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공간의 핵심인 교실의 음환경은 학생의 학습효과와 학업 성취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교실에서의 높은 음향성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국내외적으로 끊임없이 이어져오고 있다. 그 결과로써 미국 및 영국의 경우 학교 교실의 잔향시간 및 배경소음을 바탕으로 한 교실의 용도 및 크기 별로 음환경 기준이 성립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교실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가 건축계획상의 특정한 사용 목적을 위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에 기초가 되는 학교 교실의 실내음향성능에 대한 실태 조사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학교 교실의 음환경 실태를 조사하기 위하여 국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고등학교의 총 15개 교실을 선정하여 실내음향성능을 측정하였다. 각 학교 교실의 음환경 분석에 사용한 음향지표는 배경소음, 신호대잡음비, 잔향시간, 음명료도, 음성전달지수 등이 있다. 연구결과 배경소음의 경우 도로변에 위치한 학교에서 미국 및 영국의 기준인 35 dB(A)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창문을 개방했을 때 신호대잡음비는 거의 모든 학교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외부 소음에 의해 학생이 음성전달에 방해를 받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잔향시간의 경우 일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미국의 기준인 0.6 s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명료도는 모든 학교에서 높게 나타났다.
학교 공간의 핵심인 교실의 음환경은 학생의 학습효과와 학업 성취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교실에서의 높은 음향성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국내외적으로 끊임없이 이어져오고 있다. 그 결과로써 미국 및 영국의 경우 학교 교실의 잔향시간 및 배경소음을 바탕으로 한 교실의 용도 및 크기 별로 음환경 기준이 성립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교실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가 건축계획상의 특정한 사용 목적을 위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에 기초가 되는 학교 교실의 실내음향성능에 대한 실태 조사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학교 교실의 음환경 실태를 조사하기 위하여 국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고등학교의 총 15개 교실을 선정하여 실내음향성능을 측정하였다. 각 학교 교실의 음환경 분석에 사용한 음향지표는 배경소음, 신호대잡음비, 잔향시간, 음명료도, 음성전달지수 등이 있다. 연구결과 배경소음의 경우 도로변에 위치한 학교에서 미국 및 영국의 기준인 35 dB(A)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창문을 개방했을 때 신호대잡음비는 거의 모든 학교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외부 소음에 의해 학생이 음성전달에 방해를 받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잔향시간의 경우 일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미국의 기준인 0.6 s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명료도는 모든 학교에서 높게 나타났다.
The basic unit of school is a classroom and the aural environment of the classrooms is essential factor for education purposes. Therefore, many efforts have been undertaken for enhancing the acoustical performance of the classrooms in many countries. As a result, acoustic criteria including reverber...
The basic unit of school is a classroom and the aural environment of the classrooms is essential factor for education purposes. Therefore, many efforts have been undertaken for enhancing the acoustical performance of the classrooms in many countries. As a result, acoustic criteria including reverberation time and background noise level have been established in US and UK for school classrooms depending on the usage and size of the rooms. However, in Korea, there has been little researches concerning the room acoustical investigations of the classrooms.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s the current situation of the aural environment of the 15 classrooms in Korea including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s. The acoustic criteria measured include RT, $D_{50}$, STI, SNR and background noise level. As the results, it was found that the background noise levels of the schools adjacent to roads exceed the US and UK standard of 35 dB(A). Also, most schools have so low SNR that they may be interfered by noise, which may affect speech transmission. It was also revealed that some schools have longer RT than the US standard of 0.6 s, but they all have high speech intelligibility.
The basic unit of school is a classroom and the aural environment of the classrooms is essential factor for education purposes. Therefore, many efforts have been undertaken for enhancing the acoustical performance of the classrooms in many countries. As a result, acoustic criteria including reverberation time and background noise level have been established in US and UK for school classrooms depending on the usage and size of the rooms. However, in Korea, there has been little researches concerning the room acoustical investigations of the classrooms.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s the current situation of the aural environment of the 15 classrooms in Korea including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s. The acoustic criteria measured include RT, $D_{50}$, STI, SNR and background noise level. As the results, it was found that the background noise levels of the schools adjacent to roads exceed the US and UK standard of 35 dB(A). Also, most schools have so low SNR that they may be interfered by noise, which may affect speech transmission. It was also revealed that some schools have longer RT than the US standard of 0.6 s, but they all have high speech intelligi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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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청주시 내 초, 중, 고등학교의 건립년도 및 시공형태를 구분하여 조사대상 학교를 선정한 뒤 음향실험을 통해 교실별 실내음향성능을 측정하였다. 또한 이를 미국 및 영국의 교실음향성능에 대한 기준과 비교하여 대상 교실에서 소음환경 및 실내음향성능을 평가하는데 활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국내 학교 교실의 음환경 실태를 조사하기 위한 연구로써 건립형태 및 용도지역별 교실 내 음향성능 현황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비록 본 연구에서 선정한 대상이 청주시 내 학교로 국한되어 있으며 초등학교 4곳(7개 교실), 중학교 4곳(4개 교실), 고등학교 4곳(4개 교실)이라는 적은 개체수로 인해 전국의 학교에 대한 음환경을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 본 연구를 통해 공간의 특징별 경향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청주시 내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4곳, 고등학교 4곳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총 15개 교실의 실내 음향성능과 배경소음을 측정하여 현재 국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및 고등학교 교실의 음향성능을 유추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14]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교사의 발성방향에 의한 영향을 배제하고 칠판 등 주변 구조물에 의한 반사음의 영향을 포함하기 위하여 음원으로 무지향성 스피커를 사용하였다. 음원의 위치는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는 위치인 강단 중앙에 설치하였으며 일반적인 성인의 표준 입 높이인 바닥으로부터 1.
각 교실의 실내음향성능은 배경소음(Background noise level), 잔향시간(RT), 음성명료도(D50), 음성전달지수(STI)를 통해 분석하였으며 이를 미국과 영국의 기준을 참고하여 평가하였다. 본 논문에서 사용된 미국과 영국의 기준은 다음의 Table 2[15]와 Table 3[16]에 각각 나타나 있다.
국내 초, 중, 고등학교 빈 교실의 배경소음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청주시내 초, 중, 고등학교 4개소씩 총 15개소의 교실에서 측정하였다. 또한 학교의 위치에 따른 교실의 배경소음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도로변지역과 일반지역의 학교를 구분하여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선정한 실험대상 학교의 목록과 지역 구분은 Table 1에 나타난 바와 같다.
배경소음은 각 학교의 실험대상 교실의 창가와 교실 중앙 2곳에 측정점을 선정한 뒤 창문 개폐시 각 10초간 2회 이상 측정한 뒤 평균화하였으며 그 결과를 Fig. 4에 나타내었다. 한편 미국 및 영국에서 규정하고 있는 교실의 배경소음 기준은 최대 한계치는 35 dB(A)이며 이를 초과하는 범위를 Fig.
에 따라 모든 교실의 배경 소음 측정은 학생이 없는 공석 상태에서 진행되었다. 수음점은 착석시 학생의 귀 높이를 재현하기 위해 학년에 따라 바닥으로부터 1.0 ~ 1.2 m 높이로 설정하였으며 외부소음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위치별 배경소음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서 수음점의 위치는 운동장 측 창가 및 중앙 각 1개소에 설정하였다. 측정시 수음점의 설치위치는 Fig.
모든 실험은 KS F 2864를 준수하여 진행되었으며 실험 일시 및 측정기기의 선택, 측정점의 선정은 사전방문을 통해 현장사정을 감안해 선택하였다. 실험은 학교의 방학기간인 2012년 1월 26일부터 2월 6일 사이에 진행되었으며 실험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수행하였고 배경소음과 마찬가지로 학생들이 없는 공석상태에서 시행되었다.
[14]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교사의 발성방향에 의한 영향을 배제하고 칠판 등 주변 구조물에 의한 반사음의 영향을 포함하기 위하여 음원으로 무지향성 스피커를 사용하였다. 음원의 위치는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는 위치인 강단 중앙에 설치하였으며 일반적인 성인의 표준 입 높이인 바닥으로부터 1.5 m 높이에 스피커의 중앙이 도달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정작 일반적인 상태의 교실의 소음 및 실내음향성능에 대한 폭넓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서 국내 교실의 실내음향성능의 대표성을 규명하기 어려운 실정에 있으므로 국내 교실의 음향성능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청주시 내 초, 중, 고등학교의 건립년도 및 시공형태를 구분하여 조사대상 학교를 선정한 뒤 음향실험을 통해 교실별 실내음향성능을 측정하였다. 또한 이를 미국 및 영국의 교실음향성능에 대한 기준과 비교하여 대상 교실에서 소음환경 및 실내음향성능을 평가하는데 활용하고자 한다.
조사대상의 선정에 있어서 교실의 노후화 정도 및 시공방식 등의 다양한 요인에 따른 교실의 음향성능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서 청주시 내 모든 초, 중, 고등학교의 건립시기 및 설계, 시공방식, 학교 위치에 따른 용도지역을 파악한 뒤 실험 대상학교를 선정하였다. 특히 동일한 음환경에서 아동과 어른의 음성인지력에 차이가 있으며 음성명료도지수(AI)가 낮아질수록 만 7세 이하 아동의 음성인지 능력이 급격히 낮아진다는 Nilsson 등[12]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낮은 연령대의 학생이 사용하는 음환경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초등학교 교실의 선정 시 저학년과 고학년을 각 1개소 선택하여 실험을 진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국내 초, 중, 고등학교 빈 교실의 배경소음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청주시내 초, 중, 고등학교 4개소씩 총 15개소의 교실에서 측정하였다. 또한 학교의 위치에 따른 교실의 배경소음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도로변지역과 일반지역의 학교를 구분하여 선정하였다.
국내 학교 교실의 청취환경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청주시 소재 60개 초등학교와 34개 중학교, 10개 고등학교 중 각 4개소씩 총 12개소의 학교를 선정하여 일반교실의 실내음향성능을 측정하였다.
조사대상의 선정에 있어서 교실의 노후화 정도 및 시공방식 등의 다양한 요인에 따른 교실의 음향성능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서 청주시 내 모든 초, 중, 고등학교의 건립시기 및 설계, 시공방식, 학교 위치에 따른 용도지역을 파악한 뒤 실험 대상학교를 선정하였다. 특히 동일한 음환경에서 아동과 어른의 음성인지력에 차이가 있으며 음성명료도지수(AI)가 낮아질수록 만 7세 이하 아동의 음성인지 능력이 급격히 낮아진다는 Nilsson 등[12]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낮은 연령대의 학생이 사용하는 음환경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초등학교 교실의 선정 시 저학년과 고학년을 각 1개소 선택하여 실험을 진행하였다.
학교의 건립형태 및 학년 별 교실의 실내음향성능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다양한 실내음향인자를 측정하였으며 그 대상으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선정하였다.
이론/모형
모든 실험은 KS F 2864를 준수하여 진행되었으며 실험 일시 및 측정기기의 선택, 측정점의 선정은 사전방문을 통해 현장사정을 감안해 선택하였다. 실험은 학교의 방학기간인 2012년 1월 26일부터 2월 6일 사이에 진행되었으며 실험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수행하였고 배경소음과 마찬가지로 학생들이 없는 공석상태에서 시행되었다.
성능/효과
1) 배경소음의 경우 도로변지역에 위치한 E-C, E-B1, E-B2(초등학교)와 M-C1, M-C2, M-B(중학교)가 미국의 빈 교실에 대한 배경소음 기준인 35 dB(A) 를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등학교의 경우 일반지역에 위치한 H-C1학교에서 기준을 초과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 신호대잡음비 분석결과 중학교인 M-C1 학교와 M-B 학교, 고등학교의 H-C1학교의 경우 기준에 못 미치거나 근사한 값을 나타내고 있어서 수업 진행시 학생이 소음에 의해 음성전달에 방해를 받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3) 잔향시간의 경우 초등학교 중 E-S 학교와 M-S, M-C1, M-C2 중학교에서 미국의 교실 내 잔향시간 기준(0.6 s)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학교(평균 0.
4) 명성료도(D50, STI)의 경우 모든 학교에서 매우 높게 나타나 음성전달에 용이한 공간으로 평가되었다.
4개 초등학교 7개 교실에서 창문을 닫았을 때 배경소음을 측정한 결과 평균이 약 31.0 dB(A)로 나타났으며 모든 학교에서 배경소음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배경소음이 나타난 곳은 E-B2 학교의 1학년 교실이었으며 그 값은 약 32.
4개 학교 4개 교실에서 창문 닫은 상태에서 측정한 중학교의 배경소음 평균은 약 34.3 dB(A)로 초등학교에 비해 약 3.3 dB(A) 높게 나타났다. 이것은 중학교의 경우 초등학교와 달리 학교 주변 도로의 주행속도 제한이 설정되어 있지 않아서 교통소음의 발생레벨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5) 학교별 각 음향인자의 편차가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창문을 개방한 경우 모든 교실에서 신호대 잡음비가 권장 기준인 15 dB을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교의 E-B2 학교의 경우 신호대잡음비가 약 5.
그러나 초등학교 및 중학교의 결과 모두 음성전달지수가 가장 큰 학교(E-B2)와 가장 작은 학교(E-S) 학교의 편차가 약 0.15로 매우 크게 나타나 학교 간 음성전달 성능에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은 중학교의 경우 초등학교와 달리 학교 주변 도로의 주행속도 제한이 설정되어 있지 않아서 교통소음의 발생레벨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도로와 교실과의 거리 또한 상대적으로 가까운 것도 배경소음이 큰 이유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것은 도로변지역에 위치한 M-B 학교와 M-C1 학교에서 측정된 교실의 배경소음이 각각 약 36.1 dB(A), 34.8 dB(A)로 국외 배경소음 기준인 35 dB(A)를 초과하거나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는 등 상대적으로 높은 소음레벨이 측정된 것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분석결과 초등학교의 경우 E-S 학교만이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2학년 교실이 0.67 s, 6학년 교실이 0.74 s로 나타났다. 반면 그 외의 학교들은 대부분 0.
본 연구는 국내 학교 교실의 음환경 실태를 조사하기 위한 연구로써 건립형태 및 용도지역별 교실 내 음향성능 현황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비록 본 연구에서 선정한 대상이 청주시 내 학교로 국한되어 있으며 초등학교 4곳(7개 교실), 중학교 4곳(4개 교실), 고등학교 4곳(4개 교실)이라는 적은 개체수로 인해 전국의 학교에 대한 음환경을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 본 연구를 통해 공간의 특징별 경향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현재 국내 학교 교실에 대한 음환경 기준 성립이 시급하다는 현실을 알 수 있었다.
신호대잡음비의 산출에서 있어서 신호음의 크기를 최소 음성레벨인 50 dB로 설정하였으며, 그래프 상의 회색 음영은 교실에서 음성명료도의 저감없이 학습정보를 인식하기 위한 최소 신호대잡음비 값인 15 dB의 초과분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초등학교의 음명료도 측정결과 모든 학교에서 65%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음명료도는 잔향시간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데, E-S 학교의 경우 음명료도 값은 높지만 기타 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특히 고주파수대역의 음명료도 값이 급격히 낮아짐으로써 고주파로 갈수록 길게 나타났던 잔향 시간과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중학교의 경우 전체적으로 60 % 이상의 높은 음명료도가 측정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잔향시간이 가장 짧았던 M-B 학교에서 70 % 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8의 그래프로 도식화하였다. 초등학교의 STI 측정결과 모든 학교에서 0.7 이상의 매우 높은 값을 나타내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잔향시간이 짧았던 E-C(0.81)와 E-B1(0.81), E-B2(0.83) 로 매우 높은 값을 나타냄으로써 음성전달에 유리한 음환경임을 알 수 있었다.
측정결과 4개 초등학교에서 측정된 신호대잡음비의 평균값은 약 18.8 dB로 나타났으며, 모든 교실에서 최소 기준인 15 dB 이상을 만족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중학교의 평균 신호대잡음비 값은 약 15.
7 내외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잔향시간이 짧았던 M-B 학교의 경우 STI 값이 약 0.8이상으로 나타나 음성전달이 주 목적인 교실에 적합한 환경임을 알 수 있었다.
한편 교실의 창문을 개방한 후 교실의 배경소음레벨을 측정한 결과 모든 학교의 모든 교실에서 배경 소음 기준인 35 dB(A)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봄・가을과 같은 간절기에나 환기 등을 이유로 창문을 개방하였을 때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소음의 양을 나타내는 것으로써 위 결과와 같이 배경소음이 높게 나타난 경우 소음에 의해 학업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교실은 어떤 공간인가?
교실은 학생들이 선생님의 목소리를 통해 전달된 정보를 바탕으로 학습을 하는 공간이므로 교실은 음성전달에 바람직한 청취환경을 갖추어야 한다. 교실의 바람직한 청취환경이란 적절한 잔향시간과 높은 음명료도, 낮은 배경소음에 의해 결정되며 교실의 적절한 음환경 제고를 위해 음성명료도(D50, STI) 및 신호대잡음비(Signal to Noise Ratio, SNR) 등의 음향 지표를 바탕으로 한 많은 연구가 국내외적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교실에서의 높은 음향성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의 결과로 미국 및 영국의 음환경 기준 성립은 어떠한가?
따라서 교실에서의 높은 음향성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국내외적으로 끊임없이 이어져오고 있다. 그 결과로써 미국 및 영국의 경우 학교 교실의 잔향시간 및 배경소음을 바탕으로 한 교실의 용도 및 크기 별로 음환경 기준이 성립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교실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가 건축계획상의 특정한 사용 목적을 위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에 기초가 되는 학교 교실의 실내음향성능에 대한 실태 조사가 부족한 실정이다.
교실의 바람직한 청취환경은 어떤 것에 의해 결정되나?
교실은 학생들이 선생님의 목소리를 통해 전달된 정보를 바탕으로 학습을 하는 공간이므로 교실은 음성전달에 바람직한 청취환경을 갖추어야 한다. 교실의 바람직한 청취환경이란 적절한 잔향시간과 높은 음명료도, 낮은 배경소음에 의해 결정되며 교실의 적절한 음환경 제고를 위해 음성명료도(D50, STI) 및 신호대잡음비(Signal to Noise Ratio, SNR) 등의 음향 지표를 바탕으로 한 많은 연구가 국내외적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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