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대한민국 패션대전에 대한 고찰

박소현

대한민국 패션대전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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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중앙대학교 패션디자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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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대한민국 패션대전’에는 여러 차례의 심사라는 시험적 특성이 있어 막연히 어렵다고 생각해서 주저하는 학생들이 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일선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수님들과 대한민국 패션대전에 도전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전달과 여러 혜택을 알리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대한민국 패션대전의 제반환경과 진행과정을 구체적인 특성에 따라 고찰하고, 본 연구자의 제 26회(2009년) 대한민국 패션대전 참가 및 수상경험을 토대로 준비 과정, 수상에 대한 소견을 더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패션 공모전 중에서 ‘대한민국패션대전(정부지원)’을 선정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1차 디자인 맵 심사 합격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8월경에 스타일화, 실물표현능력, 패턴메이킹을 하루 동안 실기시험으로 심사한다. 응시자는 스타일화 도구, 기초 봉제 도구, 패턴메이킹 도구, 가봉용 바디를 지참해야 한다.
본 연구를 통하여 일선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수님들과 대한민국 패션대전에 도전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전달과 여러 혜택을 알리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대한민국 패션대전의 제반환경과 진행과정을 구체적인 특성에 따라 고찰하고, 본 연구자의 제 26회(2009년) 대한민국 패션대전 참가 및 수상경험을 토대로 준비 과정, 수상에 대한 소견을 더하였다. 본 연구는 대한민국 패션대전 홈페이지와 한국패션협회의 도움을 받아 조사되었으며 실제 공모전의 진행순서와 입상 후 혜택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술하였다.
본 연구자는 대한민국 패션대전 수상자이지만 의류학과를 나와 석사와 박사(수료) 모두 패션디자인학과에서 브랜드매니지먼트(패션마케팅 계열)를 세부전공으로 연구하였다. 또한 3년가량 대학 강사로 활동하며 패션디자인과에서 패션브랜드 런칭 프로세스를 주로 강의하였다.
첫번째 순서인 스타일화 심사에서 응시자 100여명은 각각 개인의 참가번호가 붙은 책상에서 작업하게 된다. 응시자 전원은 지정된 시간에 출제된 문제에 따라 앞ㆍ뒤 스타일화, 작품 설명서, 도식화를 제작한다. 이는 1차 디자인맵 심사와 유사한 방법으로 제한된 환경에서 디자인력을 평가하고자하는 공모전의 한 방법으로 사료된다.
3차 패션브랜드 협업을 통한 PT 심사는 9월 중에 2차합격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응시자는 협업브랜드에서 모티브를 얻어 10개 착장을 디자인한 컬렉션으로 디자인맵을 제작하여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심사를 받는다. 응시자는 협업브랜드에 대한 해석과 트랜드를 반영하면서 본인의 창의력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맵을 구성하여야 하며 스스로의 디자인을 심사위원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발표해야한다.

대상 데이터

공모전이 처음 시작된 1983년부터 수상자 5명에게 패션해외연수를 제공하여 인재발굴뿐 아니라 인재양성을 위한 노력을 하였고 현재까지 패션스쿨에서 해외연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995년부터 대상으로 대통령상을 수여기 시작하였고 10여명 내외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2000년도부터 베스트 패턴상과 베스트 일러스트상이 특별상으로 도입되었고, 2001년부터 ‘대한민국 패션대전’으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금상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여하기 시작했다.
둘째, 본선무대 관람객에게 심사위원 체험을 제언한다. 대한민국 패션대전 본선무대가 열리는 SETEC 전시장 벽면 등에 공간을 마련하여 15명의 본선합격자의 이름과 착장을 프린팅 한다. 본선무대를 관람한 관람객들이 나오면서 자신이 생각하는 1등에게 사전에 교부된 스티커를 붙일 수 있도록 해서 관람객에게 심사위원 체험의 기회를 주고 1등은 SNS를 통해 공개하여 이슈와 소통을 도모한다.
대한민국 패션대전의 본선무대 및 시상은 본선 진출자 15명의 실물의상 4벌의 착장에 대한 무대로 11월에 서울 SETEC에서 진행된다. 본선무대는 대중에게 당해의 대한민국 패션대전을 공개하는 자리로 패션쇼의 형태를 빌어 진행되며 이날 시상을 위해 패션업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매해 5월~7월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koreafashion.org/contest/)에서 참가신청을 받는다. 참가신청을 하면 한국패션협회에서 디자인맵 양식을 우편으로 발송한다.
본 연구자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디자이너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현재는 인디브랜드페어 지원으로 전환된 그룹 프리미에르 지원사업으로 서울패션위크 공동(2008년~2010년), 홍콩패션위크 공동부스(2009년~2010년), 뉴욕트레인 공동부스(2010년)를 지원받아 참가했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패션대전은 명칭 그대로의 파워가 있다고 느꼈다.
대한민국 패션대전의 본선무대 및 시상은 본선 진출자 15명의 실물의상 4벌의 착장에 대한 무대로 11월에 서울 SETEC에서 진행된다. 본선무대는 대중에게 당해의 대한민국 패션대전을 공개하는 자리로 패션쇼의 형태를 빌어 진행되며 이날 시상을 위해 패션업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참관을 위한 신청은 한국패션협회 홈페이지나 이메일로 가능하다.
이에 인재들의 가능성을 여러 단계로 심사하여 오랜 기간 유수한 인재들을 배출한 ‘대한민국 패션대전’을 선정하였다.

성능/효과

본 연구를 위해 조사하면서 대한민국 패션대전의 변화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 그만큼 한국 패션계가 원하는 인재상이 갖춰야 할 능력과 재능이 점점 더 늘어나는 것 같기도 하다.

후속연구

이미 많은 혜택을 수상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대한민국 패션대전인지라 이 같은 제언이 조심스럽다. 다만 그간 새로운 심사 방법을 계속해서 도입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 패션대전이 조금 다른 방식으로 응시 희망자, 관람객, 수상자에게 혜택을 주고자 하는 이 같은 제언도 포용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둘째, 본선무대 관람객에게 심사위원 체험을 제언한다. 대한민국 패션대전 본선무대가 열리는 SETEC 전시장 벽면 등에 공간을 마련하여 15명의 본선합격자의 이름과 착장을 프린팅 한다.
셋째, 원하는 본선진출자에 한하여 본선무대 벽면, 브로셔, 도록, 본선무대 영상에 본인이 원하는 SNS아이디나 해시태그를 첨부하는 방향을 제언해본다. 대회 참가에 대한 각자의 목적이 다르겠지만 본인의 브랜드 런칭을 계획하고 있는 진출자라면 자신의 디자인을 좋아해주는 SNS친구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패션대전이 그간의 행보를 유지하고 발전시켜 지금의 명성을 이어가길 바란다
이상의 내용이 시험 및 심사에 관한 것으로서, 대한민국 패션대전에 여러 단계의 시험 및 심사가 있지만1차 디자인맵 심사의 내용을 심화하거나 확장하는 포맷을 사용하고 있어서 이러한 포맷에 맞게 스스로를 훈련한다면 자신만의 재능과 창의력을 잘 표출 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대한민국 패션대전이 여러 심사단계를 거치는 만큼, 이에 대한 공개설명회가 마련되어 좀 더 많은 응시자들이 막연한 두려움을 떨치고 용기를 내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여기서 공개설명회는 특정학교나 단체가 아닌 응시를 희망하는 모두를 위한 설명회을 말한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상(賞)은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의 ‘상(賞)’은 뛰어난 업적이나 잘한 행위를 칭찬하기 위하여 주는 증서나 돈이나 값어치 있는 물건이라고 한다. 문화 예술분야 중 특히 패션산업의 경우 상을 주는 공모전은 인재 발굴의 장으로 또는 디자이너 브랜드 런칭을 위한 하나의 관문이 되기도한다.

대한민국 패션대전의 주최, 주관, 후원은 어디에서 하는가?

대한민국 패션대전은 유망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육성하며 그들의 성장기반을 구축하여 한국패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시작된 패션공모전이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가 주관하며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패션산업에서 공모전은 어떤 역할인가?

사전적 의미의 ‘상(賞)’은 뛰어난 업적이나 잘한 행위를 칭찬하기 위하여 주는 증서나 돈이나 값어치 있는 물건이라고 한다. 문화 예술분야 중 특히 패션산업의 경우 상을 주는 공모전은 인재 발굴의 장으로 또는 디자이너 브랜드 런칭을 위한 하나의 관문이 되기도한다. 또한 여타 문화 예술분야에 비해 장학금이나 유학지원을 받을 수 있는 패션전문 장학제도나 재단이 활성화 되어있지 못한 국내실정에서 패션전공자들에게 공모전의 상금, 해외연수 혜택, 입사 가산점 등은 그 빈자리를 메워주는 역할을 일정부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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