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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임신후기 여성을 대상으로 피로, 수면장애,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여 이들의 신체적 · 정신적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는 임신후기 여성을 대상으로 피로, 수면장애 및 임신 스트레스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 본 연구에서는 임신 27주 이상의 임신후기 여성의 피로, 수면장애 및 임신 스트레스와의 관계를 파악하여 임신후기 여성의 신체적 · 정신적 적응을 돕는 산전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임신후기 여성의 피로, 수면장애 및 임신 스트레스와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 2013년 4월부터 9월 사이에 훈련받은 연구보조원 1인이 선정기준에 적합한 임부를 대상으로 보건소 상담실에서 면대면 면담을 통해 연구의 목적과 설문지 내용, 거부 권리 등 연구의 취지를 설명한 후, 대상자가 직접 질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설문지 응답 시간은 약 20분정도 소요되었으며, 질문지를 완료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사례(물티슈)를 하였다.
- 2013년 4월부터 9월 사이에 훈련받은 연구보조원 1인이 선정기준에 적합한 임부를 대상으로 보건소 상담실에서 면대면 면담을 통해 연구의 목적과 설문지 내용, 거부 권리 등 연구의 취지를 설명한 후, 대상자가 직접 질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설문지 응답 시간은 약 20분정도 소요되었으며, 질문지를 완료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사례(물티슈)를 하였다. 설문조사에 참여할 것을 수락한 대상자는 120명이었으나 그 중 자료가 부실한 7부는 분석에서 제외하여 최종 연구대상자는 113명이었다.
- 각 문항에 대하여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5점)까지 응답하도록 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임신 스트레스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하부영역 간의 비교를 위해 영역별 문항 평균 점수를 제시하였다. 개발당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값은 .
대상 데이터
- 05, 검정력 80%로 정하였을 때, 상관관계 분석을 위해서는 최소 94명의 대상자가 필요한 것으로 산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탈락률을 고려하여 1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으며, 최종 분석 대상은 113건으로 이를 충족하였다.
- 본 연구의 대상자는 충청남도 C시 보건소에 등록되어 산전 진료를 받고 있는 임신후기(임신 기간 27주 이상) 여성 가운데, 임신 합병증이나 다른 전신 질환 및 정신과적 과거력이 없으며 의사로부터 태아 발육이 정상이라고 진단된 임부를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 다문화 가정의 임부는 제외하였다.
- 설문지 응답 시간은 약 20분정도 소요되었으며, 질문지를 완료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사례(물티슈)를 하였다. 설문조사에 참여할 것을 수락한 대상자는 120명이었으나 그 중 자료가 부실한 7부는 분석에서 제외하여 최종 연구대상자는 113명이었다. 본 연구에서 필요한 대상자 수는 G*Power 3.
데이터처리
- 2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피로, 수면양상 및 임신 스트레스 정도는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제시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피로, 수면양상 및 임신 스트레스 정도의 차이는 t-test와 ANOVA로 파악하였고, 피로, 수면양상 및 임신 스트레스 정도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확인하였다.
-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피로, 수면양상 및 임신 스트레스 정도의 차이는 t-test와 ANOVA로 파악하였고, 피로, 수면양상 및 임신 스트레스 정도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확인하였다.
이론/모형
- 수면장애는 피츠버그 수면평가지(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20]의 한글 번안 도구 [21]로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총 19문항으로, 처음 4개의 문항은 수면시간에 대한 문항으로, 평상시 잠자리에 누운 시작, 기상 시각, 잠자리에 누워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 실제 수면시간을 직접 기입하는 형태로 되어 있는데 선행연구[21]에서는 이 부분을 점수화 하고 있지 않다.
- 임신 스트레스는 임신 스트레스 측정도구[12]로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총 26문항의 5점 척도로, 태아에 대한 스트레스 9문항, 임부 자신에 대한 스트레스 11문항, 배우자와 관련된 스트레스 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 피로는 다차원적 피로 척도(Multidimensional Assessment of Fatigue, MAF)[18]의 한글 번안 도구[19]로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총 16문항으로, 14문항은 1에서 10점의 숫자 척도이며 2문항은 5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피로, 수면양상 및 임신 스트레스 정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계획된 임신이 아닌 대상자의 피로 정도는 31.75점으로 계획된 임신인 대상자의 26.92점보다 높았다(p=.023). 그리고 운동을 불규칙적으로 하는 대상자의 피로 정도는 28.
- 본 연구는 임신후기 여성을 대상으로 피로, 수면장애 및 임신 스트레스와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로서 연구의 결과, 임신후기 여성은 계획된 임신이 아닌 경우, 운동을 불규칙적으로 하는 대상자의 피로 정도가 높았고, 카페인을 섭취하는 대상자가 임신 스트레스와 수면장애 정도가 높았다. 피로 정도가 높을수록 수면장애와 임신 스트레스 정도도 높았고, 수면장애 정도가 높을수록 피로 정도도 높았다.
- 본 연구에서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피로 정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임신을 계획하지 않은 대상자의 피로 정도가 계획된 임신의 대상자 피로 정도보다 높았고, 불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대상자의 피로 정도가 규칙적으로 하는 대상자보다 높았다. 이는 계획임신에 따른 임신 중 피로 정도가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6]와 비교 시 본 결과와 달랐는데, 본 연구와 달리 임신 1기부터 3기까지 전 임신기간을 포함한 임부를 대상으로 피로 정도를 조사하였기 때문에 임신기간이 피로에 관련될 수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 설문조사에 참여할 것을 수락한 대상자는 120명이었으나 그 중 자료가 부실한 7부는 분석에서 제외하여 최종 연구대상자는 113명이었다. 본 연구에서 필요한 대상자 수는 G*Power 3.1.7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계산하였으며, 효과크기 r=.30, 유의수준 .05, 검정력 80%로 정하였을 때, 상관관계 분석을 위해서는 최소 94명의 대상자가 필요한 것으로 산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탈락률을 고려하여 1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으며, 최종 분석 대상은 113건으로 이를 충족하였다.
- 본 연구의 결과, 수면장애 정도는 평균 6.92점(10점 만점)이었으며, 대상자 중 비숙면인은 58.4%였다. 이는 임신후기(평균 임신 27.
- 본 연구에서는 임신 27주 이상의 임신후기 여성의 피로, 수면장애 및 임신 스트레스와의 관계를 파악하여 임신후기 여성의 신체적 · 정신적 적응을 돕는 산전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임신 27주 이상의 임부의 피로 정도는 평균 27.78점(50점 만점)이었다. 이는 35~39주 만삭 임부의 피로 수준인 29.
- 본 연구의 결과, 임신 스트레스 정도는 평균 67.35점이었으며, 하부영역 중 배우자와 관련된 스트레스 정도가 가장 높았고, 태아 관련 스트레스, 임부 자신에 대한 스트레스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임신 중 · 후기의 임신 스트레스 정도(70.
- 본 연구의 결과, 카페인을 섭취하는 대상자의 수면장애 정도가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는 대상자보다 높았는데, 임신 3기(임신 35~36주)에는 임신 1기(11~12주)에 비해 전체 수면시간과 수면의 효율성이 감소되고. 3, 4단계의 수면과 Rapid Eye Movement (REM) 수면의 감소가 나타나며[27],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카페인은 수면을 방해하는 물질로서 수면의 효율성을 더욱 감소시킬 뿐 아니라 각성 수준을 지속하게 되어 수면장애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된다.
- 본 연구의 결과, 카페인을 섭취하는 대상자의 임신 스트레스 정도는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는 대상자보다 높았다. 동일한 도구로 측정한 연구가 없어 직접 비교할 수 없으나 Tsubouchi 등[28]의 연구는 임신 3기 여성에서 1일 1~3잔 커피의 섭취는 타액의 코티졸 수준을 감소시켜 여성의 임신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제시하여 본 결과와 달랐다.
- 본 연구의 결과, 피로 정도가 높을수록 수면장애와 임신 스트레스 정도도 높았고, 수면장애 정도가 높을수록 피로 정도도 높았다. 이는 선행연구[13,22]에서 임산부의 지각된 신체적, 심리적 스트레스가 클수록 피로가 높게 나타났고,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클수록 야간 수면시간은 감소했으며, 야간 수면시간이 감소할수록 피로는 높게 나타나[2] 본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
- 4%)이었다. 임신 스트레스 정도는 평균 67.35점이었으며, 하부영역 중 배우자와 관련된 스트레스 정도가 5점 만점에 2.96점으로 가장 높았고, 태아에 대한 스트레스 정도는 2.57점, 임부 자신에 대한 스트레스 정도는 1.94점이었다(Table 2).
- 001). 즉, 피로 정도가 높을수록 수면장애와 임신 스트레스 정도도 높았고, 수면장애 정도가 높을수록 피로 정도도 높았다(Table 4).
- 043)(Table 1). 카페인을 섭취하는 대상자가 그렇지 않은 대상자보다 수면장애와 임신 스트레스 정도가 높았다(p=.004, p=.001). 그러나 연령, 종교, 교육, 직업, 경제상태, 결혼 기간, 임신 횟수, 계획임신 유무, 임신 후 체증증가, 운동 등에 따른 수면 장애와 임신 스트레스 정도의 차이는 없었다(Table 3).
- 본 연구의 결과, 피로 정도가 높을수록 수면장애와 임신 스트레스 정도도 높았고, 수면장애 정도가 높을수록 피로 정도도 높았다. 이는 선행연구[13,22]에서 임산부의 지각된 신체적, 심리적 스트레스가 클수록 피로가 높게 나타났고,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클수록 야간 수면시간은 감소했으며, 야간 수면시간이 감소할수록 피로는 높게 나타나[2] 본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
- 피로, 수면양상 및 임신 스트레스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피로는 수면장애 및 임신 스트레스와 정상관관계가 있었다(r=.38, p=.001; r=.45, p=.001). 즉, 피로 정도가 높을수록 수면장애와 임신 스트레스 정도도 높았고, 수면장애 정도가 높을수록 피로 정도도 높았다(Table 4).
후속연구
- 운동을 불규칙적으로 하는 대상자의 피로 정도가 높은 것은, 임산부에게 중등도 운동을 30분간, 4주 동안 하도록 한 후에 피로가 감소되고 활력이 증가된 점[24]으로 보아 규칙적인 운동은 피로 조절에 주요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므로 임신후기 여성의 신체적 불편감과 정신적인 피로를 고려하여 신체수준에 맞는 강도의 유산소운동이나 요가운동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지속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 또한 카페인을 다량 섭취한 임신 여성은 흡연에 더 잘 노출되고, 수면의 효율성 감소와 저체중 출산, 신생아의 스트레스 행동과 관련된다는 점을 볼 때[29], 본인이 기호식품으로 섭취한 카페인이 태아, 임신유지 및 출산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걱정과 염려로 인해 임신 스트레스 정도가 높아졌다고 추측할 수 있다. 따라서 카페인 함유 기호식품의 종류와 섭취량에 대한 실제적인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간호가 제공되어야 하며 추후 카페인 음료의 섭취량과 횟수에 따른 임신 스트레스의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임신후기 여성의 계획된 임신, 규칙적 운동, 카페인 등을 고려하여, 임신 스트레스, 수면장애와 관련하여 피로를 감소시키는 실제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이러한 교육과정을 임신초기부터 부부교실로서 배우자와 함께 적용한다면 스트레스와 피로를 감소시키고 수면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대상자 수를 확대하여 직장 여성을 대상으로 결혼기간, 계획된 임신, 규칙적 운동, 카페인 섭취를 고려하고, 피로, 수면장애 및 임신 스트레스에 대한 반복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 임신기간에 따른 피로, 수면장애 및 임신 스트레스의 변화를 파악하는 종단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임산부의 우울, 불안 등 심리적인 변수를 포함하여 피로에 영향을 미치는 매개변수를 측정하는 연구도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 본 연구는 일개 보건소를 방문한 임신후기 임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고령 임신여부 또는 과거 임신력 등의 혼란변수를 통제하지 못하였으므로 일반화하는데 한계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임신후기 여성을 대상으로 자가 보고식 질문지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나 추후에는 심층 면담을 통하여 임신기간에 따른 피로, 수면장애 및 임신 스트레스 경험을 파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 본 연구는 일개 보건소를 방문한 임신후기 임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고령 임신여부 또는 과거 임신력 등의 혼란변수를 통제하지 못하였으므로 일반화하는데 한계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임신후기 여성을 대상으로 자가 보고식 질문지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나 추후에는 심층 면담을 통하여 임신기간에 따른 피로, 수면장애 및 임신 스트레스 경험을 파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그러나 외래간호 실무에서 효과적인 산전관리와 임산부의 지지간호 측면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임신후기 여성을 위해 피로를 감소시킬 수 있는 산전교육을 위한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임신후기 여성의 계획된 임신, 규칙적 운동, 카페인 등을 고려하여, 임신 스트레스, 수면장애와 관련하여 피로를 감소시키는 실제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이러한 교육과정을 임신초기부터 부부교실로서 배우자와 함께 적용한다면 스트레스와 피로를 감소시키고 수면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대상자 수를 확대하여 직장 여성을 대상으로 결혼기간, 계획된 임신, 규칙적 운동, 카페인 섭취를 고려하고, 피로, 수면장애 및 임신 스트레스에 대한 반복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
- 또한 대상자 수를 확대하여 직장 여성을 대상으로 결혼기간, 계획된 임신, 규칙적 운동, 카페인 섭취를 고려하고, 피로, 수면장애 및 임신 스트레스에 대한 반복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 임신기간에 따른 피로, 수면장애 및 임신 스트레스의 변화를 파악하는 종단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임산부의 우울, 불안 등 심리적인 변수를 포함하여 피로에 영향을 미치는 매개변수를 측정하는 연구도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외래간호 실무에서는 임신 여성이 스트레스와 피로를 감소할 수 있도록 산전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 및 효과를 평가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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