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학생의 취업 스트레스,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학업성취도가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Job-seeking Stress,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Self-esteem and Academic Achievement on Nursing Students' Happiness원문보기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whether job-seeking stress,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self-esteem, and academic achievement had an influence on nursing students' happiness.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147 nursing students in D city. Data were collected with a structure...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whether job-seeking stress,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self-esteem, and academic achievement had an influence on nursing students' happiness.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147 nursing students in D city. Data were collected with a structured questionnaire. The data were analyzed with SPSS/WIN 19.0 using ANOVA, t-test, Pearson correlation,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Results: Factors that had an influence on happiness included major satisfaction(highly unsatisfied ${\beta}=-.251$, p=.001), average monthly family income(between four and six million won ${\beta}=.222$, p=.002),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beta}=.198$, p=.010), major satisfaction(satisfied ${\beta}=.196$, p=.006), and subjective health(unhealthy ${\beta}=-.167$, p=.020). These factors explained 33.5% of the variance in student happiness.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reveal that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self-esteem, major satisfaction, and job-seeking stress were important intrinsic factors in the happiness of nursing students. Thus, it is necessary to help these students attain more self-efficacy, self-esteem, and major satisfaction rather than focusing on academic achievement in order to increase their happiness.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whether job-seeking stress,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self-esteem, and academic achievement had an influence on nursing students' happiness.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147 nursing students in D city. Data were collected with a structured questionnaire. The data were analyzed with SPSS/WIN 19.0 using ANOVA, t-test, Pearson correlation,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Results: Factors that had an influence on happiness included major satisfaction(highly unsatisfied ${\beta}=-.251$, p=.001), average monthly family income(between four and six million won ${\beta}=.222$, p=.002),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beta}=.198$, p=.010), major satisfaction(satisfied ${\beta}=.196$, p=.006), and subjective health(unhealthy ${\beta}=-.167$, p=.020). These factors explained 33.5% of the variance in student happiness.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reveal that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self-esteem, major satisfaction, and job-seeking stress were important intrinsic factors in the happiness of nursing students. Thus, it is necessary to help these students attain more self-efficacy, self-esteem, and major satisfaction rather than focusing on academic achievement in order to increase their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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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내적, 외적 요인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들을 통합적으로 고려해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에 대한 영향요인을 조사하였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간호대학생이 개인적 차원에서는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하고 사회적인 차원에서는 주관적 안녕감이 높은 간호제공자로서의 역할로 더 긍정적이고 활기찬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본 연구결과가 큰 토대가 될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D광역시 소재의 대학 2곳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스트레스, 진료결정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학업 성취도가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스트레스, 진료결정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학업성취도가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함으로써 그들의 스트레스 관리, 학교적응 및 행복감을 높일 수 있는 교육 자료로 이용하고자 시도하였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취업 스트레스, 진료결정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학업성취도가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간호대학생의 행복감 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취업 스트레스, 진료결정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학업성취도가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에 미치는 통합적인 영향을 조사하여, 간호대학생의 행복감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시도하였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취업 스트레스는 성별, 가구 내 평균 월수입, 주관적 건강상태, 대인관계에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는 확증적 연구가 아닌 탐색적 연구로 β오류가 크면 표본크기가 작아지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제한이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power를 높이고 표본크기를 커지게 하고자 β오류를 작게 설정해 표본 수를 산정하였다.
따라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취업 스트레스와 경제적인 수준인 외적 자원과 내적 자원을 포함하면서 간호대학생의 여러 특성을 고려한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자는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간호대학생의 행복감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중재방안을 제공하여 간호대학생이 돌봄 제공자로서 훌륭한 돌봄 자세를 형성하기 위한 교육요소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제안 방법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행복감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변수와 일반적 특성에서 행복감에 차이가 있는 변수들을 예측변수로 투입하였고 명목척도로 측정한 변수는 가변수로 처리하여 분석하였다. 분산 팽창인자(VIF)는 1.
본 연구는 학업성취도가 대학생의 성취를 객관적으로 측정한 지표로 삼았고, 대부분의 대학생 학업성취도의 연구에서 사용되는 평점평균을 대학생 학업성취도로 보았다.
자료수집기간은 2014년 9월 1일부터 2014년 9월 19일까지 하였다. 선정된 대상자에게 연구자가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훈련된 연구 보조원이 직접 본 연구에 대해 이해하여 참여를 수락한 자에게 동의를 받은 후 구조화된 설문지를 배부하고 회수하는 방식의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설문지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은 15분 정도였다.
헬싱키 선언에 입각하여 연구대상자의 윤리적 고려를 위해서 연구목적과 내용 그리고 취지에 대한 사전 설명을 충분히 하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익명성과 비밀보장을 약속하였으며, 연구참여를 원하지 않는 경우 언제라도 어떠한 불이익이 없이 거부, 중단할 수 있음과 참여자의 자료는 부호화하여 연구목적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고 연구가 종료된 이후 모두 폐기할 것임을 알려주었다. 연구대상자는 이러한 연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연구목적을 이해해 연구참여 동의서에 서면으로 작성하도록 한 후 설문조사를 실시하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D광역시 소재한 학사과정 1곳과 전문학사과정 1곳의 간호학과 2곳을 선정하여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질문지의 내용과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여 참여하고자 수락한 자를 연구대상자로 하였다. 표본 수는 효과크기 0.
본 연구에서 연구대상자는 총 147명으로 연령은 20대가 130명(88.5%)이고 30대가 17명(11.5%)이었다. 성별로는 여학생이 134명(91.
2014-0064) 승인된 내용 및 절차에 준하여 자료수집을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자는 D광역시 소재의 대학 2곳의 대학생을 편의표출로 선정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4년 9월 1일부터 2014년 9월 19일까지 하였다.
탈락률 20%를 고려하여 166부를 배부하였고 152부가 수거 되었다(회수율=92%). 이 중 답변이 누락되거나 불성실하게 응답한 설문지 5부를 제외한 총 147부가 분석에 활용되었으며, 본 연구의 표본수 147명은 연구결과를 신뢰하기에 적절한 것으로 생각된다.
연구대상자는 D광역시 소재의 대학 2곳의 대학생을 편의표출로 선정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4년 9월 1일부터 2014년 9월 19일까지 하였다. 선정된 대상자에게 연구자가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훈련된 연구 보조원이 직접 본 연구에 대해 이해하여 참여를 수락한 자에게 동의를 받은 후 구조화된 설문지를 배부하고 회수하는 방식의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확증적 연구가 아닌 탐색적 연구로 β오류가 크면 표본크기가 작아지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제한이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power를 높이고 표본크기를 커지게 하고자 β오류를 작게 설정해 표본 수를 산정하였다. 탈락률 20%를 고려하여 166부를 배부하였고 152부가 수거 되었다(회수율=92%). 이 중 답변이 누락되거나 불성실하게 응답한 설문지 5부를 제외한 총 147부가 분석에 활용되었으며, 본 연구의 표본수 147명은 연구결과를 신뢰하기에 적절한 것으로 생각된다.
데이터처리
• 대학생의 행복감에 대한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 공선성유무를 분석한 후 단계선택법(stepwise)을 이용한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였다.
• 일반적 특성에 따른 취업 스트레스, 진료결정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학업성취도와 행복감은 t-test, ANOVA, x2 test로 분석하였다.
• 행복감과 취업 스트레스, 진료결정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학업성취도간의 상관관계는 Person's correlation 분석을 이용하였다.
이론/모형
대학생의 취업 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하여 Kang[20]이 요인분석을 통해 22문항(5점 Likert 척도)으로 수정 · 보완한 측정도구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행복감을 측정하기 위하여 개발한 주관적 행복감 척도(Subjective Happiness Scale)[25]를 한국어판으로 번역한 도구[26]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전반적인 주관적 행복감을 묻는 4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문항당 1점에서 7점으로 평가되는 7점 Likert 척도이다.
본 연구는 자아존중감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Self-esteem Scale[23]을 한국어판으로 번역한 자아존중감 척도[24]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수정 · 보완된 후 저작권과 관계없이 연구자가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허락된 것으로 긍정문항 5문항, 역문항 5문항으로 총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1점에서 4점으로 평가되는 4점 Likert 척도이다.
본 연구에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은 ‘개인이 진로결정을 위해 행해야 하는 진로발달과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의 신념’을 측정한 것으로 이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도구[21]를 한국어판으로 번안한 CDMSES-SF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Scale-Short Form)[22]를 활용하였다.
성능/효과
간호대학생의 진료결정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은 행복감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고, 취업 스트레스는 행복감과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327, p <.001, r=-.334, p <.001, r=-.198, p =.016).
간호대학생의 취업 스트레스는 진료결정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고(r=-.217, p =.008, r=-.324, p <.001), 진료 결정 자기효능감은 자아존중감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r=.370, p <.001).
이는 그들의 환경적인 배경인 경제적 요인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간호대학생들의 전공 선택에 대한 질적 연구를 통해 그들의 자아존중감과 경제적 요인, 학업이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조사해 볼 필요가 있겠다. 그리고 학업성취도는 학년, 대인관계, 전공만족도에 차이를 보였다. 이는 전공 만족도와 전공적응도에서 차이를 보인 선행연구[28]와, 부모에 대한 태도, 적성, 학과 만족도에서 차이를 보인 연구결과 [29]에서처럼 전공과 학과에 대한 만족도가 공통된 요소로 나타나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방법의 일환으로 전공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진로선택과 학습 및 교과과정 운영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겠다.
즉, 건강은 대학생활에서 중요한 자신에 대한 효능감, 가치감과 행복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간호대학생은 성인과 같은 경제적 요인과 건강 요인이 행복감의 영향 요인으로 나타나기도 했지만 내적 요인인 자아존중감, 진료결정 자기효능감, 전공만족도가 행복감의 영향 요인이었고 이중 전공만족도가 가장 큰 영향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선행연구[30]에서도 연령대에 따라 건강, 수입, 가족 등의 심리사회적 요소가 행복을 나타내는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가 달라진다고 하였는데, 비교적 젊은 연령대인 2, 30대에서는 이러한 심리사회적 요소들의 영향력이 적게 나타난다고 하였다.
행복감과 취업 스트레스, 진료결정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학업성취도간의 상관관계에서는 스트레스가 적을수록 자아존중감과 진료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행복감은 증가 하였고, 자아존중감과 진료결정 자기효능감이 낮을수록 스트레스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료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도 높게 나타났다. 선행연구[15]에서는 진료결정 자기효능감이 증가할수록, 학업성취도가 높을수록 경제적 수준이 높을수록 행복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취업 스트레스, 진료결정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학업성취도가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에 미치는 통합적인 영향을 조사하여, 간호대학생의 행복감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시도하였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취업 스트레스는 성별, 가구 내 평균 월수입, 주관적 건강상태, 대인관계에서 차이가 있었다. 이는 학업성적, 가정형편, 대학생활 만족도에서 차이를 보인 선행연구[16]와 학년, 연령, 용돈, 학업성적, 성격, 주관적 건강상태, 외모 만족 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연구결과[10]와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취업 스트레스는 성별(t=-2.205, p =.029), 가구 내 평균 월수입(F=2.975, p =.034), 주관적 건강상태(F= 4.533, p =.005), 대인관계(F=5.547, p =.001)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진료결정 자기효능감은 성별(t=2.428, p =.016), 대인관계(t=3.594, p =.015), 전공만족도(t=5.091, p =.001) 에서, 자아존중감은 학년(t=3.930, p =.019), 가구 내 평균 월수입(t=3.134, p =.028), 주관적 건강상태(t=4.060, p =.008), 대인관계(t=6.922, p <.001)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행복감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변수와 일반적 특성에서 행복감에 차이가 있는 변수들을 예측변수로 투입하였고 명목척도로 측정한 변수는 가변수로 처리하여 분석하였다. 분산 팽창인자(VIF)는 1.06에서 1.26이고, Durbin-Watson값은 2.164로 다중공선성이나 잔차들간의 상관관계가 없는 것을 확인한 후 단계선택법을 이용한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변인은 전공만족도, 가구 내 평균 월수입, 진료결정 자기효능감, 주관적 건강 순으로 나타났다. 전공에 대해 매우 만족하는 것에 비해 불만족하는 경우(β=-.
이는 학업성적, 가정형편, 대학생활 만족도에서 차이를 보인 선행연구[16]와 학년, 연령, 용돈, 학업성적, 성격, 주관적 건강상태, 외모 만족 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연구결과[10]와 차이를 보였다. 이와 같이 연구마다 다양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으나 경제적인 상태를 반영하는 가계 월수입, 가정형편, 용돈이 공통적으로 나타나 대학생들에게도 경제적인 요인이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는 대상자의 외생 변수인 가구의 경제적인 요인을 통제하지 않아 나타난 결과로 이러한 변수를 통제한 반복연구가 필요하겠다.
전공에 대해 매우 만족하는 것에 비해 불만족하는 경우(β=-.251, p =.003), 주관적 건강에서 매우 건강에 비해 건강하지 않는 경우(β=-.167, p =.020), 가구 내 평균 월수입이 600만 이상 보다 400만원 이상 600만원 미만인 경우(β=.222, p =.002), 진료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은 경우(β=-.251, p =.003), 전공 만족도에서 매우 만족보다 만족하는 경우(β=-.251, p =.003) 가 대상자의 행복감에 유의하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기 청소년기에서 성인기로 이행하는 대학생은 신체적, 정신 심리적, 사회적 변화를 겪으며 성인기 건강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과도한 학업과 취업준비에 열중하기보다는 인간의 행복과 삶의 질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인 건강관리를 통해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고 삶에 대한 행복감을 느끼며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인생을 설계해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즉, 건강은 대학생활에서 중요한 자신에 대한 효능감, 가치감과 행복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간호대학생은 성인과 같은 경제적 요인과 건강 요인이 행복감의 영향 요인으로 나타나기도 했지만 내적 요인인 자아존중감, 진료결정 자기효능감, 전공만족도가 행복감의 영향 요인이었고 이중 전공만족도가 가장 큰 영향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주관적 행복감은 가구 내 평균 월수입, 취업영향요인, 취업고민상담, 주관적 건강상태, 대인관계, 전공만족도에 따라 차이가 있었고,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전공만족도, 가구 내 평균 월수입, 진료결정 자기효능감, 주관적 건강상태이었고 대학생의 이들 변수의 행복감에 대한 설명력은 33.5%였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행복감 증진을 위해서는 경제적 수준, 건강상태와 같은 외적인 요인도 고려해야 하지만 진료결정 자기효능감, 전공만족도와 같은 내적인 요인을 강화할 필요가 있겠다.
001). 학업성취도는 취업 스트레스, 진료결정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행복감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r=.046, p =.576, r=.029, p =.724, r=-.015, p =.754, r=.029, p =.724)(Table 3).
행복감과 취업 스트레스, 진료결정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학업성취도간의 상관관계에서는 스트레스가 적을수록 자아존중감과 진료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행복감은 증가 하였고, 자아존중감과 진료결정 자기효능감이 낮을수록 스트레스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료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도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전공만족도와 학업성취도와의 관계규명을 위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겠다. 행복감에서는 가구 내 평균 월수입, 취업영향, 취업고민, 주관적 건강상태, 대인관계, 전공만족도에 차이를 보였다. 이는 성별, 학년, 경제적 수준, 아버지 학력에서 차이를 보인 선행연구[19]결과와 상이하였다.
행복감의 영향요인으로는 진료결정 자기효능감과 전공에 불만족하는 경우, 가구 내 평균 월수입은 400만원 이상 600만원 미만, 주관적 건강은 건강하지 않은 경우로 나타났다. 용돈, 관계형성이 대학생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사건으로 조사된 선행연구[7]와 성별, 주관적 건강상태, 경제적 수준, 사회적 지지, 스트레스가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연구[6]에서 행복감에 경제적 상태와 주관적 건강이 동일한 영향요인으로 조사되어 본 연구와 유사하다.
후속연구
그리하여 간호대학생이 개인적 차원에서는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하고 사회적인 차원에서는 주관적 안녕감이 높은 간호제공자로서의 역할로 더 긍정적이고 활기찬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본 연구결과가 큰 토대가 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일부 지역 간호학과 2곳의 대학생들만을 편의표집하였으므로 본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데는 다소 한계가 있다.
이와 같이 연구마다 다양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으나 경제적인 상태를 반영하는 가계 월수입, 가정형편, 용돈이 공통적으로 나타나 대학생들에게도 경제적인 요인이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는 대상자의 외생 변수인 가구의 경제적인 요인을 통제하지 않아 나타난 결과로 이러한 변수를 통제한 반복연구가 필요하겠다.
이는 전공 만족도와 전공적응도에서 차이를 보인 선행연구[28]와, 부모에 대한 태도, 적성, 학과 만족도에서 차이를 보인 연구결과 [29]에서처럼 전공과 학과에 대한 만족도가 공통된 요소로 나타나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방법의 일환으로 전공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진로선택과 학습 및 교과과정 운영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겠다. 또한 전공만족도와 학업성취도와의 관계규명을 위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겠다. 행복감에서는 가구 내 평균 월수입, 취업영향, 취업고민, 주관적 건강상태, 대인관계, 전공만족도에 차이를 보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향후 간호대학생의 진료결정 자기효능감, 전공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중재 후 행복감의 횡단적 연구와 더불어 간호학의 전공적응과정동안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의 변화에 대한 종적 연구가 필요하겠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리나라 대학생는 어떠한 과정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경험하는가?
그러나 우리나라는 2014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고등교육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1위이나 행복지수, 출산율은 최하위이며, 자살률은 최상위로 평가되었다[1].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고등학교 때까지 대학 진학만을 목표로 과도한 입시 위주의 교육을 받으면서 자신보다 교사나 부모의 익숙한 지시나 타율에 의한 수동적이고 의존적인 생활을 해왔고 이에 따른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아 왔다[2]. 청소년 후기에서 성인기로 이행하는 대학시절 동안에는 상당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변화를 겪으면서 자아정체감을 형성하는 과업 달성과 환경적 변화에 대응해 스스로 책임있는 독립적이고 능동적인 성인으로 변화하는 데 어려움을 갖고 있다[3].
스트레스를 받는 대학생들이 불행 관련 사건으로 가장 영향력이 높은 것은 무엇인가?
대학생들의 취업 스트레스는 더 나은 직장에 취업하여 안정된 삶 또는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는 욕구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6]. 대학생들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행복 및 불행 관련 사건을 조사한 선행연구[7]에서도 불행 관련 사건으로 ‘취업에 대해 걱정’이 가장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은 인간에게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가?
행복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로 우리나라는 고도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국가경쟁력 향상으로 삶의 질뿐만 아니라 개인의 행복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2014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고등교육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1위이나 행복지수, 출산율은 최하위이며, 자살률은 최상위로 평가되었다[1].
참고문헌 (30)
The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OECD). 2014 OECD better life index: life satisfaction for Korea [Internet]. Paris: OECD; 2014 [cited 2014 September 1]. Available from: http://www.oecdbetterlifeindex.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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