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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 연구에서는 기존의 안전문화 평가방법을 포괄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Cooper의 안전문화 모델과 안전문화 평가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는 안전문화 성숙 모델(safety culture maturity model)을 기반으로 국내 사업장의 안전문화를 평가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효과적으로 안전문화를 평가하기 위한 과제들을 제시하였다.
- 이 연구에서는 효과적인 안전문화 평가방안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기존의 모델에 근거한 평가방법과 평가 기준을 적용하여 실제 사업장을 평가하였다. 평가방법은 Cooper의 안전문화 모델에 근거한 사람(person), 환경(environment), 행동(behavior) 영역에 대하여 설문조사, 심층인터뷰, 문서검토, 행동모니터링 방법을 적용 하였다.
- 이 연구에서는 기존의 안전문화 평가방법을 포괄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Cooper의 안전문화 모델과 안전문화 평가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는 안전문화 성숙 모델(safety culture maturity model)을 기반으로 국내 사업장의 안전문화를 평가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효과적으로 안전문화를 평가하기 위한 과제들을 제시하였다.
제안 방법
- 각 영역별 평가방법을 살펴보면, 사람영역은 관리감독자와 현장 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를 진행하였다. 평가항목은 성숙모델에서 제시하고 있는 범주들과 영국 Loughborough University에서 개발한 안전문화평가도구(safety climate assessment toolkit; LSCAT)17)에서 제시하고 있는 범주 및 문항들을 검토 하여 10개 범주와 범주별 설문항을 도출하였다.
- 환경(environment) 영역은 사업장의 안전문화가 반영되어 나타나는 안전관리시스템의 주요 측면을 평가하고, 사람(people) 영역은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를 통하여 사업장 임직원 간에 공유된 안전에 대한 인식과 태도 파악을 목적으로 한다. 그리고 행동(behavior) 영역은 행동관찰 방법을 통하여 실제 현장 작업 중 안전행동 또는 불안전 행동의 발생비율을 측정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러한 접근은 어느 하나의 조사방법을 적용하는 것보다 여러 방법을 적용함으로써 연구결과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삼각측정법 (triangulation)을 안전문화 평가결과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높이기 위하여 적용한 것이다11).
- 범주는 안전보건의 중요성, 현장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인식, 경영진의 태도, 관리감독자의 태도, 의사소통, 교육 훈련, 규정 준수, 임직원의 안전보건 역량, 회사 및 상사의 안전보건지원, 안전보건 활동참여를 선정하였으며 각 범주별 설문항은 ‘매우 그렇다’에서 ‘전혀 그렇지 않다’까지 7점 척도로 개발하였다.
- 설문결과 분석은 범주별, 문항별 인식정도를 파악하였고, 설문결과에 따라 파악된 인식수준을 객관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계층별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여 성숙모델을 기준으로 인식수준을 평가하였다.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 대상 인원은 다음 Table 2와 같다.
- 안전관리 현황파악에서는 교육훈련, 안전규정 및 절차서 관리, 의사소통, 유해위험요인 및 불안전행동 보고 범주를 평가하였고, 안전관리 성과파악에서는 심사 및 검토, 사고보고 및 조사⋅분석 범주를 평가하였다.
- 그 이유는 사업장 안전문화 수준의 현재 위치와 향후 개선노력 결과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개선사항을 평가방법 측면과 평가기준 측면으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 환경영역은 성숙모델에서 제시하고 있는 안전관리 시스템의 효과적 운영 수준을 평가하였다. 이를 위해 안전관리 문서검토 후 사업장 안전관리자 면담을 통해 안전관리 현황과 성과를 파악하였다. 안전관리 현황파악에서는 교육훈련, 안전규정 및 절차서 관리, 의사소통, 유해위험요인 및 불안전행동 보고 범주를 평가하였고, 안전관리 성과파악에서는 심사 및 검토, 사고보고 및 조사⋅분석 범주를 평가하였다.
- 각 영역별 평가방법을 살펴보면, 사람영역은 관리감독자와 현장 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를 진행하였다. 평가항목은 성숙모델에서 제시하고 있는 범주들과 영국 Loughborough University에서 개발한 안전문화평가도구(safety climate assessment toolkit; LSCAT)17)에서 제시하고 있는 범주 및 문항들을 검토 하여 10개 범주와 범주별 설문항을 도출하였다. 범주는 안전보건의 중요성, 현장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인식, 경영진의 태도, 관리감독자의 태도, 의사소통, 교육 훈련, 규정 준수, 임직원의 안전보건 역량, 회사 및 상사의 안전보건지원, 안전보건 활동참여를 선정하였으며 각 범주별 설문항은 ‘매우 그렇다’에서 ‘전혀 그렇지 않다’까지 7점 척도로 개발하였다.
- 행동영역은 각 공정별 위험성 평가결과를 검토한 후 해당 공정의 안전담당자와 협의를 통해 주요 위험작업을 선정하였고, 행동모니터링용 카메라를 설치하여 약 1주일간 촬영한 후에 전체 행동 중 불안전 행동의 발생비율을 분석하였다. 모니터링은 Table 3과 같이 6개 공정 13개 작업을 최종 선정하였으며 해당되는 안전수칙은 각 작업별 적게는 1개 수칙, 많게는 5~6개 수칙이 적용되고 있었다.
- 환경영역은 문서검토와 인터뷰를 통해 안전관리의 효과적 운영 측면을 평가하였다. 평가결과, 모든 범주에서 성숙모델 상 4등급인 관리단계 수준의 특성들을 보이고 있었다.
- 환경영역은 성숙모델에서 제시하고 있는 안전관리 시스템의 효과적 운영 수준을 평가하였다. 이를 위해 안전관리 문서검토 후 사업장 안전관리자 면담을 통해 안전관리 현황과 성과를 파악하였다.
대상 데이터
- 대부분의 사고는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불안전 행동에 기인하고 있으며, 규정된 보호 구를 착용하지 않아 더 큰 상해를 입은 사고들이 많았다. 계층 및 직군별로는 사무직을 제외한 현장 관리감독자와 작업자 599명(약 72%)을 대상으로 하였다.
- 행동영역은 각 공정별 위험성 평가결과를 검토한 후 해당 공정의 안전담당자와 협의를 통해 주요 위험작업을 선정하였고, 행동모니터링용 카메라를 설치하여 약 1주일간 촬영한 후에 전체 행동 중 불안전 행동의 발생비율을 분석하였다. 모니터링은 Table 3과 같이 6개 공정 13개 작업을 최종 선정하였으며 해당되는 안전수칙은 각 작업별 적게는 1개 수칙, 많게는 5~6개 수칙이 적용되고 있었다. 그리고 각 작업별로 작업시간, 주기에 차이가 있어 1주일 간의 모니터링결과 적게는 3회, 많게는 1,974회의 작업사이클을 관찰하였다.
데이터처리
- 개발된 설문항은 검증된 평가범주와 항목들을 그대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요인분석은 실시하지 않았으며 시범적용을 통해 동일 범주 내 문항 간의 상관성을 판단하기 위한 내적신뢰도 분석결과 Table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Cronbach α값이 모두 0.6 이상을 보여 동일범주 내 문항 간의 신뢰도를 확보하였다.
- 설문응답 결과에 대하여 가장 부정적인 응답은 0점, 가장 긍정적인 응답은 6점을 부여한 후 문항별 평균을 구하고 산정된 평균값을 백분율로 환산하였다. 척도별점수는 긍정형 질문항의 경우 ‘매우 그렇다’는 6점, ‘전혀 그렇지 않다’는 0점을 부여하였다.
이론/모형
- 평가방법은 Cooper의 안전문화 모델에 근거한 사람(person), 환경(environment), 행동(behavior) 영역에 대하여 설문조사, 심층인터뷰, 문서검토, 행동모니터링 방법을 적용 하였다. 평가기준은 Fleming과 Hudson에 의해 제시된 안전문화 성숙모델을 적용하였다.
- 이 연구에서는 효과적인 안전문화 평가방안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기존의 모델에 근거한 평가방법과 평가 기준을 적용하여 실제 사업장을 평가하였다. 평가방법은 Cooper의 안전문화 모델에 근거한 사람(person), 환경(environment), 행동(behavior) 영역에 대하여 설문조사, 심층인터뷰, 문서검토, 행동모니터링 방법을 적용 하였다. 평가기준은 Fleming과 Hudson에 의해 제시된 안전문화 성숙모델을 적용하였다.
성능/효과
- Cooper의 안전문화 모델을 적용하여 사람, 환경, 행동 영역을 평가한 결과 설문조사 방법만을 사용하는 경우보다 객관적으로 안전문화를 평가할 수 있었다. 설문 결과에서 ‘안전보건지원’ 범주는 전체평균이 74.
- D공정에서는 리프팅(lifting) 작업에서는 용기취급 시 2인1조 작업 위반행동이 100%로 전체 2개 수칙에 대하여 50%의 위반율을 보였다. 에탄올 취급 작업에서는 위반행동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대차를 이용한 용기운반 작업에서는 2개 수칙 중 가동중 밀링머신 내부에 붓질을 하는 행동(10.
- 또한 ‘규정준수’ 범주의 경우 설문결과에서 낮은 수준(72.6%)으로 파악되었고 인터뷰 결과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사람 영역).
- 이로 인해 안전담당 부서에서도 재해 및 사고 건수만을 파악하고 있을 뿐 원인별 사고통계를 파악하지 않고 있어 실질적인 개선관리에 활용되지 못하고 있었다(관리 단계). 또한 안전관리시스템에서는 목표관리, 모니터링, 역할과 책임, 교육훈련, 내부감사 항목에서 계획, 실행, 검토, 개선 중 하나 이상의 시스템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관리단계). 현장 안전수칙에서는 일부 보호구 착용 규정이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아 해당 작업현장 또는 해당 작업 시 특정 보호구를 착용해야 하는지 여부가 모호한 경우가 있었다(관리단계).
- 또한 특정 범주에서도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었는데 대표적인 예로 ‘의사소통’ 범주의 경우 설문결과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파악되었고(72.5%) 인터뷰에서는 잠재 위험 발굴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위험성 평가결과가 공유되지 않는다는 응답이 있었다(사람 영역).
- 문항별로는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장은 나에게 무척 중요하다’ 는 문항이 관리감독자와 현장 사원 모두에서 인식수준이 가장 높았다(각각 96.5%, 91.3%).
- 범주별 인식수준은 관리감독자, 현장 사원 모두 ‘안전보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85.2%로 가장 높았으며(각각 92.5%, 83.8%) 다음으로는 ‘공장장의 안전보건에 대한 태도’가 81.2%로 높게 나타났다 (각각 89.3%, 79.7%).
- 설문 결과에서 ‘안전보건지원’ 범주는 전체평균이 74.5%로 나타났고 심층인터뷰에서 3등급인 참여단계의 특성을 보였다.
- 설문분석 결과, Table 4와 같이 10개 범주를 종합한 인식수준은 76.0%(관리감독자 83.3%, 현장 사원 74.6%)로 나타났으며 모든 범주의 분석결과가 LSCAT에서 기준으로 한 60.0%보다 높아 비교적 양호한 수준으로 파악되었다17). 범주별 인식수준은 관리감독자, 현장 사원 모두 ‘안전보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85.
- 심층인터뷰는 설문조사와 동일한 범주로 구분하여실시하였으며 인터뷰 결과 안전보건의 중요성 인식 (A), 안전보건에 대한 공장장의 태도(C), 안전보건에대한 관리감독자의 태도(D), 안전보건 지원(I) 4개 범주가 3등급인 참여단계로 분석되었고 다른 6개 범주는 4등급인 관리단계 수준으로 파악되었다. 주요 인터뷰 내용별로 해당 등급을 표시하면 다음과 같다.
- D공정에서는 리프팅(lifting) 작업에서는 용기취급 시 2인1조 작업 위반행동이 100%로 전체 2개 수칙에 대하여 50%의 위반율을 보였다. 에탄올 취급 작업에서는 위반행동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대차를 이용한 용기운반 작업에서는 2개 수칙 중 가동중 밀링머신 내부에 붓질을 하는 행동(10.5%)이 발생하여 전체 5.3%의 위반율을 보였다. 융해조 작업에서는 용해조 뚜껑 개봉후 안전핀을 결합하지 않은 행동과 안전핀이 결합되지 않은 용해조 뚜껑 하부에서 작업하는 행동이 모두 33.
- 첫째, 사람영역의 경우 설문조사만으로 평가하기에는 응답자의 주관적 의견에 의존하게 된다. 이를 보완 하기 위해 심층인터뷰 방법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동일한 범주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와 심층 인터뷰 결과가 어느 정도 일치하는 것인지를 통계적으로나성숙등급 기준으로 규명할 필요가 있다.
- 환경영역은 문서검토와 인터뷰를 통해 안전관리의 효과적 운영 측면을 평가하였다. 평가결과, 모든 범주에서 성숙모델 상 4등급인 관리단계 수준의 특성들을 보이고 있었다. 환경영역에서 평가한 평가범주별 주요 결과를 성숙모델 상의 해당 등급으로 표시하면 다음과 같다.
- 하지만 ‘교육훈련’, ‘안전보건활동참여’ 범주는 설문결과 각각 74.6%, 74.5%로 ‘안전보건지원’ 범주보다 높거나 동일하게 나타났지만, 심층인터뷰 결과 4등급인 관리단계의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행동 모니터링 결과 전체 6개 공정 13개 작업에 대한 안전수칙 위반행동 발생비율은 평균 19.3%로 나타났다. 공정 및 작업별 안전수칙 위반행동이 발생한 비율은 다음과 같다.
후속연구
- 둘째, 설문결과와 행동모니터링 결과는 정량적으로 제시할 수 있었지만 심층인터뷰와 안전관리시스템 평가결과는 성숙모델 상의 등급에 따라 반정량적으로 표현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는 평가도구 설계 시 평가결과를 통합하는 표현방법과 점수화 방식(scoring scheme) 을 결정하여 평가결과를 정량적인 점수로 표현할 것인지, 아니면 정성적인 특성을 기준으로 성숙등급으로 표현할 것인지를 명확하게 설계한 후에 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이는 기존 성숙모델에서 제시된 범주들에 국한하여 평가를 수행할 수도 있지만 기존 모델에 제시되지 않은 새로운 범주를 평가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별 연구에서 평가하고자 하는 범주 및 질문에 대한 안전문화 성숙모델을 별도로 개발해야 할 것이다. Filho et.
- 첫째, 사람영역의 경우 설문조사만으로 평가하기에는 응답자의 주관적 의견에 의존하게 된다. 이를 보완 하기 위해 심층인터뷰 방법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동일한 범주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와 심층 인터뷰 결과가 어느 정도 일치하는 것인지를 통계적으로나성숙등급 기준으로 규명할 필요가 있다.
- 첫째, 기존 안전문화 성숙모델에서 등급별로 제시하고 있는 특성이 제한되어 다양한 안전문화 범주 및 범주별 질문들을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는 기존 성숙모델에서 제시된 범주들에 국한하여 평가를 수행할 수도 있지만 기존 모델에 제시되지 않은 새로운 범주를 평가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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