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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신 등은 추나치료의 부작용은 카이로프랙틱 뿐만 아니라 추나치료를 포함한 여러 종류의 수기요법에서 공통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고 하였다19). 이에 Pubmed 검색을 통해 척추수기치료의 부작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최근까지의 현황을 알아보고 국내의 추나치료의 부작용과 비교하여 그 결과를 국내의 학술지를 통해 소개함으로써 추나치료의 안전성 및 전문성을 확보하고 추나치료가 근거중심의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제안 방법
- 검색어는‘manipulation, spinal manipulation, chiropractic, manual therapy’중 적어도 하나의 단어를 포함하고‘ adverse, risk, safety, complication’중 적어도 하나의 단어를 포함하는 논문을 검색하여 부작용 사례를 취합하였다.
- ‘추나, 척추추나, 수기치료, 수기요법, manipulation, spinal manipulation, chiropractic, manual therapy’중 적어도 하나의 단어를 포함하고‘부작용, 합병증, adverse, risk, safety, complication’중 적어도 단어 중에 하나를 포함하는 논문을 검색하여 부작용 사례를 취합하였다.
- ). 중등도 이상과 중등도 이하 회복을 모두 Moderate recovery로 묶어 처리하였다.
대상 데이터
- 영문 문헌 검색을 위하여 미국국립의학도서관의 논문 및 자료 검색엔진인 Pubmed(www.pubmed. gov)를 대상으로 하였다. 논문의 종류를 Case reports, Letter로 제한을 두고 free full text를 이용할 수 있는 논문을 전 년도에 걸쳐 검색하였다(2015년 5월 14일 기준).
- gov)를 대상으로 하였다. 논문의 종류를 Case reports, Letter로 제한을 두고 free full text를 이용할 수 있는 논문을 전 년도에 걸쳐 검색하였다(2015년 5월 14일 기준). 부작용 사례를 다양하게 알아보고자 논문 발표 기간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았다.
- 국내 문헌 검색을 위하여 국회도서관(NAL), 한국 교육학술정보원 (KERIS), Korean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KISS), 과학기술학회 마을(KISTI), 척추신경추나의학회를 비롯하여 추나와 관련된 학회를 통한 온라인 검색으로 이루어졌다 (2015년 5월 14일 기준). ‘추나, 척추추나, 수기치료, 수기요법, manipulation, spinal manipulation, chiropractic, manual therapy’중 적어도 하나의 단어를 포함하고‘부작용, 합병증, adverse, risk, safety, complication’중 적어도 단어 중에 하나를 포함하는 논문을 검색하여 부작용 사례를 취합하였다.
- 기준에 따라 총 44편의 논문이 선택되었다 (Fig.1.). 42편의 논문 중 Pubmed에서 검색된 논문이 31편, 국내 논문이 13편이었다.
- 42편의 논문 중 Pubmed에서 검색된 논문이 31편, 국내 논문이 13편이었다. Pubmed에서 검색된 31편의 논문 중 척추수기치료 후 발생된 부작용에 대한 증례는 총 32례였고(Table Ⅰ), 국내에서 검색된 13편의 논문 중 척추수기치료 후 발생된 부작용에 대한 증례는 총 19례였다(Table Ⅱ).
- 환자의 나이는 18세에서 55세까지 다양하였다. 시술을 받은 이유는 허리통증 및 하지방사통(n=12, 63.1%), 경추부 통증과 뻣뻣함 및 불편감(n=5, 26.3%)이 주를 이루었으며 어깨 통증(n=1, 5.3%), 두통(n=1, 5.2%)도 있었다(Table 3.). 시술부위를 살펴보면 요추부 시술(n=11, 57.
- 의료인 역시 안전한 추나기법을 시행하기 위해 대학교육이나 학회 등을 통한 지속적인 학습 및 숙련의 경험이 필요할 것이다. 또 Pubmed 검색 중 주제와 무관하다고 생각되어 누락 시킨 논문 중 척추수기치료 전 초기 방사선 촬영에서는 골절이 안 나왔으나 6개월 후 재촬영 시 골절이 발견된 증례54)가 1례 있었고, 척추수기치료 전 초기 방사선 촬영에서 천추부 골절이 확인이 안 되어 척추수기치료를 시행한 후 증상이 악화된 증례55) 가 1례 있었다. 국내 문헌 검색 상 누락시킨 논문 중에서는 요추 추나치료 후 등통증 및 자세 변화 곤란, 흉추 신전 곤란, 보행 불편감을 호소하여 시술에 의한 부작용으로 오인할 뻔 하였으나 영상검사 후 흉추디스크를 기저질환으로 갖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있었던 증례가 1례 있었다56).
성능/효과
- 부작용 발생 시점은 1일 이내를 시술 후 즉시 발생한 경우로, 1일 이상을 지연되어 발생한 경우로 가정하였을 때 즉시 발생한 경우(n=22, 68.75%), 지연되어 발생한 경우(n=6, 18.75%)였으며 발생시점을 알 수 없는 경우(n=4, 12.5%)가 있었다 (Fig.6.). 치료결과를 보면 완전 회복(n=15, 46.
- ). 치료결과를 보면 완전 회복(n=15, 46.9%), 후유증이 남은 경우(n=8, 25%), 증상이 개선된 경우(n=4, 12.5%), 결과를 알 수 없는 경우 (n=5, 15.6%)의 순이었다(Fig.7.).
- ). 치료결과를 보면 완전 회복(n=8, 42.1%), 중등도 이상 회복(n=8, 42.1%), 결과를알 수 없는 경우(n=2, 10.5%), 중등도 이하 회복 (n=1, 5.3%)의 순이었으며 후유증이 남는 경우는 없었다(Fig.7.). 중등도 이상과 중등도 이하 회복을 모두 Moderate recovery로 묶어 처리하였다.
- Pubmed 및 국내 논문에서 요추부의 부작용은 요추부 추간판 탈출증의 심화, 요추부 추간판 탈출증, 요추부 압박골절, 요추부 혈종, 복부 대동맥류, 신동맥 폐쇄 등이 있었으며 총 15례 중 요추부 추간판 탈출증 발생 및 심화, 골절로 인한 압박 등 신경학적 문제(n=13. 86.7%)가 가장 많았다. 또 치료결과를 살펴보면 신경학적 문제 시 마미증후군(Cauda equina syndrome)이 나타나게 되면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많아 요추부에서는 신경학적 문제가 심각한 부작용을 남기는 것으로 보인다.
- 국내 임상 논문을 통해 국내에서 사용된 추나기법의 종류를 살펴보면 앙와위 양손 경추 굴곡 신전법, JS 앙와위 경추 신전법, 경부, 후두과, 두개저 이완, 척추 굴곡신연기법, 측와위 요추 회전신전법, 측와위 요추 신연법, 경근추나, 견완관절 견인법 등의 신전법, 이완법, 견인법 등이 정골추나기법에 비하여 다용되었다53). 이를 보건대 국내에서 시행되는 추나기법에는 위험성이 있는 회전 및 고속 저진폭 추력 기법(HVLA Thrust)의 사용빈도가 국외보다 낮아, 한국 한의사에 의한 추나기법이 카이로프랙틱이나 정골요법 의사에 의한 척추수기요법보다 비교적 안전성이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
- Pubmed의 부작용 32례 중 부작용이 발생했던 수기요법의 종류를 살펴보면 축성 견인 및 회전과 신전 회전 및 과신전, 회전 중 축성 견인, 좌회전 및 신전 후 갑자기 측굴, 신전 후 양측 회전을 동반하여 굴곡을 시키는 추력 기법(thrust), 우회전 및 과신전, 갑자기 회전 후 신전 및 굴곡, 좌측 후하방 추력기법(thrust), 전방 압박, 좌위로 경추를 견인 후 회전하는 기법, 우측 경부와 어깨를 30분간 마찰하는 방법 등 경추부 22례 중 11례에서 종류가 언급되었다. 흉추부는 고속 추력 기법(thrust), 수기 및 기계적 압박 기법, 복와위로 등을 밟는 방법 등 5례 중 3례에서 종류가 언급되었다.
후속연구
- 흉추부의 부작용은 Pubmed 검색에서 혈흉, 늑골 골절, 흉추부 추체골절, 흉추부 추간판 탈출증이 언급되어 국내에서 흉추부 추나치료를 시행함에 있어 참고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 본 논문의 한계점으로는 첫째로 국내외로 최대한의 척추수기치료의 부작용 사례를 취합하고자 하였 으나 국외 논문 데이터베이스의 부족으로 인해 누락된 사례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둘째로 척추수기치료의 부작용 발생빈도 및 발생률을 추정하고자하였으나 논문 발행 국가나 모집단 등 논문들 간의 기준이 될 만한 공통점이 없어 추정하지 못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메타분석(meta analysis) 등의질 높은 연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본 논문의 한계점으로는 첫째로 국내외로 최대한의 척추수기치료의 부작용 사례를 취합하고자 하였 으나 국외 논문 데이터베이스의 부족으로 인해 누락된 사례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둘째로 척추수기치료의 부작용 발생빈도 및 발생률을 추정하고자하였으나 논문 발행 국가나 모집단 등 논문들 간의 기준이 될 만한 공통점이 없어 추정하지 못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메타분석(meta analysis) 등의질 높은 연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척추수기치료와 관련된 무작위대조군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s, RCT)를 통해 척추수기치료 후의 부작용에 대한 지속적인 수집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둘째로 척추수기치료의 부작용 발생빈도 및 발생률을 추정하고자하였으나 논문 발행 국가나 모집단 등 논문들 간의 기준이 될 만한 공통점이 없어 추정하지 못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메타분석(meta analysis) 등의질 높은 연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척추수기치료와 관련된 무작위대조군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s, RCT)를 통해 척추수기치료 후의 부작용에 대한 지속적인 수집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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