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들이 인간발달에 있어서의 주요 논쟁점인 선천론 대 후천론에 대해 모두 동의하는 이중적 가치관을 가지는지 분석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아동발달 및 교육과 관련된 속담 15개를 선정하여 그 뜻에 대한 동의 정도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자녀양육 경험이 있는 부모 608명이었다. 주요 결과로 첫째, 선천론과 후천론 속담의 동의정도는 유사한 점수분포를 보였고, 교육의 중요성 속담은 상대적으로 높은 동의 점수를 보였다. 둘째, 사회인구학적 변인 중, 선천론 속담은 연령, 학력, 자녀수에서, 후천론 속담은 연령에서만, 그리고 교육의 중요성 속담은 성별, 학력, 자녀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선천론과 후천론 속담에 대한 동의도의 차이검정은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 부모들은 발달의 기제에 대해 선천론 및 후천론의 상호작용적 관점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더불어 발달기제에 대한 신념에 관계없이 교육이 매우 중요한 가치로 인식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들이 인간발달에 있어서의 주요 논쟁점인 선천론 대 후천론에 대해 모두 동의하는 이중적 가치관을 가지는지 분석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아동발달 및 교육과 관련된 속담 15개를 선정하여 그 뜻에 대한 동의 정도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자녀양육 경험이 있는 부모 608명이었다. 주요 결과로 첫째, 선천론과 후천론 속담의 동의정도는 유사한 점수분포를 보였고, 교육의 중요성 속담은 상대적으로 높은 동의 점수를 보였다. 둘째, 사회인구학적 변인 중, 선천론 속담은 연령, 학력, 자녀수에서, 후천론 속담은 연령에서만, 그리고 교육의 중요성 속담은 성별, 학력, 자녀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선천론과 후천론 속담에 대한 동의도의 차이검정은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 부모들은 발달의 기제에 대해 선천론 및 후천론의 상호작용적 관점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더불어 발달기제에 대한 신념에 관계없이 교육이 매우 중요한 가치로 인식됨을 알 수 있었다.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Korean parents' perception on nature versus nurture and to examine the dualism in the mechanism of human development. For this goal, the present study used the Korean proverbs about child development and education as a measurement scale for developmenta...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Korean parents' perception on nature versus nurture and to examine the dualism in the mechanism of human development. For this goal, the present study used the Korean proverbs about child development and education as a measurement scale for developmental values. This study 1) examined the degree of agreement on the proverbs, 2) analysed the differences in the degree of agreement as the subject's socio-demographic variables, and 3) compared agreement scores as the topic of proverbs. The participants of the study were 608 parents. As the first result, the agreement scores between nature and nurture proverbs were very similar, whereas the agreement score of the importance of education proverbs was relatively higher. Second, there were some differences in related socio-economic variables as the topic of proverbs. Especially, it was revealed that the participants had some different beliefs in the nurture as their age and in the importance of education as their sex. Third,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agreement scores of nature and nurture proverbs. From these results, it seems that the interactionism between nature and nurture is generally accepted by Korean parents, and child education is a very important belief.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Korean parents' perception on nature versus nurture and to examine the dualism in the mechanism of human development. For this goal, the present study used the Korean proverbs about child development and education as a measurement scale for developmental values. This study 1) examined the degree of agreement on the proverbs, 2) analysed the differences in the degree of agreement as the subject's socio-demographic variables, and 3) compared agreement scores as the topic of proverbs. The participants of the study were 608 parents. As the first result, the agreement scores between nature and nurture proverbs were very similar, whereas the agreement score of the importance of education proverbs was relatively higher. Second, there were some differences in related socio-economic variables as the topic of proverbs. Especially, it was revealed that the participants had some different beliefs in the nurture as their age and in the importance of education as their sex. Third,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agreement scores of nature and nurture proverbs. From these results, it seems that the interactionism between nature and nurture is generally accepted by Korean parents, and child education is a very important bel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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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선천론과 후천론, 교육 관련 속담을 선정하여 자녀양육의 경험이 있는 부모들이 이들 속담의 내용에 대해 얼마만큼 동의하는지를 알아보고,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속담 동의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전술한 바와 같이, 가치관의 형성은 개인의 사회문화적 경험에 기초하기 때문에 다양한 사회문화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본 연구는 속담을 분석대상으로 활용함으로써 발달에 대한 현 사회의 가치관은 물론 그러한 가치관이 과거로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가치관인지, 그리고 현재를 살고 있는 이들에게 얼마만큼 공유되는지를 밝혀주는 등 다양한 정보의 제공이 가능할 것이다. 더불어 본 연구는 발달에서 선천론과 후천론 및 교육중요성이라는 대립적인 가치관에 대해 모두 동의하는 이중적인 특성을 보이는지 분석하고자 한다. 이는 일반인들에게도 유전 대 환경의 상호작용론적 가치관이 우세한 지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이 생활 속에서 가지고 있는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아동발달에 대한 가치관을 조사해보고자 한다. 더불어 아동발달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교육 관련 가치관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아동교육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방향은 발달기제에 대한 신념이 어떠한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즉, 어떤 개인은 유전이나 기질과 같은 생득적 특성의 영향력을 경험하고 이를 중시할 수 있으며, 또 다른 개인은 교육이나 환경적 특성의 영향을 더 강조할 수도 있을 것이다. 본 고는 이러한 일반인들의 발달에 대한 가치관에 주목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아동발달에서의 대립적 가치관이라 할 수 있는 선천론과 후천론에 대한 부모들의 인식을 알아보는 것을 연구의 주요 목적으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속담을 분석도구로 활용하였다. 구체적으로, 선천론과 후천론 그리고 교육의 중요성을 내포하는 속담들을 선정하여 이들 속 담에 대한 동의정도를 질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발달에 대한 조사대상자들의 가치관을 측정하기 위하여 아동발달 및 교육과 관련된 내용의 속담을 선별하는 과정을 거쳤다. 분석대상으로 선정한 속담들은 가족관련 속담에 대한 선행연구들(고용복, 2004; 김은주 등, 2006; 방운규, 2004; 조복희, 이진숙, 1998)과 속담수록 사전(송재선, 2010; 이기문, 조남호, 2014; 조평환, 이종호, 2008; 최근학, 1990)을 참조하여 채집하였다.
국내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가치관을 연구한 선행연구들의 분석 주제를 살펴보면, 최근 연구들 중 가족가치관에 대한 연구가 다수를 차지하며(김경신, 2010; 김영미, 한상훈, 2014; 백주희, 2009; 변주수, 진미정, 2008), 그 밖에 직업가치관(강란혜, 이미정, 2011; 어윤경, 2010), 출산 및 자녀양육ㆍ교육가치관 (김나영, 2011; 남정은, 2013; 오혜진, 주경란, 2004), 사회 및 공동체 가치관(신수진, 최준식, 2002; 윤상우, 김상돈, 2010; 최인영, 최혜경, 2009), 성가치관(강소정, 조병은, 2013; 성한기, 손영화, 2007), 소비가치관(홍은실, 2007) 등이 연구되었을 뿐 아동발달 및 인간발달에 관한 가치관을 분석한 경우는 눈에 띄지 않는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이 생활 속에서 가지고 있는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아동발달에 대한 가치관을 조사해보고자 한다. 더불어 아동발달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교육 관련 가치관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이처럼 속담은 그 사회의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가치관을 분석하는 데 매우 자주 사용되는 자료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아동발달에 있어서의 선천론과 후천론, 그리고 상호작용론에 대한 대중의 생각과 교육가치관을 이해하기 위해 아동발달기제 및 교육과 관련된 속담을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는 가치관이 시대적 특성을 반영하기 때문에 비슷한 시대적 경험을 공유한 연령대에 따라, 그리고 비슷한 사회문화적 지위를 갖는 성과 학력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이해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도 아동발달기제 및 교육의 중요성에 관한 가치관을 살펴봄에 있어 성, 연령, 학력, 자녀수에 따른 차이를 함께 분석해보고자 한다.
가설 설정
둘째, 사회인구학적 변인(성, 연령, 학력, 자녀수)에 따라 속담 동의정도에 차이가 있는가?
셋째, 속담에 나타난 아동발달기제 및 교육의 세부 주제에 따라 동의정도에 차이가 있는가?
제안 방법
본 연구는 아동발달에서의 대립적 가치관이라 할 수 있는 선천론과 후천론에 대한 부모들의 인식을 알아보는 것을 연구의 주요 목적으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속담을 분석도구로 활용하였다. 구체적으로, 선천론과 후천론 그리고 교육의 중요성을 내포하는 속담들을 선정하여 이들 속 담에 대한 동의정도를 질문하였다. 그리고 성별, 연령, 학력, 자녀수와 같은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속담 동의도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으며, 세부 주제별로 동의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분석하였다.
분석대상으로 선정한 속담들은 가족관련 속담에 대한 선행연구들(고용복, 2004; 김은주 등, 2006; 방운규, 2004; 조복희, 이진숙, 1998)과 속담수록 사전(송재선, 2010; 이기문, 조남호, 2014; 조평환, 이종호, 2008; 최근학, 1990)을 참조하여 채집하였다. 그 내용이 자녀 및 자녀양육, 아동발달, 교육에 관한 속담을 1차로 선정한 후, 아동학자와 국문학자가 함께 재분류하여 최종적으로 28개의 속담을 선정하였다.
2차 분류과정에서는 속담의 내용주제를 중심으로 아동발달관 또는 교육관을 내포하고 있는 속담으로 분류하였다. 그리고 3차 분류과정에서는 세부 주제별로 중복성을 피하여 재분류하였다. 결과적으로 아동발달의 선천론에 관한 속담 5개, 후천론에 관한 속담 5개, 교육의 중요성에 관한 속담 5개 등 총 15개를 최종분석대상 속담으로 선정하였다.
구체적으로, 선천론과 후천론 그리고 교육의 중요성을 내포하는 속담들을 선정하여 이들 속 담에 대한 동의정도를 질문하였다. 그리고 성별, 연령, 학력, 자녀수와 같은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속담 동의도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으며, 세부 주제별로 동의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분석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조사대상자는 자녀가 있는 성인남녀 608명이었다.
넷째, 아동발달 및 교육의 대립적 가치에 모두 동의하는 이중적 가치관을 가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선천론과 후천론에 대한 동의정도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두 개의 대립적 가치관을 내포하는 속담들의 상관관계는 높은 정적 상관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 사용한 질문지는 아동발달과 관련된 속담에 대한 인지 및 동의도에 대한 질문과 더불어 조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묻는 문항을 포함하였다.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속담 동의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성, 연령, 학력, 자녀수를 질문하였으며, 이 밖에 조사대상자의 전반적인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결혼여부, 학력, 직업, 월평균 가구소득 등을 함께 조사하였다.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속담 동의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조사대상 부모들의 성별, 연령, 학력, 자녀수에 따른 선천론, 후천론, 그리고 교육의 중요성 관련 속담 동의도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분석에 앞서 연령과 학력 변인의 집단을 재조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본 연구에 사용한 질문지는 아동발달과 관련된 속담에 대한 인지 및 동의도에 대한 질문과 더불어 조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묻는 문항을 포함하였다.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속담 동의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성, 연령, 학력, 자녀수를 질문하였으며, 이 밖에 조사대상자의 전반적인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결혼여부, 학력, 직업, 월평균 가구소득 등을 함께 조사하였다.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속담 동의도에서의 차이는 t–test와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으로 분석하였다. 속담의 세부주제가 대립적인 가치를 내포하는 경우 응답자들은 두 가지 대립가치에 모두 동의하는 이중성을 보이는지 혹은 한 가지 가치만을 지지하는 차별성을 가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세부 주제에 대한 응답자들의 동의도에서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주제별 속담의 동의도 점수를 가지고 paired t-test를 실시하였으며, 더불어 세부 주제별 속담동의도 점수 간의 상관계수를 산출하였다.
속담인지 문항은 ‘안다’와 ‘모른다’ 중 선택하도록 하였으며, 속담동의 문항은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1점)’에서부터 ‘매우 동의한다(5점)’의 5점 리커트 척도로 평정하도록 하였다.
이들 28개의 속담의 뜻을 알고 있는지를 묻는 속담인지 질문과 그 뜻에 동의하는지를 묻는 속담동의 질문을 실시하였다. 속담인지 문항은 ‘안다’와 ‘모른다’ 중 선택하도록 하였으며, 속담동의 문항은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1점)’에서부터 ‘매우 동의한다(5점)’의 5점 리커트 척도로 평정하도록 하였다.
<표 6>은 아동발달 기제의 대립적 가치관인 선천론과 후천론의 동의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정한 결과이다. 이와 더불어 발달기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동의정도와의 차이검정을 함께 실시하였다. 결과에 의하면, 선천론과 후천론에 대한 동의정도에서의 차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며, 두 개의 대립적 가치관을 내포하는 속담들의 관계는 r=.
즉, 28개의 속담에 대해 조사대상자들에게 인지여부를 질문하여 ‘안다’고 응답한 비율이 65%가 넘는 18개의 속담을 1차로 분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분석에 앞서 28개의 속담을 대상으로 분석대상 속담을 분류하는 과정을 거쳤다. 즉, 조사에 사용한 28개의 속담을 모두 분석에 사용하는 대신 먼저 속담인지도에 따라 분석 대상 속담을 1차 선정하였다. 즉, 28개의 속담에 대해 조사대상자들에게 인지여부를 질문하여 ‘안다’고 응답한 비율이 65%가 넘는 18개의 속담을 1차로 분류하였다.
본 연구의 제한점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후속연구를 위해 제언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분석대상으로 사용한 아동발달 및 교육 관련 속담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응답자의 속담동의 정도에 대한 타당도를 높이고자 속담의 뜻에 대한 인지여부를 묻는 과정을 거쳤다. 그리고 전체 응답자의 65%이상이 속담의 뜻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속담만을 분석대상 속담으로 선정하였다.
연령의 경우, 전체 조사대상자 중 20대와 70대 이상의 사례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20대는 30대 이하 집단으로 포함시켰으며 70대 이상은 60대 이상 집단으로 재분류하였다. 학력변인도 중졸이하를 고졸이하 집단으로 포함시켰고 대졸과 대학원졸을 합하여 대졸이상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차이검정 결과는 <표 3> <표 4> <표 5>와 같다.
대상 데이터
그리고 3차 분류과정에서는 세부 주제별로 중복성을 피하여 재분류하였다. 결과적으로 아동발달의 선천론에 관한 속담 5개, 후천론에 관한 속담 5개, 교육의 중요성에 관한 속담 5개 등 총 15개를 최종분석대상 속담으로 선정하였다. 선천론 관련 속담의 예로는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씨도둑은 못한다’ 등을 들 수 있으며, 후천론 관련 속담으로는 ‘왕후장상에 어찌 시가 있으랴’, ‘재간 뱃속에서 타고난 사람 없다’ 등이 선정되었다.
또한 조사대상 부모들이 속담의 뜻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에도 그 속담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는 점에서 다소 한계를 가진다. 둘째, 분석에 포함된 속담의 내용 중 많은 부분이 자녀양육 경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본 연구에서는 부모만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후속연구에서는 본 연구를 확장하여 자녀가 없는 기혼남녀나 미혼 남녀를 모두 포함한 연구를 수행한다면 보다 포괄적인 발달기제에 대한 인식분석이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성별, 연령, 학력, 자녀수와 같은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속담 동의도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으며, 세부 주제별로 동의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분석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조사대상자는 자녀가 있는 성인남녀 608명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고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서울시와 광주시에 거주하는 자녀가 있는 성인남녀 608명이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아동발달의 기제 및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속담이 자녀양육에 관한 내용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조사대상자를 자녀경험이 있는 부모로 한정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별 분포를 살펴보면(표 1), 남자가 197명으로 32.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서울시와 광주시에 거주하는 자녀가 있는 성인남녀 608명이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아동발달의 기제 및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속담이 자녀양육에 관한 내용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조사대상자를 자녀경험이 있는 부모로 한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발달에 대한 조사대상자들의 가치관을 측정하기 위하여 아동발달 및 교육과 관련된 내용의 속담을 선별하는 과정을 거쳤다. 분석대상으로 선정한 속담들은 가족관련 속담에 대한 선행연구들(고용복, 2004; 김은주 등, 2006; 방운규, 2004; 조복희, 이진숙, 1998)과 속담수록 사전(송재선, 2010; 이기문, 조남호, 2014; 조평환, 이종호, 2008; 최근학, 1990)을 참조하여 채집하였다. 그 내용이 자녀 및 자녀양육, 아동발달, 교육에 관한 속담을 1차로 선정한 후, 아동학자와 국문학자가 함께 재분류하여 최종적으로 28개의 속담을 선정하였다.
6%의 회수율을 보였다. 자료수집은 2011년 4월부터 2012년 8월까지 이 루어졌으며 회수된 설문지 중 불성실하게 응답된 경우를 제외하고 608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수집은 서울시와 광주시에 거주하는 자녀가 있는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총 800부의 설문지를 편의표집 방식으로 회사, 아파트, 노인복지시설, 학교 등에 배부하였으며, 이 중 653부가 회수되어 81.
데이터처리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속담 동의도에서의 차이는 t–test와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으로 분석하였다.
속담의 세부주제가 대립적인 가치를 내포하는 경우 응답자들은 두 가지 대립가치에 모두 동의하는 이중성을 보이는지 혹은 한 가지 가치만을 지지하는 차별성을 가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세부 주제에 대한 응답자들의 동의도에서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주제별 속담의 동의도 점수를 가지고 paired t-test를 실시하였으며, 더불어 세부 주제별 속담동의도 점수 간의 상관계수를 산출하였다.
앞서 살펴본 분석대상 속담의 개별 동의도에 관한 결과는, 자녀가 있는 성인들이 다양하고 대립적인 가치관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에, 아동발달 및 교육과 관련된 대립적 가치관에 대한 동의정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으며, 추가로 상 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와 같은 분석은 대립적 가치관에 모두 동의하는 이중성 여부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0을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최종 선정된 15개의 속담에 대한 조사대상자들의 동의 정도를 분석하기 위해 개별 속담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속담 동의도에서의 차이는 t–test와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으로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개별 속담의 동의도를 살펴보면, 선천론을 지지하는 속담들 중에서는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와 ‘씨도둑은 못한다’의 속담에 대한 동의정도가 4.00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아버지의 그 아들이다’가 3.92로 그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결과에 의하면, 선천론과 후천론에 대한 동의정도에서의 차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며, 두 개의 대립적 가치관을 내포하는 속담들의 관계는 r=.65(p < .001)로 높은 정적 상관을 보였다.
넷째, 아동발달 및 교육의 대립적 가치에 모두 동의하는 이중적 가치관을 가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선천론과 후천론에 대한 동의정도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두 개의 대립적 가치관을 내포하는 속담들의 상관관계는 높은 정적 상관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일한 응답자들이 선천론과 후천론 관련 속담에 대해 비슷하게 동의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따라서 발달에 대한 이중적 가치관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001)로 매우 높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관점에서라면 후천론에 관한 속담의 동의정도와 교육의 중요성 관련된 속담의 동의정도가 비슷한 경향을 보여야 할 것으로 예측되나, 본 연구에서는 후천론 속담의 동의정도(M=3.79, SD=.60)에 비해 교육의 중요성 속담에 대한 동의정도(M=4.07, SD=.63)가 훨씬 높았다.
001)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두 가치관의 평균을 비교해볼 때, 선천론(M=3.80, SD=.69)에 비해 교육의 중요성(M=4.07, SD=.61)에 대한 동의가 더 높았다. 후천론과 교육의 중요성에 관한 속담에 대한 동의도에서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흥미롭게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paired t=-13.
둘째, 속담의 개별 내용에 따라 동의정도를 살펴본 결과, 선천론과 관련된 속담들 중 가장 높은 동의 점수를 보인 속담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 ‘씨도둑은 못한다’와 같이 생물학적 결정론의 관점에서 유전의 영향이나 효과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내용의 속담이었다.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차이검정 결과를 종합해볼 때, 후천론 관련 속담의 경우 다른 속담들과는 달리 하나의 변인(연령)에서만 차이가 발견되었는데 이는 후천론 자체에 대한 개인의 인식차가 선천론이나 교육의 중요성관련 가치관보다는 크지 않음을 시사한다고 하겠다. 또한 교육의 중요성 관련 속담의 경우 선천 및 후천론 속담과 달리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이는 발달의 기제가 유전의 영향인지 혹은 환경의 영향인지에 대해서는 남성과 여성에 차이가 없으나 교육의 필요성 및 중요성에 대한 가치관은 실제 매일 매일의 자녀교육에서 주된 역할을 담당하는 어머니들에게 더 밀접한 가치임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마지막으로 교육에 관한 속담에서의 동의도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4.0 이상의 높은 동의 점수를 보였다. 전술한 바와 같이 ‘말을 낳거든 시골로 보내고 아이를 낳거든 공자의 문으로 보내라’는 속담이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고 그 다음으로 ‘남의 자식 흉보지 말고 내 자식 가르쳐라’가 4.
교육관련 속담의 경우는 성, 학력과 자녀수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먼저 아버지 집단보다는 어머니 집단이 교육 관련 속담에 대해 더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음의 두 가지 측면에서 해석해볼 수 있다.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차이검정 결과를 종합해볼 때, 후천론 관련 속담의 경우 다른 속담들과는 달리 하나의 변인(연령)에서만 차이가 발견되었는데 이는 후천론 자체에 대한 개인의 인식차가 선천론이나 교육의 중요성관련 가치관보다는 크지 않음을 시사한다고 하겠다. 또한 교육의 중요성 관련 속담의 경우 선천 및 후천론 속담과 달리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셋째,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라 속담 동의도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선천론 관련 속담의 경우 성별을 제외한 연령, 학력, 자녀수에서 차이가 발견되었다. 연령의 경우 40 대 이상의 부모들이 30대 이하에 비해 더 높은 동의정도를 보였는데, 이는 해당 연령층의 자녀 연령을 비교할 때 가능한 설명을 도출해볼 수 있다.
후속연구에서는 본 연구를 확장하여 자녀가 없는 기혼남녀나 미혼 남녀를 모두 포함한 연구를 수행한다면 보다 포괄적인 발달기제에 대한 인식분석이 가능할 것이다. 셋째, 서울시와 광주시를 중심으로 조사대상자를 표집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할 때 다소 주의가 요구된다. 후속 연구에서는 보다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표집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속담의 주제별 동의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인간발달의 기제에 관한 가치관은 선천론 대 후천론의 대립적 가치관 보다는 두 기제에 동시에 동의하는 이중적인 가치관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부모들에게도 천성 대 양육(nature vs.
12)였다. 속담의 주제별로 볼 때, 선천론을 지지하는 내용의 속담들에 대한 동의도 평균은 3.80(SD=.69)이었으며 후천론을 지지하는 내용의 속 담에 대한 동의도 평균은 3.80(SD=.60)으로 동일한 동의정도를 보였다. 교육의 중요성을 담고 있 는 속담에 대한 동의도는 4.
한편, 선천론과 교육의 중요성 관련 속담에 대한 동의도에서의 차이는 물론, 후천론과 교육중 요성 관련 속담의 동의도에서의 차이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즉, 선천론 뿐 아니라 후천론 속담의 동의정도에 비해 교육의 중요성 속담에 대한 동의정도가 훨씬 높았고, 그러한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는 교육에 관한 부모들의 가치관이 발달에 대한 인식과는 다소 독립적임을 시사한다.
첫째, 총 15개의 속담을 선정하여 이에 대한 동의 정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적으로 선천론을 지지하는 내용의 속담들에 대한 동의도와 후천론을 지지하는 내용의 속담에 대한 동의도가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는 발달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생물학적 결정론을 강조하는 가치관과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가치관 모두에서 비슷한 수준임을 보여주며, 두 가치관에 대해 모두 동의하는 이중적 가치관을 보유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한편, 교육의 중요성을 담고 있는 속담에 대한 동의도는 선천론과 후천론의 두 가지 대립적 가치에 비해 높은 점수를 보였다. 이처럼 교육과 관련된 속담의 동의도가 높은 것은 우리 사회의 높은 교육열을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문화적 특성이 과거로부터 이어져오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따라서 이제는 발달의 기제에 대한 개념을 천성과 양육(nature with nurture; Collins, Maccoby, Steinberg, Hetherington, & Bornstein, 2001) 혹은 천성을 매개로 한 환경(culture via nature; Voland, 2000)으로 수정ㆍ확장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한편, 본 연구의 결과 아동교육과 관련된 가치는 발달관과는 별개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높은 동의정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개인이 가지는 발달의 기제나 영향력에 대한 신념에 관계없이 교육은 매우 중요한 보편적 가치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후천론과 교육의 중요성에 관한 속담에 대한 동의도에서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흥미롭게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paired t=-13.72, < .001).
후천론을 지지하는 내용의 속담에 대한 동의도는, ‘세 살 버릇 여든간다’나 ‘물고기도 큰 강물에 노는 놈이 더 크다’와 같이 환경의 중요성을 비유하는 속담이 4.00 이상의 높은 동의정도를 나타냈다.
후속연구
후속 연구에서는 보다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표집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넷째, 본 연구에서는 선천론 대 후천론이라는 발달의 기제에 관한 가치관을 분석하였던 반면, 후속연구에서 발달의 결정적 시기나 탄력성 등과 같이 아동 발달과 관련된 다양한 원리들에 대해서도 함께 연구된다면 아동발달에 관한 더욱 풍성한 이해가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본 연구는 속담을 분석대상으로 활용함으로써 발달에 대한 현 사회의 가치관은 물론 그러한 가치관이 과거로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가치관인지, 그리고 현재를 살고 있는 이들에게 얼마만큼 공유되는지를 밝혀주는 등 다양한 정보의 제공이 가능할 것이다. 더불어 본 연구는 발달에서 선천론과 후천론 및 교육중요성이라는 대립적인 가치관에 대해 모두 동의하는 이중적인 특성을 보이는지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발달의 기제에 대해 사람들이 어떠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일은 좁게는 개인이 자녀를 양육하는 기본적인 태도와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넓게는 인간을 대하는 그리고 삶을 대하는 태도와도 연결될 수 있다고 여겨진다. 이러한 이유로, 발달에 대한 선천 대 후천의 논쟁 및 그들의 상호영향력에 대한 논쟁이 지속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일반인들의 발달에 대한 가치관을 연구하는 것은 개인은 물론 우리 사회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서울시와 광주시를 중심으로 조사대상자를 표집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할 때 다소 주의가 요구된다. 후속 연구에서는 보다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표집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넷째, 본 연구에서는 선천론 대 후천론이라는 발달의 기제에 관한 가치관을 분석하였던 반면, 후속연구에서 발달의 결정적 시기나 탄력성 등과 같이 아동 발달과 관련된 다양한 원리들에 대해서도 함께 연구된다면 아동발달에 관한 더욱 풍성한 이해가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둘째, 분석에 포함된 속담의 내용 중 많은 부분이 자녀양육 경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본 연구에서는 부모만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후속연구에서는 본 연구를 확장하여 자녀가 없는 기혼남녀나 미혼 남녀를 모두 포함한 연구를 수행한다면 보다 포괄적인 발달기제에 대한 인식분석이 가능할 것이다. 셋째, 서울시와 광주시를 중심으로 조사대상자를 표집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할 때 다소 주의가 요구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인간에 있어 발달이란?
발달이란 임신부터 사망까지의 전 생애에 걸쳐 이루어지는 양적, 질적 변화를 의미한다. 인간의 발달에 대한 이해는 최근 한 세기동안 다양한 이론과 가설검증을 통해 폭넓어졌으며, 그에 따라 발달의 몇 가지 원리에 대해 공통된 합의점을 제시한다.
속담은 내용 면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가?
따라서 속담에 대한 이해와 동의는 시대를 걸쳐 지속되는 사회문화적 가치관을 공유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속담의 유래에서 비롯되는 사회문화적 의미와 더불어, 속담은 내용면에서 다양한 사회현상을 설명, 충고, 경고, 격려, 유희, 비판하는 기능을 가진다(Gibbs & Beitel, 1995; Nippold, 1998). 따라서 속담 중 특히 현대사회에서 사용되는 속담의 내용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현대인들의 이해 및 인식을 분석하는 일은 과거로부터 지속적으로 해당 문화에서 받아들여지는 가치관을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에 대한 Horowitz의 모델은 아동의 발달을 어떻게 설명하는가?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에 대한 가장 보편적인 모델로 Horowitz의 모델을 들 수 있다. 그는 우수한 유전요소나 아동의 탄력성이 부정적인 환경요소를 대체할 수 있으며 반대로 질 높은 환경은 취약한 유전인 자를 보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우수한 천성과 질 높은 환경이 주어질 때 아동은 최적의 발달을 이룬다고 설명한다(박성연, 2006). 이와는 조금 다르게, Scarr와 Weinberg(1983)는 유전과 환경의 영향력에 시간적 변화요소를 추가하는 교류적 관점을 주장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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