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규칙적 운동, 신체적 기능, 건강수준, 우울이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 성별 경로 분석 A Path Analysis on Factors - Depression, Level of Health status, Physical Function, and Regular Exercise - Influencing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according to sex in Community dwelling Elderly원문보기
Purpose: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factors (depression, level of health status, physical function, depression) influence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EQ5D) in community dwelling elderly according to sex. Methods: A total of 226 elderly subjects over the age of 65 years in community were inclu...
Purpose: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factors (depression, level of health status, physical function, depression) influence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EQ5D) in community dwelling elderly according to sex. Methods: A total of 226 elderly subjects over the age of 65 years in community were included. Data were collected by measuring the physical function (muscle endurance, flexibility, balance, and cardiovascular endurance) and by using a questionnaire about EQ5D, depression, health status. Data were analyzed by SPSS 18.0 and AMOS 18.0. Results: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Explained variance of EQ5D by regular exercise, physical function, and level of health status was 19% for male elderly subjects and 26.0% for female elderly subjects. The effect was different according to sex. Depression has the effect on EQ5D (${\beta}=-.356$, p<.001) in females, while the level of health status has the effect (${\beta}=.314$, p=.027) in males.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the effect of regular exercise, physical function, and level of health status were different on EQ5D according to sex. Thus, different health programs according to sex are necessary to increase the quality of life in elderly individuals.
Purpose: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factors (depression, level of health status, physical function, depression) influence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EQ5D) in community dwelling elderly according to sex. Methods: A total of 226 elderly subjects over the age of 65 years in community were included. Data were collected by measuring the physical function (muscle endurance, flexibility, balance, and cardiovascular endurance) and by using a questionnaire about EQ5D, depression, health status. Data were analyzed by SPSS 18.0 and AMOS 18.0. Results: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Explained variance of EQ5D by regular exercise, physical function, and level of health status was 19% for male elderly subjects and 26.0% for female elderly subjects. The effect was different according to sex. Depression has the effect on EQ5D (${\beta}=-.356$, p<.001) in females, while the level of health status has the effect (${\beta}=.314$, p=.027) in males.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the effect of regular exercise, physical function, and level of health status were different on EQ5D according to sex. Thus, different health programs according to sex are necessary to increase the quality of life in elderly individu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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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중 노화로 인한 신체기능 저하, 질병 등 신체적 영역에서의 문제는 사회경제적 부담을 증가시키고 건강수명을 단축시켜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데 이에 관한 연구들이 대부분 설문에 의한 측정이나 정성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간호영역에서 중재하기 어려운 사회경제적 요인보다는 지역사회 노인에 있어 일상생활에서의 예방을 위한 간호중재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규칙적 운동과 실제적인 신체기능 등 신체적 영역에 초점을 두고 살펴보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노인 건강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규칙적인 운동, 객관적 신체기능(체력), 건강수준, 우울이 삶의 질에 미치는 경로와 직, 간접 효과를 규명하고, 이러한 변수들 간의 관계가 남녀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함으로써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있어 남녀에 따라 주력해야 할 요인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이러한 시도는 노인성별의 특성을 고려한 효과적인 삶의 질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근거중심 의사결정을 하는데 유용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상관관계를 분석한 다음 남성 노인과 여성 노인의 삶의 질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경로모형을 구성하고 주요 변수들의 직접ㆍ간접효과의 크기와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건강수준, 신체기능 수준, 운동 빈도를 외생변수로 지정하고 우울을 매개변수로 설정하여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경로분석 하였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경로당을 이용하는 남녀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 미치는 요인들의 직ㆍ간접적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노인의 삶의 질을 규명하고자 혹은 증진시키고자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으나 남녀 성별을 구분하여 진행한 연구는 드물었다.
본 연구는 남녀 노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효과와 경로를 확인하고 차이를 파악하여 건강증진프로그램에 차별적인 전략을 적용하고자 시도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본 연구의 개념적 기틀로 제시한 변수에 대한 가설 모형은 외생변수(X) 3개와 내생변수(Y) 3개로 이루어졌으며 외생변수는 건강수준(X1), 규칙적 운동(X2), 신체기능(X3)이며, 내생변수는 우울(Y1), 건강관련 삶의 질(Y2)이다.
대상자들의 윤리적인 측면을 보호하기 위해 본 연구자가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방법을 설명한 후 연구 참여에 대한 서면동의서를 받았으며 비밀 보장이 된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신체기능 측정을 위해 노인 간호운동관련 경험이 있는 간호사를 선정하고 신체기능 측정에 대한 설명과 훈련을 시행한 후에 이루어졌다. 일반적 특성, 건강행위, 건강관련 삶의 질 설문은 대상자와 직접 대면하여 시행하였다.
신체기능 측정을 위해 노인 간호운동관련 경험이 있는 간호사를 선정하고 신체기능 측정에 대한 설명과 훈련을 시행한 후에 이루어졌다. 일반적 특성, 건강행위, 건강관련 삶의 질 설문은 대상자와 직접 대면하여 시행하였다. 299명의 자료 중 결측치가 포함된 것은 제외하여 226명의 자료가 분석되었다.
299명의 자료 중 결측치가 포함된 것은 제외하여 226명의 자료가 분석되었다. 객관적 신체기능은 실제 체력검사를 통해 근력, 유연성, 평형성, 심폐지구력을 객관화된 체크리스트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측정은 1인의 간호사와 간호학과 교수가 동시에 시행하고 결과를 비교하여 최종 판정하였다.
객관적 신체기능은 실제 체력검사를 통해 근력, 유연성, 평형성, 심폐지구력을 객관화된 체크리스트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측정은 1인의 간호사와 간호학과 교수가 동시에 시행하고 결과를 비교하여 최종 판정하였다. 운동, 우울, 건강수준은 구조화된 설문을 사용하여 간호사 1인과 간호학교수가 면접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측정은 1인의 간호사와 간호학과 교수가 동시에 시행하고 결과를 비교하여 최종 판정하였다. 운동, 우울, 건강수준은 구조화된 설문을 사용하여 간호사 1인과 간호학교수가 면접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노인의 일상생활에서의 필요한 최소한의 신체기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체력검사에 포함되는 근력, 유연성, 평형성, 심폐지구력을 다음과 같이 측정하였다. 측정된 근력, 유연성, 평형성, 심폐지구력은 각 각 4 구간으로 구분하여 가장 부족한 군 1에서부터 가장 우수한 군 4점까지로 점수화하였으며, 이 점수들을 합산하여 전체적인 신체기능 점수로 평가하였다.
노인의 일상생활에서의 필요한 최소한의 신체기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체력검사에 포함되는 근력, 유연성, 평형성, 심폐지구력을 다음과 같이 측정하였다. 측정된 근력, 유연성, 평형성, 심폐지구력은 각 각 4 구간으로 구분하여 가장 부족한 군 1에서부터 가장 우수한 군 4점까지로 점수화하였으며, 이 점수들을 합산하여 전체적인 신체기능 점수로 평가하였다. 이에 따라 신체기능은 최소 1점에서 최대 16점까지 평가되었다.
대상 노인들의 규칙적 운동상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Godin과 Shephard (1985)에 의하여 개발된 주간 운동수준 질문지(Weekly Leisure-Time Exercise Questionnaire)를 Kim, Cardinal 과 Lee (2006)가 번안한 한국판 신체활동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질문은 지난 1주일(7일) 동안 여가시간에 평균적으로 강한 강도의 운동(달리기, 축구, 농구, 웨이트트레이닝 등), 중간 강도의 운동(빨리 걷기, 배구, 천천히 수영, 배드민턴 등), 약한 강도의 운동(요가, 볼링, 천천히 걷기 등)을 최소 30분 이상 몇 번을 하였는지에 대한 것으로 직접 기입하도록 하였다.
건강수준은 질병이 없는 건강한 상태인지를 4단계로 구분한 것으로 4는 진단받은 질병이 없는 경우, 3는 당뇨나 고혈압 중 한 가지만 가지고 있는 경우, 2은 당뇨, 고혈압, 관절염 중 2가지를 가지고 있는 경우, 1은 협십증 또는 심근경색 또는 당뇨, 고혈압, 관절염을 비롯한 3가지 이상의 질환, 또는 암을 진단 받은 경우로 구분하였다. 따라서 숫자가 클수록 질병이 적은 상태로 건강수준이 좋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상관관계를 분석한 다음 남성 노인과 여성 노인의 삶의 질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경로모형을 구성하고 주요 변수들의 직접ㆍ간접효과의 크기와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건강수준, 신체기능 수준, 운동 빈도를 외생변수로 지정하고 우울을 매개변수로 설정하여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경로분석 하였다. 대상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대한 직접효과와 간접효과에 대한 유의성 및 효과 검정 결과 남성 노인의 삶의 질에 가장 큰 효과를 보인 변인은 건강수준으로 직접효과가 있었으며(β=-.
9%로 여성이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을 볼 때(KOSIS, 2016) 노인 대상연구결과의 타당한 해석과 실제 활용을 위해서는 성별에 따른 결과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 된다. 이에 본 연구는 남녀를 합하여 분석하는 것은 그 결과가 어느 쪽에도 명확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남성노인의 수가 부족하지만 성별을 나누어 접근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I시 S구 경로당이용 노인 중 65세 이상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연구목적을 이해하며 연구 참여에 동의한 자 299명을 대상으로 2013년 4-5월에 걸쳐 시행되었다. 대상자들의 윤리적인 측면을 보호하기 위해 본 연구자가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방법을 설명한 후 연구 참여에 대한 서면동의서를 받았으며 비밀 보장이 된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일반적 특성, 건강행위, 건강관련 삶의 질 설문은 대상자와 직접 대면하여 시행하였다. 299명의 자료 중 결측치가 포함된 것은 제외하여 226명의 자료가 분석되었다. 객관적 신체기능은 실제 체력검사를 통해 근력, 유연성, 평형성, 심폐지구력을 객관화된 체크리스트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데이터처리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남녀로 구분하여 빈도, 평균, 표준편차를 구하고 차이 검정은 t, F, χ²으로 분석하였다.
∙ 모형의 부합도는 Chi Square minimum value [CMIN], Comparative fit index [CFI], Normed fit index [NFI], 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 [RMSEA]을 이용해 모수치의 유효성을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건강관련 삶의 질은 EuroQoL group에 의해 개발된 EQ-5D를 Seong et al. (2004)이 류마티스환자를 대상으로 개발한 도구를 Chungnam university &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KCDC](2007)가 타당도를 조사하고 하위영역 5가지 하위문항을 이용하여 재구성한 것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하체유연성은 Kim과 Park (2005)의 연구에서 시행한 방법으로 의자 끝에 앉아 한쪽 다리는 구부리고 다른 쪽 다리는 쭉 펴서 두 손을 윗몸 앞으로 굽히기로 측정하였으며 발끝을 닿게 하여 손가락 끝이 넘어갔을 때는 +로 부족할 때는 –단위로 2회 측정하여 좋은 점수를 기록하였다.
우울을 측정하기 위해서 Kee (1996)가 개발한 노인우울 척도 단축형(Geriatric Depression Scale: Short Form [GDSSF-K])을 사용하였으며 총 15개의 문항으로 ‘예’, ‘아니오’로 응답하게 하였다.
근력은 Oak과 Park (2004)이 시행한 방법으로 시작하는 구령으로 의자에 앉았다 일어서기를 30초 측정하여 수행한 횟수를 기록하였다. 하체유연성은 Kim과 Park (2005)의 연구에서 시행한 방법으로 의자 끝에 앉아 한쪽 다리는 구부리고 다른 쪽 다리는 쭉 펴서 두 손을 윗몸 앞으로 굽히기로 측정하였으며 발끝을 닿게 하여 손가락 끝이 넘어갔을 때는 +로 부족할 때는 –단위로 2회 측정하여 좋은 점수를 기록하였다.
하체유연성은 Kim과 Park (2005)의 연구에서 시행한 방법으로 의자 끝에 앉아 한쪽 다리는 구부리고 다른 쪽 다리는 쭉 펴서 두 손을 윗몸 앞으로 굽히기로 측정하였으며 발끝을 닿게 하여 손가락 끝이 넘어갔을 때는 +로 부족할 때는 –단위로 2회 측정하여 좋은 점수를 기록하였다. 평형성은 Oak과 Park (2004)이 시행한 방법으로 편안한 쪽으로 눈뜨고 외발서기를 하여 반대편 발이 발판에 닿을 때까지의 시간을 2회 실시하여 높은 측정치를 기록하였다. 심폐지구력은 Oak과 Park (2004)이 적용한 방법으로 2분 동안 우측 무릎이 슬개골과 장골능 사이의 중간지점까지 올라온 횟수를 2분 제자리 걷기로 측정하였다.
평형성은 Oak과 Park (2004)이 시행한 방법으로 편안한 쪽으로 눈뜨고 외발서기를 하여 반대편 발이 발판에 닿을 때까지의 시간을 2회 실시하여 높은 측정치를 기록하였다. 심폐지구력은 Oak과 Park (2004)이 적용한 방법으로 2분 동안 우측 무릎이 슬개골과 장골능 사이의 중간지점까지 올라온 횟수를 2분 제자리 걷기로 측정하였다.
대상 노인들의 규칙적 운동상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Godin과 Shephard (1985)에 의하여 개발된 주간 운동수준 질문지(Weekly Leisure-Time Exercise Questionnaire)를 Kim, Cardinal 과 Lee (2006)가 번안한 한국판 신체활동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질문은 지난 1주일(7일) 동안 여가시간에 평균적으로 강한 강도의 운동(달리기, 축구, 농구, 웨이트트레이닝 등), 중간 강도의 운동(빨리 걷기, 배구, 천천히 수영, 배드민턴 등), 약한 강도의 운동(요가, 볼링, 천천히 걷기 등)을 최소 30분 이상 몇 번을 하였는지에 대한 것으로 직접 기입하도록 하였다.
성능/효과
본 연구에서 설정한 가설모형을 검증하기 위한 측정변인들 간의 다중공선성을 확인한 결과 다중공선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여성노인의 경우 우울과 규칙적 운동(r=-.
대상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대한 직접효과와 간접효과에 대한 유의성 및 효과 검정 결과 남성 노인의 삶의 질에 가장 큰 효과를 보인 변인은 건강수준으로 직접효과가 있었으며(β=-.314, p=.027) 다음으로 큰 효과는 신체기능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효과계수는 β=.303(p<.05)이었다.
여성 노인의 삶의 질에 가장 큰 효과를 나타낸 변인은 우울로 직접효과 크기가 β=-.356 (p<.000)이었고 다음이 신체기능 수준(β=.276, p=.002), 건강수준(β=.133, p=.039)이었다.
165)이었으나 둘다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이들 변인들이 삶의 질에 총 19%를 설명하였으며 매개변수 우울에는 7%를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노인의 삶의 질에 가장 큰 효과를 나타낸 변인은 우울로 직접효과 크기가 β=-.
014) 순 이었다. 이들 변인들이 여자 노인의 경우 삶의 질을 26% 설명하였으며, 우울은 9% 설명하였다(Table 3).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경로는 성별에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동일한 가설 모형을 설정하고 경로를 분석하였는데 그 결과 남성과 여성노인에 있어 경로와 효과 크기가 다르게 나타났다.
두 번째는 신체기능이었는데 통계적 유의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였으나 효과크기는 건강수준과 큰 차이가 없었고(β=.303, p=.065) 세번째는 우울(β=-.181, p=.207)이었으며 규칙적 운동은 영향을 미치지 않아 경로를 삭제하였다.
연구 결과 남성 노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 중 유의한 것은 건강수준 하나였는데, 이는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β=.31, p=.027)을 미치고 있었다.
삶의 질에 매개변수로 작용하는 우울에는 남성의 경우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으나 규칙적 운동(β=-17, p=.110) 신체기능(β=-.19, p=.207)이 영향을 미치고, 여성의 경우에는 신체기능(β=-.205, p<.01)과 규칙적 운동(β=-.179, p<.05)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볼 때 규칙적 운동과 신체기능(체력)의 상관이 낮고(남: r=.10, p=.542, 여: r=.17, p=.022), 건강수준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남: r=-.04, p=.795, 여: r=-.04 p=.594) 운동이 신체기능을 향상시키고 동맥경화 등 성인질환을 예방하여 건강수준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Lee, 2001; Park, 2014)는 일반적인 가정과는 다르게 나타났다.
첫째, 남성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요인은 건강수준, 신체기능수준, 우울 순이었으며 세 개의 변수가 삶의 질에 19% 영향을 주었다. 여성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우울, 신체기능, 건강수준, 규칙적 운동의 순이었으며 4개의 변수가 삶의 질에 26% 영향을 미쳤다.
첫째, 남성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요인은 건강수준, 신체기능수준, 우울 순이었으며 세 개의 변수가 삶의 질에 19% 영향을 주었다. 여성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우울, 신체기능, 건강수준, 규칙적 운동의 순이었으며 4개의 변수가 삶의 질에 26% 영향을 미쳤다. 남성 노인의 경우 우울에는 규칙적 운동과 신체기능 수준이 7% 영향을 미쳤으며 여성노인의 경우 우울에 규칙적 운동과 신체기능 수준이 9% 영향을 미쳤다.
여성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우울, 신체기능, 건강수준, 규칙적 운동의 순이었으며 4개의 변수가 삶의 질에 26% 영향을 미쳤다. 남성 노인의 경우 우울에는 규칙적 운동과 신체기능 수준이 7% 영향을 미쳤으며 여성노인의 경우 우울에 규칙적 운동과 신체기능 수준이 9% 영향을 미쳤다.
둘째, 남성의 경우 건강수준이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이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여성의 경우 우울이 삶의 질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요인이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남녀 노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가설적 경로모형의 적합도 분석결과 남성은 CMIN .78(p=.68), NFI.95, RMSEA .000, AIC 36.78, 여성은 CMIN .438(p=.508), 비교적합지수 CFI 1.00, 표준적합지수 NFI .99, RMSEA .000, AIC 38.44로 나타나 적합도 기준 CMIN p>.09, CFI, NFI >.90, RMSEA <.10을 만족시켰다.
후속연구
Cho와 Nam (2013)의 연구에서는 여성노인과 남성노인의 비만도, 운동능력, 자기관리, 신체활동, 불안/우울, 건강관련 삶의 질이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를 볼 때 성별에 따라 정서와 우울상태를 비롯하여 제반 관련 변수에 있어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규칙적 운동, 신체기능 상태(체력), 우울, 삶의 질 간의 관계 경로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이를 규명함으로써 중재에 있어 강조할 부분을 달리 하는 등 접근방법 역시 달라져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노인 건강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규칙적인 운동, 객관적 신체기능(체력), 건강수준, 우울이 삶의 질에 미치는 경로와 직, 간접 효과를 규명하고, 이러한 변수들 간의 관계가 남녀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함으로써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있어 남녀에 따라 주력해야 할 요인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이러한 시도는 노인성별의 특성을 고려한 효과적인 삶의 질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근거중심 의사결정을 하는데 유용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남성노인의 결과는 표본 수가 적어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명확한 결론을 제시하기 어렵다. 다만 결과가 노인의 삶의 질 영향요인이 성별에 따라 다른 경로를 보여 성별에 따른 중재가 차별화 될 필요가 있으며, 추후 충분한 표본의 남성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반면 여성노인은 건강수준, 신체기능 등 신체적 상태보다 보다 우울이라는 심리상태가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이는 Shin과 Kim (2014)의 연구 및 Oh & Yi (2012)의 연구 등 노인의 삶의 질 영향요인으로 우울이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한 연구결과들과 일치한다. 본 연구에서 남성 노인에서의 우울은 선행연구와 달리 삶의 질에 대한 영향이 다른 요인들보다 적게 나타나 차이가 있으나 본 연구에서 남성표본이 적고 유의한 수준의 결과가 아니므로 남성노인의 삶의 질에 있어 우울의 영향을 명확히 제시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남성노인을 대상으로 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여성의 경우 규칙적 운동이 삶에 질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남성노인의 경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Cho와 Nam (2013)은 남녀 모두에서 규칙적인 신체활동이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결과와 차이를 보인다. 이 역시 추후 충분한 남성 노인표본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이는 본 연구에서 규칙적 운동은 현재 시행하고 있는 것을 파악하였기 때문으로 생활습관에서 꾸준히 해오고 있는 것과는 다른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오히려 질병이 있을 때 회복을 위해 운동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어 추후 이와 관련한 좀 더 구체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남성에게는 신체적 기능강화를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고, 여성의 경우에는 신체적, 정서심리적인 다양한 접근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제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신체활동을 규칙적인 운동으로 한정하여 설문을 통해 확인 하였는데 규칙적 운동은 의지가 필요한 것으로 남성노인들이 여성노인보다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Choi & Lee, 2013).
또한 본 연구에서는 신체활동을 규칙적인 운동으로 한정하여 설문을 통해 확인 하였는데 규칙적 운동은 의지가 필요한 것으로 남성노인들이 여성노인보다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Choi & Lee, 2013). 이와 같이 의지와 별도의 시간이 요구되는 규칙적인 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과 운동의 종류는 남녀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운동의 종류와 시간 등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아울러 이러한 규칙적 운동 중재의 결과를 평가함에 있어 여성노인에 있어서도 우울이나 삶의 질 등 주관적 상태에 대한 영향 뿐 아니라 실제 근력 등 신체기능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이러한 규칙적 운동 중재의 결과를 평가함에 있어 여성노인에 있어서도 우울이나 삶의 질 등 주관적 상태에 대한 영향 뿐 아니라 실제 근력 등 신체기능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노인에게 있어 운동과 신체기능(체력)에 대한 관심을 스스로 가지고 평가할 수 있도록 하며 좀 더 목적 지향적인 운동이 될 수 있을 것이며 궁극적으로 신체적, 심리적 효과를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결과에서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가 남성과 여성이 차이가 있었으나 남성의 경우 수집된 표본수가 경로분석을 수행하기에 적어 경로를 추정하는데 제한점이 있음을 밝혀둔다. 그러나 본 연구결과를 통해 남성과 여성 결과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는 것이며 다음 연구에서는 남성의 표본수를 적정수로 모집하여 재분석해 볼 것을 제언한다.
본 연구결과에서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가 남성과 여성이 차이가 있었으나 남성의 경우 수집된 표본수가 경로분석을 수행하기에 적어 경로를 추정하는데 제한점이 있음을 밝혀둔다. 그러나 본 연구결과를 통해 남성과 여성 결과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는 것이며 다음 연구에서는 남성의 표본수를 적정수로 모집하여 재분석해 볼 것을 제언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어떻게 나눌 수 있는가?
, 2013)등으로 다양하게 설명되고 있다. 이와 같은 요인들은 크게 나누어 본다면 신체적 영역과 사회, 심리적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중 노화로 인한 신체기능 저하, 질병 등 신체적 영역에서의 문제는 사회경제적 부담을 증가시키고 건강수명을 단축시켜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데 이에 관한 연구들이 대부분 설문에 의한 측정이나 정성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삶의 질이란 무엇인가?
삶의 질이란 개인의 삶의 목적, 기대, 기준 및 관심사가 개인의 건강상태에 영향을 받아 느껴지는 주관적인 삶의 질을 의미한다(Kim, 2013). 그러나 삶의 질에 대한 연구와 논의에 있어 완전히 합의된 개념이나 지표를 정하기 어려워 삶의 질에 대한 정의, 연구 주제나 대상 및 분야, 연구자의 판단 등에 따라 다양하게접근하고 있는데(Yim, Kim & Han, 2013), 노인에 있어 삶의 질은 주로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건강의 정의로부터 발전된 개념으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역의 기능을 포함하는 건강과 안녕으로 정의하는 ‘건강관련 삶의 질’을 의미한다.
우리나라가 고령화국가로 진입함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는 무엇인가?
2세, 여성 기대수명은 81.7세로(Korean Statistics Information Service [KOSIS], 2016) 은퇴 이후의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이에 따른 역할 상실, 신체적 기능 상실, 경제적 어려움 등의 문제도 심화되고 있다. 노인 인구의 증가에 따른 문제해결에 있어 성별, 환경, 건강수준, 연령 등에 따른 다양하고 실제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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