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계지역은 경계하고 있는 시 도와 다층적인 지역적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특성 때문에 비도계지역과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도계지역으로서 옥천이 갖는 지역적 네트워크 특성을 통근 통학자, 기업, 정부차원에서 분석하고 도계지역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다. 연구결과 옥천은 통근 통학자 네트워크 측면에서 대전과 지역적 네트워크가 가장 강하고, 호남과는 네트워크가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 기업측면에서는 대전, 경기, 충북과, 정부차원에서는 대전(동구, 대덕구)와 경기(부천)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본 연구는 도계지역을 새로운 정책대상으로 상정하고, 지역 네트워크 연구의 기초자료로서 인구주택총조사의 초광역적 통계데이터를 구축과 경계지역 기초자치단체 간 협력체계를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
도계지역은 경계하고 있는 시 도와 다층적인 지역적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특성 때문에 비도계지역과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도계지역으로서 옥천이 갖는 지역적 네트워크 특성을 통근 통학자, 기업, 정부차원에서 분석하고 도계지역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다. 연구결과 옥천은 통근 통학자 네트워크 측면에서 대전과 지역적 네트워크가 가장 강하고, 호남과는 네트워크가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 기업측면에서는 대전, 경기, 충북과, 정부차원에서는 대전(동구, 대덕구)와 경기(부천)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본 연구는 도계지역을 새로운 정책대상으로 상정하고, 지역 네트워크 연구의 기초자료로서 인구주택총조사의 초광역적 통계데이터를 구축과 경계지역 기초자치단체 간 협력체계를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
Provincial boundary regions need differentiated strategies from non-provincial boundary regions because they form multilayered regional networks with boundary cites and provinces. This paper aims to analyze the attributions of provincial boundary regions' regional networks in the dimensions of commu...
Provincial boundary regions need differentiated strategies from non-provincial boundary regions because they form multilayered regional networks with boundary cites and provinces. This paper aims to analyze the attributions of provincial boundary regions' regional networks in the dimensions of commuters, companies, and government and to explore their political strategies. At commuters level, Okcheon, a case study area, forms the strongest regional networks with Daejeon and does not have any regional network with Honam region. At companies level, it forms the regional network with Daejeon, Gyeonggi, and Chungbuk, and with Daejeon(Donggu, Daedukgu), and Gyeonggi(Bucheon) at government level. This paper suggests the following conclusive policies. First, provincial boundary regions should be postulated as the new policy targets. Second, Population and Housing Census should be constructed pan-regionally as the base data of regional network studies. Lastly, cooperation system among local government of the provincial boundary regions should be constructed.
Provincial boundary regions need differentiated strategies from non-provincial boundary regions because they form multilayered regional networks with boundary cites and provinces. This paper aims to analyze the attributions of provincial boundary regions' regional networks in the dimensions of commuters, companies, and government and to explore their political strategies. At commuters level, Okcheon, a case study area, forms the strongest regional networks with Daejeon and does not have any regional network with Honam region. At companies level, it forms the regional network with Daejeon, Gyeonggi, and Chungbuk, and with Daejeon(Donggu, Daedukgu), and Gyeonggi(Bucheon) at government level. This paper suggests the following conclusive policies. First, provincial boundary regions should be postulated as the new policy targets. Second, Population and Housing Census should be constructed pan-regionally as the base data of regional network studies. Lastly, cooperation system among local government of the provincial boundary regions should be constru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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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도계지역으로서 옥천이 갖는 지역적 네트워크 특성을 통근・통학자, 기업, 정부 차원에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계지역의 발전방향에 대한 정책적 제언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도계지역이자 주변으로서 쇠퇴를 경험해 온 옥천을 대상으로 하여 도계지역 및 도계지역의 네트워크 특성을 정책적으로 의제화한 데의의가 있다. 도계지역의 공간적 네트워크 구조에 한정된 본 연구를 토대로 하여 도계지역 사람들의 인지적・정서적 경계 및 네트워크로 도계지역 연구를 확장시키는 것은 향후 과제로 남겨둔다.
이에 본 연구는 도계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적 네트워크 특성을 고찰하고, 지역발전 측면의 딜레마를 의제화하고자 시도하였다. 대상지는 옥천군이다.
제안 방법
정부협력의 보편적 형태는 지역간 협정이다(Neal, 2013). 우리나라 지역 간 협정의 보편적인 형태인 자매결연 현황과 추진내역을 조사하여 옥천군 차원의 지역적 네트워크를 분석한다. 자료는 옥천군청 담당자 인터뷰 및 내부자료 를 통해 확보한다.
옥천 전역에 약 30개 내외의 기계부품 업체가 소재한다. 이 연구에서는 24개 업체로부터 설문을 통해 가치사슬 생태계를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은 상시근로자 수 300인 이상의 대기업 1개, 50인 이상의 중기업 4개, 50인 이하의 소기업 19개이다.
본 연구에서는 통근・통학 네트워크 분석을 두 부분으로 구분한다. 하나는 옥천의 시내버스 노선과 빈도 자료를 통해 통근・통학 네크워크를 고찰하는 부분이고, 다른 하나는 5년 단위로 발표하는 인구 주택총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옥천의 기원지 및 목적지의 통근・통학량을 지도화하여 분석한다. 시내버스 노선과 빈도는 시계열적 자료를 확인할 수 없는 단점이 있지만 충북 옥천의 일상적 이동을 전국적 단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상 데이터
충북 옥천 24개 기업에서 전국 76개 기업으로부터 제품생산을 위한 원료, 물품, 소프트웨어 등 필요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76개 기업의 소재지는 대전 16개, 경기 13개, 충북 10개 충남과 경남이 각 7개, 대구 6개 순이다. 대전의 구매사는 대덕구와 동구에 집중되어 있으며 경기도 구매사는 화성시와 김포시, 안양시, 수원시, 시흥시, 과천시, 파주시에 분산되어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도계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적 네트워크 특성을 고찰하고, 지역발전 측면의 딜레마를 의제화하고자 시도하였다. 대상지는 옥천군이다. 이곳은 충청북도에 속해있지만, 대전광역시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경상북도 상주시와 경계하고 있어 도계지역의 지리적 특성이 있다.
본 연구는 도계지역 연구 대상지로 옥천군에 주목한다. 행정적으로 충청북도에 속하며, 지리적으로는 대전광역시-충청북도-경상북도의 경계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도계지역의 지리적 특성이 분명히 드러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기업은 관계를 맺고 있는 다른 기업 뿐 아니라, 그들이 입지해있는 도시와도 정보, 자금 인적 , 교류를 통해 상호작용이 일어난다. 분석 대상은 옥천의 기계부품 기업이 갖는 가치사슬에 놓여 있는 기업의 소재지이다. 기계부품 산업은 옥천 내 가장 특화되어 있는 산업군이다.
기계부품 산업은 옥천 내 가장 특화되어 있는 산업군이다. 분석자료는 옥천 소재 기계 부품업체의 판매처, 구매처, 자문기관, 재원조달기관을 설문조사를 통해 확보한다. 설문기간은 2015년 8월~9월 2개월이었다.
분석자료는 옥천 소재 기계 부품업체의 판매처, 구매처, 자문기관, 재원조달기관을 설문조사를 통해 확보한다. 설문기간은 2015년 8월~9월 2개월이었다.
연구는 전체 5개장으로 구성한다. 제1장 서론에 이어 제2장에서 도계지역과 지역적 네트워크 연구의 동향을 기술한다.
그 중 농기계 부품과 자동차부품 생산이 주를 이룬다. 옥천 전역에 약 30개 내외의 기계부품 업체가 소재한다. 이 연구에서는 24개 업체로부터 설문을 통해 가치사슬 생태계를 조사하였다.
우리나라 지역 간 협정의 보편적인 형태인 자매결연 현황과 추진내역을 조사하여 옥천군 차원의 지역적 네트워크를 분석한다. 자료는 옥천군청 담당자 인터뷰 및 내부자료 를 통해 확보한다.
이 연구에서는 24개 업체로부터 설문을 통해 가치사슬 생태계를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은 상시근로자 수 300인 이상의 대기업 1개, 50인 이상의 중기업 4개, 50인 이하의 소기업 19개이다. 조사 내 용은 제품생산을 위한 원료, 물품, 소프트웨어 등 필요제품의 구매사, 생산품의 판매사, 기술자문 기관, 경영지원 기관의 4개 측면이다.
우선, 구매사이다. 충북 옥천 24개 기업에서 전국 76개 기업으로부터 제품생산을 위한 원료, 물품, 소프트웨어 등 필요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76개 기업의 소재지는 대전 16개, 경기 13개, 충북 10개 충남과 경남이 각 7개, 대구 6개 순이다.
24개 기업에서 전국 48개의 기업에게 생산된 제품을 판매・공급하고 있다. 판매사의 소재지는 충북 8개사, 대전 6개사, 경기 5개사, 충남 4개사 등이 입지하고 있다. 그 외의 해외 판매지로는 독일, 미국, 일본, 중국에 각 1개사 가 있다.
이론/모형
도시 그 자체로는 행동을 취하거나 상호작용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도시의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실질 행위자를 통근자, 기업, 정부 3개로 유형화한 Neal(2013)의 체계에 따라 도시 간 상호관계를 고찰한다. 각각의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성능/효과
분석 결과 옥천 통근・통학자 기반의 지역적 네트워크는 대전, 청주, 영동, 보은과 1차적 지역적 경계를 가지고 있으며, 다음으로 상주 등 경북권 도시와 2차적 경계, 서울과 3차적 경계를 이루고 있다. 기업적 측면의 네트워크를 구매사, 판매사,기술자문 기관, 경영지원 기관별로 분석한 결과, 대전과의 네트워크가 가장 강하며, 경기・충북지역과 지역적 네트워크 구조를 형성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정부차원에서의 옥천군은 대전(동구, 대덕구)와 경기(부천)와 지역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분석 결과 옥천 통근・통학자 기반의 지역적 네트워크는 대전, 청주, 영동, 보은과 1차적 지역적 경계를 가지고 있으며, 다음으로 상주 등 경북권 도시와 2차적 경계, 서울과 3차적 경계를 이루고 있다. 기업적 측면의 네트워크를 구매사, 판매사,기술자문 기관, 경영지원 기관별로 분석한 결과, 대전과의 네트워크가 가장 강하며, 경기・충북지역과 지역적 네트워크 구조를 형성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셋째, 통근・통학 지역이 다변화되었다. 2000년 서측으로 천안, 공주, 부여로 향하던 통근・통학 상호이동이, 2005년 서산과 서천, 2010년에는 당진까지 확장되었다.
이와 함께 경북권 북부에 위치한 도시들과 교류가 많고 수도권과는 상대적으로 사회적 거리가 멀며, 호남 지역과는 소통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 종합하면, 옥천은 대전, 청주, 영동, 보은과 1차적 지역적 네트워크 경계를, 경북권 주요도시와 2차적 경계를, 서울과 3차적 경계를 이루며 네트워크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첫째, 옥천은 대전과의 교류가 대단히 많다. 대전과의 통근・통학 조사가 이루어진 2000년 이래 현재까지 전체 옥천군민의 이동 및 옥천군으로의 이동량 대비 최소 70% 이상이 대전과 관련이 있다.
후속연구
둘째, 도계지역의 지역적 네트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서 인구주택총조사의 초광역적 통계데이터 구축이 필요하다. 도계지역으로서 옥천은 통근・통학자 측면에서 경상북도 도시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고, 기업 측면에서 서울・경기권과 강한 연계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인구주택총조사가 충청권 시군을 경계로 구축되어있어, 경상북도 및 서울・수도권과의 일상적 이동을 확인할 수 없는 한계가 있으며, 이는 이 연구의 한계이기도 하다. 셋째, 도계지역의 발전을 위해 도 경계를 넘어선 기초자치단체 간 지역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도계지역이자 주변으로서 쇠퇴를 경험해 온 옥천을 대상으로 하여 도계지역 및 도계지역의 네트워크 특성을 정책적으로 의제화한 데의의가 있다. 도계지역의 공간적 네트워크 구조에 한정된 본 연구를 토대로 하여 도계지역 사람들의 인지적・정서적 경계 및 네트워크로 도계지역 연구를 확장시키는 것은 향후 과제로 남겨둔다.
충북의 주변, 대전의 주변, 경북의 주변으로서 옥천의 사례처럼, 다층의 주변으로서 쇠퇴해 온 도계지역은 비도계지역과 차별화된 발전전략이 요구된다. 둘째, 도계지역의 지역적 네트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서 인구주택총조사의 초광역적 통계데이터 구축이 필요하다. 도계지역으로서 옥천은 통근・통학자 측면에서 경상북도 도시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고, 기업 측면에서 서울・경기권과 강한 연계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인구주택총조사가 충청권 시군을 경계로 구축되어있어, 경상북도 및 서울・수도권과의 일상적 이동을 확인할 수 없는 한계가 있으며, 이는 이 연구의 한계이기도 하다.
도계지역으로서 옥천은 통근・통학자 측면에서 경상북도 도시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고, 기업 측면에서 서울・경기권과 강한 연계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인구주택총조사가 충청권 시군을 경계로 구축되어있어, 경상북도 및 서울・수도권과의 일상적 이동을 확인할 수 없는 한계가 있으며, 이는 이 연구의 한계이기도 하다. 셋째, 도계지역의 발전을 위해 도 경계를 넘어선 기초자치단체 간 지역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옥천의 경우 대전 동구 및 대덕구와 자매결연을 통해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모색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행정 및 예산 지원은 한계가 있으며, 경계지역으로서 지역협력이 필요한 상주시 등도 경계가 다른 인접 시군과는 행정적・제도적으로 단절되어 있기 때문이다.
묵시적으로는 통근・통학자와 기업 네트워크 분석 결과에서 보듯 옥천과 대전은 물리적 인접성 뿐 아니라 사회적・지역적 네트워크가 이미 강하게 형성되어왔기 때문으로 유추할 수 있다. 향후 옥천군의 지용제와 대덕구의 로하스 등 대표축제 참여, 장령산 휴양림과 계족산 등 관광자원의 통합마케팅, 광역로컬푸드 연계사업, 일자리 구인구직 연계 등을 추진하여 교류 확대와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도계지역의 특징은?
한편 17개 시도 단위로 행정구역이 구분되어있는 우리나라에는 다수의 도계지역(provincial boundary region)이 존재한다. 지리적 특성으로 말미암아 도계지역은 대도시권 확장에 따라 안정된 중심에 비해 공간적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며,일상적으로는 도시와 농촌의 생활양식이 혼재되어있고, 문화적으로는 경계가 되는 두 개 또는 그 이상의 지역 문화가 접촉하여 상호작용하는 복합적 문화현상이 나타난다(이기태, 2010). 따라서 도계지역은 학술적, 정책적, 행정적 측면 모두에서 지역연구의 중요한 축이라 할 수 있다.
도계지역은, 비도계지역과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한 이유는?
도계지역은 경계하고 있는 시 도와 다층적인 지역적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특성 때문에 비도계지역과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도계지역으로서 옥천이 갖는 지역적 네트워크 특성을 통근 통학자, 기업, 정부차원에서 분석하고 도계지역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다.
옥천이 갖는 지역적 네트워크 특성은 어떠한가?
본 연구의 목적은 도계지역으로서 옥천이 갖는 지역적 네트워크 특성을 통근 통학자, 기업, 정부차원에서 분석하고 도계지역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다. 연구결과 옥천은 통근 통학자 네트워크 측면에서 대전과 지역적 네트워크가 가장 강하고, 호남과는 네트워크가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 기업측면에서는 대전, 경기, 충북과, 정부차원에서는 대전(동구, 대덕구)와 경기(부천)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본 연구는 도계지역을 새로운 정책대상으로 상정하고, 지역 네트워크 연구의 기초자료로서 인구주택총조사의 초광역적 통계데이터를 구축과 경계지역 기초자치단체 간 협력체계를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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