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초등학교 고학년의 건강정보문해력 정도를 파악하고 건강정보문해력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방법 대상자는 G도 시, 군지역 9개 초등학교 5, 6학년으로 33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은 2013년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실시되었으며 자료분석은 PASW (SPSS ver.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언어적 건강정보문해력의 평균점수는 42점 만점에 $24.02{\pm}7.16$점으로 정답률은 57.2%이며, 학년과 학교성적이 언어적 건강정보문해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기능적 건강정보문해력 중 수리영역의 평균점수는 6점 만점에 $4.73{\pm}1.49$점으로 정답률 78.8%이며, 학년과 학교성적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기능적 건강정보문해력 중 독해영역의 평균점수는 6점 만점에 $4.54{\pm}1.34$점으로 정답률은 75.7%로성별과 학교성적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결론 초등학교 고학년의 언어적 건강정보문해력은 매우 낮은 수준이며, 기능적 건강정보문해력은 건강과 관련된 내용을 판단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건강정보문해력은 특히, 학교성적에 따라 차이를 보여, 학교성적이 낮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건강정보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선행 연구에서 대상자에 따른 다른 다양한 요인이 건강정보문해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고려해 볼 때 초등학생의 건강정보문해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목적 본 연구는 초등학교 고학년의 건강정보문해력 정도를 파악하고 건강정보문해력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방법 대상자는 G도 시, 군지역 9개 초등학교 5, 6학년으로 33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은 2013년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실시되었으며 자료분석은 PASW (SPSS ver.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언어적 건강정보문해력의 평균점수는 42점 만점에 $24.02{\pm}7.16$점으로 정답률은 57.2%이며, 학년과 학교성적이 언어적 건강정보문해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기능적 건강정보문해력 중 수리영역의 평균점수는 6점 만점에 $4.73{\pm}1.49$점으로 정답률 78.8%이며, 학년과 학교성적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기능적 건강정보문해력 중 독해영역의 평균점수는 6점 만점에 $4.54{\pm}1.34$점으로 정답률은 75.7%로성별과 학교성적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결론 초등학교 고학년의 언어적 건강정보문해력은 매우 낮은 수준이며, 기능적 건강정보문해력은 건강과 관련된 내용을 판단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건강정보문해력은 특히, 학교성적에 따라 차이를 보여, 학교성적이 낮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건강정보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선행 연구에서 대상자에 따른 다른 다양한 요인이 건강정보문해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고려해 볼 때 초등학생의 건강정보문해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health literacy levels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Methods: Participants were 331 fifth and sixth graders in nine elementary schools located in Gyeongsangnam-do. Instruments were 42 health-related words derived from fifth-grade textbook 'Health i...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health literacy levels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Methods: Participants were 331 fifth and sixth graders in nine elementary schools located in Gyeongsangnam-do. Instruments were 42 health-related words derived from fifth-grade textbook 'Health in Daily Life' for linguistic health literacy, modified Korean Health Literacy Assessment Tool (KHLAT) for numeracy section of functional health literacy, items from a snack box and newspaper article for reading comprehension section of functional health literacy. Data were collected from July 15 to August 15, 2013. Results: The mean score for linguistic health literacy was $24.02{\pm}7.16$ of 42 (57.2% were correct answers). The mean score for functional health literacy was $9.27{\pm}2.30$ of 12 (77.3% were correct answer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health literacy by grade and academic performance. Conclusion: This study results show that both linguistic and functional health literacy among elementary school students were not high enough to use health-related information and make appropriate health-related decisions. Therefore, it is important to develop strategies aimed at increasing health literacy levels, especially focused on underperforming students. It is also necessary that studies be done on the factors affecting the health literacy of elementary-school students.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health literacy levels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Methods: Participants were 331 fifth and sixth graders in nine elementary schools located in Gyeongsangnam-do. Instruments were 42 health-related words derived from fifth-grade textbook 'Health in Daily Life' for linguistic health literacy, modified Korean Health Literacy Assessment Tool (KHLAT) for numeracy section of functional health literacy, items from a snack box and newspaper article for reading comprehension section of functional health literacy. Data were collected from July 15 to August 15, 2013. Results: The mean score for linguistic health literacy was $24.02{\pm}7.16$ of 42 (57.2% were correct answers). The mean score for functional health literacy was $9.27{\pm}2.30$ of 12 (77.3% were correct answer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health literacy by grade and academic performance. Conclusion: This study results show that both linguistic and functional health literacy among elementary school students were not high enough to use health-related information and make appropriate health-related decisions. Therefore, it is important to develop strategies aimed at increasing health literacy levels, especially focused on underperforming students. It is also necessary that studies be done on the factors affecting the health literacy of elementary-school students.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본 연구는 건강과 관련하여 올바른 의사결정을 하고, 건강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건강정보문해력을 높일 수 있는 중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초등학교 고학년인 5, 6학년을 대상으로 건강정보문해력의 정도를 파악하였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5, 6학년의 건강정보문해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건강정보문해력은 개인이 의료와 관련된 적절한 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건강정보와 건강서비스를 제대로 얻고, 처리하고, 이해하는 능력으로서 초등학생들이 올바른 건강행동을 습득하고 수행하는데 기초가 된다는 점에서 초등학생의 건강정보문해력에 대한 사정은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건강정보 문해력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언어적 건강정보문해력은 정답률이 57.
본 연구는 초등학교 고학년의 건강정보문해력 정도를 파악하고 건강정보문해력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5, 6학년의 건강정보문해력 정도를 파악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인 5, 6학년을 대상으로 대상자의 수준에 적합한 측정도구를 사용하여 건강정보문해력의 정도를 파악하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정보문해력의 차이를 파악함으로써, 초등학생이 건강과 관련하여 올바른 의사결정을 하고, 건강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건강정보문해력을 높일 수 있는 간호중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개발된 측정도구는 중앙교육진흥연구소(2011)에서 출판된 5학년 보건교육교재인 ‘생활 속의 보건’에 포함된 건강과 관련된 단어의 의미를 묻는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능적 건강정보문해력은 건강과 관련된 자료를 읽고 이해하며 적절한 건강행동을 할 수 있는 능력(Baker, Willams, Parker, Gazmararian, & Nurss, 1999)으로 수리영역과 독해영역으로 구성된다(Kim & Lee, 2008). 본 연구에서 수리영역은 Kim과 Lee (2008)가 개발한 Korean Functional Health Literacy Test (KFHLT)를 연구자가 대상자 수준에 맞도록 수정한 투약설명서에 관한 내용을 묻는 6문항으로 구성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한 점수를 의미하고, 독해영역은 연구자가 개발한 시판되는 과자설명서와 어린이 신문의 비타민 D에 관한 기사의 내용을 이해하는 정도를 묻는 6문항으로 구성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한 점수를 의미한다.
설문지 작성은 학생의 자율적 의지에 따르며, 설문지 작성 도중 원할 경우 중단이 가능함을 설명하였다. 설문지 작성에 소요된 시간은 약 20-30분이었으며, 설문지 회수 후 대상자에게 감사의 표시로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였다.
수리영역은 Kim과 Lee (2008)가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개발한 KFHLT의 8문항 중 본 연구 대상자의 특성에 맞추어 1일 4회 복용약물의 복용시간 2문항, 3일마다 복용하는 약물의 복용일 1문항, 공복 시 사용하는 약물의 복용시간 2문항, 약물의 유효기간 계산 1문항으로 총 6문항을 수정하여 측정하였다. KFHLT는 주관식 문항이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3지선다형으로, ‘정답’이면 1점, ‘오답’과 ‘잘 모른다’는 0점으로 처리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수리영역의 기능적 건강정보문해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언어적 건강정보문해력 측정도구는 연구자가 시험문항형으로 개발하였다. 개발된 측정도구는 중앙교육진흥연구소(2011)에서 출판된 5학년 보건교육교재인 ‘생활 속의 보건’에 포함된 건강과 관련된 단어의 의미를 묻는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료수집은 2013년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상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장에게 연구목적을 설명한 후 승인을 받고, 보호자로서 담임교사의 동의를 받은 후 담임교사가 학급에서 학생들에게 연구 목적을 설명하고 학생에게 동의서를 받은 후 설문지를 배부하고 회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설문지 작성은 학생의 자율적 의지에 따르며, 설문지 작성 도중 원할 경우 중단이 가능함을 설명하였다.
대상 데이터
대상자는 G도 시, 군지역 9개 초등학교 5, 6학년으로 33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은 2013년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실시되었으며 자료분석은 PASW (SPSS ver.
본 연구는 G도의 임의 선정된 3개 시지역, 2개 군지역 소재 9개 초등학교 5, 6학년의 제 1반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5, 6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유는 5, 6학년은 학교교육과정인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보건 교과서를 통해 보건수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5, 6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유는 5, 6학년은 학교교육과정인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보건 교과서를 통해 보건수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연구대상자 수는 G*power 3.1.7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산분석에서 효과크기(effect size) .25, 유의수준(alpha) .05, 검증력(power) .95 수준으로 산출한 결과 324명이었고, 탈락률 10%를 고려하여 총 356명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여 미제출 6부, 불성실 응답 설문지 19부를 제외하여 최종 대상자 수는 331명이었다.
데이터처리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로 분석하였으며 언어적 건강정보문해력과 기능적 건강정보문해력의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언어적 건강정보문해력과 기능적 건강정보문해력 정도의 차이는 독립표본 t-test와 One-way ANOVA를 이용하여 분석하고, 사후검정은 Scheffe test로 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로 분석하였으며 언어적 건강정보문해력과 기능적 건강정보문해력의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언어적 건강정보문해력과 기능적 건강정보문해력 정도의 차이는 독립표본 t-test와 One-way ANOVA를 이용하여 분석하고, 사후검정은 Scheffe test로 하였다.
대상자는 G도 시, 군지역 9개 초등학교 5, 6학년으로 33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은 2013년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실시되었으며 자료분석은 PASW (SPSS ver.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건강정보문해력은 언어적 건강정보문해력(linguistic health literacy)과 기능적 건강정보문해력(functional health literacy)으로 측정한다(Lee & Park, 2010).
성능/효과
KFHLT는 주관식 문항이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3지선다형으로, ‘정답’이면 1점, ‘오답’과 ‘잘 모른다’는 0점으로 처리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수리영역의 기능적 건강정보문해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5%순이었다. 가장 낮은 정답률을 보인 문항은 1일 4회 6시간마다 약물을 복용할 경우 3회째 약을 몇 시에 복용해야하는지에 대한 문항으로 71.0%였고, 그 다음이 공복 시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 식후에 복용할 경우 약물 복용시간 74.6%순이었다.
개발된 도구의 내용타당도는 아동간호학 교수 1인, 보건교사 1인, 소아청소년과 의사 1인으로부터 내용 검토를 통해서 검증받았으며,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860로 측정되었다.
이는 선행연구의 대상자가 주로 노인과 입원 환자인데 비해 본 연구의 대상자는 초등학교 5, 6학년으로 대상자가 현재 학습 과정 중에 있기 때문에 수리와 독해능력이 높게 나온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수리영역의 건강정보문해력 측정에 사용한 도구인 KFHLT의 문항들을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수정하였고, 독해영역의 건강정보문해력 측정에 사용한 도구는 과자봉지, 어린이신문 기사 등 초등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자료에서 만든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는 점에도 불구하고 약 23%의 대상자가 건강정보의 활용과 관련된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였다는 것은 이들이 건강과 관련된 의사결정에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초등학생들이 건강문제를 스스로 관리하고 건강행동을 올바로 할 수 있는 기초 능력으로서 기능적 건강정보문해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 실제 사례와 실습을 활용하는 경험학습이 효과적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초등학생들이 건강문제를 스스로 관리하고 건강행동을 올바로 할 수 있는 기초 능력으로서 기능적 건강정보문해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 실제 사례와 실습을 활용하는 경험학습이 효과적이라 생각된다. 기능적 건강정보 문해력 문항 중 정답률이 높은 문항과 낮은 문항의 내용을 보면 단순히 수를 계산하는 문항에 대해서는 정답률이 높았으나 지문을 읽고 이해하여 푸는 문항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정답률을 보였다. 이는 건강관련 용어의 부족보다는 이해능력 부족과 관련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기능적 건강정보문해력 중 독해영역의 평균점수는 6점 만점에 4.54±1.34점으로 정답률은 75.7%로 성별과 학교성적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기능적 건강정보문해력 중 수리영역의 평균점수는 6점 만점에 4.73±1.49점으로 정답률 78.8%이며, 학년과 학교성적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00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적 건강정보문해력은 가정의 경제적상태, 지각된 건강상태, 건강에 대한 관심, 병원입원 경험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5).
기능적 건강정보문해력의 내용타당도는 아동간호학 교수 1인, 보건 교사 1인, 소아청소년과 의사 1인으로부터 내용 검토를 통해서 검증받았으며,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681로 측정되었다.
9%)보다 많았다. 대상자가 지각하는 학교성적은 보통이다가 180명(54.4%)으로 가장 많았고, 대상자가 지각하는 가정의 경제적 상태는 중이 237명(71.6%)이었고, 대상자가 지각하는 건강상태는 건강하다가 210명(63.4%)으로 가장 많았다. 건강에 대한 관심은 보통이다가 172명(52.
독해영역의 각 문항별 정답률을 보면 비타민 D에 관한 신문기사에서 비타민 D의 역할이 90.9%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과자설명서에서 유통기한 88.8%, 비타민 D에 관한 신문기사에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비타민 D가 부족하게 된 이유 85.8% 순이었다. 정답률이 가장 낮은 문항은 과자설명서에서 과자의 품질이 변질된 경우 교환처로 56.
개발된 측정도구는 중앙교육진흥연구소(2011)에서 출판된 5학년 보건교육교재인 ‘생활 속의 보건’에 포함된 건강과 관련된 단어의 의미를 묻는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항 개발 절차는 우선 교재 내 모든 건강관련 단어 90개를 추출하여 그 중 단어의 정의가 표현 가능한 67개 단어를 선정한 후 유사한 단어를 제외하고 최종 42개의 문항을 채택하였다. 그 다음 각 단어의 의미를 교재 내에서 확인하여 기술하거나 교재 내에 단어의 정의가 없는 것은 두산백과(인터넷 백과사전)에서 찾아 기술하였다.
, 2011), 일상에서 별로 사용하지 않는 단어인 ‘쓸개, 맹장, 도말, 헤르페스, 직장, 근친상간, 농가진, 칼륨, 신경섬유’와 같은 단어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Hong & Eun, 2012). 본 연구결과 선행연구의 정답률보다 높기는 하나 본 연구에서 사용한 도구가 초등학교에서 보건시간에 배우고 있는 보건교과서를 기반으로 개발된 내용이며, 대상자 또한 현재 보건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이라는 점을 고려해볼 때 정답률이 57.2%로 나타난 것은 언어적 건강정보문해력 수준이 낮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언어적 건강정보문해력이 건강정보와 관련 하여 사용하는 용어를 이해하는 능력(Davis et al.
본 연구대상자의 기능적 건강정보문해력 정도는 12점 중 9.27±2.30점, 정답률 77.3%로 나타났다.
본 연구대상자의 언어적 건강정보문해력의 평균 점수는 42점 만점에 24.02±7.16점, 정답률은 57.2%로 나타났다.
자료수집은 2013년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상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장에게 연구목적을 설명한 후 승인을 받고, 보호자로서 담임교사의 동의를 받은 후 담임교사가 학급에서 학생들에게 연구 목적을 설명하고 학생에게 동의서를 받은 후 설문지를 배부하고 회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설문지 작성은 학생의 자율적 의지에 따르며, 설문지 작성 도중 원할 경우 중단이 가능함을 설명하였다. 설문지 작성에 소요된 시간은 약 20-30분이었으며, 설문지 회수 후 대상자에게 감사의 표시로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였다.
따라서 초등학생의 건강정보문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수준별 학습이나 동료학습과 협동학습 등 성적이 낮은 학생을 위한 전략이 마련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성별에 따른 건강정보문해력은 기능적 건강정보문해력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언어적 건강정보문해력은 차이가 없었다. 이는 성별에 따라 언어적 건강정보문해력의 차이를 보인 선행연구(Kim et al.
수리영역의 각 문항별 정답률을 보면 약물의 유효기간을 보고 제시한 날짜에 약물을 복용해도 되는지에 대한 정답률이 88.8%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1일 4회 6시간마다 약물을 복용할 경우 처음 약을 먹고 다음 약을 몇 시에 복용해야하는지 82.8%, 3일마다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 화요일에 약을 복용했을 때 다음 약을 복용해야 되는 요일 78.5%순이었다. 가장 낮은 정답률을 보인 문항은 1일 4회 6시간마다 약물을 복용할 경우 3회째 약을 몇 시에 복용해야하는지에 대한 문항으로 71.
00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리영역의 건강정보문해력은 성별, 가정의 경제적 상태, 지각된 건강상태, 건강에 대한 관심, 병원입원 경험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독해영역의 경우 성별과 학교성적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언어적 건강정보문해력의 정도는 42점 중 평균 24.02±7.16점이었고, 정답률은 57.2%로 나타났다.
언어적 건강정보문해력의 평균점수는 42점 만점에 24.02±7.16점으로 정답률은 57.2%이며, 학년과 학교성적이 언어적 건강정보문해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건강정보 문해력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언어적 건강정보문해력은 정답률이 57.2%로 매우 낮은 수준이며, 기능적 건강정보문해력 또한 정답률이 77.3%로 건강과 관련된 내용을 올바르게 판단하고 건강행위를 선택하는데 충분하지 않은 수준이었고, 이 두 영역 모두 학교성적이 낮을수록 낮았다. 따라서 초등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건강과 관련된 정보를 올바르게 활용하는데 요구되는 건강 정보문해력을 적정 수준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 학교 보건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전략을 개발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생각 된다.
영역별 평균은 각 6점 중 사고 예방과 응급처치가 4.32±1.34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정신 건강 4.27±1.36점, 성과 건강 3.39±1.32점, 약물의 오남용과 흡연예방 3.30±1.52점, 질병예방과 관리 3.22±1.49점, 일상생활과 건강 3.02±1.51점순이었으며, 사회와 건강이 2.51±1.43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이상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초등학교 고학년의 언어적 건강정보문해력은 전반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고, 영역별로 보면 사고 예방과 응급처치영역, 정신 건강 영역에 속하는 문항들의 정답률은 높은 반면, 의료제도와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사회와 건강 영역의 문항들은 점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능적 건강정보문해력도 건강과 관련된 내용을 올바르게 판단하고 건강행위를 선택하는데 충분하지 않은 수준이었다.
전체 기능적 건강정보문해력의 정도는 12점 중 평균 9.27±2.30점이 었고, 정답률은 77.3%로 나타났다.
전체 문항 중 상위 10개 문항을 높은 순서로 보면 ‘성폭력이란 강제로 몸을 만지거나 성적인 말이나 행동을 말한다’가 95.8%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응급처치는 갑자기 몸이 심하게 아프거나 다친 사람에게 현장에서 즉시 해주는 임시적인 처치를 말한다’ 94.0%, ‘학교폭력이란 학생들 간에 힘이 강한 사람이 약한 사람을 대상으로 가하는 모든 신체적, 언어적, 정신적 괴롭힘을 말한다’ 93.1%, ‘감정은 어떤 일에 대하여 느끼는 기분을 말한다’ 91.8%, ‘사춘기란 육체적, 정신적으로 성인이 되는 시기이다’ 86.7% 등 정답률이 80% 이상인 문항은 9개로 나타났다.
전체 문항 중 하위 10개 문항을 낮은 순서로 보면, 정답률이 가장 낮은 문항은 ‘착상이란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것을 말한다’와 ‘내과는 상처나 내장 기관의 질병을 수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하는 진료과이다’로 각 15.4%였고, 그 다음이 ‘적혈구는 외부에서 침입한 이물질을 잡아먹어 감염에 저항하여 신체를 보호하는 혈액성분이다’ 20.5%, ‘3차 의료기관은 감기나 복통 등 가벼운 질병일 때 이용하는 의료기관이다’24.8%, ‘약의 남용은 치료적 목적이 아니라 습관적으로 약을 먹는 것이다’ 26.6%, ‘병원체란 사람이나 동, 식물에 감염 증상을 일으키는 미생물이다’ 32.0%순이었고, 정답률이 30% 이하인 문항이 5개, 40% 이하인 문항이 11개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고학년의 언어적 건강정보문해력은 매우 낮은 수준이며, 기능적 건강정보문해력은 건강과 관련된 내용을 판단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건강정보문해력은 특히, 학교성적에 따라 차이를 보여, 학교성적이 낮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건강정보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후속연구
그러나 2009년부터 시행된 보건교육에 대해 5, 6학년 학생들은 보건교과를 매우 중요하게 인식은 하고 있지만 실제 흥미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Jung, Choi, & Kim, 2012)와 본 연구에서 보건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한 문항에 대한 정답률이 낮은 것을 고려하면 추후 보건교육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면서 실생활에 활용될 수 있는 내용과 방법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본 연구의 결과는 초등학생의 건강정보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으나 본 연구는 G도 시, 군구지역의 9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일반화하기에 제한점이 있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 사용한 언어적 건강 정보문해력의 측정도구가 일개의 보건교재를 근거로 개발하였다는 점과 같은 한계가 있으므로 초등학생의 건강정보문해력을 측정할 수 있는 표준화된 도구가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건강정보문해력은 특히, 학교성적에 따라 차이를 보여, 학교성적이 낮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건강정보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선행 연구에서 대상자에 따른 다른 다양한 요인이 건강정보문해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고려해 볼 때 초등학생의 건강정보문해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특히, 학교성적이 건강정보문해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고려하여 학교성적이 낮은 학생들을 위한 보건교육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초등학생의 건강정보문해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파악하는 연구와, 초등학교 저학년의 건강정보문해력을 파악하는 추후 연구를 제언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초등학생의 건강정보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으나 본 연구는 G도 시, 군구지역의 9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일반화하기에 제한점이 있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 사용한 언어적 건강 정보문해력의 측정도구가 일개의 보건교재를 근거로 개발하였다는 점과 같은 한계가 있으므로 초등학생의 건강정보문해력을 측정할 수 있는 표준화된 도구가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건강정보문해력이 건강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인 이유는 무엇인가?
건강정보문해력(health literacy)은 ‘개인이 의료와 관련된 적절한 결정을 스스로 내리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건강정보와 건강서비스를 제대로 얻고, 처리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의미한다(Ratzan & Parker, 2000). 기본적인 건강관련 정보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밑받침 되어야 바람직한 생활습관이나 건강생활을 효율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건강정보문해력은 건강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Commission on Social Determinants of Health[CSDH], 2008).
건강정보문해력은 무엇인가?
건강정보문해력(health literacy)은 ‘개인이 의료와 관련된 적절한 결정을 스스로 내리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건강정보와 건강서비스를 제대로 얻고, 처리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의미한다(Ratzan & Parker, 2000). 기본적인 건강관련 정보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밑받침 되어야 바람직한 생활습관이나 건강생활을 효율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건강정보문해력은 건강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Commission on Social Determinants of Health[CSDH], 2008).
학령기가 건강행위를 효과적으로 습득하여 변화시키기에 유리한 시기인 이유는 무엇인가?
학령기는 올바른 건강행위를 배우는 시기이며, 건강습관이 형성되고, 건강에 대한 태도가 발달되는 중요한 시기이다(Marlow & Redding, 1989). 또한 일생을 통하여 심신의 발달이 가장 활발하며, 정서적으로 차츰 자립하게 되고, 건강과 질병에 대한 이해가 매우 체계적이며 지속적으로 발달하고 변화되는 시기이므로 건강행위를 효과적으로 습득하여 변화시키기에 매우 유리한 시기이다(Marlow & Redding, 1989). 특히, 학령기 후기에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은 신체적으로나 생리적으로 빠르게 성장하여 신체적 변화에 관심이 커지는 시기이며(Bang, Chae, Kim, & Kang, 2012), 인지적으로 구체적인 개념과 논리적인 사고가 완성되어가는 시기(Kim et al.
참고문헌 (24)
Baker, D. W., Willams, M. W., Parker, R. M., Gazmararian, J. A., & Nurss, J. (1999). Development of a brief test to measure functional health literacy. Patient Education and Counseling, 38, 33-42.
Bang, K. S., Chae, S. M., Kim, J. Y., & Kang, H. J. (2012). Relationships between body image, self-esteem and family strengths in late school aged children. Korean Parent Child Health Journal, 15(1), 33-38.
Cha, Y. S., & Choi, S. H. (2013). A comparative study of health knowledge, health attitude and health behavior based on the hours of health education in middle school students. Journal of Korean Public Health Nursing, 27(2), 304-312. http://dx.doi.org/10.5932/JKPHN.2013.27.2.340
Commission on Social Determinants of Health. (2008). Closing the gap in a generation: Health equity through action on the social determinants of health. Final report of the commission on social determinants of health. Geneva: World Health Organization.
Davis, T. C., Long, S. W., Jackson, R. H., Mayeauk, E. J., George, R. B., Murphy, P. W., et al. (1993). Rapid estimate of adult literacy in medicine: A shortened screening instrument. Journal of Family Medicine, 25(6), 391-395.
Hong, I. H., & Eun, Y. (2012). Health literacy of inpatients at general hospital. Korean Journal of Adult Nursing, 24(5), 477-488. http://dx.doi.org/10.7475/kjan.2012.24.5.477
Jung, Y. H., Chol, Y. H., & Kim, N. Y. (2012). Recognition and satisfaction on health education of elementary schoolers. Journal of Korean Public Health Nursing, 26(1), 16-27. http://dx.doi.org/10.5932/JKPHN.2012.26.1.016
Kim, J. E. (2011). Measuring the level of health literacy and influence factors: Targeting the visitors of a university hospital's outpatient clinic. Journal of Korean Clinical Nursing Research, 17(1), 27-34.
Kim, H. S., Kang, K. J., Kim, S. J., Kim, H. O., Moon, M. J., Yang, E. Y., et al. (2012). Child health nursing. Seoul: Goonja Pulblisher.
Kim, S. H., & Lee, E. J. (2008). The influence of functional literacy on perceived health status in Korean older adult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38(2), 195-203.
Kim, S. S., Kim, S. H., & Lee, S. Y. (2005). Health literacy: Development of a Korean health literacy assessment tool. Journal of Korean Society for Health Education and Promotion, 22(4), 215-227.
Lee, J. Y., Park, J., Park, K. O., & Kim, H. J. (2012). Health education. Seoul: Goonja Publisher.
Lee, P. Y., & Kim, J. S. (2008). A study on the expressive lexical abilities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age. Journal of CheongRam Korean Language Education, 38, 219-237.
Lee, S. A., & Park, M. H. (2010). Study on health literacy, medication knowledge, and medication misuse of rural elderly. Journal of Korean Gerontological Society, 30(2), 485-497.
Lee, S. H., Choi, E. H. R., Je, M. J., Han, H. S., Park, B. K., & Kim, S. S. (2011). Comparison of two versions of KHLAT for improvement strategies. Korean Journal of Health Education and Promotion, 28(3), 57-65.
Lee, T. W., & Kang, S. J. (2008). Health literacy in the Korean elderly and influencing factors. Journal of Korean Gerontological Society, 8(4), 847-863.
Marlow, D. R., & Reading, B. A. (1989). Textbook of pediartic nursing (6th ed.). Philadelphia: W. B. Saunders.
Ministry of Education and Science Technology Guidelines. (2009). Elementary and Secondary School Curriculum (No. 2009-41). Seoul: Ministry of Education and Science Technology.
National Center for Education Statistics. (2003). 2003 National Assessment of Adult Literacy. Washington DC: National Center for Education Statistics.
Park, J. Y., & June, K. J. (2011). Influencing Factors on Functional Health Literacy among the Rural Elderly.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Community Health Nursing, 22(1), 75-85.
Ratzan, S. C., & Parker, R. M. (2000). Health literacy. In C. R. Selden, M. Zone, S. C. Ratzan, & R. M. Parker (Ed.), National library of medicine current bibliographies in medicine (No. CBM 2000-1). Bethesda: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U.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The National Institute of Korean Language. (2008). National Adult Basic Literacy Survey (No. 2008-1-57). Seoul: The National Institute of Korean Language.
The School Safety and Insurance Association. (2013). School Accident Statistics 2012. Seoul: The School Safety and Insurance Association.
Weiss, B. D., & Palmer, R. (2004). Relationship between health care costs and very low literacy skills in a medically needy and indigent Medicaid population. The Journal of American Board Family Practice, 17(1), 44-47.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