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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1. 서해안권역에서 인천항이 차지하고 있는 항만위상과 시장구조는 어떠한가?
- 즉 서해안권 항만전체를 조망하며, 경쟁구도를 분석하여 제시한 연구는 미진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선행연구의 부족한 부분을 해결하고자 인천항을 중심으로 서해안권 무역항만인 평택ㆍ당진항, 군산항을 선택하여 경쟁구조 분석을 수행하며 다음과 같은 연구질문에서 출발한다.
- 본 연구에서는 인천항을 중심으로 서해안권역의 경쟁항만인 평택ㆍ당진항과 군산항에 대한 구조분석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첫째로 항만집중도 분석을 통해 과점화 수준을 파악한다.
-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각 항만들이 다루고 있는 31개의 수출입화물 품목에 대하여 품목간ㆍ항만간 경쟁을 규명하고, 실제 항만간 물동량 전이량을 파악한 후, 가장 큰 폭의 물동량 하락을 경험하고 있는 항만의 향후 정책에 대한 제언을 하는 것을 연구 목적으로 하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0년간(2005년~ 2014년) 인천항, 평택ㆍ당진항, 군산항 등의 서해안 권역의 집중도를 살펴보기 위하여 허쉬만-허핀달지수(Hirshmann-Herfindahl Index)를 적용한다.
가설 설정
- 2. 인천항, 평택ㆍ당진항, 군산항의 경쟁에서 항만간 물동량의 전이가 실제로 발생하였는가?
- 3. 각 항만이 경쟁하고 있는 품목이 무엇이며 인천항의 특화 품목은 무엇인가?
제안 방법
- 2014년을 기준으로 각 항만이 취급하는 수출입품목별로 LQ지수를 분석하였다.
- 항만 간 경쟁 및 구조분석에 관한 기존 연구를 살펴보면 김성국(2014)의 연구에서는 한중 FTA가 체결됨에 따라 한국과 중국의 교역량이 급증함에 따라 서해안권역 항만들이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라 전망하였다. 국내항만에 드나드는 선박 척수를 적용하여 허쉬만-허핀달 지수와 사회연결망분석 방법을 적용하여 국내 항만들의 집중도에 관해 분석했다. 분석결과, 대중국무역에서의 항만집중은 부산항이 높지만 부산항의 집중도는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서해안에 위치하고 있는 신생항만과 기존 항만의 역할이 재평가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 모수원(2004)의 연구에서는 항만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커지고 있어 물동량 확보를 위한 경쟁이 국가간 뿐만 아니라 국내 항만간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주장하였다.대 중국 수출기준으로 수리모형을 통해 부산항, 인천항, 울산항의 위치변화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중국 경기변동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항만은 인천항이며 향후 중국경제의 거품이 빠지면 인천항이 큰 피해를 받을 것이라 분석하였다.
-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0년간(2005년~ 2014년) 인천항, 평택ㆍ당진항, 군산항 등의 서해안 권역의 집중도를 살펴보기 위하여 허쉬만-허핀달지수(Hirshmann-Herfindahl Index)를 적용한다. 또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대상 항만의 시장점유율과 성장률을 분석하기 위하여 동적 포지셔닝 분석(Dynamic Static positioning)을 실시한다. 또한 전이할당 분석을 통해 최근 둔화되고 있는 인천항의 물동량이 전이되는 항만을 확인한다.
- 또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대상 항만의 시장점유율과 성장률을 분석하기 위하여 동적 포지셔닝 분석(Dynamic Static positioning)을 실시한다. 또한 전이할당 분석을 통해 최근 둔화되고 있는 인천항의 물동량이 전이되는 항만을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LQ지수 분석을 통하여 타 항만과 중복되지 않는 항만의 특화품목을 분석하고, 항만성장의 전략을 제시한다.
- 셋째 전이할당 분석을 통해 권역 내 항만이 다른 항만으로부터 실제로 빼앗기거나 획득한 물동량을 파악하고, 항만의 잠재성장 물동량과 절대성장 물동량을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LQ분석을 통해 각 항만의 경쟁품목을 규명하고 인천항의 특화품목을 도출한다.
- 또한 전이할당 분석을 통해 최근 둔화되고 있는 인천항의 물동량이 전이되는 항만을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LQ지수 분석을 통하여 타 항만과 중복되지 않는 항만의 특화품목을 분석하고, 항만성장의 전략을 제시한다.
- 항만의 집중도와 함께 권역 내 개별 항만의 경쟁적 입지가 시간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항만 간 경쟁구도 변화를 파악하는데 매우 유용하다(김근섭 외 2008). 본 연구에서는 BCG Matrix를 이용해 인천항, 평택ㆍ당진항, 군산항의 정적 포지셔닝과 동적 포지셔닝을 분석하였다. BCG 분석은 외부의 환경 요인인 항만의 성장성과 산업내 항만의 위치를 나타내는 상대적 시장점유율에 의해 각 항만을 평가한 후, 전체 항만을 사분면으로 나누어 평가대상의 현 위치를 나타내며, 식(2), 식(3)을 이용한다.
- 입지계수분석(Location Quotient Analysis)은 지역 구조를 파악하고 이를 이용하여 지역의 공간특성을 파악하는데 활용된다. 본 연구에서는 항만의 품목 간 경쟁구조를 살펴보고 각 항만에 특화된 화물을 규명하기 위해 수출입품목에 적용하였다. LQ지수는 입지상수로도 표현하며, Hildebrand and Mace(1950)에 의해 개발되었다.
- 둘째로 포지셔닝을 통해 현재 항만들이 차지하는 위상과 물동량의 변화를 통해 동적인 시사점을 도출한다. 셋째 전이할당 분석을 통해 권역 내 항만이 다른 항만으로부터 실제로 빼앗기거나 획득한 물동량을 파악하고, 항만의 잠재성장 물동량과 절대성장 물동량을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LQ분석을 통해 각 항만의 경쟁품목을 규명하고 인천항의 특화품목을 도출한다.
- 본 연구에서는 인천항을 중심으로 서해안권역의 경쟁항만인 평택ㆍ당진항과 군산항에 대한 구조분석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첫째로 항만집중도 분석을 통해 과점화 수준을 파악한다. 둘째로 포지셔닝을 통해 현재 항만들이 차지하는 위상과 물동량의 변화를 통해 동적인 시사점을 도출한다.
- 대 중국 수출기준으로 수리모형을 통해 부산항, 인천항, 울산항의 위치변화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중국 경기변동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항만은 인천항이며 향후 중국경제의 거품이 빠지면 인천항이 큰 피해를 받을 것이라 분석하였다.
- 추가적으로 지난 10년 동안 경쟁 위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동적 포지셔닝 분석을 2005~2008년, 2009년~2011년, 2012년~2014년의 세 기간으로 나누어 수행하였다. 정적 포지셔닝 분석과 마찬가지로 인천항은 Cash Cows군, 평택ㆍ당진항은 Question Marks군, 군산항은 Dogs군 위치하고 있다.
이론/모형
-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각 항만들이 다루고 있는 31개의 수출입화물 품목에 대하여 품목간ㆍ항만간 경쟁을 규명하고, 실제 항만간 물동량 전이량을 파악한 후, 가장 큰 폭의 물동량 하락을 경험하고 있는 항만의 향후 정책에 대한 제언을 하는 것을 연구 목적으로 하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0년간(2005년~ 2014년) 인천항, 평택ㆍ당진항, 군산항 등의 서해안 권역의 집중도를 살펴보기 위하여 허쉬만-허핀달지수(Hirshmann-Herfindahl Index)를 적용한다. 또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대상 항만의 시장점유율과 성장률을 분석하기 위하여 동적 포지셔닝 분석(Dynamic Static positioning)을 실시한다.
성능/효과
- LQ분석을 통해 각 항만의 특화 화종을 분석한 결과, 타 항만과 중복되지 않는 인천항의 특화품목은 육류, 어패류, 갑각류 등, 유연탄, 원유 및 석유, 석유정제품, 플라스틱 고무 및 제품, 방직용 섬유 및 그 제품, 비철금속 및 그 제품, 전기기기 및 그 제품, 항공기, 선박 및 그 부품으로 10개 품목으로 분석되었다. 평택ㆍ당진항은 제분공업생산품, 기타 동식물성 생산품, 동물성유지류, 무연탄, 철광석, 석유가스 및 기타 품목으로 6개 품목으로 나타났다.
- 각 항만별 중복화종을 살펴보면 양곡 당류, 시멘트, 비료, 화학공업생산품, 원목에 대해 인천항과 군산항이 경쟁 중에 있으며 고철, 차량 및 그 부품, 기타광석 및 생산품에 대해서는 평택ㆍ당진항과 군산항과의 경쟁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여기서 각 항만이 특화된 품목에 대해 중복이 있다면 중복된 해당품목에 대해 경쟁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각 항만별 중복화종을 살펴보면 양곡 당류, 시멘트, 비료, 화학공업생산품, 원목에 대해 인천항과 군산항이 경쟁 중에 있으며 고철, 차량 및 그 부품, 기타광석 및 생산품에 대해서는 평택ㆍ당진항과 군산항과의 경쟁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해안권역의 항만들은 실제 품목간ㆍ항만간 기능에서 중복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 정적 포지셔닝 분석과 마찬가지로 인천항은 Cash Cows군, 평택ㆍ당진항은 Question Marks군, 군산항은 Dogs군 위치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인천항의 시장점유율과 성장률은 하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으며, 평택ㆍ당진항은 성장률은 하락하였지만 시장점유율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항의 경우를 보면 2012년~2014년 이후로 점유율은 낮지만 성장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인천항과 군산항은 잠재성장치 대비 절대성장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평택ㆍ당진항과의 경쟁에서 열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인천항은 벌크품목에 대하여 LQ지수가 하락하고 있으며, 이는 인천항의 벌크 물동량이 평택항으로 이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 평택ㆍ당진항은 제분공업생산품, 기타동식물성 생산품, 동물성유지류, 무연탄, 철광석, 석유가스 및 기타 품목으로 6개 품목이며 군산항은 조제식품, 음료, 주류 등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인천항과 평택ㆍ당진항의 지난 10년간 주요 품목별 LQ지수 추이를 살펴보면 인천항의 LQ지수는 점차 하락세를 보인 반면에 평택ㆍ당진항은 점차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인천항의 벌크 품목인 제분공업생산품, 기타 동식물성 생산품, 무연탄, 유연탄, 철광석, 기타광석 및 생산품 품목군은 그 지수가 1이하를 보임에 따라 점차 그 품목에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인천항은 비록 성장률은 낮지만 상대 항만군에 대한 높은 점유율로써 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평택ㆍ당진항은 비록 인천항에 비해 시장 점유율이 낮지만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항은 성장률과 낮은 점유율로 인해 타 항만과의 경쟁에서 열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최봉호, 김상춘(2010)은 벡터오차수정모형(VECM: Vector Error Correction Model)을 이용해 부산항, 광양항, 인천항의 물동량 간 인과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광양항과 인천항의 경우 국내 경쟁항만의 물동량 변화에 비교적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독자적인 항만수요모형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 유헌종, 안승범(2014)의 연구에서는 그레인저 인과성 검증을 이용하여 인천내항, 인천 북항, 평택항과의 인과관계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인천내항 물동량은 인천 북항과 평택항과는 음의 관계를, 인천 북항의 물동량 및 평택항 화물 물동량은 상대항만 화물물동량 간에 양의 관계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
- 광양항과 인천항의 수출액 차이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국별비교우위지수와 불변시장점유율 모델을 이용하여 광양항과 인천항의 대중국 수출경쟁 구조를 밝혔다. 분석결과 인천항은 수출에서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는 수출품목이 수출경쟁력 하락과 중국의 상품구조변화로 대 중국 수출 감소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지적했다.
- 또한 고부가가치 화물유치를 통해 인천항의 교역액 극대화를 이루어야 한다. 분석결과 전기기기 및 그 부품, 항공기, 선박 및 그 부품과 같은 첨단화물이 타 항만과 중복되지 않은 인천항만의 특화 품목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관련한 배후단지시설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활성화함으로써 물동량유치와 교역액 극대화에 노력하여야 한다.
- 이는 인천항의 벌크물동량이 평택ㆍ당진항으로 유출됨에 따른 현상으로 판단된다. 분석결과를 종합하면 인천항과 군산항의 물동량은 평택ㆍ당진항으로 전이되고 있다.
- 장문철(2010)은 국내 수출입 물동량 구조분석을 수행하였으며, 2010~2015년 간의 물동량을 ARIMA 모형을 이용하여 예측했다. 분석기간 동안의 물동량 증가량이 연평균 0.88%에 이르는 매우 완만한 성장을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여기태 외(2013)는환황해권 컨테이너항만의 집중도에 관한 연구에서 최근 환황해권 항만의 집중도는 점차 분산화 되고 있으며 중국항만의 선전, 국내항만의 고전, 일본항만은 쇠퇴하고 있음을 제시하였다.
-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듯 한국해양수산개발원(2011) 연구결과, 전체 항만 물동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인천항은 2010년 13%에서 2020년 10%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것에 반해, 평택ㆍ당진항은 2010년 6%에서 2020년 9%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수도권 및 서해안권 항만은 일부 기능중복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항만경쟁이 실제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 (2006)은 동아시아 컨테이너 항만을 중심으로 경쟁구조 분석을 수행하였다. 저자는 나고야-홍콩-요코하마간에는 단기적으로 경쟁관계였으나, 카오슝-고베-오사카-도쿄간의 경쟁에서는 경쟁관계와 협력관계가 복합적으로 나타났다는 점을 밝혔다.
- 전이분석결과 인천항 물동량은 지속적으로 평택ㆍ당진항과 군산항으로 전이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HHI집중도 분석결과와 BCG Matrix분석결과와 같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인천항은 2009년을 기점으로 평택ㆍ당진항으로 물동량이 전이되었으며, 군산항은 분석기간 동안 계속해서 평택ㆍ당진항으로 물동량이 전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이할당 분석결과, 인천항과 군산항의 물동량은 평택ㆍ당진항으로 전이되고 있으며 인천항과 군산항은 잠재성장치 대비 절대성장치가 평택ㆍ당진항보다 크게 못 미쳐 인천항은 평택ㆍ당진항에 비해 쇠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10년(2005~2014년)간 자료를 바탕으로 한정적 포지셔닝 분석결과, 인천항은 3사분면(CashCows)군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평택ㆍ당진항은 2사분면(Question Marks)군에, 군산항은 Dogs군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은 비록 성장률은 낮지만 상대 항만군에 대한 높은 점유율로써 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 군산항은 조제식품, 음료, 주류 등 1개 품목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인천항의 LQ지수 추이를 살펴본 결과 인천항의 제분공업생산품, 기타 동식물성생산품, 무연탄, 유연탄, 철광석, 기타광석 및 생산품 품목군은 그 지수가 1이하를 보임에 따라 점차 그 품목에서 경쟁력을 잃어 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 타 항만과 중복되지 않는 인천항의 특화품목은 육류, 어패류, 갑각류 등, 유연탄, 원유 및 석유, 석유정제품, 플라스틱 고무 및 제품, 방직용 섬유 및 그 제품, 비철금속 및 그 제품, 전기기기 및 그 제품, 항공기, 선박 및 그 부품으로 10개 품목으로 분석되었다. 평택ㆍ당진항은 제분공업생산품, 기타동식물성 생산품, 동물성유지류, 무연탄, 철광석, 석유가스 및 기타 품목으로 6개 품목이며 군산항은 조제식품, 음료, 주류 등으로 나타났다.
- 마지막으로 인천항과 평택ㆍ당진항의 지난 10년간 주요 품목별 LQ지수 추이를 살펴보면 인천항의 LQ지수는 점차 하락세를 보인 반면에 평택ㆍ당진항은 점차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인천항의 벌크 품목인 제분공업생산품, 기타 동식물성 생산품, 무연탄, 유연탄, 철광석, 기타광석 및 생산품 품목군은 그 지수가 1이하를 보임에 따라 점차 그 품목에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정적 포지셔닝 분석과 마찬가지로 인천항은 Cash Cows군, 평택ㆍ당진항은 Question Marks군, 군산항은 Dogs군 위치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인천항의 시장점유율과 성장률은 하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으며, 평택ㆍ당진항은 성장률은 하락하였지만 시장점유율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항의 경우를 보면 2012년~2014년 이후로 점유율은 낮지만 성장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LQ분석을 통해 각 항만의 특화 화종을 분석한 결과, 타 항만과 중복되지 않는 인천항의 특화품목은 육류, 어패류, 갑각류 등, 유연탄, 원유 및 석유, 석유정제품, 플라스틱 고무 및 제품, 방직용 섬유 및 그 제품, 비철금속 및 그 제품, 전기기기 및 그 제품, 항공기, 선박 및 그 부품으로 10개 품목으로 분석되었다. 평택ㆍ당진항은 제분공업생산품, 기타 동식물성 생산품, 동물성유지류, 무연탄, 철광석, 석유가스 및 기타 품목으로 6개 품목으로 나타났다. 군산항은 조제식품, 음료, 주류 등 1개 품목으로 나타났다.
- 타 항만과 중복되지 않는 인천항의 특화품목은 육류, 어패류, 갑각류 등, 유연탄, 원유 및 석유, 석유정제품, 플라스틱 고무 및 제품, 방직용 섬유 및 그 제품, 비철금속 및 그 제품, 전기기기 및 그 제품, 항공기, 선박 및 그 부품으로 10개 품목으로 분석되었다. 평택ㆍ당진항은 제분공업생산품, 기타동식물성 생산품, 동물성유지류, 무연탄, 철광석, 석유가스 및 기타 품목으로 6개 품목이며 군산항은 조제식품, 음료, 주류 등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인천항과 평택ㆍ당진항의 지난 10년간 주요 품목별 LQ지수 추이를 살펴보면 인천항의 LQ지수는 점차 하락세를 보인 반면에 평택ㆍ당진항은 점차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한편 평택ㆍ당진항은 동식물성유지류(407,398톤), 모래(1,628,214톤), 무연탄(2,240,578톤), 철광석(15,416,389톤), 기타광석 및 생산품(4,779,815톤), 석유가스 및 기타(28,220,444톤), 고철(1,697,490톤), 철강 및 그 제품(18,069,131), 차량 및 그 부품(15,082,278톤) 9개의 품목에 대하여 인천, 군산항보다 우위에 있었으며, 군산항은 조제식품, 음료, 주류 등(4,463,956톤) 1개의 품목에 대해 우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할당효과 분석에서 인천항의 잠재 성장치는 2012~2014년 기준 12,205,373톤(R/T)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평택ㆍ당진항은 8,539,900톤(R/T), 군산항은 1,589,520톤(R/T)로 나타났다. 이는 인천항이 평택ㆍ당진, 군산항에 비해 처리하는 물동량의 비율이 매우 크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 항만별 물동량 절대성장치를 살펴보면 인천항과 평택ㆍ당진항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군산항은 2012~2014년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천항이 절대성장치는 평택ㆍ당진항의 성장치를 밑돌고 있으며 잠재성장치에 비해 절대성장치가 크게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인천항이 평택ㆍ당진항과의 경쟁에서 열세임을 확인 할 수 있다.
후속연구
- 또한 최근 국내 항만들 간의 경쟁은 국내외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므로 다각적인 분석방법을 통해 항만물동량 추이 변화요인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항만별 품목별 LQ지수의 추이변화에 대해서는 지역산업, 지역수요 등과 연계한 분석이 필요하다.
- 본 연구는 인천항, 평택ㆍ당진항, 군산항과 같은 서해안 권역 내에서 경쟁하고 있는 항만들의 경쟁구조를 분석함으로써 향후 서해안권 항만정책에 관해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는 데이터 획득상의 문제로 세부품목의 교역액을 반영하지 못하였다. 향후 HS코드 별로 세부품목의 교역액과 물동량을 반영한다면 좀 더 정확한 항만별 화물 기여도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는 데이터 획득상의 문제로 세부품목의 교역액을 반영하지 못하였다. 향후 HS코드 별로 세부품목의 교역액과 물동량을 반영한다면 좀 더 정확한 항만별 화물 기여도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최근 국내 항만들 간의 경쟁은 국내외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므로 다각적인 분석방법을 통해 항만물동량 추이 변화요인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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