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마음챙김기반 자비명상프로그램이 배우자 상실을 경험한 여성노인의 뇌 활성과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분석

김연금

doi:10.5762/kais.2016.17.4.312

마음챙김기반 자비명상프로그램이 배우자 상실을 경험한 여성노인의 뇌 활성과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분석
Analysis on the Influence of Mindfulness Based Compassion Meditation Program for Elderly Women's Brain Activation and Stress, Who Experienced Loss of Spouse 원문보기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17 no.4, 2016년, pp.312 - 318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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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마음챙김기반 자비명상프로그램이 배우자를 상실한 여성노인의 뇌 활성과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2 channel EEG(Electroencephalogram)를 통해 검증하였다. 실험대상은 Y군 소재 65세~75세의 여성노인 60명으로, 30명은 실험집단으로, 30명은 통제집단으로 선정하였다. 연구기간은 2015년 8월에서 2015년 11월까지 매주 1회기씩, 회기 당 60분씩, 총 16회기로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은 몸과 마음을 연결해서 통합적으로 치유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음챙김과 자기 자신을 향한 사랑, 연민과 자비심 계발을 위한 자비명상을 접목하여 마음챙김기반 자비명상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이다. 실험결과, 실험집단에서 활성지수 우뇌 사전/사후(82.51/85.83, p<.013)의 변화를 보였으며(유의수준 p=.05). 항스트레스지수는 좌뇌(74.71/71.17, p<.050)로 나타났다. 활성지수는 뇌의 정신적 활동과 행동성향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이고, 항 스트레스지수는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본 연구는 마음챙김기반 자비명상프로그램이 배우자 상실을 경험한 여성 노인의 뇌 활성과 스트레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서 효용과 가치가 있다는 것을 뇌과학적으로 분석한 것에 의의가 있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examined the influence of a Mindfulness Based Compassion Meditation Program on the brain activation and stress of elderly women who experienced loss of spouse using 2 channel EEG (Electroencephalography). The total number of subjects was 60, consisting of elderly women aged from 65~75years of in Y county; 30 in the experimental group and 30 in the control group who were checked by EEG before and after the study. The study was conducted from August to November, 2015. The Mindfulness Based Compassion Meditation Program was designed for the convergence of body and mind integration with compassion meditation for the purpose of developing love, sympathy, and compassion. The treatment was conducted once a week, for 60 minutes at a time, over a period of 16 weeks. The results in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an increase in the Activity Quotient (ATQ) Rt(82.51/85.83, p<.013) and AntiStress Quotient (ASQ) Lt (74.711/71.17, p<.050). The Activity Quotient shows the mental function and behavior tendency in the brain, while the AntiStress Quotient shows the state of physical and mental relaxation. The Mindfulness Based Compassion Meditation Program was shown to influence the brain activation and stress of the elderly women using the practical application of neuroscience.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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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마음챙김기반 자비명상프로그램이 배우자를 상실한 여성노인의 뇌 활성과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뇌 기능 분석을 통해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설 설정

가설 1. 마음챙김기반 자비명상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에 활성지수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가설 2. 마음챙김기반 자비명상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에 항 스트레스지수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제안 방법

그 외에 상실 경험을 다룬 연구〔3〕, 특정 작품 속에 나타난 상실을 분석한 연구〔4〕, 상실, 애도와 돌봄에 대한 종교적 이해〔5〕, 상실 극복을 위한 미술치료 사례 연구〔6〕 등이 있으나, 상실 관련 연구 대부분은 상실 후 경험에 치중되어 있고 애도를 위한 연구는 미흡하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이후 의료영역과 심리치료에 편입된 마음 챙김〔7〕과, 충격적인 경험은 호흡을 차단하고 몸을 경직시킨다는 신체 심리〔8〕, 자신 안에 있는 사랑, 연민과 자비심을 계발하기 위한 긍정적인 멘토링인 자비명상을 접목하여 탐색적이고 실증적인 측면에서 마음챙김기반 자비명상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대상 데이터

연구대상은 Y군 소재 65～75세로 상실을 경험한 여성노인 60명 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실험집단(30명)과 참여하지 않는 통제집단(30명)으로 설정하였고, 프로그램은 2015년 8월부터 11월까지, 일주일에 1회씩, 1회기당 60분, 총 16회기로 진행되었으며, 프로그램 실시 전과 후에 뇌파를 측정하였다.

데이터처리

0)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동질성검사, 활성지수와 항 스트레스지수는 공분산분석으로 검증하였다.

성능/효과

따라서 마음챙김기반 자비명상프로그램이 여성 노인의 정신적, 행동적인 면을 담당하는 뇌를 활성을 시켰음을 알 수 있다. 둘째, 마음챙김 기반 자비명상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의 항 스트레스지수(좌)에서 유의하게 나타났다. 항 스트레스지수는 델타파와 SMR의 분포에 따른 신체적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스트레스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로 좌뇌(74.
05를 상회하는 경우 유의미한 경향성으로 해석한 백기자(2007)의 연구와 동일하게 받아들일 수 있겠다〔23〕. 따라서 마음챙김기반 자비명상프로그램이 여성 노인의 정신적, 행동적인 면을 담당하는 뇌를 활성을 시켰음을 알 수 있다. 둘째, 마음챙김 기반 자비명상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의 항 스트레스지수(좌)에서 유의하게 나타났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에 동질성이 확보되어 통계 분석 결과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첫째, 마음챙김기반 자비명상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의 활성지수(우)에서 유의하게 나타났다. 활성지수는 알파파(α)파 대비 베타(β)파와의 관계를 통해 뇌의 정신적 활동, 행동 성향을 알 수 있는 뇌 활성을 평가하는 도구로서, 우뇌(82.

후속연구

첫째, 마음챙김기반 자비명상프로그램을 다양한 지역과 다양한 형태의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해 그 효과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 둘째, 마음챙김기반 자비명상프로그램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측정할 필요성이 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한 미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2010;Neff, 2013; Germer, 2013)와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셋째, 실무적이고 실천적인 관점에서 마음챙김기반 자비명상프로그램은 상실을 경험한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문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한점을 바탕으로 미래 연구 과제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마음챙김기반 자비명상프로그램을 다양한 지역과 다양한 형태의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해 그 효과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 둘째, 마음챙김기반 자비명상프로그램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측정할 필요성이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자비명상이란 무엇인가?	자비명상은 티베트 수행법 중 하나로 자신과 모든 존재들을 향해서 연민과 자비심이 발현되도록 하여 스스로 행복해 지도록 하는 명상법이다. 내 안에 부처와 같은 연민과 자부심을 개발하기 위해서 자신(타자)을 시각화해서 떠올린 후 호흡을 가다듬고 편안히 한 후 긍정적인 치유 멘트를 하는 수행법이다〔14〕.
	기독교적 관점에서 죽음은 무엇인가?	죽음에 대한 다양한 견해 중에서, 철학자 하이데거(Heidegger)는 인간은 ‘죽을 수 있는 존재, 죽음을 향한 존재’로 보았고, 죽음은 인간이 맺고 있는 모든 관계의 상실로 보았다〔16〕. 기독교적 관점에서 죽음은 최초 인간의 원죄에 대한 형벌로 보았고 사후 영생한다고 믿었으며, 불교는 죽음은 시작이자 끝이기도 하며 서로 연기적 관계로 연결되어있다. 도교는 삶과 죽음은 자연현상이며 무(無)에서 태어나 무로 돌아간다고 보았다〔17〕.
	통찰명상의 마음챙김이란 어떤 수행법인가?	마음챙김은 불교의 Vipassana(위빠사나명상; 통찰명상)명상으로, 핵심은 매 순간 일어나는 호흡현상을 알아차리는데 있다. 호흡의 들숨과 날숨에 주의를 두는 것으로 이때 일어나는 느낌, 생각, 감정에 집착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수용하고 자신을 탈동일시 해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수행법이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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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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