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한국 성인 남녀의 커피 섭취와 건강관련 삶의 질 및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 : 2013 ~ 2016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Association of coffee consumption with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and metabolic syndrome in Korean adults: based on 2013~ 2016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원문보기
본 연구에서는 2013 ~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19 ~ 64세 성인 남녀의 커피 섭취 종류와 섭취량(정량적 식품섭취빈도조사 자료 활용)에 따른 일반사항, 총 당류를 포함한 영양섭취상태, 건강관련 삶의 질 및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에너지 섭취량이 에너지필요추정량 (EER) 미만인 사람과 철분 섭취량이 평균필요량 (EAR) 미만인 사람의 비율이 3-in-1 커피 섭취군에서 낮았다. 커피를 섭취하지 않는 여성과 비교했을 때, 3-in-1 커피를 하루 2회 이하로 섭취하는 여성은 EQ-5D를 통해 조사한 건강 관련 삶의 질저하에 대한 위험이 19%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섭취하고 있는 커피의 종류와 섭취량에 따라 대사증후군 관련 지표 및 대사증후군에 대한 위험에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3-in-1 커피 섭취가 건강관련 삶의 질저하에 대한 낮은 위험과 관련이 있었으나, 대사증후군 및 관련 지표에 대한 위험과는 관련이 없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3-in-1 커피 섭취가 건강관련 삶의 질 및 대사증후군 나아가 사망률까지 이어지는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전을 파악하기 위해 이와 관련하여 잘 설계된 무작위 임상비교시험이나 코호트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2013 ~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19 ~ 64세 성인 남녀의 커피 섭취 종류와 섭취량(정량적 식품섭취빈도조사 자료 활용)에 따른 일반사항, 총 당류를 포함한 영양섭취상태, 건강관련 삶의 질 및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에너지 섭취량이 에너지필요추정량 (EER) 미만인 사람과 철분 섭취량이 평균필요량 (EAR) 미만인 사람의 비율이 3-in-1 커피 섭취군에서 낮았다. 커피를 섭취하지 않는 여성과 비교했을 때, 3-in-1 커피를 하루 2회 이하로 섭취하는 여성은 EQ-5D를 통해 조사한 건강 관련 삶의 질저하에 대한 위험이 19%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섭취하고 있는 커피의 종류와 섭취량에 따라 대사증후군 관련 지표 및 대사증후군에 대한 위험에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3-in-1 커피 섭취가 건강관련 삶의 질저하에 대한 낮은 위험과 관련이 있었으나, 대사증후군 및 관련 지표에 대한 위험과는 관련이 없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3-in-1 커피 섭취가 건강관련 삶의 질 및 대사증후군 나아가 사망률까지 이어지는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전을 파악하기 위해 이와 관련하여 잘 설계된 무작위 임상비교시험이나 코호트 연구가 필요하다.
Purpose: This study examined the association of the type and frequency of coffee consumption with the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and metabolic bio-markers in adult men and women from the 2013 ~ 2016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Methods: A total of 11,201 subj...
Purpose: This study examined the association of the type and frequency of coffee consumption with the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and metabolic bio-markers in adult men and women from the 2013 ~ 2016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Methods: A total of 11,201 subjects (4,483 men and 6,718 women) were classified according to the type of coffee consumption (non-coffee, black coffee, 3-in-1 coffee) and type and frequency of coffee consumption (non-coffee, ${\leq}2$ times/day of black coffee, > 2 times/day of black coffee, ${\leq}2$ times/day of 3-in-1 coffee, > 2 times/day of 3-in-1 coffee) using food frequency questionnaires. Dietary nutrient intake data were assessed using food frequency questionnaires. The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was measured using the EuroQol-5 dimension (EQ-5D) and EQ-5D index score. Data on metabolic bio-markers were obtained from a health examination. Results: Among men and women, the proportion of subjects with an energy intake below the estimated energy requirement (EER) was lower among the 3-in-1 coffee consumption group, and the proportion of subjects with iron intakes below the estimated average requirements (EAR) was lower among the 3-in-1 coffee consumption group. Women (OR: 0.810, 95% CI: 0.657 ~ 0.998) with the ${\leq}2$ times/day of 3-in-1 coffee had a lower risk of impaire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lowest 20% level in the EQ-5D score) compared to the non-coffee consumers after a multivariable adjustment. In both men and women, the type and frequency of coffee consumption was not associated with metabolic bio-markers risk after multivariable adjustment. Conclus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3-in-1 coffee consumption may be associated with a lower risk of impaire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and may not be associated with the metabolic bio-markers risk in adult men and women.
Purpose: This study examined the association of the type and frequency of coffee consumption with the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and metabolic bio-markers in adult men and women from the 2013 ~ 2016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Methods: A total of 11,201 subjects (4,483 men and 6,718 women) were classified according to the type of coffee consumption (non-coffee, black coffee, 3-in-1 coffee) and type and frequency of coffee consumption (non-coffee, ${\leq}2$ times/day of black coffee, > 2 times/day of black coffee, ${\leq}2$ times/day of 3-in-1 coffee, > 2 times/day of 3-in-1 coffee) using food frequency questionnaires. Dietary nutrient intake data were assessed using food frequency questionnaires. The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was measured using the EuroQol-5 dimension (EQ-5D) and EQ-5D index score. Data on metabolic bio-markers were obtained from a health examination. Results: Among men and women, the proportion of subjects with an energy intake below the estimated energy requirement (EER) was lower among the 3-in-1 coffee consumption group, and the proportion of subjects with iron intakes below the estimated average requirements (EAR) was lower among the 3-in-1 coffee consumption group. Women (OR: 0.810, 95% CI: 0.657 ~ 0.998) with the ${\leq}2$ times/day of 3-in-1 coffee had a lower risk of impaire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lowest 20% level in the EQ-5D score) compared to the non-coffee consumers after a multivariable adjustment. In both men and women, the type and frequency of coffee consumption was not associated with metabolic bio-markers risk after multivariable adjustment. Conclus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3-in-1 coffee consumption may be associated with a lower risk of impaire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and may not be associated with the metabolic bio-markers risk in adult men and women.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에서는 최근 4년간의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정량적 식품섭취빈도조사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성인남녀가 섭취하는 커피의 종류 (블랙커피, 3-in-1 커피) 및섭취량 (하루 2회 이하, 하루 2회 초과)에 따라 일반사항과 영양소 섭취상태를 비교하고, 건강관련 삶의 질 수준 및 대사증후군에 대한 위험과 관련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19 ~ 64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커피의 종류와 섭취량에 따라 일반사항과 영양소 섭취상태가 다른지를 비교하고, 건강관련 삶의 질 및 대사증후군과 관련성이 있는지를 살펴본 연구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서구와는 달리 3-in-1 커피 (설탕과 크림 분말을 함께 물에 녹여 먹는 인스턴트 커피, 일명 커피믹스)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특성이 있음을 고려하여 커피 미섭취자, 블랙 커피 섭취자, 3-in-1 커피 섭취자로 군을 분류하였으며, 섭취량에 대한 부분도 고려하여 하루 2회 이하, 하루 2회 초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제안 방법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건강설문조사, 검진조사 및 영양조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령, 성별과 일반사항 정보 (결혼 여부, 교육수준, 가계 소득, 흡연 상태, 음주 빈도, 규칙적 운동 여부, 폐경 여부, 만성질환 보유 개수)는 건강설문조사 결과로부터 얻었다. 결혼 여부는 미혼과 기혼으로, 교육수준은 중학교 졸업 이하, 고등학교 졸업, 대학교 졸업 이상으로 분류하였으며, 가계 소득은 하, 중하, 중상, 상으로 분류하였다.
주요 독립변수인 커피 섭취에 관한 정보는 2013 ~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중 영양조사 부문에서 수집된 식품섭취빈도조사 (Food Frequency Questionnaire, FFQ) 결과로부터 얻었다. 커피, 크리머, 설탕 각각에 대한 최근 1년간 평균섭취빈도 (거의 안 먹음, 1년에 6 ~ 11회, 한 달에 1회,한 달에 2~3회, 일주일에 1회, 일주일에 2~3회, 일주일에 4~6회, 하루 1회, 하루 2회, 하루 3회)와 1회 평균 섭취량(1 ts, 2 ts, 3 ts)을 조사하였다. 커피의 섭취 빈도가 하루3회 이상을 섭취한 경우 하루 평균 섭취 빈도를 추가로 조사하였다.
본 연구는 19 ~ 64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커피의 종류와 섭취량에 따라 일반사항과 영양소 섭취상태가 다른지를 비교하고, 건강관련 삶의 질 및 대사증후군과 관련성이 있는지를 살펴본 연구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서구와는 달리 3-in-1 커피 (설탕과 크림 분말을 함께 물에 녹여 먹는 인스턴트 커피, 일명 커피믹스)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특성이 있음을 고려하여 커피 미섭취자, 블랙 커피 섭취자, 3-in-1 커피 섭취자로 군을 분류하였으며, 섭취량에 대한 부분도 고려하여 하루 2회 이하, 하루 2회 초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제6기 1 ~3차년도 (2013 ~ 2015년)와 제7기 1차년도 (2016년) 참여자를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2013 ~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 ~ 64세 성인 총 18,275명 중에서 임신 ·수유부 (321명), 본 연구의 주요변수인 식품섭취빈도조사자료 중 커피 섭취 빈도에 대한 무응답자 (4,407명) 및 하루 섭취 열량이 500 kcal 미만이거나 5,000 kcal를 초과하는 극단적 식품 섭취를 보이는 자 (94명), 일반사항 (결혼 여부, 교육수준, 가계 소득, 흡연 상태, 음주 빈도, 규칙적 운동 여부, 식이보충제 복용 여부 등)에 관한 정보가 없는 자 (1,491명)를 제외한 11,962명 중 커피와 크리머 혹은 커피와 설탕 섭취자 (761명)를 추가로 제외하여 총 11,201명(남성 4,483명, 여성 6,718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제6기 1 ~3차년도 (2013 ~ 2015년)와 제7기 1차년도 (2016년) 참여자를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2013 ~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 ~ 64세 성인 총 18,275명 중에서 임신 ·수유부 (321명), 본 연구의 주요변수인 식품섭취빈도조사자료 중 커피 섭취 빈도에 대한 무응답자 (4,407명) 및 하루 섭취 열량이 500 kcal 미만이거나 5,000 kcal를 초과하는 극단적 식품 섭취를 보이는 자 (94명), 일반사항 (결혼 여부, 교육수준, 가계 소득, 흡연 상태, 음주 빈도, 규칙적 운동 여부, 식이보충제 복용 여부 등)에 관한 정보가 없는 자 (1,491명)를 제외한 11,962명 중 커피와 크리머 혹은 커피와 설탕 섭취자 (761명)를 추가로 제외하여 총 11,201명(남성 4,483명, 여성 6,718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커피 섭취와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해서, 커피 섭취와 삶의 질과의 관련성 분석을 위한 대상자 중 질병을 가지고 있는 자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및 협심증을 가진 자,1,821명), 약물 복용자 (당뇨 약, 혈압 약 고지혈증 약, 210명) 및 대사적 지표 (허리둘레, 수축기 및 이완기혈압, 공복 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가 없는 자 (2,771명)를 추가로 제외하였으며, 총 6,399명 (남성 2,497명, 여성 3,902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을 분석 하였다 (Fig.
2013 ~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 ~ 64세 성인 총 18,275명 중에서 임신 ·수유부 (321명), 본 연구의 주요변수인 식품섭취빈도조사자료 중 커피 섭취 빈도에 대한 무응답자 (4,407명) 및 하루 섭취 열량이 500 kcal 미만이거나 5,000 kcal를 초과하는 극단적 식품 섭취를 보이는 자 (94명), 일반사항 (결혼 여부, 교육수준, 가계 소득, 흡연 상태, 음주 빈도, 규칙적 운동 여부, 식이보충제 복용 여부 등)에 관한 정보가 없는 자 (1,491명)를 제외한 11,962명 중 커피와 크리머 혹은 커피와 설탕 섭취자 (761명)를 추가로 제외하여 총 11,201명(남성 4,483명, 여성 6,718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커피 섭취와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해서, 커피 섭취와 삶의 질과의 관련성 분석을 위한 대상자 중 질병을 가지고 있는 자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및 협심증을 가진 자,1,821명), 약물 복용자 (당뇨 약, 혈압 약 고지혈증 약, 210명) 및 대사적 지표 (허리둘레, 수축기 및 이완기혈압, 공복 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가 없는 자 (2,771명)를 추가로 제외하였으며, 총 6,399명 (남성 2,497명, 여성 3,902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을 분석 하였다 (Fig. 1).
데이터처리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여러 단계의 층화를 거친 층화집락추출방법으로 표본을 추출하였기 때문에 집락추출 변수(PSU), 분산추정층 (KSTRATA), 조사 부문별 가중치를 고려한 Proc survey문을 사용하여 분석하였고, 제6기 (2013~ 2015년)와 제7기 (2016)의 기수간 자료의 통합은 통합가중치를 산출하여 분석하였다. 커피 섭취 종류에 따른 연령, 체질량지수, 일반사항 지표에 대한 빈도와 평균을 제시하고, Rao-Scott chi-square 방법과 분산분석 (ANOVA,analysis of variance)을 이용하여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여러 단계의 층화를 거친 층화집락추출방법으로 표본을 추출하였기 때문에 집락추출 변수(PSU), 분산추정층 (KSTRATA), 조사 부문별 가중치를 고려한 Proc survey문을 사용하여 분석하였고, 제6기 (2013~ 2015년)와 제7기 (2016)의 기수간 자료의 통합은 통합가중치를 산출하여 분석하였다. 커피 섭취 종류에 따른 연령, 체질량지수, 일반사항 지표에 대한 빈도와 평균을 제시하고, Rao-Scott chi-square 방법과 분산분석 (ANOVA,analysis of variance)을 이용하여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이때, 사후검정 방법은 Tukey-Kramer test를 이용하였다.
커피 섭취 종류에 따른 연령, 체질량지수, 일반사항 지표에 대한 빈도와 평균을 제시하고, Rao-Scott chi-square 방법과 분산분석 (ANOVA,analysis of variance)을 이용하여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이때, 사후검정 방법은 Tukey-Kramer test를 이용하였다. 섭취하는 커피의 종류 및 섭취량에 따른 건강관련 삶의 질 저하의 위험도 분석은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으며, 각 요인들에 대한 교차비 (odds ratio, OR)와 95% 신뢰구간 (95% confidence interval, 95% CI)을 구하였다.
이때, 사후검정 방법은 Tukey-Kramer test를 이용하였다. 섭취하는 커피의 종류 및 섭취량에 따른 건강관련 삶의 질 저하의 위험도 분석은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으며, 각 요인들에 대한 교차비 (odds ratio, OR)와 95% 신뢰구간 (95% confidence interval, 95% CI)을 구하였다.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혼란변수로 연령, 체질량지수, 결혼 여부, 교육 수준, 가계 소득, 흡연 상태, 음주 빈도, 규칙적 운동 여부, 보충제 복용 여부, 열량 섭취량, 폐경 여부 및 만성질환 보유 개수를 포함하였다.
커피의 종류 및 섭취량에 따른 대사증후군 및 대사적 지표의 위험도 분석에서는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질병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및 협심증)을 가지고 있는 자와 약물 (당뇨 약, 혈압 약 고지혈증 약) 복용자를 이미 제외하였으므로 만성질환 보유개수에 대한 변수를 제외한 연령, 체질량지수, 결혼 여부,교육 수준, 가계 소득, 흡연 상태, 음주 빈도, 규칙적 운동 여부, 보충제 복용 여부, 열량 섭취량 및 폐경 여부를 혼란 변수로 포함하였다. 모든 자료의 통계처리는 SAS 통계 프로그램 (SAS 9.4, SAS Institute, Cary, NC, USA)을 이용하였고 결과의 유의성은 a = 0.05 기준으로 검정하였다.
이론/모형
EQ-5D index는 하나의 지표 점수로서 각 영역당 가능한 3가지의 상태에 따라 가능한 243개의 건강 상태 각각에 대한 가중치를 5가지 EQ-5D 문항에 적용하여 산출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EQ-5D index score는 질병관리 본부에서 발간한 삶의 질 조사 도구 (EQ-5D)의질 가중치 추정 연구를 통해 산출되었으며 해당 공식은 다음과 같다. EQ-5D의 다섯 항목에 대한 답변이 모두 3번인 경우, N3 = 1 (그 외에는 N3 = 0)이며, EQ-5D의 다섯 항목에 대한 답변이 모두 1번인 경우, EQ-5D index = 1이다.
대사증후군 관련 대사적 지표인 허리둘레, 혈압, 혈당,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에 대한 자료는 검진조사 결과로부터 얻었다. 대사증후군은 NCEP-ATP III 판단 기준29에 근거하였으며, 허리둘레는 한국인의 복부비만 기준을 위한 허리둘레 분별점30을 근거로 하였다. 대사증후군에 대한 기준은 다음과 같다.
성능/효과
우리나라 역시 경제적 발전과 함께 식습관이 서구화되고 생활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커피 수입량과 더불어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1 한국인의 평균 커피 섭취 빈도는 2008년 주당 9회에서 2015년 12회로 증가하였으며, 배추김치와 잡곡밥을 제치고 커피가 다빈도 식품 1위를 차지2할 정도로 우리나라 식생활에 기여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렇듯 커피 소비가 증가하고 일상 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커피가 건강과 질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다.
커피 섭취 종류와 건강관련 삶의 질 저하와의 관련성에 대해 커피 미섭취군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와 블랙 커피 섭취군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를 Table 3에 함께 나타내었다. 연령, 체질량지수, 결혼 여부, 교육 수준, 가계 소득,흡연 상태, 음주 빈도, 규칙적 운동 여부, 보충제 복용 여부, 열량 섭취량, 폐경 여부 및 만성질환 보유 개수를 보정했을 때, 여성의 경우, 커피 미섭취군에 비해 3-in-1 커피 섭취군에서 통증 혹은 불편 (odds ratio: 0.800, 95% CI:0.650-0.986), 불안 혹은 우울 (odds ratio: 0.715, 95% CI:0.568-0.900)에 대한 교차비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 커피 섭취군을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에서는,남성에서, 3-in-1 커피 섭취군이 자기관리능력에 대한 교차비 (odds ratio: 0.
커피 섭취 종류와 섭취량에 따른 건강관련 삶의 질 저하에 대한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Table 4), 남성에서, 커피 미섭취군 대비 3-in-1 커피를 하루 2회 초과 섭취하는 군의 자기관리능력에 대한 교차비 (odds ratio: 0.199, 95% CI: 0.062-0.633)가 유의하게 낮았다. 여성에서는, EQ-5Dindex score 하위 20%에 해당하는 건강관련 삶의 질 저하(odds ratio: 0.
633)가 유의하게 낮았다. 여성에서는, EQ-5Dindex score 하위 20%에 해당하는 건강관련 삶의 질 저하(odds ratio: 0.810, 95% CI: 0.657-0.998)에 대한 교차비가 커피 미섭취군 대비 3-in-1 커피를 하루 2회 이하 섭취하는 군에서 유의하게 낮았으며, 통증 혹은 불편 (odds ratio:0.781, 95% CI: 0.634-0.961), 불안 혹은 우울 (odds ratio:0.695, 95% CI: 0.551-0.877)에 대한 교차비 역시 커피 미섭취군 대비 3-in-1 커피 하루 2회 이하 섭취군에서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혼란변수인 연령, 체질량지수, 결혼 여부, 교육 수준, 가계 소득, 흡연 상태, 음주 빈도, 규칙적 운동 여부, 보충제 복용 여부, 열량 섭취량, 및 폐경 여부를 보정한 후, 커피 섭취 종류 및 섭취량에 따라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개수와 대사증후군 관련 지표들의 혈중 수준을 비교한 결과, 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5와 Table 6).
커피 섭취 종류에 따른 대사증후군 및 관련 지표 위험도에 대해 커피 미섭취군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와 블랙 커피 섭취군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를 Table 7에 함께 나타내었다. 커피 미섭취군 대비 블랙 커피 섭취군과 3-in-1 커피 섭취군의 대사증후군 및 관련 지표 위험에 대한 교차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블랙 커피 섭취군을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에서는, 여성에서, 3-in-1 커피 섭취군이 고중성지방 (odds ratio: 0.
커피 섭취 종류와 섭취량에 따라 대사증후군 및 관련 지표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Table 8),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유의한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커피를 마시는 행위 안에는 사회문화, 정치· 경제적으로 다양한 요인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커피 섭취와 인구사회학적 요인 및 생활습관과의 관련성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커피 섭취와 건강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본 연구결과, 남녀 모두에서 3-in-1 커피를 섭취하는 군이 블랙 커피를 섭취하는 군에 비해 나이가 더 많았으며, 미혼자의 비율이 높고, 교육수준· 가계소득· 보충제 복용률· 규칙적 운동 실천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성에서만 3-in-1 커피 섭취군에서 현재 흡연자의 비율이 높았다.
19 따라서, 커피가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대해 긍정적이거나 관련성이 없다는 결과는 건강에 미치는 커피의 장기적 영향의 기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기존에 보고된 커피와 총 사망률 사이의 연관성20에 대한생물학적 타당성에 도움을 줄 것이다. 본 연구에서 커피 섭취 종류와 섭취량에 따라 건강관련 삶의 질 지표인 EQ-5D와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여성에서, EQ-5D index score 하위 20%에 해당하는 건강관련 삶의 질 저하에 대한 교차비가 커피 미섭취군 대비 3-in-1 커피를 하루 2회 이하 섭취하는 군에서 19% 유의하게 낮았으며, 통증 혹은 불편, 불안 혹은 우울에 대한 교차비 역시 커피 미섭취군대비 3-in-1 커피 하루 2회 이하 섭취군에서 각각 22%와 30%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와 건강 관련 삶의 질 사이의 관련성 연구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국외에서의 이에 대한 연구결과는 단 1편21에 불과하다.
커피와 건강 관련 삶의 질 사이의 관련성 연구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국외에서의 이에 대한 연구결과는 단 1편21에 불과하다. 스페인 성인 11,423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련 삶의 질 변수로 SF-12를 이용하여 신체적 요소 (physical composite summary)와정신적 요소 (mental composite summary)를 나누어 커피 섭취와의 관련성을 살펴본 단면연구21결과를 살펴보면, 남성에서는 이들 사이의 관련성이 없었으나, 커피를 마시지 않은 여성들과 비교했을 때, 습관적 커피 마시는 여성(1컵/일, 2컵/일)에서 정신 건강에 대한 점수가 더 높았으며 이러한 결과는 대부분 여과되지 않은 카페인 커피 섭취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결과의 방향과 일치하는 결과였다.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결과의 방향과 일치하는 결과였다. 국내에서도 커피와 삶의 질 관련하여 오직 한 연구22만이 진행되었으며, 건강관련 삶의 질 저하에 대한 정의를 5가지 EQ-5D 영역 중 하나라도 문제가 있을 경우로 하여 커피 섭취와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는데, 인스턴트커피의 경우, 하루 한 잔도 안 마시는 경우에 비해 하루 한 잔 이상 마시는 경우에 유의하게 삶의 질 저하에 대한 교차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원두커피만 마시는 경우에는 커피 섭취 빈도와 건강관련 삶의 질 사이에 유의한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들 관련성에 대해 남녀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는 없어 본 연구결과와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우나, 블랙 커피는 아닌 인스턴트 커피에서만 유익한 결과가 나타났다는 부분에서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할 수 있겠다.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결과 커피 섭취 종류와 섭취량에 따라 대사증후군 관련 지표들의 혈중 농도에 차이가 없었으며, 커피 미섭취군을 기준으로 했을 때와, 블랙 커피 섭취군을 기준으로 했을 때 모두 3-in-1 섭취군에서의 대사증후군에 대한 교차비에 차이가 없어 커피 섭취와 대사증후군 위험사이에 관련성이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건강에 대한 커피의 영향이 3-in-1 커피를 섭취한다고 해서 다르지 않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3-in-1 커피 섭취가 건강관련 삶의 질 저하에 대한 낮은 위험과 관련이 있으나, 대사증후군 및 관련 지표에 대한 위험과는 관련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한국인들이 많이 섭취하는 3-in-1 커피와 건강과의 관련성에 대한 보다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축적하고 이러한 결과에 대한 기전을 확인하기 위해 무작위 임상비교시험이나, 장기간 추적 관찰을 할 수 있는 코호트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후속연구
건강 관련 삶의 질은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측면을 포함하여 다양한 건강 분야에 미치는 건강 상태의 영향에 대한 개인의 인식을 나타낸다. 18 건강 관련 삶의 질의 저하는 질병의 진행과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것과 관련되므로,19 커피가 건강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에 대한 기전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기존에 보고된 커피 섭취와 총 사망률 사이의 관련성20에 대한 생물학적 타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이들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와 관련해서는 단 2편의 연구결과21,22만이 보고된 상태이며, 스페인에서 진행된 단면연구에서는 3-in-1 커피의 섭취에 대한 부분이 고려되지 않았고, 우리나라에서의 연구는 커피 섭취와 건강관련 삶의 질 사이의 관련성을 성별에 따라 세분화하여 분석하지 않은 연구였다.
그러나 식사를 식품군별로 다양하게 섭취하였는지 살펴보기 위하여 KDDS(Korean's Dietary Diversity Score)를 비교한 결과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앞으로 3-in-1 커피 섭취 여부에 따라 영양섭취상태를 심층 비교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38 총 당류는 과일주스 등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당류도 포함하는 개념으로 그 섭취가 너무 적을 경우에는 오히려 미량영양소 섭취 감소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적정 수준에서의 섭취가 필요하다. 건강상 문제가 되는 것은 총 당류보다는 첨가당이므로 아직까지 구축되지 않은 첨가당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시급하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당류 섭취수준과 그에 따른 건강영향에 대한 연구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들 관련성에 대해 남녀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는 없어 본 연구결과와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우나, 블랙 커피는 아닌 인스턴트 커피에서만 유익한 결과가 나타났다는 부분에서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할 수 있겠다. 추후 이와 관련한 체계적인 추적연구가 필요하다.
식이 내의 탄수화물/지질의 비율과 단순당/복합당의 비율이 체중변화와 혈액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무작위 임상 비교시험 결과에 따르면,49 혈중 중성지방, LDL-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농도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혈중 중성지방과 HDL-콜레스테롤 수준 뿐 아니라 LDL-콜레스테롤 수준까지도 커피 섭취 종류 및 섭취량에 따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본 연구결과를 어느정도 뒷받침하는 결과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아직까지 3-in-1 커피에 들어있는 크리머나 설탕으로 인한 건강 영향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가 없는 바,커피크리머 종류에 따른 또는 장기간에 걸친 커피믹스 섭취와 건강 관련 대사 지표와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라는 국가 단위 대규모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나, 단면연구라는 연구디자인으로 인해 커피 섭취와 건강관련 삶의 질 및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에 대한 원인과 결과를 밝힐 수는 없다는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대상자의 지난 1년간의 일상적인 식품 섭취 실태를 반영할 수 있는 정량적 식품섭취빈도조사 결과를 활용하였으나, 조사 시, 섭취하는 커피의 정확한 종류에 대한 물음은 없었으므로, 블랙 커피 섭취군이 커피 외에 크리머나 설탕을 첨가하여 먹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것은 알 수 있으나, 이 때 커피가 원두 커피인지 인스턴트커피인지 여부는 알 수 없다는 제한점 또한 가지고 있다.
또한 대상자의 지난 1년간의 일상적인 식품 섭취 실태를 반영할 수 있는 정량적 식품섭취빈도조사 결과를 활용하였으나, 조사 시, 섭취하는 커피의 정확한 종류에 대한 물음은 없었으므로, 블랙 커피 섭취군이 커피 외에 크리머나 설탕을 첨가하여 먹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것은 알 수 있으나, 이 때 커피가 원두 커피인지 인스턴트커피인지 여부는 알 수 없다는 제한점 또한 가지고 있다. 여과식 커피인지 아닌지 여부에 따라 커피가 혈중 지질 대사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 것으로 보고된 바,46 커피와 건강과의 관련성을 연구함에 있어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추후 이를 고려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한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커피 섭취 종류와 섭취량에 따른 건강관련 삶의 질 및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에 대해 처음으로 종합적으로 분석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국민건강영양조사라는 국가 수준의 대규모 조사자료를 이용하여섭취하고 있는 커피 종류에 따라 최근 건강상 이슈인 총당류 섭취상태를 비롯한 영양소섭취상태를 함께 비교 평가하였으므로, 블랙 커피 섭취자와 3-in-1 커피 섭취자의식이섭취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객관적인 근거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3-in-1 커피 섭취가 건강관련 삶의 질 저하에 대한 낮은 위험과 관련이 있으나, 대사증후군 및 관련 지표에 대한 위험과는 관련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한국인들이 많이 섭취하는 3-in-1 커피와 건강과의 관련성에 대한 보다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축적하고 이러한 결과에 대한 기전을 확인하기 위해 무작위 임상비교시험이나, 장기간 추적 관찰을 할 수 있는 코호트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커피 섭취가 건강관련 삶의 질 및 대사증후군에 영향을 미치는가?
커피를 섭취하지 않는 여성과 비교했을 때, 3-in-1 커피를 하루 2회 이하로 섭취하는 여성은 EQ-5D를 통해 조사한 건강 관련 삶의 질저하에 대한 위험이 19%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섭취하고 있는 커피의 종류와 섭취량에 따라 대사증후군 관련 지표 및 대사증후군에 대한 위험에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3-in-1 커피 섭취가 건강관련 삶의 질저하에 대한 낮은 위험과 관련이 있었으나, 대사증후군 및 관련 지표에 대한 위험과는 관련이 없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3-in-1 커피 섭취가 건강관련 삶의 질 및 대사증후군 나아가 사망률까지 이어지는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전을 파악하기 위해 이와 관련하여 잘 설계된 무작위 임상비교시험이나 코호트 연구가 필요하다.
커피크리머란 무엇인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과식 커피를 주로 섭취하는 서양과 달리, 인스턴트 커피 분말에 설탕이나 커피크리머가 혼합되어 있는 3-in-1 커피 (일명 커피믹스)를 물에 녹여 먹는 방식으로 커피를 주로 섭취하고 있다. 15 커피크리머는 저장성이 낮은 우유의 대체제로 개발된 것으로 식물성 유지인 야자유나 팜유, 유원료 등을 이용하여 제조하며, 외국에서는 non-dairy creamer 라고도 불린다. 최근 이 3-in-1커피에 들어있는 크리머에 사용되는 지방 성분16과 설탕으로 인한 단순당 섭취17 증가에 대한 우려와 함께 3-in-1 커피의 섭취가 대사증후군 위험인자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13는 의견이 제시되며, 이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커피 수입량과 더불어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커피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소비되고 있는 대표적인 기호음료이다. 우리나라 역시 경제적 발전과 함께 식습관이 서구화되고 생활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커피 수입량과 더불어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 한국인의 평균 커피 섭취 빈도는 2008년 주당 9회에서 2015년 12회로 증가하였으며, 배추김치와 잡곡밥을 제치고 커피가 다빈도 식품 1위를 차지2할 정도로 우리나라 식생활에 기여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참고문헌 (49)
USDA Agricultural Service. Coffee market brief update-Seoul ATO. Global agricultural information network report. Washington, D.C.: 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 Foreign Agricultural Service; 2015.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Korea Health Statistics 2015: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VI-3). Sejong: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2016.
Cano-Marquina A, Tarin JJ, Cano A. The impact of coffee on health. Maturitas 2013; 75(1): 7-21.
Wu L, Sun D, He Y. Coffee intake and the incident risk of cognitive disorders: A dose-response meta-analysis of nine prospective cohort studies. Clin Nutr 2017; 36(3): 730-736.
Hernan MA, Takkouche B, Caamano-Isorna F, Gestal-Otero JJ. A meta-analysis of coffee drinking, cigarette smoking, and the risk of Parkinson's disease. Ann Neurol 2002; 52(3): 276-284.
Grosso G, Micek A, Godos J, Sciacca S, Pajak A, Martinez-Gonzalez MA, Giovannucci EL, Galvano F. Coffee consumption and risk of all-cause, cardiovascular, and cancer mortality in smokers and non-smokers: a dose-response meta-analysis. Eur J Epidemiol 2016; 31(12): 1191-1205.
Huxley R, Lee CM, Barzi F, Timmermeister L, Czernichow S, Perkovic V, Grobbee DE, Batty D, Woodward M. Coffee, decaffeinated coffee, and tea consumption in relation to incident type 2 diabetes mellitus: a systematic review with metaanalysis. Arch Intern Med 2009; 169(22): 2053-2063.
Marventano S, Salomone F, Godos J, Pluchinotta F, Del Rio D, Mistretta A, Grosso G. Coffee and tea consumption in relation with non-alcoholic fatty liver and metabolic syndrome: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observational studies. Clin Nutr 2016; 35(6): 1269-1281.
Nordestgaard AT, Thomsen M, Nordestgaard BG. Coffee intake and risk of obesity, metabolic syndrome and type 2 diabetes: a Mendelian randomization study. Int J Epidemiol 2015; 44(2): 551-565.
Kim HJ, Cho S, Jacobs DR Jr, Park K. Instant coffee consumption may be associated with higher risk of metabolic syndrome in Korean adults. Diabetes Res Clin Pract 2014; 106(1): 145-153.
Je Y, Jeong S, Park T. Coffee consumption patterns in Korean adults: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01-2011). Asia Pac J Clin Nutr 2014; 23(4): 691-702.
Lee B, Lee H, Cho E, Hwang K. Fatty acid compositions of fats in commercial coffee creamers and instant coffee mixes and their sensory characteristics. J Korean Soc Food Sci Nutr 2012; 41(3): 362-368.
Hickey A, Barker M, McGee H, O'Boyle C. Measuring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older patient populations: a review of current approaches. Pharmacoeconomics 2005; 23(10): 971-993.
Otero-Rodriguez A, Leon-Munoz LM, Balboa-Castillo T, Banegas JR, Rodriguez-Artalejo F, Guallar-Castillon P. Change in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as a predictor of mortality in the older adults. Qual Life Res 2010; 19(1): 15-23.
Freedman ND, Park Y, Abnet CC, Hollenbeck AR, Sinha R. Association of coffee drinking with total and cause-specific mortality. N Engl J Med 2012; 366(20): 1891-1904.
Lopez-Garcia E, van Dam RM, Li TY, Rodriguez-Artalejo F, Hu FB. The relationship of coffee consumption with mortality. Ann Intern Med 2008; 148(12): 904-914.
Choi E. Coffee consumption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dissertation]. Seoul: Seoul National University; 2015.
Kim TY, Shin JS, Lee J, Lee YJ, Kim MR, Ahn YJ, Park KB, Hwang DS, Ha IH. Gender difference in associations between chronic temporomandibular disorders and general quality of life in Koreans: a cross-sectional study. PLoS One 2015; 10(12): e0145002.
Kang Y, Kim J. Gender difference on the association between dietary patterns and metabolic syndrome in Korean population. Eur J Nutr 2016; 55(7): 2321-2330.
Kim DW, Song S, Lee JE, Oh K, Shim J, Kweon S, Paik HY, Joung H. Reproducibility and validity of an FFQ developed for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Public Health Nutr 2015; 18(8): 1369-1377.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The Korean Nutrition Society. Dietary reference intakes for Koreans 2015. Sejong: 2015.
M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KR). Sugar database compilation for commonly consumed foods. Cheongju: 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2015.
Kim MH, Cho YS, Uhm WS, Kim S, Bae SC. Cross-cultural adaptation and validation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EQ-5D in patients with rheumatic diseases. Qual Life Res 2005; 14(5): 1401-1406.
Grundy SM, Cleeman JI, Daniels SR, Donato KA, Eckel RH, Franklin BA, Gordon DJ, Krauss RM, Savage PJ, Smith SC Jr, Spertus JA, Costa F; American Heart Association; 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 Diagnosis and management of the metabolic syndrome: an American Heart Association/ 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 scientific statement. Circulation 2005; 112(17): 2735-2752.
Lee S, Park HS, Kim SM, Kwon HS, Kim DY, Kim DJ, Cho GJ, Han JH, Kim SR, Park CY, Oh SJ, Lee CB, Kim KS, Oh SW, Kim YS, Choi WH, Yoo HJ. Cut-off points of waist circumference for defining abdominal obesity in the Korean population. Korean J Obes 2006; 15(1): 1-9.
Shin J, Kim S, Yoon J. Status of coffee intake in South Korea: analysis of 2007-2009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orean J Community Living Sci 2016; 27(1): 83-93.
Bae YJ, Kim MH. A study evaluating nutrient intake and diet quality in female college students according to coffee consumption. J Korean Diet Assoc 2009; 15(2): 128-138.
Lim Y, Kim S. Survey on consumption of coffee beverages and energy contribution ratios of coffee beverages and accompanying snacks by college students in Daejeon city and Chungnam province in Korea. Korean J Food Cult 2012; 27(3): 240-250.
Lee YJ, You JS, Chang KJ. Dietary habits score, nutrients intake and dietary quality related to coffee consumption of college students in Incheon. J Nutr Health 2013; 46(6): 560-572.
Kim K, Kim K, Park SM. Association between the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and the level of coffee consumption among Korean women. PLoS One 2016; 11(12): e0167007.
Kim EK, Choe JS, Kim EK. Correlation of nutrient intake, obesity-related anthropometrics, and blood lipid status with instant coffee-mix intakes in Gangneung and Samcheok residents. Korean J Community Nutr 2013; 18(2): 134-141.
Yeon J, Bae Y, Kim M, Jo H, Kim E, Lee J, Kim M. Evaluation of nutrient intake and bone status of female college students according to the calorie consumption from coffee containing beverage. Korean J Food Nutr 2009; 22(3): 430-442.
Lee HS, Kwon SO, Yon M, Kim D, Lee JY, Nam J, Park SJ, Yeon JY, Lee SK, Lee HY, Kwon OS, Kim CI. Dietary total sugar intake of Koreans: based on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2008-2011. J Nutr Health 2014; 47(4): 268-276.
M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KR). Press release: campaign to reduce sugar intake. Cheongju: M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2012.
Chen JF, Xu K, Petzer JP, Staal R, Xu YH, Beilstein M, Sonsalla PK, Castagnoli K, Castagnoli N Jr, Schwarzschild MA. Neuroprotection by caffeine and A(2A) adenosine receptor inactivation in a model of Parkinson's disease. J Neurosci 2001; 21(10): RC143.
Buscemi S, Verga S, Batsis JA, Tranchina MR, Belmonte S, Mattina A, Re A, Rizzo R, Cerasola G. Dose-dependent effects of decaffeinated coffee on endothelial function in healthy subjects. Eur J Clin Nutr 2009; 63(10): 1200-1205.
Jee SH, He J, Appel LJ, Whelton PK, Suh I, Klag MJ. Coffee consumption and serum lipids: a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clinical trials. Am J Epidemiol 2001; 153(4): 353-362.
Kim K, Yang S, Yun J. Consumption of instant coffee mix and risk of metabolic syndrome in subjects that visited a health examination center in Gwangju. J Korean Soc Food Sci Nutr 2017; 46(5): 630-638.
Mensink RP, Zock PL, Kester AD, Katan MB. Effects of dietary fatty acids and carbohydrates on the ratio of serum total to HDL cholesterol and on serum lipids and apolipoproteins: a meta-analysis of 60 controlled trials. Am J Clin Nutr 2003; 77(5): 1146-1155.
Saris WH, Astrup A, Prentice AM, Zunft HJ, Formiguera X, Verboeket-van de Venne WP, Raben A, Poppitt SD, Seppelt B, Johnston S, Vasilaras TH, Keogh GF. Randomized controlled trial of changes in dietary carbohydrate/fat ratio and simple vs complex carbohydrates on body weight and blood lipids: the CARMEN study. The Carbohydrate Ratio Management in European National diets. Int J Obes Relat Metab Disord 2000; 24(10): 1310-1318.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