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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령층 우울증 여부의 성별 격차에 관한 요인 분해 분석
Gender Differentials in Depression among Korean Older Adults 원문보기

韓國社會福祉學 = 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v.66 no.2, 2014년, pp.159 - 177  

남일성 (한림대학교)

초록

본 연구는 고령화패널 자료를 이용하여 우울증 여부에 대해 성별간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살펴보고, 성별 격차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인구학적, 경제적, 건강 관련 변인들이 폭넓게 남녀 그룹 모두에서 우울증을 높이는 변인들로 나타났으며, 사회활동, 낙상여부 등의 변수들이 남녀간 우울증 여부에 상이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인분해분석 결과, 결혼 상태만족도, 경제 상태 만족도, 건강 관련 변수들이 남녀간 불균등하게 분포되어 있어 남녀간 우울증 격차를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에 비해 여성이 결혼상태로부터 보상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상태로부터의 보상이 여성과 남성이 같다면, 남녀간 우울증 격차의 약 40% 가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examines gender differentials in depression among Korean older adults. Using logistic regression and decomposition methods, this study analyzes factors that predict depression of a full sample and separate male/female samples, respectively. Further, this study decomposes factors that affe...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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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처럼 한가지 뚜렷한 이론적 줄기로 남녀간 우울증의 격차를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각 요인들이 남녀간 우울증 격차를 설명하는 비중을 살펴봄으로써 선행 연구들의 주장을 재검토하고자 한다. 또한, 중고령층 남녀간 우울증 격차는 결혼 생활과 관련이 높다는 선행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결혼 상태인 응답자 표본을 대상으로도 남녀간 우울증 격차를 설명하는 각 요인들의 비중을 살펴보고자 한다.
  • 따라서 본 연구는 각 요인들이 남녀간 우울증 격차를 설명하는 비중을 살펴봄으로써 선행 연구들의 주장을 재검토하고자 한다. 또한, 중고령층 남녀간 우울증 격차는 결혼 생활과 관련이 높다는 선행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결혼 상태인 응답자 표본을 대상으로도 남녀간 우울증 격차를 설명하는 각 요인들의 비중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남녀간 우울증 격차 연구에 정보를 제공하고 여성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마련에 근거를 제공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2006년 고령화패널 자료를 이용하여 중고령층의 우울증 여부에 대한 성별 격차의 구조를 탐색하기 위해 우울증 여부에 대한 남녀간 차이를 남녀 그룹간 분포에 의한 차이(특성 효과)와 영향력의 차이(계수 효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중고령층 노인 집단 중 결혼 상태 집단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의 분석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우울증에 취약한 원인에 대한 선행 연구들의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 모형을 구성한 후, 요인분해 분석기법을 이용하여 남녀간 우울증 여부의 격차를 요인들의 분포 차이와 영향력 차이로 분해하여 우울증의 성별 격차에 미치는 요인들의 설명력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우울증 여부의 성별간 격차에 관한 경험적 분석의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우울증에 더 취약한지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여성 우울증 예방을 위한 정책 마련에 근거를 제공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우울증에 취약한 원인에 대한 선행 연구들의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 모형을 구성한 후, 요인분해 분석기법을 이용하여 남녀간 우울증 여부의 격차를 요인들의 분포 차이와 영향력 차이로 분해하여 우울증의 성별 격차에 미치는 요인들의 설명력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우울증 여부의 성별간 격차에 관한 경험적 분석의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우울증에 더 취약한지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여성 우울증 예방을 위한 정책 마련에 근거를 제공하고자 한다.
  • 많은 선행 연구들이 여성이 남성에 비해 우울증에 더 취약한 이유를 설명하고자 노력했다. 이 중 경제적 변인, 사회문화적 변인, 신체 건강 등의 변인들이 우울증의 남녀간 격차를 설명한다고 주장했는데, 본 장에서는 선행 연구들의 이러한 주장들과 이에 따른 경험 연구 결과들을 고찰한다.
  • 또한, 중고령층 남녀간 우울증 격차는 결혼 생활과 관련이 높다는 선행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결혼 상태인 응답자 표본을 대상으로도 남녀간 우울증 격차를 설명하는 각 요인들의 비중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남녀간 우울증 격차 연구에 정보를 제공하고 여성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마련에 근거를 제공하고자 한다.
  • (2) 결혼 상태인 응답자를 대상으로 남녀간 우울증 격차와, 우울증 격차를 설명하는 각 요인의 비중을 살펴본다. 특히, 배우자에 대한 만족도가 남녀간 우울증 격차를 설명하는 비중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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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무엇들이 있는가? 우울증은 자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며, 우리나라 중고령층 성인들 중 147,721명이 겪는 것으로 추산되는 무시할 수 없는 질병이다(김동배․박서영, 2010; 국민건강보험공단, 2011). 이에 많은 연구들이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구했는데, 연령, 교육수준과 같은 인구학적 요인(허준수․유수현, 2002; 이현주 외, 2008)에서부터, 소득, 주관적 경제수준과 같은 경제적 요인(김영숙․서경현, 2002; 허준수․유수현, 2002), 사회활동, 사회적 지지와 같은 사회적 요인(김도환, 2001; 최해경, 2002), 질병 개수와 같은 건강 관련 요인(이수애․이경미, 2002; 이현주․강상경, 2011)에 이르는 다양한 변인이 우울증과 관련 있다고 보고되었다. 이렇게 다양한 요인들이 복잡하게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지만 문화와 연령간의 차이를 넘어 꾸준하게 보고되어 온 연구 결과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우울증에 더 취약하다는 것이다(김재엽 외, 1998; Nolen-Hoeksema and Larson, 1999; Piccinelli and Wilkinson, 2000).
우울증은 어떤 질병인가? 우울증은 자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며, 우리나라 중고령층 성인들 중 147,721명이 겪는 것으로 추산되는 무시할 수 없는 질병이다(김동배․박서영, 2010; 국민건강보험공단, 2011). 이에 많은 연구들이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구했는데, 연령, 교육수준과 같은 인구학적 요인(허준수․유수현, 2002; 이현주 외, 2008)에서부터, 소득, 주관적 경제수준과 같은 경제적 요인(김영숙․서경현, 2002; 허준수․유수현, 2002), 사회활동, 사회적 지지와 같은 사회적 요인(김도환, 2001; 최해경, 2002), 질병 개수와 같은 건강 관련 요인(이수애․이경미, 2002; 이현주․강상경, 2011)에 이르는 다양한 변인이 우울증과 관련 있다고 보고되었다.
남녀의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 요인은 어떻게 다른가? 흥미로운 결과는 남성의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 요인과 여성의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 요인이 다르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남성들은 주로 직업적/법적 스트레스를 많이 겪고, 여성들은 집/사회관계적 스트레스를 많이 겪는다는 것이다. 즉, 이 연구의 결과는 사회문화적 환경에 따라 남녀간에 다른 종류의 스트레스를 겪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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