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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 이용 행태 및 이용강도가 사회자본에 미치는 영향: 20~30대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Effects of Mobile Instant Messenger Usage Pattern and Intensity on Users' Social Capital: Focused on Users in Their 20's and 30's 원문보기

디지털융복합연구 =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12 no.11, 2014년, pp.541 - 548  

장예빛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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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20~30대 스마트폰 이용자들 가운데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Mobile Instant Messenger, MIM)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MIM 이용행태와 MIM 이용강도가 사회자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았다. 총 253명의 MIM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서베이를 실시한 결과, MIM 이용 빈도와 네트워크 사이즈(친구의 수) 및 MIM 이용강도의 경우 결속형 사회자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량형 사회자본에는 MIM 이용 강도만이 영향을 주는 변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결론적으로 친밀한 관계 속에서의 모바일 미디어 사용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효과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단순한 양적 투자(이용행태)를 넘어서 이용자가 해당 서비스에 대해 가지는 일상화에 따른 애착의 정도와 같은 질적 투자(이용 강도)가 모바일 미디어를 통한 사회자본 증대를 측정할 수 있는 보다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aims to examine how mobile instant messenger (MIM) usage pattern and MIM intensity influence MIM users' social capital. Total 253 MIM users in their 20's and 30's participated an online survey. Results showed that MIM frequency and network size affected bonding social capital. Meanwhile, ...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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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현재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가장 빈번하게 활용하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모바일 인스턴트 메시징에 초점을 맞추어, 모바일 이용이 이용자에게 미치는 사회 · 심리학적인 긍정적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 마지막으로 MIM 강도는 특정 미디어 서비스에 대한 이용강도(intensity)를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Ellison과 그의 동료들의 2007년 연구에서 페이스북 이용강도를 측정하기 위해 제안한 척도로서 단순히 페이스북 이용 빈도나 이용기간을 살펴보는 것을 넘어서서 페이스북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용하는지의 행태를 살펴보고자 설계된 항목들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이용자들이 보유한 친구의 수, 하루 동안 투자하는 이용시간을 묻는 한편, 일련의 리커트 척도를 통해 이용자들이 얼마나 페이스북에 감정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와 하루 일과에 있어 페이스북이 얼마나 녹아들어 있는지와 같은 태도적 측면을 살펴보고자 하였다[16]. 해당 척도는 Valenzuela의 연구에서도 대학생들의 페이스북 이용이 삶의 만족도, 사회 신뢰(social trust) 및 시민적 관여(civic engagement)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논문에서도 활용된 바 있다[17].
  • 특히 모바일 인터넷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핵심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MIM에 관한 연구는 초기단계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MIM 이용행태를 조사하고 이러한 이용패턴이 구체적으로 이용자들의 사회적 자본 증대와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20∼30대 스마트폰 이용자들 대상으로 온라인 서베이를 실시하였으며, 총 253명의 응답 결과를 바탕으로 통계분석을 실시했다.
  • 이용강도(intensity)라는 개념은 2007년 Ellison과 그의 동료들의 연구에서 Facebook으로 대표되는 SNS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제안된 개념으로 단순히 SNS를 얼마나 많이, 자주 사용하는가의 양적 논의에서 탈피해, 실제 이용자가 SNS를 이용하는 것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의 정도를 측정한 개념이라 할 수 있다[16]. 본 연구는 스마트폰이라는 키워드로 다소 광범위하게 논의된 기존의 모바일 미디어 연구에서, MIM을 통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집중하여,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MIM 이용행태가 어떠한지를 파악하고, MIM 이용패턴에서부터 이용강도를 포함한 MIM의 이용행태가 사회자본과 긍정적인 연관을 가지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MIM 이용시간과 친구의 수와 같은 네트워크 크기를 별도로 질문하였기에, 이용강도에 대한 태도를 살피는 6문항만을 이용하고자 하였다. MIM 강도는 6점 리커트 척도의 총 6개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6개의 문항은 “MIM은 내가 매일하는 활동 중 하나이다”, “사람들에게 내가 MIM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 자랑스럽다”, “MIM은 나의 일과가 되어버렸다”, “하루라도 MIM에 접속하지 않으면 사람들과 연락이 끊긴 느낌이 든다”, “나는 스스로가 MIM의 커뮤니티의 일원이라고 느낀다”, “만약 MIM 서비스가 중단된다면 안타까울 것 같다”로 구성되어 있다.
  • 본 연구에서는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의 이용행태를 살펴보고 이러한 이용패턴과 이용강도와 같은 변수들이 이용자들의 사회자본 증대와 어떠한 관련을 가지는지를 밝히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20∼30대 MIM 이용자들의 이용행태를 살펴본 결과, 하루 평균 30분에서 1시간미만 사용하는 경우가 26.
  • 연구문제 1: 20∼30대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의 이용행태(이용시간, 이용빈도, 이용기간, 네트워크 크기) 및 이용 강도가 어떠한가?
  • 연구문제 2: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의 이용행태 및 이용강도가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사회자본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 한편, 김재윤, 김정환, 김성철은 시각장애인의 스마트폰 이용이 사회적 자본과 정서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는데, 연구결과,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교량형 사회자본에 영향을 주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대화한 사람의 숫자가 교량형 사회자본 및 결속형 사회자본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13]. 이혜인과 배영은 스마트폰 이용 동기와 이용정도를 함께 고려하였을 때 이것이 사회자본 구성요소들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스마트폰의 특정 이용 동기라든지, 단순한 이용시간 및 어플리케이션의 숫자보다도 이용정도 중에서도 특히 ‘대화하는 사람 수’와 ‘정보와 의견 교환 정도’가 사회자본 요소인 대인신뢰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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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가 기존 문자서비스에 비해 어떤 특징이 있는가?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모바일기기는 이동성이 제공하는 편리함으로 인해 24시간 네트워크 접속을 가능하게 하여, 언제 어디서나 서로에게 연결되어 있다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카카오톡과 같은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mobile instant messenger, 이하 MIM)의 경우, 기존 SMS(short message service)와 MMS(multimedia messaging service)와 같은 문자서비스가 가진 제한된 커뮤니케이션 기능에서 한발 나아가 사진과 영상데이터를 비롯하여 다양한 이모티콘을 활용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1대 1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다자간 커뮤니케이션이 동시적 혹은 비동시적으로 이루어지는 채팅 환경이라는 점에서 MMS보다 더욱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생성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부르디외가 제시한 사회자본이란? 부르디외가 제시한 사회자본은 쉽게 말해,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통해 축적되는 하나의 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5]. 푸트남은 이를 다시 결속형 사회자본과 교량형 사회자본으로 구분하여 설명하였는데, 흔히 ‘약한 유대(weak ties)’라 불리는 교량형 사회자본은 유용한 정보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주는 느슨한 유대를 가진 사람들의 연결을 지칭한다.
ISCS에서 결속형 사회자본을 측정하는 항목에는 무엇이 있는가? 결속형 사회자본을 측정하는 항목을 몇 가지 살펴보면, “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 “내중요한 결정을 할 때 조언은 줄 사람이 있다”, “내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역코딩문항)”등으로 개인이 가진 친밀한 네트워크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교량형 사회자본을 측정하는 항목을 예로 들어보면, “사람들과의 만남은 외부의 다른 일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된다”, “사람들과의 만남은 새로운 것을 시도할 기회를 준다”,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상기시킨다”등과 같은 항목 들로 결속형 사회자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얕으나 보다 넓은 사회적 관계에 대한 개인의 네트워크의 강도를 살펴볼 수 있도록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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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0)

  1. Survey on the internet usage, 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 2013. 12. 

  2. J. S. Lee, Monthly KakaoTalk users are 3,649 million and they are 95% of smartphone users. KBS Internet News, July 28th, 2014. 

  3. Ling, New tech, new ties: How mobile communication is reshaping social cohesion. Cambridge, MA: MIT Press, 2006. 

  4. J. I. Lee, A study on the college students' use and daily experience of mobile instant messenger. Media, Gender&Culture, Vol. 29, No. 1, pp. 37-73, 2014. 

  5. J. S. Coleman, Social capital in the creation of human capital. American journal of sociology, PP. 95-120, 1988. 

  6. R. D. Putnam, Bowling alone: The collapse and revival of American community. Simon and Schuster, 2000. 

  7. N. B. Ellison, N. B., C. Steinfield & C. Lampe. Connection strategies: Social capital implications of Facebook-enabled communication practices. New Media & Society, 2011. 

  8. M. Burke, M., R. Kraut & C. Marlow, Social capital on facebook: Differentiating uses and users. In Proceedings of the SIGCHI Conference on Human Factors in Computing Systems, pp. 571-580, 2011. 

  9. N. Ellison., C. Steinfield & C. Lampe, C, Spatially bounded online social networks and social capital. International Communication Association, Vol. 36, pp. 1-37, 2006. 

  10. M. Burke., C. Marlow, & T. Lento, T, Social network activity and social well-being. In Proceedings of the SIGCHI Conference on Human Factors in Computing Systems, pp. 1909-1912, 2010. 

  11. Y. G. Ji, H. Hwangbo, J. S. Yi, P. P. Rau, X. Fang & C. Ling, The influence of cultural differences on the use of social network services and the formation of social capital. International Journal of Human-Computer Interaction, Vol. 26 No. 11-12, pp. 1100-1121. 2010. 

  12. N. Park & H. Lee, Social implications of smartphone use: Korean college students' smartphone use and psychological well-being. Cyberpsychology, Behavior, and Social Networking, Vol. 15, No. 9, pp. 491-497, 2012. 

  13. J. Y. Kim., J. H. Kim & S. C. Kim, The effects of blind people' smartphone use on social capital and psychological well-being. Korean Journal of Broadcasting and Telecommunication Studies, Vol. 27, No. 2, pp. 157-185, 2013. 

  14. H. I. Lee & Y. Bae, A study on the use of smart phone and social capital: The effect of usage motivation and degree of usage in smart phone on social capital. The Korean Journal of the Information Society, Vol. 21, pp. 35-71, 2011. 

  15. K.-G. Park., S. Han & L. L. Kaid, Does social networking service usage mediate the association between smartphone usage and social capital? New Media & Society, 2012. 

  16. N. B. Ellison., C. Steinfield.,, & C. Lampe, The benefits of facebook friends: Social capital and college students' use of online social network sites. Journal of Computer-Mediated Communication, Vol. 12, No. 4, pp. 1143-1168, 2007. 

  17. S. Valenzuela., N. Park., & K. F. Kee, Is there Social capital in a social network site?: Facebook use and college students' life satisfaction, trust, and participation. Journal of Computer-Mediated Communication, Vol. 14, No. 4, pp. 875-901, 2009. 

  18. D. Williams, on and off the net: Scales for social capital in an online era. Journal of Computer-Mediated Communication, Vol. 11, No. 2, pp. 593-628, 2006. 

  19. J. Jung., S. Chan-Olmsted & Y. Kim, From access to utilization factors affecting smartphone application use and its impacts on social and human capital acquisition in South Korea. Journalism & Mass Communication Quarterly, Vol. 90, No. 4, pp. 715-735, 2013. 

  20. C. H. Lee & N. W. Jung, The impact of social media use and motive on social capital: Comparison of open/closed social media. Journal of Communication & Information, Vol. 65, pp. 5-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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