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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영아교사가 행복이 지속적으로 번영된 상태라고 할 수 있는 행복플로리시하기 위해 실제 보육현장에서 필요한 행복플로리시 역량을 증진시키는 행복플로리시 역량 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 및 요구도를 파악함으로써 행복플로리시 역량 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기초자료와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를 연구문제 중심으로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 따라서 기관유형, 학력, 경력 등에 따라 행복플로리시 역량에 대한 인식 및 실태, 프로그램에 대한 영아교사의 요구도를 살펴보는 것은 추후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보다 영아교사의 요구와 관심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관유형, 학력, 경력에 따라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도를 확인하는 작업을 통해 프로그램 개발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 따라서 영아교사가 보다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현장에서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영아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증진시켜줄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방안과 체계의 마련이 요구된다. 즉, 영아교사의 행복플로리시 역량 증진 프로그램의 인식 및 요구도를 살펴보고 이에 따라 도출된 연구결과는 행복플로리시 역량 증진 프로그램 개발 시 영아교사의 요구도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제안 방법
- 영아교사의 행복플로리시 역량 증진에 대한 영아교사의 인식 및 요구도를 알아보기 위해 행복플로리시, 행복 증진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 문헌 및 선행연구(강경란, 2013; 김현지, 2008; Seligman, 2011)들을 고찰한 후 질문 문항을 구성하였다. 설문지는 응답자의 일반적 배경, 행복플로리시 역량에 대한 인식과 실태, 영아교사의 행복플로리시 역량 증진 개발에 대한 요구도로 구성하였다. 구체적인 설문지의 구성내용은 다음 <표 2>와 같다.
- 연구자가 본 연구목적을 사전에 설명한 뒤, 연구협조에 동의를 구하였다. 설문지를 배부하기 위하여 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이용하였으며, 우편의 경우는 반송봉투를 이용하여 회수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 영아교사의 행복플로리시 역량 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영아교사의 인식 및 요구도와 관련하여 행복플로리시, 행복 증진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 문헌 및 선행연구를 수집·분석하여 연구의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여 설문지를 제작하였다.
- 영아교사의 행복플로리시 역량 증진에 대한 영아교사의 인식 및 요구도를 알아보기 위해 행복플로리시, 행복 증진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 문헌 및 선행연구(강경란, 2013; 김현지, 2008; Seligman, 2011)들을 고찰한 후 질문 문항을 구성하였다. 설문지는 응답자의 일반적 배경, 행복플로리시 역량에 대한 인식과 실태, 영아교사의 행복플로리시 역량 증진 개발에 대한 요구도로 구성하였다.
- 예비조사를 바탕으로 애매한 문항이나 잘 이해되지 않는 문항, 내용의 의미전달이 적절하지 못한 문항을 분석하였으며, 분석 결과 수정·보완할 내용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예비조사 때 사용한 설문지를 바탕으로 유아교육전문가 3인과 긍정심리학 관련 연구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연구자 3인에게 적절성을 검토 받아 최종 설문지로 사용하였다.
-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영아교사의 행복플로리시 역량 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과 요구도를 양적 분석방법을 사용하여 살펴보았다. 따라서 보다 심층적인 프로그램에 대한 견해를 살펴보기 위하여 면담이나 포커스 인터뷰 등의 질적 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본 연구는 부산광역시, 경상남도에 소재한 어린이집에 근무 중인 영아교사 220명을 임의표집하여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총 220부의 설문지는 연구자의 직접 방문을 통하여 배부하였으며 회수율을 높이기 위하여 반송용 우편을 제공하였으며 직접 기관을 방문하거나 설문지 작성여부를 점검하는 방법을 활용하였다. 전체 220부의 설문지 중 213부가 회수되어 96.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부산광역시, 경상남도에 소재한 어린이집에 근무 중인 영아교사 220명을 임의표집하여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총 220부의 설문지는 연구자의 직접 방문을 통하여 배부하였으며 회수율을 높이기 위하여 반송용 우편을 제공하였으며 직접 기관을 방문하거나 설문지 작성여부를 점검하는 방법을 활용하였다.
- 설문지 조사도구의 타당성, 문제점 및 소요시간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2014년 9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5일에 걸쳐 영아교사 10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를 바탕으로 애매한 문항이나 잘 이해되지 않는 문항, 내용의 의미전달이 적절하지 못한 문항을 분석하였으며, 분석 결과 수정·보완할 내용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예비조사 때 사용한 설문지를 바탕으로 유아교육전문가 3인과 긍정심리학 관련 연구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연구자 3인에게 적절성을 검토 받아 최종 설문지로 사용하였다.
- 예비조사 후 완성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2014년 9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 4주간 영아교사 220명을 대상으로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자가 본 연구목적을 사전에 설명한 뒤, 연구협조에 동의를 구하였다.
- 총 220부의 설문지는 연구자의 직접 방문을 통하여 배부하였으며 회수율을 높이기 위하여 반송용 우편을 제공하였으며 직접 기관을 방문하거나 설문지 작성여부를 점검하는 방법을 활용하였다. 전체 220부의 설문지 중 213부가 회수되어 96.8%의 회수율을 보였으며, 213부를 최종적으로 통계 처리하였다. 연구대상에 대한 일반적 정보를 제시하면 <표 1>과 같다.
데이터처리
- 본 연구에서 응답된 영아교사의 행복플로리시 역량 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 및 요구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SPSS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과 교차분석 및 카이검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 과 같이 어린이집의 기관유형에 따른 행복플로리시 역량에 대한 필요성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일원배치분산분석(ANOVA)를 실시한 결과 긍정적 관계(F=4.86, p<.01), 직업적 의미(F=4.07, p<.01), 직업적 성취(F=2.43, p<.05), 성격강점(F=4.51, p<.01), 건강(F=3.72, p<.01), 자아존중감(F=5.60, p<.001) 역량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과 같이 영아교사의 학력에 따른 행복플로리시 역량에 대한 필요성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일원배치분산분석(ANOVA)를 실시한 결과 긍정적 정서(F=.52, p>.05), 긍정적 관계(F=.09, p>.05), 직업적 의미(F=.77, p>.05), 직업적 성취(F=.38, p>.05), 성격강점(F=.77, p>.05), 건강(F=.48, p>.05), 자아존중감(F=.08, p>.05) 역량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과 같이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 정도를 살펴본 결과 ‘효과적이다’가 150명(70.4%)로 가장 많았으며, ‘매우 효과적이다’가 22명(10.3%), ‘보통이다’가 37명(17.4%), ‘효과적이지 않다’가 4명(1.9%)의 순으로 나타났다.
- 다섯째, 행복플로리시 역량에 대한 필요성을 영아교사의 배경변인에 따라 살펴본 결과 경력과 학력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나 기관유형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 관계, 직업적 의미, 성격강점, 건강, 자아존중감의 5가지 역량에서 법인, 가정 및 직장어린이집에 근무하는 영아교사가 민간어린이집에 근무하는 영아교사보다 행복플로리시 역량에 대한 필요성을 보다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직장어린이집 교사가 민간어린이집 교사보다 행복감이 높고(김미정, 황해익, 김온기, 강현미, 2013)법인어린이집 교사가 행복감이 높았다는 연구결과(이순미, 2014)에 근거하여 살펴보면 행복을 추구하면 행복이 찾아오고, 이렇게 찾아온 행복감을 느낀 사람은 더 높은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함으로(문안근, 2012) 행복플로리시 역량에 대한 필요성을 보다 높게 인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나 전반적인 기관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추후 각 어린이집 영아교사를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통한 질적 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다.
- 기관유형 중 국공립 영아교사는 ‘근무시간 외’, 법인, 민간, 가정, 직장은 ‘근무시간 내’ 실시하기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력 중 초임 영아교사는 ‘근무시간 내’, 경력 영아교사는 ‘근무시간 외’ 실시하기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넷째, 영아교사의 행복플로리시 역량 증진 프로그램의 목표를 확인한 결과 ‘영아교사 역할 수행 시 몰입도 향상’의 목표를 제외한 나머지 ‘영아교사의 긍정적 정서 증진’, ‘영아, 부모, 동료교사 등과의 긍정적 관계 형성’, ‘영아교사 직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영아의 긍정적인 성장 및 발달’, ‘영아교사로서 갖춰야 할 긍정적 성품 함양’, ‘영아교사로서의 능숙한 역할 수행’, ‘신체적 건강 증진’, ‘긍정적인 자아존중감 형성’은 모두 평균 4점을 넘었으며, 그 중 ‘긍정적인 자아존중감 형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 다섯째, 행복플로리시 역량에 대한 필요성을 영아교사의 배경변인에 따라 살펴본 결과 경력과 학력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나 기관유형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 관계, 직업적 의미, 성격강점, 건강, 자아존중감의 5가지 역량에서 법인, 가정 및 직장어린이집에 근무하는 영아교사가 민간어린이집에 근무하는 영아교사보다 행복플로리시 역량에 대한 필요성을 보다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 둘째, 영아교사로서 행복플로리시 증진을 위한 노력을 살펴본 결과 전체적으로는 ‘노력하지 않음’이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이는 기관유형, 경력, 학력에 따라서도 ‘노력하지 않음’이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둘째, 영아교사의 행복플로리시 역량 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영아교사의 요구도는 어떠한가?
- 또한 경력에 따라서는 초임과 경력 영아교사 모두 ‘프로그램 개발자’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 또한 프로그램 실시시기를 살펴본 결과 전체적으로는 ‘근무시간 내’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기관유형, 경력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갤럽에서 143개국을 대상으로 긍정경험지수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는 118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하였으며(Gallup, 2015), 세계보건기구에서 조사한 국가별 자살률은 173개국 가운데 3위로 최상위권으로 나타났다(WHO, 2014). 또한, 갤럽 연구에서 긍정경험지수가 높게 나타난 국가들은 대부분 자살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통해 행복도와 자살률의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 셋째, 영아교사의 행복플로리시 역량 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도를 살펴본 결과 ‘필요하다’ 이상으로 응답한 비율과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정도를 살펴본 결과 ‘효과적이다’ 이상으로 응답한 비율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 001) 역량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집단 간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Scheffė의 사후검증을 실시한 결과 법인과 민간, 직장과 민간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법인이나 직장, 가정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아교사가 다른 기관에 속한 영아교사에 비해 행복플로리시 역량에 대한 필요성을 높게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 <표 1>에 제시된 바와 같이 연구대상의 일반적 배경을 살펴보면, 근무기간의 기관유형은 민간어린이집 영아교사가 64명으로 30.0%를 차지하였으며 나이는 40세 이상이 70명으로 32.9%, 소지자격은 보육교사 1급 자격증을 가진 영아교사가 107명으로 50.3%, 교사경력은 3년 미만의 영아교사가 121명으로 56.8%의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학력은 전문대학교 졸업이 100명으로 46.9%를 차지하며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 여섯째, 프로그램 실시주기를 살펴보면, 영아교사의 배경변인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며, 주 1~2회 실시하는 것을 가장 높게 응답하였다. 또한 프로그램 실시시기를 살펴본 결과 전체적으로는 ‘근무시간 내’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기관유형, 경력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영아교사의 기관유형, 경력, 학력 등의 배경변인별로 살펴본 결과 전체적으로 ‘노력하지 않음’에 높은 응답의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아교사의 기관유형과 학력에 따라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나, 경력에 따라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χ2=9.80, p<.05).
- 와 같이 어린이집의 경력에 따른 행복플로리시 역량에 대한 필요성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검증을 실시한 결과 긍정적 관계, 직업적 의미, 직업적 성취, 성격강점, 건강, 자아존중감 역량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 와 같이 프로그램 참여의사를 살펴본 결과 ‘참여하겠다’라고 응답한 영아교사가 196명으로 전체 영아교사 213명 중 9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영아교사의 행복플로리시 역량 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의사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와 같이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 정도를 살펴본 결과 ‘필요하다’가 126명(59.2%)로 가장 많았으며, ‘반드시 필요하다’가 43명(20.2%), ‘보통이다’가 41명(19.2%), ‘필요하지 않다’가 3명(1.4%)의 순으로 나타났다.
- 이러한 실시시기에 대해 영아교사의 배경변인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카이검증을 실시한 결과 학력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나 기관 유형(χ2=28.56)과 경력(χ2=10.42)에 따라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 이러한 프로그램 운영자에 대해 영아교사의 배경변인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카이검증을 실시한 결과 학력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나 기관유형(χ2=50.62, p<.001)과 경력(χ2=9.83, p<.05)에 따라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국공립은 ‘잘 모른다’가 13명(59.1%)으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고, 법인은 ‘보통이다’가 24명(47.1%), 민간은 ‘보통이다’가 33명(51.6%), 가정은 ‘보통이다’가 34명(58.6%), 직장은 ‘보통이다’가 10명(55.6%)으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 이상의 논의를 종합하면, 영아교사의 배경변인에 따른 인식 및 실태는 기관유형과 경력에 따라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나 학력에 따라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지 않았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영아교사가 근무하고 있는 기관유형 또는 경력을 고려한 영아교사의 행복플로리시 증진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 일곱째, 프로그램 교육방법을 살펴본 결과 영아교사는 ‘미디어’를 사용하는 교육방법을 가장 높게 요구하고 있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강의’, ‘워크숍’, ‘소집단 활동’을 높게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반성적 저널’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 전체적으로는 ‘보통이다’에 높은 응답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영아교사의 행복플로리시 역량에 대한 인식은 영아교사의 경력과 학력에 따라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나, 기관유형에 따라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χ2=36.36, p<.001).
- 즉, 영아교사 213명 중 158명(74.2%)이 행복플로리시 역량 증진 프로그램을 주 1-2회 실시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인식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는 영아교사의 기관유형과 경력, 학력에 따라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 즉, 영아교사 213명 중 169명(79.4%)이 행복플로리시 역량 증진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이는 영아교사의 기관유형과 경력, 학력에 따라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 즉, 영아교사 213명 중 172명(80.7%)이 행복플로리시 역량 증진 프로그램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이는 영아교사의 기관유형과 경력, 학력에 따라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 첫째, 행복플로리시 역량에 대한 인식정도가 잘 모른다 또는 보통으로 나타난 이유는 행복플로리시에 대한 새로운 용어의 생소함과 더불어 행복플로리시와 같은 정의적 영역을 증진하기 위한 역량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아직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최근 영아 학대 문제로 인해 우리 사회에서는 영아의 행복플로리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나 더욱 중요하게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영아교사 자신이 먼저 행복플로리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 프로그램 목표에 대한 영아교사의 기관유형과 경력, 학력에 따라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후속연구
- 따라서 보다 심층적인 프로그램에 대한 견해를 살펴보기 위하여 면담이나 포커스 인터뷰 등의 질적 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 및 요구도를 알아보는 데 있어 영아교사만을 대상으로 한정했다는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영아교사 뿐만 아니라 연구대상을 영아보육 전문가 및 프로그램 전문가로 확대하여 연구를 실시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 이에 영아교사는 자신이 속한 기관유형에 따라 인식 및 실태, 요구도가 달라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일한 어린이집 환경에 속해있더라도 교사 개인의 배경변인에 따라 인식 및 실태, 요구도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기관유형, 학력, 경력 등에 따라 행복플로리시 역량에 대한 인식 및 실태, 프로그램에 대한 영아교사의 요구도를 살펴보는 것은 추후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보다 영아교사의 요구와 관심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관유형, 학력, 경력에 따라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도를 확인하는 작업을 통해 프로그램 개발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 첫째, 본 연구는 영아교사의 행복플로리시 역량 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과 요구도를 양적 분석방법을 사용하여 살펴보았다. 따라서 보다 심층적인 프로그램에 대한 견해를 살펴보기 위하여 면담이나 포커스 인터뷰 등의 질적 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 및 요구도를 알아보는 데 있어 영아교사만을 대상으로 한정했다는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 이상의 논의를 종합하면, 영아교사의 배경변인에 따른 인식 및 실태는 기관유형과 경력에 따라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나 학력에 따라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지 않았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영아교사가 근무하고 있는 기관유형 또는 경력을 고려한 영아교사의 행복플로리시 증진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 이러한 연구결과를 직장어린이집 교사가 민간어린이집 교사보다 행복감이 높고(김미정, 황해익, 김온기, 강현미, 2013)법인어린이집 교사가 행복감이 높았다는 연구결과(이순미, 2014)에 근거하여 살펴보면 행복을 추구하면 행복이 찾아오고, 이렇게 찾아온 행복감을 느낀 사람은 더 높은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함으로(문안근, 2012) 행복플로리시 역량에 대한 필요성을 보다 높게 인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나 전반적인 기관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추후 각 어린이집 영아교사를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통한 질적 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다. 또한 모든 집단에서 행복플로리시 역량 필요성이 평균 4점 이상으로 나타난 결과를 살펴볼 때 행복플로리시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
- 따라서 영아교사 뿐만 아니라 연구대상을 영아보육 전문가 및 프로그램 전문가로 확대하여 연구를 실시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기초로 영아교사의 행복플로리시 역량 증진 프로그램 개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는 영아교사의 행복플로리시 역량을 증진시킴으로써 영아교사로서 보다 행복플로리시해 질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영아보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기초로 영아교사의 행복플로리시 역량 증진 프로그램 개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는 영아교사의 행복플로리시 역량을 증진시킴으로써 영아교사로서 보다 행복플로리시해 질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영아보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겠다’라고 응답한 영아교사의 이유를 살펴보면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이미 많은 교육을 받고 있어서’ 등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영아교사의 긍정적인 심리상태, 즉 행복플로리시한 영아교사가 자신의 직무 및 영아의 발달과 성장에 대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으므로, 행복플로리시한 영아교사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기회 또한 마련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 긍정적 관계, 직업적 의미, 성격강점, 건강, 자아존중감의 5가지 역량에서 법인, 가정 및 직장어린이집에 근무하는 영아교사가 민간어린이집에 근무하는 영아교사보다 행복플로리시 역량에 대한 필요성을 보다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직장어린이집 교사가 민간어린이집 교사보다 행복감이 높고(김미정, 황해익, 김온기, 강현미, 2013)법인어린이집 교사가 행복감이 높았다는 연구결과(이순미, 2014)에 근거하여 살펴보면 행복을 추구하면 행복이 찾아오고, 이렇게 찾아온 행복감을 느낀 사람은 더 높은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함으로(문안근, 2012) 행복플로리시 역량에 대한 필요성을 보다 높게 인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나 전반적인 기관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추후 각 어린이집 영아교사를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통한 질적 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다. 또한 모든 집단에서 행복플로리시 역량 필요성이 평균 4점 이상으로 나타난 결과를 살펴볼 때 행복플로리시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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