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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보건ㆍ의료서비스분야 녹색경영 평가기준을 적용하여 일부 의료기관의 녹색경영수준을 평가해 봄으로서 향후 의료기관들의 녹색경영 인증에 필요한 전반 적인 전략도출과 녹색경영 제도안착을 위한 과제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400병상 미만 병원군 중 상위 3개 병원과 하위 3개 병원을 선정하여 이들 병원들의 문항별 평균점수도 동일한 방법으로 비교하였다[Fig. 4].
- 다음으로 400병상 이상 병원군 중 상위 3개 병원과 하위 3개 병원을 선정하여 이들 병원군별 문항별 평균점수를 비교하였다[Fig. 3].
- 다음은 조사대상병원을 400병상이상과 미만의 두 그룹으로 나누어 녹색경영 항목별 평균점수를 비교하였다[Fig. 2].
- 둘째, 의료기관이 녹색경영에 활용할 수 있는 인증전략을 분석한다.
- 병상규모별 병원군의 자체평가 총점에 대한 평균차이가 유의한지 통계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 t-test를 실시 하였다. 또한 병상규모에 따른 2개 병원군의 항목별 평균 점수를 분석하였으며, 고득점 병원과 저득점 병원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 본 연구는 보건ㆍ의료서비스분야 녹색경영평가기준을 적용하여 일부 의료기관의 녹색경영수준을 평가하였다
- 셋째, 녹색경영제도의 평가방법 및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 의료기관 녹색경영 인증기준에서 의료기관의 규모를 400병상 이상과 미만으로 구분하였으므로 본 연구에서도 동일 기준에 따라 병원을 그룹으로 구분하여 그룹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였다[Table 5].
- 첫째, 일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기 개발된 녹색경영 가이드라인을 적용하여 녹색경영수준을 평가한다.
- 추가로 각 병원의 녹색경영 및 운영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보직자 혹은 중간관리자(기획/총무/시설팀)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서면설문 후 인터뷰 등을 통해 병원의 의견을 조사하는 질적 분석을 병행하였다.
- 본 연구는 먼저 의료기관의 획득점수를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획득점수의 계산을 위해「녹색경영 활동평가」영역은 설문문항별로 녹색경영제도화 방안에서 제시된 진단기준에 따라 1～5점과 가중치 (1.6～12)를 사용하였다. 「보건ㆍ의료서비스분야」 가점의 설문문항도 녹색경영제도화 방안에서 제시한 대로 병원규모에 따라 3점과 4점을,「공공사회서비스 분야 공통」가점 설문문항은 3점으로 채점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조사는 2013년 11월 1일부터 2014년 4월 30일 까지 6개월간 실시하였다.
- 총 85개 병원을 16개 시ㆍ도의 의료기관 현황을 고려하여 지역별로 설문지를 발송하였으며, 48개의 설문지를 취합하여 응답률은 56%였다. 응답내용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전화와 e-메일을 통하여 부족한 문항에 대한 질의응답을 거쳤으며, 불성실하게 응답한 4부를 제외하고 44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 조사대상은 대한병원협회의 2012년 전국병원명부를 기준으로 요양병원을 제외한 전국의 종합병원과 병원급 의료기관(1,697개)의 5%를 표본으로 추출하였다. 총 85개 병원을 16개 시ㆍ도의 의료기관 현황을 고려하여 지역별로 설문지를 발송하였으며, 48개의 설문지를 취합하여 응답률은 56%였다.
- 총 44개 병원 중 30점대 3개 병원, 40점대 2개 병원, 50점대 12개 병원, 60점대 16개 병원, 70점대 9개 병원 그리고 80점대가 2개 병원이었다. 녹색경영 인증은 70점 이상을 기준점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44개 병원 중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병원은 11개뿐이며, 나머지 33개 병원은 인증점수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 조사대상은 대한병원협회의 2012년 전국병원명부를 기준으로 요양병원을 제외한 전국의 종합병원과 병원급 의료기관(1,697개)의 5%를 표본으로 추출하였다. 총 85개 병원을 16개 시ㆍ도의 의료기관 현황을 고려하여 지역별로 설문지를 발송하였으며, 48개의 설문지를 취합하여 응답률은 56%였다. 응답내용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전화와 e-메일을 통하여 부족한 문항에 대한 질의응답을 거쳤으며, 불성실하게 응답한 4부를 제외하고 44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병상규모별 병원군의 자체평가 총점에 대한 평균차이가 유의한지 통계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 t-test를 실시 하였다. 또한 병상규모에 따른 2개 병원군의 항목별 평균 점수를 분석하였으며, 고득점 병원과 저득점 병원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 본 연구는 먼저 의료기관의 획득점수를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획득점수의 계산을 위해「녹색경영 활동평가」영역은 설문문항별로 녹색경영제도화 방안에서 제시된 진단기준에 따라 1～5점과 가중치 (1.
이론/모형
- 측정 도구는 2012년 공공ㆍ사회서비스분야 녹색경영 제도화방안에서 제시된 녹색경영 평가기준(보건ㆍ의료 서비스분야)을 기본 틀로 하였다. 이 녹색경영 평가기준은 400병상 이상과 미만을 기준으로 대형 의료기관과 중소형 의료기관으로 구분하고 있다[7].
성능/효과
- 분석결과 항목 중에 점수 차이가 많이 나는 문항은 성과 모니터링, 녹색서비스, 녹색캠페인, 실내공기 질 관리, 에너지 및 온실가스 관리, 용수사용량 관리와 더불어 폐기물 관리로 나타났다. 400병상 미만 병원군에서는 400병상 이상 병원군에서 나타나는 차이보다 더 많은 항목에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연구결과 44개의 병원 중 11개 병원(25%)만이 녹색경영인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었다. 400병상 이상인 병원군이 400병상 미만의 병원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증점수가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 결과를 살펴보면, 400병상 이상 병원군이 400병상 미만 병원군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인증점수를 보였다. 지역으로 구분할 때, 서울 및 경기지역에서는 400병상 이상 병원군의 인증점수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기타 지방에서는 400병상 미만 병원군의 점수가 더 높게 나타는 결과가 나왔다.
- 총 44개 병원 중 30점대 3개 병원, 40점대 2개 병원, 50점대 12개 병원, 60점대 16개 병원, 70점대 9개 병원 그리고 80점대가 2개 병원이었다. 녹색경영 인증은 70점 이상을 기준점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44개 병원 중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병원은 11개뿐이며, 나머지 33개 병원은 인증점수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 녹색경영 인증점수는 신규인증 시 280점(400점의 70%)으로 44개 병원의 녹색경영 채점결과 400병상 이상의 의료기관에서는 26%에 해당하는 6개 의료기관(최고점 345점), 400병상 미만의 의료기관에서는 24%에 해당하는 5개 의료기관(최고점 327점)만이 인증에 필요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 획득점수는 가점을 포함한 점수이다.
- 마지막으로「녹색경영 성과평가」영역은 5개 항목으로 배점이 25점씩인데 총점이 100점으로 성과에 과도한 점수가 배정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녹색경영투자비율’ 등과 같은 평가항목은 대형의료기관이 실투자비, 인력활용 등의 측면에서 유리하므로 병원규모에 상관없도록 평가기준 또는 가중치로 조정될 필요가 있겠다.
- 병상 그룹별 인증점수 총점에 대한 평균차이 분석결과, 400병상 이상인 병원들이 400병상 미만인 병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증점수가 높았으며, 두 그룹간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의 의료 기관 유형그룹 간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병상규모별 녹색경영평가 항목별 평균값을 비교해보면, 비전과 전략, 목표와 계획, 추진조직, 녹색교육, 성과 모니터링, 녹색캠페인, 실내공기 질관리와 폐기물 관리의 항목은 400병상 미만 병원군이 상대적으로 400병상 이상 병원군보다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다. 이와는 달리 비상대응체계, 녹색제품구매, 녹색서비스, 녹지공간확보, 에너지와 온실가스 관리, 용수사용량과 유해화학물질 관리 항목에서는 400병상 이상 병원군이 상대적으로 400병상 미만 병원군보다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분석결과 항목 중에 점수 차이가 많이 나는 문항은 성과 모니터링, 녹색서비스, 녹색캠페인, 실내공기 질 관리, 에너지 및 온실가스 관리, 용수사용량 관리와 더불어 폐기물 관리로 나타났다. 400병상 미만 병원군에서는 400병상 이상 병원군에서 나타나는 차이보다 더 많은 항목에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연구결과 44개의 병원 중 11개 병원(25%)만이 녹색경영인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었다. 400병상 이상인 병원군이 400병상 미만의 병원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증점수가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 이와 유사한 사례연구[10]로 미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 기준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 Design)의 의료기관 인증기준을 우리나라 3개 의료기관 (상급종합병원)에 적용하여 친환경성을 간접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항목별로 사례를 조사한 연구가 있다. 연구결과, 3개 병원은 인증 추진 시 인증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나 실제 인증을 위해서는 종합적 계획수립을 바탕으로 기술적 노력이 더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 다른 연구[9]는 병원의 친환경 건축인증과 관련된 연구로 미국, 영국, 호주의 친환경 의료기관 인증기준의 평가분야 및 항목에 대한 고찰을 통해 우리나라 병원의 친환경 의료서비스 도입에 필요한 원칙들을 도출해 낸 바 있다. 연구결과, 경영진의 의지와 노력, 의식전환을 위한 친환경 교육, 기존설비의 효율성 강조, 계량과 검증 데이터 축적, 병원차원의 전략마련/성과관리, 친환경 구매 등이 중요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 환경제도와 관련한 연구[4]로는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 관리제 대상 의료기관 4곳의 온실가스 관리현황부분을 조사한 연구가 있다. 연구결과, 별도의 전담조직 부재, 교육훈련부서와 연계부족 등 전사적 대응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 또 다른 연구[5]는 의료기관의 환경정보공개 현황에 대한 연구로 환경정보공개에 대한 고찰과 함께 환경정보를 제공하는 약 29개 의료기관의 항목별 공개정보를 분석한 연구이다. 연구결과, 향후 대상 의료기관들은 정확한 병원개요입력, 권한과 책임의 위임, 적정한 교육, 성과 관리, 에너지 절감 데이터 축적, 신재생에너지 도입, 녹색 구매 추진, 병원의 사회윤리적 책임 강화 등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병상규모별 녹색경영평가 항목별 평균값을 비교해보면, 비전과 전략, 목표와 계획, 추진조직, 녹색교육, 성과 모니터링, 녹색캠페인, 실내공기 질관리와 폐기물 관리의 항목은 400병상 미만 병원군이 상대적으로 400병상 이상 병원군보다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다. 이와는 달리 비상대응체계, 녹색제품구매, 녹색서비스, 녹지공간확보, 에너지와 온실가스 관리, 용수사용량과 유해화학물질 관리 항목에서는 400병상 이상 병원군이 상대적으로 400병상 미만 병원군보다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상대응체계, 녹색제품구매, 유해화학물질 관리항목은 400병상 이상 병원군의 획득점수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인증평가 결과를 총점 분포로 보았을 때[Fig. 1], 조사 대상 병원들의 녹색경영은 전반적으로 인증을 받기에는 부족한 상태이며 인증항목별 전략적 접근과 개선의 여지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결과를 살펴보면, 400병상 이상 병원군이 400병상 미만 병원군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인증점수를 보였다. 지역으로 구분할 때, 서울 및 경기지역에서는 400병상 이상 병원군의 인증점수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기타 지방에서는 400병상 미만 병원군의 점수가 더 높게 나타는 결과가 나왔다. 설립형태별 구분을 해보았을 때, 400병상 미만의 일반 사립병원이 상대적으로 다른 대학병원과 지방 공공병원 보다 낮은 점수를 보였다.
- 이와는 달리 비상대응체계, 녹색제품구매, 녹색서비스, 녹지공간확보, 에너지와 온실가스 관리, 용수사용량과 유해화학물질 관리 항목에서는 400병상 이상 병원군이 상대적으로 400병상 미만 병원군보다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상대응체계, 녹색제품구매, 유해화학물질 관리항목은 400병상 이상 병원군의 획득점수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의 나머지 항목들, 예를 들면 친환경식자재, 환경정보공개, 친환경기기 및 설비와 절수기기와 설비 등에 대한 항목들에 있어서는 병상규모 간 큰 차이 없이 비슷한 점수를 보이고 있었다.
후속연구
- 따라서 병원계의 자발적인 친환경 전략마련의 유인을 제공하기 위하여 녹색경영평가제도의 병원평가기준을 적용해 보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중소형 규모의 병원들에서는 전직원의 친환경 병원에 대한 인식개선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며, 병원규모에 알맞은 비전과 전략수립을 바탕으로 부서별 친환경 활동이 전제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적은 비용으로 획득할 수 있는 평가항목과 가중치가 높은 평가항목을 중심으로 개선활동을 할 필요가 있겠다.
- 또한 시간과 경제적 여건의 한계로 각 대상병원의 평가항목별 담당자를 모두 인터뷰하지 못하였다. 추후 연구에서는 설문조사 대상을 각 병원별로 분야별 담당자나 책임자들 모두에게 받아서 합산을 하는 방법으로 각 기관점수를 측정하고 조사대상을 확대할 수 있다면 좀 더 정확한 측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평가항목 개선과 관련하여 ‘녹색의료서비스’ 시행여부를 묻는 항목은 ㉠전자 의료시스템(PACS, EMR 등) 도입, ㉡친환경 편의시설 제공여부, ㉢녹색진료에 대한 홍보 및 접근의 용의성의 3가지 평가내용으로 구성되는데, 녹색의료서비스의 정의를 수정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향후 연구에서는 400병상 기준이 아닌 의료기관 종별 실태조사와 평가항목 기준에 대한 질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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