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스칼러쉽 환경에서의 융복합 연구 촉진을 위한 인문학 분야 학술 커뮤니케이션 특성 파악에 관한 연구 - 역사학 분야를 중심으로 - Exploratory Study of Characterizing Scholarly Communication Patterns in Humanities for Facilitating Consilience in Cyberscholarship Environment: Based on Historians' Research Activities원문보기
이 연구에서는 사이버스칼러쉽 환경이 실제 국내 인문학 연구활동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를 다면적이고 심층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실제 인문학 연구자를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실시하고, 연구 결과물인 학술 문헌 내 내용각주를 사용하여 다각적으로 분석하였다. 심층 면접 분석 결과 국내 인문학 연구 과정은 "기본 지식습득, 연구 및 논문쓰기('연구 아이디어 생성-관련 연구 파악-연구 데이터 획득-논리 구조화'의 순환 구조와 논문쓰기), 논문투고 및 출판"의 단계로 파악되었으며 연구 및 논문쓰기 단계를 구성하는 세부 단계의 순환구조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각 단계별로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도구/정보원/방법이 공식 및 비공식 학술 커뮤니케이션을 포함하여 다양하며, 특히 연구 데이터와 관련 연구 파악 단계에서 사이버스칼러쉽 관련 요소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와 관련 전문가 의견 수렴을 기반으로 할 때, 인문학자들이 인지하는 공동연구의 형태를 인정하고 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 데이터의 디지털화와 데이터 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 아키비스트의 적극 활용, 인문학 연구자들의 다양한 학술 커뮤니케이션 기반을 마련하고 제공하는 것이 인문학 기반 융복합연구 촉진을 위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에서는 사이버스칼러쉽 환경이 실제 국내 인문학 연구활동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를 다면적이고 심층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실제 인문학 연구자를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실시하고, 연구 결과물인 학술 문헌 내 내용각주를 사용하여 다각적으로 분석하였다. 심층 면접 분석 결과 국내 인문학 연구 과정은 "기본 지식습득, 연구 및 논문쓰기('연구 아이디어 생성-관련 연구 파악-연구 데이터 획득-논리 구조화'의 순환 구조와 논문쓰기), 논문투고 및 출판"의 단계로 파악되었으며 연구 및 논문쓰기 단계를 구성하는 세부 단계의 순환구조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각 단계별로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도구/정보원/방법이 공식 및 비공식 학술 커뮤니케이션을 포함하여 다양하며, 특히 연구 데이터와 관련 연구 파악 단계에서 사이버스칼러쉽 관련 요소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와 관련 전문가 의견 수렴을 기반으로 할 때, 인문학자들이 인지하는 공동연구의 형태를 인정하고 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 데이터의 디지털화와 데이터 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 아키비스트의 적극 활용, 인문학 연구자들의 다양한 학술 커뮤니케이션 기반을 마련하고 제공하는 것이 인문학 기반 융복합연구 촉진을 위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Digitalized data and literature in scholarly community has developed the concept of digital humanities and cyberscholarship which indicate the characteristics of a new aspect and approach in scholarly activities with digitalized resources or new media. This study was performed in order to identify t...
Digitalized data and literature in scholarly community has developed the concept of digital humanities and cyberscholarship which indicate the characteristics of a new aspect and approach in scholarly activities with digitalized resources or new media. This study was performed in order to identify the changes in national research activities of art and humanities by using a multi-modal approach. The combined methodology of in-depth interview and content analysis on publishing and citing behaviors in literature was executed. The steps of research process is identified as a non-linear combination of 3 parts: developing research idea, developing the research idea to write, and submitting manuscript to publish. Prominent implementations of cyberscholarship were found in the 2nd step for accessing and using research data and literatures. Understanding the characteristics of scholar communication using cyberscholarhip factors in humanities for interdisciplinarity, sophisticating the environment of cyberscholarhip for data sharing, investing and developing archivist and archives, and providing a various platform for accelerating scholarly communication were derived by the panel discussion for developing interdisciplinary research for humanities.
Digitalized data and literature in scholarly community has developed the concept of digital humanities and cyberscholarship which indicate the characteristics of a new aspect and approach in scholarly activities with digitalized resources or new media. This study was performed in order to identify the changes in national research activities of art and humanities by using a multi-modal approach. The combined methodology of in-depth interview and content analysis on publishing and citing behaviors in literature was executed. The steps of research process is identified as a non-linear combination of 3 parts: developing research idea, developing the research idea to write, and submitting manuscript to publish. Prominent implementations of cyberscholarship were found in the 2nd step for accessing and using research data and literatures. Understanding the characteristics of scholar communication using cyberscholarhip factors in humanities for interdisciplinarity, sophisticating the environment of cyberscholarhip for data sharing, investing and developing archivist and archives, and providing a various platform for accelerating scholarly communication were derived by the panel discussion for developing interdisciplinary research for huma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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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관련하여 Larsen(2008; 2012)은 연구 활동에서의 새로운 양상으로써의 사이버스칼러쉽을 강조하면서 데이터 중심적이며 연구 결과 출판에 연구자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인문학적 연구 환경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이를 통해 원본 자료의 보존과 같은 역할에서부터 축척된 데이터에 자료로써의 부가가치를 부여하는 정보서비스 제공 역할까지 도서관 및 문헌정보학에서의 역할 확대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실제로 King and Tenopir(2001)는 인쇄물과 전자정보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으며, Rose(2002)는 정보기술이 예술 사학자의 연구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인문학 연구에서 정보이용행태의 새로운 양상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국내 역사학자를 대상으로 원문의 디지털화 등의 사이버스칼러쉽에 의해 인문학 연구에서 발생하는 학술적 커뮤니케이션이 어떠한 영향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연구 활동 내 정보추구행태의 양상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를 심층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실제 인문학 연구자의 학술 커뮤니케이션 패턴 변화를 심층인터뷰, 연구 성과물로 생산된 문헌 내용 분석을 적용하여 다각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먼저 1차 심층인터뷰에서는 최신 국내 연구(권나현, 이정연, 정은경 2012)를 참고하여 인터뷰 대상자에게 본인의 연구 중 펀딩을 받은 연구와 그렇지 않은 연구 두 개를 이야기하도록 하는 서술식 면담을 수행하였다. 이 때, 면담자에게 직접 연구 과정을 단계화하도록 하지 않고 연구의 목적 및 주제, 연구 진행 경과, 연구 결과의 발표 및 피드백 수렴 과정에 중점을 두어 면담자가 이 연구의의도를 의식하지 않고 본인의 연구 자체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필요한 부분은 질문을 통해 추가적으로 보충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국내 인문학 연구 환경 내 학술 커뮤니케이션에서의 사이버스칼러쉽 요소를 확인하여 국내 인문학 연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융복합 연구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역사학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한 심층인터뷰 수행 및 내용분석, 그리고 심층인터뷰 분석 내용을 연구 논문 내 문헌내용 분석을 통해 확인하는 다면적 접근 방법을 사용하였고, 이를 통해 사이버스칼러쉽 요소가 국내 인문학 연구 과정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를 위하여 실제 인문학 연구자의 학술 커뮤니케이션 패턴 변화를 심층인터뷰, 연구 성과물로 생산된 문헌 내용 분석을 적용하여 다각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사이버스칼러쉽 환경에서 국내 인문학 연구의 공식적 및 비공식적 학술 커뮤니케이션이 어떠한 특성을 보이는지, 그리고 인문학 연구자들이 이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탐색하고 이를 국내외 학술 연구 환경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을 고찰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셋째, 아키비스트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기록관리학 분야의 활성화를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인문학 연구자들은 아키비스트에 대해서 알고 있으며, 실제 연구 데이터 수집에 도움을 받은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제안 방법
1차 심층인터뷰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2차 심층인터뷰 구조가 수정설계되었다. 기존 선행연구의 과학기술분야와 다르게 이 연구의 1차 심층인터뷰에서는 펀딩을 받는 연구와 그렇지 않은 연구에 대한 구분이 확실하지 않게 나타났다.
8이었으며, 1회 인터뷰 당 평균 소요 시간은 1시간 반이상 2시간 이내였다. 1차 인터뷰 12회, 2차 인터뷰 10회에 대한 내용분석을 수행하였다.2)
심층인터뷰 대상자 선정을 위해 국내 대학 및 연구소에 소속된 역사학자의 소속과 연구활동 현황을 소속기관 홈페이지 및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을 통해 확인하였다. 그 후 세부 연구분야가 편중되지 않게 심층인터뷰 대상자 후보를 선정하여 인터뷰 요청을 보낸 후, 이에 응한 연구자 12명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수행하였다. 인터뷰 대상자는 국내 대학 및 연구소에 소속된 역사학 연구자 12명1)으로, 각 심층인터뷰 대상자에게 2회의 인터뷰를 수행하였다.
심층인터뷰 내용분석 결과는 2차 인터뷰 대상이 되는 인문학 연구자들의 개별 검증을 거쳤으며, 심층인터뷰와 내용각주 기반 문헌분석 결과는 문헌정보학 분야 전문가 2인과의 개별인터뷰를 통해 검증을 수행하였다. 그리고 검증 과정에서 융복합 연구 촉진방안을 도출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국내 역사학 분야를 중심으로 한 인문학자 연구활동의 특성과 사이버스칼러쉽 환경에 대한 연구자 인식을 다면적으로 분석하였다. 그리고 분석된 인문학 연구활동 특성을 전문가 집단의 확인을 통해 인문학 기반 융복합 연구 촉진을 위한 방안을 도출하였다. 사이버스칼러쉽은 Arms and Larsen(2007)의 정의를 사용하였으며, 비공식 및 공식 학술 커뮤니케이션은 UNISIST 모델(UNESCO 1971) 의 과학기술 정보 흐름 모델의 정의를 따랐다.
인문학 연구활동 특성과 연구자 인식은 Sense-making 모델(Dervin 1983; 1998; Dervin, Foreman-Wernet and Lauterbach 2003; Savolainen 1993)을 기반으로 한 심층인터뷰 내용분석과 내용각주를 중심으로 한 연구 문헌 내용분석의 다면적 분석 기법을 적용하였다. 그리고 심층인터뷰 분석 결과를 중심으로 사이버스칼러쉽 환경의 인문학 학술 커뮤니케이션 특성 변화를 먼저 파악한 후, 이를 국내 역사학 주요 논문 대상의 내용분석을 통해 재확인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전문가 집단 검증 및 논의를 통하여 사이버스칼러쉽 기반 융복합연구 촉진 방안을 도출하였다(<그림 1> 참조).
인터뷰 내용분석에는 연구자 1인과 연구보조원 1인이 WeftQDA 툴을 이용하여 개방코딩을 진행한 후, 서로 코딩한 내용을 교차 확인 하여 코드북을 개발하였다. 그리고 이 코드북을 바탕으로 이 연구에서 밝히고자 하는 인문학 연구의 과정 및 특징, 그리고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패턴과 사이버스칼러쉽 환경 요소를 고려하여 구체적인 세부 코딩을 반복적으로 재진행하였다. 이 연구에서 개발된 코드북은 7단계로 파악된 연구과정을 중심으로 각 단계별로 충족하고자 하는 목표 및 요구, 그리고 이를 위해 사용되는 방법/도구/정보원의 세부 내용을 포함한다(http://goo.
그리고 전문가 집단 검증 및 논의를 통하여 사이버스칼러쉽 기반 융복합연구 촉진 방안을 도출하였다( 참조).
이 때, 면담자에게 직접 연구 과정을 단계화하도록 하지 않고 연구의 목적 및 주제, 연구 진행 경과, 연구 결과의 발표 및 피드백 수렴 과정에 중점을 두어 면담자가 이 연구의의도를 의식하지 않고 본인의 연구 자체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필요한 부분은 질문을 통해 추가적으로 보충하였다. 이 면담 결과는 연구과정 단계를 파악하는데 사용하였다.
심층인터뷰를 통해 파악된 사이버스칼러쉽 환경의 영향과 인식을 공식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한 가지 수단인 연구논문을 통해 확인하는 문헌 내용분석을 수행하였다. 내용각주 기반 문헌분석은 심층인터뷰 분석 결과를 반영하여 연구논문에 담긴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내용,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형태, 그리고 사이버스칼 러쉽 요소 출현 여부의 3가지 차원을 중심으로 하였다.
기존 선행연구의 과학기술분야와 다르게 이 연구의 1차 심층인터뷰에서는 펀딩을 받는 연구와 그렇지 않은 연구에 대한 구분이 확실하지 않게 나타났다. 따라서 2차 심층인터뷰에서는 연구 유형에 관계없이 1차 인터뷰 내용분석을 통해 확인된 연구과정 단계별로 선행연구(권나현, 이정연, 정은경 2012)에서 사용한 6가지 영역을 사용하여 진행하였다.
그리고 사전조사에서 문헌각주에는 선행연구의 서지사항을 표시하는 데 사용 되며, 내용각주에서는 이 연구에서 살펴보고자 하는 공식적 및 비공식적 학술 커뮤니케이션 출현 여부와 각 커뮤니케이션의 내용, 그리고 사이버스칼러쉽 요소가 주로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내용각주 기반의 내용분석을 수행하였다.
따라서 연구단계별 상황과 차이는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목표/요구’라는 하나의 영역으로 통합하였으며, 연구단계별 문제 극복수단과 연구지원 도구를 ‘학술 커뮤니케이션 도구/정보원/방법’ 영역으로 설정하였다.
심층인터뷰 진행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1차 심층인터뷰에서는 최신 국내 연구(권나현, 이정연, 정은경 2012)를 참고하여 인터뷰 대상자에게 본인의 연구 중 펀딩을 받은 연구와 그렇지 않은 연구 두 개를 이야기하도록 하는 서술식 면담을 수행하였다. 이 때, 면담자에게 직접 연구 과정을 단계화하도록 하지 않고 연구의 목적 및 주제, 연구 진행 경과, 연구 결과의 발표 및 피드백 수렴 과정에 중점을 두어 면담자가 이 연구의의도를 의식하지 않고 본인의 연구 자체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도록 하였다.
심층인터뷰 내용분석과 내용각주 기반 문헌 분석에서 얻은 결과는 전문가 집단의 검증을 거쳐 융복합 연구 촉진방안 도출에 사용되었다. 심층인터뷰 내용분석 결과는 2차 인터뷰 대상이 되는 인문학 연구자들의 개별 검증을 거쳤으며, 심층인터뷰와 내용각주 기반 문헌분석 결과는 문헌정보학 분야 전문가 2인과의 개별인터뷰를 통해 검증을 수행하였다. 그리고 검증 과정에서 융복합 연구 촉진방안을 도출하였다.
심층인터뷰 대상자 선정을 위해 국내 대학 및 연구소에 소속된 역사학자의 소속과 연구활동 현황을 소속기관 홈페이지 및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을 통해 확인하였다. 그 후 세부 연구분야가 편중되지 않게 심층인터뷰 대상자 후보를 선정하여 인터뷰 요청을 보낸 후, 이에 응한 연구자 12명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수행하였다.
심층인터뷰를 통해 파악된 사이버스칼러쉽 환경의 영향과 인식을 공식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한 가지 수단인 연구논문을 통해 확인하는 문헌 내용분석을 수행하였다. 내용각주 기반 문헌분석은 심층인터뷰 분석 결과를 반영하여 연구논문에 담긴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내용,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형태, 그리고 사이버스칼 러쉽 요소 출현 여부의 3가지 차원을 중심으로 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밝혀진 인문학 연구 활동의 특징을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 및 내부 논의를 거쳐 다음과 같은 융복합 연구 촉진 방안을 도출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국내 역사학 분야를 중심으로 한 인문학자 연구활동의 특성과 사이버스칼러쉽 환경에 대한 연구자 인식을 다면적으로 분석하였다. 그리고 분석된 인문학 연구활동 특성을 전문가 집단의 확인을 통해 인문학 기반 융복합 연구 촉진을 위한 방안을 도출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정보이용과 관련된 상황 중 ‘학술 커뮤니케이션이 발생하는 상황’으로 한정하여 심층인터뷰를 구조화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국내 역사학자를 대상으로 원문의 디지털화 등의 사이버스칼러쉽에 의해 인문학 연구에서 발생하는 학술적 커뮤니케이션이 어떠한 영향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연구 활동 내 정보추구행태의 양상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를 심층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실제 인문학 연구자의 학술 커뮤니케이션 패턴 변화를 심층인터뷰, 연구 성과물로 생산된 문헌 내용 분석을 적용하여 다각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사이버스칼러쉽 환경에서 국내 인문학 연구의 공식적 및 비공식적 학술 커뮤니케이션이 어떠한 특성을 보이는지, 그리고 인문학 연구자들이 이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탐색하고 이를 국내외 학술 연구 환경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을 고찰하고자 한다.
인터뷰 내용분석에는 연구자 1인과 연구보조원 1인이 WeftQDA 툴을 이용하여 개방코딩을 진행한 후, 서로 코딩한 내용을 교차 확인 하여 코드북을 개발하였다. 그리고 이 코드북을 바탕으로 이 연구에서 밝히고자 하는 인문학 연구의 과정 및 특징, 그리고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패턴과 사이버스칼러쉽 환경 요소를 고려하여 구체적인 세부 코딩을 반복적으로 재진행하였다.
따라서 연구단계별 상황과 차이는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목표/요구’라는 하나의 영역으로 통합하였으며, 연구단계별 문제 극복수단과 연구지원 도구를 ‘학술 커뮤니케이션 도구/정보원/방법’ 영역으로 설정하였다. 중요도와 난이도는 인터뷰 대상자들이 수치화된 중요도 또는 난이도를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표현하였으므로, 학술 커뮤니케이션 방법/도구/정보원의 일부로 포함하여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2013년 10월 현재 KCI 의 ‘역사학’ 분야에 색인되어 있는 출판년도 1980~2012년 사이의 23,316개 논문 중 연구수행 시기 현재 인용 빈도 기준 상위 1%에 해당 하는 233개 문헌(인용 빈도 9 이상)을 확인하였다.
특히 사이버스칼러쉽의 영향이 디지털화된 데이터 이용 뿐 아니라, 관련 선행연구 자료의 범위를 다양한 미디어와 웹자원까지 확대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5개의 내용각주 중 하나는 온라인상으로 발간되는 잡지의 글을 인용 및 해석한 것으로 홈페이지 URL을 제시하였다(관련 연구 파악의 42A 해당). 그리고 2개의 다른 내용각주에서는 TV 방송 내용을 인용하여 멀티미디어 형태의 연구 관련 내용을 소개하였다 (관련 연구 파악의 42A).
역사학 분야는 인문학 분야 중에서도 원문 텍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대표적인 학문 분야이며, 원문의 디지털화 등의 변화에 의한 원문 접근성 향상으로 역사연구에서 전자정보원과 학위논문의 이용이 향상되고 인쇄형태의 신문의 이용이 감소하고, 상용검색엔진 및 연구자료 데이터베이스와 웹 학술자원의 가치를 인식하고 이를 연구에 활발히 이용하는 등 2000년 이후 연구 문헌 이용에 미친 영향이 국외 연구에서 확인되었다(Dalton and Charnigo 2004; Larking 2010; Rose 2002). 따라서 역사학 분야 연구자를 심층인터뷰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분석대상이 된 연구논문은 한국연구재단에서 구축하여 제공하는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DB 정보를 이용하였다. 2013년 10월 현재 KCI 의 ‘역사학’ 분야에 색인되어 있는 출판년도 1980~2012년 사이의 23,316개 논문 중 연구수행 시기 현재 인용 빈도 기준 상위 1%에 해당 하는 233개 문헌(인용 빈도 9 이상)을 확인하였다.
이 부분에서는 디지털화된 관련 연구 문헌을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 또는 ‘브라우징’ 한다는 표현이 인터뷰 상에서 직접적으로 나타났으며, 연구 데이터 또한 그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색’하거나 ‘다운로드’를 받는다는 표현을 인터뷰 대상자들이 사용하였다.
그리고 이 코드북을 바탕으로 이 연구에서 밝히고자 하는 인문학 연구의 과정 및 특징, 그리고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패턴과 사이버스칼러쉽 환경 요소를 고려하여 구체적인 세부 코딩을 반복적으로 재진행하였다. 이 연구에서 개발된 코드북은 7단계로 파악된 연구과정을 중심으로 각 단계별로 충족하고자 하는 목표 및 요구, 그리고 이를 위해 사용되는 방법/도구/정보원의 세부 내용을 포함한다(http://goo.gl/yjQG2W).
그 후 세부 연구분야가 편중되지 않게 심층인터뷰 대상자 후보를 선정하여 인터뷰 요청을 보낸 후, 이에 응한 연구자 12명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수행하였다. 인터뷰 대상자는 국내 대학 및 연구소에 소속된 역사학 연구자 12명1)으로, 각 심층인터뷰 대상자에게 2회의 인터뷰를 수행하였다. 심층인터뷰 진행 시기는 2013.
그리고 이 중 내용각주 분석 시 참고문헌과 실제 내용을 분석에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참고문헌이 KCI에 색인되어 있지 않은 문헌을 233개 문헌에서 제외하였다. 최종적으로 109개 문헌과 109개 문헌 내 1,490개 내용각주가 분석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론/모형
그리고 분석된 인문학 연구활동 특성을 전문가 집단의 확인을 통해 인문학 기반 융복합 연구 촉진을 위한 방안을 도출하였다. 사이버스칼러쉽은 Arms and Larsen(2007)의 정의를 사용하였으며, 비공식 및 공식 학술 커뮤니케이션은 UNISIST 모델(UNESCO 1971) 의 과학기술 정보 흐름 모델의 정의를 따랐다. UNISIST 모델에서는 강의, 학술회의, 레터 등을 비공식(informal) 학술커뮤니케이션으로, 출판된 학술지와 단행본, 학위논문이나 연구 보고서를 공식(formal) 학술 커뮤니케이션으로 언급하였다.
이 연구에서 ‘학술 커뮤니케이션이 발생하는 상황’은 ‘연구 활동과 관련하여 정보 요구 및 문제 해결 요구가 발생하고 이 요구를 충족(또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정보 획득 활동이 필요한 경우’로 정의하였다. 심층인터뷰 구조화에는 최신 국내 연구(권나현, 이정연, 정은경 2012)를 참고하였다. 이 연구의 심층인터뷰 및 분석 결과 구조는 <그림 2>와 같다.
이 연구에서 수행한 심층인터뷰의 구조는 Dervin(1983; 1998)의 Sense-making 이론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선행 연구 확인을 통해 정보추구행태 관련 최신 국내외 연구(권나현, 이정연, 정은경 2012; 이정연, 정은경, 권나현 2012; Barrett 2005; Rhee 2010; Rose 2002; Savolaninen 1993)를 참고하였다. 의미형성이론은 해결이 필요한 특정 상황과 이를 극복한 결과 상황 사이에 차이(gap)가 존재하며 이 차이를 연결(gapbridging)하는 시도 및 노력을 중심으로 개념화된 커뮤니케이션 이론으로 볼 수 있다.
인문학 연구활동 특성과 연구자 인식은 Sense-making 모델(Dervin 1983; 1998; Dervin, Foreman-Wernet and Lauterbach 2003; Savolainen 1993)을 기반으로 한 심층인터뷰 내용분석과 내용각주를 중심으로 한 연구 문헌 내용분석의 다면적 분석 기법을 적용하였다. 그리고 심층인터뷰 분석 결과를 중심으로 사이버스칼러쉽 환경의 인문학 학술 커뮤니케이션 특성 변화를 먼저 파악한 후, 이를 국내 역사학 주요 논문 대상의 내용분석을 통해 재확인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셋째, 심층인터뷰를 통해 선행연구를 인용하는 ‘문헌각주’와 ‘본문에 표시하기 어려운 보충적인 설명을 필요로 할 때’ 사용하는 ‘내용각주’가 인문학 논문에서 사용됨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사전조사에서 문헌각주에는 선행연구의 서지사항을 표시하는 데 사용 되며, 내용각주에서는 이 연구에서 살펴보고자 하는 공식적 및 비공식적 학술 커뮤니케이션 출현 여부와 각 커뮤니케이션의 내용, 그리고 사이버스칼러쉽 요소가 주로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내용각주 기반의 내용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이 연구 결과는 국내 과학기술 분야에 Sense-making 이론을 적용한 기존 선행 연구 결과와의 메타 분석을 통해 국내 과학기술 및 인문학 분야의 특징과 강점을 밝혀내는 연구에도 활용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연구방법론적 측면에서 인문학자들의 연구 활동 및 관련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패턴을 파악하는데 다면적 접근방식을 적용하여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높일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 사용한 다면적 분석 방법을 후속 연구 등을 통해 고도화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학회 발표 등의 피드백, 세미나 등에서 확인된 내용 등 비공식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내용을 내용각주 상에 남기는 것이 확인되었다. 주로 학회 발표 등의 피드백 및 이에 대한 답변(논문투고 및 출판 단계의 피드백 획득 해당)이 내용각주에 표시되었으며, 이를 통해 비공식 학술 커뮤니케이션 내용을 공식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한 형태인 학술 논문 내에 포함 시키는 연구 행태를 알 수 있었다.
첫째, 역사학 논문은 연구자에 따라 장절 수와 장절을 나눈 기준이 달라서 논문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문헌의 위치를 이용한 내용분석 결과는 그 타당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둘째, 논문 본문을 사전조사를 통해 살펴본 결과, 동일한 참고문헌을 필요에 의해 완전한 서지사항을 사용해서 두 번 이상 각주 표기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심층인터뷰를 통해 선행연구를 인용하는 ‘문헌각주’와 ‘본문에 표시하기 어려운 보충적인 설명을 필요로 할 때’ 사용하는 ‘내용각주’가 인문학 논문에서 사용됨을 확인하였다.
이를 살펴보면 국내 인문학자들은 학술 커뮤니케이션 및 사이버스칼러쉽과 관련하여 ‘인문학 대중화’에 대한 요구와 관심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아키비스트를 역사학 연구의 데이터가 되는 사료를 다루는 전문가로 인식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연구 데이터를 조직화하는데 이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공식 학술 커뮤니케이션을 표현하는 인용 행위에서도 해당 연구주제와 관계가 깊은 관련 선행 연구를 중심으로 파악하고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키비스트를 역사학 연구의 데이터가 되는 사료를 다루는 전문가로 인식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연구 데이터를 조직화하는데 이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공식 학술 커뮤니케이션을 표현하는 인용 행위에서도 해당 연구주제와 관계가 깊은 관련 선행 연구를 중심으로 파악하고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제간 공동연구에 대해서도 사회과학분야를 중심으로 연구 아이디어와 데이터, 방법론 측면에서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셋째, 심층인터뷰를 통해 선행연구를 인용하는 ‘문헌각주’와 ‘본문에 표시하기 어려운 보충적인 설명을 필요로 할 때’ 사용하는 ‘내용각주’가 인문학 논문에서 사용됨을 확인하였다.
둘째, 사이버스칼러쉽 환경에 맞는 데이터의 디지털화와 데이터 공유를 활성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공유 과정에서 인문학의 융복합 연구가 가능한 분야를 연구자가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심층인터뷰 및 문헌 내용분석 결과에서 나타난 것처럼, 연구 데이터 획득 및 활용, 그리고 관련 연구 문헌들을 확인하는데 사이버스칼러쉽 요소가 개입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모든 분야 연구자들에게 공통적으로 확인되는 정보 획득 및 활용 방법이다.
이 연구에서는 국내 인문학 연구 환경 내 학술 커뮤니케이션에서의 사이버스칼러쉽 요소를 확인하여 국내 인문학 연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융복합 연구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역사학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한 심층인터뷰 수행 및 내용분석, 그리고 심층인터뷰 분석 내용을 연구 논문 내 문헌내용 분석을 통해 확인하는 다면적 접근 방법을 사용하였고, 이를 통해 사이버스칼러쉽 요소가 국내 인문학 연구 과정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의 분석 결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 연구과정을 세분화하지 않는 종합적인 접근 방법과 개별 연구자의 연구과정을 존중하는 인문학 연구의 특성과 사이버스칼러쉽 환경 내 정보 및 데이터 공유를 지원하는 방식의의 융복합 연구 활성화가 적절할 것이다.
그리고 연구 및 논문쓰기 단계는 다시 연구 아이디어 생성, 연구 데이터 획득, 관련 연구 파악, 논리구조화 및 논문쓰기의 5개 하위 단계로 세분화되었다. 전문가 검증 결과이 5개 하위 단계가 일어나는 순서는 선형적이지 않으며 순환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데이터해석 및 설명을 위해 공식 및 비공식 학술 커뮤니케이션을 모두 사용한 경우는 문헌에서 연구자가 특정 데이터의 해석을 기술할 때 다른 연구문헌을 활용하고 있지만 실제 그 연구자가 데이터설명 또는 해석에 대한 정보를 획득한 것은 그 이전일 때를 말한다. 즉, 내용각주 안에서는 연구데이터 자체 뿐 아니라 연구데이터 해석의 시기와 같이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상세한 과정 정보가 담겨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데이터 또는 관련 선행 연구 해석과 관련된 내용각주가 분석결과로 나타나 심층인터뷰에서 확인된 인문학 연구 과정 중의 디지털화된 정보자원 획득이 공식적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한 형태인 학술 논문에 기록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참조).
첫째, ‘기본 지식 습득’ 단계에서 하나의 개별적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전문 지식과 연구 방법론을 익히게 되며 이는 개별적 연구를 수행 하는 기본 바탕이 되는 단계로 나타났다.
관련 선행연구 해석에 대한 내용각주에서도 사이버스칼러쉽의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사이버스칼러쉽의 영향이 디지털화된 데이터 이용 뿐 아니라, 관련 선행연구 자료의 범위를 다양한 미디어와 웹자원까지 확대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5개의 내용각주 중 하나는 온라인상으로 발간되는 잡지의 글을 인용 및 해석한 것으로 홈페이지 URL을 제시하였다(관련 연구 파악의 42A 해당).
국내 인문학 연구자들은 아키비스트에 대해서 알고 있으며, 실제 연구 데이터 수집에 도움을 받은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아키비스트를 통해 연구 데이터의 존재를 확인하고 이를 획득하는 과정은 인문학 연구자들의 연구 시간 및 비용 측면에서 효율성을 높여주었다고 인식하고 있음이 이 연구의 심층인터뷰 결과 나타났다. 따라서 아키비스트 및 아카이브를 다양한 인문학 연구 데이터 획득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연구 관련 정보가 공유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후속연구
넷째, 인문학 융복합 연구 촉진을 위해서는 인문학 연구자들의 학술 커뮤니케이션을 다양한 형태로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제공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문헌정보학 분야의 연구들에서는 기관 레퍼지토리를 통한 연구정보의 관리나 이용이 제안되었는데, 이 연구에서는 인문학 연구자들은 연구 결과 및 과정을 소통하는 기회와 방법을 확장하고자 하는 요구가 있음이 드러났다.
둘째, 사이버스칼러쉽 환경에 맞는 데이터의 디지털화와 데이터 공유를 활성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공유 과정에서 인문학의 융복합 연구가 가능한 분야를 연구자가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심층인터뷰 및 문헌 내용분석 결과에서 나타난 것처럼, 연구 데이터 획득 및 활용, 그리고 관련 연구 문헌들을 확인하는데 사이버스칼러쉽 요소가 개입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아키비스트를 통해 연구 데이터의 존재를 확인하고 이를 획득하는 과정은 인문학 연구자들의 연구 시간 및 비용 측면에서 효율성을 높여주었다고 인식하고 있음이 이 연구의 심층인터뷰 결과 나타났다. 따라서 아키비스트 및 아카이브를 다양한 인문학 연구 데이터 획득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연구 관련 정보가 공유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특히 비용이나 출판 시기 등을 고려하여 전자출판과도 관련이 있다. 따라서 융복합 연구의 기반이 되는 확장된 학술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다양한 공식 학술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연구자 커뮤니티 내에서 시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의 방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연구방법론적 측면에서 인문학자들의 연구 활동 및 관련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패턴을 파악하는데 다면적 접근방식을 적용하여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높일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 사용한 다면적 분석 방법을 후속 연구 등을 통해 고도화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연구에서 사용한 심층인터뷰 결과와 문헌 내용분석 결과 간에는 연결점들이 발견되었으므로 후속 인문학 분야 학술 커뮤니케이션 관련 연구에서 심층 인터뷰 및 서베이를 수행하고자 할 때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연구 결과는 국내 과학기술 분야에 Sense-making 이론을 적용한 기존 선행 연구 결과와의 메타 분석을 통해 국내 과학기술 및 인문학 분야의 특징과 강점을 밝혀내는 연구에도 활용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연구방법론적 측면에서 인문학자들의 연구 활동 및 관련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패턴을 파악하는데 다면적 접근방식을 적용하여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높일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에서 수행한 심층인터뷰는 인터뷰 대상자 수가 많지 않으므로 이 연구에서 개발한 코딩 스킴 내 코드 및 분석 요소는 후속 연구들을 통해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이 연구에서 제안하는 방안들은 이 연구 결과와 전문가 자문 의견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일반화하기는 어려우며,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연구에서 사용한 심층인터뷰 결과와 문헌 내용분석 결과 간에는 연결점들이 발견되었으므로 후속 인문학 분야 학술 커뮤니케이션 관련 연구에서 심층 인터뷰 및 서베이를 수행하고자 할 때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에서 수행한 심층인터뷰는 인터뷰 대상자 수가 많지 않으므로 이 연구에서 개발한 코딩 스킴 내 코드 및 분석 요소는 후속 연구들을 통해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이 연구에서 제안하는 방안들은 이 연구 결과와 전문가 자문 의견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일반화하기는 어려우며,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할 수 있다.
역사학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한 심층인터뷰 수행 및 내용분석, 그리고 심층인터뷰 분석 내용을 연구 논문 내 문헌내용 분석을 통해 확인하는 다면적 접근 방법을 사용하였고, 이를 통해 사이버스칼러쉽 요소가 국내 인문학 연구 과정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의 분석 결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 연구과정을 세분화하지 않는 종합적인 접근 방법과 개별 연구자의 연구과정을 존중하는 인문학 연구의 특성과 사이버스칼러쉽 환경 내 정보 및 데이터 공유를 지원하는 방식의의 융복합 연구 활성화가 적절할 것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부분들이 비영어권 자료나 비텍스트 데이터 디지털화 등으로 확대되었을 때, 연구자들의 연구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연구 데이터의 접근성 및 이용가능성, 그리고 연구활동 범위가 향상되어 다양한 인문학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면 융복합 연구를 촉진하는 기반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첫째, 인문학자들이 인지하는 공동연구의 형태를 인정하고 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 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 결과, 인문학자는 한 가지 주제/대상에 대해서 연구자 개인의 연구 관점을 존중하면서 개별 연구를 수행하는 것을 일반적인 연구 형태로 보고 있었다.
또한이 연구에서 제안하는 방안들은 이 연구 결과와 전문가 자문 의견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일반화하기는 어려우며,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연구에서 사용한 심층인터뷰 결과와 문헌 내용분석 결과 간에는 연결점들이 발견되었으므로 후속 인문학 분야 학술 커뮤니케이션 관련 연구에서 심층 인터뷰 및 서베이를 수행하고자 할 때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연구 결과는 국내 과학기술 분야에 Sense-making 이론을 적용한 기존 선행 연구 결과와의 메타 분석을 통해 국내 과학기술 및 인문학 분야의 특징과 강점을 밝혀내는 연구에도 활용 가능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융복합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최근 들어 국내외에서 이종의 다양한 학문분야 간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여러 분야에서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인문학 및 사회과학, 자연과학 및 공학 간의 융복합 연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와 같은 융복합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자연과학 및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인문학 분야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보다 체계화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각 학문 분야의 연구 목적의 차이는 주요 연구 주제 뿐 아니라 연구 과정 중에 발생하는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특성 차이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디지털화 및 e-publishing 활성화로 인해 인문학 연구 활동에 일어난 변화는 무엇인가?
특히 최근 들어 인문학 연구 데이터라고 할 수있는 원본 문헌은 최근 디지털화 및 e-publishing 활성화를 통해 그 접근성이 증대되었고, 이는 인문학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과정 및 학술 연구 자체의 근본적인 혁신을 야기할 수 있는 변화로 여겨지고 있다. 즉, 네트워크 기술의 발전, 원문 자료의 디지털화 작업 방식의 진화, 데이터 마이닝 기술의 정교화를 통하여 (1) 공동 연구가 증가하고, (2) 네트워크 기반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3) 데이터를 집약적으로 활용하는 연구 활동이 왕성해 지는 등 인문학 연구 활동에도 변화가 관찰되고 있다(Van de Sompel et al. 2004).
UNISIST 모델에서 비공식 학술 커뮤니케이션과 공식 학술 커뮤니케이션으로 언급한 것은 각각 무엇인가?
사이버스칼러쉽은 Arms and Larsen(2007)의 정의를 사용하였으며, 비공식 및 공식 학술 커뮤니케이션은 UNISIST 모델(UNESCO 1971) 의 과학기술 정보 흐름 모델의 정의를 따랐다. UNISIST 모델에서는 강의, 학술회의, 레터 등을 비공식(informal) 학술커뮤니케이션으로, 출판된 학술지와 단행본, 학위논문이나 연구 보고서를 공식(formal) 학술 커뮤니케이션으로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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