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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준비교육이 일반인의 연명치료중단 및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Death Preparation Education on Awareness of Hospice Palliative Care and Withdrawing Life Sustaining Treatment in City Dwellers 원문보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지 = Korean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v.18 no.3, 2015년, pp.227 - 234  

총배령 (삼육대학교 간호학과) ,  이윤주 (삼육대학교 간호학과) ,  김수연 (삼육대학교 간호학과) ,  김슬기 (삼육대학교 간호학과) ,  김시애 (삼육대학교 간호학과) ,  김현지 (삼육대학교 간호학과) ,  남이 (삼육대학교 간호학과) ,  함석영 (삼육대학교 간호학과) ,  강경아 (삼육대학교 간호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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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본 연구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이 연명치료중단 및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방법: 본 연구의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은 총 5주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연구 대상자는 서울시 소재 일개구청과 대학교의 협력사업으로 진행한 죽음준비교육 참여자로 실험군 35명, 대조군 40명으로 총 75명이었고 사전 사후 측정은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결과: 죽음준비교육 후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인식은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연명치료중단 인식정도는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였다. 결론: 인간은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로서 늘어나는 기대수명에 맞춰 삶의 질을 높이려는 욕구 또한 증가하고 있으며 자신의 삶의 마지막을 결정할 권리가 있는데, 본 연구결과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삶을 결정하는 것에 대한 이론적 근거가 되었다고 본다. 또한, 일반인들에게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인식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적절한 교육과정과 기간 및 교육방법에 대한 평가연구가 계속되어야겠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Purpose: This study was done to analyze how a death preparation education program have the effects on awareness of hospice palliative care and withdrawing life sustaining treatment in older adults. Methods: This study employed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design among quasi-experimental designs. T...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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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늘어나는 기대수명과 함께 삶의 질을 높이려는 욕구는 죽음을 준비하는 교육에 대한 요구에서도 나타나는데, 본 교육 프로그램은 언젠가는 인생의 마지막을 맞이할 대상자들에게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인식에 대한 유의한 변화를 이끌어내기에는 부족했으나 연명치료중단에 관한 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죽음을 단지 회피하는 것이 아닌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준비하도록 도움으로 남은 생을 의미 있게 살 수 있도록 돕는 데 기여하였다고 본다.
  • 본 연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죽음준비교육이 연명치료중단 및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사전ㆍ사후 설계를 적용한 유사실험 연구이다.
  • 국내에서 호스피스ㆍ완화의료와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연구는 다수 진행되었으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죽음 준비교육을 통한 연명치료중단과 호스피스ㆍ완화의료에 대한 인식에 대해 평가된 연구는 아직 수행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좋은 죽음의 세부 주제들을 다루는 죽음준비교육이 일반인의 연명치료중단과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연구를 시도하게 되었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연명치료중단 및 호스피스ㆍ완화의료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함이며 연구가설은 다음과 같다.
  • 2부는 삶과 건강이라는 주제아래 ‘암과 건강’, ‘국가암관리 사업과 호스피스ㆍ완화의료’의 하부 주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고 강의 후에는 서로 궁금한 점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암 예방과 관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시키고, 국가암관리 사업과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서비스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도록 하였다. 3부는 삶과 사랑의 주제로 ‘용서와 회복’, ‘웃음과 치유’에 대해 다루었다.
  • 노인과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효과검증연구는 다수 보고되었지만 일반인을 대상으로 호스피스ㆍ완화의료에 대한 이해 및 연명치료중단 인식에 대한 연구는 거의 수행되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여 죽음준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호스피스ㆍ완화의료에 대한 이해 및 연명치료중단 인식에 어떠한 효과를 미쳤는지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 죽음준비교육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인식정도가 높을 것이다.
  • 죽음준비교육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호스피스ㆍ완화의료에 대한 인식정도가 높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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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환자의 연명치료에 대한 자율성과 자기결정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사전의사결정에 대한 법률을 시행한 나라는 어디인가? 이러한 상황에서는 더 이상 회복이 불가능한 환자의 인간 존엄성을 유지하여 자연적인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치료를 중단하는 ‘연명치료중단’ 개념이 적용될 필요가 있다(5-7). 환자의 연명치료에 대한 자율성과 자기결정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사전의사결정에 대한 법률은 이미 독일, 미국, 영국, 타이완 등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실행되고 있다(8).
웰다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는? 우리나라 성인의 기대수명은 2012년 통계청 사망원인 보고서를 기준으로 남자 78세, 여자 85세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2000년 이후 암 발생률 또한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1). 이와 같은 급속한 고령화 및 암환자 증가로 죽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반인 및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웰다잉(well-dying)” 또는 죽음준비교육이 호스피스ㆍ완화의료 기관 및 복지관 등에서 활성화되고 있다. 인간이 죽음을 맞이할 때 받아들이는 태도는 시대와 사회ㆍ문화권, 개인의 가치관과 철학, 삶의 경험과 태도의 영향을 받는다(2,3).
연명치료중단 개념이 적용될 필요가 있는 이유는? 현대의학의 발전은 인간의 수명연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지만,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상태나 의식이 없는 환자의 치료에 대하여 가족의 결정으로 치료를 지속하거나 중단할 경우, 환자의 의사결정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윤리적 논란이 야기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더 이상 회복이 불가능한 환자의 인간 존엄성을 유지하여 자연적인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치료를 중단하는 ‘연명치료중단’ 개념이 적용될 필요가 있다(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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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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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Oh JT. The last present. Seoul:Sejongbooks;2007. 

  5. Koh YS, Kang JM, Armstrong JD. Role of hospital ethics committee on the consultation of near the end-of-life care in a Korean university hospital. Korean J Med Ethics 2005;8:182-6. 

  6. Kim ES. Perception and ethical attitude about withdrawing of life : sustaining treatments for the elderly between elderly patients and their family [master's thesis]. Jeonju: Chonbuk National Univ.; 2012.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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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Shin YT, Lee IH, Kim HS, Lee HI. An analysis of attitudes toward advance directives among judicial apprentices and medical trainees. Korean J Med Ethics 2008;11: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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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Yoon MO. Effect of a death preparing education program on death anxiety and meaning of life in volunteers. Korean J Hosp Palliat Care 2009;12:199-208. 

  25. Han EK. Attitudes and perceptions on DNR among older adults and the caregivers [master's thesis]. Seoul: Hanyang Univ.; 2010. 

  26. Lee YE, Choi EJ, Park JS. Effects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ducation on knowledge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and attitude toward death in nursing students. J Korean Public Health Nurs 2012;26:280-8. 

  27. Yang MS. A study on education of hospice for meaningful death [master's thesis]. Seoul: Presbyterian Univ. & Theological Seminary; 2013.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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