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119로 내원한 노인교통사고 환자의 손상과 손상중증도계수의 상관관계 분석

박유진; 김병우

doi:10.14408/kjems.2016.20.3.007

119로 내원한 노인교통사고 환자의 손상과 손상중증도계수의 상관관계 분석
Correlation between injury and the injury severity score in geriatric traffic accident patients transported by 119 rescue services 원문보기

한국응급구조학회지 = The Korean journal of emergency medical services, v.20 no.3, 2016년, pp.7 - 19

박유진 (춘해보건대학교 응급구조학과) , 김병우 (한국교통대학교 응급구조학과)

Abstract ▼ AI-Helper

Purpose: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orrelation between injury and injury severity score (ISS) in geriatric traffic accident patients transported by 119 emergency medical technicians (EMTs). Methods: The subjects were 240 traffic accident patients over 65 years old transported by 119 rescue services emergency departments in Busan from January 1, 2014 to August 31, 2015. Results: ISS increased in motorcycle traffic accidents (p=.026), truck injuries (p=.005), and head and neck injury (p<.001). Vital signs were evaluated by 119 rescue EMT. ISS increased in cases of unresponsive unconsciousness (p<.001), hypotension (p=.001), and bradycardia (p<.001). The need for bleeding control and dressing by the EMTs increased ISS significantly (p=.022). Conclusion: In the initial evaluation of geriatric traffic patients, ISS can increase in motor cycle accidents and truck injuries. Due to high ISS, patients with head and neck injury, chest injury, hypotension, or tachycardia should be transferred to advanced level hospital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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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부산광역시 소재의 일개 대학병원 응급실에 119로 내원한 노인환자 중 교통사고 환자의 일반적 특성, 교통사고 요인특성, 손상부위 특성을 조사하고 중증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병원 전 구급대원이 노인 교통사고 환자 평가 시 환자의 중증도 예측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며 구급대원의 환자평가 및 응급처치수준과 손상중증도계수와의 관계를 파악하여 병원단계에서 환자의 중증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부산시 소재 일개 대학병원 응급실에 119를 이용하여 내원하는 외상환자 중 교통사고의 손상기전을 가진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고 교통사고 요인 특성, 손상부위 특성과 구급대원이 평가한 의식상태 및 활력징후와의 손상중증도계수를 분석하고 노인 교통사고시 병원 전 구급대원 및 병원단계에서 환자의 중증도를 예측할 수 있는데 도움을 제공하고자 하는 후향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부산시 소재 일개 대학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노인 교통사고 환자의 손상과 손상 중증도 계수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Lee 등[9]의 연구에 따르면 손상 중증도 계수는 중증의 노인외상환자에 서의 사망예측요소에서 환자의 중증도를 판가름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으므로 이를 활용하여 환자의 손상기전 및 교통사고 특성 등과 비교하였다.
본 연구는 외상 환자 중 교통사고의 손상기전을 가진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중증도를 나누어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119 EMT에 의한 환자평가와 중증도간의 상관관계를 밝혀 향후 병원 전 단계에서 구급대원에 의한 노인 교통사고 환자평가 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운전자, 조수석 승객, 그 외 동승객, 보행자 등 전반적인 교통사고를 손상기전으로 가진 만 65세 이상 환자에서 119 EMT의 응급 처치, 119 EMT의 의식수준 평가, 활력징후 측정, 손상부위 등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노인 교통사고 환자의 중증도를 예측하는데 도움을 줄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둘째, 구급대원이 평가한 환자의 의식상태, 활력징후 및 응급처치종류를 파악하여 손상중증도계수와의 관계를 분석한다.
인구학적 특성 2문항(연령, 성별), 교통사고 요인 특성 3문항(교통사고 종류, 손상당사자 유형, 충돌 교통사고수단), 손상부위 특성 6문항(두경부, 안면부, 흉부, 복부 및 장기, 사지 및 골반, 외부 6가지)을 사용하였다
첫째, 노인 교통사고 환자의 일반적 특성, 교통사고 요인 특성, 손상부위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손상중증도계수를 분석한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14년 1월 1일부터 2015 년 8월 31일까지 20개월간 부산시 소재 일개 대학 병원 응급실에 교통사고로 내원한 환자 중 만 65세 이상이면서 119 구급대를 이용한 환자 총 24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부산시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조사기간 동안 내원한 65세 이상 노인교통사고 환자 중 기록이 불충분한 31명을 제외한 24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구급일지에 작성된 구급대원의 자격 요건에 따른 구급대원은 1급 응급구조사 130건, 간호사 110건이었다. 자동차사고로 인한 환자의 성별은 남자 158명(65.
자료 수집기간은 2014년 1월 1일부터 2015년 8월 31일까지 부산광역시 소재 일개 대학병원 응급실에 교통사고를 손상기전으로 119를 이용하여 내원한 만 65세 이상의 노인환자의 구급일지와 병원 의무 기록지를 데이터로 사용하였다. 총 271건에서 응급실 내원 시 사망상태로 내원한 환자, 구급 일지 데이터가 충실하지 못한 경우, 손상기전을 알 수 없는 경우의 31건을 제외한 240건을 최종 분석하였다.
자료 수집기간은 2014년 1월 1일부터 2015년 8월 31일까지 부산광역시 소재 일개 대학병원 응급실에 교통사고를 손상기전으로 119를 이용하여 내원한 만 65세 이상의 노인환자의 구급일지와 병원 의무 기록지를 데이터로 사용하였다. 총 271건에서 응급실 내원 시 사망상태로 내원한 환자, 구급 일지 데이터가 충실하지 못한 경우, 손상기전을 알 수 없는 경우의 31건을 제외한 240건을 최종 분석하였다. 병원 의무 기록지로부터는 환자의 연령, 성별, 교통사고요소, 손상부위, 외상손상점수를 기록하여 조사하였고 병원에 제출된 구급일지 내용에서 환자의 현장단계에서의 의식상태, 활력 징후를 파악하였다.

데이터처리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중증도 비교는 t-test와 ANOVA, 카이제곱을 사용했으며 인구학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을 사용하였다.
2) 대상자의 교통사고 요인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특성 간 차이분석은 ANOVA를 사용하였다.
3) 손상부위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을, 특성 간 차이분석은 t-test를 사용하였다.
4) 구급대원이 시행한 환자평가 결과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특성 간 차이분석은 ANOVA를 사용하였고 손상중증도계수와의 상관관계는 Pearson 상관관계분석을 사용하였다.
5) 구급대원에 의해 제공된 응급처치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t-test를 사용하였다.
6) AVPU와 활력징후에 따른 손상중증도계수는 Tukey 사후검정으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는 외상환자의 중증도 지표로서 손상 중증도 계수(injury severity score, ISS)를 사용하였는데 대상자의 병원 의무 기록지를 바탕으로 ISS를 계산하였다. 손상중증도 계수는 신체부위를 6개 영역(두경부, 안면부, 흉부, 복부, 사지, 신체표면)으로 나누어 각 신체부위에 1∼6점까지 중증도를 부여하였다.

성능/효과

119 EMT가 시행한 응급처치 중 지혈 및 드레싱을 시행한 그룹이 미시행한 그룹에 비해 손상 중증도 계수 평균 12.18±7.355로 높게 나타났음을 볼 때 손상 중증도 계수가 높을 수 있는 출혈을 가진 노인환자에게 지혈 및 드레싱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였다. 이는 노인외상환자에서 응급처치 미시 행건수가 많은 것과 관련지어 생각했을 때 시각적으로 보이는 출혈에 119 EMT가 적극적으로 반응을 보인 것이다.
351로 다른 그룹에 비해 높았다. 또 연령그룹별 중증도의 구성비율을 교차 분석한 결과 85세 이상그룹에서 중증환자의 비율이 21.6%로 다른 그룹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아서 상대적으로 연령이 높은 노인교통사고환자에서 손상정도가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Shabot 등[12]의 연구에서도 평균 ISS는 75세 이상에서 17.
4%)이었다. 손상 중증도 계수는 연령 그룹 간 평균값 비교는 비록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진 않으나(p=.052) 85세 이상그룹에서 평균 손상중증도계수가 12.38±7.112로 다른 두 그룹, 특히 65∼74세 그룹의 평균 손상 중증도 계수 9.78±6.351에 비해 높게 나타났고 또 연령그룹별 중증도의 구성비율을 교차 분석한 결과 85세 이상 그룹에서 중증환자의 비율이 21.6%로 다른 그룹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나서 상대적으로 연령이 높은 노인교통사고환자에서 손상정도가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일반적인 특성 중 교통사고 요소에서 오토바이 탑승 교통사고일 때 손상중증도계수가 13.28± 7.362로 승용차, 트럭 등일 때 손상중증도계수보다 유의하게 높아 손상의 정도가 높다고 볼 수 있으므로 119 EMT는 현장에서 환자 평가 시 환자가 탑승하고 있던 교통수단을 확인하여 오토바이 탑승객이라면 손상중증도 계수가 높을 수 있음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또한 환자에게 위해를 가한 교통수단이 트럭일 때 손상 중증도 계수 12.

후속연구

결론적으로 환자의 손상기전과 119 EMT에 의한 초기 환자평가에 관한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규정 및 지침을 세부적으로 마련하여 활용할 경우 노인 교통사고 환자의 정확한 중증도 예측 및 적절한 의료기관으로 빠른 이송이 가능하게 되고 따라서 노인교통사고환자의 사망률 감소에 기여할 것이다.
본 연구는 약 20개월간 부산 권역응급의료센터에 방문한 노인 교통사고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단일 지역이라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으며 1,2차 병원을 거쳐 본원으로 이송되었거나, 1,2차 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하여 본원으로 이송되지 않은 환자 등의 정보가 누락되었으므로 전국적으로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또한 퇴원 후 추적관찰을 고려하지 못한 점이 한계이며 향후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약 20개월간 부산 권역응급의료센터에 방문한 노인 교통사고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단일 지역이라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으며 1,2차 병원을 거쳐 본원으로 이송되었거나, 1,2차 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하여 본원으로 이송되지 않은 환자 등의 정보가 누락되었으므로 전국적으로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또한 퇴원 후 추적관찰을 고려하지 못한 점이 한계이며 향후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인구의 비율이 어떻게 됩니까?	현대 사회는 의학의 발달과 경제적 향상으로 인간의 평균 수명이 점점 노령화가 되어가고 있으며 각종 교통수단 사용의 증가 및 고령화 사회의 진입으로 노인 외상 환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제연합이 정한 기준에 따르면 한 국가에서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율이 7∼14% 미만 사회를 고령화 사회라고 하는데[1], 2013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인구는 613 만 명으로 총 인구의 12.2%를 차지하여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고 2020년이면 808만 명으로 총인구의 15.
	노인 외상 환자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현대 사회는 의학의 발달과 경제적 향상으로 인간의 평균 수명이 점점 노령화가 되어가고 있으며 각종 교통수단 사용의 증가 및 고령화 사회의 진입으로 노인 외상 환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제연합이 정한 기준에 따르면 한 국가에서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율이 7∼14% 미만 사회를 고령화 사회라고 하는데[1], 2013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인구는 613 만 명으로 총 인구의 12.
	노인을 배려하지 않은 교통관련 안전 정책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노인인구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여가생활 등 노인의 사회적 활동이 증가되면서 이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였는데 이중 대표적인 문제가 노인을 배려하지 않은 교통관련 안전 정책에 의한 교통사고 문제이다[2]. 노인인구의 증가로 노인의 사회적 활동 참여가 많아졌으나 청년 및 장년층에 비해 신체적 노화현상으로 외상의 위험성이 높고 이는 외상의 빈도율과 사망률을 높이는 원인이며 한국 도로교통공단에서 제공하는 2015년판 교통사고 통계요약에 의하면 2013년 전체교통사고 발생건수 215354건에서 2013년 만 65세 이상 노인교통사고의 발생건수는 30283건으로 전체 교통사고 중 14%에 해당하며, 2014년 전체교통 사고 발생건수 223552건에서 만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는 33170건으로 전체 교통사고 중 14.8% 로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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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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