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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 문장제의 해결에서 드러나는 중등 영재 학생간의 공변 추론 수준 비교 및 분석
Gifted Middle School Students' Covariational Reasoning Emerging through the Process of Algebra Word Problem Solving 원문보기

학교수학 = School Mathematics, v.18 no.1, 2016년, pp.43 - 59  

마민영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  신재홍 (한국교원대학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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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연구의 목적은 대수 문장제의 해결에서 드러나는 학생간의 차이를 공변적 관점에서 탐색하는 것이다. 영재 사사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교 3학년 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약 7개월간에 걸쳐 다양한 대수 문장제 해결을 위한 수업을 실시하였고,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변화율이 일정하게 변화하는 상황을 포함하는 대수 문장제의 해결에서 '동희'와 '정희'의 차이점이 발견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동희'와 '정희'의 비율 관계를 포함하는 대수 문장제의 해결과 문제에 제시된 상황을 일반화하는 모든 행위에 주목하여, 이러한 행위로부터 추론된 두 변량 사이의 변화 관계에 대한 인식을 Moore와 Carlson(2012)이 제시한 공변 추론 수준에 비추어 비교, 분석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qualitative case study is to investigate differences among two gifted middle school students emerging through the process of algebra word problem solving from the covariational perspective. We collected the data from four middle school students participating in the mentorship pro...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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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여러 문제들 가운데 15번, 24번, 29번(<표 III-1> 참고)의 해결 과정에 주목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두 가지 상황, 즉 일정한 비율 관계를 포함하는 상황과 비율이 일정하게 증가하는 상황으로 나누어 그들의 추론이 드러나는 대표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하여 상세히 분석, 제시하도록 한다.
  • 본 연구의 목적은 동희와 정희가 비율 관계를 포함한 대수 문장제의 해결과 문제에 제시된 상황을 표현하고, 해석하고, 일반화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공변 추론의 수준 차이를 Moore와 Carlson(2012)이 제시한 수준에 비추어 분석, 제시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 얻게 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이에 본 연구는 ‘동희’와 ‘정희’의 문제 해결과 주어진 상황을 일반화하는 과정에서 관찰되는 모든 행위로부터 그들의 공변 추론의 수준을 연구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그들의 차이가 드러나는 사례를 중심으로 연구하는 사례 연구 방법을 따른다.
  • 이에 본 연구는 Moore와 Carlson(2012)이 제안한 공변 추론의 세 유형에 비추어 ‘동희’와 ‘정희’가 대수 문장제에 제시된 상황을 해석하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두 변수 사이의 변화 관계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분석, 제시하도록 하겠다.
  • , 2002; Thompson & Thompson, 1992). 이에 본 연구는 학생들에게 일정한 비율 관계와 비율이 일정하게 증가하는 상황을 포함한 대수 문장제를 제시하였을 때, 문제 해결의 성공여부뿐 아니라 상황에 제시된 수치로부터 변량들 사이의 일반적인 관계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두 변량 사이의 변화 관계에 대한 인식 수준을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중학교 3학년 네 명을 대상으로 약 7개월에 걸쳐 실시한 중등 영재 사사교육 프로그램에서 수집된 수업 자료를 분석하였고, 그 결과 두 변량간의 비율 관계를 포함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동희’와 ‘정희’의 차이가 두드러졌다.
  • 따라서 이러한 능력은 함수적 상황에 대한 표현과 해석뿐 아니라 대수 문장제의 해결에서도 핵심 주제로 다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학생들이 비율이 일정하거나 비율이 일정하게 증가하는 상황을 포함하는 대수 문장제의 해결에서 드러나는 두 변수 사이의 변화 관계를 인식하는 수준과, 수준에 따른 학생간의 차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다음절에서는 학생들의 인식 수준을 기술하기 위한 이론적 틀을 살펴보겠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여러 문제들 가운데 15번, 24번, 29번( 참고)의 해결 과정에 주목하고자 한다.
  • 이와 같이 본 연구는 비율 관계를 포함하는 대수 문장제의 해결에서 양들 사이의 변화 관계를 파악하는 것과 관련된 인지 활동인, 즉 공변적 사고의 역할과 그 중요성을 살펴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대수 문장제의 교수․학습과 연구에 다음과 같은 시사점은 줄 수 있다.

가설 설정

  • [과제1] 은정과 현정이 둘이서 같이 하면 4일 걸리는 일을 은정이 혼자서 2일 동안 하고 나머지를 현정이 혼자서 5일 동안 하면 끝낼 수 있다고 한다. 이 일을 은정이 혼자서 하면 몇 일이 걸리는지 구하여라.
  • 변량들 사이의 불변인 관계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모든 순간의 변화 관계를 상상할 수 있는, 즉 동적인 이미지를 가진 학생이어야 가능하므로 동적인 이미지와 함께 그들 사이의 불변인 관계를 인식한 학생이 동적인 이미지만 가진 학생보다 수준이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두 변량에 대해 동적인 이미지를 가진 학생은 특정한 순간의 변화도 인지 가능하므로 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학생보다 수준이 더 높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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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학교 수학에서 대수는 무엇인가? 학교 수학에서 대수는 산술의 일반화, 문자와 기호를 사용한 문제 해결, 양 사이의 관계 파악,수학적 구조에 대한 이해와 관련된 것으로, 수학 여러 분야의 학습을 위한 기초를 제공한다(Usiskin, 1988). 그러나 우리나라 학교 수학에서 대수는 기호 규칙의 습득, 방정식의 풀이와 같은 문자와 기호 조작에 지나치게 치중하여 지도되고 있으며, 그 결과 학생들은 산술에서 대수로의 이행을 어려워하고, 문자와 기호를 도입하는 상황과 산술적 상황을 관련짓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우정호ㆍ김성준, 2007).
우리나라 학교 수학에서는 대수를 어떻게 가르치는가? 학교 수학에서 대수는 산술의 일반화, 문자와 기호를 사용한 문제 해결, 양 사이의 관계 파악,수학적 구조에 대한 이해와 관련된 것으로, 수학 여러 분야의 학습을 위한 기초를 제공한다(Usiskin, 1988). 그러나 우리나라 학교 수학에서 대수는 기호 규칙의 습득, 방정식의 풀이와 같은 문자와 기호 조작에 지나치게 치중하여 지도되고 있으며, 그 결과 학생들은 산술에서 대수로의 이행을 어려워하고, 문자와 기호를 도입하는 상황과 산술적 상황을 관련짓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우정호ㆍ김성준, 2007).
대수 학습의 문제점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주장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 있는가? 최근 수학교육연구에서는 대수 학습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대수적 사고에 초점을 두고 대수 교육을 개선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Knuth, Alibali, McNeil, Weinberg, & Stephens,2005; 우정호ㆍ김성준, 2007). Ellis (2011)는 대수와 대수적 사고의 핵심으로 함수적 상황에서 일반화된 관계의 구성과 표현을 강조하였고, Smith와 Thompson(2007)은 주어진 문제 상황에서 인지된 양들 사이의 불변인 관계를 추론하는 능력이 풍부하게 발달한 학생은 대수 학습에 대한개념적 기초를 이해하고, 이를 다른 학습 상황에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제안하였다. 이처럼 최근 대수 학습에 대한 연구에서는 대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특정한 값을 얻기 위한 계산보다 수치들 사이의 일반적인 관계의 표현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Ellis, 2011), 이는 ‘수’ 에 대한 조작보다 수치로 측정된 양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표현과 조작을 더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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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6)

  1. 길병휘.김만의.류성림.석문주.송연근.이명숙.이종일.정용교.조영남.조용기.최신일.최창우 (2001). 교육연구의 질적 접근. 서울: 교육과학사. 

  2. 모성준 (2013). 함수적 상황에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공변 수준에 관한 사례연구, 한국교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3. 신재홍.이중권 (2009). 모의실험을 통한 두 예비교사의 공변 추론 이해에 관한 연구, 한국학교수학회논문집, 12(4), 453-472. 

  4. 우정호.김성준 (2007). 대수의 사고 요소 분석 및 학습-지도 방안의 탐색. 수학교육학연구, 17(4), 453-475. 

  5. 조정수 (2010). 교육의 질적 연구방법론. 서울: 경문사. 

  6. Carlson, M. (1998). A cross-sectional investigation of the development of the function concept. Research in Collegiate Mathematics Education III, Conference Board of the Mathematical Sciences, Issues in Mathematics Education, 7, 114-163. 

  7. Carlson, M., Jacobs, S., Coe, E., Larsen, S., & Hsu, E. (2002). Applying covariational reasoning while modeling dynamic events: A framework and a study. Journal for Research in Mathematics Education, 33(5), 352-378. 

  8. Carlson, M. P., & Bloom, I. (2005). The cyclic nature of problem solving: An emergent multidimensional problem-solving framework. Educational Studies in Mathematics, 58(1), 45-75. 

  9. Ellis, A. B. (2011). Algebra in the middle school: Developing functional relationship through quantitative reasoning. In J. Cai, & E. Knuth (Eds.), Early algebraization (pp.215-238): Springer-Verlag Berlin Heidelberg. 

  10. Izsak, A., Caglayan, G., & Olive, J. (2009). Meta-representation in an Algebra I classroom. The Journal of the Learning Sciences, 18(4), 549-587. 

  11. Knuth, E. J., Alibali, M. W., McNeil, N. M., Weinberg, A., & Stephens, A. C. (2011). Middleschool understanding of core algebraic concepts: Equivalence and variable. In J. Cai & E. Knuth (Eds.), Early algebraization: A global dialogue from multiple perspectives (pp. 259-276): Springer Berlin Heidelberg. 

  12. Moore, K. C., & Carlson, M. P. (2012). Students' images of problem contexts when solving applied problems. The Journal of Mathematical Behavior, 31(1), 48-59. 

  13. National Council of Teachers of Mathematics. (2000). Principles and standards for school mathematics. Reston, VA: NCTM. 

  14. Smith, J., & Thompson, P. W. (2007). Quantitative reasoning and the development of algebraic reasoning. In J. J. Kaput, D. W. Carraher & M. L. Blanton (Eds.), Algebra in the early grades (pp. 95-132). New York: Erlbaum. 

  15. Thompson, P. W., & Thompson, A. G. (1992). Images of rate. Paper presented at the Annual Meeting of the American Educational Research Association, San Francisco, CA. 

  16. Usiskin, Z. (1988). Conceptions of school algebra and uses of variable. In A. F. Coxford & A. P. Shulte (Eds.), The ideas of algebra, K-12 (1988 Yearbook of the National Council of Teachers of Mathematics, pp. 8-19). Reston, VA: NC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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