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남 여 대학생들의 식생활에서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과 관련요인을 알아보고자 대학교 3학년 2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남학생 45.9g, 여학생 47.1g 이었다. 당 섭취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당 섭취량을 종속변수로 하여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남학생의 경우는 현재 음주여부, 수면시간, 우울 정도가 유의한 변수였으며, 여학생의 경우는 전공학과, 현재 흡연여부, 평소 간식섭취여부가 유의한 변수였다 (p<0.05). 이상의 연구결과, 평소 건강행태와 우울 등이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대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노력과 가공식품 중에서 당 함유량이 높은 품목에 대해 당 함량표시를 시각적으로 쉽게 구별 할 수 있는 표식제도 도입 등의 제도가 마련되어야 하겠으며, 특히 비보건계열 학생에 대한 보건교육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남 여 대학생들의 식생활에서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과 관련요인을 알아보고자 대학교 3학년 2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남학생 45.9g, 여학생 47.1g 이었다. 당 섭취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당 섭취량을 종속변수로 하여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남학생의 경우는 현재 음주여부, 수면시간, 우울 정도가 유의한 변수였으며, 여학생의 경우는 전공학과, 현재 흡연여부, 평소 간식섭취여부가 유의한 변수였다 (p<0.05). 이상의 연구결과, 평소 건강행태와 우울 등이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대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노력과 가공식품 중에서 당 함유량이 높은 품목에 대해 당 함량표시를 시각적으로 쉽게 구별 할 수 있는 표식제도 도입 등의 제도가 마련되어야 하겠으며, 특히 비보건계열 학생에 대한 보건교육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Objectives: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xamine the sugars intake through processed foods and its related factors in college students. Methods: The findings of this study was based on the data obtained from the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survey of the sugars intake through processed foods. The ...
Objectives: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xamine the sugars intake through processed foods and its related factors in college students. Methods: The findings of this study was based on the data obtained from the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survey of the sugars intake through processed foods. The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among 245 college students between March and April, 2015. Results: The amount of sugars intake through processed foods was 45.9g in male collegians and 47.1g in female collegians. In the bivariate analysis, the amount of sugars intake was significantly different by department of major, current smoking status, subjective health status in female collegians (p<0.05). In the multivariate analysis, the amount of sugars intake was related significantly with current drinking status, sleeping time, degree of depression in male students and student's department of major, current smoking status, whether or not of snack intake in female (p<0.05). Conclusions: The program for college students to decrease the sugars intake through processed foods would be necessary, especially in student of non-health department.
Objectives: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xamine the sugars intake through processed foods and its related factors in college students. Methods: The findings of this study was based on the data obtained from the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survey of the sugars intake through processed foods. The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among 245 college students between March and April, 2015. Results: The amount of sugars intake through processed foods was 45.9g in male collegians and 47.1g in female collegians. In the bivariate analysis, the amount of sugars intake was significantly different by department of major, current smoking status, subjective health status in female collegians (p<0.05). In the multivariate analysis, the amount of sugars intake was related significantly with current drinking status, sleeping time, degree of depression in male students and student's department of major, current smoking status, whether or not of snack intake in female (p<0.05). Conclusions: The program for college students to decrease the sugars intake through processed foods would be necessary, especially in student of non-health department.
당류 섭취는 식생활습관으로서 청소년의 식생활습관은 건강행태와 우울 등과 관련이 있고[15], 우리나라 여대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스트레스시 가장 선호하는 맛은 ‘매운맛’과 ‘단맛’인 것으로 나타나[10], 단면적 연구방법을 이용하여 대학생의 일반적 특성, 건강행태 및 건강수준, 정신건강으로서의 스트레스와 우울이 당류 섭취량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Figure 1).
제안 방법
건강행태로는 현재 흡연 여부, 현재 음주 여부로 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음주 여부, 최근 1주일 동안 1회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걷기 여부, 평소 아침식사 여부, 수면 시간, 평소 간식 섭취여부를 질문하였으며, 연구 대상자가 직접 자신의 키와 몸무게를 기입하도록 하여 ‘몸무게(kg)/키(m2)의 공식에 따라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를 산출하여, 18.4 kg/m2 이하, 18.5∼24.9kg/m2, 25.0 kg/m2 이상으로 재분류하였다. 현재 3개월 이상 치료하고 있는 만성질환 여부와 주관적 건강상태를 질문하였는데, 주관적 건강상태에 대해 ‘매우 건강하다’에서 ‘매우 건강 나쁘다’까지 5구간으로 질문하였고, ‘매우 건강하다’와 ‘건강한 편이다’를 묶어 좋음, ‘매우 건강이 나쁘다’와 ‘건강이 나쁘다’를 묶어 나쁨으로 재분류하였다.
대학생들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파악하기 위하여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식품 섭취 24시간 회상법 설문지[16]를 참고하여 대학생들이 섭취한 가공 식품의 내용과 분량 파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수정보완 및 간소화하여 사용하였다. 조사 대상자가 조사 당일을 기준으로 어제 하루 동안 섭취한 가공식품에 대해 섭취 시간, 섭취장소, 섭취한 식품명 및 제품명과 분량에 대해서 대학생 스스로가 회상하여 기입하도록 하였다.
스트레스는 평소 일상생활 중에 느끼는 정도를 ‘대단히 많이 느낀다’, ‘많이 느끼는 편이다’, ‘보통이다’, ‘조금 느끼는 편이다’, ‘거의 느끼지 않는다’의 5구간으로 측정하였고, 우울도 스트레스와 같은 방법으로 측정하였다. 스트레스와 우울은 ‘대단히 많이 느낀다’와 ‘많이 느끼는 편이다’를 묶어 높음, ‘거의 느끼지 않는다’와 ‘조금 느끼는 편이다’를 묶어 낮음으로 분류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2015년 3월 25일부터 2015년 4월 8일까지 대구광역시에 소재한 2개 대학에 재학 중인 보건계열과 비보건계열 3학년 남·여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받은 조사요원 6명이 학생들에게 연구목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의 자발성, 정보의 비밀유지 등을 서면으로 알린 후 연구 참여에 동의한 대학생 248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으로 설문에 응답하게 한 후 회수하였다. 회수된 설문지는 2개교에서 총 248부였지만 기재가 누락되었거나 응답이 미흡한 3부를 제외한 나머지 설문지 245부를 통하여 최종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일반적 특성, 건강행태 및 건강수준, 스트레스와 우울에 따른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고 유의성 검증을 위해 t-test 및 ANOVA를 시행하였다. 그리고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알아보기 위하여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종속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중회귀분석 시 범주형 변수는 가변수 처리하였으며, 본 연구에서 독립변수는 기존의 연구에서 당류 섭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일반적 특성, 건강행태 및 건강수준, 스트레스와 우울로 하였으므로 다중회귀분석 시 모든 변수를 독립변수로 하였다.
당류 섭취는 남성과 여성에 있어 차이가 있어[13], 남·여 대학생별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 건강행태 및 건강수준, 스트레스와 우울에 대해 빈도분석을 시행하여 빈도와 백분율을 제시하였다.
일반적 특성, 건강행태 및 건강수준, 스트레스와 우울에 따른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고 유의성 검증을 위해 t-test 및 ANOVA를 시행하였다. 그리고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알아보기 위하여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종속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남학생의 경우는 음주여부, 수면시간, 우울정도가 유의한 변수였는데, 즉 현재 음주를 하는 경우, 수면시간이 짧을수록, 우울정도가 높을수록 당 섭취량이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05), 여학생의 경우는 전공학과, 현재 흡연여부, 평소 간식 섭취 여부가 유의한 변수였는데, 즉 비보건계열 학생일수록, 현재흡연을 하는 경우, 평소 간식섭취를 하는 경우 당 섭취량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Table 7).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남학생이 45.9g, 여학생은 47.1g으로 2012년 국민건강영양 조사 식품섭취량 자료를 바탕으로 한 19-29세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 52.2g보다 약간 낮은 편이었다[13].
당류 섭취량과 비만(체질량지수: BMI)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남학생의 경우는 체질량지수가 높은 경우 당류 섭취량이 많았고, 여학생의 경우는 체질량지수가 높을수록 당류 섭취량이 낮아 남학생과 반대였다. 이는 체질량지수가 높은 여학생의 경우 체중 관리를 위하여 당류 섭취량을 줄이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고, 또는 비만 여학생은 식사섭취 조사 시 적게 보고하는 경향 때문일 수도 있을 것이다.
후속연구
이상에서와 같이 대학생은 당 섭취량이 높은 분류군에 속하는데, 건강행태와 우울 등이 당 섭취량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므로 건강행위 측면에서 취약성을 가지게 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당류 섭취를 적절히 할 수 있는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이 마련과 시행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행태 개선과 정신보건사업 등이 함께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수면시간이 카페인 등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과의 관계를 단면연구설계로 수행되었기 때문에 당류가 포함된 가공식품을 통한 카페인 섭취와 수면과의 인과관계를 알기가 어렵지만, 두 변 간에 관계를 검증한 것으로 의의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카페인이 포함된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와 수면과의 관계를 다룬 국내 연구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향후 이에 대한 추후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당류 첨가 음료란 무슨 요인으로 지적되는가?
당류 첨가 음료는 비만의 중요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데[4-6], 당류의 과잉 섭취는 비만, 당뇨병, 심혈관질환, 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어린이의 충치, 과잉행동장애 등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7,8]. 당분(설탕)의 섭취가 과잉행동장애와 수행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음이 제시되었는데, 5,498명의 15∼16세 노르웨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얼마나 자주 당분이 포함된 청량음료를 마시는가?는 설문의 결과, 하루에 4잔 이상 가장 많이 마시는 사람의 경우 정신건강이 가장 나빴다[9].
총당류란 무엇인가?
총당류(total sugars 또는 sugars)는 식품에 존재하는 단당류인 포도당, 과당, 갈락토오스와 이당류인 서당, 맥아당, 유당의 함량을 합한 값을 의미하며, 건강한 식사를 통해 섭취함으로써 에너지 공급과 정신적인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조리와 가공 과정에서 식품의 맛과 기능성을 위해 첨가되기도 한다[1-3].
당류의 과잉 섭취의 영향은 무엇인가?
당류 첨가 음료는 비만의 중요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데[4-6], 당류의 과잉 섭취는 비만, 당뇨병, 심혈관질환, 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어린이의 충치, 과잉행동장애 등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7,8]. 당분(설탕)의 섭취가 과잉행동장애와 수행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음이 제시되었는데, 5,498명의 15∼16세 노르웨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얼마나 자주 당분이 포함된 청량음료를 마시는가?는 설문의 결과, 하루에 4잔 이상 가장 많이 마시는 사람의 경우 정신건강이 가장 나빴다[9]. 영양소섭취와 스트레스의 연관성이 제시되기도 하였는데, 우리나라 여대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60% 이상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음식 섭취양이 증가하고 스트레스 시 가장 선호하는 맛은 ‘매운맛’과 ‘단맛’인 것으로 보고하였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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