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의 한국 드라마 시청정도가 한류 지속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과 한류호감도와 문화유입 수용성의 다중매개효과 The Influence of Chinese People's Viewing Degree of Korean Contents on Sustainability of 'Korean Wave' with the Multiple Mediation Effects of Liking for Korean Wave and Receptiveness to Foreign Cultural Inflow원문보기
본 연구는 한류 지속가능성에 한류 드라마 '시청정도'가 미치는 직접효과와 '한류호감도' 및 '문화유입수용성'의 매개효과 그리고 '경쟁의식'의 조절효과를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 표본은 중국 광서성의 계림시와 하남성의 정주시에 거주하는 대학생(N=371명)이다. 분석 결과, 한국에 대한 '경쟁의식'이 상대적으로 약한 응답자들의 경우에는, '한류 지속가능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경쟁의식이 상대적으로 강한 응답자들은 한국 드라마 '시청정도'가 증가할수록, 오히려 한류 지속가능성에 대해서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하여 주목하게 되었고, '경쟁의식'의 조절효과가 입증되었다. 한류 드라마를 많이 시청할수록, '한류 호감도'도 증가시키지만, '문화유입 수용성'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시청정도'가 증가할수록, '한류지속 가능성'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경향은 '한류 호감도'가 증가할수록 유의하게 감소될 수 있어, '한류 호감도'의 매개효과가 입증되었다. 주요 발견점을 토대로 시사점과 함의를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한류 지속가능성에 한류 드라마 '시청정도'가 미치는 직접효과와 '한류호감도' 및 '문화유입수용성'의 매개효과 그리고 '경쟁의식'의 조절효과를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 표본은 중국 광서성의 계림시와 하남성의 정주시에 거주하는 대학생(N=371명)이다. 분석 결과, 한국에 대한 '경쟁의식'이 상대적으로 약한 응답자들의 경우에는, '한류 지속가능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경쟁의식이 상대적으로 강한 응답자들은 한국 드라마 '시청정도'가 증가할수록, 오히려 한류 지속가능성에 대해서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하여 주목하게 되었고, '경쟁의식'의 조절효과가 입증되었다. 한류 드라마를 많이 시청할수록, '한류 호감도'도 증가시키지만, '문화유입 수용성'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시청정도'가 증가할수록, '한류지속 가능성'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경향은 '한류 호감도'가 증가할수록 유의하게 감소될 수 있어, '한류 호감도'의 매개효과가 입증되었다. 주요 발견점을 토대로 시사점과 함의를 논의하였다.
The predominant concern of the study consist of: (1) whether Chinese young people think Korean Wave would lasts; (2) the direct effect of viewing degree of Korean contents on the sustainability of Korean Wave; (3) the mediation effect of liking for Korean Wave and receptiveness to foreign cultural i...
The predominant concern of the study consist of: (1) whether Chinese young people think Korean Wave would lasts; (2) the direct effect of viewing degree of Korean contents on the sustainability of Korean Wave; (3) the mediation effect of liking for Korean Wave and receptiveness to foreign cultural inflow on that sustainability; (4) the moderating effect of sense of rivalry between Korean and China. The research is based on a survey conducted with 371 chinese people between high teen and early 30's, located in Guilin of Guangxi and Zhengzhou of Henan in China. The notable findings are as follow: While the group with strong rivalry does not have a direct effect of viewing degree on the sustainability for Korean Wave, the group with weak rivalrous sense and higher viewing degree of Korean contents predict shorter sustainability of Korean Wave, therefore, the moderating effect of sense of rivalry between Korea and China is significant .Next, liking for Korean Wave shows a full mediating effect among Chinese with weak rivalry and a partial mediating effect among them with strong rivalry. The mediating effect of receptiveness to foreign cultural inflow is non-significant.
The predominant concern of the study consist of: (1) whether Chinese young people think Korean Wave would lasts; (2) the direct effect of viewing degree of Korean contents on the sustainability of Korean Wave; (3) the mediation effect of liking for Korean Wave and receptiveness to foreign cultural inflow on that sustainability; (4) the moderating effect of sense of rivalry between Korean and China. The research is based on a survey conducted with 371 chinese people between high teen and early 30's, located in Guilin of Guangxi and Zhengzhou of Henan in China. The notable findings are as follow: While the group with strong rivalry does not have a direct effect of viewing degree on the sustainability for Korean Wave, the group with weak rivalrous sense and higher viewing degree of Korean contents predict shorter sustainability of Korean Wave, therefore, the moderating effect of sense of rivalry between Korea and China is significant .Next, liking for Korean Wave shows a full mediating effect among Chinese with weak rivalry and a partial mediating effect among them with strong rivalry. The mediating effect of receptiveness to foreign cultural inflow is non-signific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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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한국 드라마 ‘시청정도’가 ‘한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영향에, ‘한류호감도’ 및 ‘문화 유입수용성’의 다중매개효과와 ‘경쟁의식’수준이 미칠 수 있는 조절효과를 실증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인들의 한국드라마 ‘시청정도’가 ‘한류 지속가능성’에 미칠 수 있는 직접효과(direct effect)와 함께 ‘한류 호감도’ 및 ‘문화유입 수용성’이 미칠 수 있는 매개효과(mediating effect)를 밝히고, 이러한 직·간접효과는 전술한 중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견제심리 및 경쟁의식에 의해 얼마만큼 유의하게 조절(moderating)되는지를 실증적으로 규명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성이 제기된다. 본 연구는 한류 지속가능성 관련 변인간의 인과관계에 대한 보다 명확한 규명을 통해서, 한류지속을 위한 정책적, 실천적 함의를 모색하고자 한다.
자료분석을 통해 밝혀진 주요 사실들을 요약, 정리하고, 주요 발견점을 토대로 시사점과 함의를 모색해보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주요 사실들은 다음과 같다.
가설 설정
앞서 ‘접촉이론’를 토대로, 중국인들의 한국드라마 ‘시청정도’가 증가할 수록, ‘한류호감도’, ‘문화유입수용성’ 그리고 ‘한류 지속가능성’에 대한 중국인들의 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가정을 제시하였다.
제안 방법
‘경쟁의식’ 수준에 따른 연구모형에 설정된 각 직·간접 경로에 대한 조절효과를 분석 하기 위해서는 ‘경쟁의식’을 평균값(2.0054)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경쟁의식이 낮은 집단(0)과 상대적으로 경쟁의식이 높은 집단(1)으로 구분한 이항변수로 재 코딩하여 분석하였다.
모형의 적합도 평가를 위해서 절대 적합지수인(RMSEA)와 상대적 적합지수인(CFI, TLI)의 값을 각각 제시하였다. 2개의 개별 간접효과의 전체 간접효과을 검증하였다. ‘조절효과’(moderating effect)를 검증하였다.
구조방정식식 모형 분석을 위해, 관측변수들의 정규성을 점검하였다. 정규성 검증은 각 측정지표 (indicators)들이 정상분포를 많이 벗어날 경우에는 표준오차 등의 모수추정치의 적합도가 정확하지 않아 왜곡된 분석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각 변인들 간의 인과관계(직·간접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AMOS 19를 사용하였다. 모형의 적합도 평가를 위해서 절대 적합지수인(RMSEA)와 상대적 적합지수인(CFI, TLI)의 값을 각각 제시하였다. 2개의 개별 간접효과의 전체 간접효과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 응답자들의 ‘시청정도’ 척도는 관련 선행연구[12]를 참조하여, 4개 문항(일주일 평균시청시간, 또래들의 시청과 비교평가, 자국드라마와 비교 평가, 지속시청여부 등)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5개 연구 질문 내용을 실증적으로 규명하기 위해서, 5개의 직접경로, 2개의 간접경로가 포함된 연구모형[그림 1]을 구축하였고, 연구모형에서 설정된 직·간접 경로의 추정치가 중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경쟁의식’에 의해서 어떻게 유의하게 달라지는지 조절효과(moderating effect)를 함께 분석하였다.
응답자들은 제시된 문항에 대해 5점 리커트 방식(1=거의 그렇지 않다∼5=매우 그렇다)에 따라 응답하도록 하였다.
전체 표본(N=371명)을 대상으로 본 연구모형에 포함된 4개의 주요 변수들을 투입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4개의 주요 변인들을 각각 구성하는 측정 변수들(indicators)들의 요인적재값(λ 값)이 .
한국 드라마 ‘시청정도’가 ‘한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직접효과(direct effect)와, ‘한류호감도’ 및 ‘문화유입수용성’의 매개효과(mediating effect), 그리고 한국에 대한 ‘경쟁의식’의 조절효과(mediating effect)를 실증적으로 규명하기 위해서, 구조방정식모형(SEM)을 구축하여 분석하였다.
한국에 대한 응답자들의 ‘경쟁의식’ 수준에 따른 조절 효과(moderating effect)를 규명하기 위해서, 상대적으로 경쟁의식이 낮은 집단(220명)과 상대적으로 높은 집단(151명)을 구분하고, 다집단 분석(multi-group analysis)을 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 자료를 얻기 위해 설문조사(survey)를 실시하였는데, 조사대상자는 중국 광서성 계림시와 하남성 정주시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이다. 최종 자료분석에 사용한 표본수는 371명(남성 151명, 여성 220명)이다.
응답자들은 중국의 계림시(광서성)와 정주시(하남성) 에 거주하고 있는 젊은이들이다. 여성이(59.
최종 자료분석에 사용한 표본수는 371명(남성 151명, 여성 220명)이다. 조사기간은 2012년 10월말부터 2013년 1월 초에 걸쳐서이루어졌다. 한국 드라마 ‘시청정도’가 ‘한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직접효과(direct effect)와, ‘한류호감도’ 및 ‘문화유입수용성’의 매개효과(mediating effect), 그리고 한국에 대한 ‘경쟁의식’의 조절효과(mediating effect)를 실증적으로 규명하기 위해서, 구조방정식모형(SEM)을 구축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 자료를 얻기 위해 설문조사(survey)를 실시하였는데, 조사대상자는 중국 광서성 계림시와 하남성 정주시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이다. 최종 자료분석에 사용한 표본수는 371명(남성 151명, 여성 220명)이다. 조사기간은 2012년 10월말부터 2013년 1월 초에 걸쳐서이루어졌다.
데이터처리
각 변인들 간의 인과관계(직·간접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AMOS 19를 사용하였다.
한국에 대한 응답자들의 ‘경쟁의식’ 수준에 따른 조절 효과(moderating effect)를 규명하기 위해서, 상대적으로 경쟁의식이 낮은 집단(220명)과 상대적으로 높은 집단(151명)을 구분하고, 다집단 분석(multi-group analysis)을 하였다. 다집단 분석을 위한 선행조건인 측정동일성 검증(measurement invariance test)을 하였다. 기저모형과 측정동일성 간의 카이자승값(𝜟 χ²)이 24.
두 집단(경쟁의식 높은 집단, 경쟁의식 낮은 집단) 간의 4개의 주요 잠재변인의 평균을 비교하기 위해서 ‘잠재평균분석’ (latent mean analysis)을 실시하려 하였는데, 선행조건인 ‘절평동일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한국 드라마 ‘시청정도’가 ‘한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직접효과(direct effect)와, ‘한류호감도’ 및 ‘문화유입수용성’의 매개효과(mediating effect), 그리고 한국에 대한 ‘경쟁의식’의 조절효과(mediating effect)를 실증적으로 규명하기 위해서, 구조방정식모형(SEM)을 구축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한 통계 패키지는 AMOS 19를 사용하였다.
조절효과 검증은 ‘측정동일성’ 검정(measurement invariance test)을 한 후, 다집단분석(multi-group analysis) 방법을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887이다. 구조모형 분석에서는 항목묶음(item parcelling)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표 1].
선행연구[12]에서 사용한 척도문항을 토대로, 중국인 들의 한국인에 대한 경쟁의식을 평가하는 척도로 세 문항(‘한국이 잘살면 중국이 어려워진다’, ‘한국이 강성해지면 중국이 불리해진다’, ‘한국이 발전할수록 중국에게는 좋을 것이 없고 손해다’ 등)을 선정하였다.
‘조절효과’(moderating effect)를 검증하였다. 조절효과 검증은 다집단분석 (multi-group analysis)방법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2. 한국 드라마 시청정도는 응답자들의 한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가?
3. 한국 드라마 시청정도는 응답자들의 한류호감도및 문화유입 수용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가?
4. 한국드라마 ‘시청정도’가 ‘한류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에 ‘한류호감도’ 및 ‘문화유입 수용성’은 각각 유의한 매개역할을 하는가?
한국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한류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증대된 한류에 대한 호감도가 한류 지속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로 이어질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결과적으로 한류호감도의 증대를 한국 드라마 시청을 통해서 이끌어낼 수 있다면, 한국 드라마를 많이 시청할수록 갖게 되는 한류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회의 적인 전망을 감소시킬 수 있는 여지는, 우리에게 희망과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한다.
넷째, 한국 드라마 ‘시청정도’는 ‘문화유입 수용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연구문제 3).
다섯째, 응답자들의 한국 드라마 시청정도는 일주일에 한 두 개도 정도도 되지 못하였고, 고정적으로 시청 하는 드라마를 제대로 갖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았고, 중국 드라마 보다 한국 드라마를 더 많이 보지는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류에 대한 호감도(2.
독립변수인 한국 드라마 ‘시청정도’ 수준이 높을수록, 종속변수인 ‘한류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직접효과 (-.217**)가 유의하였다.
둘째, 한국 드라마 ‘시청정도’가 ‘한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때, ‘한류호감도’(M1)의 유의한 매개효과 (전체 .612**; 저집단 .686**; 고집단 .537**)가 입증되었 지만, ‘문화유입 수용성’(M2)은 매개역할을 유의하지 않았다(연구질문 4).
둘째, 한국에 대한 경쟁의식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중국의 젊은이들의 경우, 한국 드라마를 많이 시청할수록, 결과적으로 한류가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는 사실은 상당히 충격적인 발견이다. 선행연구자들[7][8][13]은 한국 드라마의 시청량이 증가할수록 한국에 대한 호의적인 이미지, 한국 문화(상품) 선호도에 긍정적인 관련성을 주장하였다.
따라서 응답자들의 한국에 대한 ‘경쟁의식’ 수준은 한국 드라마 ‘시청정도’가 ‘한류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유의하게 조절하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연구문제 5).
따라서 한국에 대한 ‘경쟁의식’ 수준에 따라 한국 드라마 ‘시청 정도’가 ‘한류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유의하게 차이가 발견되어, 한국에 대한 ‘경쟁의식’의 조절효과 (moderating effect)가 입증되었다(연구문제 5).
본 연구의 4개의 주요 변인들(‘시청정도’, ‘한류호감’, ‘문화유입수용’, ‘한류지속)의 상관의 절대값이 .618를 넘지 않아 다중공선성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비록 각 변수의 오차를 제거하기 전의 측정변수로서의 4개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였지만, 종속변수인‘한류 지속가능성’에 ‘한류호감’과 ‘시청정도’, ‘문화유입 수용성’은 P<.01 수준에서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셋째, 한국 드라마 ‘시청정도’는 ‘한류호감도’에 정적 직접효과(전체 .686***; 저집단 .727***; 고집단 .626***) 가 있었고, ‘한류호감도’도 ‘한류 지속가능성’에 정적 효과(전체 .893***; 저집단 .943***; 고집단 .857***)를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연구문제 2, 3).
이상 발견점들을 종합해볼 때, ‘한류 호감도’와 ‘문화 유입 수용성’이 ‘한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직,간접적으로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지만, 한국 드라마를 많이 시청함에 따라, 오히려 한류 지속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게 되는 계기를 갖는다는 사실을 시사해준다.
즉, 한국 드라마 ‘시청정도’가 높을수록, ‘한류호감도’(M1) 수준을 높이고, 증가된 ‘한류호감도’가 궁극적으로 ‘한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첫째, 한국 드라마 ‘시청정도’는 ‘한류 지속가능성’에 부적 직접효과를 미쳤다.
첫째, 한국에 대한 중국 젊은층의 경쟁의식 수준에 따라 한국 드라마 ‘시청정도’, ‘한류에 대한 호감’, ‘한류 지속가능성’ 그리고 ‘문화유입 수용성’ 등에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오늘날 교육수준이 높은 중국 젊은층들의 경우, 한국 드라마를 시청하고 호감을 가지게 되는 동기는 한국 영상물을 통한 개인의 욕구충족, 호기심 등에 크게 기인되고 있음을 시사해준다.
한국 드라마‘시청정도’가 ‘한류 지속가능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때, ‘한류호감도’(M1)과 ‘문화유입수용성’(M2)의 두매개요인이 미치는 전체적인 영향력은 유의하게 나타났다.
한국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한류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증대된 한류에 대한 호감도가 한류 지속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로 이어질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한국에 대한 경쟁의식이 상대적으로 낮은 집단에서와 같이, ‘문화유입 수용성’은 ‘한류 지속가능성’에 유의한 정적직접 효과(.212*)를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한국 드라마 ‘시청정도’가 ‘문화유입 수용성’에 유의한 영향(.-.110)을 미치지 않아, ‘문화유입 수용성’(M2)의 간접효과(-.023)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연구문제 4).
한국에 대한 경쟁의식이 상대적으로 높은 집단에서는 한국 드라마 ‘시청정도’가 ‘한류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 대한‘경쟁의식’ 수준에 따른, 한국 드라마 ‘시청정도’, ‘한류 호감도’, ‘한류 지속가능성’ 그리고 ‘문화유입 수용성’의 수준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한류를 지속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하지만, 결국 한국 문화상품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중국의 젊은 계층들의 호기심과 욕구충족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한국 드라마를 포함한 영상 콘텐츠의 질적 발전 및 강화가 한류를 지속시키는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임을 본 연구의 분석결과 재확인할수 있었다. 과거 홍콩영화사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동아시아 지역에서 지금의 한류와 버금가는 환호를 받았지만,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투자보다는 천편일률적인 진부한 콘텐츠를 반복,재생산하여 결국 외면 당하고 쇠락하게 된 역사적 교훈을 우리는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다.
후속연구
무엇이 결여되어 있는지 그 한계점을 규명하기 위해서 실태조사 또는 현황파악이 아닌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연구모형을 구축하여 주요 요인들 간의 직·간접효과에 대한 명확한 인과관계를 실증적으로 규명하여, 연구결과를 제시하였다는 측면에서본 연구가 지닌 작은 의미도 있지만, 본 연구의 목적, 범위의 한계로 인해서, 한류 정책 및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위한 많은 정보를 제시하지 못하였다.
본 연구에서도 한국 드라마 ‘시청정도’가 한류 호감도를 증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은 확인되었고, 증대된 한류 호감도는 한류 지속가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확인되었 지만, 한국 드라마 시청정도가 한류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시키기에는 상당히 한계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연구모형을 구축하여 주요 요인들 간의 직·간접효과에 대한 명확한 인과관계를 실증적으로 규명하여, 연구결과를 제시하였다는 측면에서본 연구가 지닌 작은 의미도 있지만, 본 연구의 목적, 범위의 한계로 인해서, 한류 정책 및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위한 많은 정보를 제시하지 못하였다.
이상 자료분석 결과 밝혀진 주요 사실들을 토대로 함의를 모색해보고, 제언하고자 한다.
중국인들의 한국드라마 ‘시청정도’가 ‘한류 지속가능성’에 미칠 수 있는 직접효과(direct effect)와 함께 ‘한류 호감도’ 및 ‘문화유입 수용성’이 미칠 수 있는 매개효과(mediating effect)를 밝히고, 이러한 직·간접효과는 전술한 중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견제심리 및 경쟁의식에 의해 얼마만큼 유의하게 조절(moderating)되는지를 실증적으로 규명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성이 제기된다.
후속연구에서는 보다 다양한 개인적 특성 뿐 만 아니라, 사회·문화·정책적 요인들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탐색이 필요하고, 조사 대상자도 다양한 사회계층을 포함한 보다 큰 표본을 확보하여 다양한 하위집단의 특성에 따른, 한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요인들과 저해요인들을 함께 실증적으로 규명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한류열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는?
한국의 TV 드라마를 해외로 수출하게 된 것이 한류열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드라마, 영화, TV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상콘텐츠와 함께, 최근 싸이와 아이돌 그룹의 K 팝 열풍은 한류의 인기를 세계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한류열풍을 일으킨 콘텐츠로 무엇이 있는가?
한국의 TV 드라마를 해외로 수출하게 된 것이 한류열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드라마, 영화, TV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상콘텐츠와 함께, 최근 싸이와 아이돌 그룹의 K 팝 열풍은 한류의 인기를 세계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한류 열풍으로 문화산업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2012년에는 문화산업 수출액이 수입액을 추월하는 전환점을 갖게 되었다[5].
문화산업 수출액이 수입액을 추월한 시기는?
드라마, 영화, TV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상콘텐츠와 함께, 최근 싸이와 아이돌 그룹의 K 팝 열풍은 한류의 인기를 세계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한류 열풍으로 문화산업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2012년에는 문화산업 수출액이 수입액을 추월하는 전환점을 갖게 되었다[5]. 정부는 문화융성을 위한 국가정책방향의 핵심기조를 제시할 만큼 한류를 확대����강화시키기 위한 국가적 관심은 지대하다.
참고문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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