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의 역할 및 역량을 도출하고, 현업에 있는 현장대리인의 교육 요구도를 확인하여 향후 국내기업에서 현장대리인이 성공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기초자료와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1)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의 역할 분석, (2)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의 역량 분석, (3)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의 역량에 대한 교육 요구분석의 3단계로 연구절차를 설정하였다. 연구방법은 전기공사 현장대리인 전문가 10명에 대한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수행하였고,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현장대리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요구분석은 현장대리인의 종요도와 현재 수준 간의 차이를 t 검정으로 분석하고, 역량 중요도와 현재수준에 대한 인식차이를 Borich 공식을 활용하여 도출하였으며, The Locus for Focus 모델을 통해 역량 중요도가 높고 불일치수준이 높은 역량을 확인하여 우선순위를 결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의 역할은 현장조사자, 서류작성자, 대관업무자 등 13개가 도출되었다. 둘째,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의 역량은 의사소통능력, 협력적 태도 등 총 16개 역량이 필요한 것으로 도출되었다. 현장대리인의 중요도 인식순위는 의사결정력, 의사소통능력, 실천력, 시간관리능력, 분석적사고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셋째, 16개의 역량에 대한 현재수준과 중요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모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고 있고, Borich 요구도 분석 결과 1순위로 요구되는 역량은 '의사소통능력'이었고, '실천력', '갈등관리능력', '분석적사고', '시간관리능력' 순이었다. 또한, The Locus for Focus 모델 분석 결과 제 1사분면(HH)에 포함된 역량은 '의사소통능력', '분석적사고', '의사결정력', '전문성', '시간관리능력', '실천력', '업무추진력'으로 7개 역량에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우선 순위군은 Borich 요구도와 The Locus for Focus 모델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의사소통능력', '분석적사고', '시간관리능력', '실천력', '업무추진력' 5개 항목이었고, '의사결정력', '전문성', '갈등관리능력', '부하육성' 4개 항목은 차순위 군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의 역할 및 역량을 도출하고, 현업에 있는 현장대리인의 교육 요구도를 확인하여 향후 국내기업에서 현장대리인이 성공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기초자료와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1)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의 역할 분석, (2)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의 역량 분석, (3)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의 역량에 대한 교육 요구분석의 3단계로 연구절차를 설정하였다. 연구방법은 전기공사 현장대리인 전문가 10명에 대한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수행하였고,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현장대리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요구분석은 현장대리인의 종요도와 현재 수준 간의 차이를 t 검정으로 분석하고, 역량 중요도와 현재수준에 대한 인식차이를 Borich 공식을 활용하여 도출하였으며, The Locus for Focus 모델을 통해 역량 중요도가 높고 불일치수준이 높은 역량을 확인하여 우선순위를 결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의 역할은 현장조사자, 서류작성자, 대관업무자 등 13개가 도출되었다. 둘째,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의 역량은 의사소통능력, 협력적 태도 등 총 16개 역량이 필요한 것으로 도출되었다. 현장대리인의 중요도 인식순위는 의사결정력, 의사소통능력, 실천력, 시간관리능력, 분석적사고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셋째, 16개의 역량에 대한 현재수준과 중요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모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고 있고, Borich 요구도 분석 결과 1순위로 요구되는 역량은 '의사소통능력'이었고, '실천력', '갈등관리능력', '분석적사고', '시간관리능력' 순이었다. 또한, The Locus for Focus 모델 분석 결과 제 1사분면(HH)에 포함된 역량은 '의사소통능력', '분석적사고', '의사결정력', '전문성', '시간관리능력', '실천력', '업무추진력'으로 7개 역량에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우선 순위군은 Borich 요구도와 The Locus for Focus 모델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의사소통능력', '분석적사고', '시간관리능력', '실천력', '업무추진력' 5개 항목이었고, '의사결정력', '전문성', '갈등관리능력', '부하육성' 4개 항목은 차순위 군으로 분석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are to provide the basic data materials and implementations for successful performance of electric-work field representatives of South Korean firms by identifying their roles and competency and examining their educational need. For this research purposes, three phased analy...
The purpose of this study are to provide the basic data materials and implementations for successful performance of electric-work field representatives of South Korean firms by identifying their roles and competency and examining their educational need. For this research purposes, three phased analysis was followed on: (1) the roles of electric-work field representatives, (2) competency of electric-work field representatives and (3) educational need for their competency. This research method was to conduct a focus group interview for 10 expert field representatives along with survey. The collected data materials were processed by MS Excel and SPSS 21.0 for statistical analysis including average, standard deviation and other basic statistics; the gap in awareness of field representatives; and need values. For the needs analysis, the difference between significance of field representatives' competency and current status was examined by t test. And the awareness gap between competency importance and current status was identified based on the Borich equation. The Locus for Focus model was employed herein to identify the kinds of competency with high importance and high inconsistency to prioritize. As a result, this research has found as follows: first, the roles of field representatives were found to be in 13 different kinds of roles. Second, electric-work field representatives were found to need to have 16 different skills. Third, regarding the 16 abilities, the gap between current status and significance was analyzed herein. The results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all cases. The Borich needs analysis found the first required ability was communication ability followed by power of execution, conflict management ability, analytical thinking and time management ability. Also, the results of Locus for Focus model analysis displayed that the first quadrant(HH) included 7 highly-demanded abilities of communication ability, analytical thinking, decision making ability, specialty, time management ability, power of execution and drive for work implementation. The top-priority group was found to have 5 items of communication ability, analytical thinking, time management ability, power of execution and drive for work implementation which were commonly seen in the Locus for Focus model outcomes. Based on these findings, this research could identify the roles and competency of electric-work field representatives and provide the basic data materials applicable to future personal management of electricity companies including recruitment, division of work, job description, evaluation, etc. Also this research offered guidelines on demanded abilities in the field and where to place priority. The kinds of abilities with high educational demand as found in this research must be considered in designing educational programs for the competency building of field representatives. This research is expected to provide useful information in developing such educational programs for field representa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are to provide the basic data materials and implementations for successful performance of electric-work field representatives of South Korean firms by identifying their roles and competency and examining their educational need. For this research purposes, three phased analysis was followed on: (1) the roles of electric-work field representatives, (2) competency of electric-work field representatives and (3) educational need for their competency. This research method was to conduct a focus group interview for 10 expert field representatives along with survey. The collected data materials were processed by MS Excel and SPSS 21.0 for statistical analysis including average, standard deviation and other basic statistics; the gap in awareness of field representatives; and need values. For the needs analysis, the difference between significance of field representatives' competency and current status was examined by t test. And the awareness gap between competency importance and current status was identified based on the Borich equation. The Locus for Focus model was employed herein to identify the kinds of competency with high importance and high inconsistency to prioritize. As a result, this research has found as follows: first, the roles of field representatives were found to be in 13 different kinds of roles. Second, electric-work field representatives were found to need to have 16 different skills. Third, regarding the 16 abilities, the gap between current status and significance was analyzed herein. The results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all cases. The Borich needs analysis found the first required ability was communication ability followed by power of execution, conflict management ability, analytical thinking and time management ability. Also, the results of Locus for Focus model analysis displayed that the first quadrant(HH) included 7 highly-demanded abilities of communication ability, analytical thinking, decision making ability, specialty, time management ability, power of execution and drive for work implementation. The top-priority group was found to have 5 items of communication ability, analytical thinking, time management ability, power of execution and drive for work implementation which were commonly seen in the Locus for Focus model outcomes. Based on these findings, this research could identify the roles and competency of electric-work field representatives and provide the basic data materials applicable to future personal management of electricity companies including recruitment, division of work, job description, evaluation, etc. Also this research offered guidelines on demanded abilities in the field and where to place priority. The kinds of abilities with high educational demand as found in this research must be considered in designing educational programs for the competency building of field representatives. This research is expected to provide useful information in developing such educational programs for field representa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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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이 연구는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의 역할 및 역량을 도출하고, 현업에 있는 현장대리인들과의 일치정도를 분석하여 향후 국내기업에서 현장대리인들이 성공적인 역할 수행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의 역할 및 역량을 도출하고, 교육요구분석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총 3단계의 절차로 연구를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전기공사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현장대리인(시공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시공현장에서 현장대리인의 주요 역할과 각 역할에 필요한 역량을 도출하고, 교육훈련에 대한 요구를 분석하여 효과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있으며, 그 세부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먼저,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의 역할 및 역량을 도출하기 위해 전기공사 업종을 보다 세부적으로 분류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이 연구에서는 전기공사에 종사하는 현장대리인을 대상으로 역할 및 역량을 구명하기 위해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전기공사업 전체와는 연계될 수 있지만 전기공사를 세부적으로 분류한 외선공사와 내선공사 실제 현장의 현장대리인들이 요구하는 것과는 차이를 나타낼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현재까지 개발된 전기공사 분야의 NCS 분류와 선행연구를 기반으로 현장대리인의 주요 역할과 그에 따른 필요 역량을 설문과 FGI(표적 집단 인터뷰)를 통하여 도출하고, 필요한 역량을 파악하기 위한 요구분석을 실시함으로써, 향후 현장대리인이 성공적으로 자신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 결과에 따라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의 역할 및 역량에 대해 다음과 같은 함의를 제안할 수 있다. 첫째, 이 연구는 전기공사 현장대리인들의 역할 및 역량을 구체적으로 규명한 시도로 이를 통해 전기공사업체의 채용, 업무분장, 직무분석, 평가 등의 인사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 전기공사업체 대부분이 중소기업으로 인사 체계의 틀이 잘 갖춰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 도출된 역할 및 역량 결과를 통해 현장대리인의 채용선발기준, 업무분장표, 직무명세서 및 직무기술서, 평가체 크리스트 등의 자체 양식을 작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제안 방법
1단계 연구는 초점집단면담(FGI: Focus Group Interview)으로 수행되었고, 2단계 연구는 1단계 연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기반으로 현업에 있는 현장대리인의 역할 및 역량에 대한 중요도를 검증하기 위해 설문방식의 연구조사를 실시하였다.
2단계 연구는 1단계 연구를 통해 도출된 현장대리인의 주요 역할 및 필요 역량을 구조화하고, 중요도 평가 및 인식수준을 검증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3단계 연구에서는 설문지 통계를 분석하여 현장대리인 역량에 대한 교육요구분석을 중요도와 현재수준을 분석하였고, 교육의 우선 순위를 확인하기 위하여 ‘Borich 공식’과 ‘The Locus for Focus 모델’을 활용하여 교육의 우선순위를 확인하였다.
또한 설문 문항은 실시 전 파일럿 테스트 및 전문가 집단을 통해 설문 문항에 대한 안면타당도와 내용타당도를 확보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FGI 및 기업체 설문조사를 나누어 진행하였다. FGI는 연구대상자를 일정한 상기 자격기준에 따라 6~12명을 선발하여 면접자의 진행 하에 조사 목적과 관련된 토론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는 기법으로써, 표적집단면접법 또는 초점집단면접법이라고도 한다(최명란, 2011).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①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의 역할 분석, ②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의 역량 분석, ③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의 역량에 대한 교육요구분석의 연구문제를 설정하여 3단계에 걸쳐 연구를 수행하였다.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의 역량에 대한 교육 요구도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Borich 공식과 The Locus for Focus 모델을 분석하여 비교하였다.
하지만 t 검정의 결과는 우선순위를 결정하는데 잠정적인 도움만을 줄 뿐, 정확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데에는 한계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역량의 중요도와 현재수준에 대한 가중치를 부여함으로써 두 수준간의 차이에 대하여 우선순위 결정의 방향성을 제공해 주는 Borich 요구도 공식에 의해 요구도 값을 산출하고, 요구도 값에 따라 우선순위를 결정하였다.
현재 국가직무능력표준에서는 전기산업을 발전장치 및 배송, 설계 및 감리, 전기기기, 전기공사, 전기철도 및 신호, 제어계측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전기공사를 중심으로 전력 산업현장과 전기관련 법령체계에 맞추어 연구를 수행하였다. 전기공사 분야는 현행 전기공사업법에서 발전, 송전, 변전, 배전직종을 포함하여 산업 시설물·건축물·구조물 전기설비공사와 도로·항만·전기철도 전기설비공사 등 13개 공종으로 구분하고 있다.
대상 데이터
1단계 표적집단인터뷰(FGI)에서는 인터뷰에 참여하는 전문가 집단을 선정하였다. 일반적으로 FGI 연구에 참여하는 전문가는 해당 분야에서 전문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인정받는 전문가 집단이다.
본 연구에서는 10명의 전문가를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여 인터뷰를 실시하였고, 총 3차에 걸쳐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또한 설문 문항은 실시 전 파일럿 테스트 및 전문가 집단을 통해 설문 문항에 대한 안면타당도와 내용타당도를 확보하였다.
일반적으로 FGI 연구에 참여하는 전문가는 해당 분야에서 전문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인정받는 전문가 집단이다. 본 연구에서는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의 역할과 역량을 규명하기 위하여 아래 선정기준 중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하는 사람을 연구를 위한 전문가 집단으로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또한 도구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 역량의 중요도와 현재수준을 묻는 각 문항에 대하여 Cronbach's α 계수분석을 실시하였다.
현장대리인의 직무역량 요구 우선순위 결과는 아래 <표 7>과 같다. 먼저 요구분석의 전체적 경향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t 검정을 실시하였고 Borich 요구도 결과값을 기초로 우선순위를 제시하였다.
성능/효과
Borich 요구도 값을 산출한 결과 가장 높은 요구도 값은 ‘의사소통능력’이 3.45점이었고, 다음으로는 ‘실천력’ 3.07점, ‘갈등관리능력’ 3.03점, ‘분석적사고’ 2.76점, ‘시간관리능력’, ‘부하육성’ 순으로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의 역량에 대한 요구도 값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Borich 요구도와 The Locus for Focus 모델의 우선순위 도출 방법에 따라 공통적으로 요구가 높은 역량으로 나타난 것은 ‘의사소통능력’, ‘분석적사고’, ‘시간관리능력’, ‘실천력’, ‘업무추진력’ 총 5개 항목이었다.
The Locus for Focus 모델을 활용하여 우선순위를 분석한 결과 전기공사 현장대리인들이 인식하고 있는 역량의 중요도(필요수준) 평균은 4.39이며, 불일치 수준의 평균은 0.48로 중요도의 평균과 불일치 수준의 평균을 축으로 하여 좌표평면을 구분한 결과 [그림 1]과 같이 제 1사분면에 포함되는 역량은 총 7개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현장대리인의 경력에 따른 역량에서의 중요도 인식차이는 없고, 의사소통능력, 의사결정력, 리더로서의 수행력, 갈등관리능력, 업무추진력 5개 역량에서 중요도 인식정도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둘째, 전기공사에서 현장대리인이 업무 수행시 의사소통능력, 협력적 태도, 분석적사고, 문제해결력, 의사결정력, 전문성, 행정업무능력, 리더로서의 수행력, 상황에 따른 유연성, 갈등관리능력, 시간관리능력, 요구분석능력, 품질지향, 실천력, 업무추진력, 부하육성 16개 역량이 필요한 것으로 도출되었다.
둘째, 현장대리인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요구분석 결과 최우선 순위군으로 도출된 의사소통능력, 분석적사고, 시간관리능력, 실천력, 업무추진력에 관심을 두어야한다.
따라서 이번 연구에서는 건설 분야 현장소장이 갖춰야 할 필요 역량중 일부가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에게도 유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의 역할에 관한 선행연구가 없기 때문에 전기공사업이 속해 있는 산업군인 건설 분야에 종사하는 현장소장의 역할과 비교해봤을 때 공통적인 업무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현장대리인의 경력에 따른 역량에서의 중요도 인식차이는 없고, 의사소통능력, 의사결정력, 리더로서의 수행력, 갈등관리능력, 업무추진력 5개 역량에서 중요도 인식정도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직무별로는 갈등관리능력, 품질지향에 대한 중요도 인식정도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요도에 있어 차이가 있는 갈등관리능력, 품질지향의 역량은 내선공사 직무 분야에서 더 중요하다고 인식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현업에 종사하는 현장대리인의 중요도 인식을 분석한 결과는 안전관리자, 충전 및 가압 입회자, 대관업무자, 서류작성자, 계획수립자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장대리인의 경력에 따라서는 거의 모든 역할에서 중요도에 대한 인식차이가 없고, 예산수립자에 대해서만 중요도 인식정도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거의 모든 역할에서 중요도에 대한 인식이 경력별로 차이가 없는 것은 전기공사 현장대리인들의 업무가 매뉴얼화 되어있고, 기본적인 프로세스 범위 내에서 이뤄지는 업무이다 보니 경력에 따른 큰 차이가 없고, 공정별로 각각에 필요한 주요 역할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Borich의 요구도 분석 결과 1순위로 요구되는 역량은 의사소통능력이었고, 실천력, 갈등관리능력, 분석적사고, 시간관리능력 순이었다. 반면 The Locus for Focus 모델 분석 결과 제 1사분면(HH)에 포함된 역량은 의사소통능력, 분석적사고, 의사결정력, 전문성, 시간관리능력, 실천력, 업무추진력으로 7개 역량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우선순위군은 Borich 요구도와 The Locus for Focus 모델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의사소통능력’, ‘분석적사고’, ‘시간관리능력’, ‘실천력’, ‘업무추진력’ 5개 항목이었고, ‘의사결정력’, ‘전문성’, ‘갈등관리능력’, ‘부하육성’ 4개 항목은 차순위군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본 연구에서 도출된 16개의 역량에 대한 현재수준과 중요도의 차이를 실증적으로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모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orich의 요구도 분석 결과 1순위로 요구되는 역량은 의사소통능력이었고, 실천력, 갈등관리능력, 분석적사고, 시간관리능력 순이었다.
셋째로 현장 소장은 해당 프로젝트의 설계서의 이해, 발주자의 요구, 수용하는 기술 등의 전문적인 이해가 요구되어진다고 할 것이며, 이러한 이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감소시킬 수 있으며 각 관계자들의 협동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역설하였다.
안전관리자, 준공 및 정산 업무자의 역할은 내선공사 직무에서 더 중요하다고 인식되었고, 충전 및 가압 입회자의 역할은 외선공사 직무에서 더 중요하다고 나타났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 참여와 함께 회사 차원의 건설 프로젝트 수행 데이터 구축을 통한 사전예측 시스템 구축지원과 대 내외 네트워크 구축 및 확대와 다양한 정보 접근 방법의 습득, 기업 차원의 지속적인 교육 및 관련 시스템 지원을 통한 역량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통해 건설공사의 현장소장이 지녀야 할 역량과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이 필요한 역량중 의사소통능력, 협력적 태도, 리더로서의 수행력, 전문성, 문제해결력, 부하육성 항목이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번 연구에서는 건설 분야 현장소장이 갖춰야 할 필요 역량중 일부가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에게도 유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최우선순위군은 Borich 요구도와 The Locus for Focus 모델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의사소통능력’, ‘분석적사고’, ‘시간관리능력’, ‘실천력’, ‘업무추진력’ 5개 항목이었고, ‘의사결정력’, ‘전문성’, ‘갈등관리능력’, ‘부하육성’ 4개 항목은 차순위군으로 분석되었다.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의 역량에 대한 요구분석에서 t 검정 및 Borich 공식을 활용한 요구도 값과 그 우선순위 결과는 표와 같으며, t 검정 분석 결과 역량의 중요도와 현재 수준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함을 알 수 있다.
중요도에 있어 차이가 있는 갈등관리능력, 품질지향의 역량은 내선공사 직무 분야에서 더 중요하다고 인식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직무별로는 안전관리자, 충전 및 가압 입회자, 준공 및 정산 업무자에 대한 중요도 인식이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첫째, 현장대리인의 역할은 현장조사자, 서류작성자, 대관업무자, 예산수립자, 계획수립자, 자재관리자, 안전관리자, 품질관리자, 인력장비의 관리자, 시험측정자, 검사확인자, 충전 및 가압 입회자, 준공 및 정산 업무자 13개가 도출되었다.
둘째, 전기공사에서 현장대리인이 업무 수행시 의사소통능력, 협력적 태도, 분석적사고, 문제해결력, 의사결정력, 전문성, 행정업무능력, 리더로서의 수행력, 상황에 따른 유연성, 갈등관리능력, 시간관리능력, 요구분석능력, 품질지향, 실천력, 업무추진력, 부하육성 16개 역량이 필요한 것으로 도출되었다. 현업에 종사하는 현장대리인의 중요도 인식을 분석한 결과 의사결정력, 의사소통능력, 실천력, 시간관리능력, 분석적사고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현장대리인의 경력에 따른 역량에서의 중요도 인식차이는 없고, 의사소통능력, 의사결정력, 리더로서의 수행력, 갈등관리능력, 업무추진력 5개 역량에서 중요도 인식정도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현업에 종사하는 현장대리인의 중요도 인식을 분석한 결과는 안전관리자, 충전 및 가압 입회자, 대관업무자, 서류작성자, 계획수립자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따라서 기업규모나 집단의 성격을 달리하여 현장대리인의 역할 및 역량, 교육요구를 도출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끝으로, 현장대리인의 역할에 대한 요구분석의 결과를 토대로 전기공사 산업 현장의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Borich 공식과 The Locus for Focus 모델 이론을 토대로 교육요구분석을 실시하였으나 후속연구를 통해 요구분석 모델에 대한 효과성을 검증해야 한다.
따라서 외선공사와 내선공사를 분류하여 각각의 현장에서 종사하는 현장대리인들을 대상으로 한 후속연구가 요구된다.
또한, 현장대리인의 교육요구를 좀 더 명확하게 구명하기 위해서는 표본수를 늘려 후속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학문적․실천적 함의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제한 점을 가지고 있다. 먼저,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의 역할 및 역량을 도출하기 위해 전기공사 업종을 보다 세부적으로 분류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이 연구에서는 전기공사에 종사하는 현장대리인을 대상으로 역할 및 역량을 구명하기 위해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끝으로, 현장대리인의 역할에 대한 요구분석의 결과를 토대로 전기공사 산업 현장의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Borich 공식과 The Locus for Focus 모델 이론을 토대로 교육요구분석을 실시하였으나 후속연구를 통해 요구분석 모델에 대한 효과성을 검증해야 한다. 이에 교육요구분석과 관련된 다양한 모델들의 장단점 및 효과성을 검증하는 후속연구가 요구된다.
셋째, 이들 역량들은 현직 현장대리인들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본 연구에서 규명한 역할에 따른 역량별 요구분석 결과에 따라 전기공사에 참여하는 현장대리인들에게 어떤 역량들이 현장에서 요구되고, 구체적인 강조점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Borich 공식과 The Locus for Focus 모델 이론을 토대로 교육요구분석을 실시하였으나 후속연구를 통해 요구분석 모델에 대한 효과성을 검증해야 한다. 이에 교육요구분석과 관련된 다양한 모델들의 장단점 및 효과성을 검증하는 후속연구가 요구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전기산업의 특성은?
전력산업은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여 송전, 변전, 배전의 수송 단계를 거쳐 국가산업과 국민생활에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기간산업임과 동시에 살아있는 에너지를 다루는 최첨단 기술 분야로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산업이다. 대한전기협회(2013)에 따르면 국내 전력산업과 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전기산업은 2012년 기준 매출액 규모가 약 70조원에 이르는 국가 중요 기반산업으로 전력공급이라는 기간산업의 특성과 1,700만 전국 수용가를 하나의 망으로 연결하고 지원하는 네트워크 산업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120년 동안 지속해온 기술개발 결과로 에너지 상품의 생산, 공급, 운영, 관리 등 전 부문에 걸쳐 최적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있는 첨단 기술의 총합체이다.
전력산업은 무엇인가?
전력산업은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여 송전, 변전, 배전의 수송 단계를 거쳐 국가산업과 국민생활에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기간산업임과 동시에 살아있는 에너지를 다루는 최첨단 기술 분야로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산업이다. 대한전기협회(2013)에 따르면 국내 전력산업과 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전기산업은 2012년 기준 매출액 규모가 약 70조원에 이르는 국가 중요 기반산업으로 전력공급이라는 기간산업의 특성과 1,700만 전국 수용가를 하나의 망으로 연결하고 지원하는 네트워크 산업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전기공사업의 신규인력을 확충해야하지만 어려운 이유는?
이는 전기공사업법에서 전기 분야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사람이나 일정한 학력 또는 실무경력을 가진 사람에게 기술자격이 부여되고 전기공사의 규모별로 시공관리가 가능하도록 법에서 현장대리인에 대한 자격요건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어 이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부족했던 것처럼 보인다. 또한 전기공사의 특성상 특고압 상태에서 작업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보니 시공에 직접 참여하는 기술 인력의 역량에 따라 공사의 시공품질이 좌우되는 경향이 높아, 산업 현장은 자연스럽게 기술인력 중심으로 운영되어져 왔고, 현장대리인은 발주처에 제출하는 서류작업을 수행하는 직무만을 함으로써 현장 대리인의 역할 및 역량에 대한 관심이 기술 인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하였다.
참고문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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