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임상영양사의 업무별 소요시간 분석: 서울 및 경기 일부의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Time Measurement Study of Certified Clinical Dietitians from Tertiary Hospital in Seoul and Gyeonggi-do원문보기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document how clinical dietitians working at tertiary hospitals spend their time based on several categories of activities using a time measurement study. The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to 14 tertiary hospitals, and dietitians answered by classifying their work...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document how clinical dietitians working at tertiary hospitals spend their time based on several categories of activities using a time measurement study. The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to 14 tertiary hospitals, and dietitians answered by classifying their work activities into several categories such as general care, indirect care, direct care, outpatient care, and food service management. A total of 129 clinical dietitians replied and their answers were analyzed according to the categories of activities. The times spent on the categories are as follows: general care (76.7 mins/day, 14%), indirect care (228.4 mins/day, 35%), direct care (120.1 mins/day, 22%), outpatient care (61.5 mins/day, 11%), and food service management (99.0 mins/day, 18%). The total working hours for dietitians was 590.0 mins, which exceeds the standard working hours of 540.0 mins (9 hrs) a day. From this study, we found that clinical dietitians spent very limited time on direct care. Times spent on activities were different according to type of employment and food service. Internship dietitians spent their more time on general care (P<0.001) while irregular dietitians spent more time on outpatient care (P<0.05). In contracted managed food service hospitals, clinical dietitians spent significantly less time on food service management (P<0.001). Regardless of doctors' order and consultation fees, clinical dietitians performed more than 95 percent of free consultation to patients. Entry-level knowledge and skills of dietitians working at hospitals are very important for quality service, but it is equally important to create an administrative and social environment that encourages clinical dietitian to spend more time on direct patient care.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document how clinical dietitians working at tertiary hospitals spend their time based on several categories of activities using a time measurement study. The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to 14 tertiary hospitals, and dietitians answered by classifying their work activities into several categories such as general care, indirect care, direct care, outpatient care, and food service management. A total of 129 clinical dietitians replied and their answers were analyzed according to the categories of activities. The times spent on the categories are as follows: general care (76.7 mins/day, 14%), indirect care (228.4 mins/day, 35%), direct care (120.1 mins/day, 22%), outpatient care (61.5 mins/day, 11%), and food service management (99.0 mins/day, 18%). The total working hours for dietitians was 590.0 mins, which exceeds the standard working hours of 540.0 mins (9 hrs) a day. From this study, we found that clinical dietitians spent very limited time on direct care. Times spent on activities were different according to type of employment and food service. Internship dietitians spent their more time on general care (P<0.001) while irregular dietitians spent more time on outpatient care (P<0.05). In contracted managed food service hospitals, clinical dietitians spent significantly less time on food service management (P<0.001). Regardless of doctors' order and consultation fees, clinical dietitians performed more than 95 percent of free consultation to patients. Entry-level knowledge and skills of dietitians working at hospitals are very important for quality service, but it is equally important to create an administrative and social environment that encourages clinical dietitian to spend more time on direct patient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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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또한 본 연구 결과에서 CL3∼CL4(고위험)의 의사의뢰 비율은 CL1∼CL2(저, 중 위험)의 의사의뢰 비율 보다 높게 나와 의료진이 임상영양서비스를 치료의 보조수단 으로 여기는 인식이 높은 것으로 생각되어지는 반면에 저 위험군에 대한 의사의뢰 비율이 낮아 예방 수단으로의 임상영양서비스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것으로 생각되어지는 바이다.
본 연구는 Um 등(2014)과 연계되는 연구로 임상영양사의 적정인력 산출을 위한 기초연구로써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수행되어 임상영양사의 업무별 활동시간을 면밀하게 조사한 연구이다. 연구대상 병원은 임상영양서비스가 비교적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영양교육평가원에 임상영양사 실습협약기관으로 등록된 14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5일 동안(주말 제외) 위 병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총 129명의 임상영양사의 활동시간을 자가 보고의 방식으로 분석하였으며, 조사기간 중에 임상영양사에게 직접관리를 받은 총 2,282명(미기입 제외)의 환자를 대상으로 영양관리수준을 평가하여 관리 수준에 따른 업무 소요시간을 측정하였다.
본 연구는 임상영양사 교육대학원의 실습기관으로 되어 있는 14개 상급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임상영양사(정규직, 비정규직), 수련 영양사 총 129명을 대상으로 임상영양업무 직무 표준(5개 관리 업무, 22개 세분화 업무)에 따른 임상영양사의 업무 소요시간 조사를 위해 주중 5일 동안 10분 단위로 기록하도록 하였으며 입원환자 대상 영양관리수준 평가 도구를 이용하여 영양관리수행수준을 조사함으로써 정확한 근거중심의 적정인력 추계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들(Yang 등 1995; Kim 등 1995; Kim 등 1996; Kim 등 1998)의 단점을 보완하였으며, Cha 등(2013)의 연구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임상영양사들에 의한 실질적인 적용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한 직무 표준을 기본으로 수정ㆍ보완하여 병원 임상영양사의 업무별 소요시간을 기록하였으며, 입원환자들의 영양관리 수준에 따른 업무소요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서 환자 영양상태 분류 기준은 Nutrition Status Classification Worksheet(Lynn 등 2001)을 참고로 국내 실정에 맞게 수정ㆍ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이를 근거로 각 병원별 영양사가 직접 기재한 하루 동안 근무한 업무내용 및 업무수행에 소요되는 시간을 측정하여 분석함으로써 임상영양서비스의 질을 낮추는 요인 중 하나가 임상영양사의 인력 부족이며 추후 임상영양사 적정인력 및 배치기준의 기초자료로 이용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조사도구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예비조사는 전국 1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 6월 말∼7월 초의 3일간에 걸쳐 실시하였다. 10개의 병원에서 예비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전문가들과 수차례 논의를 거친 후 국내 의료기관에 맞게 수정ㆍ보완하여 최종 조사도구를 마련하였다.
Care Level(CL) 에 따른 영양상담 의사의뢰와 영양 상담료 간의 비율(%)은 χ2 으로 유의성을 분석하였다.
Nutrition Status Classification Worksheet에 근거 하여 수정ㆍ보완하였으며, 총 7가지(영양력, 비의도 적인 체중 손실, 표준체중비, 식사력, 진단명, 알부민 검사 결과, TLC 결과) 영역의 종합평가에 따라 영양관리 수준을 1∼4로 구분하였다.
각 조사대상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영양관리수 준을 평가하기 위하여 전체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영양관리수준에 대한 평가(영양초기평가)를 시행하였다. Nutrition Status Classification Worksheet에 근거 하여 수정ㆍ보완하였으며, 총 7가지(영양력, 비의도 적인 체중 손실, 표준체중비, 식사력, 진단명, 알부민 검사 결과, TLC 결과) 영역의 종합평가에 따라 영양관리 수준을 1∼4로 구분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들(Yang 등 1995; Kim 등 1995; Kim 등 1996; Kim 등 1998)의 단점을 보완하였으며, Cha 등(2013)의 연구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임상영양사들에 의한 실질적인 적용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한 직무 표준을 기본으로 수정ㆍ보완하여 병원 임상영양사의 업무별 소요시간을 기록하였으며, 입원환자들의 영양관리 수준에 따른 업무소요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서 환자 영양상태 분류 기준은 Nutrition Status Classification Worksheet(Lynn 등 2001)을 참고로 국내 실정에 맞게 수정ㆍ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이를 근거로 각 병원별 영양사가 직접 기재한 하루 동안 근무한 업무내용 및 업무수행에 소요되는 시간을 측정하여 분석함으로써 임상영양서비스의 질을 낮추는 요인 중 하나가 임상영양사의 인력 부족이며 추후 임상영양사 적정인력 및 배치기준의 기초자료로 이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Um 등(2014)과 연계되는 연구로 임상영양사의 적정인력 산출을 위한 기초연구로써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수행되어 임상영양사의 업무별 활동시간을 면밀하게 조사한 연구이다. 연구대상 병원은 임상영양서비스가 비교적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영양교육평가원에 임상영양사 실습협약기관으로 등록된 14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5일 동안(주말 제외) 위 병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총 129명의 임상영양사의 활동시간을 자가 보고의 방식으로 분석하였으며, 조사기간 중에 임상영양사에게 직접관리를 받은 총 2,282명(미기입 제외)의 환자를 대상으로 영양관리수준을 평가하여 관리 수준에 따른 업무 소요시간을 측정하였다. 따라서 선행연구들(Yang 등 1995; Kim 등 1995; Kim 등 1996; Kim 등 1998)과 달리 표본 수가 많으며, 병원 간에 실시되는 영양상담 현황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영양관리수준을 4단계(CL1∼CL4)로 표준화시켜서 조사를 하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라고 생각된다.
영양관리수준 평가는 9월 1주차 월∼금요일까지 각 병원에서 입원한 전체 환자(소아, 산모 제외)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전체 입원환자 대상 Care Level(CL)에 따른 환자 비율 조사하여 4가지 수준(CL1: 없음 또는 저 위험군, CL2: 중 위험군, CL3∼CL4: 고위험군)으로 개별 환자의 영양관리평가 후 수준을 정하였다.
최근 임상영양사를 양성하는 보건복지부 지정 대학원이 2011년도에 31개교를 시작으로 2014년 9월 현재 46개로 증가되었으며(Korean Institute of Dietetic Education and Evaluation 2014) 각 임상영양사 교육 기관은 480시간의 임상영양실습을 수행할 실습기관(병원)과 협약을 맺어야 하며, 실습 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의 임상영양사는 주요 업무인 환자 관리 업무 즉 임상영양서비스 이외의 업무 중 하나인 수련 영양사 및 임상영양사대학원 실습생 교육 및 훈련에 소요되는 시간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발생된 시간은 점차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더불어 임상영양사의 고유 업무와 근무시간을 보장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되어 임상영양서비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보다 앞서 임상영양서비스의 발전을 이룩한 미국의 경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한 예로 병원(보스턴에 위치한 Tufts Medical Center) 내 교육 훈련 담당자를 별도로 배치하여 임상영양사가 환자관리에 집중하도록 하였으며, 실습생에게는 전문적인 양질의 교육이 제공되도록 하였다.
영양관리수준 평가는 9월 1주차 월∼금요일까지 각 병원에서 입원한 전체 환자(소아, 산모 제외)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전체 입원환자 대상 Care Level(CL)에 따른 환자 비율 조사하여 4가지 수준(CL1: 없음 또는 저 위험군, CL2: 중 위험군, CL3∼CL4: 고위험군)으로 개별 환자의 영양관리평가 후 수준을 정하였다. 이를 토대로 영양관리수준에 따른 환자 1인당 평균 Nutrition Care Process(NCP) 소요시간을 산출하였다.
임상영양사 인력 산출을 위한 활동시간조사지는 Clinical Staffing Needs Assessment Manual(Biesemeier 2004)에 제시된 임상영양사 인력 산출을 위한 활동시간 조사방법을 국내 현실에 맞게 전문가의 수정ㆍ보완과정을 거쳐 적용하였다. 입원환자들의 영양관리수 준에 따른 업무 소요시간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환자 영양상태 분류기준(Nutrition Status Classification Worksheet)을 참고로 국내 실정에 맞게 전문가에 의한 수정ㆍ보완과정을 거친 영양관리수준평가(Nutrition Care Level) 도구를 사용하였다.
조사대상 병원에서 임상영양업무를 시행하는 모든 영양사를 대상으로 총 5개 부문으로 분류된 임상영양업무의 각 관리업무 안의 세부업무별 소요시간을 주중 5일(주말 제외)동안 기록하도록 하였다. 임상영양사들의 임상영양업무 내용을 근무시간대별로 10분 단위로 기록하도록 하여, 임상영양서비스에 소요되는 전체 시간을 산출하였다. 이를 토대로 임상영양사 1인당 세부업무별 평균 소요시간 및 평균 1일 근무시간을 도출하였으며, 고용형태(정규직, 비정규직, 수련), 급식운영형태(직영, 위탁)에 따른 임상영양사 1인당 세부업무별 평균 소요시간 및 평균 1일 근무시간을 도출하였다(단, 간접관리에 포함되는 중식시간에 검식시간은 제외).
임상영양업무 활동시간 조사를 위해 임상영양업무에 대한 직무 표준을 Cha 등(2013)의 연구에서 개발한 직무 표준을 기본으로 수정ㆍ보완하여 재설정하였으며 A. 일반관리 B. 간접관리 C. 직접관리 D. 외래환자관리 E. 급식관리의 총 5개 관리 업무로 분류하고 이를 다시 총 22개 업무로 세분화하고 각 업무의 정의를 명확하게 제시하였다.
임상영양사 인력 산출을 위한 활동시간조사지는 Clinical Staffing Needs Assessment Manual(Biesemeier 2004)에 제시된 임상영양사 인력 산출을 위한 활동시간 조사방법을 국내 현실에 맞게 전문가의 수정ㆍ보완과정을 거쳐 적용하였다. 입원환자들의 영양관리수 준에 따른 업무 소요시간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환자 영양상태 분류기준(Nutrition Status Classification Worksheet)을 참고로 국내 실정에 맞게 전문가에 의한 수정ㆍ보완과정을 거친 영양관리수준평가(Nutrition Care Level) 도구를 사용하였다. 조사도구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예비조사는 전국 1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 6월 말∼7월 초의 3일간에 걸쳐 실시하였다.
2) 임상영양업무 업무별 소요시간 조사
조사대상 병원에서 임상영양업무를 시행하는 모든 영양사를 대상으로 총 5개 부문으로 분류된 임상영양업무의 각 관리업무 안의 세부업무별 소요시간을 주중 5일(주말 제외)동안 기록하도록 하였다. 임상영양사들의 임상영양업무 내용을 근무시간대별로 10분 단위로 기록하도록 하여, 임상영양서비스에 소요되는 전체 시간을 산출하였다.
본 연구는 임상영양사 교육대학원의 실습기관으로 되어 있는 서울 및 경기 일부의 14개 상급종합병원을 선정하여 이곳에서 근무하는 임상영양사(정규직, 비정규직), 임상영양사와 같은 업무(영양상담 제외)를 수행하는 수련 영양사 총 12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방법은 조사대상 병원의 영양부서장에게 임상영양사 활동조사지와 영양관리수준 평가지 양식을 E-mail로 발송하여 2013년 9월 15일부터 2013년 9월 30일까지 작성하여 우편으로 회송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부경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IRB:1041 386-20131024-HR-002-03)을 받아 수행되었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임상영양사 교육대학원의 실습기관으로 되어 있는 서울 및 경기 일부의 14개 상급종합병원을 선정하여 이곳에서 근무하는 임상영양사(정규직, 비정규직), 임상영양사와 같은 업무(영양상담 제외)를 수행하는 수련 영양사 총 12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방법은 조사대상 병원의 영양부서장에게 임상영양사 활동조사지와 영양관리수준 평가지 양식을 E-mail로 발송하여 2013년 9월 15일부터 2013년 9월 30일까지 작성하여 우편으로 회송하도록 하였다.
조사도구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예비조사는 전국 1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 6월 말∼7월 초의 3일간에 걸쳐 실시하였다.
총 129명의 임상영양사 중에 6명(고용형태 미기입)을 제외하고는 응답자의 고용형태는 정규직 임상영양사 76명(경력 2년 이상), 비정규직 임상영양사 26명(경력 2년 미만), 수련 영양사 21명이었다. 1일 평균 근무시간은 정규직 임상영양사 579.
데이터처리
급식 운영 형태에 따른 세부업무 소요시간은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여 t-test로 유형에 따른 차이의 유의성을 분석하였다. 고용형태에 따른 세부 업무량과 Care Level(CL) 수준에 따른 Nutrition Care Process(NCP)의 환자 1인당 소요시간 산출은 ANOVA를 실시하여 유의성을 검정하였고, 사후검증은 Tukey test를 실시하였다. Care Level(CL) 에 따른 영양상담 의사의뢰와 영양 상담료 간의 비율(%)은 χ2 으로 유의성을 분석하였다.
0)를 이용하여 처리하였으며 평균 및 표준편차 등의 기술 통계분석(descriptive analysis)을 실시하였다. 급식 운영 형태에 따른 세부업무 소요시간은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여 t-test로 유형에 따른 차이의 유의성을 분석하였다. 고용형태에 따른 세부 업무량과 Care Level(CL) 수준에 따른 Nutrition Care Process(NCP)의 환자 1인당 소요시간 산출은 ANOVA를 실시하여 유의성을 검정하였고, 사후검증은 Tukey test를 실시하였다.
상급종합병원 임상영양사 129명의 조사 자료는 SPSS package(ver.21.0)를 이용하여 처리하였으며 평균 및 표준편차 등의 기술 통계분석(descriptive analysis)을 실시하였다. 급식 운영 형태에 따른 세부업무 소요시간은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여 t-test로 유형에 따른 차이의 유의성을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1. 14개 상급종합병원의 일반사항은 2012년 기준 허가병상 수는 평균 1,138병상이었으며, 연간입원환자 수 평균 48,255명, 연간 외래환자 수 평균 1,172,038명이었다. 총 임상영양사 수는 평균 9명이었으며, 14개 병원 중 8곳이 위탁급식을 하였으며, 국제의료기관인증(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JCI) 병원은 5곳이었다.
8시간)이었다. 14개 상급종합 병원의 임상영양사 1일 평균 근무시간은 법정 근로 시간인 9시간(점심 1시간 포함)과 비슷하거나 많은 시간을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
14개 상급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총 129명의 세부 업무별 소요시간을 산출한 결과, 1일 근무시간 중 일반관리는 평균 76.7±89.1분(약 1.3시간), 간접관리는 평균 228.4±103.7분(약 3.8시간), 직접관리는 평균 120.1±106.6분(약 2시간), 외래환자관리는 평균 61.5± 103.1분(약 1시간), 급식관리는 평균 99.0±139.7분(약 1.7시간)으로 간접관리에 시간을 가장 많이 소요하였다.
14개 상급종합병원에서 5일 동안 임상영양사에게 영양상담을 받은 환자 수는 총 2,282명이었으며, 영양 위험 수준이 낮은 CL1은 403명(17.7%), CL2 753명(33.0%), CL3 880명(38.5%), CL4 246명(10.8%)으로 CL2와 CL3의 환자들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전체 환자 중에 의사의뢰로 영양상담이 이루어지는 비율은 CL1 130명(32.
2. 임상영양사의 세부업무 소요시간은 1일 근무시간 중 일반관리는 평균 76.7±89.1분(약 1.3시간), 간접관리는 평균 228.4±103.7분(약 3.8시간), 직접관리는 평균 120.1±106.6분(약 2시간), 외래환자관리는 평균 61.5±103.1분(약 1시간), 급식관리는 평균 99.0±139.7분(약 1.7시간)으로 간접관리에 시간을 가장 많이 소요하였다.
3. 급식 운영 형태에 따른 임상영양사의 1일 평균 근무시간은 직영급식 571.6±65.4분(약 9.5시간), 위탁급식 586.9±73.9분(약 9.8시간)으로 산출되었으며 유형별로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4. 고용형태에 따른 1일 총 평균 근무시간은 정규직 임상영양사 579.1±79.8(약 9.7시간), 비정규직 임상영양사 576.7±71.8분(약 9.6시간), 수련 영양사 571.2± 47.0분(약 9.5시간)으로 유형별로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5. Care Level(CL)에 따른 환자 1인당 NCP 수행시간은 CL1 평균 16.1±14.0분, CL2 평균 25.1±17.4분, CL3 평균 25.9±17.3분, CL4 평균 26.8±19.1분으로 CL 수준이 올라갈수록 NCP 수행시간이 늘어났다.
5개의 관리업무 중에서 급식관리에서만 직영급식 평균 169.1±175.1분(약 2.8시간), 위탁급식 평균 54.7±87.4분(약0.9시간)으로 임상영양사가 직영급식에서 급식관리에 더 많은 시간을 소요하였으며(P<0.001), 특히 1일 근무시간 중에 환자를 관리하는 세부업무(영양초기 평가 및 재평가, 고위험 환자 기본 영양관리, 집단교육, 영양판정, 영양중재)의 시간이 적게 소요되었다(Table 3).
6. 14개 상급종합병원에서 5일 동안 임상영양사에게 영양상담을 받은 환자 수는 총 2,282명으로 CL1403명(17.7%), CL2 753명(33.0%), CL3 880명(38.5%), CL4 246명(10.8%)으로 CL3와 CL2의 환자들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전체 환자 중에 의사의뢰로 영양상담이 이루어지는 비율은 CL1 130명(32.
CL 수준에 따른 의사의뢰 비율은 CL 수준에 상관없이 의사의뢰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환자 자발적인 영양상담 비율은 CL1에서는 없었으나, CL2∼CL4에서 약 2% 미만으로 아주 적게 나타났다.
중증환자가 많은 상급종합병원의 Care Level(CL)에 따른 환자의 수는 고위험인 CL3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CL2, CL1, CL4의 비율 순으로 높았으며, 임상영양사의 직접관리의 평균 총 소요시간은 CL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조금씩 비례하여 소요하였으며, 가장 고위험인 CL4에서는 특히 영양모니터링 및 재평가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입원기간이 긴 고위험 환자일수록 추구관리를 중요하게 여겨 피드백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NCP 소요시간은 CL 수준에 상관없이 영양중재에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하였고, 영양모니터링 및 재평가, 영양진단, 영양판정 순으로 시간을 소요하였으며, NCP 세부업무 중 영양중재는 임상영양사의 지식과 경험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임상영양사의 경력이 짧을수록 적은 시간이 산출될 수 있을 것으로 짐작되며, 반면에 임상영양사의 사고보다는 숙련도가 요구되는 영양판정은 임상영양사의 경력이 짧을수록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병원별 임상영양사의 1일 평균 근무시간은 조사된 모든 병원에서 법정 근로시간인 9시간(점심 1시간 포함) 이상으로 나왔으며 최소 약 9.0시간에서 최대 11.8시간으로 나왔다.
간접관리 중에 점심시간은 평균 34.8분(검식 제외)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법정 점심시간 1시간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나 임상영양사의 업무가 휴식을 갖고 여유롭게 업무를 수행하지 못함을 짐작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 조사 결과 임상영양사의 1일 총 근무시간은 법정 근로시간 9시간(점심 1시간 포함)에 비해 평균 9.8시간으로 초과 근무를 하였으며, 일반적으로 간접관리의 소요시간이 많으며, 세부업무 중에 수련 영양사 교육 및 훈련에 대한 소요시간이 늘어날 추세이며, 직영급식일수록 임상영양서비스 업무시간이 급식관리로 인해 적게 소요되며, 임상영양사가 의사의뢰와 상담료 상관없이 무료 영양 상담을 95% 이상 시행하는 것 등을 알 수 있었다.
고용형태인 정규직 임상영양사, 비정규직 임상영양사, 수련 영양사로 구분하여 임상영양사의 업무시간을 산출해 본 결과 1일 평균 총 근무시간은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환자를 관리하는 주요 업무인 일반관리, 직접관리, 외래환자관리에서의 총소요시간에서 유의적 차이를 보였다(P<0.05). 특히 일반관리는 전산화 시스템으로 영양불량환자를 가려내는 단순 업무로 수련 영양사가 1일 근무시간 중 다른 고용형태의 임상영양사에 비해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였으며(P<0.
급식관리는 1일 근무시간 중 평균 총 99분으로 나타났으며, 급식관리 세부업무 중 일반식 급식 관리는 치료식 급식관리보다 약 3배정도 많은 시간을 소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Um 등(2014)의 연구에서 조사된 것과 같이 일반식 식수가 치료식 식수보다 2배정도 많은 것으로 보고되어 식수와 급식관리 업무시간이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 조사 결과 임상영양사의 1일 총 근무시간은 법정 근로시간 9시간(점심 1시간 포함)에 비해 평균 9.8시간으로 초과 근무를 하였으며, 5개 관리 중에 간접관리에 소요되는 시간이 가장 많으며, 간접관리 세부업무 중에 수련 영양사 교육 및 훈련에 대한 소요시간이 늘어날 추세이며, 직영급식일수록 임상영양서비스 업무시간이 급식관리 업무로 인해 적게 소요되며, 임상영양사가 영양상담 시 의사의뢰와 영양 상담료 상관없이 무료 영양상담을 95%이상 시행하는 것 등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정부는 임상영양사와 수련 영양사의 적정인력 배치 기준, 만성질환에 대한 영양 상담료 급여화 등을 제도적으로 마련이 시급하며, 이는 임상영양서비스의 질이 향상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영양사협회를 비롯한 국제영양사회는 임상영양사가 환자의 관리에 있어 보다 전문적인 영양관리를 시행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절차인 영양관리과정(Nutrition Care Process, NCP)을 제시하여 업무를 표준화하도록 하였고 실제 직무 연구에서도 이를 중점적으로 반영하여 제시하고 있으며(Kieselhorst 등 2005), 본 조사에 사용된 임상영양사 직무 표준 중에 직접관리 부분도 NCP 4단계를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임상영양사의 1일 평균 NCP 업무의 총 소요시간은 약 114.6분이었으며, NCP 단계별 소요시간은 영양판정 평균 23.7분, 영양진단 평균 30.6분, 영양중재 평균 50.5분, 영양모니터링 및 재평가 평균 9.8분을 소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ha 등(2013)의 연구에서 개발한 병원 임상영양사의 직무 표준에 대한 중요도 인식에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 평균 중요도는 5점 만점에 ‘영양중재’의 중요도가 4.
본 연구의 분석결과, 14개 상급종합병원 허가병상 수는 최소 528병상에서 최대 2,081병상까지 편차가 매우 컸으며, 1,000병상 미만이 7곳, 1,000병상 이상이 7곳이었으며, 허가병상 수에 비례하여 연간 입원 환자 수와 외래환자 수는 증가하였으나, 각 병원의 임상영양사수는 허가병상 수 및 연간 환자수와 상관없이 병원마다 인력산정 기준 없이 다르게 임상영양사가 배치되었다. 과거 20년 전에 병원영양사가 100병상 당 0.
소속되어 있는 병원에 관계없이 129명 임상영양사의 1일 세부업무별 소요시간을 분석한 결과, 1일 총 평균 근무시간은 최소 약 7.1시간에서 최대 약 13.8시간으로 차이를 보였으며, 이는 병원별로 산출했던 임상영양사의 1일 평균 근무시간보다 더 큰 격차를 나타내어 임상영양사의 근무시간은 임상영양사의 경력 및 담당업무 등에 따라 근무시간이 달라 질 수 있으며, 병원별로 추가적으로 진행되는 업무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사료된다.
5%)으로 영양상담이 이루어지는 비율에 비해 매우 적은 비율이 영양 상담료를 지불하였으며, 나머지 환자들은 무료로 영양상담이 이루어졌다. 의사의뢰와 상관없이 영양상담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CL1 273명(67.7%), CL2 419명(55.6%), CL3 361명(41.0%), 100명(40.6%)으로 높은 비율로 나타났으며, 이중에서 영양 상담료를 지불하는 비율은 CL1은 없었으며, CL2 3명(0.4%), CL3 19명 (2.1%), CL4 3명(1.2%)으로 매우 극소수의 환자들이 자의에 의해서 영양상담을 의뢰하고 영양 상담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CL 수준과 의사의뢰와 상관없이 임상영양사가 전체 환자의 95% 이상을 무료 영양상담을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의사의뢰가 없어도 임상영양사가 판단하기에 영양상담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환자에 대한 영양상담은 CL1 273명(67.7%), CL2 419명(55.6%), CL3 361명(41.0%), CL4 100명(40.6%)으로 높은 비율로 나타났으며, 이 중에서 영양 상담료를 지불하는 비율은 CL1은 없었으며, CL2 3명(0.4%), CL3 19명(2.1%), CL4 3명(1.2%)로 매우 극소수의 환자들이 자의에 의해서 영양상담을 의뢰하고 영양 상담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CL 수준과 의사의뢰와 상관없이 임상영양사가 전체 환자의 95% 이상을 무료 영양상담을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Fig.
001). 이로써 임상영양사의 급식관리는 병원의 급식운영형태인 직영급식과 위탁급식에 따라 환자 급식관리에 관여 하는 소요시간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임상영양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Lyu 등(2013)의 보고서에서 35개 상급종합병원의 직영급식 총 병원 영양사는 5.
임상영양사들의 임상영양업무 내용을 근무시간대별로 10분 단위로 기록하도록 하여, 임상영양서비스에 소요되는 전체 시간을 산출하였다. 이를 토대로 임상영양사 1인당 세부업무별 평균 소요시간 및 평균 1일 근무시간을 도출하였으며, 고용형태(정규직, 비정규직, 수련), 급식운영형태(직영, 위탁)에 따른 임상영양사 1인당 세부업무별 평균 소요시간 및 평균 1일 근무시간을 도출하였다(단, 간접관리에 포함되는 중식시간에 검식시간은 제외).
8시간)으로 산출되었으며 유형별로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임상영양사업무 중에 환자를 관리하는 업무인 일반관리와 직접관리에서는 직영급식이 위탁급식보다 유의적으로 적은 근무 시간이 산출되었다(P<0.05). 간접관리와 외래환자관리에서도 직영급식이 위탁급식보다 근무시간이 적게 소요되었으나,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8시간)으로 산출되었으며 유형별로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임상영양사의 업무 중에 환자를 관리하는 업무인 일반관리와 직접관리에서는 직영급식이 위탁급식보다 유의적으로 적은 근무시간을 산출하였다(P<0.05). 간접관리와 외래환자관리에서도 직영급식이 위탁 급식보다 임상영양사 근무시간이 적게 소요되었으나,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8%)으로 CL3와 CL2의 환자들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전체 환자 중에 의사의뢰로 영양상담이 이루어지는 비율은 CL1 130명(32.3%), CL2 334명(44.4%), CL3 519명(59%), CL4 146명(59.4%)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에서 영양 상담료를 지불하는 비율은 CL1 70명(17.4%), CL2 194명(25.8%), CL3 138명(15.7%), CL4 43명 (17.5%)으로 영양상담이 이루어지는 비율에 비해 매우 적은 비율이 영양 상담료를 지불하였으며, 나머지 환자들은 무료로 영양상담이 이루어졌다. 의사의뢰와 상관없이 영양상담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CL1 273명(67.
8%)으로 CL2와 CL3의 환자들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전체 환자 중에 의사의뢰로 영양상담이 이루어지는 비율은 CL1 130명(32.3%), CL2 334명(44.4%), CL3 519명(59.0%), CL4 146명(59.4%)로 나타났으며, 이 중에서 영양 상담료를 지불하는 비율은 CL1 70명(17.4%), CL2 194명(25.8%), CL3 138명(15.7%), CL4 43명(17.5%)로 영양상담이 이루어지는 것에 비해서는 매우 적은 환자의 비율이 영양 상담료를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외 환자들은 임상영양사가 무료로 영양상담을 제공하고 있었다.
2%)로 매우 극소수의 환자들이 자의에 의해서 영양상담을 의뢰하고 영양 상담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CL 수준과 의사의뢰와 상관없이 임상영양사가 전체 환자의 95% 이상을 무료 영양상담을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Fig. 1).
중증환자가 많은 상급종합병원의 Care Level(CL)에 따른 환자의 수는 고위험인 CL3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CL2, CL1, CL4의 비율 순으로 높았으며, 임상영양사의 직접관리의 평균 총 소요시간은 CL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조금씩 비례하여 소요하였으며, 가장 고위험인 CL4에서는 특히 영양모니터링 및 재평가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입원기간이 긴 고위험 환자일수록 추구관리를 중요하게 여겨 피드백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NCP 소요시간은 CL 수준에 상관없이 영양중재에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하였고, 영양모니터링 및 재평가, 영양진단, 영양판정 순으로 시간을 소요하였으며, NCP 세부업무 중 영양중재는 임상영양사의 지식과 경험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임상영양사의 경력이 짧을수록 적은 시간이 산출될 수 있을 것으로 짐작되며, 반면에 임상영양사의 사고보다는 숙련도가 요구되는 영양판정은 임상영양사의 경력이 짧을수록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직접관리는 정규직 임상영양사 136.5±116.1분(약 2.3시간), 비정규직 임상영양사 134.7± 119.7분(약 2.2시간), 수련 영양사 17.6±25.7분(약 0.3시간)로 유의적 차이가 있었으며(P<0.001), 특히 세부업무에서 영양중재(상담, 교육, 지원) 항목에서 가장 큰 유의적 차이를 보였다(P<0.01).
직접관리에서는 정규직 임상영양사 136.5±116.1분(약 2.3시간)으로 가장 많이 소요하였으며(P<0.001), 외래 환자관리에서는 비정규직 임상영양사 95.5±116.0분 (약 1.6시간)으로 가장 많이 소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05). 특히 일반관리는 전산화 시스템으로 영양불량환자를 가려내는 단순 업무로 수련 영양사가 1일 근무시간 중 다른 고용형태의 임상영양사에 비해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였으며(P<0.001), 외래환자 관리업무는 비정규직 임상영양사가 정규직 임상영양사와 비교할 때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 다소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이는 같은 업무를 하였을 때의 업무 속도나 처리시간을 비교하는 것보다는 1일 근무 중에 고용형태별로 어느 부분의 업무를 다른 고용형태에 비해 주로 하는지를 알 수 있는 결과였다.
환자 급식 운영 형태에 따라 직영급식과 위탁급식을 하는 임상영양사의 업무시간을 산출해 본 결과, 총 1일 근무시간은 직영급식 평균 9.5시간, 위탁 급식 평균 9.8시간으로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나, 직영급식은 위탁급식보다 임상영양서비스와 관련된 세부업무(영양초기 평가 및 재평가, 고위험 환자 기본 영양관리, 집단교육, 영양판정, 영양중재)에서 임상영양서비스 시간을 적게 소요하였으나(P<0.05), 급식관리 시간은 많이 소요하였다(P<0.001). 이로써 임상영양사의 급식관리는 병원의 급식운영형태인 직영급식과 위탁급식에 따라 환자 급식관리에 관여 하는 소요시간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임상영양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국내 최초로 시도된 연구이며, 국외 문헌을 참고로 과거 국내 연구보다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임상영양사의 업무 활동시간을 조사하였다는 장점이 있으나, 영양관리수준평가 시 모든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고 소아와 산모를 제외하였으며, 이용된 조사도구를 각각의 병원에 일반화시켜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정확한 시간을 산출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본 연구에서 병원 환자들의 영양관리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사용한 종합평가 영역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각 조사대상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영양관리수 준을 평가하기 위하여 전체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영양관리수준에 대한 평가(영양초기평가)를 시행하 였다. Nutrition Status Classification Worksheet에 근거 하여 수정ㆍ보완하였으며, 총 7가지(영양력, 비의도 적인 체중 손실, 표준체중비, 식사력, 진단명, 알부민 검사 결과, TLC 결과) 영역의 종합평가에 따라 영양관리 수준을 1∼4로 구분하였다. 영양관리수준 평가는 9월 1주차 월∼금요일까지 각 병원에서 입원한 전체 환자(소아, 산모 제외)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전체 입원환자 대상 Care Level(CL)에 따른 환자 비율 조사하여 4가지 수준(CL1: 없음 또는 저 위험군, CL2: 중 위험군, CL3∼CL4: 고 위험 군)으로 개별 환자의 영양관리평가 후 수준을 정하 였다.
의료기관의 임상영양서비스이 갖는 목적은 무엇인가?
의료기관에서의 임상영양서비스는 환자 영양관리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임상영양사가 환자의 영양상태를 판정하고 적절한 영양치료 계획을 세운후 이를 수행하며, 환자와 가족에게 영양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는 것으로 영양치료 계획의 성과를 추적하여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팀의 구성원들에게 영양전문인으로서의 자문 역할을 하며 회진에 참여 하여 환자들의 영양상태 개선을 통한 치료효과의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Arkwright 1974). 병원영양사들 뿐만 아니라 다수의 의사들도 입원환자의 영양 관리가 질환의 예후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인으로 인식하게 되면서 환자 영양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추세다.
영양 관리과정이란 무엇인가?
특히 최근에는 환자들에게 양질의 개별화된 영양 관리를 제공할 수 있는 영양관리과정(Nutrition Care Process, NCP)을 적용하여 활용하도록 하였다. 영양 관리과정(NCP)이란 개인 또는 집단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영양전문가가 영양관련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서 비판적 사고와 결정을 하는 것으로 양질의 영양관리를 제공하는 체계적인 문제 해결 방법이다 (American Dietetic Association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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