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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환자의 증상조절에 따른 가족간병인의 삶의 질과 우울, 불안
Family Caregivers' Quality of Life, Depression and Anxiety according to Symptom Control in Hospice Patients 원문보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지 = Korean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v.18 no.4, 2015년, pp.314 - 321  

김윤희 (부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  이승훈 (부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  임호섭 (고신대학교복음병원 가정의학과) ,  최영진 (부산대학교병원 내과) ,  김윤진 (부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  이상엽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가정의학교실) ,  이정규 (부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  정동욱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및 의생명융합연구소) ,  유경화 (부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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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말기암환자는 다양한 증상을 경험하기 때문에 말기 암이라는 상태는 환자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 구성원들에게도 영향을 준다. 이 연구에서는 가족간병인의 삶의 질, 우울, 불안지수에 영향을 주는 환자의 증상조절과 같은 교정 가능한 요소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2015년 1월부터 2015년 5월말까지, 5개월 동안 부산광역시 내의 2개 대학병원 호스피스병동, 1개의 시립병원 호스피스병동에 입원한 61명의 가족간병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설문지는 가족간병인의 특성과 환자의 특성, 가족간병인의 CQOLC-K, BDI-II, BAI와 가족간병인이 수치화한 환자의 증상조절 점수로 구성되어 있다. 결과: 가족간병인의 우울지수는 종교와 연관성이 있으며, 삶의 질과 우울지수는 한달 가정소득에 영향을 받았다. 환자의 나이는 가족간병인의 삶의 질과 역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가족간병인의 CQOLC-K는 환자의 불안조절 점수에 영향을 받았으며, 가족간병인의 BDI-II는 환자의 변비, 불안, 주간 졸음조절 점수에 영향을 받았다. 가족간병인의 BAI는 환자의 수면장애, 우울, 불안조절 점수에 영향을 받았다. 결론: 가족 간병인의 삶의 질, 우울, 불안지수는 환자의 증상이 잘 조절될 때 삶의 질이 높고, 우울, 불안지수가 낮은 경향을 보여주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Purpose: It is well known that a terminal cancer condition affects not only patient themselves but their family members because the patients experience a variety of symptoms. This study was aimed to investigate modifiable factors that influence family caregivers' quality of life, depression, and anx...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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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삶의 질을 나타내는 측정도구를 사용하여, 호스피스병동에 입원한 말기암환자를 돌보는 가족간병인의 삶의 질과 우울, 불안지수를 파악하고, 그들의 삶의 질과 우울, 불안지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존의 분석된 요인(13-16)을 확인하며, 더 나아가 말기암환자의 증상조절과 가족간병인의 삶의 질, 우울, 불안지수의 관계를 분석하여 가족간병인의 정신건강을 돌보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려고 한다.
  • 본 연구는 호스피스병동에 입원한 말기암환자를 돌보는 가족간병인의 삶의 질과 우울, 불안지수를 파악하고, 삶의 질과 우울, 불안지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파악하여 가족간병인의 정신건강을 돌보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었다.
  • 이전 연구들에서는 가족간병인의 인구사회학적인 요소들이 가족간병인의 삶의 질, 우울, 불안, 또는 스트레스 요인으로 지적되어왔다(13-16). 하지만 의료진의 노력으로 그들의 인구사회학적인 요인들을 개선하는 것은 우리나라 의료제도상 한계가 명확하다고 생각되어(28) 의료진의 개입으로 개선 가능할 수 있는 요인으로 환자의 증상조절을 생각하여 본 연구를 계획하였다. 환자의 증상에 대한 평가 방법으로 의료진의 질문에 대해환자 본인의 직접적인 기술이 가장 정확할 수 있겠으나 말기암환자는 상태 따라 본인의 증상에 대해 잘 기술하지 못하고, 증상을 감추기도 하는데, 가족간병인은 환자의 증상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의료진보다 더 가깝게 환자에게 있는 증상들을 알아내고 수치화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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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말기암환자는 어떤 증상들을 경험하는가? 말기암환자들은 통증뿐만 아니라 오심/구토, 변비, 호흡곤란, 수면장애, 섬망, 우울, 불안, 주간 졸음, 부종, 복수와 같은 증상이 동반되며 이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경험한다(10-12). 환자를 가족이 직접 간병하는 국내 의료의 특성상 말기암환자의 가족은 이러한 증상으로 인한 환자의 고통을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하게 된다.
한글판 암환자 가족의 삶의 질 측정도구는 무엇인가? 가족간병인의 삶의 질에 대한 평가도구로는 한글판 암환자 가족의 삶의 질 측정도구(Korean version of care-giver quality of life index-cancer, CQOLC-K) 35문항(18), 벡 우울 평가(Beck’s depression inventory II, BDI-II) 21문항(19), 벡 불안 평가(Beck’s anxiety inventory, BAI) 21문항(20)을 사용하였다. CQOLC-K는 1999년 Weitzner 등(17)이 개발한 caregiver quality of life instrument를 Rhee 등(18)이 한국어로 번역한 측정도구이다. 각 문항은 0점에서4점으로 구성되며, 점수분포는 0∼140점이고, 점수가 높을수록 가족간병인의 삶의 질이 낮음을 의미한다. 본연구에서 CQOLC-K의 신뢰도 계수는 0.
호스피스 완화의료란 무엇인가? 세계보건기구에서 정의하는 호스피스 완화의료(3)는 말기암환자들의 고통스러운 증상들에 대한 신체적 돌봄뿐만 아니라, 환자와 그 가족까지 치료대상으로 포함시켜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영적 문제에 대하여 총체적인 돌봄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료이다. 이에 완화의학 분야에서는 생존율이나 치료반응과 같은 객관적인 지표보다는 삶의 질, 인식도, 만족도 등의 주관적인 지표를 사용한 연구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 EORTC QOL-C30 (European Organization for Research and Treatment of Cancer, Quality of Life Questionnaire Core 30)(4), MQOL (McGill QOL Questionnaire)(5), SF 36 (Short form health survey)(6,7)와 같은 말기암환자의 삶의 질을 측정하는 도구가 개발되고 있다(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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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8)

  1. Jung KW, Won YJ, Kong HJ, Oh CM, Cho H, Lee DH, et al. Cancer statistics in Korea: incidence, mortality, survival, and prevalence in 2012. Cancer Res Treat 2015;47:127-41. 

  2. NCC: National Cancer Center [Intetnet]. Goyang: Hospice and Palliative Care Business; c2015 [cited 2015 Jun 25]. Available from: http://www.ncc.re.kr. 

  3. WHO.int [Internet]. Geneva: World Health Organization; c2015 [cited 2015 Jun 15]. Available from: http://www.who.int/cancer/palliative/definition/en/. 

  4. Kyriaki M, Eleni T, Efi P, Ourania K, Vassilios S, Lambros V. The EORTC core quality of life questionnaire (QLQ-C30, version 3.0) in terminally ill cancer patients under palliative care: validity and reliability in a Hellenic sample. Int J Cancer 2001;94:135-9. 

  5. Hyun Kim S, Kyung Gu S, Ho Yun Y, Geol Lee C, Seon Choi Y, Sup Lee W, et al. Validation study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McGill Quality of Life Questionnaire. Palliat Med 2007;21: 441-7. 

  6. Gompertz P, Harwood R, Ebrahim S, Dickinson E. Validating the SF-36. BMJ 1992;305:645-6. 

  7. Han CW, Lee EJ, Iwaya T, Kataoka H, Kohzuki M. Development of the Korean version of short-form 36-item health survey: Health related QOL of healthy elderly people and elderly patients in Korea. Tohoku J Exp Med 2004;203:189-94. 

  8. Hwang IC, Ahn HY. A review on palliative care research outcomes: focus on the quality of life. Korean J Hosp Palliat Care 2012;15:141-6. 

  9. Gwak JI, Suh SY. The assessment tools in palliative medicine. Korean J Hosp Palliat Care 2009:12;177-93. 

  10. Delgado-Guay M, Parsons HA, Li Z, Palmer JL, Bruera E. Symptom distress in advanced cancer patients with anxiety and depression in the palliative care setting. Support Care Cancer 2009;17:573-9. 

  11. Vainio A, Auvinen A. Prevalence of symptoms among patients with advanced cancer: an international collaborative study. Symptom Prevalence Group. J Pain Symptom Manage 1996;12:3-10. 

  12. Lee HR. Management of non-pain symptoms in terminally ill cancer patients: based on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guidelines. Korean J Hosp Palliat Care 2013;16:205-15. 

  13. Kim SC, Jeoung DW, Son HR. Depression level among family caregivers of hospice patients. Korean J Fam Med 2009;30:175-81. 

  14. Jung JG, Kim JS, Kim JJ, Kang DS, Kim SM, Lee DH, et al. Quality of life among family caregivers of terminal cancer patient. Korean J Hosp Palliat Care 2006;9:1-10. 

  15. Yun YH, Rhee YS, Nam SY, Park SM, Lee JS, Park MH, et al. The socioeconomic impact of terminal cancer on patients’ families and its associated factors. J Korean Acad Fam Med 2005;26:31-9. 

  16. Effendy C, Vernooij-Dassen M, Setiyarini S, Kristanti MS, Tejawinata S, Vissers K, et al. Family caregivers' involvement in caring for a hospitalized patient with cancer and their quality of life in a country with strong family bonds. Psychooncology 2015; 24:585-91. 

  17. Weitzner MA, Meyers CA, Steinbruecker S, Saleeba AK, Sandifer SD. Developing a care giver quality-of-life instrument. Preliminary steps. Cancer Pract 1997;5:25-31. 

  18. Rhee YS, Shin DO, Lee KM, Yu HJ, Kim JW, Kim SO, et al. Korean version of the caregiver quality of life index-cancer (CQOLC-K). Qual Life Res 2005;14:899-904. 

  19. Song HM, Kim JB, Park YN, Bai DS, Lee SH, Ahn HN. A study on the reliability and the validity of Korean version of the Beck Depression inventory-II (BDI-II). J Korean Soc Bio Ther Psychiatry 2008;14:201-12. 

  20. Yook SP, Kim ZS. A clinical study of the Korean version of Beck anxiety inventory: Comparative study of patients and nonpatient. Korean J Clin Psychol 1997;16:185-97. 

  21. Edwards B, Clarke V. The psychological impact of a cancer diagnosis on families: the influence of family functionning and patients' illness characteristics on depression and anxiety. Psychooncology 2004;13:562-76. 

  22. Brenne E, Loge JH, Kaasa S, Heitzer E, Knudsen AK, Wasteson E, et al. Depressed patients with incurable cancer: which depressive symptoms do they experience? Palliat Support Care 2013; 11:491-501. 

  23. Han KS, Khim SY, Lee SJ, Park ES, Park YJ, Kim JH, et al. Family functioning and quality of life of the family care-giver in cancer patients. Taehan Kanho Hakhoe Chi 2006;36:983-91. 

  24. Cameron JI, Franche RL, Cheung AM, Stewart DE. Life interference and emotional distress in family caregivers of advanced cancer patients. Cancer 2002;94:521-7. 

  25. Ahn EJ, Lee YS. Burnout and burden of family caregivers for caring of terminal patients with cancer. J Korean Oncol Nurs 2005;5:40-51. 

  26. Hwang JG, Kim YH. Family support perceived by cancer patients, family caregivers’ burden and physical & psychological health. J Fam Relat 2005;10:173-98. 

  27. Choi ES, Kim KS. Experiences of family caregivers of patients with terminal cancer. J Korean Acad Nurs 2012;42:280-90. 

  28. Yun YH. Hospice-palliative care and social strategies for improvement of the quality of end-of-life. J Korean Med Assoc 2009;52:8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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