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성인에서 커피 섭취빈도와 건강 관련 대사적 지표 및 영양섭취와의 관련성 - 2007~2009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 Relationship among Frequency of Coffee Consumption, Metabolic Biomarkers, and Nutrition Intake in Adults - From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s, 2007~2009 -원문보기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frequency of coffee consumption, metabolic biomarkers, and nutrition intake in adult participants in the combined 2007~2009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Subjects (2,095 males and 3,297 femal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frequency of coffee consumption, metabolic biomarkers, and nutrition intake in adult participants in the combined 2007~2009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Subjects (2,095 males and 3,297 females) were classified according to sex and frequency of coffee consumption (${\leq}1$ time/month, ${\geq}2$ times/month and ${\leq}6$ times/week, 1 time/day, 2 times/day, 3 times/day) using food frequency questionnaires. Nutrition intake was analyzed using 24 h recall data. The 3 times/day coffee consumption group had a significantly higher age, and frequency of smokers and drinkers compared to the ${\leq}1$ time/month coffee consumption group in both male and female participants. Males in the 3 times/day coffee consumption group had a significantly lower HDL-cholesterol level, but females had a higher waist circumference compared with the ${\leq}1$ time/month coffee consumption group. Males in the 3 times/day coffee consumption group had a significantly lower nutrient density of fiber, vitamin B2, vitamin C, calcium and phosphorus compared with the ${\leq}1$ time/month coffee intake group. Females in the 3 times/day coffee consumption group had a significantly higher nutrient density of fat and niacin, but lower nutrient density of carbohydrate, calcium, phosphorus, and iron compared with the ${\leq}1$ time/month coffee intake group. In males, the frequency of coffee consumption was not associated with the levels of metabolic biomarkers. In females, the frequency of coffee consumption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diastolic blood pressure after adjustments for multiple confounding factors, including age, BMI, smoking status, alcohol consumption, physical activity and energy intake. Coffee consumption was associated with decreased diastolic blood pressure in females. These findings suggest the importance of an awareness of the association between coffee consumption and metabolic risk.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frequency of coffee consumption, metabolic biomarkers, and nutrition intake in adult participants in the combined 2007~2009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Subjects (2,095 males and 3,297 females) were classified according to sex and frequency of coffee consumption (${\leq}1$ time/month, ${\geq}2$ times/month and ${\leq}6$ times/week, 1 time/day, 2 times/day, 3 times/day) using food frequency questionnaires. Nutrition intake was analyzed using 24 h recall data. The 3 times/day coffee consumption group had a significantly higher age, and frequency of smokers and drinkers compared to the ${\leq}1$ time/month coffee consumption group in both male and female participants. Males in the 3 times/day coffee consumption group had a significantly lower HDL-cholesterol level, but females had a higher waist circumference compared with the ${\leq}1$ time/month coffee consumption group. Males in the 3 times/day coffee consumption group had a significantly lower nutrient density of fiber, vitamin B2, vitamin C, calcium and phosphorus compared with the ${\leq}1$ time/month coffee intake group. Females in the 3 times/day coffee consumption group had a significantly higher nutrient density of fat and niacin, but lower nutrient density of carbohydrate, calcium, phosphorus, and iron compared with the ${\leq}1$ time/month coffee intake group. In males, the frequency of coffee consumption was not associated with the levels of metabolic biomarkers. In females, the frequency of coffee consumption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diastolic blood pressure after adjustments for multiple confounding factors, including age, BMI, smoking status, alcohol consumption, physical activity and energy intake. Coffee consumption was associated with decreased diastolic blood pressure in females. These findings suggest the importance of an awareness of the association between coffee consumption and metabolic ri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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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19~64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커피 섭취빈도에 따라 건강지표, 대사적 지표, 영양소 섭취상태를 평가하고, 커피 섭취빈도와 대사적 지표와의 관련성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총 5,392명을 대상으로 성별(남성 2,095명, 여성 3,297명) 및 커피 섭취빈도(한 달에 1회 이하, 주 6회 이하, 하루1회, 하루 2회, 하루 3회)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가 차원의 대규모 조사인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성인의 커피 섭취 빈도에 따라, 24시간 회상법에 의한 영양소 섭취상태, 혈액의 대사적지표를 비교하고 이들과의 관련성을 조사하였다.
제안 방법
“커피를 얼마나 자주 섭취했는가”에 대한 응답은 9가지 빈도 수준(거의 안 먹음, 1년에 6~11회, 한 달에 1회, 한 달에 2~3회, 일주일에1회, 일주일에 2~3회, 일주일에 4~6회, 하루 1회, 하루 2회, 하루 3회)으로 구분되어 조사되었다.
“커피를 얼마나 자주 섭취했는가”에 대한 응답은 9가지 빈도 수준(거의 안 먹음, 1년에 6~11회, 한 달에 1회, 한 달에 2~3회, 일주일에1회, 일주일에 2~3회, 일주일에 4~6회, 하루 1회, 하루 2회, 하루 3회)으로 구분되어 조사되었다. 본 연구에 활용된 영양소 섭취량은 개인별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하여 조사된 영양조사 결과이며, 본 연구에서는 영양조사 부문 원시데이터 중 1일 영양소 섭취량 자료를 이용하였다.
인구통계학적 정보(나이, 성별)와 생활습관 정보(음주, 흡연 및 신체활동)는 건강설문조사를 통해 얻어졌다. 음주에 대한 정보로서는 과거 1년 동안의 음주빈도를 사용하였으며, 신체활동 정도에 관한 정보는 격렬한 신체활동 실천율(최근 1주일 동안 평소보다 몸이 매우 힘들거나, 숨이 많은 가쁜 격렬한 신체활동을 1회 20분 이상, 주 3일 이상 실천한 분율),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최근 1주일 동안 평소보다 몸이 조금 힘들거나, 숨이 약간 가쁜 중등도 신체활동을 1회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실천한 분율), 걷기 실천율(최근 1주일 동안 걷기를 1회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실천한 분율) 지표를 활용하였다.
연령, 생활습관, 혈액지표, 영양소 섭취량에 대한 정보는 성별로 커피 섭취빈도별 수준에 따라 평균±표준오차 또는 비율로 제시하고, 분산분석모델과 Rao-Scott Chi-square 방법을 이용하여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이 때 연령의 차이에 따른 영향을 배제하고자 체질량지수, 혈압, 허리둘레, 혈액지표 및 영양소 섭취량에 대한 분석시 연령(연속 변수)을 보정하여 검정하였다. 또한 커피 섭취빈도(거의 안 먹음 ‘0’, 1년에 6~11회 ‘1’, 한 달에 1회‘2’, 한 달에 2~3회 ‘3’, 일주일에 1회 ‘4’, 일주일에 2~3회 ‘5’, 일주일에 4~6회 ‘6’, 하루 1회 ‘7’, 하루 2회 ‘8’, 하루 3회 ‘9’)와 주요 건강지표(허리둘레, 공복혈당,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와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실행하였다.
인구통계학적 정보(나이, 성별)와 생활습관 정보(음주, 흡연 및 신체활동)는 건강설문조사를 통해 얻어졌다. 음주에 대한 정보로서는 과거 1년 동안의 음주빈도를 사용하였으며, 신체활동 정도에 관한 정보는 격렬한 신체활동 실천율(최근 1주일 동안 평소보다 몸이 매우 힘들거나, 숨이 많은 가쁜 격렬한 신체활동을 1회 20분 이상, 주 3일 이상 실천한 분율),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최근 1주일 동안 평소보다 몸이 조금 힘들거나, 숨이 약간 가쁜 중등도 신체활동을 1회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실천한 분율), 걷기 실천율(최근 1주일 동안 걷기를 1회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실천한 분율) 지표를 활용하였다.
체질량지수, 공복혈당,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허리둘레,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 등의 주요 지표 정보는 검진 조사 자료를 통해 추출하였다. 체질량지수는 체중(kg)을 신장(m2)으로 나누어 계산된 수치이며, 허리둘레는 조사대상자 측면의 마지막 늑골 하단과 장골능선 상단의 중간 지점에서 줄자를 이용하여 측정되었다.
체질량지수, 공복혈당,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허리둘레,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 등의 주요 지표 정보는 검진 조사 자료를 통해 추출하였다. 체질량지수는 체중(kg)을 신장(m2)으로 나누어 계산된 수치이며, 허리둘레는 조사대상자 측면의 마지막 늑골 하단과 장골능선 상단의 중간 지점에서 줄자를 이용하여 측정되었다. 공복혈당,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준은 혈액검사를 통해 측정되었으며, 이 때 HDL-콜레스테롤은 2007년과 2008, 2009년의 임상검사기관 변경에 따라 동일하지 않은 분석방법 및 장비 사용으로 HDL-콜레스테롤 수준 차이가 발생하였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이 수준 차이를 보정하는 다음의 전환식을 적용한 자료를 이용하였다(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2008).
본 연구는 19~64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커피 섭취빈도에 따라 건강지표, 대사적 지표, 영양소 섭취상태를 평가하고, 커피 섭취빈도와 대사적 지표와의 관련성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총 5,392명을 대상으로 성별(남성 2,095명, 여성 3,297명) 및 커피 섭취빈도(한 달에 1회 이하, 주 6회 이하, 하루1회, 하루 2회, 하루 3회)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연구 대상자의 ‘하루 3회’ 커피 섭취군은 남성과 여성 모두 연령이 높았고, ‘30~49세’가 가장 많았으며, 현재 흡연율과 음주자의 비율이 높았다.
통계분석 시 1차적으로 성별에 따라 가중치가 부여된 커피섭취빈도별 비율을 검토한 후, 거의 안 먹음, 1년에 6~11회, 한 달에 1회 섭취한다고 응답한 군을 ‘한 달에 1회 이하’ 군(남성 14.9%, 여성 16.0%), 한 달에 2~3회, 일주일에 1회, 일주일에 2~3회, 일주일에 4~6회 섭취한다고 응답한 군을 ‘한 달에 2회 이상 주 6회 이하’ 군(남성 17.1%, 여성 18.3%), 하루 1회 섭취한다고 응답한 군을 ‘하루 1회’ 군(남성 19.2%, 여성28.5%), 하루 2회 섭취는 ‘하루 2회’ 군(남성 20.2%, 여성22.3%), 하루 3회 섭취는 ‘하루 3회’ 군(남성 28.6%, 여성14.9%)으로 하여 총 5군으로 분류하였다.
혈압은 수은 혈압계를 이용하여 오른팔 상완동맥에 압박대를 감아 총 3회 측정되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1회 측정 수치를 제외한 2회, 3회 측정 수치의 평균인 최종 수축기, 이완기 혈압 자료를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체질량지수는 체중(kg)을 신장(m2)으로 나누어 계산된 수치이며, 허리둘레는 조사대상자 측면의 마지막 늑골 하단과 장골능선 상단의 중간 지점에서 줄자를 이용하여 측정되었다. 공복혈당,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준은 혈액검사를 통해 측정되었으며, 이 때 HDL-콜레스테롤은 2007년과 2008, 2009년의 임상검사기관 변경에 따라 동일하지 않은 분석방법 및 장비 사용으로 HDL-콜레스테롤 수준 차이가 발생하였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이 수준 차이를 보정하는 다음의 전환식을 적용한 자료를 이용하였다(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2008).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의 대상자 중 임신부 또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근경색 및 협심증을 진단받은 사람은 제외하였으며, 극단적인 식품 섭취량에 따른 오류를 없애기 위하여 섭취 에너지가 500~5,000 kcal/day 안에 속하는 대상자도 제외하였다. 또한 본 연구의 주요 변수인 커피 섭취빈도, 체질량지수, 대사적 지표(공복혈당,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허리둘레 및 혈압), 영양소 섭취량 및 기타 일반사항(음주빈도, 흡연 상태, 신체활동량)에 결측치가 없으며, 24시간 회상법을 통한 식사섭취조사 시 평소 식사섭취량과 유사하였다고 응답한 총 5,392명(남성 2,095명, 여성 3,297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제 4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중 2007년에서 2009년까지의 원시데이터를 활용하였다. 2007~2009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건강설문조사, 검진조사, 영양조사로 구성되어 이루어졌으며, 조사대상자는 총 31,705명으로 위의 세 가지 조사 중 1개 이상의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는 24,871명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처리
또한 커피 섭취빈도(거의 안 먹음 ‘0’, 1년에 6~11회 ‘1’, 한 달에 1회‘2’, 한 달에 2~3회 ‘3’, 일주일에 1회 ‘4’, 일주일에 2~3회 ‘5’, 일주일에 4~6회 ‘6’, 하루 1회 ‘7’, 하루 2회 ‘8’, 하루 3회 ‘9’)와 주요 건강지표(허리둘레, 공복혈당,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와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실행하였다.
연령, 생활습관, 혈액지표, 영양소 섭취량에 대한 정보는 성별로 커피 섭취빈도별 수준에 따라 평균±표준오차 또는 비율로 제시하고, 분산분석모델과 Rao-Scott Chi-square 방법을 이용하여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자료의 통계처리 및 분석을 위해 SAS 9.4 program(SAS Institute Inc., Cary, NC, USA)을 이용하였으며, 2007~2009 국민건강통계에 사용된 방법과 동일하게 각 개인별 가중치가 적용된 survey procedure를 통해 집락추출 변수(PSU), 분산추정층(KSTRATA)을 이용한 기술적 통계처리를 실시하였다. 통계분석 시 1차적으로 성별에 따라 가중치가 부여된 커피섭취빈도별 비율을 검토한 후, 거의 안 먹음, 1년에 6~11회, 한 달에 1회 섭취한다고 응답한 군을 ‘한 달에 1회 이하’ 군(남성 14.
이론/모형
또한 커피 섭취빈도(거의 안 먹음 ‘0’, 1년에 6~11회 ‘1’, 한 달에 1회‘2’, 한 달에 2~3회 ‘3’, 일주일에 1회 ‘4’, 일주일에 2~3회 ‘5’, 일주일에 4~6회 ‘6’, 하루 1회 ‘7’, 하루 2회 ‘8’, 하루 3회 ‘9’)와 주요 건강지표(허리둘레, 공복혈당,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와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실행하였다. 이 분석에서는 명확하고 체계적으로 교란인자를 보정하기 위하여 4가지회귀분석 모델이 사용되었다. 1) 교란인자를 보정하지 않은 모델(Model 1); 2) 연령과 체질량지수를 보정한 분석모델 (Model 2); 3) model 2에 흡연 상태, 음주빈도, 신체활동 정도를 보정하여 추가로 분석한 모델(Model 3); 그리고 model 3에 열량 섭취량을 보정하여 추가로 분석한 모델(Model 4).
주요 독립 변수인 커피 섭취에 관한 정보는 2007~2009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실시된 식품섭취빈도조사방법(Food Fre- quency Questionnaire: FFQ)을 통해서 수집되었다. “커피를 얼마나 자주 섭취했는가”에 대한 응답은 9가지 빈도 수준(거의 안 먹음, 1년에 6~11회, 한 달에 1회, 한 달에 2~3회, 일주일에1회, 일주일에 2~3회, 일주일에 4~6회, 하루 1회, 하루 2회, 하루 3회)으로 구분되어 조사되었다.
성능/효과
남성의 경우, ‘하루 3회’ 커피 섭취군에서 ‘한 달에 1회 이하’ 섭취군에 비해 HDL-콜레스테롤은 낮았고(p=0.0168), 여성의 경우, ‘하루 3회’ 커피 섭취군에서 ‘한 달에 1회 이하’ 섭취군에 비해 허리둘레가 유의적으로 높았다(p=0.0056).
본 연구 대상자 중 ‘하루 3회’ 커피 섭취자의 비율은 남성 28.6%, 여성 14.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커피 섭취증가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커피 섭취로 인한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권고량을 초과로 인한 부작용이 야기될 수 있다.
섭취 열량의 차이에서 오는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섭취 열량 1,000 kcal 당 영양소 섭취량 (섭취 밀도)을 분석한 결과, 남성의 경우 식이섬유소(p=0.0341), 비타민 B2(p=0.0126), 비타민 C(p=0.0385), 칼슘(p=0.0044) 및 인(p=0.0147)의 섭취 밀도는 ‘하루 3회’ 커피 섭취군에서 ‘한달에 1회 이하’ 커피 섭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다.
신체활동은 ‘하루 1회’ 커피 섭취군에서 여성의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이 유의적으로 높았다(p=0.0358).
여성은 ‘하루 3회’ 커피 섭취군에서 ‘한 달에 1회 이하’ 커피 섭취군에 비해 지방과 나이아신의 섭취 밀도는 높았으나, 탄수화물, 칼슘, 인, 철분의 섭취 밀도는 유의적으로 낮았다.
여성의 경우 단순선형회귀분석 결과에서 커피 섭취빈도가 높을수록 총콜레스테롤, 허리둘레와 이완기 혈압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p for trend <0.05), 다중선형회귀분석결과, 총콜레스테롤과 허리둘레는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연구 대상자의 ‘하루 3회’ 커피 섭취군은 남성과 여성 모두 연령이 높았고, ‘30~49세’가 가장 많았으며, 현재 흡연율과 음주자의 비율이 높았다.
영양소 섭취밀도를 분석한 결과, 남성은 ‘하루 3회’ 커피 섭취군에서 ‘한달에 1회 이하’ 커피 섭취군에 비해 식이섬유소, 비타민 B2, 비타민 C, 칼슘, 인의 섭취 밀도가 유의적으로 낮았다.
여성은 ‘하루 3회’ 커피 섭취군에서 ‘한 달에 1회 이하’ 커피 섭취군에 비해 지방과 나이아신의 섭취 밀도는 높았으나, 탄수화물, 칼슘, 인, 철분의 섭취 밀도는 유의적으로 낮았다. 커피섭취빈도(9개 분류)와 대사적 지표와의 관계를 연령, 음주빈도, 신체활동 정도, 흡연 상태 및 열량 섭취량을 보정하여 분석한 결과, 남성에서는 커피 섭취빈도와 대사적 지표와 차이가 없으나, 여성에서 커피 섭취빈도가 높을수록 이완기 혈압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을 종합해 보면 우리나라 커피 섭취량이 증가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커피 섭취가 대사적 지표에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성인 안에서도 성별간의 대사적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한편 연령, 음주빈도, 신체활동 정도, 흡연 상태 및 열량 섭취량을 보정한 다중선형회귀분석 결과(Model 2, 3, 4)에서 커피 섭취빈도가 높을수록 이완기 혈압이 높아지는 결과를 보였다(p for trend <0.05).
후속연구
혈압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본 연구결과에서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조사된 커피 1잔 기준분량은 10 mL(KHS 2015)로 선행 연구마다 섭취하는 커피 양의 차이에 따라 대사적지표의 결과가 달랐을 것으로 생각되며, 대사적 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커피 섭취량의 분석을 위해 커피의 종류와 분량에 따른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는 커피 섭취 시 카페인에 의해 스트레스 호르몬을 증가시키는(Lane 등 1990) 반면, 항산화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고 하였는데(Huang 등 2004; Palatini P 2006), 성별에 따른 대사적 차이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적절한 커피 섭취를 위해 커피 섭취가 대사적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에 대한 우리나라에 맞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그러나 국민건강영양조사는 횡단적 단면연구로써 커피 섭취에 따른대사적 지표와의 관련성의 원인과 결과를 구분할 수 없는 제한점이 있다. 또한 식품섭취빈도에서의 커피는 원두커피 뿐 아니라, 믹스커피를 포함한 섭취빈도와 커피 종류에 따른 카페인 함량이 달라질 수 있으나 구별하여 조사되지 않아, 추후 커피 종류, 섭취빈도 및 섭취량에 따른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상을 종합해 보면 우리나라 커피 섭취량이 증가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커피 섭취가 대사적 지표에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성인 안에서도 성별간의 대사적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국민통계자료를 분석하여 신뢰성과 대표성을 가지는 결과를 도출하였으므로 커피 섭취와 대사적지표와의 관련성에 관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양적․질적 섭취에 따른 대사적지표를 분석한 연구로써 의의가 높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국민건강영양조사는 횡단적 단면연구로써 커피 섭취에 따른대사적 지표와의 관련성의 원인과 결과를 구분할 수 없는 제한점이 있다.
커피섭취빈도(9개 분류)와 대사적 지표와의 관계를 연령, 음주빈도, 신체활동 정도, 흡연 상태 및 열량 섭취량을 보정하여 분석한 결과, 남성에서는 커피 섭취빈도와 대사적 지표와 차이가 없으나, 여성에서 커피 섭취빈도가 높을수록 이완기 혈압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을 종합해 보면 우리나라 커피 섭취량이 증가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커피 섭취가 대사적 지표에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성인 안에서도 성별간의 대사적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국민통계자료를 분석하여 신뢰성과 대표성을 가지는 결과를 도출하였으므로 커피 섭취와 대사적지표와의 관련성에 관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양적․질적 섭취에 따른 대사적지표를 분석한 연구로써 의의가 높다고 생각된다.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량과 영양밀도를 통한 영양소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에서 커피 섭취량과 성별에 따른 영양소 섭취량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남학생의 경우 커피 섭취량과 열량, 당류, 단백질, 비타민 A, 비타민 B2, 비타민 C, 비타민 E, 칼슘, 인, 철분, 나트륨, 칼륨 및 아연의 섭취량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Lee 등 2013), 본 연구결과와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이처럼 커피 섭취는 열량을 비롯한 부족되기 쉬운 미량 영양소 섭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식이 섭취와 커피 섭취와의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나이아신 섭취의 주요 급원식품은 단백질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4년 국민건강통계자료에서 나이아신 주요 급원식품을 살펴보면, 섭취빈도가 높은 백미와 단백질 식품을 제외하면 커피(남성 5위(전체 섭취량의 4.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커피란?
커피는 국민의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생활방식이 변화되면서 대표적인 기호식품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최근 우리나라 커피 시장의 변화를 살펴보면, 커피 원두의 수입량은 2009년 97,000톤에 비해 2013년 107,112톤으로 11% 증가하였고, 국내 생산량은 2009년 약 403,000톤에서 2013년 약 656,000톤으로 63% 증가하였으며, 생산액은 약 1조 6천억 원으로 약 92% 성장하였다.
건강상 위해와 관련 없이 적절한 커피 섭취량 및 커피의 섭취 형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이유는?
6%, 여성 14.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커피 섭취증가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커피 섭취로 인한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권고량을 초과로 인한 부작용이 야기될 수 있다. 따라서 건강상 위해와 관련 없이 적절한 커피 섭취량 및 커피의 섭취 형태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연구가 필요하다고 보인다.
커피의 부작용은?
한편, 커피에는 카페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카페인 과잉섭취 시 불면증, 신경과민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Bonnet & Arand 1992), 우리나라에서는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권고량을 성인 400 mg 이하로 권장하고 있다(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MFDS] 2015). 커피는 대사증후군, 당뇨병, 동맥경화, 뇌졸중, 알코올성 지방간염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Tanaka 등 1998; Van Dam 등 2006; Hino 등 2007; Greenberg 등 2008; Uto-Kondo 등 2010)가 있는 반면, 심혈관계 질환 발병 및 골밀도와 연관성이 없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되었다(Lopez-Garcia 등 2006; Choi & Kim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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