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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러한 결과는 인터넷 중독이 청소년 문제행동을 매개할 수 있다고 보고한 선행연구[44]를 지지하는 것이며, 가족기능성 수준이 낮은 청소년의 경우 스마트폰중독에 의존할 경우 학교적응에도 어려움을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가족기능성이 와해되어 스마트폰 중독 성향을 보이는 청소년을 조기 선별하여 학교적응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개입이 이루어져야 함을 본 연구는 시사하고 있다.
- 이로 인해 가족기능성이 학교적응유연성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서 스마트폰중독이 두 변인의 매개역할을 할 가능성을 추정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이론적 논의를 실증적으로 검증해 보고자 한다.
- 본 연구는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의 과정으로 설정한 연구모형이 실제 경험적 자료를 적합하게 반영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측정모형과 구조모형을 분석하였다. 측정모형 분석은 구조모형을 분석하기 전에 측정변인들을 적절하게 반영하고 있는지를 검토하기 위해 실시된다.
- 본 연구는 스마트폰 중독의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있는 시점에서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률 및 수준을 탐색하고 가정기능과 학교적응 유연성 그리고 스마트폰 중독의 구조적 관계를 설정하여 탐색한데 그 의의가 있다. 또한 스마트폰 중독이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그 어떤 연령대보다 심각한 수준임을 감안할 때 이들을 표본으로 연구를 하였다는 점도 중요성을 둘 수 있다.
- 본 연구는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 수준과 함께 가족응집성 및 적응성과 스마트폰 중독이 학교적응 유연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스마트폰 중독이 가족기능성과 학교적응 유연성 간의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가지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분석결과와 이에 대한 논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 성별 및 학교급에 따른 스마트폰 중독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Chi-square검증을 실시하였으며, 주요 변수들 간의 상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구조방정식 모형을 분석하기 전 모형추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변수의 정규성과 결측치 분포를 점검하였다. 본 연구는 구조방정식 모형을 사용하여 일차적으로 확인적 요인분석 후 측정모형의 적합성을 검증하였으며, 구조모형 분석을 통해 잠재변수들 간의 인과관계를 검증하였다.
- 본 연구는 구조방정식 모형을 검증하기 위한 기초분석으로 측정변인들 간의 상관관계 및 평균, 표준편차, 왜도, 첨도를 산정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1]에 제시되었다. 우선 측정변수들의 왜도와 첨도를 보면 왜도 값은 -.
- 또한 구조방정식 모형을 분석하기 전 모형추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변수의 정규성과 결측치 분포를 점검하였다. 본 연구는 구조방정식 모형을 사용하여 일차적으로 확인적 요인분석 후 측정모형의 적합성을 검증하였으며, 구조모형 분석을 통해 잠재변수들 간의 인과관계를 검증하였다. 또한 가족응집성 및 적응성과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에서 학교적응유연성의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Sobel검증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에서 가족기능성은 가족응집성과 가족적응성으로 측정된다. 가족응집성과 가족적응성은 가족 체계 내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측정하는 것으로 가족 구성원 간의 관계가 반영된 것을 의미한다.
- 국내에서 학교적응유연성은 역경 상황을 잘 견디고 학업성취도가 높으며, 학교생활에 대한 동기를 가지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는 경향으로 정의하고 있다[36]. 본 연구에서 학교적응유연성은 학교에 대한 흥미(8문항), 규범준수(4문항), 학업태도(3문항)의 하위영역으로 구성되며. 이를 측정하기 위해 박현선(1998)이 사용한 척도를 사용하였다[36].
- 본 조사에 앞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설문지의 문항과 질문을 수정, 보완하였다. 본 조사는 2013년 3월에 실시되었으며, 연구자와 조사보조자 2명이 직접 해당 학교를 방문하여 해당학급의 학생들에게 설문의 목적을 설명한 다음 학생들이 직접 설문을 작성하도록 하였다. 전체 수집된 자료 중 스마트폰 미 소지자와 응답이 불성실한 설문지 57부를 제외한 963부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 구체적으로는 부산의 북부교육지원청 소속 2개교, 동래 교육지원청 소속 2개교, 해운대교육지원청 소속 2개교, 남구교육지원청 소속 2개교, 서부교육지원청 소속 2개교씩 전체 10개교에서 설문에 도움을 주기로 한 학급을 대상으로 1,020명을 표집하였다. 본 조사에 앞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설문지의 문항과 질문을 수정, 보완하였다. 본 조사는 2013년 3월에 실시되었으며, 연구자와 조사보조자 2명이 직접 해당 학교를 방문하여 해당학급의 학생들에게 설문의 목적을 설명한 다음 학생들이 직접 설문을 작성하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 표본추출은 모집단을 5개의 교육청으로 층화하여 각 집단에서 초등과 중등 각각 1개교씩 할당하여 연구에 도움을 주기로 한 학교를 대상으로 표본을 추출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부산의 북부교육지원청 소속 2개교, 동래 교육지원청 소속 2개교, 해운대교육지원청 소속 2개교, 남구교육지원청 소속 2개교, 서부교육지원청 소속 2개교씩 전체 10개교에서 설문에 도움을 주기로 한 학급을 대상으로 1,020명을 표집하였다. 본 조사에 앞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설문지의 문항과 질문을 수정, 보완하였다.
- 본 연구의 모집단은 부산지역의 초등학생 5,6학년과 중학생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함께 표집 한 이유는 스마트폰 중독은 초등학생 고학년과 중학생 중심으로 그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연구결과[2]와 함께 신체적 성숙의 저연령화로 인한 청소년의 범위가 최근 초등학생 고학년으로 낮아지는 경향을 수렴한 결과이다.
- 그 외 대상자는 일반 사용자군으로 분류되어진다. 본 연구의 회귀분석에서는 잠재적 위험군과 고위험군의 사례가 활용되었다. 개발당시 본 척도의 내적 일치도는 .
- 본 조사는 2013년 3월에 실시되었으며, 연구자와 조사보조자 2명이 직접 해당 학교를 방문하여 해당학급의 학생들에게 설문의 목적을 설명한 다음 학생들이 직접 설문을 작성하도록 하였다. 전체 수집된 자료 중 스마트폰 미 소지자와 응답이 불성실한 설문지 57부를 제외한 963부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함께 표집 한 이유는 스마트폰 중독은 초등학생 고학년과 중학생 중심으로 그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연구결과[2]와 함께 신체적 성숙의 저연령화로 인한 청소년의 범위가 최근 초등학생 고학년으로 낮아지는 경향을 수렴한 결과이다. 표본추출은 모집단을 5개의 교육청으로 층화하여 각 집단에서 초등과 중등 각각 1개교씩 할당하여 연구에 도움을 주기로 한 학교를 대상으로 표본을 추출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부산의 북부교육지원청 소속 2개교, 동래 교육지원청 소속 2개교, 해운대교육지원청 소속 2개교, 남구교육지원청 소속 2개교, 서부교육지원청 소속 2개교씩 전체 10개교에서 설문에 도움을 주기로 한 학급을 대상으로 1,020명을 표집하였다.
데이터처리
- 가족응집성 및 적응성이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학교적응 유연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구조방정식 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조모형의 적합도는 χ2=725.
- 본 연구는 구조방정식 모형을 사용하여 일차적으로 확인적 요인분석 후 측정모형의 적합성을 검증하였으며, 구조모형 분석을 통해 잠재변수들 간의 인과관계를 검증하였다. 또한 가족응집성 및 적응성과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에서 학교적응유연성의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Sobel검증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는 구조방정식모형(structural equation modeling)을 활용하여 연구문제를 분석하였으며, 이를 위해 SPSS18.0과 Amos18.0프로그램이 사용되었다. 본 연구는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조사대상자의 가족 응집성 및 가족적응성, 학교적응 유연성, 그리고 스마트폰중독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 0프로그램이 사용되었다. 본 연구는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조사대상자의 가족 응집성 및 가족적응성, 학교적응 유연성, 그리고 스마트폰중독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성별 및 학교급에 따른 스마트폰 중독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Chi-square검증을 실시하였으며, 주요 변수들 간의 상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는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조사대상자의 가족 응집성 및 가족적응성, 학교적응 유연성, 그리고 스마트폰중독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성별 및 학교급에 따른 스마트폰 중독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Chi-square검증을 실시하였으며, 주요 변수들 간의 상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구조방정식 모형을 분석하기 전 모형추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변수의 정규성과 결측치 분포를 점검하였다.
- 스마트폰 중독은 가족기능성과 학교적응유연성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는 스마트폰 중독의 매개효과에 대한 유의성을 확인하기 위해 Sobel검증을 실시하였다. Sobel검증은 Z값이 1.
이론/모형
- 가족응집성은 가족구성원간의 정서적 연대감을 의미하며, 가족적응성은 가족구성원 간의 상황적 과정과 발달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해 가족관계에서의 역할, 규칙, 권력구조 등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된다[37]. 본 연구에서 가족적응성과 응집성을 측정하기 위해 Olson, Porter, Lavee(1985)가 개발한 FACES-Ⅲ(Famaily Adaptability - Cohension EvaluationScale)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1979년에 111문항으로 개발되어 이후 여러 차례의 수정과 보완을 거쳐 1985년 20개의 문항으로 표준화된 도구로써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 스마트폰 중독이란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함으로써 의존적이고 강박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스마트폰이 없을 때 불안, 초조 등의 강박적인 증상을 느끼며 스마트폰 사용에 지나치게 몰입하여 일상생활에 문제가 발생함에도 사용을 조절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39]. 본 연구에서 스마트폰 중독을 측정하기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2011)에서 개발한 청소년 자가진단용 스마트폰중독 척도를 사용하였다. 스마트폰 중독 척도는 일상생활장애(1요인, 5문항), 가상세계 지향성(2요인, 2문항), 금단(3요인, 4문항), 내성(4요인, 4문항)으로 전체 1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 본 연구에서 학교적응유연성은 학교에 대한 흥미(8문항), 규범준수(4문항), 학업태도(3문항)의 하위영역으로 구성되며. 이를 측정하기 위해 박현선(1998)이 사용한 척도를 사용하였다[36]. 학교에 대한 흥미는 학교나 교사, 수업에 대한 애착과 흥미정도를 포함하며, 규범준수는 학교의 규칙 및 규범 지키기에 관한 문항으로 구성된다.
성능/효과
- 지금까지 살펴본 구조모형의 변수들이 갖는 효과를 직접효과, 간접효과, 총효과로 구분하여 [표 4]에 제시하였다. 가족기능성이 학교적응 유연성에 미치는 직접 효과는 .502이며, 스마트폰중독을 매개한 간접효과는 .099로 나타나 직접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중독은 가족기능성과 학교적응유연성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96보다 클 때, 95%신뢰수준에서 매개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고 본다[40]. 검증결과 가족기능성과 학교적응 유연성 간의관계에서 스마트폰 중독의 매개경로에서 구해진 Z값은 4.821(p=.000)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로써 스마트폰 중독은 가족기능성과 학교적응 유연성을 부분적으로 매개하는 것을 알 수 있다.
- 구조모형의 적합도는 χ2=725.320(df=164, p=.000), GFI=.937, NFI=.929, CFI=.933, RMSEA=.060로 나타나 구조모형이 본 연구의 자료에 타당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 001에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가족기능성은 학교적응 유연성은 증가시키고 스마트폰 중독은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스마트폰 중독은 학교적응 유연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그동안 인터넷 중독에 대한 개입은 게임중독에 초점을 두고 남학생 위주의 개입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것처럼 스마트폰 중독은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기존의 인터넷 중독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주었다. 스마트폰은 메신저 이용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로 인해 남학생보다는 여학생들이 중독의 위험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기존 인터넷 중독과는 차별화된 개입이 필요한 부분이다.
- 즉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스마트폰중독비율이 약 2배정도 높다는 것을 본 결과는 보여주고 있다. 다음 학교급별로 중독비율을 알아본 결과, 초등학생 5, 6학년의 경우 전체 초등학생 조사대상자 286명 중 잠재적 위험군은 5.2%(15명), 고위험군은 5.9%(17명)로 잠재적위험군과 고위험군을 합하면 11.1%(32명)가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편 중학생의 경우 조사대상자 전체 중학생 677명 중 잠재적 위험군은 10.
- 둘째, 가족기능성은 스마트폰 중독에는 부의 영향을, 학교적응 유연성에는 정의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가족기능성이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한 연구[4][21]와 학교적응 유연성과 스마트폰 중독의 관계를 보고한 선행연구[4][31][32]와 같은 맥락에서 지지될 수 있는 결과이다.
- 특히 스마트폰 보급이 2009년 말에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것을 감안하면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률이 보급률과 비례하여 급속하게 진행되고 그 수위 또한 심각함을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중독수준을 성별로 구분하였을 때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스마트폰 중독수준이 유의하게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기존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와 동일한 결과[2][39][41]로 인터넷 중독과는 달리 스마트폰 중독은 남학생보다 여학생에게 더욱 심각함을 보여주고 있다.
- 이러한 상이한 결과는 종속변수가 인터넷 중독과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차이점과 함께 연구대상의 차이로 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에서 가족기능성은 스마트폰 중독을 완화시키고, 학교적응 유연성을 높일 수 있는 보호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가족기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이 학교 및 지역사회 차원에서 활성화될 수있는 노력이 요구되어야 함을 본 연구결과는 시사하고 있다.
- 분석결과, χ2=725.320(df=164, p=.000), GFI=.924, NFI=.915, CFI=.933, RMSEA=.060로 나타나 측정모형이 본 연구의 분석자료를 비교적 잘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분석결과, 가족기능성과 스마트폰 중독 그리고 학교적응 유연성 등 모든 잠재변수들 간의 경로가 p<.001에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 5%(169명)로 상당히 높은 비율을 보였다. 성별과 학교급에 따른 스마트폰 중독 비율을 살펴본 결과, 우선 성별에서는 남학생의 경우 잠재적 위험군이 5.9%(22명), 고위험군은 7.0%(26명)로 전체 남자 조사대상자의 12.9%(48명)가 스마트폰 중독 위험사용자군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학생의 경우 잠재적위험군은 10.
-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다음의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조사대상자의 스마트폰 중독수준은 어떠한가? 둘째, 가족 기능성이 학교적응 유연성과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셋째, 가족기능성과 학교적응 유연성의 관계에서 스마트폰 중독은 매개 효과를 가지는가?
- 셋째, 스마트폰 중독은 가족기능성과 학교적응 유연성 간의 관계에서 부분적인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인터넷 중독이 청소년 문제행동을 매개할 수 있다고 보고한 선행연구[44]를 지지하는 것이며, 가족기능성 수준이 낮은 청소년의 경우 스마트폰중독에 의존할 경우 학교적응에도 어려움을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 099로 나타나 직접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중독은 가족기능성과 학교적응유연성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는 스마트폰 중독의 매개효과에 대한 유의성을 확인하기 위해 Sobel검증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는 구조방정식 모형을 검증하기 위한 기초분석으로 측정변인들 간의 상관관계 및 평균, 표준편차, 왜도, 첨도를 산정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1]에 제시되었다. 우선 측정변수들의 왜도와 첨도를 보면 왜도 값은 -.31~.76, 첨도는 -.58~2.80의 범위에 분포하여 모든 측정변수들의 정규성의 조건에 문제가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으로 측정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보면모든 변수들이 유의수준 .
- 이상의 논의들을 종합하면, 스마트폰중독은 가족기능성 저하의 결과로서 나타나기도 하고, 동시에 학교적응유연성을 낮추는 원인으로서 작용하기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로 인해 가족기능성이 학교적응유연성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서 스마트폰중독이 두 변인의 매개역할을 할 가능성을 추정할 수 있다.
- 조사대상자의 스마트폰 중독 수준을 척도의 기준점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사용군을 3개로 분류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전체에서 일반사용자군은 82.5%(794명)로 나타났으며, 잠재적위험군은 8.6%(83명), 고위험군은 8.9%(86명)로 나타나 잠재적위험군과 고위험군을 합한 스마트폰 위험사용군은 전체 17.5%(169명)로 상당히 높은 비율을 보였다. 성별과 학교급에 따른 스마트폰 중독 비율을 살펴본 결과, 우선 성별에서는 남학생의 경우 잠재적 위험군이 5.
- 첫째, 조사대상자의 스마트폰 중독수준은 총점을 기준으로 볼 때 고위험사용자군이 8.9%(86명), 잠재적사용자군이 8.6%(83명)로 나타나 조사대상자의 17.5%가 위험사용자군으로 분류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2012년 인터넷중독실태조사[2]에서 보고된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률 18.
후속연구
- 다음으로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개입과 함께 스마트폰 중독의 예방 및 치료적 개입이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결과뿐 아니라 기존 연구(한국정보화진흥원, 2013)에서도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은 인터넷 중독보다 높은 것으로 일관되고 보고되고 있다.
- 그러나 연구의 모집단이 일개 광역시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는 주의를 요한다. 또한 가족기능성이 스마트폰중독의 선행변수이기도 하지만 결과변수로서도 작용 할 수 있으므로 후속연구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스마트폰 중독이 최근의 스마트폰 보급률 확대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스마트폰 중독 연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연구의 영역도 다양한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마지막으로는 가족기능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이 활성화되어야 할 것이다. 최근의 가족은 구조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취약하여 청소년이 발달단계에서 요구되는 여러 가지 과업을 달성하기에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 이렇듯 초등과 중학생의 스마트폰중독 수준은 심각할 뿐 아니라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그리고 초등학생보다 중학생의 중독수준이 더욱 심각함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의 스마트폰중독 수준이 심각함을 사회적으로 인식해야 함과 동시에 스마트폰중독의 예방과 치료가 국가적 차원에서 시급히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 또한 가족기능성이 스마트폰중독의 선행변수이기도 하지만 결과변수로서도 작용 할 수 있으므로 후속연구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스마트폰 중독이 최근의 스마트폰 보급률 확대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스마트폰 중독 연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연구의 영역도 다양한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그러나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은 현대 가족기능성 저하로 인한 결과일 수 있다는 점과 스마트폰이 가진 다양한 매력으로 인한 중독적 사용은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은 이들 변인에 대한 구조적 탐색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청소년들의 주된 사회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가정과 학교체계에서 스마트폰 중독이 가지는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은 부모와 교사들이 가정이나 학교현장에서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의 예방 및 치료적 개입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 스마트폰은 메신저 이용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로 인해 남학생보다는 여학생들이 중독의 위험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기존 인터넷 중독과는 차별화된 개입이 필요한 부분이다. 즉 무조건 사용을 막는 일방적 통제보다는 생활기반으로서의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올바른 지침마련과 함께 청소년 스스로가 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할 수 있도록 부모와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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