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 초기 청소년의 심리적 가정환경과 학교생활적응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 정신건강의 매개효과 Mediating Effect of Ego-Resilience and Mental Health between Psychological Home Environment and Adaptation to School of Early Adolescents in Schools with Educational Welfare Priority Project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하 교복우사업) 대상학교 초기 청소년의 심리적 가정환경과 학교생활적응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과 정신건강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부산광역시에 소재한 교복우사업 대상 초등학교 4개교에 재학중인 5~6학년의 남 여학생 310명을 대상으로 초기 청소년들의 심리적 가정환경과 학교생활적응, 자아탄력성, 정신건강과의 관계를 중다회귀분석과 위계적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변인 세 가지는 자아탄력성, 심리적 가정환경, 정신건강 순으로 확인되었으며, 심리적 가정환경과 학교생활적응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과 정신건강 모두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빈곤가정 청소년의 환경변인인 가정환경은 개인변인인 자아탄력성과 정신건강에 관계되어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므로 가족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연구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실천적 함의측면에서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복지정책이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하 교복우사업) 대상학교 초기 청소년의 심리적 가정환경과 학교생활적응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과 정신건강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부산광역시에 소재한 교복우사업 대상 초등학교 4개교에 재학중인 5~6학년의 남 여학생 310명을 대상으로 초기 청소년들의 심리적 가정환경과 학교생활적응, 자아탄력성, 정신건강과의 관계를 중다회귀분석과 위계적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변인 세 가지는 자아탄력성, 심리적 가정환경, 정신건강 순으로 확인되었으며, 심리적 가정환경과 학교생활적응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과 정신건강 모두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빈곤가정 청소년의 환경변인인 가정환경은 개인변인인 자아탄력성과 정신건강에 관계되어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므로 가족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연구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실천적 함의측면에서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복지정책이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
This study aims to verify mediating effect of ego-resilience and mental health between psychological home environment and adaptation to school of early adolescents in schools with Educational Welfare Priority Project(EWPP). For this purpo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
This study aims to verify mediating effect of ego-resilience and mental health between psychological home environment and adaptation to school of early adolescents in schools with Educational Welfare Priority Project(EWPP). For this purpo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ere conducte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sychological home environment and adaptation to school, ego-resilience and metal health of 310 male and female students in fifth and sixth grade in four elementary schools on EWPP located in Busan area. As the result of analysis, three major variables affecting adaptation to school life turned out to be in the order of ego-resilience, home environment and mental health and both ego-resilience and mental health were confirmed to play partial mediating rol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home environment and adaptation to school life. Since home environment as a psychological variable of adolescents from poor families have an effect on adaptation to school in connection with ego-resilience and mental health as personal variables, this study can be used as base materials for the development of programs to strengthen psychological home environment, ego-resilience, and mental health. In addition, in terms of practical implications, educational welfare policies for alienated class can be practical policy alternative to mitigate social polarization.
This study aims to verify mediating effect of ego-resilience and mental health between psychological home environment and adaptation to school of early adolescents in schools with Educational Welfare Priority Project(EWPP). For this purpo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ere conducte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sychological home environment and adaptation to school, ego-resilience and metal health of 310 male and female students in fifth and sixth grade in four elementary schools on EWPP located in Busan area. As the result of analysis, three major variables affecting adaptation to school life turned out to be in the order of ego-resilience, home environment and mental health and both ego-resilience and mental health were confirmed to play partial mediating rol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home environment and adaptation to school life. Since home environment as a psychological variable of adolescents from poor families have an effect on adaptation to school in connection with ego-resilience and mental health as personal variables, this study can be used as base materials for the development of programs to strengthen psychological home environment, ego-resilience, and mental health. In addition, in terms of practical implications, educational welfare policies for alienated class can be practical policy alternative to mitigate social polar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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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빈곤 가정의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학교사회복지의 한 형태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2003년부터 저소득층 학생들이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학교의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 이들의 교육복지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필요성에 의해 시작되었다. 따라서 이 사업은 학교에 있는 저소득층 아동ㆍ청소년들에게 교육ㆍ문화ㆍ복지 등 다차원적 영역들에서 요구되는 총체적 지원을 함께 함으로써 계층 간, 지역 간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1]. 따라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사전에 다양한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본 연구의 이러한 시도는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요인에 대한 자세한 분석이 현재까지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을 것이다. 또한, 그동안의 국내 연구들은 일반가정 청소년에 관한 연구가 많았으나 본 연구의 대상은 기존의 수혜적 입장의 사회복지 서비스와는 다른 차별화된 교육정책으로 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추진되고 있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 초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적응의 영향요인을 검증해봄으로써 이들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두고자 한다.
본 연구는 초기 청소년이 지각한 심리적 가정환경과 자아 탄력성 및 정신건강이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부산시 동구와 서구에 소재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 4개교에 재학 중인 남·여 5~6학년 31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를 하여 상관분석과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기 청소년의 심리적 가정환경이 학교생활 적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이들의 자아 탄력성과 정신건강이 학교생활 적응에 어떠한 매개 효과가 있는지 검증하고자 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이에 본 연구는 빈곤 가정의 초기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환경 변인으로 알려진 심리적 가정환경을 중심으로 학교생활 적응에 큰 영향요인이 되는 자아 탄력성, 정신건강을 매개로 설정하여 이들의 인과관계를 밝히고자 한다. 본 연구의 이러한 시도는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요인에 대한 자세한 분석이 현재까지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 초기 청소년의 심리적 가정환경이 학교생활 적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이들의 자아 탄력성과 정신건강이 학교생활 적응에 어떠한 매개 효과가 있는지 검증하고자 다음과 같이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제안 방법
001) 매개 분석 1단계를 충족하므로 가정환경을 긍정적으로 지각할수록 자아 탄력성이 높다는 가설에 일치되었다. 2단계로 독립변인인 가정환경이 종속 변인인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가정환경의 적응력이 높아짐에 따라 학교생활 적응이 높아지는 지므로(β=.
[표 4]에서 보는 바와 같이, 가정환경과 학교생활 적응 관계에서 자아 탄력성의 매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1단계로 독립변인인 가정환경이 매개 변인인 자아 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였다. 가정환경이 자아 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미하게 예측되어(β=.
가정환경과 학교생활 적응의 관계에서 정신건강의 매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1단계로 독립변인인 가정환경과 매개 변인인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였다. 분석결과는 [표 5]와 같다.
넷째, 심리적 가정환경과 학교생활 적응 관계에서 정신건강이 매개 변인으로 작용하는지 검증하였다. 매개 분석결과, 정신건강은 심리적 가정환경이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심리적 가정환경, 자아 탄력성, 정신건강이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다중회귀 분석결과 자아 탄력성, 심리적 가정환경, 정신건강 순으로 학교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001) 매개 효과의 2단계를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지막 단계로 독립변인인 가정환경과 매개 변인인 자아 탄력성을 동시에 투입했을 때, 종속 변인인 학교생활 적응에 대한 영향력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매개 변인인 자아 탄력성의 영향력(β=.
001)것이 확인되었다. 마지막 단계로 독립변인인 가정환경과 정신건강을 동시에 투입했을 때, 종속 변인인 학교생활 적응의 영향력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매개 변인인 정신건강의 영향력(β=-.
차후 일반 초등학교 학생들과의 비교연구를 통해 학교생활 적응에 차이가 있는지 검증할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의 환경적 특성을 초등학생들이 지각한 심리적 가정환경에 국한하여 살펴보았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환경적 특성을 보다 심층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가정환경 변인 외에 경제적 수준 변인이나 학습환경 변인, 특히 이 시기는 또래 친구에 대해 영향을 받는 시기이므로 또래 변인 등으로 환경 범위를 확대한 총체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셋째, 심리적 가정환경과 학교생활 적응 관계에서 자아 탄력성이 매개 변인으로 작용하는지 검증하였다. 매개 분석결과, 자아 탄력성은 심리적 가정환경이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본 연구는 초기 청소년이 지각한 심리적 가정환경, 자아 탄력성, 정신건강이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초기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을 신장시키기 위한 상담방법을 모색할 때 이러한 변인 간의 관계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것이 필요하다.
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첫째, 심리적 가정환경, 학교 생활적응력, 자아 탄력성, 정신건강 간의 관계를 알기 위해 변인 간의 상관분석을 하였다. 둘째, 각 변인의 영향력을 알아보고 매개모형을 검증하기 위해 중다회귀분석과 위계적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Baron과 Kenny[27]가 제시한 매개 분석을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 학생은 정부의 교육복지정책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학교의 초기 청소년들이다. 이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실천 적함의 측면에서 학교 내에 근무하는 교육복지사 및 전문상담사의 역할 강화로 가족 기능 강화사업을 중요하게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부산광역시 동구와 서구에 소재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 4개교의 초등학교 5, 6학년의 초기 청소년 310명을 대상으로 임의표집 하였으며, 2014년 6월 11일부터 2014년 7월 1일까지 3주간 설문 조사하였다. 회수된 설문지 중 부실기제 응답자료를 제외한 298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이를 위해 부산시 동구와 서구에 소재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 4개교에 재학 중인 남·여 5~6학년 31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를 하여 상관분석과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부산광역시 동구와 서구에 소재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 4개교의 초등학교 5, 6학년의 초기 청소년 310명을 대상으로 임의표집 하였으며, 2014년 6월 11일부터 2014년 7월 1일까지 3주간 설문 조사하였다. 회수된 설문지 중 부실기제 응답자료를 제외한 298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자의 특성은 [표 1]과 같다.
데이터처리
첫째, 심리적 가정환경, 학교 생활적응력, 자아 탄력성, 정신건강 간의 관계를 알기 위해 변인 간의 상관분석을 하였다. 둘째, 각 변인의 영향력을 알아보고 매개모형을 검증하기 위해 중다회귀분석과 위계적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Baron과 Kenny[27]가 제시한 매개 분석을 실시하였다.
심리적 가정환경과 자아 탄력성 및 정신건강이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 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3]과 같다.
초등학생이 지각한 심리적 가정환경, 자아 탄력성, 정신건강, 학교생활 적응과의 상관을 알아보기 위해 Pearson적률상관계수를 산출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2]와 같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 고시 준비생의 정신건강의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신선인[26]이 번안하여 표준화한 KGHQ(Korean General Health Questionnaire) 30문항을 사용하였고, 각 문항은 Likert식 4점 척도(0: 매우 그렇다, 3: 매우 아니다)로 측정되며, 4가지 응답에 대한 배점은 0-1-2-3으로 총점은 90점이다. 각 문항의 점수를 합산한 점수가 높을수록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음을 의미하고 점수가 낮을수록 정신건강에 문제가 없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자아 탄력성 척도는 Block과 Kremen[25]이 개발한 자아탄력성 척도(ego-resilience scale: ERS)를 사용하였다. 하위영역은 대인관계, 활력서, 감정통제, 호기심, 낙관성의 5개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 심리적 가정환경을 측정하기 위해, 정원식[22]이 개발한 가정환경진단검사를 남인숙[23]이 재구성한 검사지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가정의 심리적 환경을 측정하는 도구 중 심리적 과정을 측정하는 도구이고 4개의 하위요인 성취-비성취, 자율-타율, 개방-폐쇄, 친애-거부이다.
본 연구에서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 김용래[24]가 학교적응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검사지를 사용하였다. 학교생활적응 척도의 하위요인으로는 학교환경 10문항, 학교교사적응 10문항, 학교수업적응 8문항, 학교친구적응 7문항, 학교생활적응 6문항 등 5개의 하위요인으로 구분하였다.
가정환경이 자아 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미하게 예측되어(β=. 47, p<.001) 매개 분석 1단계를 충족하므로 가정환경을 긍정적으로 지각할수록 자아 탄력성이 높다는 가설에 일치되었다.
그 결과, 가정환경을 긍정적으로 지각함에 따라 학교 생활적응도 높아지는(β=.46, p<.001)것이 확인되었다.
그 결과, 가정환경의 적응력이 높아짐에 따라 학교생활 적응이 높아지는 지므로(β=. 46, p<.001) 매개 효과의 2단계를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 결과, 매개 변인인 정신건강의 영향력(β=-.44, p<.001)이 유의하면서 가정환경의 영향력이 감소하였으므로 (β=.46에서 β=.30로) 매개 효과검증 절차를 모두 만족하였다.
다중회귀 분석결과 자아 탄력성, 심리적 가정환경, 정신건강 순으로 학교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시 말해, 가정환경을 긍정적으로 지각하고 자아 탄력성의 수준이 높고 정신건강에 문제가 없을수록 학교생활 적응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학교생활 적응은 이러한 세 가지의 예측 변인에 의해 약 56% 설명되었다. 이 결과는 가정환경이 학교생활 적응을 예측한다는 선행연구[31][32]와 일부 유사성을 가진다.
다음으로 Sobel test(1982)의 매개 효과 유의성 검증 결과, 자아 탄력성의 매개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Z=5.16, p<.01).
다음으로 Sobel test(1982)의 매개 효과 유의성 검증 결과, 자아 탄력성의 매개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Z=7.67, p<01).
둘째, 심리적 가정환경, 자아 탄력성, 정신건강이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다중회귀 분석결과 자아 탄력성, 심리적 가정환경, 정신건강 순으로 학교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시 말해, 가정환경을 긍정적으로 지각하고 자아 탄력성의 수준이 높고 정신건강에 문제가 없을수록 학교생활 적응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학교생활 적응은 이러한 세 가지의 예측 변인에 의해 약 56% 설명되었다.
셋째, 심리적 가정환경과 학교생활 적응 관계에서 자아 탄력성이 매개 변인으로 작용하는지 검증하였다. 매개 분석결과, 자아 탄력성은 심리적 가정환경이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심리적 가정환경은 그 자체로 학교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가정환경을 긍정적으로 지각할수록 자아 탄력성이 높아져 학교생활 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넷째, 심리적 가정환경과 학교생활 적응 관계에서 정신건강이 매개 변인으로 작용하는지 검증하였다. 매개 분석결과, 정신건강은 심리적 가정환경이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심리적 가정환경은 학교생활 적응에 그 자체로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가정환경을 긍정적으로 지각할수록 심리적 부적응의 문제를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1 이하 VIF 10 이상의 값을 나타내는 요인이 없으므로 다중 공산성이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분석 결과 가정환경, 자아 탄력성 및 정신건강은 학교 생활적응력에 56.5%의 설명력을 보이고 있었고, DurbinWatson는 1.892로 상관관계가 없이 회귀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시된 [표 3]의 표준화 계수(Standardized path coefficients)와 유의확률을 살펴보면, 가정환경은(β=132, p<.
이상의 전개된 내용을 정리해 볼 때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은 가정환경과 매우 긴밀한 관련성을 두고 있으며, 가정환경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자아 탄력성은 청소년의 정신건강의 문제를 감소시켜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국내 연구들은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가정환경 변인과 개인적 변인들을 동시에 고려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자아 탄력성 전체(r=.712, p<.01)는 학교생활 적응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이루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다음으로 정신건강 전체(r=-.552, p<.01)는 학교생활 적응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시된 [표 3]의 표준화 계수(Standardized path coefficients)와 유의확률을 살펴보면, 가정환경은(β=132, p<.01) 학교생활 적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아 탄력성(β=.529, p<.01) 역시 학교생활 적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01)도 학교생활 적응에 높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세 가지 독립변인 중 심리적 가정환경과 자아 탄력성은 정적 영향을, 정신건강은 학교 생활적응력에 유의미한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매개 분석결과, 정신건강은 심리적 가정환경이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심리적 가정환경은 학교생활 적응에 그 자체로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가정환경을 긍정적으로 지각할수록 심리적 부적응의 문제를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정신건강과 가정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한 선행연구[30]와 일치한다.
첫째, 초등학생이 지각한 심리적 가정환경, 자아 탄력성, 정신건강, 학교생활 적응의 주요변인과의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심리적 가정환경과 학교생활 적응 및 자아 탄력성은 정적상관을 나타내었고 정신건강과는 부적 상관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가정환경과 학교생활 적응 간의 정적상관을 보고한 연구[20][28]와 가정환경과 자아 탄력성의 정적상관을 보고한 연구[29][37], 가정환경과 정신건강의 부적 상관을 보고한 연구[30]와 맥을 같이 한다.
후속연구
그리고 학생들이 가정에서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가족관계 경험을 통해 자아 탄력성을 증진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과 적응을 향상할 수 있는 학생 정서·행동발달과 관련된 집단상담 및 집단지도가 원활히 운영되면 학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학교생활을 돕게 될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므로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차후 일반 초등학교 학생들과의 비교연구를 통해 학교생활 적응에 차이가 있는지 검증할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의 환경적 특성을 초등학생들이 지각한 심리적 가정환경에 국한하여 살펴보았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환경적 특성을 보다 심층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가정환경 변인 외에 경제적 수준 변인이나 학습환경 변인, 특히 이 시기는 또래 친구에 대해 영향을 받는 시기이므로 또래 변인 등으로 환경 범위를 확대한 총체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심리적 가정환경과 학교생활 적응의 관계에서 자아 탄력성과 정신건강이라는 변인 외에도 진로 동기나 사회적 지지 및 부모화 등 다양한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변인을 탐색될 필요성이 요구된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와 같은 연구들은 청소년의 가정환경이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으로 자아 탄력성, 정신건강 등의 다양한 영향요인을 고려하지 못하고 단일 매개요인의 영향 관계를 규명하는 데 그치고 있다. 또한, 이들 연구는 가정환경의 기능이 중요하게 요구되는 빈곤 가정에 관한 연구보다는 일반가정의 청소년이 연구대상이 되어 빈곤 가정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의 영향을 확인하는 데 제한점이 있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환경적 특성을 보다 심층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가정환경 변인 외에 경제적 수준 변인이나 학습환경 변인, 특히 이 시기는 또래 친구에 대해 영향을 받는 시기이므로 또래 변인 등으로 환경 범위를 확대한 총체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심리적 가정환경과 학교생활 적응의 관계에서 자아 탄력성과 정신건강이라는 변인 외에도 진로 동기나 사회적 지지 및 부모화 등 다양한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변인을 탐색될 필요성이 요구된다. 그런데도 본 연구에서는 환경 변인으로 초등학생이 지각한 심리적 가정환경과 개인 변인으로 자아 탄력성과 정신건강을 함께 모색해 봄으로써 학교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구체적인 조력 방안과 모색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
둘째, 본 연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므로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차후 일반 초등학교 학생들과의 비교연구를 통해 학교생활 적응에 차이가 있는지 검증할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의 환경적 특성을 초등학생들이 지각한 심리적 가정환경에 국한하여 살펴보았다.
첫째, 본 연구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므로 편의 표집이라는 점과 모든 학생에게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연구지역과 대상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가지고 있는 목표는 무엇인가?
빈곤 가정의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학교사회복지의 한 형태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2003년부터 저소득층 학생들이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학교의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 이들의 교육복지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필요성에 의해 시작되었다. 따라서 이 사업은 학교에 있는 저소득층 아동ㆍ청소년들에게 교육ㆍ문화ㆍ복지 등 다차원적 영역들에서 요구되는 총체적 지원을 함께 함으로써 계층 간, 지역 간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1]. 따라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사전에 다양한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아동 및 청소년이 경험하는 문제는 무엇인가?
아동 및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관련된 문제행동의 원인을 살펴보면 가정환경이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10].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아동 및 청소년은 교사와 또래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고, 수업에 집중하기 어려우며,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 불안, 적대감, 고립 등과 같은 다양한 심리적 문제를 경험하게 된다[11]. 그러나 최근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이와 같은 고위험 요인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의 학교적응의 보호 요인으로 자아 탄력성의 긍정적 영향이 부각되고 있다[12].
학교가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이유는?
학교는 가정만큼 영향력 있는 생활공간이며, 학교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는 것은 아동기 발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2]. 아동들은 유년기에 접어들면서 가정이라는 테두리를 벗어나 대부분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면서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 발달이 활발히 이루어지게 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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