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ives: Nowadays, the multicultural families make up significant portion of Korean population and communities. Successful re-settling in a new country can be difficult, particularly when there are disparities in dietary behavior compared to home country. The objective of the study was to investi...
Objectives: Nowadays, the multicultural families make up significant portion of Korean population and communities. Successful re-settling in a new country can be difficult, particularly when there are disparities in dietary behavior compared to home country. The objective of the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ietary behavior of marriage migrant women according to their nationality in multicultural families. Methods: The primary research was conducted targeting 94 marriage migrant women who came from China (40.4%), Vietnam (26.6%), and other countries except for Japan (33.0%). We investigated their dietary behavior, such as eating attitude and food choice behavior for Korea acculturation. We also studied dietary behavior among 14 selected subjects who had high level of integration and assimilation acculturation patterns by administering the Focus Group Interview (FGI). Results: The multicultural families had more integration acculturation patterns, which could have been influenced by their nationality. Vietnamese origin has the highest cultural adaptation as marginalization pattern. The common types of Korea acculturation were integration ($3.03{\pm}1.08$), separation ($3.10{\pm}0.59$), marginalization ($3.10{\pm}0.58$), followed by assimilation ($2.84{\pm}0.51$).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four types of acculturation by marriage immigrant women's country of origin (p<0.05). According to dietary behavior, 'eliminating hunger' was the most important value in a meal. Chinese marriage migrant women, who had higher level of food intake attitude significantly, also considered 'being healthy' an important value. Regarding food choice behavior, Vietnamese had lowest frequency of homeland food intake. Most of marriage immigrant women were satisfied with the Korean food, and need for education was very high with interest for cooking, good nutrition, and managing their children's dietary life. Conclusions: Coping with a change in dietary behavior is one of the biggest transitional difficulties, and family members may need support to find their familiar food items and to continue their cultural food choice behavior in the local areas. Further researches with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analysis are needed to understand the effect of dietary behavior for acculturation in multicultural families.
Objectives: Nowadays, the multicultural families make up significant portion of Korean population and communities. Successful re-settling in a new country can be difficult, particularly when there are disparities in dietary behavior compared to home country. The objective of the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ietary behavior of marriage migrant women according to their nationality in multicultural families. Methods: The primary research was conducted targeting 94 marriage migrant women who came from China (40.4%), Vietnam (26.6%), and other countries except for Japan (33.0%). We investigated their dietary behavior, such as eating attitude and food choice behavior for Korea acculturation. We also studied dietary behavior among 14 selected subjects who had high level of integration and assimilation acculturation patterns by administering the Focus Group Interview (FGI). Results: The multicultural families had more integration acculturation patterns, which could have been influenced by their nationality. Vietnamese origin has the highest cultural adaptation as marginalization pattern. The common types of Korea acculturation were integration ($3.03{\pm}1.08$), separation ($3.10{\pm}0.59$), marginalization ($3.10{\pm}0.58$), followed by assimilation ($2.84{\pm}0.51$).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four types of acculturation by marriage immigrant women's country of origin (p<0.05). According to dietary behavior, 'eliminating hunger' was the most important value in a meal. Chinese marriage migrant women, who had higher level of food intake attitude significantly, also considered 'being healthy' an important value. Regarding food choice behavior, Vietnamese had lowest frequency of homeland food intake. Most of marriage immigrant women were satisfied with the Korean food, and need for education was very high with interest for cooking, good nutrition, and managing their children's dietary life. Conclusions: Coping with a change in dietary behavior is one of the biggest transitional difficulties, and family members may need support to find their familiar food items and to continue their cultural food choice behavior in the local areas. Further researches with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analysis are needed to understand the effect of dietary behavior for acculturation in multicultural fami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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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한국 음식 관련 어려운 점은 한국 음식인 반찬, 김치, 향신료, 절기 음식, 제례 음식 등에 대해 어려운지를 조사하였다. 또한 음식 선택 행동에 대한 교육에 대한 요구도가 어느 정도인지 조사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출신 국가에 따른 식생활행동을 조사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출신국의 비율이 가장 높은 중국과 베트남 그리고 그 외의 일본을 제외한 기타 국가로 분류하여 연구 대상을 선정하였다[18]. 중국과 베트남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출신 국가이며, 그 외에 기타 국가 집단의 경우는 경제수준 및 생활환경 문화가 비슷한 아시아 국가 중 일본을 제외한 국가(필리핀, 몽골,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로 구성 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출신 국가에 따른 식생활행동을 조사하였다. 이를 위하여 한국 문화적응 유형에 대해 살펴보고, 식사에 대한 태도와 음식 선택 행동으로 구성된 식생활행동에 대한 조사를 위하여 설문조사와 포커스그룹 인터뷰(FGI)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출신 국가(중국, 베트남, 기타 국가)에 따라 문화적응 유형(통합, 동화, 분리, 주변화)에 대해 분석하였다. 전체적으로 평균 3점 이상으로 나타난 문화적응 유형은 통합, 분리, 그리고 주변화 유형으로 나타났으며, 동화유형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① 식사에 대한 태도 : 식사에 대한 태도로는 식사에 대한 가치관, 식사에 대한 만족도, 식사 섭취 태도를 조사하였다. 식사에 대한 가치관은 평상시 식사를 할 때 어떤 측면에 가치를 두고 있는 지에 대해 조사하였다. 이는 Maslow 욕구이론에 근거하여, 식사에 대한 가치를 배고픔을 채우는 것, 간단히 끝낼 수 있는 것, 건강을 위한 것, 즐김을 위한 것인지에 대해 조사하였다.
또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문화적응 유형 중 동화와 통합유형으로 나타난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 FGI)를 하였다. 이를 통하여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바람직한 문화적응 및 건강하고 양호한 식생활행동을 확립하기 위하여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등의 활용에 기초자료로서 활용이 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에 가장 중요한 변인인 결혼이주여성 출신 국가에 따른 식생활 행동을 조사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현재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하여, 출신 국가에 따른 문화적응 유형(통합, 동화, 분리, 주변화)을 파악하고[17], 출신 국가에 따른 식생활행동을 조사하였다.
제안 방법
5점 Likert 척도(‘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부터 ‘매우 그렇다’ 5점까지)로 통합, 동화, 분리, 주변화 문항의 하위영역으로 조사하였다.
① 식사에 대한 태도 : 식사에 대한 태도로는 식사에 대한 가치관, 식사에 대한 만족도, 식사 섭취 태도를 조사하였다. 식사에 대한 가치관은 평상시 식사를 할 때 어떤 측면에 가치를 두고 있는 지에 대해 조사하였다.
② 음식 선택 행동 : 음식 선택 행동으로 우선 음식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점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출신국의 음식을 얼마나 자주 섭취하는 가에 대해 조사하고, 한국 음식에 대하여 어려운 점 그리고 음식 선택 행동 교육에 대한 요구도를 조사하였다. 음식을 선택할 때 맛, 가격, 분위기, 서비스, 위치, 위생, 건강성, 음식의 질 중에 어느 항목을 고려하는 지에 대해 3가지 문항에 중복 응답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식사에 대한 태도 조사를 위하여 식사에 대한 가치관, 하루 3끼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식사, 식사에 대한 만족도 그리고 식사 섭취에 대한 태도를 조사하였다(Table 3). 식사에 대한 가치관은 전체적으로 배고픔을 해소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음식 선택 행동으로, 음식 선택을 할 때 고려하는 점(Table 4)과 한국 음식 선택 행동으로 출신국의 음식에 대한 섭취 빈도와 한국 음식 선택할 때의 어려운 점 그리고 한국 음식 선택을 위한 교육에 대한 요구도 등(Table 5)에 대해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음식을 선택을 할 때 대부분이 맛과 가격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고 응답하였으며, 중국 출신국의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은 건강을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응답이 유의적으로 크게 나타났다(p<0.
0%)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 문화적응 유형이 통합유형과 동화유형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 중 14명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를 진행하였다.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를 위해 중국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 7명, 베트남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 3명, 그리고 기타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 필리핀, 몽골, 태국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식사에 대한 태도로서 식사에 대한 가치관, 식사 만족도, 식사 섭취 태도를 조사하였으며, 음식 선택 행동은 모국음식 섭취빈도와 한국 음식에 대한 어려운 점 그리고 음식 섭취 행동에 대한 교육 요구도 등에 대해 조사하였다. 또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문화적응 유형 중 동화와 통합유형으로 나타난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 FGI)를 하였다. 이를 통하여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바람직한 문화적응 및 건강하고 양호한 식생활행동을 확립하기 위하여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등의 활용에 기초자료로서 활용이 되고자 한다.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출신 국가에 따른 식생활행동 조사를 위하여, 설문조사를 통하여 문화적응 유형 및 식생활 행동에 대해 조사하였다. 또한 통합유형과 동화유형 수준이 높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를 통하여 식생활행동에 대하여 면접조사를 하였다. 이에 대한 연구조사 모형은 다음과 같다(Fig.
이 4가지 가치는 생리적 욕구(배고픔을 채우는 것), 안전의 욕구(간단히 끝낼 수 있는 것과 건강을 위한 것), 사회적 욕구(즐김을 위한 것)의 단계에 해당함으로, 분석을 위한 점수화는 1점, 3점, 그리고 5점을 부여하여 사용하였다[25]. 또한 하루 3끼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끼니에 대해 조사하였다. 평상 시 식사에 대한 만족도는 5점 척도로 조사하였으며, 식사 섭취 태도는 20문항으로 식사태도 4문항, 식품군별 섭취 태도 12문항, 생활의 균형을 위한 태도 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는 질문지를 사용하였다[25].
본 연구는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출신 국가(중국, 베트남과 기타 국가)에 따른 식생활행동 분석을 위하여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설문조사 결과 한국 문화적응 유형이 통합유형과 동화유형 수준이 비교적 높은 결혼이주여성 14명을 대상으로 출신 국가가 설문조사와 유사한 비율로 구성하도록 하여, 포커스 그릅 인터뷰(FGI)를 진행하였다.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출신 국가에 따른 식생활행동 조사로서, 한국문화적응 유형과 식사에 대한 태도 그리고 음식 선택 행동에 대해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676))이었다. 설문조사 결과, 문화적응 유형이 통합유형과 동화유형 수준이 높게 나타난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도구는 일반적 특성, 문화적응 유형, 그리고 식생활행동 조사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설문조사는 해당 국가 언어로 번역된 설문지로 직접기입 방식을 사용하였으며, 설문조사의 부연 설명을 위하여 한국어와 출신국의 언어가 능숙한 이중 언어 교사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설문조사 도구는 일반적 특성, 문화적응 유형, 그리고 식생활행동 조사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설문조사는 해당 국가 언어로 번역된 설문지로 직접기입 방식을 사용하였으며, 설문조사의 부연 설명을 위하여 한국어와 출신국의 언어가 능숙한 이중 언어 교사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는 설문조사에서 진행한 식생활행동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면접할 수 있도록 요약한 내용에 대해 해당 국가 언어로 번역된 문항을 배포하고, 설문조사와 동일한 이중 언어 교사와 함께 면접을 진행하였다.
설문조사와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를 위하여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출신국인 중국, 베트남 그리고 일본을 제외한 필리핀, 몽골, 태국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등을 기타 국가로 하여, 3개 출신국의 집단으로 구분하였다. 일반사항으로는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연령, 거주기간과 자녀의 유무를 조사하였다.
설문조사와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를 위한 식생활행동 조사도구는 사전 개발 후, 검토·보완절차를 거쳐 연구모형(Fig. 1)에 근거하여 체계화 하였다.
식생활행동은 크게 식사에 대한 태도와 음식 선택 행동으로 조사하였다. 식사에 대한 태도로서 식사에 대한 가치관, 식사 만족도, 식사 섭취 태도를 조사하였으며, 음식 선택 행동은 모국음식 섭취빈도와 한국 음식에 대한 어려운 점 그리고 음식 섭취 행동에 대한 교육 요구도 등에 대해 조사하였다. 또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문화적응 유형 중 동화와 통합유형으로 나타난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 FGI)를 하였다.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식생활 행동 조사 도구는 선행연구를 기반으로 구성하였다[25]. 식생활행동 조사 문항은 상호 문화에 대한 태도와 행동 측면을 조사한 문화적응 유형과 동일한 구조로 태도와 행동을 조사하기 위하여, 식사에 대한 태도와 음식 선택 행동인 2가지 측면으로 구성하였다. 설문조사와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를 위한 식생활행동 조사도구는 사전 개발 후, 검토·보완절차를 거쳐 연구모형(Fig.
식생활행동 중 식사에 대한 가치관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가치관을 조사하였다. 전체적으로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 음식은 출신국의 음식에 비해 맛이 있고,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출신 국가에 따른 식생활행동 조사를 위하여, 설문조사를 통하여 문화적응 유형 및 식생활 행동에 대해 조사하였다. 또한 통합유형과 동화유형 수준이 높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를 통하여 식생활행동에 대하여 면접조사를 하였다.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출신 국가에 따른 식생활행동을 분석하였다 식생활행동으로는 식사에 대한 태도와 음식 선택 행동 2가지 측면을 조사하였다.
② 음식 선택 행동 : 음식 선택 행동으로 우선 음식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점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출신국의 음식을 얼마나 자주 섭취하는 가에 대해 조사하고, 한국 음식에 대하여 어려운 점 그리고 음식 선택 행동 교육에 대한 요구도를 조사하였다. 음식을 선택할 때 맛, 가격, 분위기, 서비스, 위치, 위생, 건강성, 음식의 질 중에 어느 항목을 고려하는 지에 대해 3가지 문항에 중복 응답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국 음식 관련 어려운 점은 한국 음식인 반찬, 김치, 향신료, 절기 음식, 제례 음식 등에 대해 어려운지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출신 국가에 따른 식생활행동을 조사하였다. 이를 위하여 한국 문화적응 유형에 대해 살펴보고, 식사에 대한 태도와 음식 선택 행동으로 구성된 식생활행동에 대한 조사를 위하여 설문조사와 포커스그룹 인터뷰(FGI)를 진행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에 가장 중요한 변인인 결혼이주여성 출신 국가에 따른 식생활 행동을 조사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현재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하여, 출신 국가에 따른 문화적응 유형(통합, 동화, 분리, 주변화)을 파악하고[17], 출신 국가에 따른 식생활행동을 조사하였다. 식생활행동은 크게 식사에 대한 태도와 음식 선택 행동으로 조사하였다.
설문조사와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를 위하여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출신국인 중국, 베트남 그리고 일본을 제외한 필리핀, 몽골, 태국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등을 기타 국가로 하여, 3개 출신국의 집단으로 구분하였다. 일반사항으로는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연령, 거주기간과 자녀의 유무를 조사하였다.
또한 하루 3끼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끼니에 대해 조사하였다. 평상 시 식사에 대한 만족도는 5점 척도로 조사하였으며, 식사 섭취 태도는 20문항으로 식사태도 4문항, 식품군별 섭취 태도 12문항, 생활의 균형을 위한 태도 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는 질문지를 사용하였다[25].
설문조사는 해당 국가 언어로 번역된 설문지로 직접기입 방식을 사용하였으며, 설문조사의 부연 설명을 위하여 한국어와 출신국의 언어가 능숙한 이중 언어 교사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는 설문조사에서 진행한 식생활행동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면접할 수 있도록 요약한 내용에 대해 해당 국가 언어로 번역된 문항을 배포하고, 설문조사와 동일한 이중 언어 교사와 함께 면접을 진행하였다.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한국문화적응 유형에 따른 식생활행동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Table 6). 한국문화적응 유형(통합, 동화, 분리, 주변화)과 식생활행동 중 식사에 대한 태도로서, 식사에 대한 가치관, 식사에 대한 만족도와 식사 섭취에 대한 태도 그리고 음식 선택 행동에 대한 교육 요구도와의 상관성 분석을 하였다. 분석 결과, 통합 유형에서 유의적인 상관성이 나타났다.
대상 데이터
D 광역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문항별 응답자 수를 100%로 한, 94 명의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출신국은 중국이 38명(40.
본 조사는 설문조사로 수집된 자료 중 응답이 100% 확보된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94명의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설문조사 결과 문화적응 유형이 통합유형과 동화유형이 높은 수준인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14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한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 자료를 분석하였다. 설문조사한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94 명과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를 실시한 14 명의 일반사항은 다음과 같다(Table 1).
본 조사는 설문조사로 수집된 자료 중 응답이 100% 확보된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94명의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설문조사 결과 문화적응 유형이 통합유형과 동화유형이 높은 수준인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14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한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 자료를 분석하였다. 설문조사한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94 명과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를 실시한 14 명의 일반사항은 다음과 같다(Table 1).
본 연구는 1차 설문 조사와 2차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를 위하여 임상심의심사위원회(IRB) 승인을 2014년 3월 10일 완료하였다. 연구조사 기간은 2014년 3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실시하였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 문화적응 유형이 통합유형과 동화유형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 중 14명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를 진행하였다.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를 위해 중국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 7명, 베트남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 3명, 그리고 기타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 필리핀, 몽골, 태국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출신국에 따른 차이는 교차분석의 χ2검증과 분산분석의 ANOVA(analysis of variance), 사후검증은 Duncan's multiple range test를 이용하였으며, 한국 문화적응 유형과 식생활행동 간의 상관성 분석은 Pearson correlation을 하였다.
설문조사 자료의 분석을 위하여 SPSS 18.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기술통계분석으로 빈도, 평균 및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출신국에 따른 차이는 교차분석의 χ2검증과 분산분석의 ANOVA(analysis of variance), 사후검증은 Duncan's multiple range test를 이용하였으며, 한국 문화적응 유형과 식생활행동 간의 상관성 분석은 Pearson correlation을 하였다.
이론/모형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식생활 행동 조사 도구는 선행연구를 기반으로 구성하였다[25]. 식생활행동 조사 문항은 상호 문화에 대한 태도와 행동 측면을 조사한 문화적응 유형과 동일한 구조로 태도와 행동을 조사하기 위하여, 식사에 대한 태도와 음식 선택 행동인 2가지 측면으로 구성하였다.
문화적응에 대한 척도는[19-22] 일반적으로 미국으로 이민 혹은 결혼 이주를 한 동아시아인을 위한 다원론적 방법으로 개발된 문화적응척도(East Asian Acculturation Measure, EAAM)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다원론적 문화적응척도를 기반으로 하여 29개 항목을 개발하였는데 상호문화에 대한 태도와 행동측면을 주로 평가하고 있다.
1).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 유형을 파악하기 위해 The East Asian Acculturation Measure(EAAM)를 번역하여[19], Bae 등[10] 연구에서 수정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5점 Likert 척도(‘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부터 ‘매우 그렇다’ 5점까지)로 통합, 동화, 분리, 주변화 문항의 하위영역으로 조사하였다.
성능/효과
1.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 유형은 통합유형과 분리와 주변화유형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반면 동화유형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문화적응에는 다문화가정 결혼이주 여성의 출신 국가가 중요한 변인으로 나타났다.
2. 식생활행동 중 식사에 대한 태도 조사를 한 결과, 식사에 대한 가치관은 전반적으로 배고픔을 채우는 것에 두고 있었으며, 중국 출신국의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은 건강에 대한 가치를 유의적으로 높게 두고 있었고, 식사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사 섭취에 대한 태도 역시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식생활 행동으로 음식 선택 행동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중국 출신 국가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건강을 고려하여 음식 선택을 하였고, 베트남 출신 국가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모국의 음식 섭취 빈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음식에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 제례음식이라고 하였다.
4.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한국문화적응 유형에 따라 식생활행동과의 상관성 분석을 한 결과, 통합 유형은 식사에 대한 만족도와 섭취에 대한 태도 그리고 식사 섭취 태도는 유의적인 양의 상관성을 보였으며, 통합과 동화유형에서는 음식 선택 행동에 대한 교육 요구도와 유의적으로 상관성을 가지고 있었다.
5. 한국문화적응 유형 중 바람직한 유형으로 볼 수 있는 통합유형과 동화유형으로 조사된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14명을 대상으로 FGI를 통하여 식생활행동을 분석한 결과, 한국 음식에는 비교적 만족하고 있었으며, 교육에 대한 요구도가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조리, 영양관리 및 자녀의 식생활 관리에 대한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본 연구 결과, 건강한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식생활행동을 위해서는 결혼이주여성의 출신 국가가 매우 중요한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올바른 식생활행동 확립을 위해서는 식사에 대한 가치관 및 식사 섭취에 대한 태도가 중요하며, 특히 양호한 음식 선택 행동을 위한 교육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이와 관련하여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식생활행동은 우리나라에 새로운 유형의 가정에서의 영양 및 식생활 관리에 중요하게 작용을 할 것이므로 이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이 요구된다.
미국으로 이주한 한국인의 경우, 새로운 문화인 미국에서 20년 이상 오랜 기간 살아온 경우는 이주 초기에는 미국식 식사에 적응하고자 하였지만, 오랜 기간이 지난 후에는 김치와 밥으로 이루어진 한국형 식사 패턴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35]. 그러므로 본 연구 결과에서도 나타난 바와 같이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 문화적응 유형과 식생활행동은 유의적인 상관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국 문화적응 유형이 통합유형 수준이 비교적 높은 중국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들은 식사에 대한 태도와 음식 선택 행동이 긍정적인 것으로 알 수 있었으며, 또한 교육에 대한 요구도도 높았다.
그러므로 본 연구 분석을 통하여, 다문화가정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긍정적인 정착과 한국문화적응을 위해서는 통합유형이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출신 국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우리나라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시 중요한 변인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 문화 적응은 지속적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양호한 식생활행동 확립을 위해서는 전반적인 식사에 대한 태도 및 이와 관련한 지식적 이해와 필요성 인식에 대한 태도 함양이 필요하며, 또한 음식 선택 행동에 대한 교육도 더욱 필요하고 활성화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동화유형은 음식 선택 행동에 대한 교육 요구도와 유의적인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본 조사 결과, 중국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은 다른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들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건강을 고려하여 음식 선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베트남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은 출신국의 음식 섭취 빈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식사에 대한 태도와 마찬가지로, 음식 선택 행동 역시 문화적응 유형 중 통합유형이 비교적 높은 수준인 중국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모국 음식 섭취 빈도는 비교적 다른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들에 비해 높았으며, 음식 선택 행동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에게는 출신국의 문화에 대한 이질성이 중요한 변수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국 문화적응 유형 중 동화 유형이 가장 적응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베트남 출신국의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에서 주변화 문화적응 유형이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변화유형은 어느 쪽의 문화에도 관련하는 것을 기피하는 유형으로[26,27], 출신국의 문화나 새로운 문화에 대해 관계하지 않는 형태의 문화적응이다.
전체적으로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 음식은 출신국의 음식에 비해 맛이 있고,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식사에 대한 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편으로 나타났으며, 중국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이 가장 만족도가 높았고, 베트남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들은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 섭취 태도를 조사한 결과,전체적으로 결식과 식사의 불균형에 대한 문제가 있었으며, 문제가 되는 식사섭취 태도는 중국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의 경우는 고열량 식사, 베트남 출신국 결혼이주여성의 경우는 고단순당 식사 그리고 기타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은 고나트륨 식사라고 하였다.
한국 음식에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 제례음식이라고 하였다. 또한 음식 선택 행동에 대한 교육 요구도는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중국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가장 유의적으로 요구도가 높게 나타났다.
조사한 다문화가정은 모두 자녀의 식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자녀의 식사 행동에 대해 매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한국 식생활 문화적응을 위하여, 조사한 모국 음식 섭취빈도는 중국은 한 달에 1~2 번으로 대답한 반면, 베트남은 일주일에 1~2번으로 나타났다. 다문화가정에서는 가족들이 결혼이주여성 출신국의 음식에 대해 거부하는 편이었으며,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운 맛에 대한 어려움은 중국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베트남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이 유의적으로 낮았다(p<0.05).
문화적응 유형별 출신 국가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주변화 유형에서 베트남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에게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이민자의 경우, 이민 1세대는 주류사회에 고립되는 경향이 많지만, 2세대는 통합(integration), 3세대는 동화(assimilation)되는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하였다[28]. 본 연구 결과,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경우는 선행연구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분리와 주변화 유형 그리고 통합유형에서 평균 3점 이상으로 나타나, 동화유형으로 발전하지는 않은 단계로, 분리와 주변화 그리고 통합유형이 혼재되어 있는 문화적응이 일어나고 있다고 볼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문화적응(acculturation)은 삶의 질이나 정신건강 수준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변인이 된다[2].
이는 다원론에 근거하면,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은 본인 출신국의 문화에 대한 정체성과 새로운 문화인 한국 문화에 대한 수용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문화적응에 어려운 집단이 많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29]. 본 연구에서 나타난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에게는 출신국의 문화에 대한 이질성이 중요한 변수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국 문화적응 유형 중 동화 유형이 가장 적응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베트남 출신국의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에서 주변화 문화적응 유형이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자신이 속해있던 문화권을 떠나 타문화권의 언어, 음식, 생활양식과 관습 등에 새롭게 적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는데, 이 때 가장 우선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태어난 국가인 출신 국가이다[6-9].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출신 국가에 따라 한국문화 유형이 유의적으로 다르게 나타났다. 이는 다원론에 근거하면,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은 본인 출신국의 문화에 대한 정체성과 새로운 문화인 한국 문화에 대한 수용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문화적응에 어려운 집단이 많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29].
본 조사 결과, 중국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은 다른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들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건강을 고려하여 음식 선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베트남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은 출신국의 음식 섭취 빈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적응 유형(통합, 동화, 분리, 주변화)과 식생활행동 중 식사에 대한 태도로서, 식사에 대한 가치관, 식사에 대한 만족도와 식사 섭취에 대한 태도 그리고 음식 선택 행동에 대한 교육 요구도와의 상관성 분석을 하였다. 분석 결과, 통합 유형에서 유의적인 상관성이 나타났다. 즉 식사에 대한 만족도, 식사 섭취 태도 그리고 음식 선택 행동에 대한 교육 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
식사 섭취 태도는 평상시 섭취하는 식사 구성에 대한 태도 조사를 위하여 20개 문항으로 구성하여 100점 만점으로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70점으로 나타나 보통(60점~80점) 이상으로 평가되었으며, 중국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p<0.05).
또한 식사에 대한 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편으로 나타났으며, 중국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이 가장 만족도가 높았고, 베트남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들은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 섭취 태도를 조사한 결과,전체적으로 결식과 식사의 불균형에 대한 문제가 있었으며, 문제가 되는 식사섭취 태도는 중국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의 경우는 고열량 식사, 베트남 출신국 결혼이주여성의 경우는 고단순당 식사 그리고 기타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은 고나트륨 식사라고 하였다. 가정에서 식생활관리는 주로 결혼이주여성 본인 스스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시어머니가 하는 경우도 있었다.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던 변인은 중국 출신국의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이 유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베트남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 경우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p<0.05).
음식 선택 행동에 대한 교육 요구도는 전체적으로 3.69±0.86 으로 나타났으며 중국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이 유의적으로 높은 반면, 베트남의 경우 유의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p<0.05).
식생활행동 중 식사에 대한 가치관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가치관을 조사하였다. 전체적으로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 음식은 출신국의 음식에 비해 맛이 있고,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식사에 대한 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편으로 나타났으며, 중국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이 가장 만족도가 높았고, 베트남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들은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출신 국가(중국, 베트남, 기타 국가)에 따라 문화적응 유형(통합, 동화, 분리, 주변화)에 대해 분석하였다. 전체적으로 평균 3점 이상으로 나타난 문화적응 유형은 통합, 분리, 그리고 주변화 유형으로 나타났으며, 동화유형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문화적응 유형별 출신 국가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주변화 유형에서 베트남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에게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
조사 결과,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문화적응 수준은 통합, 분리, 그리고 주변화 유형에서 평균 3점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동화유형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적응은 원칙적으로는 중립적인 의미이며, 상호작용을 하는 두 집단 모두에게서 일어나는 변화로서, 능동적 행위로 나타나는 다양한 문화적 상황과 접촉하면서 조화를 이루어가는 과정 또는 결과로 볼 수 있다[21].
조사 결과, 음식을 선택을 할 때 대부분이 맛과 가격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고 응답하였으며, 중국 출신국의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은 건강을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응답이 유의적으로 크게 나타났다(p<0.05).
한국 문화적응에는 다문화가정 결혼이주 여성의 출신 국가가 중요한 변인으로 나타났다. 중국 출신국의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이 통합유형이 비교적 높았으며, 베트남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이 출신국의 문화와 새로운 문화 어느 것에도 관계하지 않는 주변화유형에 유의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즉 식사에 대한 만족도, 식사 섭취 태도 그리고 음식 선택 행동에 대한 교육 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식사 섭취에 대한 태도 역시 중국 출신국의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이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35], 미국 생활환경에 문화적응 수준이 높은 경우, 미국식 식사구성안과 식사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고 보고한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 즉 한국 문화적응이 통합유형 수준이 비교적 높은 중국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한국 음식에 대한 식사 섭취 태도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다는 결과를 설명할 수 있었다. 더욱이 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 음식은 세계적으로 건강식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의 경우는 식사에 대한 섭취 태도는 긍정적으로 확립하고 있다고 볼 수 있었다.
출신국의 음식 섭취 빈도는 전반적으로 한 달에 1~2 번 정도 먹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베트남 출신국의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유의적으로 섭취 빈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05). 하루 3끼 식사 중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끼니에 대해 조사한 결과, 베트남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의 경우는 아침을 중요시 여긴다고 하였으며(40.0%), 점심을 중요시 여기는 가정은 중국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으로 나타났다. 한편, 식사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반적으로 3점 이상으로 비교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적응 유형에 따른 식생활 행동을 분석한 후, 문화적응 유형과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통합유형에서 유의적인 상관성을 보였으며, 교육에 대한 요구도는 통합 유형과 동화유형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를 진행 한 결과, 유사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0%), 점심을 중요시 여기는 가정은 중국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으로 나타났다. 한편, 식사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반적으로 3점 이상으로 비교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던 변인은 중국 출신국의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이 유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베트남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 경우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p<0.
이러한 현상은 중국인 이주자들은 민족 정체성이 강하므로, 고유의 문화적인 전통과 생활양식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한 국외의 연구결과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32-34], 건강지향적인 중국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들은 여전히 건강을 중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중국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식사에 대한 만족도와 식사 섭취 태도에서도 다른 출신국의 결혼이주여성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인들이 건강에 대한 가치를 두는 것과 우리나라 음식이 건강한 음식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식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사료된다.
후속연구
이러한 주변화 유형은 베트남 출신국의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에게서 유의적으로 강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한국문화적응에는 출신 국가가 매우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분석되었고, 통합유형 더 나아가 동화 유형으로 문화적응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수립 등에는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의 식생활에 대한 가장 대표적인 어려움은 무엇인가?
그렇지만 한국 음식만의 특유한 깊은 맛을 이해하기 어렵고, 가정에서 식사를 준비하고 가족의 식생활을 관리하는 일련의 과정은 여러 요소들이 개입하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과제로 남아있다[2-7]. 한국 음식에 대한 강요와 결혼이주여성 출신국의 음식을 무조건적으로 제한하는 행위가 가장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어려움이다[7,8].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 음식에 자발적으로 동화되기도 하고, 가정의 식생활관리에 있어 주체적인 행위자로서, 출신국의 음식과 한국 음식을 통합하는 문화적응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였다[6-8].
식생활행동이란 무엇인가?
식생활행동은 일상생활에서 먹고자 하는 욕구를 통해 나타나는 자연스런 식사에 대한 태도 그리고 섭취 행동으로, 자연환경과 사회·문화적 환경 및 외부환경과의 조화 속에서 나타나는 일련의 행동 양식으로 볼 수 있다[5-7]. 이는 출생 후 성장하면서 습득하고 형성되는 행위로서, 그 지역을 떠나더라도 오랫동안 남아있게 되기 때문에 새로운 문화를 접하면서 문화적응의 일환으로 새로운 양식의 식생활행동이 나타난다[5].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을 위한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무엇인가?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식생활 영역을 포함하여 문화적응을 위한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국적, 연령, 교육 수준, 유배우자, 자녀의 수 등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 중 가장 중요하게 영향력 있는 변인은 국적, 즉 결혼이주여성 출신국의 문화이다[9]. 국가는 국가마다 구별되는 자연적 환경, 문화, 제도, 정책 등을 지니고 있고, 고유한 생활문화양식을 가지고 있으므로 문화적응은 물론 식생활행동에 가장 핵심적인 변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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