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해외 MOOC 우수사례 분석을 통한 공학 분야 이러닝 콘텐츠 설계 전략 탐색

정효정; 안정현; 이혜정

doi:10.14702/jpee.2016.031

해외 MOOC 우수사례 분석을 통한 공학 분야 이러닝 콘텐츠 설계 전략 탐색
Search for Designing Strategies of E-Learning for Engineering Through Analyzing the Best Practices of Overseas MOOCs 원문보기

JPEE : Journal of practical engineering education = 실천공학교육논문지, v.8 no.1, 2016년, pp.31 - 37

정효정 (단국대학교 교양교육대학) , 안정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 , 이혜정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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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표적인 해외 MOOC 플랫폼으로부터 5개 이상의 우수 공학 강좌를 선정하여 수업을 관찰하고 강좌 구성요소를 분석함으로써 공통된 이러닝 설계전략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거시적 플랫폼 설계전략과 미시적 콘텐츠 설계전략을 찾아 국내 공학교육에서의 이러닝 강좌 설계에 대한 방향과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작된 짧은 콘텐츠 제공에 비해 학습자 참여와 다양하고 맥락적인 학습경험을 지원하는 교수-학습 전략 구현이 주된 경향으로 나타나고 있다.

Abstract ▼ AI-Helper

Five and above engineering courses were selected from each of exemplary international MOOC platforms, and common e-learning design strategies were drawn out through observing the courses and analyzing the course elements. By finding out both macro(platform) and micro(content) levels of designing strategies, this study suggests the direction for designing engineering courses incorporating e-learning nationally. The major trend of current e-learning design is to provide bite-sized contents rapidly created and to deploy instructional strategies for promoting student participation in learning and diverse and contextualized learning experience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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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급속한 이러닝 확산과 달리 공학분야의 특성에 적합한 핵심 이러닝 설계전략이나 운영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국내 연구들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해외에서 최근 인정받고 있는 공학분야의 우수 MOOCs 강좌와 OER(Open Educational Resources)을 비교 분석하고, 이들의 공통된 핵심 이러닝 설계전략을 추론하고자 한다. 다양한 최신 국외 우수 이러닝 사례연구 결과는 국내 공학교육에서의 이러닝 적용 과정 설계와 운영 기준에 대해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8].
본 연구에서는 진화하고 있는 이러닝 환경에 적합한 공학분야의 이러닝 콘텐츠 설계 전략을 도출하기 위하여 해외 MOOC 강좌의 우수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방향성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대표적인 MOOC 플랫폼(edX, Coursera, FutureLearn, Ivercity, Udacity, Udemy)의 강좌들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향후 공학분야 이러닝 콘텐츠 개발 시 고려해야 할 설계 전략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해외 MOOC강좌의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실제적 방향성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향후 공학분야 이러닝 콘텐츠 개발 시 고려해야 할 설계 전략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해외 MOOC강좌의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실제적 방향성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이러닝 전문가들과 학자들의 추천을 받아, 대표적인 MOOC 플랫폼(edX, Coursera, FutureLearn, Ivercity, Udacity, Udemy)의 강좌들을 분석하였다.

제안 방법

국외 우수 MOOC 플랫폼 분석에서는 거시적 설계 전략(구조, 접근성)과 미시적 설계 전략(학습 요소)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먼저 거시적 설계 전략에 대한 분석 결과는 <표 1>에 나타난 바와 같다.
조사한 정보를 토대로 총 6개의 플랫폼(edX, Coursera, FutureLearn, Ivercity, Udacity, Udemy)에서 5개 이상의 강좌를 선정하여 수강 신청하였다. 둘째, 수강신청한 강좌의 학습활동에 참여하면서 강좌 구성 요소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였다. 셋째, 수집한 내용과 강좌 관련 정보를 토대로 공통된 설계 전략을 도출하였다.
또한 동영상 강의 외에도 다양한 학습 자원 및 활동(하이퍼텍스트, 퀴즈, 과제, 토론 등)을 연계하여 참여를 유도하고 상호작용적으로 학습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한편, 관련된 안내를 적절하게 제공하고 있었다. 또한 각 학습 자원들은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지원하였고, 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장애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에서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웹 접근성을 준수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였다.
셋째, 수집한 내용과 강좌 관련 정보를 토대로 공통된 설계 전략을 도출하였다. 마지막으로, 수집 및 분석 자료를 토대로 종합 정리를 통해 공학교육에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는 설계 전략을 제안하였다.
둘째, 수강신청한 강좌의 학습활동에 참여하면서 강좌 구성 요소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였다. 셋째, 수집한 내용과 강좌 관련 정보를 토대로 공통된 설계 전략을 도출하였다. 마지막으로, 수집 및 분석 자료를 토대로 종합 정리를 통해 공학교육에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는 설계 전략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진화하고 있는 이러닝 환경에 적합한 공학분야의 이러닝 콘텐츠 설계 전략을 도출하기 위하여 해외 MOOC 강좌의 우수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방향성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대표적인 MOOC 플랫폼(edX, Coursera, FutureLearn, Ivercity, Udacity, Udemy)의 강좌들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이를 위하여 해외 MOOC강좌의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실제적 방향성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이러닝 전문가들과 학자들의 추천을 받아, 대표적인 MOOC 플랫폼(edX, Coursera, FutureLearn, Ivercity, Udacity, Udemy)의 강좌들을 분석하였다.
연구는 2015년 3월부터 8월까지 5개월에 걸쳐 다음의 네 단계로 진행되었다. 첫째, 우수한 MOOC플랫폼과 강좌를 선정하기 위하여 관련 국내외 문헌을 조사하였으며, 각 홈페이지를 통하여 정보를 수집하였다. 조사한 정보를 토대로 총 6개의 플랫폼(edX, Coursera, FutureLearn, Ivercity, Udacity, Udemy)에서 5개 이상의 강좌를 선정하여 수강 신청하였다.

대상 데이터

연구는 2015년 3월부터 8월까지 5개월에 걸쳐 다음의 네 단계로 진행되었다. 첫째, 우수한 MOOC플랫폼과 강좌를 선정하기 위하여 관련 국내외 문헌을 조사하였으며, 각 홈페이지를 통하여 정보를 수집하였다.
첫째, 우수한 MOOC플랫폼과 강좌를 선정하기 위하여 관련 국내외 문헌을 조사하였으며, 각 홈페이지를 통하여 정보를 수집하였다. 조사한 정보를 토대로 총 6개의 플랫폼(edX, Coursera, FutureLearn, Ivercity, Udacity, Udemy)에서 5개 이상의 강좌를 선정하여 수강 신청하였다. 둘째, 수강신청한 강좌의 학습활동에 참여하면서 강좌 구성 요소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였다.

성능/효과

다음으로 세부 콘텐츠 측면에서 강좌를 분석한 결과는 <표 2>에 나타난 바와 같다. MOOC를 구성하는 콘텐츠는 동영상, 추가 학습자료, 하이퍼텍스트, 문서, 오디오, 퀴즈, 위키, 프로젝트(과제)등이 주요한 요소로 나타났다. 공통적으로 동영상 강의는 최소 5분에서 20분 길이로 제한하여 제작하는 경향이 있으며, 일방향적인 강의 전달에만 머무르지 않도록 중간중간 멈추고 퀴즈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첫째, 각 강좌는 효율적인 학습을 위하여 구조화될 필요가 있으며,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명확한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도록 명확한 과정안내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둘째, 10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 강의 또는 시연, 그리고 보조 학습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학습자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학습자, 학습 상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 셋째, 학습한 내용을 적용해 볼 수 있는 가급적 다양한 연습 문제나 과제, 평가 등을 제공함으로써 수행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비디오 강의를 대체하거나 효율적인 내용 전달을 위하여 문서, 오디오 등을 제공하는 한편, 추가적인 학습자료들은 하이퍼텍스트로 전달하여 확장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었다. 또한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퀴즈, 위키, 프로젝트 등의 요소가 강조되고 있는데, 실생활 및 실무와 연결될 수 있도록 출제하며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프로젝트의 경우 운영의 효율성을 위하여 동료 평가를 도입하고 있었다.
이는 형식교육의 한계를 지적하는 논리로 활용되기도 하지만, 교수-학습이 실제적인 맥락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고 다양한 주체와의 상호작용을 연계해야 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 결과, 해외 MOOC 우수 사례들은 이와 같이 맥락적 학습경험과 학습자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전략들을 구현하고 있다. 국내 공학 분야 이러닝은 화려한 멀티미디어 중심의 이러닝 콘텐츠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제작 효율성을 확보하는 한편, 설계 및 운영과정에서 학습자들의 학습경험을 보다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모색이 요구된다.
분석 결과 콘텐츠의 설계 전략은 점차 다양화되고 있으나, 학습자들이 학습 과정에서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빠르게 찾고 언제 어디서든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퀴즈형, 요약형, e-book형 등은 학습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학습 경험에 최적화될 수 있는 전략이다.
둘째, 10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 강의 또는 시연, 그리고 보조 학습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학습자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학습자, 학습 상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 셋째, 학습한 내용을 적용해 볼 수 있는 가급적 다양한 연습 문제나 과제, 평가 등을 제공함으로써 수행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넷째, 학습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토론 활동을 하거나 과제 수행 후 교수자 또는 동료 학습자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함으로써 상호작용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특히 공학교육 영역에 주는 시사점을 확인하기 위하여 각 강좌의 특성들을 분석한 결과, <표 3>과 <표 4>에서 보여주는 바와 같이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 첫째, 공학교육 영역의 강좌들은 다른 영역의 강좌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활용하여 학습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었으나, 교수자의 강의 및 시범, 시뮬레이션, 가상 실험실을 활용한 실험 실습 등 학습자의 직접적 참여와 실제적 학습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교수-학습전략을 구현하고 있었다.

후속연구

첫째, 각 강좌는 효율적인 학습을 위하여 구조화될 필요가 있으며,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명확한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도록 명확한 과정안내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둘째, 10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 강의 또는 시연, 그리고 보조 학습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학습자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학습자, 학습 상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학습할 내용 제시는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지는가?	학습할 내용 제시는 10분 내외의 짧은 단위 콘텐츠로 최소화하여 제공되며 학습자가 필요에 따라 찾아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반면 대부분의 학습활동은 연습문제나 퀴즈 등의 콘텐츠와 실생활을 연계한 프로젝트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MOOC를 구성하는 콘텐츠는 어떤 것들이 주요한 요소로 나타났는가?	다음으로 세부 콘텐츠 측면에서 강좌를 분석한 결과는 <표 2>에 나타난 바와 같다. MOOC를 구성하는 콘텐츠는 동영상, 추가 학습자료, 하이퍼텍스트, 문서, 오디오, 퀴즈, 위키, 프로젝트(과제)등이 주요한 요소로 나타났다. 공통적으로 동영상 강의는 최소 5분에서 20분 길이로 제한하여 제작 하는 경향이 있으며, 일방향적인 강의 전달에만 머무르지 않도록 중간중간 멈추고 퀴즈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MOOCs와 플립러닝의 확산에 따라 국내 대학교육의 패러다임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MOOCs(Massive Open Online Courses)와 플립러닝의 확산에 따라 국내 대학교육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기존 지식 전달 중심의 대학 강의는 온라인 매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온라인 또는 ICT 활용 수업을 오프라인 교수-학습 활동과 함께 다양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교수설계 방법이나 수업 운영 전략들이 모색되고 있다[1-3].

참고문헌 (11)

H. J. Lee, and S. Lee, "An investigation of professors' needs to activate blended e-learning system in a conventional university," Journal of Educational Information & Media, vol. 13, no. 4, pp. 77-102, 2007.
B. Choi, and S. Yu, "Investigation of H model blended e-learning technique in enhanced effectiveness of class learning," Journal of Korean Association of Computer Education, vol. 16, no. 3, pp. 49-60, 2013.
H. J. Han, C. I. Lim, S. E., Han, and J. W. Park, "Instructional strategies for integrating online and offline modes of flipped learning in higher education," Journal of Educational Technology, vol. 31, no. 1, pp. 1-38, 2015.

상세보기
M. Choi, "A study on learning benavior, learning motivation and satisfaction of engineering students in e-learning," Journal of Engineering Education Research, vol. 15, no. 4, pp. 109-117, 2012.

원문보기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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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Hwang, "Pedagogy of e-learning in engineering classes using multimedia contents: Case of K university," Journal of Korean Association of Computer Education, vol. 13, no. 6, pp. 14-23, 2010.
B. Noroozi, M. Valizadeh, and G. A. Sorial, "Designing of e-learning for engineering education in developing countries," in Web-based engineering education: Critical design and effective tools, 1st ed. Hershey, PA: IGI Global. ch. 1, pp. 1-19, 2010.
H. Lee, S. Kim, and K. Choi, "International study on core e-learning management strategies in higher education," Journal of Educational Information & Media, vol. 16, no. 1, pp. 95-124, 2010.
M. M. Lombardo, and R. W. Eichinger, The career architect development planner, 1st ed. Minneapolis: Lominger, 1996.
A. Jefferson, and R. Pollock, "70:20:10: Where is the evidence?" July 8, 2014 [Online]. Available: https://www.td.org/Publications/Blogs/Science-of-Learning-Blog/2014/07/70-20-10-Where-Is-the-Evidence
K. Kajewski, and V. Madsen, Demystifying 70:20:10. Melbourne: Deakin University, 2013.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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