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health literacy levels of Asian immigrant women and factors associated with health literacy focusing on Korean-Chinese and other Asian immigrants in Korea. Methods: Data were drawn from 258 immigrant women, comprising 56 Korean-Chinese and 202 other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health literacy levels of Asian immigrant women and factors associated with health literacy focusing on Korean-Chinese and other Asian immigrants in Korea. Methods: Data were drawn from 258 immigrant women, comprising 56 Korean-Chinese and 202 other immigrants from the Philippines, Vietnam, Japan, Cambodia, Thailand, Uzbekistan, Taiwan, and Han-Chinese. The Rapid Estimate of Adult Literacy in Medicine - Short Form (REALM-SF) was used to assess health literacy, which consisted of seven medical words in Korean (behavior, exercise, menopause, rectal, antibiotics, anemia, and jaundice). Data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with $Sch{\acute{e}}ffe$ post hoc test, and hierarchical regression. Results: Korean-Chinese women showed significantly higher levels of health literacy ($M=6.41{\pm}1.07$), compared to their other immigrant counterparts ($M=4.55{\pm}2.15$). While Korean-Chinese women with longer time since immigration (p=.048) reported higher health literacy, for other immigrants, those living with children (p<.001), longer time since immigration (p=.011), and greater Korean language proficiency (p=.004) showed an association with higher health literacy. Conclusion: When providing health care services and health education, health care professionals should consider differences in levels of health literacy and factors associated with health literacy among Korean Chinese and other immigrants.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health literacy levels of Asian immigrant women and factors associated with health literacy focusing on Korean-Chinese and other Asian immigrants in Korea. Methods: Data were drawn from 258 immigrant women, comprising 56 Korean-Chinese and 202 other immigrants from the Philippines, Vietnam, Japan, Cambodia, Thailand, Uzbekistan, Taiwan, and Han-Chinese. The Rapid Estimate of Adult Literacy in Medicine - Short Form (REALM-SF) was used to assess health literacy, which consisted of seven medical words in Korean (behavior, exercise, menopause, rectal, antibiotics, anemia, and jaundice). Data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with $Sch{\acute{e}}ffe$ post hoc test, and hierarchical regression. Results: Korean-Chinese women showed significantly higher levels of health literacy ($M=6.41{\pm}1.07$), compared to their other immigrant counterparts ($M=4.55{\pm}2.15$). While Korean-Chinese women with longer time since immigration (p=.048) reported higher health literacy, for other immigrants, those living with children (p<.001), longer time since immigration (p=.011), and greater Korean language proficiency (p=.004) showed an association with higher health literacy. Conclusion: When providing health care services and health education, health care professionals should consider differences in levels of health literacy and factors associated with health literacy among Korean Chinese and other immigr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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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2005),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에 비해 높은 수준의 건강문해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실제로 조선족 결혼이민자와 다른 출신국 결혼이민자의 건강문해력을 비교하여 살펴본 연구는 없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조선족과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문해력 수준을 파악하고, 이들의 건강 문해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인구학적, 사회문화적 특성 및 건강관련 특성을 폭넓게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조선족과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문해력 수준을 파악하고, 이들의 건강문해력과 관련된 인구학적, 사회문화적 및 건강관련 특성을 비교하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여성결혼이민자를 조선족과 다른 출신국으로 나누어 건강문해력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의 건강문해력과 관련된 인구학적, 사회문화적 및 건강관련 특성을 파악하고자 실시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조사지역은 시, 군, 구 지역별 안배와 연구 협조 가능여부를 고려하여 편의추출을 통해 대도시 3곳(서울시 송파구, 광진구, 강서구), 중소 도시 4곳(부천시, 충주시, 경주시, 경산시), 농촌지역 4곳(충남 홍천군, 충북 음성군, 전북 완주군, 전남 장성군)을 선정하여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설문조사는 보건소 이용자 중 연구 참여에 동의한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로 번역된 설문지에 자가보고 하도록 하였다. 단, 한국에서 생활하는 상황에서의 건강문해력을 파악하고자 연구가 시행되었기에 건강문해력을 측정하는 설문문항은 한국어로 제작하였으며, 한국어를 전혀 읽을 수 없는 여성결혼이민자는 연구대상에서 제외시켰다.
본 연구에서는 조선족과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의 인구학적․사회문화적 특성 및 건강관련 특성을 조사한 후 그에 따른 건강문해력 수준의 차이와 건강 문해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인구사회문화적, 언어적 특성에서 차이가 있는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와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 인자의 건강문해력 수준을 비교하고 이들 각각의 건강 문해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폭넓게 파악하여, 보건의료인들에게 이들 수준에 맞게 건강정보 및 교육자료 개발하는데 필요한 정보 제공이 가능하며, 이들의 건강 수준을 결정짓는 주요 인자인 건강문해력 향상을 위한 전략 개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의 표본 수가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는데 추후 두 집단의 표본 수를 동일한 수준으로 하여 비교하는 반복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문해력은 건강과 관련하여 적절한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건강정보와 서비스를 획득, 처리,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이들의 건강증진 및 질병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다. 본 연구에서는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와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문해력 수준을 파악하고, 각 집단의 건강문해력과 관련된 인구, 사회문화적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는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에 비해 건강문해력 수준이 높았으며, 이에는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의 한국어능력이 높고, 한국체류기간이 길고, 높은 취업률이 관련되었을 것으로 해석 된다.
제안 방법
첫째, 조선족과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의 인구학적, 사회문화적 및 건강관련 특성을 파악한다.
둘째, 조선족과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문해력 수준을 파악한다.
셋째, 조선족과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의 인구학적, 사회문화적 및 건강관련 특성에 따른 건강문해력의 차이를 파악한다.
넷째, 조선족과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의 인구학적, 사회문화적 특성 및 건강관련 특성 중 건강 문해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비교한다.
’라는 질문을 통해 여성결혼이민자가 주관적으로 자신의 한국어능력을 평가하도록 하였는데, ‘거의 읽을 수 없음’, ‘간단한 단어는 읽을 수 있음’, ‘생활에 필요한 짧은 글은 읽을 수 있음’, ‘신문 기사나 잡지 등을 읽을 수 있음’, ‘전문서적 등 모든 글을 불편함 없이 읽을 수 있음’으로 구분하여 응답하도록 하였다.
여성결혼이민자의 인구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거주지, 연령, 학력, 자녀와의 동거여부, 직업, 주관적 경제상태 등 6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사회문화적 특성을 나타내는 변수로 한국 거주기간, 한국어 능력, 한국어 교육기간, 지역사회기관 이용정도, 사회적 지지를 포함하여 연구자가 직접 구성하였다. 한국어 능력은 ‘귀하는 한국어를 어느 정도 하실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통해 여성결혼이민자가 주관적으로 자신의 한국어능력을 평가하도록 하였는데, ‘거의 읽을 수 없음’, ‘간단한 단어는 읽을 수 있음’, ‘생활에 필요한 짧은 글은 읽을 수 있음’, ‘신문 기사나 잡지 등을 읽을 수 있음’, ‘전문서적 등 모든 글을 불편함 없이 읽을 수 있음’으로 구분하여 응답하도록 하였다.
사회적 지지는 여성결혼이민자가 이주 후에 경험하는 사회적 지지의 유형을 반영하기 위해 문헌고찰에 근거하여 개발하였으며, 도구개발 전문가인 교수 1명과 간호학과 교수 3명으로 부터 2차에 걸친 내용타당도 검증을 통해 CVI .8 이상인 문항을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가족이나 친척으로부터 받는 지지 2개 문항, 친구로부터 받는 지지 2개 문항, 그리고 지역사회로부터 받는 지지 2개 문항 등 총 6개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5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를 1점, ‘매우 그렇다’를 5점으로 측정하였다.
본 도구는 가족이나 친척으로부터 받는 지지 2개 문항, 친구로부터 받는 지지 2개 문항, 그리고 지역사회로부터 받는 지지 2개 문항 등 총 6개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5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를 1점, ‘매우 그렇다’를 5점으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각 문항에서 ‘그렇다’와 ‘매우 그렇다’라고 응답한 경우를 사회적 지지가 있는 것으로 분류하여, 6개 문항의 사회적 지지의 총 개수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의 질문을 하여, 5점 척도로 ‘매우 나쁘다’를 1점, ‘매우 좋다’를 5점으로 측정하였으며, 주관적 건강상태를 ‘나쁨(매우 나쁘다, 나쁘다)’, ‘보통(보통이다)’, ‘좋음(좋다, 매우 좋다)’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은 1단계에서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 변수를 투입하고, 2단계에서 사회문화적 특성 변수를 투입하여 실시하였다. 이때 이분형 변수인 자녀와 동거여부, 직업 유무는 더미변수로 변환하여 분석하였다.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은 1단계에서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 변수를 투입하고, 2단계에서 사회문화적 특성 변수를 투입하여 실시하였다. 이때 이분형 변수인 자녀와 동거여부, 직업 유무는 더미변수로 변환하여 분석하였다. 인구학적 특성만 투입된 모형 1에서는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문해력에 교육정도(β=.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은 한국에 거주하는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와 중국, 베트남, 필리핀, 기타 아시아국가 출신의 여성결혼이민자이다.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건강문해력 수준이 높다는 선행연구 결과(Kim, Kim, & Lee, 2005)와 경제수준과 의료이용 간의 밀접한 연관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교육수준이 높고, 월평균 가구소득이 높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출신 여성은 제외하였다(MOGEF, 2013).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건강문해력 수준이 높다는 선행연구 결과(Kim, Kim, & Lee, 2005)와 경제수준과 의료이용 간의 밀접한 연관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교육수준이 높고, 월평균 가구소득이 높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출신 여성은 제외하였다(MOGEF, 2013). 조사지역은 시, 군, 구 지역별 안배와 연구 협조 가능여부를 고려하여 편의추출을 통해 대도시 3곳(서울시 송파구, 광진구, 강서구), 중소 도시 4곳(부천시, 충주시, 경주시, 경산시), 농촌지역 4곳(충남 홍천군, 충북 음성군, 전북 완주군, 전남 장성군)을 선정하여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설문조사는 보건소 이용자 중 연구 참여에 동의한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로 번역된 설문지에 자가보고 하도록 하였다.
80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표본수는 집단별로 53명이 산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최소한의 표본 수 기준을 초과하여 300명을 목표로 하여, 2013년 3월부터 5월까지 자료수집을 한 결과, 총 315부의 설문지를 수집하였다. 이 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설문지 33부, 중복응답 설문지 19부, 출신국에 대한 무응답 설문지 5부를 제외 하여, 최종 258부(81.
본 연구에서는 최소한의 표본 수 기준을 초과하여 300명을 목표로 하여, 2013년 3월부터 5월까지 자료수집을 한 결과, 총 315부의 설문지를 수집하였다. 이 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설문지 33부, 중복응답 설문지 19부, 출신국에 대한 무응답 설문지 5부를 제외 하여, 최종 258부(81.9%)를 자료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 56명, 조선족 이외의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 202명으로 이들의 거주지역은 대도시 27.9%, 중소도시 44.6%, 농촌 27.5%이었다(Table 1). 이들의 인구학적 특성을 보면, 평균연령은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의 경우 40.
데이터처리
인구학적, 사회문화적 및 건강관련 특성에 따른 건강문해력 정도는 t 검정, 일원변량분석(ANOVA)으로 분석하였고, Schéffe test를 이용하여 사후검정 하였다.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조선족과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의 인구학적, 사회문화적 및 건강관련 특성과 건강문해력 수준은 빈도와 백분율, 이들의 차이는 Chi-square 검정으로 분석하였다. 인구학적, 사회문화적 및 건강관련 특성에 따른 건강문해력 정도는 t 검정, 일원변량분석(ANOVA)으로 분석하였고, Schéffe test를 이용하여 사후검정 하였다.
인구학적, 사회문화적 및 건강관련 특성에 따른 건강문해력 정도는 t 검정, 일원변량분석(ANOVA)으로 분석하였고, Schéffe test를 이용하여 사후검정 하였다. 건강문해력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학적, 사회문화적 및 건강관련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조선족과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문해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비교하기 위해 인구학적·사회 문화적 및 건강관련 특성 중 건강문해력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것을 독립변수로 선정하여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4).
이론/모형
본 연구의 설문지는 Paasche-Orlow와 Wolf (2007) 의 건강문해력 개념 틀에 근거하여 인구학적 특성 6문항, 사회문화적 특성 5문항, 건강관련 특성 2문항 등 총 13문항과 건강문해력 측정도구 REALM-SF (Arozullah et al., 2007)로 구성되었다.
REALM-SF는 7개의 단어로 구성되었는데, Kim 등(2005)이 REALM (Davis et al., 1993)을 번안하여 개발한 KHLAT (Korean Health Literacy Assessment Tool, Kim et al., 2005)에서 REALM -SF에 해당되는 ‘행위’, ‘운동’, ‘폐경기’, ‘직장’, ‘항생제’, ‘빈혈’, ‘황달’ 등 번역된 단어를 사용하였다.
건강문해력은 Arozullah 등(2007)이 개발한 REALM-SF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인간의 신체, 건강 및 질병과 관련된 단어를 응답자가 소리 내어 읽을 수 있는지 측정하는 음운인지 문해력 측정도구인 REALM (Rapid Estimate of Adult Literacy in Medicine, Davis et al.
건강문해력은 Arozullah 등(2007)이 개발한 REALM-SF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인간의 신체, 건강 및 질병과 관련된 단어를 응답자가 소리 내어 읽을 수 있는지 측정하는 음운인지 문해력 측정도구인 REALM (Rapid Estimate of Adult Literacy in Medicine, Davis et al., 1993)의 간편 도구이다. 앞서 개발된 REALM의 간편 도구인 REALM-R (Rapid Estimate of Adult Literacy in Medicine -Revised, (Bass, Wilson, & Griffith, 2003)에 비해 REALM-SF (Arozullah et al.
성능/효과
5%로 다른 출신국 여성에 비해 높았으며, 유학, 산업연수, 관광, 친척 방문 등 상대적으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한국에 입국한 후 결혼한 경우가 많아 결혼 자체가 한국 이민의 유일한 수단 또는 목적이 아닌 경우가 많았다. 본인의 한국어실력을 주관적으로 평가한 부분에서는 쓰기 영역을 제외한 말하기, 듣기, 읽기 영역에서 5점 만점에 평균 4점 이상으로 체크되어 다른 출신국 여성에 비해 유의하게 높아 평소 언어적 측면의 문제를 겪는 비율이 낮음을 알수 있다. 이처럼, 조선족 출신 여성결혼이민자와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가 인구사회문화적, 언어적 특성에 차이가 있음은 실태연구 등을 통해 보고되어 왔으나(MOGEF, 2013; Wang, Han, & Yang, 2005), 이러한 차이가 이들의 건강수준(health outcome)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비교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결론적으로, 조선족 출신 여성결혼이민자는 한국인과 ‘같은 민족’이라는 문화적 동질성을 지니고(Lee, 2005), 모어로써 또는 이중 언어 사용의 상황에서 어려서부터 한국어를 습득하여 한국어 구사능력이 높으며(Wang et al., 2005), 체류기간 또한 상대적으로 길어(Seol et al., 2005),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에 비해 높은 수준의 건강문해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실제로 조선족 결혼이민자와 다른 출신국 결혼이민자의 건강문해력을 비교하여 살펴본 연구는 없었다.
보건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지역사회기관을 3개 이상 이용하는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가 21.2%였으나,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는 38.1%로 조선족보다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χ2=9.775, p=.008).
건강관련 특성 중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의 질병이 있는 비율은 48.2%로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 22.0% 보다 많았지만(χ2=15.000, p<.001), 주관적 건강수준은 두 집단 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문해력 7개 단어에 대해서 정답을 맞힌 평균 개수를 비교해보면(Table 2),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는 6.41개였으며,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는 4.55개로 두 집단의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8.915, p<.001).
7개 단어 중 ‘행동’, ‘폐경’, ‘항생제’, ‘빈혈’, ‘황달’에 대한 정답률은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가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등급분포도 ‘중학교 3학년 이상’ 수준이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가 71.4%,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가 31.2%로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가 최고수준의 등급에 많이 분포해 있었다(χ2=36.896, p<.001).
인구학적 특성만 투입된 모형 1에서는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문해력에 교육정도(β=.291, p=.041)와 자녀와 동거여부(β=.294, p=.037)가,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문해력에는 자녀와 동거여부(β=.351, p<.001)와 직업유무(β=.174, p=.012)가 유의한 영향을 주는 변수로 나타났다.
한국거주기간이 2년 미만일 때보다 5년 이상일 때 건강문해력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F=7.918, p=.001), 한국어 능력이 ‘간단한 단어는 읽을 수 있음’인 경우는 그 이상의 한국어 능력을 가진 경우에 비해 건강문해력 점수가 유의하게 낮았다(F=11.183, p<.001).
조선족과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의 인구학적․ 사회문화적 특성 및 건강관련 특성에 따른 건강문해력 수준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Table 3).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는 인구학적 특성 중 교육수준에 따라 건강문해력의 차이를 보여, 중학교 이하 보다는 고등학교 또는 대학 이상에서 건강문해력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F=4.903, p=.011). 사회문화적 특성에 따른 건강문해력의 차이는 거주기간, 한국어 능력, 사회적 지지 정도에 따라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011). 사회문화적 특성에 따른 건강문해력의 차이는 거주기간, 한국어 능력, 사회적 지지 정도에 따라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이 5년 이상 일 때가 2년 이상에서 5년 미만인 경우에 비해 건강문해력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F=4.
사회문화적 특성에 따른 건강문해력의 차이는 거주기간, 한국어 능력, 사회적 지지 정도에 따라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이 5년 이상 일 때가 2년 이상에서 5년 미만인 경우에 비해 건강문해력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F=4.303, p=.019), 한국어 능력이 높은 경우 (F=5.707, p=.002), 사회적 지지의 수가 2개 이하보다는 5~6개인 경우(F=5.113, p=.010)에 건강문해력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002)에 건강문해력 점수가 높았다. 사회문화적 특성에서 건강문해력에 차이를 보인 특성은 한국 거주기간과 한국어 능력으로 나타났다. 한국거주기간이 2년 미만일 때보다 5년 이상일 때 건강문해력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F=7.
조선족과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문해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비교하기 위해 인구학적·사회 문화적 및 건강관련 특성 중 건강문해력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것을 독립변수로 선정하여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4). 선정된 독립변수는 교육정도, 자녀와 동거여부, 직업유무의 인구학적 특성 변수, 한국거주기간, 한국어능력, 사회적 지지의 사회문화적 특성 변수였다.
먼저 회귀분석의 기본가정을 검정한 결과,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의 회귀모형과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의 회귀모형 모두 표준화 잔차의 정규 P-P 도표에서 잔차가 정규분포를 따르며, 잔차의 산포도 분석에서 예측값의 변화에 따라 산포도 폭이 체계적으로 증가 또는 감소하지 않아, 선정된 독립변수와 건강문해력 점수가 선형관계이며 등분산성의 가정을 만족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Durbin-Watson 값이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의 회귀모형에서는 1.
004)가 건강문해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즉, 다른 변수가 통제된 상태에서 조선족 결혼이주 여성은 한국거주기간이 길수록,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는 자녀와 동거하거나 한국거주기간이 길수록 또는 한국어능력이 높을수록 건강문해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형 2의 설명력은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 모형에서 28.
본 연구에서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문해력 수준은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학교 3학년 수준 이상의 건강문해력을 지닌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의 비율이 71.4%인 반면,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의 경우 31.2%에 불과하였다. REALM (Davis et al.
6%로 나타나,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문해력 수준이 이들 노인 보다는 높고, 가임기 연령군의 젊은 여성들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현재까지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문해력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연구가 매우 제한 적으로 이루어졌으며, 본 연구와 동일한 도구로 측정한 건강문해력에 대한 국내연구가 전무한 상태이어서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문해력 수준을 직접비교 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나,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문해력 수준이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 건강문해력에 비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들이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에 비해 건강문해력 수준이 높게 나타나게 된 배경을 살펴보면, 첫째, 본 연구에서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의 한국어능력이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문해력은 건강과 관련하여 적절한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건강 정보나 건강교육 자료를 읽고 쓰는 능력(print literacy)과 보건의료인과의 의사소통 및 상호작용에 필요한 듣고 말하는 능력(oral literacy)에 따라 (IOM, 2004) 그 수준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9%만 호소하였다. 반면, 베트남,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와 같은 다른 출신국 결혼이민자들은 언어문제를 각각 71.4%, 66.0%, 73.2%, 66.8%로 가장 많이 호소하여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에 비해 언어적 장벽이 이들의 한국생활에 커다란 장애요소임을 알 수 있었다. 여성결혼이민자의 한국어읽기능력을 측정한 연구(Yang, An, & Han, 2013)에서도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의 한국어읽기시험 점수가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에 비해 높았다.
이상의 결과에 비추어 보면 이민자의 건강문해력은 한국어능력에 의해 영향을 받는데,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는 같은 민족으로 동일한 언어와 문화적 경험을 공유하고 있어 상이한 문화와 언어를 가진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들에 비해 언어 습득에 소요되는 시간이 짧은 편이고 비교적 쉽게 습득하여(Gim & Kim, 2011), 한국어로의 의사소통이 어느정도는 가능한 편이어서 건강문해력 수준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본 연구의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들의 평균 한국체류기간이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에 비해 3년 정도 긴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들이 같은 민족이지만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적 환경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한국 사회문화에 적응 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Cui, 2005).
셋째, 본 연구에서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는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에 비해 취업률이 높은 특성을 지니고 있다. 본 연구결과와 유사하게 전국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연구(Jeon et al.
본 연구의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 또는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문해력은 교육수준, 동거 자녀수, 직업여부, 한국체류기간, 한국어능력, 사회적지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위계적 다중 회귀분석에서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문해력에는 한국어능력, 한국체류기간, 동거 자녀 수가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확인되었으며, 이들 변수의 설명력은 27.
본 연구의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 또는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문해력은 교육수준, 동거 자녀수, 직업여부, 한국체류기간, 한국어능력, 사회적지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위계적 다중 회귀분석에서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문해력에는 한국어능력, 한국체류기간, 동거 자녀 수가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확인되었으며, 이들 변수의 설명력은 27.9%이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한국계 미국인의 건강문해력 연구(Choi et al.
이는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의 한국체류기간과 한국어능력은 건강문해력 수준 향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문해력에 동거 자녀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가 있는 경우 학습지도나 자녀양육과정에서 한국어에 더 많이 노출되게 되어 자녀가 없는 경우보다 2명 이상인 경우 유의하게 한국어능력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Yang et al.
그러나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에서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문해력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친 변수는 한국체류기간으로 확인되었으며, 이 변수의 설명력은 28.8%이었다. Choi 등(2013)이 한국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문해력 연구에서도 사회문화적응 수준이 건강문해력에 영향을 미치나, 사회문화적응 수준이 평균 점수 이상인 한국계 미국인의 경우 건강문해력에 가장 많이 기여하는 이민국의 언어인 영어능력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보고하였다.
Choi 등(2013)이 한국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문해력 연구에서도 사회문화적응 수준이 건강문해력에 영향을 미치나, 사회문화적응 수준이 평균 점수 이상인 한국계 미국인의 경우 건강문해력에 가장 많이 기여하는 이민국의 언어인 영어능력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보고하였다.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습득 수준은 기본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이며, 상호 유사한 수준이어서 이들의 한국어능력이나 동거 자녀 수가 건강문해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한국사회에서는 조선족을 우리와 같은 민족이라고 생각하고,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들은 한국 문화적응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는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에 비해 건강문해력 수준이 높았으며, 이에는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의 한국어능력이 높고, 한국체류기간이 길고, 높은 취업률이 관련되었을 것으로 해석 된다.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문해력에는 한국체류기간이 영향을 미쳤으며, 이 변수의 설명력은 28.8%이었고,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문해력에는 한국체류기간, 한국어능력, 동거 자녀 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수의 설명력은 27.9%이었다. 상대적으로 건강문해력 수준이 낮은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들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야 하며 이는 이주 초기부터 한국어습득을 위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교육기회 확대와 이에 대한 홍보가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사회문화적 특성까지 모두 투입된 모형 2에서는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의 경우 한국거주기간(β=.327, p=.048)이,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의 경우 자녀와 동거여부(β=.283, p<.001), 한국거주기간(β=.187, p=.011), 한국어능력(β=.205, p=.004)가 건강문해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944로 잔차들 간의 비상관성을 보였다. 또한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의 회귀모형에서 공차한계는 .565~.953이고, 분산팽창인자는 1.508~1.769이며,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의 회귀모형에서는 공차한계는 .772~.957이고, 분산팽창 인자는 1.045~1.295로 두 모형 모두 다중공선성에는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후속연구
결론적으로,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 보다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문해력 수준이 낮은 것으로나타나, 보건의료인들은 이들의 건강문해력 수준을 고려하여 보건의료서비스 또는 보건의료정보를 제공하여야 할 뿐만 아니라, 특히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 들의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이나 자가 간호수행능력이 낮을 수 있으므로 세심하게 모니터링하여 이들의 건강 수준 악화를 사전에 예방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인구사회문화적, 언어적 특성에서 차이가 있는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와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 인자의 건강문해력 수준을 비교하고 이들 각각의 건강 문해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폭넓게 파악하여, 보건의료인들에게 이들 수준에 맞게 건강정보 및 교육자료 개발하는데 필요한 정보 제공이 가능하며, 이들의 건강 수준을 결정짓는 주요 인자인 건강문해력 향상을 위한 전략 개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의 표본 수가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는데 추후 두 집단의 표본 수를 동일한 수준으로 하여 비교하는 반복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 외국에서 개발된 건강문해력 도구를 사용하였는데, 여성결혼이민자의 이들이 속해 있는 보건의료체계, 사회문화적 배경, 그리고 흔히 경험하는 건강문제를 고려하여 건강문해력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가 개발되어야 하며, 이 도구로 추후 반복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조선족 여성결혼이민자의 표본 수가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는데 추후 두 집단의 표본 수를 동일한 수준으로 하여 비교하는 반복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 외국에서 개발된 건강문해력 도구를 사용하였는데, 여성결혼이민자의 이들이 속해 있는 보건의료체계, 사회문화적 배경, 그리고 흔히 경험하는 건강문제를 고려하여 건강문해력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가 개발되어야 하며, 이 도구로 추후 반복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상대적으로 건강문해력 수준이 낮은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들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야 하며 이는 이주 초기부터 한국어습득을 위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교육기회 확대와 이에 대한 홍보가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여성결혼이민자의 출신국에 따른 건강문해력 수준의 차이를 고려하여 건강 정보 및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여성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보건의료체계에서 한국 어로 보건의료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중요한 적응과정에 있기에 본 연구에서는 건강문해력 측정 도구를 한국어로 번역해 사용하였으나, 추후 연구를 통해 한국어 뿐 만 아니라 출신국어로 건강문해력을 측정하여 언어능력이 건강문해력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조선족은 국제결혼 시장에서 어떤 특성을 보이는가?
조선족은 한국과 동포라는 문화적 동질성 및 언어적 유사성 등으로 다른 출신국 여성결혼이민자와 다른 특성을 보인다. 여성결혼이민자 대상의 전국단위 실태조사(Seol et al.
건강문해력이란 무엇인가?
건강문해력(health literacy)은 개인과 집단의 건강수준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이자(Kwon, Noh, & Jang, 2013; Paasche-Orlow & Wolf, 2007), 건강수준의 예측인자로 강한 설명력을 가지며(Institute of Medicine [IOM], 2004), 건강 관련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건강정보와 서비스를 획득, 이해, 처리하는 능력을 뜻한다(IOM, 2004). 건강문해력은 나이, 학력, 민족이나 국적, 직업, 소득수준, 사회적 지지, 언어, 문화적 요인과 같은 다양한 인구사회문화적 특성 및 신체적, 인지적 능력에 영향을 받으며(Paasche -Orlow & Wolf, 2007), 이중에서도 사회경제적 수준, 학력, 주 사용 언어(primary language)는 어떠한 건강정보를 찾고, 어디에서 건강정보를 얻을 것이며, 선호하는 건강정보가 무엇인지, 건강정보를 어떻게 해석할지와 같은 문제에 주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IOM, 2004).
조선족 출신 여성의 이민 목적에는 무엇이 있었는가?
또한 재혼인 비율이 30.5%로 다른 출신국 여성에 비해 높았으며, 유학, 산업연수, 관광, 친척 방문 등 상대적으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한국에 입국한 후 결혼한 경우가 많아 결혼 자체가 한국 이민의 유일한 수단 또는 목적이 아닌 경우가 많았다. 본인의 한국어실력을 주관적으로 평가한 부분에서는 쓰기 영역을 제외한 말하기, 듣기, 읽기 영역에서 5점 만점에 평균 4점 이상으로 체크되어 다른 출신국 여성에 비해 유의하게 높아 평소 언어적 측면의 문제를 겪는 비율이 낮음을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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