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풍요도가 청소년의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 주관적 건강의 매개효과분석 A study on the Effect of Family Affluence on Happiness : The analysis of the Mediating effect of Self-rated Health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가구풍요도가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이 관계에서 주관적 건강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있다. 분석 자료는 제8차(2012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를 활용하였으며, 조사대상자는 총 74,186명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 청소년은 자신의 사회경제적 상태는 다소 부유하지 못하다고 느끼고 있는 반면, 자신은 신체적으로 건강하다고 느끼며 대체로 현실에 만족하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모형의 분석결과, 가구풍요도가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수준이 높아지며, 주관적 건강수준은 청소년의 행복감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주관적 건강은 가구풍요도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가 있음이 검증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청소년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경제 불평등을 줄이고 심리사회적 자원인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청소년의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 차원의 노력과 다차원적인 보건정책의 수립 및 실행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가구풍요도가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이 관계에서 주관적 건강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있다. 분석 자료는 제8차(2012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를 활용하였으며, 조사대상자는 총 74,186명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 청소년은 자신의 사회경제적 상태는 다소 부유하지 못하다고 느끼고 있는 반면, 자신은 신체적으로 건강하다고 느끼며 대체로 현실에 만족하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모형의 분석결과, 가구풍요도가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수준이 높아지며, 주관적 건강수준은 청소년의 행복감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주관적 건강은 가구풍요도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가 있음이 검증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청소년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경제 불평등을 줄이고 심리사회적 자원인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청소년의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 차원의 노력과 다차원적인 보건정책의 수립 및 실행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family affluence on happiness and to investigate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rated health on the relationship between family affluence and happines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data which were derived from 8th(2012) of the online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family affluence on happiness and to investigate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rated health on the relationship between family affluence and happines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data which were derived from 8th(2012) of the online census on youth health behavior conducted by the Ministry of Disease Control and total subjects were 74,168. The result of this study is that social-economy is regarded as a little poor. On the other hand, subjective health is regarded as a good and they generally satisfied with life. The relationship between family affluence, happiness, and self-rated health, family affluence level is linked to happiness and self-rated health, and self-rated health has positive effects on the level of happiness. That is, it was verified that self-rated health has a partial mediation effect on the way that family affluence influences happiness. Based on the results of study, the followings are suggested: the impact of socioeconomic disparities on health disparities needed to be decreased; The efforts of the social dimension, health policy formulation and execution of multi-dimensional which is to increase happiness should be implemente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family affluence on happiness and to investigate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rated health on the relationship between family affluence and happines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data which were derived from 8th(2012) of the online census on youth health behavior conducted by the Ministry of Disease Control and total subjects were 74,168. The result of this study is that social-economy is regarded as a little poor. On the other hand, subjective health is regarded as a good and they generally satisfied with life. The relationship between family affluence, happiness, and self-rated health, family affluence level is linked to happiness and self-rated health, and self-rated health has positive effects on the level of happiness. That is, it was verified that self-rated health has a partial mediation effect on the way that family affluence influences happiness. Based on the results of study, the followings are suggested: the impact of socioeconomic disparities on health disparities needed to be decreased; The efforts of the social dimension, health policy formulation and execution of multi-dimensional which is to increase happiness should be implemented.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가구풍요도는 개인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청소년의 잠재적 성장 동력으로서 기능할 수 있는 행복감을 낮추기 때문에 이에 대한 문제인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회경제적 가구풍요도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주관적 건강이 가지는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며, 연구결과를 토대로 청소년의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고,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을 증진 시킬 수 있는 개입 방안을 제언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구풍요도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주관적 건강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청소년의 건강불평등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언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행복감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가구 풍요도와의 관계를 살펴보는 동시에 주관적 건강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가구풍요도는 개인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청소년의 잠재적 성장 동력으로서 기능할 수 있는 행복감을 낮추기 때문에 이에 대한 문제인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제안 방법
목표모집단은 2011년 4월 기준의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고등학교 유형은 일반계(일반고, 자율고, 과학고, 외국어고·국제고, 예술고·체육고)와 특성화계고(특성화고, 마이스터고)로 구분하여 사용하였다. 모집단 층화 단계에서는 표본오차를 최소화 하기 위해 43개 지역군과 학교급(중학교, 일반계고, 특성화계고)을 층화변수로 사용하여 모집단을 129개 층으로 나누었다. 표본배분 단계에서는 표본크기를 중학교 400개교, 고등학교 400개교로 한 후, 16개 시·도별로 중·고등학교 각각 5개씩 우선 배분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한 통제 변수로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성별, 연령, 학업 성적, 아르바이트 경험, 경제상태, 용돈, 스트레스 경험으로 구분하였다. 이 중 범주형 변수인 성별(남=1, 여=0), 학업 성적(하∼중하=0, 중상∼상=1), 아르바이트 경험(없음=0, 있음=1), 가구 경제 상태(하∼중하=0, 중상∼상=1), 용돈(3만원 미만=0, 3만원 이상=1)은 더미화하여 투입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가구풍요도와 행복감, 주관적 건강수준 간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경로분석 모형을 실시하였다. 가구풍요도를 독립변수로, 매개변수인 주관적 건강을 종속변수로 설정한 1단계 모형의 다중회귀분석 결과, 독립변수와 통제변수가 주관적 건강의 변량(Variance)을 10.
이 중 범주형 변수인 성별(남=1, 여=0), 학업 성적(하∼중하=0, 중상∼상=1), 아르바이트 경험(없음=0, 있음=1), 가구 경제 상태(하∼중하=0, 중상∼상=1), 용돈(3만원 미만=0, 3만원 이상=1)은 더미화하여 투입하였다.
하지만 이후 연구들에서 3단계의 방법 중 2번째 단계는 통계적으로 생략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으며 다수의 선행연구들에서 2단계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17]. 이에 본 연구는 2번째 단계를 제외하고 1단계와 3단계를 거쳐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이후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미성을 검증하기 위해 Sobel 검증을 실시하였다.
독립변수인 가구풍요도는 WHO의 국제협동연구인 학령기아동 건강행태(Health Behavior in School-aged Children, HBSC)에서 개발되어 사용하고 있는 지표로, 자동차 보유대수(0∼2점), 자기방 소유여부(0∼1점), 가족여행 횟수(0∼3점), 컴퓨터 보유대수(0∼3점)를 환산 및 합산하여 사용하였다. 종속변속변수인 주관적 행복감은 평상시 얼마나 행복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5점 척도 문항을 사용하였으며, 매개변수인 건강상태는 평상시 자신의 건강상태가 어떤지 생각하는 정도를 5점 척도로 질문한 문항을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목표모집단은 2011년 4월 기준의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고등학교 유형은 일반계(일반고, 자율고, 과학고, 외국어고·국제고, 예술고·체육고)와 특성화계고(특성화고, 마이스터고)로 구분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한국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제8차(2012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목표모집단은 2011년 4월 기준의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고등학교 유형은 일반계(일반고, 자율고, 과학고, 외국어고·국제고, 예술고·체육고)와 특성화계고(특성화고, 마이스터고)로 구분하여 사용하였다.
연구 대상자 총 74,186명 중에서 38,221명(51.5%)은 남학생이고, 여학생은 35,965명(48.5%)이었다. 학업성적이 하위권인 학생은 전체의 13.
데이터처리
2단계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연구모형이 유의함을 확인하였고, 가구풍요도에서 주관적 건강을 통해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매개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지 Sobel 검정을 통해 검증하였다. 그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매개효과(p<.
0을 활용하여 빈도 및 기술 분석,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연구모형을 검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1단계는 독립변수가 매개변수에 미치는 영향력이 유의한지 확인한 후, 2단계에서는 종속변수에 대한 독립변수를 투입하여 영향력을 확인한다.
이에 본 연구는 2번째 단계를 제외하고 1단계와 3단계를 거쳐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이후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미성을 검증하기 위해 Sobel 검증을 실시하였다.
자료에 대한 분석은 SPSS 18.0을 활용하여 빈도 및 기술 분석,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연구모형을 검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즉, 가구풍요도가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이 높아짐을 알 수 있다. 가구풍요도 외에 통제변수인 성별, 연령, 학업성적, 가구경제상태, 아르바이트경험, 용돈, 스트레스가 주관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는 남성일수록, 연령이 낮을수록, 학업 성적이 좋을수록, 가구 경제상태가 좋을수록,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을수록, 용돈을 많이 받을수록,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청소년의 건강상태가 좋아짐을 의미한다[Table 4].
가구풍요도를 독립변수로, 매개변수인 주관적 건강을 종속변수로 설정한 1단계 모형의 다중회귀분석 결과, 독립변수와 통제변수가 주관적 건강의 변량(Variance)을 10.8% 정도 설명해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구풍요도 (Beta=.037, p<.001)가 주관적 건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가구풍요도와 매개변수인 주관적 건강을 독립변수로, 행복감을 종속변수로 설정한 2단계 모형의 다중회귀분석 결과, 독립변수와 통제변수가 주관적 건강의 변량 (Variance)을 34.4% 정도 설명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회귀계수들의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독립변수인 가구풍요도(Beta=.
개별 회귀계수들의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독립변수인 가구풍요도(Beta=.052, p<.001)와 매개변수인 주관적 건강(Beta=.213, p<.001) 모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001) 모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주관적 건강은 가구풍요도와 행복감과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를 가짐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가구풍요도가 청소년의 행복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주관적 건강을 거쳐 행복감에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다.
그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매개효과(p<.0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6].
따라서 가구풍요도가 청소년의 행복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주관적 건강을 거쳐 행복감에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통제변수들은 성별, 연령, 학업성적, 가구경제상태, 아르바이트 경험, 스트레스가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일수록, 연령이 낮을수록, 학업성적이 좋을수록 행복감이 높음을 의미하며 가구경제상태가 좋을수록, 아르바이트 경험이 없을수록, 스트레스가 적을수록 청소년의 행복감이 높아짐을 의미한다[Table 5].
둘째, 주관적 건강이 가구풍요도와 행복감 사이에서 매개효과를 가진다는 것은 청소년의 건강상태가 심리사회적 자원인 주관적 행복감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사회경제적 자원과 심리사회적 자원-시민적 낙관 등-의 관계에서 건강의 가교 역할에 대한 연구들은 이미 보고된 바 있다[14].
둘째, 주요 변수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행복감과 주관적 건강(r=.358, p<.001), 가구풍요도(r=.131, p<.001), 가구경제 상태(r=.221, p<.001)가 정적인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주요변수 간 상관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행복감과 주관적 건강(r=.358, p<.001), 가구풍요도(r=.131, p<.001), 가구 경제상태(r=.221, p<.001)가 정적인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가구풍요도는 주관적 건강을 매개로 하여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구풍요도로부터 행복감으로 가는 직접효과 또한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주관적 건강은 가구풍요도와 행복감 간의 관계를 부분매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청소년의 건강불평등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언하고자 한다. 제8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를 분석한 결과, 첫째, 청소년이 느끼는 주관적 행복감은 총 평균값이 3.60(5점 척도)으로 나타났으며, 가구풍요도와 주관적 건강상태는 4.72(9점 척도), 3.80(5점 척도)으로 분석되었다. 주관적 행복감과 건강상태는 중간값 보다 다소 높은 수준임을 보고하고 있으며, 가구의 경제적 상태는 중간값 보다 다소 낮은 수준임을 나타내고 있다.
조사대상자의 가구풍요도의 경우 평균값이 4.72로, 조사대상자는 평균적인 가구풍요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적 행복감과 주관적 건강은 5점 척도에 3.
72로, 조사대상자는 평균적인 가구풍요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적 행복감과 주관적 건강은 5점 척도에 3.60, 3.80의 평균값을 보였다[Table 2].
001)가 주관적 건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가구풍요도가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이 높아짐을 알 수 있다. 가구풍요도 외에 통제변수인 성별, 연령, 학업성적, 가구경제상태, 아르바이트경험, 용돈, 스트레스가 주관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는 남성일수록, 연령이 낮을수록, 학업 성적이 좋을수록, 가구 경제상태가 좋을수록,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을수록, 용돈을 많이 받을수록,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청소년의 건강상태가 좋아짐을 의미한다[Table 4].
후속연구
청소년이 인지하는 행복감을 높이는 것은 청소년 삶의 전반적인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가구풍요도와 같은 사회경제적 차원의 결핍을 예방하고 그 영향력을 줄일 수 있는 사회적 관심과 노력의 일환으로 다양한 가구형태를 반영한 청소년의 건강불평등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관리 지표를 통해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해 학교, 지자체,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한 보편적인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야 할 것이며 또한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치료 및 건강 검진 비용 지원, 보건 교육 등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비록 보건 관련 연구에서 자기보고식 단일 문항으로 건강수준을 측정하는 것이 보편적인 방법으로 사용되어지고 있고, 2차 데이터의 활용을 통한 분석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으나, 측정 방식을 보완하여 건강수준을 다차원적으로 평가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건강수준을 평가하는 다차원적인 문항을 사용하여 측정도구의 신뢰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특히 청소년 보건 영역에서는 흡연, 음주, 인터넷 등과 같은 일탈행동 및 중독과 관련된 문제가 청소년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친다는 최근의 연구결과[19]를 반영하여 학교 및 지역사회를 통한 음주, 흡연 등의 위해함을 알릴 수 있는 교육이나 캠페인 참여를 통해 주체적으로 청소년 스스로의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일탈행동 및 중독의 예방적 차원으로 적절한 스트레스 대처 방법교육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또한 현재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 보건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청소년 일탕행동 및 중독과 관련된 정책과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재고하는 노력들도 이루어져야 하겠다.
본 연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구풍요도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주관적 건강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청소년의 건강불평등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언하고자 한다. 제8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를 분석한 결과, 첫째, 청소년이 느끼는 주관적 행복감은 총 평균값이 3.
가구풍요도와 같은 사회경제적 차원의 결핍을 예방하고 그 영향력을 줄일 수 있는 사회적 관심과 노력의 일환으로 다양한 가구형태를 반영한 청소년의 건강불평등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관리 지표를 통해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해 학교, 지자체,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한 보편적인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야 할 것이며 또한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치료 및 건강 검진 비용 지원, 보건 교육 등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첫째, 가구풍요도가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통해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보건정책의 다차원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제언할 수 있다. 청소년의 사회경제적 불평등은 청소년이 속한 가구의 전반적인 사회경제적 불평등의 해소가 필요함을 의미한다.
셋째, 청소년의 행복감에 대한 선행연구들에서는 청소년의 연령대에 따른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다름을 보고하고 있다[2]. 청소년이라도 중학생과 고등학생에 따라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다를 수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분석 대상을 연령대에 따라 세분화하여 분석하지 못한 점은 제한점이라 하겠다. 후속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연령대를 세분화하여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행복감의 측정에 있어 단일 질문으로 인한 측정의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청소년의 심리적 변수에 대한 관심이 증가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본 연구의 원시자료는 행복감에 대한 문항의 내용과 형식에 있어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종단 자료의 성격의 연구 자료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행복감을 포함한 심리적 변수에 대한 문항 선정 및 형식에 조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청소년이라도 중학생과 고등학생에 따라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다를 수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분석 대상을 연령대에 따라 세분화하여 분석하지 못한 점은 제한점이라 하겠다. 후속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연령대를 세분화하여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이 행복감이 낮아져 온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은 경쟁위주의 학업분위기와 대입입시에 따른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행복감이 점차 낮아져 왔다[3-5]. 이러한 청소년의 행복감을 저하시키는 사회 현상에 대한 문제인식이 증가하고 있으며, 영향요인을 밝히기 위한 연구가 다수 진행되어 왔다.
다중회귀분석은 어떤 단계로 분석이 이루어지는가?
또한 연구모형을 검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1단계는 독립변수가 매개변수에 미치는 영향력이 유의한지 확인한 후, 2단계에서는 종속변수에 대한 독립변수를 투입하여 영향력을 확인한다. 그리고 3단계에서는 독립변수와 매개변수를 동시에 투입하여 종속변수에 대한 영향력을 확인한다. 3단계 분석 결과, 종속변수에 대한 독립변수의 직접효과가 유의하면 부분매개효과를 가지게 되며, 직접매개효과를 가지지 않게 되면 부분매개효과를 가지게 된다[16]. 하지만 이후 연구들에서 3단계의 방법 중 2번째 단계는 통계적으로 생략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으며 다수의 선행연구들에서 2단계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17].
청소년기는 어떤 시기인가?
이는 청소년 시기의 사회 구조적 문제로 인한 보건 및 정신건강의 차이는 한 개인의 평생에 걸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며, 보다 적극적인 사회적 관심과 도움을 필요로 한다. 청소년기는 2차 성장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급성장하는 시기로 청소년기뿐만 아니라 이후 성인기의 삶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11]. 하지만 우리나라의 청소년은 스트레스, 비만, 음주, 흡연 등의 문제를 겪고 있으며, 건강의 문제는 후순위로 밀려 관심을 갖지 못하고 있다[12].
참고문헌 (22)
Ministry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The 2012 International Comparison of Youth Values Survey, p. 7, 2012.
J. I. Park. C. U. Park. H. J. Seo & Y. S. Youm, "Collection of Korean Child Well-Being Index and Its International Comparison with other OECD Countries" Journal of Korean Sociology 44(2), pp. 121-154, 2010.
H. W. Kim, & M. A. Hong, "Exploration of the Extents and Factors Explaining Well-Being among Korean Adolescents" Journal of Korean youth studies, 14(2), pp. 269-297, 2007.
M. Shin, S. H. Jeon, & M. S. Yoo, "Analysis of the Structural Relationship between Social Relationships, Self Esteem, Life Satisfaction, and School Adjustment in Early Adolescents" Journal of the Korean Child Studies, 33(1), pp. 81-92, 2012. DOI: http://dx.doi.org/10.5723/KJCS.2012.33.1.81
H. E. Lee, & Y. J. Kwak, "A Study on Factors Affecting Life satisfaction and School Life satisfaction in the early youth" Journal of Korean youth studies, 18(7), pp. 59-83, 2011.
M. L. Lee, "Daily contextual variations in levels of adolescent happiness" Journal of the Korean Developmental Psychology, 16(4), pp. 193-209, 2003.
S. Y. Park, & H. J. Lee, "Determinants of Subjective Well-Being among Korean Adolescents" Journal of the Korean stress research, 21(2), pp. 73-84, 2013.
H. Y. Yoon, "The Influence of Perfectionism and Coping style with stress on Degree of satisfaction toward school" Journal of the Korean Educational Psychology, 17(3), pp. 313-330, 2003.
S. Y. Cho, H. W. Kim, & M. Kim, "Adolescent' Life Satisfaction in the Ecological Context" Journal of the Korean Home Economics Association, 49(3), pp. 87-98, 2011. DOI: http://dx.doi.org/10.6115/khea.2011.49.3.087
Y. M. Kim, & Y. S. Lim, "Structural Analysis of Parental Over-Involvement, Ego-Resilience, School Adjustment, Life Satisfaction" Journal of Adolescent Welfare, 15(2), pp. 343-366, 2013.
E. S. Choi, "Research : Psychometric test of the PedsQLTM 4.0 generic core scale in korean adolescents" Journal of nursing query, 14(1), pp. 166-182, 2005.
S. W. Kwon, A. H. Lee, & I. H. Song, "A Study on Adolescent Happiness : Application of the Adolescent Resilience Model" Studies on Korean Youth, 23(2), pp. 39-72, 2012.
I. H. Song, & J. H. Park, "The Effect of Parent-Child Bonding on Adolescent Health Promotion Behavior" Journal of Korean youth studies, 18(6), pp. 75-98, 2011.
I. H. Song, & H. N. Lee, "The Effects of Socioeconomic Deprivation on Self-rated Health: Mediating Effects of Civil Optimism" Seoul City Research, 12(3), pp. 33-51, 2011.
Korea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sentive, Reports in Korean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2012.
R. M. Baron, & D. A. Kenny, "The Moderator-mediator variable distinction in Social Psychology Research"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51(6), pp. 1173-1182, 1986. DOI: http://dx.doi.org/10.1037/0022-3514.51.6.1173
S. C. Choi, & I. B. Son, "Participants of Job Creation Project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on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the Mediating Effect of Job Stresss - Focused on Public Assistants with Disabilities" Disability & Employment, 23(3), pp. 105-134, 2013. DOI: http://dx.doi.org/10.15707/disem.2013.23.3.005
S. W. Kim, & S. S. Kim, "The Effect of Social and Economic Inequality among Neighborhoods on Children's Health"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hild welfare, 39, pp. 127-150, 2012.
S. Y. Park, & H. J. Lee, "Determinants of Subjective Well-Being among Korean Adolescents" Journal of the Korean stress research, 21(2), pp. 73-84, 2013.
R. Wilkinson, & K. Pickett, "The Spirit Level: Why More Equal Societies Almost Always DO Better, Penguin" USA, 2009.
D. G. Ahn, "An influence of adolescents' quality of life on playing online games" Studies on Korean Youth, 16, pp. 369-403, 2005.
M. R. Song, H. Y. Ahn, & E. K. Kim, "A study on the correlation between stress, mother-adolescent communication and quality of life in the adolescents" Journal of Korean Child Health Nursing, 8, pp. 141-151, 2002.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