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로 인한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점차 증가하며 정책결정과정에 대중의 참여가 요구되고 이로 인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과학대중화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과학 대중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지만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정부지원기관인 과학관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만이 주로 제공되고 있으며 과학전문 채널의 시청률은 매우 저조한 상태이다. 한편, 최근 들어 민간분야에서 저예산으로 제작된 일부 콘텐츠가 대중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는데, 이는 흥미 있는 주제 선별, 대중의 눈높이, 외부전문가활용, 양방향 소통방식 등의 요소를 적절히 고려하며, 대중의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한 것에 기인한다. 본 연구에서는 상호작용 모형에 근거한 PUS(Public Understanding of Science: 과학대중화이론)이론에 기초하여 팟캐스트 기반 프로그램, 현장강연 사례, 민간기업 전시행사와 팹랩 등의 민간분야 콘텐츠를 분석하고 이의 성공요인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나아가 향후 우리 정부가 과학대중화정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민간분야 콘텐츠 제작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양자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시너지효과를 창출해야한다는 사실을 환기시킨 후 이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였다.
과학기술로 인한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점차 증가하며 정책결정과정에 대중의 참여가 요구되고 이로 인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과학대중화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과학 대중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지만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정부지원기관인 과학관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만이 주로 제공되고 있으며 과학전문 채널의 시청률은 매우 저조한 상태이다. 한편, 최근 들어 민간분야에서 저예산으로 제작된 일부 콘텐츠가 대중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는데, 이는 흥미 있는 주제 선별, 대중의 눈높이, 외부전문가활용, 양방향 소통방식 등의 요소를 적절히 고려하며, 대중의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한 것에 기인한다. 본 연구에서는 상호작용 모형에 근거한 PUS(Public Understanding of Science: 과학대중화이론)이론에 기초하여 팟캐스트 기반 프로그램, 현장강연 사례, 민간기업 전시행사와 팹랩 등의 민간분야 콘텐츠를 분석하고 이의 성공요인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나아가 향후 우리 정부가 과학대중화정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민간분야 콘텐츠 제작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양자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시너지효과를 창출해야한다는 사실을 환기시킨 후 이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였다.
The growing socio-economic effect caused by science and technology requires public to participate in policy-making process, which makes government to boost public understanding of science(PUS). Government has also exerted to construct infra for PUS. However results are not so meaningful. The governm...
The growing socio-economic effect caused by science and technology requires public to participate in policy-making process, which makes government to boost public understanding of science(PUS). Government has also exerted to construct infra for PUS. However results are not so meaningful. The government-funded science museum has mainly provided the program for students. Besides, science broadcasting channel has recorded the worst viewing rate. Meanwhile, some of the private sector-manufactured contents have attracted public attention in recent years, which is realized by considering elements such as an interesting topic selection, use of outside experts, two-way communication system, level adjusting for public through flexible running system. This study analyze podcast based program, face to face lectures, display contents by private industry, fab lab etc. on the base of the reciprocal PUS model to sort out the reason they have successful results. Futhermore, it argues that government should intensify support for private sector and create synergy effect by cultivate collaboration system between government and private sector to enhance the efficiency of PUS and offers public policy to realize the plan.
The growing socio-economic effect caused by science and technology requires public to participate in policy-making process, which makes government to boost public understanding of science(PUS). Government has also exerted to construct infra for PUS. However results are not so meaningful. The government-funded science museum has mainly provided the program for students. Besides, science broadcasting channel has recorded the worst viewing rate. Meanwhile, some of the private sector-manufactured contents have attracted public attention in recent years, which is realized by considering elements such as an interesting topic selection, use of outside experts, two-way communication system, level adjusting for public through flexible running system. This study analyze podcast based program, face to face lectures, display contents by private industry, fab lab etc. on the base of the reciprocal PUS model to sort out the reason they have successful results. Futhermore, it argues that government should intensify support for private sector and create synergy effect by cultivate collaboration system between government and private sector to enhance the efficiency of PUS and offers public policy to realize the plan.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둘째, 인간과 자연에 대한 존재론과 인식론, 건강과 수명에 대한 관련성에 대해 대중들이 갖는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목적을 들 수 있다. 과거에는 종교나 인문학에서만 다루던 이러한 문제들이 최근에는 진화론, 뇌 과학, 입자물리, 우주론 등의 연구를 통해 좀 더 명확한 답을 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대중의 관심이 점차 과학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PUS 관점은 과학지식의 수용과정에서 대중의 인식적 지위, 지식의 존재론적 성격, 대중과의 소통방식 등을 기존의 주장과 다른 관점에서 정의함으로써, 성공적인 과학대중화의 기준과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새롭게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본 연구 또한 상호작용모형에 기초하여 정부지원을 받는 과학관, YTN사이언스 콘텐츠와 민간분야에서 제작된 온라인 기반 콘텐츠, 현장강연 등을 비교 분석하여 이들이 PUS관점에서 요구되는 기준과 방안을 만족시켰는지 여부에 따라 성패 요인을 정리하였다.
본 연구는 과거 우리정부가 추진해온 과학대중화정책의 역사와 현황을 간단히 정리하고 이의 실효성과 문제점을 진단한 후 이에 대한 개선안을 제시하고자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상호작용 모형에 근거한 PUS(Public Understanding of Science: 과학대중화이론)이론을 분석틀로 사용하여 그동안 정부주도로 이루어진 사업과 앞서 제시된 민간분야 성공 사례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는 다양한 영역에서 개별적으로 성장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민간 분야 콘텐츠가 기존의 콘텐츠에 비해 갖는 차별성과 이들이 갖는 효과의 근거를 이론적인 틀 속에서 정리하고, 민간 분야에서 성장해 온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활용하여 과학대중화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였으며, 무엇보다 제한된 비용 내에서 시너지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한 현실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점에서 적지 않은 의미를 둘 수 있을 것이다.
첫째, 과학기술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관리 통제하는 과정에 대중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을 들 수 있다. 현대인의 삶은 많은 부분 과학기술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경제적 이익이나 위험이 매우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어, 때로는 담당 전문가라 하더라도 정확한 해답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제안 방법
사례분석을 위해 최근 대중들로부터 비교적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온라인공개강좌, 팟캐스트 기반 프로그램인 , 현장강연중 하나인 ,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는 전시행사와 팹랩 등에 중점을 두어, 콘텐츠의 주된 내용, 이것이 전제하고 있는 대중의 인식모형, 소통방식 등을 비교하고, 인력활용방식, 조직운용방식, 제작비용에서 보이는 차이점을 정리하였다.
본 연구는 과거 우리정부가 추진해온 과학대중화정책의 역사와 현황을 간단히 정리하고 이의 실효성과 문제점을 진단한 후 이에 대한 개선안을 제시하고자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상호작용 모형에 근거한 PUS(Public Understanding of Science: 과학대중화이론)이론을 분석틀로 사용하여 그동안 정부주도로 이루어진 사업과 앞서 제시된 민간분야 성공 사례를 비교하였다.
성능/효과
4) 당시 사업은 주로 단순한 계몽이나 영농과학화를 통해 농어민 수입을 증대하는데 일차적 목표가 있었다. 80년대부터는 국가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관련분야 전문가가 일방적으로 대중에게 정보를 전달하면 대중은 이를 통해 정부 정책의 목표와 방향을 이해하고 협조하는 수동적인 역할을 맡았다.
서유럽과 미국에서 시행되던 합의회의, 배심원제, 포커스그룹 인터뷰 등의 시민참여모델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것은 이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6) 당시 실행과정에 참여한 대중은 전문가, 코디네이터, 동료들과 상호작용하며 합리적인 토론을 진행하는 등 관련지식에 대해 능동적으로 해석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시민참여모델을 통해 정책결정과정에 시민 참여가 제도적으로 뒷받침되었을 뿐 아니라, 관련이슈에 대한 토론과 논쟁을 통해 과학기술 대중화를 위한 저변이 확대되는 효과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었다[5].
셋째, 민관 협업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구축해야한다. 현재 방송사, 정부출연구소 홍보팀, 한국과학창의재단, 국공립 과학관과 박물관, 도서관, 기타 민간분야 등에서 주관하는 과학대중화 프로그램은 대부분 개별기관 단위로 이루어지고 있어, 청중을 확보하기 어렵거나 사업 내용이 중복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상에서 살펴보았듯이 민간분야에서 약진하고 있는 몇몇 콘텐츠는 정부주도 콘텐츠와 비교했을 때 대중의 관심과 흥미 유발, 소통에 강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우리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과학대중화 정책이 실효를 거두기위해서는 이러한 민간영역과 정부사업간에 협업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민관협업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정부측의 노력은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정책을 개선하는 것으로 구체화될 수 있을 것이며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다음의 세 가지로 정리될 수 있다.
후속연구
결과적으로, PUS 관점은 과학지식의 수용과정에서 대중의 인식적 지위, 지식의 존재론적 성격, 대중과의 소통방식 등을 기존의 주장과 다른 관점에서 정의함으로써, 성공적인 과학대중화의 기준과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새롭게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둘째, 과학전공자로서 과학대중화에 일정한 자질과 능력을 갖춘 전문가그룹을 양산하고 이들이 민관의 매개자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야한다. 콘텐츠 기획부터 방송까지 제작 전 과정에 전문가가 참여하여 과거 콘텐츠와 차별성을 만들어내고 있는 <궁금한 일요일 장영실 쇼>나 EBS 다큐멘터리 등은 과학대중화 콘텐츠 제작에 전문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우리나라도 하루 빨리 응모방식을 콘텐츠단위로 바꿔 민간단체들이 정부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지원을 받은 단체로 하여금 개발한 콘텐츠를 방송이나 공공장소에서 공개하여 사후평가를 받도록 하고 이를 차후 선정과정에 반영한다면 효율성이 배가될 것이다.
첫째, 대중화 사업에 대한 정부지원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는 과학관이나 YTN사이언스 등의 기관에 지원액을 몰아주는 기관펀딩 방식을 취해왔다.
한편, 민간 분야 과학대중화 콘텐츠 제작이 아직은 초기 단계에 있어 그 사례가 충분히 다루어지지 못하였고, 그로 인해 보다 체계적이고 보편적인 이론을 정립하지 못한 점과, 과학대중화 과정에 민간 기업을 포함하여, 대학, 지역시설과 단체 등의 역할을 유도하기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한 점은 본 연구의 한계이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대중과 과학 간에 존재하는 괴리는 과학지식의 특별함에 원인이 있는데, 이러한 과학지식의 특별함은 무엇인가?
대중과 과학 간에 일반적으로 존재하는 이러한 괴리는 과학지식의 특별함에 일차적인 원인이 있다. 과학지식에는 난이도 높은 내용이 수학적이고 논리적인 방법을 통해 서술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연구결과 또한 까다로운 재현과 엄격한 심사 기준을 만족해야 공식적인 인정이 이루어진다. 과학이 갖는 이러한 특성은 일상을 통해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것이므로 대중들은 결국 과학지식을 자신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전문가들만의 특수한 영역으로 간주하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
과학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매체는?
한편, 과학대중화에 대한 정부지원이 이렇다 할 실효를 거두고 있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과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점차 확산되는 분위기인데 이는 최근 민간에서 시도되고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부분적으로나마 성과를 거두고 있는 사실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주로 TV, 신문, 잡지, 도서, 영화 등의 매체를 이용하여 과학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온라인 공개강연 플랫폼, 팟캐스트,3) 기타 동영상서비스같은 IT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그 효과를 증진시키고 있다. 이밖에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 있는 강연을 현장에서 제공하는 몇몇 프로그램도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과학기술대중화사업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우리나라의 과학기술대중화사업은 1967년 과학기술처가 발족되며 추진되기 시작했다.4) 당시 사업은 주로 단순한 계몽이나 영농과학화를 통해 농어민 수입을 증대하는데 일차적 목표가 있었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