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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한편, 지금까지 이루어진 노인의 우울 개입 프로그램을 정리해 보면, 집단회고요법[15], 건강증진 프로그램[16], 미술치료[17, 18], 창작무용[19], 영화치료[20], 자살 예방 프로그램[8, 21], 단전호흡운동[22], 죽음준비교육[23], 인지기능향상프로그램[24], 문제해결치료[25], 게스탈트치료[26], 집단치료놀이[27], 음악치료[28, 29], 통합 예술치료[30], 원예치료[31, 32, 33]등 예술치료를 비롯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의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2000년을 기점으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우울 중재프로그램의 연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제는 노인의 우울 관련 프로그램의 다양한 연구들을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전반적으로 검토하여 하나의 일반적인 결론을 도출할 때에 이르렀다고 본다. 또한, 질적으로 수준 높은 연구를 위해 미비한 연구 분야를 파악하고 다양한 연구들의 동향을 파악하는 것은 보다 체계적이고 균형 있는 연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34]고 할 수 있다.
- 본 연구는 국내 노인에게 적용한 우울 중재 프로그램에 관한 연구의 실태와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이다.
-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근거에 의하여 노인 우울의 중재를 위한 프로그램 연구가 그동안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국내연구에 대한 학문적 경향을 고찰해보고자 하며, 이를 통해서 향후 노인의 우울 프로그램의 보다 발전적인 연구 방향을 모색하여 질적 내실화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Cochrane Library의 체계적 고찰 지침과 오복자·정지아(2011), 김신향(2015)의 연구에 기초하여 방법론적 질 평가 8문항(무작위 유무, 배정은폐, 맹 검 유무, 대상자 맹 검, 탈락률, 탈락자 사유, 대상자 선정기준, 표본산정 기준, 중재제공자의 훈련, 실험확산방지, 추후검사 등)을 포함하였다.
- 본 연구는 1990년에서 2014년까지 학술지에 게재된 노인의 우울 중재프로그램에 관한 연구물 총 119편에 대해 연구실태와 연구동향을 분석하였다. 노인 우울 프로그램 연구동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연구대상의 연구방법의 질 평가,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의 중재방법의 특성, 그리고 연구대상의 종속변수(효과변수)에 대해 분석을 하였으며 그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 84%)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우울을 측정한 척도를 살펴본 결과, 우울 척도는 대다수가 외국의 연구자가 개발한 것을 국내 연구자가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노인의 우울 척도를 사용한 경우는 111편(93.
- 먼저 프로그램명은 김신향·김형수(2014)[39]의 프로그램 분류를 적용하여 건강증진, 심리상담, 예술치료로 분류하였다.
- 연구대상의 모든 자료를 빠짐없이 추출하기 위해 본 연구자 2인과 메타분석의 전문가 1인의 도움을 받아 코딩 메뉴얼을 만들었다. 연구의 일반적 특성은 일련번호, 저자, 연구발표연도, 출처, 연구 설계, 연구대상, 대상자 성별, 연구 장소, 지역 등으로 구성하였다.
- 연구대상의 모든 자료를 빠짐없이 추출하기 위해 본 연구자 2인과 메타분석의 전문가 1인의 도움을 받아 코딩 메뉴얼을 만들었다. 연구의 일반적 특성은 일련번호, 저자, 연구발표연도, 출처, 연구 설계, 연구대상, 대상자 성별, 연구 장소, 지역 등으로 구성하였다. 중재방법의 내용 분석은 프로그램명, 총회기, 주회기, 집단크기, 1회기 활동 시간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효과 결과는 종속 변인으로 하였다.
- 연구의 일반적 특성은 일련번호, 저자, 연구발표연도, 출처, 연구 설계, 연구대상, 대상자 성별, 연구 장소, 지역 등으로 구성하였다. 중재방법의 내용 분석은 프로그램명, 총회기, 주회기, 집단크기, 1회기 활동 시간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효과 결과는 종속 변인으로 하였다. 코딩은 자료 분석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높이기 위해서 연구자 2인과 박사과정 1인이 독립적으로 시행하였으며 불일치가 있을 시에는 충분한 합의를 거쳐 서술하였다.
대상 데이터
- 둘째, 1990년부터 2014년까지 검색어는 ‘노인’과 ‘우울’, ‘프로그램’, ‘치료’ 등으로 선정하였다.
- 본 연구는 1990년에서 2014년까지 학술지에 게재된 노인의 우울 중재프로그램에 관한 연구물 총 119편에 대해 연구실태와 연구동향을 분석하였다. 노인 우울 프로그램 연구동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연구대상의 연구방법의 질 평가,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의 중재방법의 특성, 그리고 연구대상의 종속변수(효과변수)에 대해 분석을 하였으며 그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 (Participants, Intervention, Comparisons, Outcomes, Timing of Outcome Measurement, Settings, Study Design)이 연구 대상 도출의 근거이다. 본 연구의 대상(P)은 국내 60세 이상 노인이며, 중재방법(I)은 우울 중재 프로그램이다. 비교군(C)은 우울 중재 프로그램을 미실시한 집단과 비교집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결과(O)는 우울 중재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이다.
- 둘째, 1990년부터 2014년까지 검색어는 ‘노인’과 ‘우울’, ‘프로그램’, ‘치료’ 등으로 선정하였다. 셋째, 우울에 대한 개입을 목적으로 실행된 프로그램 중 조사 연구와 질적 연구를 제외하고 실험연구(중재연구)에 해당하는 총 119편의 논문을 선정하였다.
- 첫째, 국회도서관과 RISS 4U(KERIS 학술정보서비스)의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학술지에 발표된 자료를 검색·수집하였다.
데이터처리
- 코딩은 자료 분석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높이기 위해서 연구자 2인과 박사과정 1인이 독립적으로 시행하였으며 불일치가 있을 시에는 충분한 합의를 거쳐 서술하였다. 또한, 분석은 단순한 빈도분석의 제시 수준에서 기술통계까지 이루어졌다.
성능/효과
- 넷째, 연구대상의 효과변수를 신체·생리적 영역, 심리적 영역, 사회적 영역으로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 신체·생리적 영역은 신체적 기능 26편(52.0%), 심리적 영역에서는 자아 존중감 28편(36.8%), 삶의 만족도 18편(23.7%)순으로 측정되었다.
- 넷째, 지역별 연구동향에서 보면 대·중소도시가 약 75%를 차지하고 있고 군 이하는 12.61%만 차지하는 것으로 볼 때 프로그램 진행은 박남희·이해정·김정순(2001)[42]의 주장인 도시 노인을 대상으로 적용되어 농촌노인에 대한 프로그램 검증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결과와 같은 현상이다.
- 다섯째, 노인의 우울을 측정한 척도에 있어서 연구자마다 척도 명과 척도 개발자의 이름과 연도가 천차만별이라 척도 분류의 어려움이 있었다. 체계적인 척도의 기준을 마련하여 보다 많은 연구를 위하여 추후 연구에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둘째, 본 연구대상 총 119편의 일반적 특징을 살펴보면 연구대상의 출판연도는 2010년 이후부터 2014년까지가 64편(53.78%)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이창정·이미옥(2008)[40]의 연구와 같은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한국이 2000년에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사회적으로 다각적인 노인 문제 치료의 중재 필요성에 의해 노인의 우울 중재 프로그램이 증가 한 것으로 생각된다.
- 마지막으로 노인의 우울 프로그램의 우울 개입 효과를 비롯하여 신체· 생리적 영역, 심리적 영역, 사회적 영역효과에서 유의한 결과가 없는 경우도 있었다.
- 셋째, 본 연구대상의 중재방법에 대한 특성을 프로그램명, 총회기, 주회기, 1회기 활동시간으로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예술치료가 51편(42.86%), 건강증진프로그램 43편(36.13%), 심리상담 25편(21.01%) 순이었다. 이는 김원경·전제아(2011)[44]의 한국 노인교육의 연구동향에서 건강관리프로그램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는 결과와는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 셋째,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징 중 성별을 보면 통합(여성, 남성)으로 실시한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남성만으로 구성된 연구 논문은 한편도 발견할 수가 없었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남성노인이 연구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하여 남성과 여성의 특성에 알맞은 치료 개입을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 여섯째, 노인 우울중재프로그램을 분석한 연구는 간호학과에서 전체 35%의 연구를 발표한 것으로 보였으며 다른 전공에서는 미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다학제간 다차원적인 시각으로 노인의 우울 프로그램을 연구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우선 신체·생리적 영역에서 신체적 기능이 26편(52.0%), 생리적 지수 14편(28.0%), 수면 6편(12.0%), 건강상태 2편(4.0%) 순으로 측정되었고, 심리적 영역은 자아 존중감 28편(36.8%), 삶의 만족도 18편(23.7%), 불안 5편(6.6%), 고독감, 무력감, 자살 생각, 자아통합감, 정서조절은 동일하게 4편(5.3%), 죽음불안은 2편(2.6%), 분노, 자아상, 죽음태도는 동일하게 1편(1.3%)순으로 측정되었다.
- 일곱째, 연구방법별의 연구동향을 살펴보면 양적 연구가 81.7% 차지하였다. 노인의 섬세한 내면의 세계와 현상학적인 면을 분석하는 질적 연구와 과학적인 뒷받침을 해주는 양적 연구가 갖는 장단점을 서로 보완한 통합적 연구가 보다 활성화 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 첫째, 연구 설계에서 실험·통제집단 사전·사후설계는 63%를 차지하였으나 실험·비교집단 사전·사후설계는 9.2%에 불과하였다.
- 첫째, 연구대상의 연구방법의 질 평가에서 연구대상의 배정이 무작위인 경우가 43편으로 36.13%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는 76편(63.87%)이었다. 배정은폐를 실시한 경우는 9편(7.
후속연구
- 본 연구는 노인의 우울 개선 프로그램의 경향을 분석한 첫 연구로서 앞으로의 노인 우울과 관련된 융· 복합적인 연구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만 분석한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 그러므로 노인 우울의 심층적인 분석을 할 수 있는 질적 연구와 통합 연구 등 다양한 연구방법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이며, 더 나아가 노인의 우울과 관련하여 융·복합적인 연구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셋째,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징 중 성별을 보면 통합(여성, 남성)으로 실시한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남성만으로 구성된 연구 논문은 한편도 발견할 수가 없었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남성노인이 연구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하여 남성과 여성의 특성에 알맞은 치료 개입을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 그러므로 앞으로는 노인의 우울 프로그램의 연구가 더욱 과학적으로 진행되어 신뢰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치료 기법, 다양한 대상, 치료 효과를 비교 분석하는 실험·비교집단 사전·사후 설계의 연구들이 활발하게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 둘째, 연구방법별 연구동향에서 추후검사를 대부분의 연구에서 미실시하였고, 프로그램 실시 직후 또는 일주일 후에 우울 효과에 대한 사후검사를 측정하였으므로 프로그램의 장기적인 효과에 대한 판단은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추후검사를 반드시 실시하여 우울 감소 효과가 안정적으로 지속되는지 검증하여야 할 것이다.
- 또한, 노인의 우울 프로그램이 특정 대상, 기관 또는 소수의 인원으로 실시하여 효과를 검증한 것이므로 일반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므로 추후에 메타분석을 통해 그동안 연구된 노인의 우울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를 검증해야 할 것이다.
- 7% 차지하였다. 노인의 섬세한 내면의 세계와 현상학적인 면을 분석하는 질적 연구와 과학적인 뒷받침을 해주는 양적 연구가 갖는 장단점을 서로 보완한 통합적 연구가 보다 활성화 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그리고 우울은 정서적인 측면이 강한 요소이므로 설문지 검사 시 개인 방어기제가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 61%만 차지하는 것으로 볼 때 프로그램 진행은 박남희·이해정·김정순(2001)[42]의 주장인 도시 노인을 대상으로 적용되어 농촌노인에 대한 프로그램 검증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결과와 같은 현상이다. 농어촌 지역은 노령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지역이며, 의료서비스의 부족으로 만성질환의 보유율이 도시 노인보다 2배나 높은 지역[39]이라고 볼 때 앞으로 농어촌 노인에 대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우울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에 더욱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본 연구는 노인의 우울 개선 프로그램의 경향을 분석한 첫 연구로서 앞으로의 노인 우울과 관련된 융· 복합적인 연구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만 분석한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 다섯째, 노인의 우울을 측정한 척도에 있어서 연구자마다 척도 명과 척도 개발자의 이름과 연도가 천차만별이라 척도 분류의 어려움이 있었다. 체계적인 척도의 기준을 마련하여 보다 많은 연구를 위하여 추후 연구에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지금의 노인들은 유병장수 세대로 노인의 건강문제는 계속해서 증가한다고 유추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우울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볼 수 있어 우울 개입에 대한 다양한 건강 관련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 결과로 생각되어진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예술치료가 높은 결과를 보였으며 이는 정서적인 영역과 신체적인 영역에서 균형 있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때가 왔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사료되어진다. 국내 노인에게 적용한 우울중재프로그램의 총회기는 10회 이하가 49편(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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