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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러한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외상경험을 한 알코올중독자들에게 있어 스트레스대처방식은 회피적 대처방식으로 작용하여 음주를 부추기는 매개 작용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추론해 볼 수 있다. 따라서, 외상경험을 한 알코올중독자 들이 음주기대를 하게 되는 과정에 있어 스트레스 대처를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즉, 스트레스대처가 어떠한 매개 효과로 작용되는 지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된다. 외상경험과 음주와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는 매우 미비한 실정이다.
- 알코올중독자의 스트레스대처와 음주기대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지 않았으며, 특히 알코올중독자들 다수가 경험하고 있는 외상경험과 관련하여 살펴본 연구는 매우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남, 여 알코올중독자의 외상경험을 바탕으로 이에 대한 스트레스 대처의 매개효과를 바탕으로 음주기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에 따른 연구가설은 다음과 같다.
- 따라서, 이러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스트레스대처가 외상경험과 음주기대를 매개한다는 가정을 세울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외상경험과 음주기대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대처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이를 위해 알코올중독자의 회복을 위한 개입과정 즉, 재발예방 개입에서 외상경험과 관련된 외상 후 스트레스를 점검하고 스트레스를 대처하기 위해 스트레스대처방식 습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리고,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취미활동의 개별 일상생활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개별상담을 실시한다. 둘째, 알코올중독자들의 음주기대를 낮춰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상 경험에 대한 개입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 매개모형 분석의 핵심인 스트레스대처방식의 매개효과의 유의성, 즉, 외상경험이 스트레스대처방식을 거쳐 음주기대에 미치는 간접효과의 크기를 부트스트래핑 (bootstrapping) 방법을 사용하여 검증한 결과를 아래 [표 3]에서 제시하였다. 간접효과의 크기는 .
- 본 연구는 알코올중독 진단을 받은 남, 여 알코올중독자를 대상으로 비확률 표집인 의도적 표집방법을 사용하였다. 서울, 경인 각각 5개구, 6개시 지역에 소재한 알코올중독병원에 있는 남성알코올중독자 127부, 여성 알코올중독자 120부, 총 247부를 설문하여 남, 여 각각 110부를 통계자료로 활용하였다.
- 통제변수는 연령, 최종학력, 단주경험, 단주모임참여, 병식인지를 선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알코올중독 진단을 받은 만 18세 이상의 남, 여 알코올중독자 각각 110명, 총 2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 알코올중독자는 서울 및 경인지역의 알코올중독 병원에 입원중인 대상으로 하였고, 금단증상이 없는 자를 선별하여 설문에 참여시켰다.
- 본 연구는 알코올중독 진단을 받은 남, 여 알코올중독자를 대상으로 비확률 표집인 의도적 표집방법을 사용하였다. 서울, 경인 각각 5개구, 6개시 지역에 소재한 알코올중독병원에 있는 남성알코올중독자 127부, 여성 알코올중독자 120부, 총 247부를 설문하여 남, 여 각각 110부를 통계자료로 활용하였다.
- 본 연구는 알코올중독 진단을 받은 만 18세 이상의 남, 여 알코올중독자 각각 110명, 총 2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 알코올중독자는 서울 및 경인지역의 알코올중독 병원에 입원중인 대상으로 하였고, 금단증상이 없는 자를 선별하여 설문에 참여시켰다.
데이터처리
- 본 연구에서 사용된 분석방법은 탐색적 요인분석을 파악하기 위해서 Cronbach's α계수를 이용한 신뢰도분석을 수행하였고, 확인적 요인분석과 구조방정식 모델분석을 수행하기 위해서 AMOS를 이용한 구조방정식 모델분석을 적용하였다. 매개효과의 유의성은 AMOS의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 검증을 통해 확인하였다.
- 본 연구에서 사용된 분석방법은 탐색적 요인분석을 파악하기 위해서 Cronbach's α계수를 이용한 신뢰도분석을 수행하였고, 확인적 요인분석과 구조방정식 모델분석을 수행하기 위해서 AMOS를 이용한 구조방정식 모델분석을 적용하였다.
이론/모형
- 스트레스대처방식 척도는 Folkman and Lazarus (1980)가 개발한 대처 방식 척도(The Ways of Coping Checklist)를 사용하였다[25]. 본 연구에서는 Folkman and Lazarus(1980)가 개발한 69개 문항의 대처 방식 척도(The Ways of Coping Checklist)를 조성은(2005) 연구에서 문제 중심 대처(29문항)와 정서 중심적 대처(15문항)에 해당하는 44문항을 사용한 것을 근거로 하였다[25][26]. 본 연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
- 음주기대척도는 Leigh and Stacy(1993)가 개발한 음주결과 기대척도(Alcohol Expectancy Scale, AES)를 사용하였다[27]. 본 연구에서는 김석도(2000)가 번안하여 요인분석을 통해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한 것을 사용하였다[28]. 본 연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
- 스트레스대처방식 척도는 Folkman and Lazarus (1980)가 개발한 대처 방식 척도(The Ways of Coping Checklist)를 사용하였다[25]. 본 연구에서는 Folkman and Lazarus(1980)가 개발한 69개 문항의 대처 방식 척도(The Ways of Coping Checklist)를 조성은(2005) 연구에서 문제 중심 대처(29문항)와 정서 중심적 대처(15문항)에 해당하는 44문항을 사용한 것을 근거로 하였다[25][26].
- 외상 경험 척도는 한은미(2010)가 여성 알코올중독자의 외상 경험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 한 척도에서 신체적, 성적학대 외상경험 문항( 1, 3, 4, 5, 7번 문항으로 총 5문항) 만을 채택하여 사용하였다[23]. 본 연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
- 음주기대척도는 Leigh and Stacy(1993)가 개발한 음주결과 기대척도(Alcohol Expectancy Scale, AES)를 사용하였다[27]. 본 연구에서는 김석도(2000)가 번안하여 요인분석을 통해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한 것을 사용하였다[28].
성능/효과
- 따라서, 본 연구에서 설정한 가설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외상경험과 음주기대의 관계에서 매개역할을 할 것이다"는 지지되었다.
- 정규분포의 기준(왜도＞2, 첨도＞7의 경우 심한 비정규 분포)에 의하면 적용된 모든 변수들은 왜도가 모두 2보다 작고 첨도가 모두 7보다 작으므로 정규분포의 가정을 충족시킨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주요 변인들의 일변량정규성과 다변량 정규성 모두를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 문항들을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에 사용하여도 무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각 잠재변수를 구성하는 관측변인들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적합한 것으로 파악되었다(p<0.05).
- 연령, 최종학력, 단주경험, 단주모임참여, 병식인지가 통제된 상황에서 알코올중독자의 외상경험이 음주기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스트레스대처방식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스트레스대처의 매개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나 가설이 지지되었다. 변수의 경로는 알코올중독자의 외상경험이 높을수록 스트레스대처방식이 낮았고, 스트레스대처방식이 높을수록 음주기대가 낮았으며 외상경험이 높을수록 음주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제변수 중에서는 연령이 높을수록 음주에 대한 기대가 높고, 단주경험이 많을수록 음주기대가 낮았다.
- 알코올중독자의 외상경험과 음주기대에 대한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구조방정식 모형의 분석결과를 [그림 2][표 2]에 제시하였다. 분석 결과 X2=89.355, df=31이였고 모형의 적합도는 CFI=.956, TLI=.936, RMSEA=.038로 모형이 적합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변수의 경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알코올중독자의 외상경험이 높을수록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낮았고(β=-.
- 통제변수 중에서는 연령이 높을수록 음주에 대한 기대가 높고, 단주경험이 많을수록 음주기대가 낮았다. 스트레스대처방식의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살펴본 결과, 외상경험이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거쳐 음주기대에 미치는 간접효과의 크기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설정한 가설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외상경험과 음주기대의 관계에서 매개역할을 할 것이다"는 지지되었다.
- 연령, 최종학력, 단주경험, 단주모임참여, 병식인지가 통제된 상황에서 알코올중독자의 외상경험이 음주기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스트레스대처방식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스트레스대처의 매개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나 가설이 지지되었다. 변수의 경로는 알코올중독자의 외상경험이 높을수록 스트레스대처방식이 낮았고, 스트레스대처방식이 높을수록 음주기대가 낮았으며 외상경험이 높을수록 음주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스트레스대처방식이 알코올중독자의 음주기대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경험적으로 확인하였다.
- 적합도 지수는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이제곱값은 4.
- 05)이 음주기대와 영향 관계가 있었다. 즉, 연령이 높을수록 음주에 대한 기대가 높고, 단주경험이 많을수록 음주기대가 낮았다
- 카이제곱값은 4.428로 낮으며,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p>0.05), 모형과 관측간에 차이가 없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GFI 0.993, AGFI 0.977, RMR과 RMSEA는 각각 0.008과 0.000으로 오차가 매우 낮게 나타났다.
- 변수의 경로는 알코올중독자의 외상경험이 높을수록 스트레스대처방식이 낮았고, 스트레스대처방식이 높을수록 음주기대가 낮았으며 외상경험이 높을수록 음주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제변수 중에서는 연령이 높을수록 음주에 대한 기대가 높고, 단주경험이 많을수록 음주기대가 낮았다. 스트레스대처방식의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살펴본 결과, 외상경험이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거쳐 음주기대에 미치는 간접효과의 크기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후속연구
- 후속연구에서는 외상경험과 관련된 알코올중독자들의 음주기대에 직·간접적인 매개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들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 스트레스대처방식이 외상경험을 한 알코올중독자의 음주기대에 직·간접적인 매개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외상경험과 관련된 스트레스대처방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집단 프로그램의 효과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외상경험을 한 알코올중독자의 음주기대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대처방식의 향상을 위한 논의를 위해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첫째, 정신보건사회복지사는 외상경험이 있는 알코올중독자의 음주기대가 높음을 인식하여 스트레스대처방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개입을 실천해야 한다. 이를 위해 알코올중독자의 회복을 위한 개입과정 즉, 재발예방 개입에서 외상경험과 관련된 외상 후 스트레스를 점검하고 스트레스를 대처하기 위해 스트레스대처방식 습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후속연구에서는 외상경험과 관련된 알코올중독자들의 음주기대에 직·간접적인 매개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들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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