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SNS 이용자의 프라이버시 요인이 개인정보 제공의도에 미치는 영향

민현홍; 황기현

doi:10.14400/jdc.2016.14.12.1

SNS 이용자의 프라이버시 요인이 개인정보 제공의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rivacy Factors on the Provision Intention of Individual Information from the SNS Users 원문보기

디지털융복합연구 =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14 no.12, 2016년, pp.1 - 12

민현홍 (숭실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 황기현 (숭실대학교 정보과학대학원)

초록
AI-Helper

오늘날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SNS의 확산으로 빅데이터 시대가 도래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든지 개인정보 유출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본 연구는 기존의 프라이버시 연구와는 달리 SNS 이용자의 개인정보 제공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프라이버시 요인을 규명하고자 한다. 또한, 인지된 프라이버시 위험요인과 기업에 대한 신뢰요인이 개인정보 제공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실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직접적으로 해킹 등 프라이버시 유출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위험을 인지하면서도 개인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 변수 중 인지된 프라이버시 위험에 가장 강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프라이버시 정책, 프라이버시 염려, 개인정보 유출경험, 프라이버시 인식 순으로 나타났으며, 기업에 대한 신뢰에 가장 강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프라이버시 정책, 프라이버시 인식, 프라이버시 염려, 개인정보 침해경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지된 프라이버시 위험과 기업에 대한 신뢰는 모두 개인정보 제공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왔으며, 이를 토대로 개인정보 프라이버시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Abstract ▼ AI-Helper

Today, with the popularity of smart phones and the proliferation of SNS, anyone is exposed to the risk of personal information leakage. Unlike the prior studies of privacy, this research aims to identify the privacy factors affecting the provision intention of individual information from the SNS Users. This study also analyses how the perceived privacy risks and corporate trust affect the provision intention of individual information. The analysis results of empirical data show that despite experiencing the privacy leakage such as direct hacking and being aware of the risk, people are providing firms with personal information. The most influential variables to perceived privacy risk are information privacy policy, information privacy concern, previous privacy experience and information privacy awareness in the decreasing order of importance. Those to the corporate trust are information privacy policy, information privacy awareness, previous privacy concern and information privacy experience. Besides, the corporate trust and the perceived privacy risk also affect the provision intention of personal information. Finally, this study proposes the implications for personal information privacy.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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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므로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하거나 해결하기 위해서 개인 또는 기업에게 몇 가지 실무적 시사점 및 전략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는 프라이버시에 관련된 투명성 및 기업에 대한 신뢰를 제고할 수 있도록 개인이 기업에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정보를 제공할 때, 기업은 개인정보의 수집, 처리, 사용은 물론이고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고객들에게 보다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도록 의무화하는 동시에 이들이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본 연구는 프라이버시에 대한 염려와 개인정보 침해 경험, 프라이버시에 대한 사회적인 이슈, 기업의 프라이버시 정책 요인이 인지된 프라이버시 위험 요인과 기업에 대한 신뢰 요인에 유의한 영향을 끼치는지 살펴보았다. 또한 프라이버시 위험 요인이 기업의 신뢰에 미치는 영향, 더 나아가 위험 요인과 신뢰 요인이 개인정보 제공의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았다.
본 연구는 SNS 이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행해지는 활동에서의 개인정보 제공의도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대상은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구글 온라인 설문지 서비스를 통해 2016년 4월 9일부터 2016년 8월 23일까지 직접 조사하여 총 492부를 회수하였다.
본 연구는 프라이버시에 대한 염려와 개인정보 침해 경험, 프라이버시에 대한 사회적인 이슈, 기업의 프라이버시 정책 요인이 인지된 프라이버시 위험 요인과 기업에 대한 신뢰 요인에 유의한 영향을 끼치는지 살펴보았다. 또한 프라이버시 위험 요인이 기업의 신뢰에 미치는 영향, 더 나아가 위험 요인과 신뢰 요인이 개인정보 제공의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SNS사회와 위험정보사회 속에서 발생되는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에 초점을 두었다. 사용자가 SNS상에서 제공한 개인정보에 대해 우려하는 정도의 프라이버시 염려와 이전에 개인정보와 관련하여 좋지 않은 경험을 뜻하는 개인정보 침해경험, 매스미디어에 노출되는 개인정보에 관한 이슈에 대한 인식 정도를 뜻하는 프라이버시 인식,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의 고시를 뜻하는 프라이버시 정책 요인을 독립변수로 채택했고 사용자가 느끼는 잠재적인 손실 정도를 의미하는 인지된 프라이버시 위험, 사용자가 개인정보를 제공한 기업에 대해 느끼는 신뢰의 정도를 의미하는 기업에 대한 신뢰 요인을 매개변수로 채택했다.
이처럼 개인의 SNS 사용과 스마트기기의 보급화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문제가 나날이 증가되고 있어서 본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빅데이터 기술과 SNS가 접목된 5년도 채 되지 않은 이슈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였고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해가 지날수록 늘어나는 위험정보 사회 속에서 SNS 사용자들이 프라이버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실증적인 분석을 하여 함의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프라이버시 요인을 설정하여 프라이버시에 대한 염려, 이전의 경험, 인식, 정책과 같은 요인들이 기업에 대해 어떤 신뢰를 갖는지 알아보고자 하였고 더 나아가 개인정보 제공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조사에 따르면 2014년 기준 118신고센터의 상담 접수, SNS 불법정보 심의 현황 등이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개인의 SNS 사용과 스마트기기의 보급화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문제가 나날이 증가되고 있어서 본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빅데이터 기술과 SNS가 접목된 5년도 채 되지 않은 이슈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였고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해가 지날수록 늘어나는 위험정보 사회 속에서 SNS 사용자들이 프라이버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실증적인 분석을 하여 함의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프라이버시 요인을 설정하여 프라이버시에 대한 염려, 이전의 경험, 인식, 정책과 같은 요인들이 기업에 대해 어떤 신뢰를 갖는지 알아보고자 하였고 더 나아가 개인정보 제공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가설 설정

H1-1 정보 프라이버시 염려는 인지된 프라이버시 위험 요인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1-3 프라이버시 인식은 인지된 프라이버시 위험 요인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1-4 프라이버시 정책은 인지된 프라이버시 위험 요인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2-1 정보 프라이버시 염려는 기업에 대한 신뢰 요인에 부(-)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2-3 프라이버시 인식은 기업에 대한 신뢰 요인에 부(-)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2-4 프라이버시 정책은 기업에 대한 신뢰 요인에 부(-)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3 인지된 프라이버시 위험은 기업에 대한 신뢰에 부(-)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4 인지된 프라이버시 위험은 개인정보 제공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5 기업에 대한 신뢰는 개인정보 제공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아울러 독립변수 요인이 기업에 대한 신뢰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가설 H2의 네 가지 독립변수 채택 경로를 자세히 알아본다. 첫째, 프라이버시 염려 요인이 신뢰 요인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라이버시에 대한 염려와 이전에 겪은 좋지 않은 개인정보 침해경험, 사회적 프라이버시 문제에 대한 개인의 인식,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 네 가지 독립변수들이 인지된 프라이버시 위험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가설 H1의 분석결과를 자세하게 알아본다.

제안 방법

가설 검정을 실시하기에 앞서서 구조방정식 모형의 적합도를 검정하였다. χ²값이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χ²값에 한해서는 예외가 있으며 표본 수가 늘어나면 P가 0.
사용자가 SNS상에서 제공한 개인정보에 대해 우려하는 정도의 프라이버시 염려와 이전에 개인정보와 관련하여 좋지 않은 경험을 뜻하는 개인정보 침해경험, 매스미디어에 노출되는 개인정보에 관한 이슈에 대한 인식 정도를 뜻하는 프라이버시 인식,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의 고시를 뜻하는 프라이버시 정책 요인을 독립변수로 채택했고 사용자가 느끼는 잠재적인 손실 정도를 의미하는 인지된 프라이버시 위험, 사용자가 개인정보를 제공한 기업에 대해 느끼는 신뢰의 정도를 의미하는 기업에 대한 신뢰 요인을 매개변수로 채택했다. 마지막으로 추후에 개인정보를 제공할 의도가 있는지에 대한 개인정보 제공 의도를 종속변수로 채택한 [Fig. 1]과 같은 연구모형을 도출하였다. 기존의 문헌은 각 요인이 개인정보 제공의 도에 미치는 영향을 주로 연구했지만 이들 프라이버시 독립변수들과 개인정보 제공의도를 모두 하나의 연구모델로 구성하여 상호 인과관계를 분석한 실증연구는 부족한 관계로 [Fig.
본 연구에서는 SNS사회와 위험정보사회 속에서 발생되는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에 초점을 두었다. 사용자가 SNS상에서 제공한 개인정보에 대해 우려하는 정도의 프라이버시 염려와 이전에 개인정보와 관련하여 좋지 않은 경험을 뜻하는 개인정보 침해경험, 매스미디어에 노출되는 개인정보에 관한 이슈에 대한 인식 정도를 뜻하는 프라이버시 인식,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의 고시를 뜻하는 프라이버시 정책 요인을 독립변수로 채택했고 사용자가 느끼는 잠재적인 손실 정도를 의미하는 인지된 프라이버시 위험, 사용자가 개인정보를 제공한 기업에 대해 느끼는 신뢰의 정도를 의미하는 기업에 대한 신뢰 요인을 매개변수로 채택했다. 마지막으로 추후에 개인정보를 제공할 의도가 있는지에 대한 개인정보 제공 의도를 종속변수로 채택한 [Fig.
변수를 측정하기 위해 대표할 수 있는 행동이 무엇인가를 고려하여 본 연구 모형에 사용되는 변수들의 조작적 정의를 내렸고[Table 1]과 같이 정리하였다. 측정항목은 염려(PCON) 4개, 침해경험(PEXP) 3개, 인식(AWA) 3개, 정책(POL) 3개, 신뢰(TRU) 6개, 제공의도(INTEN) 5개로 선정하였으며 Likert 7점 척도로 설문을 구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표본은 SNS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의 결과로는 남성이 220명(53.7%), 여성이 190명(46.3%)이며 연령층은 20대 163명(39.8%), 30대 174명(42.4%), 40대 이상이 73명 (17.8%)로 조사되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2015)의 조사에 의거하여 50대 이상의 표본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비교적 SNS 사용량이 적어서 본 연구에서 제외했다.
본 연구는 SNS 이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행해지는 활동에서의 개인정보 제공의도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대상은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구글 온라인 설문지 서비스를 통해 2016년 4월 9일부터 2016년 8월 23일까지 직접 조사하여 총 492부를 회수하였다. 회수된 설문지 중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으로 한정)를 사용하지 않는 인원과 응답이 불성실한 이상치 82부를 제외한 410부를 분석에 최종적으로 사용했다.
설문 대상은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구글 온라인 설문지 서비스를 통해 2016년 4월 9일부터 2016년 8월 23일까지 직접 조사하여 총 492부를 회수하였다. 회수된 설문지 중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으로 한정)를 사용하지 않는 인원과 응답이 불성실한 이상치 82부를 제외한 410부를 분석에 최종적으로 사용했다. 설문지는 리커트 7점 척도를 사용하였고 분석도구로는 SPSS 18.

데이터처리

Amos 18을 이용해 잠재 변수들 간 타당성과 신뢰성을 검정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신뢰 (TRU) 요인에서 1개 항목만이 분석에서 제외됐다.
회수된 설문지 중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으로 한정)를 사용하지 않는 인원과 응답이 불성실한 이상치 82부를 제외한 410부를 분석에 최종적으로 사용했다. 설문지는 리커트 7점 척도를 사용하였고 분석도구로는 SPSS 18.0과 AMOS 18을 사용하여 이상치 점검,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가설검정 등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탐색적 요인분석을 위한 요인 추출방법은 최대우도법 (Maximum likelihood)을 사용하였고 회전방법은 직각회전 방법 중 하나인 베리맥스(Varimax) 회전방식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요인 적재량(Factor Loading)이 최저 0.

성능/효과

결론적으로 빅데이터와 소셜 네트워크를 잘 활용한다면 비즈니스 모델과 조직이 원하는 방향의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기업의 강력한 전략적 활용 도구가 될 수 있는 반면에 서비스 사용자 즉 개인들은 개인정보 보호의 사각지대에 위치하게 되어버렸고 속수무책으로 개인정보유출을 방관할 수 밖에 없는 빅데이터의 양면성을 갖게 되어 이제 개인정보는 기업의 강력한 영리 수단이자 마케팅 수단으로 변질된 셈이다[5].
신뢰 (TRU) 요인에서 1개 항목만이 분석에서 제외됐다. 그 결과 개념 신뢰도(Construct Reliability) 값이 최저 0.77, 평균분산추출(Average Variance Extracted) 값이 최저 0.53로 나타나 집중 타당성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또한 서로 다른 잠재변수 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판별 타당성 검정을 실시한 결과 평균분산추출 값의 제곱근 값이 변수들 간에 상관계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판별 타당성에도 이상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탐색적 요인분석을 위한 요인 추출방법은 최대우도법 (Maximum likelihood)을 사용하였고 회전방법은 직각회전 방법 중 하나인 베리맥스(Varimax) 회전방식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요인 적재량(Factor Loading)이 최저 0.72, 최고 0.93로 나타났고 타당성이 확보되었다.마지막으로 내적일관성을 검정하기 위하여 실시한 크론바 알파 계수 (Cronbach's α) 검정을 실시한 결과 모두 0.
[Table 4]의 경로분석 결과에서 보는 바와 같이 모든 가설이 채택되었고 상대적인 중요도를 판단하기 위한 표준화 계수 값을 고려할 때 인지된 프라이버시 위험과 기업에 대한 신뢰에 가장 강한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는 프라이버시 정책 요인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 가장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경로는 기업에 대한 신뢰 요인이 개인정보 제공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로 나타났다. 대체적으로 가장 약한 영향을 보인 독립변수는 프라이버시 인식과 개인정보 유출경험으로 나타났다.
넷째, 프라이버시 정책 요인은 기업을 신뢰하는데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가설 H1처럼 정책 변수가 기업에 대한 신뢰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
넷째, 프라이버시 정책 요인은 기업이 고객의 개인정보를 어떻게 취급, 관리하는지, 어떤 목적으로 활용하는 지를 뜻하는 것으로, 이것은 위험 요인에 정(+)의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설문 응답자 대부분이 기업체에 넘겨준 자기의 개인정보에 대해 불안해 하고 있으며, 자신의 개인정보가 어디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공지해주길 원하고 보호정책과 약관 정책의 가시성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왔다.
그 다음 가장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경로는 기업에 대한 신뢰 요인이 개인정보 제공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로 나타났다. 대체적으로 가장 약한 영향을 보인 독립변수는 프라이버시 인식과 개인정보 유출경험으로 나타났다.
독립 변수 중 인지된 프라이버시 위험에 가장 강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프라이버시 정책, 프라이버시 염려, 개인정보 유출경험, 프라이버시 인식 순으로 나타났으며, 기업에 대한 신뢰에 가장 강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프라이버시 정책, 프라이버시 인식, 프라이버시 염려, 개인정보 침해경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지된 위험 요인이 기업에 대한 신뢰와 개인정보 제공의도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으며, 신뢰는 개인정보 제공의도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두 번째, SNS를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지식정보와 함께 정서적인 공감에 바탕을 둔 감성적 정보가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SNS에서는 개인의 취향이 보다 직접적으로 반영되고, 진실성과 진정성, 관련성이 증가되어 데이터로서의 가치가 높다는 것이다.
둘째, 기업은 기존고객과 신규고객의 정보에 대한 걱정과 염려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따라 차별적으로 대응하는 전략방안을 구체화해야 한다. 실례로, 신규 고객은 회원 가입시 개인정보 제공을 걱정하고, 기존 고객은 자기의 정보가 어떻게 사용되는가에 대한 유출 염려를 고민한다.
둘째, 직접적인 침해도 기업을 신뢰하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실제로 개인정보에 대한 직접적 침해를 당한 응답자들 대부분은 게임, 온라인, IP 해킹, 보이스피싱 등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것이 결국 기업의 신뢰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둘째, 해킹 등 직접적 침해나 마케팅 스팸 광고 등의 간접적 침해에 의한 개인정보 침해경험 요인도 위험 요인에 정(+)의 영향을 주었다. 2012년 실시된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설문조사 결과는 많은 응답자가 간접적인 침해를 경험하였고, 위험 또한 인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Smith et al.
53로 나타나 집중 타당성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또한 서로 다른 잠재변수 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판별 타당성 검정을 실시한 결과 평균분산추출 값의 제곱근 값이 변수들 간에 상관계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판별 타당성에도 이상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독립 변수 중 인지된 프라이버시 위험에 가장 강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프라이버시 정책, 프라이버시 염려, 개인정보 유출경험, 프라이버시 인식 순으로 나타났으며, 기업에 대한 신뢰에 가장 강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프라이버시 정책, 프라이버시 인식, 프라이버시 염려, 개인정보 침해경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지된 위험 요인이 기업에 대한 신뢰와 개인정보 제공의도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으며, 신뢰는 개인정보 제공의도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내적일관성을 검정하기 위하여 실시한 크론바 알파 계수 (Cronbach's α) 검정을 실시한 결과 모두 0.8 이상으로 내적 일관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되었다([Table 2] 참고).
셋째, 프라이버시 인식 요인은 기업을 신뢰하는데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왔다. 매스 미디어에서 개인정보 침해나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뉴스를 어렵지 않게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되며, 이러한 개개인의 인식 능력이 강화될수록 기업에 대한 신뢰가 떨어짐을 유추할 수 있다.
셋째, 프라이버시 인식 요인은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프라이버시 이슈에 대한 개인의 인지능력을 의미하는데, 이것은 인지된 프라이버시 위험 요인에 정(+)의 영향을 미쳤다. 이는 우리 사회의 프라이버시 이슈와 침해 사건을 매스미디어를 통해 보게 되면서 개인의 인식이 높아지고 더 염려하게 되고, 위험이 따른다고 인식하면서 개인이 프라이버시에 관해 더욱 더 보호막을 치게 된다는 Dinev et al.
또한 기존의 문헌과 달리 4개의 프라이버시 독립변수, 위험 및 신뢰로 구성된 2개의 매개변수, 개인정보 제공의도라는 종속변수의 상호관계를 하나의 연구모델로 구성하여 실증연구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학문적으로 기여한 바가 크다. 실증분석 결과, 프라이버시에 대한 염려와 개인정보 침해경험, 사회적 프라이버시 문제에 대한 개인의 인식,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 등 4개의 독립변수들 모두가 인지된 프라이버시 위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동시에 기업에 대한 신뢰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기존의 프라이버시 연구들의 결과와 동일하게 개인정보가 오남용 되거나 개인동의 없이 사용될까 걱정 된다는 염려의 요인이 손실의 위험, 불확실성 등 다양한 위험이 수반된다고 생각된다는 위험 요인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Malhotra et al.
아울러 독립변수 요인이 기업에 대한 신뢰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가설 H2의 네 가지 독립변수 채택 경로를 자세히 알아본다. 첫째, 프라이버시 염려 요인이 신뢰 요인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 개인정보는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소지를 안고 있으며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정도가 큰 사람일수록 본인의 정보를 사용하는 것을 원치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후속연구

앞으로 사용자의 개인정보 제공의도와 행동간 불일치가 더욱 심해질 것이기에 프라이버시 역설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샘플링 과정에서 현장조사를 통해 프라이버시 민감도를 알아본다면 더욱 의미있는 연구가 되리라 예상한다.
본 연구는 조절효과 분석의 대응별 모수비교를 통한 집단간 차이를 규명하지 못한 연구의 한계점이 있다. 특히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이상의 상호 비교를 위한 각 단위의 표본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였으며, 이에 대한 보완 연구가 진행될 경우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되리라 판단된다.
본 연구의 한계점은 최근 연구되고 있는 프라이버시 역설(Privacy paradox)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규명하지 못한 점을 들 수 있다. 앞으로 사용자의 개인정보 제공의도와 행동간 불일치가 더욱 심해질 것이기에 프라이버시 역설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오늘날 개인식별정보 유출시 심각한 재산·인격적인 정보 침해가 발생하고 개인식별정보 보안이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므로 미국의 Big Data & Privacy 위원회처럼 정부 차원에서 SNS 데이터와 관련한 상황을 평가하고, 관리감독 및 정책 개발을 추진하는 대책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한계점은 최근 연구되고 있는 프라이버시 역설(Privacy paradox)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규명하지 못한 점을 들 수 있다. 앞으로 사용자의 개인정보 제공의도와 행동간 불일치가 더욱 심해질 것이기에 프라이버시 역설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샘플링 과정에서 현장조사를 통해 프라이버시 민감도를 알아본다면 더욱 의미있는 연구가 되리라 예상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하거나 해결하기 위해서 개인 또는 기업에게 몇 가지 실무적 시사점 및 전략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는 프라이버시에 관련된 투명성 및 기업에 대한 신뢰를 제고할 수 있도록 개인이 기업에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정보를 제공할 때, 기업은 개인정보의 수집, 처리, 사용은 물론이고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고객들에게 보다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도록 의무화하는 동시에 이들이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본 연구는 조절효과 분석의 대응별 모수비교를 통한 집단간 차이를 규명하지 못한 연구의 한계점이 있다. 특히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이상의 상호 비교를 위한 각 단위의 표본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였으며, 이에 대한 보완 연구가 진행될 경우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되리라 판단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남녀노소 누구든지 개인정보 유출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이유는?	오늘날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SNS의 확산으로 빅데이터 시대가 도래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든지 개인정보 유출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본 연구는 기존의 프라이버시 연구와는 달리 SNS 이용자의 개인정보 제공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프라이버시 요인을 규명하고자 한다.
	정보기술의 발전과 네트워크의 확산은 사이버공간에서 어떤 환경을 제공해주고 있는가?	정보기술의 발전과 네트워크의 확산은 사이버공간에서 정보와 지식, 개인의 경험, 생각 등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SNS(Social Network Service;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종류의 정보와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공유하고 상호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잘 알려져 있다.
	소비자들의 프라이버시에 대한 우려나 염려가 나날이 커지고 있는 이유는 어떤 사건들 때문인가?	SNS 이용이 활성화 되고 이용자 수가 급증하는 이면에는 개인정보 유출과 프라이버시 침해라는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1]. 국내에서는 몇 해 전부터 더욱이 대규모 웹사이트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객정보가 해킹 당하는 사건이나 최근에는 통신사를 비롯하여 은행 및 카드사와 같은 금융업계까지 대형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2]. 이러한 사건들이 거듭 발생함으로 인해 대형 기업이나 금융기관에서 조차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나 정책이 미흡하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 소비자들의 프라이버시에 대한 우려나 염려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3].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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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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