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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경로 분석을 통해 취업모의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연구하였다. 만 2-5세의 자녀를 둔 취업모 515명에 대하여 2013년 2월 15일부터 3월 20일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 본 연구는 취업모의 양육스트레스에 대한 가설적 모형을 제시한 후 모형에 대한 적합도, 매개효과와 연구가설을 검정하는 구조모형 연구이다.
- 본 연구는 취업모의 양육스트레스에 영향하는 요인 및 경로를 설명하는 경로모형을 구축하고 양육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 이에 본 연구는 취업모에 있어서 어머니의 역할 수행을 방해하는 일-어머니 역할 갈등이 양육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부모역할만족도의 매개적 역할을 살펴봄으로써 취업모의 양육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 예비조사는 취업모의 일반적 특성, 양육스트레스, 일-어머니 역할 갈등, 부모역할만족도와 관련된 질문지를 이용하여 만 2-5세의 유아를 둔 취업모 2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로 이루어졌다. 취업모와의 직접 면접을 통한 예비조사 결과 문항에 대한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본 조사를 진행하였다.
가설 설정
- 둘째, 취업모의 일-어머니의 역할 갈등이 부모역할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 셋째, 취업모의 일-어머니의 역할 갈등이 부모역할만족도를 매개로 하여 양육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 첫째, 취업모의 일-어머니의 역할 갈등, 부모역할만족도가 양육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제안 방법
- 가설적 경로모형에서 설정한 경로의 모수치와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경로 추청치를 산출하였다. 표준화 경로 모수치를 중심으로 측정모형에 대한 경로도형을 제시하면 Figure 2와 같다.
- 먼저 기관의 책임자를 방문하여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한 후 연구보조원이 직접 대상자들에게 연구의 목적 및 연구 참여에 대한 익명성 보장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그리고 연구 참여에 서면으로 동의한 자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모두 560부가 회수되었으나 이 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45부를 제외하고 최종 515부가 본 연구의 자료로 사용되었다.
- 07로 나타나 적합도 지수평가에서 기준에 양호하게 부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3]. 따라서 모형하의 변인들 간의 모수치를 추정하고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 본 조사를 실시하기에 앞서 연구에 사용될 질문지의 적절성과 문제점, 그리고 질문지를 작성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13년 2월 1일부터 6일까지 예비조사를 시행하였다. 예비조사는 취업모의 일반적 특성, 양육스트레스, 일-어머니 역할 갈등, 부모역할만족도와 관련된 질문지를 이용하여 만 2-5세의 유아를 둔 취업모 2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로 이루어졌다.
- 본 척도는 총 34개 문항, 4개의 하위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문항들은 5점 Likert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으로 측정하였고 부정적인 문항인 부모역할 갈등 요인은 역채점 한 뒤 합산하였다.
- 0의 다변인정규분포성 검증 절차를 통해 구조방정식모델 하의 측정변수들에 대한 다변인정규분포성을 검증한 결과, 왜도와 첨도에 있어서 정규분포의 조건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다변인정규분포성 가정 역시 충족된 것으로 나타났기에 최대우도추정 절차를 적용하여 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하였다.
- 본 조사를 실시하기에 앞서 연구에 사용될 질문지의 적절성과 문제점, 그리고 질문지를 작성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13년 2월 1일부터 6일까지 예비조사를 시행하였다. 예비조사는 취업모의 일반적 특성, 양육스트레스, 일-어머니 역할 갈등, 부모역할만족도와 관련된 질문지를 이용하여 만 2-5세의 유아를 둔 취업모 2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로 이루어졌다. 취업모와의 직접 면접을 통한 예비조사 결과 문항에 대한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본 조사를 진행하였다.
- 유아교사의 일-어머니 역할 갈등이 부모역할만족도를 통해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간접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총 효과를 직접효과와 간접효과로 분해하였으며, 간접효과 검증절차에 따라 Sobel 검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5]에 제시하였다.
- 취업모의 양육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해 Kim과 Kang[28]의 양육스트레스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는 Abidin[29]의 Parenting Stress Index 중 Parental Distress 요인, Crnic과 Greenberg[30]의 Parenting Daily Hassles(PDH) 및 Mann과 Thornberg[31]의 Maternal Guilt Scale에서 44문항을 추출하고 취업모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여 총 78문항을 선정한 후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개발되었다. 본 도구는 총 3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녀 양육으로 인한 일상적인 스트레스’ 12문항, ‘부모역할수행에 관한 부담감 및 디스트레스’ 12문항과 ‘타인양육에 대한 죄책감’ 8문항의 3가지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 적합도 지수는 χ2, TLI(>.90), IFI(>.90), CFI(>.90), RMSEA(<.08)를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경로 분석을 통해 취업모의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연구하였다. 만 2-5세의 자녀를 둔 취업모 515명에 대하여 2013년 2월 15일부터 3월 20일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그리고 연구 참여에 서면으로 동의한 자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모두 560부가 회수되었으나 이 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45부를 제외하고 최종 515부가 본 연구의 자료로 사용되었다.
- 본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 P시에 소재한 직장에 근무하는 만 2-5세의 자녀를 둔 취업모로 본 연구 참여에 동의한 515명이다.
- 본 조사는 예비조사 후 완성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2013년 2월 15일부터 3월 20일까지 경기도 P시에 소재하는 직장에 다니는 취업모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먼저 기관의 책임자를 방문하여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한 후 연구보조원이 직접 대상자들에게 연구의 목적 및 연구 참여에 대한 익명성 보장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데이터처리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서술적 통계를,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 계수를, 연구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계수를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서술적 통계를,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 계수를, 연구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계수를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취업모의 일-어머니 역할 갈등이 부모 역할만족도를 매개로 하여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AMO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구조방정식모형(Structual Equation Modeling : SEM) 분석을 실시하였다. 관련 변수들 간의 관계는 최대우도법(maximum likelihood method)으로, 모형의 적합도를 평가하는 지수는 χ2 (CMIN), TLI(Tucker-Lewis Index), IFI(Incremental Fit Index), CFI(Comparative Fit Index), RMSEA(Root Mean Squared Error of Approximation)를 이용하였다.
이론/모형
- χ2의 경우 표본크기에 민감하기 때문에 표본크기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으면서 모형오류와 간명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적합도 지수인 TLI, CFI, RMSEA 등의 지수를 사용하여 평가하였다[36].
- 관련 변수들 간의 관계는 최대우도법(maximum likelihood method)으로, 모형의 적합도를 평가하는 지수는 χ2 (CMIN), TLI(Tucker-Lewis Index), IFI(Incremental Fit Index), CFI(Comparative Fit Index), RMSEA(Root Mean Squared Error of Approximation)를 이용하였다.
- 일-어머니 역할 갈등을 측정하기 위하여 Small과 Riley[32]이 개발한 Work Spillover Scale(WSS)을 기초로 Seo[33]가 제작한 ‘일-아버지 역할갈등’ 척도에서 ‘아버지’를 ‘어머니’로 수정하여 Choi와 Cho[2]가 사용한 도구를 이용하였다.
- 취업모의 부모역할만족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Guidubaldi와 Cleminshaw[34]가 개발한 CGPSS(The Cleminshaw--Guidubaldi Parent Satisfaction Scale)를 Hyun과 Cho[35]가 수정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녀의 지지 6문항, 부모역할 갈등 3문항, 부모-자녀관계 5문항은 영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에게 해당되지 않아 본 연구에서는 제외하였다.
- 취업모의 양육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해 Kim과 Kang[28]의 양육스트레스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는 Abidin[29]의 Parenting Stress Index 중 Parental Distress 요인, Crnic과 Greenberg[30]의 Parenting Daily Hassles(PDH) 및 Mann과 Thornberg[31]의 Maternal Guilt Scale에서 44문항을 추출하고 취업모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여 총 78문항을 선정한 후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개발되었다.
성능/효과
- 경로모형에서 취업모의 양육스트레스에 직접적인 경로를 통해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일-어머니 역할 갈등및 부모역할만족도이었다. 즉 일-어머니 역할 갈등이 높을수록, 부모역할만족도가 낮을수록 양육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다.
- 구조모형 분석에 앞서 측정 변인들 간의 상관행렬 및 각 측정변인들의 평균 및 표준편차를 추정한 결과, 대상자의 일-어머니 역할 갈등, 부모역할만족도, 양육스트레스의 상관관계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2].
- 그리고 일-어머니 역할 갈등을 통제한 상태에서 부모역할만족도가 양육 스트레스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직접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β=-.673, p<.001).
- 셋째, 부모역할만족도는 양육스트레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일-어머니 역할 갈등은 부모역할만족도를 매개로 양육스트레스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첫째, 일-어머니 역할 갈등은 부모역할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일-어머니 역할 갈등은 양육스트레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부모역할만족도는 양육스트레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즉, 일과 어머니의 역할 갈등이 높을수록 양육스트레스가 증가한다. 또한 부모역할만족도도 양육스트레스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부적인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모역할만족도가 높을수록 양육스트레스는 줄어든다.
- 본 연구 대상자의 양육스트레스는 5점 만점에 2.24로 평균 이하의 스트레스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조사자의 77.7%가 정규직이었으며 다니는 직장에서 육아휴직 등 다양한 제도가 운영되고 있어 취업모의 부담을 덜어주는데 어느 정도 기여를 했을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Choi와 Cho[2]의 연구에 의하면 만 3-5세 영유아를 둔 취업모에서 비정규 근무가 높을수록 일-어머니 역할 갈등은 높게 나타났으나 가족 관련 정책의 시행여부에 따른 일-어머니 역할 갈등에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므로 향후 근로환경을 고려한 연구모형의 개발과 검증을 통하여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다.
- 본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 .88이었으며, 일반적 만족도(11문항), 부모-자녀관계(5문항), 배우자의 지지(10문항), 부모역할 갈등(10문항) 4개 하위척도별 Cronbach's α 계수는 각각 .86, .85, .90, .82이었다.
- 본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 .89이었으며, 일상적 양육스트레스, 부모역할에 대한 부담감 및 디스트레스, 타인양육에 대한 죄책감 3개 하위척도별 Cronbach's α 계수는 각각 .90, .86, .85이었다.
- 본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90이었으며, 어머니 역할 부족 갈등 및 시간·에너지·심리적 제약 갈등 하위척도별 Cronbach's α 계수는 각각 .90과 .86이었다.
- 본 연구에서 취업모의 양육스트레스에 대한 총 효과는 부모역할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취업모의 부모역할만족도와 양육스트레스 간의 인과관계를 다룬 선행연구가 없어 본 연구결과와 비교해서 논의할 수는 없었지만, 본 연구에서 사용된 도구와 동일한 척도를 이용한 Noh와 Hwang[27]의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집에 다니는 0-3세의 자녀를 둔 어머니의 부모역할만족도가 높을수록 양육 스트레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부모역할만족도를 통제한 상태에서 일-어머니 역할 갈등이 양육스트레스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직접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β=.349, p<.001).
- 둘째, 일-어머니 역할 갈등은 양육스트레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부모역할만족도는 양육스트레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일-어머니 역할 갈등은 부모역할만족도를 매개로 양육스트레스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구모형의 적합도를 분석한 결과 χ2값은 11.23(df=24, p<.001), TLI=0.90, IFI=0.91, CFI=0.91, RMSEA=0.07로 나타나 적합도 지수평가에서 기준에 양호하게 부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3].
- 일과 어머니의 역할 갈등은 양육스트레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부모역할만족도를 통해 간접적으로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부모역할만족도는 일과 어머니의 역할 갈등으로 인한 양육스트레스에 간접적으로 중재하는 매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일-어머니 역할 갈등, 부모역할만족도를 통해 양육스트레스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즉, 부모역할만족도가 높을수록 양육스트레스는 줄어든다. 일과 어머니의 역할 갈등은 양육스트레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부모역할만족도를 통해 간접적으로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부모역할만족도는 일과 어머니의 역할 갈등으로 인한 양육스트레스에 간접적으로 중재하는 매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일-어머니 역할 갈등, 부모역할만족도를 통해 양육스트레스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로모형에서 취업모의 양육스트레스에 직접적인 경로를 통해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일-어머니 역할 갈등및 부모역할만족도이었다. 즉 일-어머니 역할 갈등이 높을수록, 부모역할만족도가 낮을수록 양육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일-어머니 역할 갈등은 간접효과 변수이었는데 직접효과 수준 .
-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어머니 역할 갈등은 부모역할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일-어머니 역할 갈등은 양육스트레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측정 변인의 평균을 살펴보면, 대상자의 일-어머니 역할 갈등은 5점 만점에 2.32±0.52점, 부모역할만족도는 2.88±0.39점, 양육스트레스는 2.24±0.43점으로 나타났다.
- 통계적 모형의 추정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AMOS 18.0의 다변인정규분포성 검증 절차를 통해 구조방정식모델 하의 측정변수들에 대한 다변인정규분포성을 검증한 결과, 왜도와 첨도에 있어서 정규분포의 조건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다변인정규분포성 가정 역시 충족된 것으로 나타났기에 최대우도추정 절차를 적용하여 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하였다.
후속연구
- 본 연구는 취업모의 일-어머니 역할 갈등이 부모역할 만족도를 매개로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경로모형을 제시하고 구조적 관계를 밝힌 점에서 학문적 의의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일부 지역의 취업모를 대상으로 하였기에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추후 확대된 대상자 표집을 통하여 본 연구에서 확인된 변인들을 고려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 정부에서도 일, 가정양립지원정책으로 직장 내 보육시설의 확충, 산전후휴가 및 육아휴직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제도의 정착이 미흡하여[2, 37, 38] 취업 여성들이 겪는 양육부담감은 여전히 크다[16]고 하였는데 본 연구결과는 이러한 상황을 간접적으로 뒷받침해주고 있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 매개변수인 부모역할만족도의 직접효과도 -.673으로 나타나 일-어머니 역할 갈등 감소뿐만 아니라 부모역할만족도를 증진시키는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76으로 보통보다 낮게 나타나 본 연구 결과를 지지하였다. 다만 이들 연구결과는 단순 상관관계만을 제시하고 있어 추후 인과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반복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 따라서 양육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방안으로서 시행중인 보육정책의 바람직한 정착을 통해 일-어머니 역할갈등을 완화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부모역할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활용할 것을 제언한다.
- Yang과 Shin[45]은 일–가족 갈등이 저출산 문제를 심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이므로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양육스트레스는 여성의 정신적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46]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출산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47] 저출산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실제적으로 양육스트레스를 덜어 줄 방안을 좀 더 적극적으로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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