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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고령임산부의 임신과 출산 건강관리와 아기양육과 관련되어서 구 체적으로 어떤 요구와 도움이 필요한 지에 대한 연구가 거의 보고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고령임산부의 임신과 출산 건강관리에 대한 요구를 확인함으로써 임신 전, 산전 산후건강관리와 아기양육을 증진하는 상담과 교육 등의 효과적 간호중재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35세 이상 고령임신의 증가로 고령임산부의 임신과 출산 건강관리에 관한 요구를 파악하여서 체계적 간호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결과에서 고령임산부의 임신과 출산 건강관리 요구는 전체 평균 3.
- 본 연구는 고령임산부의 임신과 출산 건강관리 요구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 산모 연령이 증가할수록 산모와 아기문제로 제왕절개술 빈도가 높아지므로 자연분만에 대한 요구가 클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심층면담에서 대상자들이 노산으로 인한 체력의 한계로 정상 분만이 힘들 것이라는 걱정과 아기를 잘 낳기 위해서 순산을 위한 준비와 진통관리방법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고령임산부의 자연분만에 대한 걱정과 불안과 같은 심리적 부담은 임신과 출산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제안 방법
- ‘분만건강관리’ 영역에서 ‘분만동안 남편참여’ 문항을 추가하고, ‘분만방법정보’ 문항을 ‘순산준비’, ‘제왕절개분만’ 문항으로 구분하여 2문항을 추가하였다.
- ‘전반적 건강관리’ 영역에서 결혼이주여성과 관련된 문항을 고령임산부 요구를 반영하여 ‘모국의 출산문화 이해와 수용’, ‘한국출산문화에 대한 정보’ 등의 문항을 ‘궁금증에 대한 의료인의 자세한 설명’, ‘임신출산교육 정보’, ‘부부대상 출산교육’으로 수정하였고, 새로운 내용으로 ‘아기응급상황대처’와 ‘아기용품준비’ 2문항을 추가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으로 나이, 교육수준, 직업, 월수입, 결혼기간 등 5문항, 산과적 특성으로 임신과 산후시기, 출산경험, 계획임신, 첫 산전검진시기, 규칙적 산전검진, 난임 치료, 자연유산, 인공유산, 임신 전 건강문제, 임신합병증, 임신 출산 관련 도움이 된 사람과 정보의 출처, 선호하는 교육방법 등 14문항으로 총 19문항을 조사하였다.
- 임신과 출산 건강관리 요구는 임신, 분만, 산후건강을 유지 증진하고 질병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건강관리와 관련된 요구를 말한다. 본 연구에서 임신과 출산 건강관리 요구는 결혼이주여성의 임신, 출산과 양육건강관리요구 측정도구[14]를 고령임산부 대상에 맞도록 수정 ․ 보완하여 측정하였다.
- 자료수집은 기관장에게 연구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하여 승낙을 받고, 연구자가 산과외래와 산후조리원을 방문하여 대상자에게 연구목적을 직접 설명하고 자발적 연구참여 동의와 서명을 한 대상자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여 응답하게 하였다. 설문지 작성은 약 10분 정도 소요되었고 설문에 참여한 대상자에게 소정의 간식과 선물을 제공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4년 10월 1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하였다.
- 이차로 전문가집단에게 일차 수정된 도구의 내용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여성건강간호전공 교수 4명, 산부인과의사 2명, 산부인과 간호사 2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에게 타당도를 검증한 결과를 반영하여 이차로 총 67문항으로 도구를 수정하였다. 타당도 검증에서 다른 문항 내용과 중복되는 ‘빈혈관리’, ‘산후 몸매유지’, ‘산후 유방위생과 마사지’ 3문항을 삭제하였고, ‘아기수유와 영양’은 ‘모유수유방법’과 ‘인공 수유방법’ 2문항으로 구분하였다.
- 이차로 전문가집단에게 일차 수정된 도구의 내용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여성건강간호전공 교수 4명, 산부인과의사 2명, 산부인과 간호사 2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에게 타당도를 검증한 결과를 반영하여 이차로 총 67문항으로 도구를 수정하였다.
- 일차로 문헌고찰과 고령임산부 7명을 대상으로 개별 심층면담결과를 반영하여 4개 영역 총 53문항으로 구성된 원 도구[14]를 ‘임신 전 건강관리’영역을 추가하여 5개 영역으로 수정하였다.
- 본 연구는 자료수집 전에 연구자가 소속된 기관의 생명윤리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았다(HIRB-2014-77). 자료수집은 기관장에게 연구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하여 승낙을 받고, 연구자가 산과외래와 산후조리원을 방문하여 대상자에게 연구목적을 직접 설명하고 자발적 연구참여 동의와 서명을 한 대상자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여 응답하게 하였다. 설문지 작성은 약 10분 정도 소요되었고 설문에 참여한 대상자에게 소정의 간식과 선물을 제공하였다.
- 첫째, 고위험집단으로 고려되는 40세 이상 고령임산부의 임신과 출산 건강관리요구를 조사하여 차이가 있는 지를 확인한다.
- ‘전반적 건강관리’ 영역에서 결혼이주여성과 관련된 문항을 고령임산부 요구를 반영하여 ‘모국의 출산문화 이해와 수용’, ‘한국출산문화에 대한 정보’ 등의 문항을 ‘궁금증에 대한 의료인의 자세한 설명’, ‘임신출산교육 정보’, ‘부부대상 출산교육’으로 수정하였고, 새로운 내용으로 ‘아기응급상황대처’와 ‘아기용품준비’ 2문항을 추가하였다. 최종적으로 5개영역, 총 69문항으로 일차 수정하였다.
- 타당도 검증에서 다른 문항 내용과 중복되는 ‘빈혈관리’, ‘산후 몸매유지’, ‘산후 유방위생과 마사지’ 3문항을 삭제하였고, ‘아기수유와 영양’은 ‘모유수유방법’과 ‘인공 수유방법’ 2문항으로 구분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대상자는 서울, 경기와 강원 지역 5개 대학병원과 여성병원의 외래를 방문하거나 1개 산후조리원에 입원한 35세 이상인 임부와 산후 6주 이내 산모를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하고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여할 것을 동의한 여성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 본 연구대상자는 서울, 경기와 강원 지역 5개 대학병원과 여성병원의 외래를 방문하거나 1개 산후조리원에 입원한 35세 이상인 임부와 산후 6주 이내 산모를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하고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여할 것을 동의한 여성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총 100명이었고 설문지 응답이 완전하지 않은 5명을 제외한 총 95명을 최종 대상자로 분석하였다.
- 본 연구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하고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여할 것을 동의한 여성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총 100명이었고 설문지 응답이 완전하지 않은 5명을 제외한 총 95명을 최종 대상자로 분석하였다.
- 설문지 작성은 약 10분 정도 소요되었고 설문에 참여한 대상자에게 소정의 간식과 선물을 제공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4년 10월 1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하였다.
데이터처리
-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및 산과적 특성과 임신과 출산 건강관리 요구는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등 기술통계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및 산과적 특성에 따른 임신과 출산건강관리 요구정도의 차이는 t-test와 ANOVA로 분석하였다.
-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및 산과적 특성과 임신과 출산 건강관리 요구는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등 기술통계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및 산과적 특성에 따른 임신과 출산건강관리 요구정도의 차이는 t-test와 ANOVA로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 014) 출산경험이 없는 대상자가 출산경험이 있는 대상자보다 임신과 출산 건강관리 요구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그외 다른 일반적 및 산과적 특성에 따른 임신과 출산 건강관리 요구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 대상자의 산과적 특성으로 ‘임부’가 79.0%, ‘산모’가 21.0%였고, 과거 출산경험이 없었던 대상자는 45.3%로 나타났다.
- 대상자의 일반적 및 산과적 특성에 따른 임신과 출산 건강관리 요구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대상자의 출산경험에 따른 임신과 출산 건강관리 요구가 유의한 차이가 있어(t=-2.49, p=.014) 출산경험이 없는 대상자가 출산경험이 있는 대상자보다 임신과 출산 건강관리 요구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그외 다른 일반적 및 산과적 특성에 따른 임신과 출산 건강관리 요구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 본 연구는 35세 이상 고령임신의 증가로 고령임산부의 임신과 출산 건강관리에 관한 요구를 파악하여서 체계적 간호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결과에서 고령임산부의 임신과 출산 건강관리 요구는 전체 평균 3.44점(4점 만점)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를 타 연구와 비교하면,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의 경우[14] 평균 26.
- 본 연구에서 ‘임신 관련 위험요인 관리’와 ‘임신 전 엽산제 섭취’에 대한 요구가 높은 문항으로 나타났다.
- 고령임산부의 임신과 출산 건강관리 요구에 근거한 간호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고령임산부는 특히 고령초산모는 임신하기 전부터 고위험요인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임신 전 건강관리에 대한 요구가 높았고, 아기 돌보기와 부모역할과 관련된 요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임신 중 태아기형과 조산예방관리에 대한 요구와 임신 전부터 산후까지 약물과 흡연 등 위험요소관리에 대한 요구가 높아서 이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필요하다.
- 이런 건강위험요인을 관리하기 위해서 고령임산부가 무엇보다 정기적 산전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 규칙적 산전관리를 받지 않는 대상자 17.9%로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정기적 산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전관리를 정기적으로 받게 하고, 조산, 유산, 위험증상과 합병증 관리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 본 연구에서 대상자가 임신과 출산 관련 주요 정보와 교육출처는 '인터넷 정보'가 30.0%로 가장 많았지만, 선호하는 교육방법은 강의가 26.3%로 가장 높았고, ‘인터넷 정보’와 ‘교육책자’는 19.9%로 나타났다.
- 임산부들이 다양한 정보를 원하지만 의료서비스를 통해 충족하지 못해서 인터넷 정보를 찾지만 신뢰하기 어렵고 피상적 상업적 정보가 많다[13]. 본 연구에서 대상자들이 인터넷에서 필요한 정보 찾기가 어렵고 잘못된 과잉 정보로 혼란스러웠다고 했고, 인터넷 정보 보다는 강의를 선호하였다. 그러나 고령임산부가 산전 교육 시간과 장소를 모르거나 시간이 없어서 참석하지 못했다는 보고도 있다[13].
-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임신과 출산 건강관리요구에서 ‘아기돌보기와 부모역할’영역과 ‘임신 전 건강관리’영역 요구가 높게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 영양관리와 관련해서 ‘임신 중 철분제와 비타민 섭취’, ‘임신 중 영양 섭취’ 요구는 높았지만 ‘임신 전 영양관리’ 요구는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다.
- 본 연구에서 총 5개 영역 중 ‘아기돌보기와 부모역할’영역이 평균 3.55점으로 가장 요구도가 높았는데,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의 연구[14]에서도 가장 높게 나타났다.
- 1%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신 출산과 관련되어 건강문제가 있다고 한 대상자는 20.0%였고, 구체적으로는 자궁경관무력증 23.3%, 조기진통 16.7%, 임신성당뇨 13.3%, 절박유산 6.7%, 임신성고혈압 6.7% 등으로 나타났다.
- 첫 산전검진을 받은 시기는 ‘임신 5주~7주’ 53.7%, ‘임신 4주 이내’ 33.7%, ‘임신 8주 이상’ 12.6%의 순이었고, 규칙적 산전검진을 받았다고 한 대상자가 82.1%였다.
- ‘전반적 건강관리’ 영역은 다른 영역 내용과 명확히 구분되도록 ‘아기돌보기와 부모역할’ 영역으로 수정하였다. 최종수정도구는 10명의 고령임산부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 이해하기 쉽고 수정할 문항은 없다고 하였고 설문지 작성은 평균 10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최종적으로 임신과 출산 건강관리 요구 측정도구는 총 5개 영역으로 ‘임신 전 건강관리’ 5문항, ‘임신 건강관리’ 27문항, ‘분만 건강관리’ 7문항, ‘산후 건강관리’ 16문항, ‘아기돌보기와 부모역할’ 12문항, 총 67문항으로 수정하였고, 4점 척도로 측정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요구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후속연구
- 둘째, 고령임신 부부를 위한 아기돌보기와 부모역할준비 교육과 임신 전 건강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효과를 평가한다.
- 따라서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강의 외에도 인터넷, 교육책자와 스마트폰 앱 등 다양한 교육매체로 개발되어야 한다고 본다. 본 연구에서 초산모가 경산모보다 임신과 출산건강관리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고령 초산모에게 관심을 더 갖고 돌볼 필요가 있다.
- 앞으로도 고령임산부는 계속 증가 추세이므로 고령임산부의 임신과 건강관리 요구를 파악하여 이들의 임신을 사회적으로 지지해주고 철저한 건강관리를 통한 건강한 아이의 출산과 출산 후의 여성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표본수가 95명으로 적어서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무리가 있으므로 추후 확대연구가 필요하다.
- 간호사는 고령 임신을 무조건 고위험임신으로 보지 말고 건강한 고령임산부와 고위험인 고령임산부의 임신 전, 산전, 분만과 산후관리와 관련된 생리적 심리사회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맞춤식 간호를 제공해야 한다[4,12]. 앞으로도 고령임산부는 계속 증가 추세이므로 고령임산부의 임신과 건강관리 요구를 파악하여 이들의 임신을 사회적으로 지지해주고 철저한 건강관리를 통한 건강한 아이의 출산과 출산 후의 여성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표본수가 95명으로 적어서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무리가 있으므로 추후 확대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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