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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집단 따돌림 피해 청소년에 대한 대책 역시 중요하지만 따돌림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집단 따돌림 가해 청소년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며 가해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규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본 연구는 이러한 관점에서 출발하여 청소년의 가해 경험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살펴보고 가해 청소년 선도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필요한 기초지식을 제공하는 데 연구 목적이 있다.
-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으며, 경기도 과천시, 군포시, 안양시 중·고등학생 756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부모양육태도와 성격특성, 집단따돌림 가해 경험 간의 관련성 여부를 규명하고자 실시하였다.
-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도출된 연구모형은 <그림 1>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부모양육태도가 성격특성을 통해 집단따돌림 가해경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3가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제안 방법
- 분석내용은 기술통계측면에서 빈도분석을 통해 응답자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았다. 둘째, 부모양육태도, 성격특성, 집단따돌림 가해경험 등 관련 변수에 대한 기술통계량 산출과 함께 측정된 각 문항들이 측정하고자 하는 이론변수들을 제대로 측정하고 있는지 검정하기 위해 문항들의 신뢰도를 검정하였다.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각 이론변수들에 대한 측정변수들의 Cronbach's alpha 값을 구하여 내적 일치도를 살펴보았다.
- 셋째, 부모 양육태도와 성격특성, 그리고 집단따돌림 가해경험의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부모양육태도, 성격특성이 종속변수인 집단따돌림 가해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으며, 성격특성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 본 연구는 김선희(2004)의 선행연구를 참고로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 본 연구의 궁극적인 종속변수는 14세 이상 중·고등학생이 인지하는 집단따돌림 가해경험 정도이다.
- 본 조사는 2013년 7월 8일∼7월 22일까지 학교관계자의 협조를 얻어 설문지를 배포하고 회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각 이론변수들에 대한 측정변수들의 Cronbach's alpha 값을 구하여 내적 일치도를 살펴보았다.
-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경기도 과천시, 군포시, 안양시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다. 자료수집방법은 문헌고찰을 통하여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개발하여 사용하였다.
-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으로는 성별, 학년, 거주형태, 형제·자매의 수, 삶의 만족도, 가정생활의 만족도, 학교생활의 만족도, 어머니와의 친밀도, 아버지와의 친밀도, 학업성적, 아버지 교육정도, 어머니 교육정도, 경제적 상태, 아버지 직업, 어머니 직업 등 16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 집단따돌림 가해경험 정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최은숙(1999)의 선행연구를 참조해 전민영(2007)이 제작한 것을 수정 보완하여 척도로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가해 15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하위 영역으로는 소외형 5문항, 언어형 5문항, 신체형 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 본 연구의 궁극적인 종속변수는 14세 이상 중·고등학생이 인지하는 집단따돌림 가해경험 정도이다. 집단따돌림 가해경험은 24개 문항으로 측정하였으며, 하위유형은 물리형, 소외형, 언어형으로 구분했다. 5점 척도로서 점수가 높을수록 집단따돌림 가해경험이 높음을 의미한다.
- 부모양육태도와 성격특성이 집단따돌림 가해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표 5>와 같다. 첫째, 모형1에서 일반적 특성 변수를 더미처리한 후 집단따돌림 가해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성별과 학년 변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 본 조사는 2013년 7월 8일∼7월 22일까지 학교관계자의 협조를 얻어 설문지를 배포하고 회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측정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하여 외부기관에서 실시한다는 점을 주지시키고, 설문 내용은 무기명으로 그리고 학술적 용도로만 이용된다는 점을 강조하여 응답자들이 가능한 솔직하게 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3개시(과천시, 군포시, 안양시)의 중·고등학교를 임의표집 하였고, 총 800부의 설문지를 2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1, 2학년(10학급) 남녀 학생에게 배포한 결과 최종적으로 768부가 회수되어 설문에 대한 응답률은 96%였다.
- 학교보건교육 중 정신건강 부문에서 “학교폭력, 분노 갈등 조절, 자아존중감 높이기, 감정 표현과 의사소통, 건강한 삶 등”을 교육할 때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의 도입을 제안한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경기도 과천시, 군포시, 안양시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다. 자료수집방법은 문헌고찰을 통하여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개발하여 사용하였다.
- 총 8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한 결과 최종적으로 768부가 회수되어 설문에 대한 응답률은 96%였다. 이 중에서 무응답이 많거나 획일적인 점수를 부여한 응답지 12부를 제외한 756부가 최종적으로 분석에 사용되었다.
데이터처리
- 0 통계패키지를 이용하였다. 분석내용은 기술통계측면에서 빈도분석을 통해 응답자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았다. 둘째, 부모양육태도, 성격특성, 집단따돌림 가해경험 등 관련 변수에 대한 기술통계량 산출과 함께 측정된 각 문항들이 측정하고자 하는 이론변수들을 제대로 측정하고 있는지 검정하기 위해 문항들의 신뢰도를 검정하였다.
-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각 이론변수들에 대한 측정변수들의 Cronbach's alpha 값을 구하여 내적 일치도를 살펴보았다. 셋째, 부모 양육태도와 성격특성, 그리고 집단따돌림 가해경험의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부모양육태도, 성격특성이 종속변수인 집단따돌림 가해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으며, 성격특성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이론/모형
- 본 연구는 김선희(2004)의 선행연구를 참고로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Rohner(1984)가 제작한 PARQ(Parental Acceptance-Rejection Questionnaire)척도를 기초로 안정만(2001)이 제작하고, 이를 재구성하여 김선희(2004)가 사용했다. PARQ 척도는 본래 4개 영역으로 총 60문항이었으나 안정만에 의해 재구성되면서 4개 영역 총 28문항이 되었다.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에서 표준화 되어 있는 이상로 등(1990)이 만든 성격특성 검사와 미국, 일본 등에서 제작 표준화한 성격특성 검사, 그리고 정범모(1988)가 제작한 성격특성 검사를 기초로 박복식(2000)이 수정·보완하여 구성한 성격특성 척도를 사용하였다.
- PARQ 척도는 본래 4개 영역으로 총 60문항이었으나 안정만에 의해 재구성되면서 4개 영역 총 28문항이 되었다. 이 척도를 김선희가 참고하여 사용하였는데, 각 하위영역은 온정-애정 9문항, 공격-적대 7문항, 무시-무관심 7문항, 거부적 태도는 5문항으로 재구성하였다. 부모양육태도 하위영역 가운데 온정-애정적 태도의 Cronbach's alpha 값은 0.
성능/효과
- 그리고 독립변수인 거부적 부모양육태도가 가해경험에 미치는 추정치가 감소 하였고(0.533**→0.500**), 회귀계수에 대한 p값도 모형3에서 유의하게 나타나 부모양육태도와 집단따돌림 가해경험에 미치는 영향에서 성격특성요인은 부분매개 관계가 성립됨을 알 수 있었다.
- 성별과 학년 변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둘째, 모형2에서는 부모양육태도 변수를 투입한 결과 거부적 부모양육태도가 집단따돌림 가해경험에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beta=0.533). 즉 거부적 부모양육태도가 높을수록 집단따돌림 가해경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80이상 되는 변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애정적 부모양육태도와 성격특성 간에는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종속변수인 집단따돌림 가해경험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적대적 부모양육태도, 거부적 부모양육태도와 성격특성 간에는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종속변수인 집단따돌림 가해경험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 본 연구 결과 부모양육태도는 청소년의 성격특성과 집단따돌림 가해 경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격특성은 부모양육태도와 집단따돌림 가해경험 간에 부분매개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책임성이라는 성격 특성은 집단따돌림 가해경험을 감소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이 규명되었다.
- 본 연구에서 부모의 양육태도 역시 자녀의 성격 특성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긍정적인 양육태도는 안정성, 지배성, 사회성, 책임성, 사려성 등의 성격형성에 긍정적인 관련이 있는 반면, 적대적 또는 거부적 양육태도는 모두 부정적인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부모양육태도와 성격특성, 가해경험을 중심으로 상관분석을 한 결과는 <표 4>와 같다. 상관분석을 통해 다중공선성 문제를 살펴본 결과 기준치인 0.80이상 되는 변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애정적 부모양육태도와 성격특성 간에는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종속변수인 집단따돌림 가해경험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 적대적 부모양육태도, 거부적 부모양육태도와 성격특성 간에는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종속변수인 집단따돌림 가해경험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성격 특성과 집단따돌림 가해경험과의 관계를 보면 사회성, 책임성, 사려성은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활동성은 정(+)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성격특성의 기술통계량을 보면 사회성이 5점 만점에 3.678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성격특성의 Cronbach's alpha 값은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 첫째, 모형1에서 일반적 특성 변수를 더미처리한 후 집단따돌림 가해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성별과 학년 변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둘째, 모형2에서는 부모양육태도 변수를 투입한 결과 거부적 부모양육태도가 집단따돌림 가해경험에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beta=0.
- 2%로 나타났다. 셋째, 모형3에서는 성격특성을 추가로 투입한 결과, 성격특성의 하위요인인 안정성 (beta=-0.126)과 책임성(beta=-0.167), 그리고 활동 성(beta=0.100)이 집단따돌림 가해경험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안정성과 책임성이 높은 성격특성일수록 집단따돌림 가해경험은 낮았고, 반대로 활동성이 높은 성격특성일수록 집단따돌림 가해경험은 높게 나타났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3개시(과천시, 군포시, 안양시)의 중·고등학교를 임의표집 하였고, 총 800부의 설문지를 2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1, 2학년(10학급) 남녀 학생에게 배포한 결과 최종적으로 768부가 회수되어 설문에 대한 응답률은 96%였다.
- 먼저 애정적 부모양육태도와 성격특성 간에는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종속변수인 집단따돌림 가해경험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적대적 부모양육태도, 거부적 부모양육태도와 성격특성 간에는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종속변수인 집단따돌림 가해경험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성격 특성과 집단따돌림 가해경험과의 관계를 보면 사회성, 책임성, 사려성은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활동성은 정(+)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533). 즉 거부적 부모양육태도가 높을수록 집단따돌림 가해경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39.
- 본 연구에서 부모의 양육태도 역시 자녀의 성격 특성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긍정적인 양육태도는 안정성, 지배성, 사회성, 책임성, 사려성 등의 성격형성에 긍정적인 관련이 있는 반면, 적대적 또는 거부적 양육태도는 모두 부정적인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의 양육태도는 자녀의 성격특성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권혜경, 2002; 이강옥 등, 2009; 양계희, 2011)의 연구와 동일하였다.
- 100)이 집단따돌림 가해경험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안정성과 책임성이 높은 성격특성일수록 집단따돌림 가해경험은 낮았고, 반대로 활동성이 높은 성격특성일수록 집단따돌림 가해경험은 높게 나타났다. 최종적인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모형2의 설명력 39.
- 교훈적이고 일방적인 지식 전달은 집단따돌림 가해행동의 예방에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청소년의 책임감 고양을 위한 다양한 접근이 요구된다. 집단따돌림 가해 경험은 자신의 행동을 적절히 통제하지 못해 발생하는 외현화 문제행동(externalized problem behavior)이기 때문에 충동을 억제하는 자아통제 (ego-control)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원론적인 책임감 교육은 청소년 집단따돌림 가해 경험의 보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본 연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학교보건교육 중 정신건강 부문에서 “학교폭력, 분노 갈등 조절, 자아존중감 높이기, 감정 표현과 의사소통, 건강한 삶 등”을 교육할 때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의 도입을 제안한다.
- 첫째, 적대적 부모양육태도’의 평균이 5점만점에 2.369점으로 나타났으며, ‘애정적 부모양육태도’의 평균이 3.516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 총 8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한 결과 최종적으로 768부가 회수되어 설문에 대한 응답률은 96%였다. 이 중에서 무응답이 많거나 획일적인 점수를 부여한 응답지 12부를 제외한 756부가 최종적으로 분석에 사용되었다.
- 즉, 안정성과 책임성이 높은 성격특성일수록 집단따돌림 가해경험은 낮았고, 반대로 활동성이 높은 성격특성일수록 집단따돌림 가해경험은 높게 나타났다. 최종적인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모형2의 설명력 39.2%보다 증가한 41.7%로 나타났다. Baron과 Kenny(1986) 방법에 의거 성격특성의 매개효과를 보면 매개변수인 안정성, 책임성, 활동성이 가해경험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본 연구는 경기도 일부지역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근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한계를 지니고 있다. 또한 자기기 입식 설문조사에 의해 수집된 자료이기 때문에 학교폭력가해와 같은 민감한 사안에 있어서 실제결과와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
- 본 연구를 통해 부모양육태도와 청소년의 성격 특성이 집단따돌림 가해 경험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규명되었지만 어떠한 과정을 통해 상호관련이 있는가는 밝히지 못하였다. 집단따돌림 가해행동이 고도의 계획되고 조직화된 경향이 있음에 비추어볼 때 책임감이나 자기통제력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것인지는 심도 있는 후속연구를 통해 그 과정이 규명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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