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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처럼 유아의 놀이성은 또래놀이행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를 예측하는 대표적인 요인임이 확인되었으나, 다른 영향 요인과 비교하여 상대적 영향력이 어떠한지를 직접적으로 살펴본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놀이성 이외에 정서통제, 정서불안정의 요인과 비교하여 놀이성이 유아의 또래놀이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한다.
- , 201)을 고려할 때, 또래놀이행동 중 긍정적인 놀이행동에 해당하는 놀이상호작용은 정서통제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의 유아는 또래관계에서 불안정한 정서를 보임으로써 놀이행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Cohen & Mendez, 209; Hofman & Rus, 2012; Lemerise & Arsenio, 200)을 고려할 때, 또래놀이행동 중 부정적 놀이행동인 놀이방해와 놀이단절은 정서불안정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또래놀이행동에 대한 정서통제와 정서불안정 수준의 상대적 영향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 유아기의 긍정적인 또래관계는 또래수용(Lindsey, 2014)뿐 아니라 긍정적인 학습행동(Colahan, Fantuzo, Mendez, & McDermot, 200)과도 관련이 있고, 유아기의 또래놀이 행동의 상호작용 점수가 높을수록 초등학교 1학년 시기의 학업성취 점수도 높다(Hampton & Fantuzo, 203)는 측면에서 유아기 또래놀이행동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유아기 또래놀이행동의 중요성에 근거하여 이 시기 또래놀이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 유아의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놀이성과 또래놀이행동의 관계에 관한 선행연구를 토대로 해볼 때 유아의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놀이성은 또래와의 놀이에서 유아가 보이는 놀이행동 양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해볼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유아의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놀이성이 또래놀이행동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연령별로 구분하여 살펴봄으로써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놀이성 중 어떤 요인이 또래놀이행동에 더 큰 영향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시도하였다. 이상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연구문제를 선정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만 4세 및 5세 유아 209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여 유아의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놀이성이 또래놀이행동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중류층 가정의 유아가 재원 중인 서울시의 직장어린이집 4곳에서 유아 209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고, 부모가 연구 참여에 동의한 경우에만 그 자녀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 이처럼 일부 선행연구결과에서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놀이성, 또래놀이행동에서의 연령차가 존재함을 보여주었으나, 변인에 따라 연령차가 나타나지 않았거나 확인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또래놀이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연령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각 변인의 연령차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연령에 따라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놀이성, 또래놀이행동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유아의 연령별로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놀이성 수준이 또래놀이행동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만 4세 및 5세 유아 209명의 자료를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 셋째, 만 5세 유아의 놀이성, 정서통제, 정서불안정이 또래놀이행동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은 어떠한가?
제안 방법
- 놀이성이란 유아의 놀이를 놀이행동을 일으키는 심리적 성향 또는 태도를 의미하는데(Barnet, 190), 본 연구에서는 Barnet(191)이 개발한 유아의 놀이성 척도를 유애열(194)이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여 유아의 놀이성을 측정하였다. 놀이성 척도는 신체적 자발성 4문항(예, 놀이 중에 신체적으로 활발하게 움직인다), 사회적 자발성 5문항(예, 놀이 도중 다른 친구의 접근에 쉽게 반응한다), 인지적 자발성 4문항(예, 놀이 도중 자기 나름대로의 놀이방법을 찾아낸다), 즐거움의 표현 5문항(예, 놀이 도중 만족감을 보여준다), 유머감각 5문항(예, 다른 친구와 농담한다), 총 23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매우 그렇다’ 5점의 리커트형 척도이며, 점수가 높은 경우 놀이성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 본 연구에서는 Shields와 Cicheti(197)가 개발한 정서규제체크리스트(Emotion Regulation Checklist: ERC)를 번안하여 사용한 박혜성(201)의 척도 24문항 중 정서불안정 관련 15문항을 사용하여 담임교사가 유아의 정서불안정 수준을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에서 번안하여 사용한 정서불안정 측정도구를 아동학 박사학위 소지자 3인이 문항의 내용에 대한 타당도를 검증한 후 사용하였다. 정서불안정 15문항(예, 폭발하듯이 화를 내며 쉽게 짜증내는 경향이 있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매우 그렇다’ 5점의 리커트형 척도이며, 점수가 높은 경우 정서불안정 수준이 낮음을 의미한다.
- 정서통제란 내면적인 정서상태의 규제에 초점을 둔 정서적 자기규제능력의 하위요소로 유아가 자신의 정서를 조절하는 능력을 의미하는데, 본 연구에서는 Shields와 Cicheti (197)가 개발한 정서규제체크리스트(Emotion Regulation Checklist: ERC)를 번안하여 사용한 박혜성(201)의 척도 24문항 중 정서통제 관련 9문항을 사용하여 담임교사가 유아의 정서통제 수준을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에서 번안하여 사용한 정서통제 측정도구를 아동학 박사학위 소지자 3인이 문항의 내용에 대한 타당도를 검증한 후 사용하였다. 유아의 정서통제 9문항(예, 자신의 욕구가 바로 채워지지 않아도 채워질 때까지 기다린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매우 그렇다’5점의 리커트형 척도이며, 점수가 높은 경우 정서통제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 본 연구에서는 본 조사 이전 예비조사를 위해 서울시 소재 어린이집 한 곳을 방문하여 교사 4명을 대상으로 만 4세 및 5세 유아 20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 결과를 반영 하여 최종 질문지를 완성한 후 자료 수집을 위해 연구자가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연구대상 유아의 담임교사에게 질문지를 배부하고 일주일 후 다시 방문하여 질문지를 회수하였다.
- 또래와의 놀이에서 자신의 정서를 적절하게 통제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함으로써 또래와의 긍정적인 놀이 상호작용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본 연구에서는 자기규제능력 중 행동적 자기규제능력보다는 정서적 자기규제능력에 초점을 두고, 이를 정서통제와 정서불안정으로 구분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 배부된 총 30부의 질문지 중 회수되지 않거나 응답이 누락된 질문지를 제외하고 총 209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놀이성, 또래놀이행동 척도는 아동학 박사학위 소지자 3인에 의해 내용타당도가 검증되었다.
- 본 연구에서는 본 조사 이전 예비조사를 위해 서울시 소재 어린이집 한 곳을 방문하여 교사 4명을 대상으로 만 4세 및 5세 유아 20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 결과를 반영 하여 최종 질문지를 완성한 후 자료 수집을 위해 연구자가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연구대상 유아의 담임교사에게 질문지를 배부하고 일주일 후 다시 방문하여 질문지를 회수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연령에 따라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놀이성, 또래놀이행동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유아의 연령별로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놀이성 수준이 또래놀이행동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만 4세 및 5세 유아 209명의 자료를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 본 연구에서는 만 4세 및 5세 유아 209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여 유아의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놀이성이 또래놀이행동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중류층 가정의 유아가 재원 중인 서울시의 직장어린이집 4곳에서 유아 209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고, 부모가 연구 참여에 동의한 경우에만 그 자녀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 ver. 16.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빈도, 백분율, t-검증, Person의 적률상관계수, 단계적 회귀분석의 통계방법이 사용되었다.
이론/모형
- 또래놀이행동이란 유아가 또래와의 놀이상호작용에서 보이는 행동 특성으로 또래와 상호작용을 시도하거나 반응할 때 보이는 사회적, 상호작용적 놀이행동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Colahan 등(200)이 개발한 또래놀이행동척도(Pen Interactive Per Play Scale: PIPS)를 한국에서 타당화한 최혜영과 신혜영(201)의 또래놀이행동 척도를 사용하여 유아의 또래놀이행동을 측정하였다. 유아의 또래놀이행동 척도는 총 30문항으로, 놀이상호작용 9문항(예, 친구와의 놀이에서 긍정적 감정을 표현한다), 놀이방해 13문항(예, 친구에게 언어적 비난을 한다), 놀이단절 8문항(예, 놀이를 시작할 때 도움이 필요하다)으로 구성되었다.
- 정서불안정이란 내면적인 정서상태의 규제에 초점을 둔 정서적 자기규제능력의 하위요소로 정서불안을 유발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부정적인 정서를 조절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Shields와 Cicheti(197)가 개발한 정서규제체크리스트(Emotion Regulation Checklist: ERC)를 번안하여 사용한 박혜성(201)의 척도 24문항 중 정서불안정 관련 15문항을 사용하여 담임교사가 유아의 정서불안정 수준을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에서 번안하여 사용한 정서불안정 측정도구를 아동학 박사학위 소지자 3인이 문항의 내용에 대한 타당도를 검증한 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 첫째,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놀이성, 또래놀이행동에서 만 4세 유아와 만 5세 유아 간에 연령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만 5세 유아는 만 4세 유아보다 정서통제,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놀이상호작용 수준은 더 높게 나타난 반면, 정서불안정, 신체적 자발성, 놀이 단절 정도는 만 4세 유아가 만 5세 유아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놀이성, 또래놀이행동에 연령차가 존재한다는 선행연구결과(김정림, 허미경, 2013; 박호선, 202; 정은주, 205; Kop, 1989)를 지지한다.
- 둘째, 만 4세 유아와 만 5세 유아의 또래놀이행동은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놀이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두 연령 간 관계의 양상은 놀이성과 또래놀이행동의 하위영역별로 동일하거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먼저 놀이상호작용의 경우에는 만 4세와 만 5세 유아 모두 정서불안정 수준이 낮을수록, 정서통제 수준과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 정도가 높을수록 놀이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났으며, 만 4세 유아의 경우에는 신체적 자발성 정도가 높을수록 놀이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다음으로 놀이방해의 경우 만 4세 유아는 정서불안정, 신체적 자발성, 유머감각 정도가 높을수록 놀이방해행동을 더 자주 보였고, 만 5세 유아는 정서불안정, 사회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 정도가 높을수록 놀이방해행동을 더 자주 보였다.
- 넷째, 유아의 또래놀이행동 중 놀이방해에 미치는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놀이성의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만 4세 및 5세 유아 모두 정서불안정의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자신의 정서상태가 안정적이지 못한 유아의 경우 놀이를 방해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놀이방해행동은 자신의 정서가 안정적이지 못하거나 공격적 성향이 강한 경우에 나타나므로 유아의 정서불안정으로 인해 지속적인 놀이 활동을 방해하는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 구체적으로, 먼저 놀이상호작용의 경우에는 만 4세와 만 5세 유아 모두 정서불안정 수준이 낮을수록, 정서통제 수준과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 정도가 높을수록 놀이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났으며, 만 4세 유아의 경우에는 신체적 자발성 정도가 높을수록 놀이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다음으로 놀이방해의 경우 만 4세 유아는 정서불안정, 신체적 자발성, 유머감각 정도가 높을수록 놀이방해행동을 더 자주 보였고, 만 5세 유아는 정서불안정, 사회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 정도가 높을수록 놀이방해행동을 더 자주 보였다. 마지막으로 놀이단절의 경우 만 4세와 만 5세 유아 모두 정서불안정 수준이 높을수록, 그리고 정서통제, 신체적 자발성,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 정도가 낮을수록 놀이단절행동을 더 자주 보였다.
- 다음으로, 만 4세 유아의 또래놀이행동 중 놀이방해에 미치는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놀이성의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 놀이방해를 종속변수로,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놀이성의 하위영역인 신체적 자발성,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을 독립변수로 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만 4세 유아의 놀이방해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정서불안정(β = .70, p < .01), 유머감각(β = .28, p < .01), 신체적 자발성(β = .16, p < .01)으로 나타났으며, 정서통제,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은 놀이방해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다음으로, 만 5세 유아의 또래놀이행동 중 놀이방해에 미치는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놀이성의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 놀이방해를 종속변수로,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놀이성의 하위영역인 신체적 자발성,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을 독립변수로 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만 5세 유아의 놀이방해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정서불안정(β = .72, p < .01), 유머감각(β = .32, p < .01), 사회적 자발성(β = -.2, p < .01)이었고, 정서통제, 신체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은 놀이방해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 둘째, 만 4세 유아와 만 5세 유아의 또래놀이행동은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놀이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두 연령 간 관계의 양상은 놀이성과 또래놀이행동의 하위영역별로 동일하거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먼저 놀이상호작용의 경우에는 만 4세와 만 5세 유아 모두 정서불안정 수준이 낮을수록, 정서통제 수준과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 정도가 높을수록 놀이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났으며, 만 4세 유아의 경우에는 신체적 자발성 정도가 높을수록 놀이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 즉, 만 4세 유아의 경우 정서불안정 수준이 낮을수록, 정서통제 수준과 신체적 자발성,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 정도가 높을수록 놀이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또한 만 4세 유아는 정서불안정, 신체적 자발성, 유머감각 정도가 높을수록 놀이방해행동을 더 자주 보였고, 정서불안정 수준이 높을수록, 그리고 정서통제, 신체적 자발성,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 정도가 낮을수록 놀이단절 행동을 더 자주 보였다.
- 즉, 만 5세 유아의 경우 정서불안정 수준이 낮을수록, 정서통제 수준과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 정도가 높을수록 놀이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또한 만 5세 유아는 정서불안정, 사회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 정도가 높을수록 놀이방해행동을 더 자주 보였고, 정서불안정 수준이 높을수록, 그리고 정서통제, 신체적 자발성,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 감각 정도가 낮을수록 놀이단절행동을 더 자주 보였다.
- 다음으로 놀이방해의 경우 만 4세 유아는 정서불안정, 신체적 자발성, 유머감각 정도가 높을수록 놀이방해행동을 더 자주 보였고, 만 5세 유아는 정서불안정, 사회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 정도가 높을수록 놀이방해행동을 더 자주 보였다. 마지막으로 놀이단절의 경우 만 4세와 만 5세 유아 모두 정서불안정 수준이 높을수록, 그리고 정서통제, 신체적 자발성,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 정도가 낮을수록 놀이단절행동을 더 자주 보였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정서불안정 수준이 높을수록 또래와의 놀이행동에서 놀이방해나 놀이단절이 더 자주 발생하며, 정서통제 수준이 높을수록 긍정적인 놀이상호작용은 더 활발하게 나타났다(Cohen & Mendez, 209)는 선행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결과로 유아의 정서적 자기규제능력과 또래놀이행동의 관련성을 살펴본 선행연구결과를 지지한다.
- 마지막으로, 만 4세 유아의 또래놀이행동 중 놀이단절을 종속변수로,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신체적 자발성,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을 독립변수로 하여 분석을 실시한 결과, 만 4세 유아의 놀이단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사회적 자발성(β =-.53, p < .01)과 정서불안정(β = .23, p < .01)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서통제, 신체적 자발성,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 마지막으로, 만 5세 유아의 또래놀이행동 중 놀이단절에 미치는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놀이성의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 놀이단절을 종속변수로,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놀이성의 하위영역인 신체적 자발성,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을 독립변수로 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만 5세 유아의 놀이단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사회적 자발성(β = -.58, p < .01)과 정서불안정(β = .16, p < .05)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서통제, 신체적 자발성,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마지막으로, 유아가 보이는 위축, 회피행동으로 인해 나타나는 놀이단절행동은 만 4세 유아와 만 5세 유아 모두 사회적 자발성의 영향력이 가장 크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정서불안정이 만 4세 및 5세 유아의 놀이단절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사회적 놀이 행동에서 놀이성 수준이 낮을수록 혼자놀이를, 놀이성 수준이 높을수록 집단놀이를 많이 한다는 선행연구결과(고윤지, 김명순, 2013; 김명순 등, 201)에 의해 설명해 볼 수 있다.
- 01)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서통제, 신체적 자발성,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만 4세 유아의 놀이단절에 대한 사회적 자발성의 설명력은 39.2%였고, 정서불안정이 추가적으로 투입된 경우 설명력은 4.3% 증가하여 놀이단절에 대한 사회적 자발성과 정서불안정의 전체 설명력은 43.5%였으며, 놀이단절에 대한 영향력은 사회적 자발성이 가장 컸다.
- 01)으로 나타났으며, 정서통제,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은 놀이방해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 4세 유아의 놀이방해에 대한 정서불안정의 설명력은 51.1%였고, 유머감각이 추가적으로 투입된 경우 설명력은 14.3%, 신체적 자발성이 추가적으로 투입된 경우 설명력은 1.6% 증가하여 놀이방해에 대한 정서불안정, 유머감각, 신체적 자발성의 전체 설명력은 6.9%였으며, 놀이방해에 대한 상대적 영향력은 정서불안정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 01) 으로 나타났으며, 정서불안정, 신체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유머감각은 놀이상호작용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 4세 유아의 놀이상호작용에 대한 사회적 자발성의 설명력은 52.6%였고, 정서통제가 추가적으로 투입된 경우 설명력은 1.5%, 즐거움의 표현이 추가적으로 투입된 경우 설명력은 2.4% 증가하여 놀이상호작용에 대한 사회적 자발성, 정서통제, 즐거움의 표현의 전체 설명력은 6.5%였으며, 놀이상호작용에 대한 영향력은 사회적 자발성이 가장 컸다.
- 만 4세 유아의 또래놀이행동 중 놀이단절은 정서불안정(r = .38, p < .01)과 유의한 정적 관계를, 정서통제(r = -.41, p < .01)와는 유의한 부적 관계를 보였고, 놀이성의 하위영역 중 신체적 자발성(r = -.20, p < .01), 사회적 자발성(r = -.65, p < .01), 인지적 자발성(r = -.35, p < .01), 즐거움의 표현(r = -.23, p < .01), 유머감각(r = -.19, p < .01)과는 모두 유의한 부적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만 4세 유아의 또래놀이행동 중 놀이단절은 정서불안정(r = .45, p < .01)과 유의한 정적 관계를, 정서통제(r = -.46, p < .01)와는 유의한 부적 관계를 보였고, 놀이성의 하위영역 중 신체적 자발성(r = -.3, p < .01), 사회적 자발성(r = -.63, p < .01), 인지적 자발성(r = -.34, p < .01), 즐거움의 표현(r = -.38, p < .01), 유머 감각(r = -.28, p < .01)과는 모두 유의한 부적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만 4세 유아의 또래놀이행동 중 놀이방해는 정서불안정(r = .72, p < .01)과 유의한 정적 관계를, 놀이성의 하위영역 중 신체적 자발성(r = .34, p < .01), 유머감각(r = .42, p < .01)과 유의한 정적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만 4세 유아의 또래놀이행동 중 놀이방해는 정서불안정(r = .83, p < .01)과 유의한 정적 관계를, 놀이성의 하위영역 중 사회적 자발성(r = -.38, p < .01), 즐거움의 표현(r = .21, p < .01), 유머감각(r = .31, p < .01)과 유의한 정적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만 4세 유아의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놀이성과 또래놀이행동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한 결과, 와 같이 만 4세 유아의 경우 또래놀이행동 중 놀이상호작용은 정서통제(r=.72, p<.01)와 유의한 정적 관계를, 정서불안정( r= -.47, p < .01)과 유의한 부적 관계를 보였고, 놀이성의 하위영역 중 신체적 자발성(r = .34, p < .01), 사회적 자발성(r = .73, p < .01), 인지적 자발성(r = .45, p < .01), 즐거움의 표현(r = .60, p < .01), 유머감각(r = .42, p < .01)과는 모두 유의한 정적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05)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서통제, 신체적 자발성,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 5세 유아의 놀이단절에 대한 사회적 자발성의 설명력은 41.5%였고, 정서불안정이 추가적으로 투입된 경우 설명력은 2.3% 증가하여 놀이단절에 대한 사회적 자발성과 정서불안정의 전체 설명력은 43.8%였으며, 놀이단절에 대한 상대적 영향력은 사회적 자발성이 가장 컸다.
- 01)이었고, 정서통제, 신체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은 놀이방해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만 5세 유아의 놀이방해에 대한 정서불안정의 설명력은 68.8%였고, 유머감각이 추가적으로 투입된 경우 설명력은 5.7%, 사회적 자발성이 추가적으로 투입된 경우 설명력은 3.4% 증가 하여 놀이방해에 대한 정서불안정, 유머감각, 신체적 자발성의 전체 설명력은 7.8%였으며, 놀이방해에 대한 상대적 영향력은 정서불안정이 가장 컸다.
- 01)이었고, 정서불안정,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은 놀이상호작용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만 5세 유아의 놀이상호작용에 대한 사회적 자발성의 설명력은 48.1%였고, 정서통제가 추가적으로 투입된 경우 설명력은 1.8%, 신체적 자발성이 추가적으로 투입된 경우 설명력은 4.4%, 인지적 자발성이 추가적으로 투입된 경우 설명력은 3.2% 증가하여 놀이상호작용에 대한 사회적 자발성, 정서통제, 신체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의 전체 설명력은 67.4%였으며, 놀이상호작용에 대한 상대적 영향력은 사회적 자발성이 가장 컸다.
- 만 5세 유아의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놀이성과 또래놀이행동의 관계를 분석을 실시한 결과, 와 같이 만 5세 유아의 경우 또래놀이행동 중 놀이상호작용은 정서통제(r = .69, p < .01)와 유의한 정적 관계를, 정서불안정(r = -.40, p < .01)과 유의한 부적 관계를 보였고, 놀이성의 하위영역 중 사회적 자발성(r = .70, p < .01), 인지적 자발성(r = .56, p < .01), 즐거움의 표현(r = .43, p < .01), 유머감각(r = .29, p < .01)과는 모두 유의한 정적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먼저, 만 4세 유아의 또래놀이행동 중 놀이상호작용에 미치는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놀이성의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 놀이상호작용을 종속변수로,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놀이성의 하위영역인 신체적 자발성,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을 독립변수로 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만 4세 유아의 놀이상호작용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사회적 자발성(β = .43, p < .01), 정서통제(β = .3, p < .01), 즐거움의 표현(β = .20, p < .01) 으로 나타났으며, 정서불안정, 신체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유머감각은 놀이상호작용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먼저, 만 5세 유아의 또래놀이행동 중 놀이상호작용에 미치는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놀이성의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 놀이상호작용을 종속변수로,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놀이성의 하위영역인 신체적 자발성,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을 독립변수로 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만 5세 유아의 놀이상호작용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사회적 자발성(β = .45, p < .01), 정서통제(β = .30, p < .01), 신체적 자발성(β = -.27, p < .01), 인지적 자발성(β = .23, p < .01)이었고, 정서불안정,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은 놀이상호작용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 배부된 총 30부의 질문지 중 회수되지 않거나 응답이 누락된 질문지를 제외하고 총 209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놀이성, 또래놀이행동 척도는 아동학 박사학위 소지자 3인에 의해 내용타당도가 검증되었다.
- 셋째, 유아의 또래놀이행동 중 놀이상호작용에 미치는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놀이성의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만 4세와 5세 유아 모두 사회적 자발성의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정서통제의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나서 놀이상황에서 또래에게 반응적으로 행동하고 협동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자신의 정서를 잘 통제하는 유아가 놀이를 긍정적이고 활발하게 유지함을 알 수 있다. 다른 변인의 영향력 여부는 연령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여서 만 4세 유아의 경우에는 즐거움의 표현이, 만 5세 유아의 경우에는 신체적, 인지적 자발성이 놀이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는 Colahan 등(200)이 개발한 또래놀이행동척도(Pen Interactive Per Play Scale: PIPS)를 한국에서 타당화한 최혜영과 신혜영(201)의 또래놀이행동 척도를 사용하여 유아의 또래놀이행동을 측정하였다. 유아의 또래놀이행동 척도는 총 30문항으로, 놀이상호작용 9문항(예, 친구와의 놀이에서 긍정적 감정을 표현한다), 놀이방해 13문항(예, 친구에게 언어적 비난을 한다), 놀이단절 8문항(예, 놀이를 시작할 때 도움이 필요하다)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매우 그렇다’ 4점의 리커트형 척도이며, 놀이상호작용 문항의 점수가 높은 경우 또래 간 놀이상호작용이 활발함을 의미하고, 놀이방해와 놀이단절 문항의 점수가 높을수록 놀이방해와 놀이단절이 더 많이 나타남을 의미한다.
- 유아의 연령에 따라 또래놀이행동, 놀이성, 정서통제, 정서불안정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t-검증을 실시한 결과, 과 같이 또래놀이행동의 하위영역 중 놀이상호작용(t = -2.02, p < .05)과 놀이단절(t = 2.12, p < .05)에서, 놀이성의 하위영역 중 신체적 자발성(t = 2.14, p < .05), 사회적 자발성(t = -2.5, p < .05), 인지적 자발성(t = -3.18, p < .01)에서 연령차가 유의하였고, 그리고 유아의 정서통제(t = -.29, p < .01), 정서불안정(t = 2.09, p < .05)에서 연령차가 유의하였다.
- 01)과는 모두 유의한 부적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만 4세 유아의 경우 정서불안정 수준이 낮을수록, 정서통제 수준과 신체적 자발성,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 정도가 높을수록 놀이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또한 만 4세 유아는 정서불안정, 신체적 자발성, 유머감각 정도가 높을수록 놀이방해행동을 더 자주 보였고, 정서불안정 수준이 높을수록, 그리고 정서통제, 신체적 자발성,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 정도가 낮을수록 놀이단절 행동을 더 자주 보였다.
- 이와 달리 놀이성의 하위영역 중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 그리고 또래 놀이행동의 하위영역 중 놀이방해에서는 연령차가 유의하지 않았다. 즉, 만 5세 유아는 만 4세 유아보다 놀이상호작용,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정서통제 수준은 더 높으나, 놀이단절, 신체적 자발성, 정서불안정 수준은 만 4세 유아가 만 5세 유아보다 더 높았다.
- 01)과는 모두 유의한 부적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만 5세 유아의 경우 정서불안정 수준이 낮을수록, 정서통제 수준과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 정도가 높을수록 놀이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또한 만 5세 유아는 정서불안정, 사회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감각 정도가 높을수록 놀이방해행동을 더 자주 보였고, 정서불안정 수준이 높을수록, 그리고 정서통제, 신체적 자발성,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 감각 정도가 낮을수록 놀이단절행동을 더 자주 보였다.
- 이는 신체적 자발성이 높을 경우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이나 과잉·산만행동의 발생 가능성이 더 높다는 선행연구결과(안효진, 임연진, 2010)를 통해 설명해 볼 수 있다. 즉, 본 연구의 결과 만 4세보다 만 5세 유아의 신체적 자발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서 만 4세의 긍정적 놀이상호작용이 더 활발한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 첫째, 유아의 또래놀이행동, 놀이성, 정서통제, 정서불안정은 연령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가?
- 첫째, 정서통제, 정서불안정, 놀이성, 또래놀이행동에서 만 4세 유아와 만 5세 유아 간에 연령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만 5세 유아는 만 4세 유아보다 정서통제,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놀이상호작용 수준은 더 높게 나타난 반면, 정서불안정, 신체적 자발성, 놀이 단절 정도는 만 4세 유아가 만 5세 유아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첫째, 본 연구에서는 만 4세와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또래놀이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았으나, 후속연구에서는 유아기가 시작되는 만 3세부터 만 5세까지의 시기 동안 또래놀이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변화 양상을 규명해 볼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의 연구대상은 만 5세 유아 209명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므로, 후속연구에서는 한국아동패널자료 등과 같이 대규모의 연구대상을 통해 또래놀이행동의 특성과 영향 요인을 파악해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다. 셋째, 본 연구에서 사용된 모든 변인이 동일 평정자인 교사에 의해 측정되었는데, 이는 상관관계에 기초한 연구에서 고려해야 할 제한점이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동일평정자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른 평정자가 변인을 측정하도록 설계할 필요가 있다.
- 예를 들어, 자유놀이시간에 유아가 또래와의 놀이에서 놀이방해행동이나 놀이단절행동을 보일 경우, 그 원인이 유아의 정서적 자기규제능력이 뒤떨어지기 때문일 수 있음을 인식하고 유아가 자신의 공격적인 정서를 또래에게 표현하지 않도록 지도하는 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다. 또한, 유아의 또래놀이행동에 대한 놀이성, 정서통제, 정서불안정의 상대적 영향력이 만 4세 유아와 만 5세 유아의 경우 다르게 나타났으므로 어린이집 현장에서 혼합 연령반을 담당하는 교사가 유아의 놀이행동을 지도할 때 본 연구의 결과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둘째, 본 연구의 연구대상은 만 5세 유아 209명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므로, 후속연구에서는 한국아동패널자료 등과 같이 대규모의 연구대상을 통해 또래놀이행동의 특성과 영향 요인을 파악해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다. 셋째, 본 연구에서 사용된 모든 변인이 동일 평정자인 교사에 의해 측정되었는데, 이는 상관관계에 기초한 연구에서 고려해야 할 제한점이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동일평정자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른 평정자가 변인을 측정하도록 설계할 필요가 있다.
- 본 연구의 제한점에 근거하여 후속연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제안해볼 수 있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만 4세와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또래놀이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았으나, 후속연구에서는 유아기가 시작되는 만 3세부터 만 5세까지의 시기 동안 또래놀이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변화 양상을 규명해 볼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의 연구대상은 만 5세 유아 209명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므로, 후속연구에서는 한국아동패널자료 등과 같이 대규모의 연구대상을 통해 또래놀이행동의 특성과 영향 요인을 파악해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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