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유방암 여성의 인지기능과 암 대처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Impact of Cognitive Function and Cancer Coping on Quality of Life among Women with Post-chemotherapy Breast Cancer원문보기
Purpose: This study was done to identify effects of cognitive function and cancer coping on quality of life among women with breast cancer treated with antineoplastic agents. Methods: The study was correlational research and participants were 145 women with breast cancer who had received antineoplas...
Purpose: This study was done to identify effects of cognitive function and cancer coping on quality of life among women with breast cancer treated with antineoplastic agents. Methods: The study was correlational research and participants were 145 women with breast cancer who had received antineoplastic agents. Data were collected from October to November, 2015 via online replies. Cognitive function was measured with the Functional Assessment of Cancer Therapy-Cognitive Function Version-3 (FACT-Cog), cancer coping, with the Korean Cancer Coping Questionnaire (K-CCQ), and quality of life with the Functional Assessment of Cancer Therapy-Breast Version-4 (FACT-B).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Scheff{\acute{e}}$ test, ANCOVA, Bonferroni test, partial correlation coefficient, and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with SPSS 21. Results: Cognitive functions, total individual coping, and interpersonal coping explained 42% of quality of life. Cognitive function (${\beta}=.35$, p<.001) was the best predictor of quality of life, followed by total individual coping (${\beta}=.34$, p<.001), and interpersonal coping (${\beta}=.26$, p<.001). Conclusion: Results indicate that cognitive function and cancer coping are meaningful factors for quality of life among breast cancer survivors. Therefore when developing intervention programs for these women, content on cognitive function and coping skills as well as coping resources should be included.
Purpose: This study was done to identify effects of cognitive function and cancer coping on quality of life among women with breast cancer treated with antineoplastic agents. Methods: The study was correlational research and participants were 145 women with breast cancer who had received antineoplastic agents. Data were collected from October to November, 2015 via online replies. Cognitive function was measured with the Functional Assessment of Cancer Therapy-Cognitive Function Version-3 (FACT-Cog), cancer coping, with the Korean Cancer Coping Questionnaire (K-CCQ), and quality of life with the Functional Assessment of Cancer Therapy-Breast Version-4 (FACT-B).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Scheff{\acute{e}}$ test, ANCOVA, Bonferroni test, partial correlation coefficient, and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with SPSS 21. Results: Cognitive functions, total individual coping, and interpersonal coping explained 42% of quality of life. Cognitive function (${\beta}=.35$, p<.001) was the best predictor of quality of life, followed by total individual coping (${\beta}=.34$, p<.001), and interpersonal coping (${\beta}=.26$, p<.001). Conclusion: Results indicate that cognitive function and cancer coping are meaningful factors for quality of life among breast cancer survivors. Therefore when developing intervention programs for these women, content on cognitive function and coping skills as well as coping resources should be inclu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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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유방암 여성의 인지기능, 암 대처, 삶의 질의 정도를 파악하고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이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유방암 여성의 인지기능을 사정하고 관리함으로써 치료 후 일상적인 삶으로의 복귀를 돕는다면 이후의 삶의 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본 연구는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유방암 여성의 인지기능, 암 대처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상관성 조사연구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암 환자 혹은 암 생존자의 인기지능에 대한 관심이 시작된 지 오래되지 않았으며 최근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유방암 여성의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연구[10]와 인지기능이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11] 등이 이루어졌다. 이에 본 연구는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유방암 여성의 인지기능, 암 대처, 삶의 질을 측정하고, 변인 간의 관계 및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유방암 여성들의 항암화학요법과 관련된 인지기능 관리 및 나아가 대상자들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중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으로는 연령, 종교, 교육 정도, 경제상태, 질병 관련 특성으로는 유방암 진단 후 기간, 병기, 항호르몬제 투여 유무, 항암화학요법 횟수 및 종료 유무, 폐경 유무 등을 포함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자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유방암 자조 모임에 참여하는 이들 중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적이 있거나, 받고 있는 여성 중 본 연구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를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구체적인 대상자 선정기준은 만 20세 이상의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 항암화학요법을 1회 이상 받은 자, 유방암 이외 다른 암 진단을 받지 않은 자, 의식이 명료하며 정신과적 장애나 신경학적 질환이 없는 자, 최근 3주 이내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추신경계 활성화 물질(마약류, 스테로이드류)을 사용한 적이 없는 자이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2015년 10월 22일부터 11월 4일까지 온라인 자조모임에 참여 중인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유방암 여성들을 대상으로 웹기반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본 조사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내 온라인 유방암 자조모임의 운영자의 사전 허가를 받은 후, 자조모임 내 게시판에 모집문건을 게시하였다.
15, 독립변수 8개로 하였을 때 필요한 표본 수는 138명이었다. 탈락률을 고려하여 160명으로 계획하였으나, 총 157명이 온라인 설문지에 접속 후 참여에 동의한 후 설문에 응답하였고, 설문 도중 중단하였거나 응답이 불충분한 10명과 중복으로 참여 한 2명을 제외한 145명(회수율 92.4%)을 최종 대상자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또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 관련 특성에 따른 암 대처와 삶의 질은 t-test, One-way ANOVA로 분석하였으며, 사후 검증으로는 Scheffé test를 실시하였다. 넷째, 대상자의 인지기능, 암 대처, 삶의 질의 상관관계는 연령을 통제한 Partial 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시 인지기능 내 하위 영역인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의 경우 삶의 질과의 상관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해당 하위 영역 4문항은 상관 분석 시 제외하였다.
분석 시 인지기능 내 하위 영역인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의 경우 삶의 질과의 상관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해당 하위 영역 4문항은 상관 분석 시 제외하였다. 다섯째, 대상자의 인지기능, 암 대처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요인은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인지기능과 암 대처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위계적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1단계에서는 일반적 특성 중 삶의 질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종교, 경제 상태와 선행연구에서 인지기능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고 나타난 연령, 폐경 유무와 유방암 진단 후 경과 기간 등을 포함하였으며, 2단계에서는 인지기능, 개인 내 대처, 대인 간 대처를 입력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첫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 관련 특성은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이용하였다. 둘째, 대상자의 인지기능, 암 대처, 삶의 질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셋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 관련 특성에 따른 차이의 경우 인지기능은 연령을 통제한 상태에서 ANCOVA로 분석하였으며, 유의미한 경우 Bonferroni 사후 검증을 실시하였다.
셋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 관련 특성에 따른 차이의 경우 인지기능은 연령을 통제한 상태에서 ANCOVA로 분석하였으며, 유의미한 경우 Bonferroni 사후 검증을 실시하였다. 또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 관련 특성에 따른 암 대처와 삶의 질은 t-test, One-way ANOVA로 분석하였으며, 사후 검증으로는 Scheffé test를 실시하였다. 넷째, 대상자의 인지기능, 암 대처, 삶의 질의 상관관계는 연령을 통제한 Partial 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다.
05로 설정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첫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 관련 특성은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이용하였다. 둘째, 대상자의 인지기능, 암 대처, 삶의 질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둘째, 대상자의 인지기능, 암 대처, 삶의 질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셋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 관련 특성에 따른 차이의 경우 인지기능은 연령을 통제한 상태에서 ANCOVA로 분석하였으며, 유의미한 경우 Bonferroni 사후 검증을 실시하였다. 또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 관련 특성에 따른 암 대처와 삶의 질은 t-test, One-way ANOVA로 분석하였으며, 사후 검증으로는 Scheffé test를 실시하였다.
인지기능 내 하위영역인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의 경우 인지기능과 삶의 질의 상관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해당 하위 영역 4문항은 상관 분석 시 제외하였으며, 연령에 의한 영향을 통제하기 위하여 partial correlation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인지기능과 삶의 질(r=.
이론/모형
삶의 질은 Brady 등[17]이 개발한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삶의 질 측정도구인 Functional Assessment of Cancer Therapy-Breast Version 4 (FACT-B)를 Yoo 등[18]이 한국어로 수정 · 보완한 FACT-B 한국어판으로 측정하였다. 본 도구는 총 36문항으로, 최근 7일간의 신체적 안녕 7문항, 사회적 안녕 7문항, 정서적 안녕 6문항, 기능적 안녕 7문항, 유방암 관련 영역 9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암 대처는 Moorey 등[14]이 개발한 암 환자들의 대처방식 측정 질문지인 Cancer Coping Questionnaire (CCQ)를 Kim 등[15]이 한국어로 수정 · 보완한 한국판 암 대처 질문지 Korean-Cancer Coping Questionnaire (K-CCQ)로 측정하였다. K-CCQ는 총 2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 내 대처 요인(total individual scale) 14문항, 대인 간 대처 요인(interpersonal scale) 9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지기능은 Wagner 등[12]이 개발한 암 환자들의 주관적인 인지기능 측정도구인 Functional Assessment of Cancer Therapy-Cognitive Function Version 3 (FACT-Cog)을 Park 등[13]이 한국어로 수정 · 보완한 FACT-Cog 한국어판으로 측정하였다. 본 도구는 총 37문항으로 구성 되어있으며, 하위 항목으로는 지각된 인지장애 20문항, 지각된 인지기능 9문항, 다른 사람들의 견해 4문항,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대상자의 인지기능 점수는 평균 90.28±25.40점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암 대처 점수는 개인 내 대처 37.
대상자의 인지기능 점수는 평균 90.28±25.40점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암 대처 점수는 개인 내 대처 37.
종교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들이 무교인 대상자들보다 개인 내, 대인 간 대처를 모두 잘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제 상태에 따라 ‘중’, ‘상’ 일수록 개인 내 대처와 대인 간 대처를 잘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진행 중인 대상자들이 종료된 대상자들보다 대인 간 대처를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인 간 대처는 폐경 전 여성들이 폐경 된 여성들보다 잘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은 종교 유무(t=-2.
본 연구에서 대처는 종교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들이 무교인 대상자들보다 개인 내, 대인 간 대처를 모두 잘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종교가 인간의 적응 및 안녕 상태에 영향을 미치며, 대상자들은 종교를 통하여 정서적인 위안을 얻기 때문[23]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유방암 여성의 삶의 질에 미치는 변인들을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하여 분석한 결과,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유방암 여성의 삶의 질은 연령, 종교 유무, 경제상태, 폐경 유무, 유방암 진단 후 기간을 통제한 상태에서 대상자의 인지기능이 높으며, 개인 내 대처로 스스로 긍정적으로 잘 대처하며, 대인 간 대처를 잘 사용할수록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의 변수들 중 인지기능이 삶의 질에 가장 강력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므로,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유방암 여성 간호 시 인지기능을 사정하고 중재를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하여 유방암 진단 시점에서부터 인지기능을 사정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중재 방안을 마련하여야 한다.
인지기능 내 하위영역인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의 경우 인지기능과 삶의 질의 상관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해당 하위 영역 4문항은 상관 분석 시 제외하였으며, 연령에 의한 영향을 통제하기 위하여 partial correlation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인지기능과 삶의 질(r=.38, p<.001), 개인 내 대처와 삶의 질(r=.49, p<.001) 및 대인 간 대처와 삶의 질(r=.39, p<.001)이 각각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진행 중인 대상자들이 종료된 대상자들보다 대인 간 대처를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인 간 대처는 폐경 전 여성들이 폐경 된 여성들보다 잘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은 종교 유무(t=-2.20, p=.029), 경제상태(t=2.80, p= .006)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삶의 질은 종교가 있을 경우 높았으며, 경제상태가 중과 상인 경우 하에 비하여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났다(Table 2).
인지기능, 암 대처와 삶의 질 간의 관계에서는 삶의 질은 인지기능과 개인 내 대처, 대인 간 대처와 모두 각각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인지기능, 개인 내 대처, 대인 간 대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이는 유방암 생존자 15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10]에서 인지기능 장애와 삶의 질 간의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난 것과 유사하다.
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인지기능은 유방암 진단을 받은 지 1년 이내인 대상자들이 경과 기간이 1~2년인 대상자들보다 유의하게 더 높았으며, 폐경 되지 않은 대상자들이 폐경 된 대상자들보다 인지기능이 더 높게 나타났다. 개인 내 대처는 종교 유무(t=-2.
후속연구
폐경이 된 유방암 환자 혹은 생존자가 인지기능 저하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면, 간호사들은 이를 임상실무에 반영할 필요성이 있다고 사료된다. 그리하여 추후 개발될 수 있는 인지기능 저하와 관련된 중재 프로그램 혹은 교육 프로그램의 사전 체크리스트에 폐경유무를 포함시키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이완 및 명상요법의 경우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암 환자들의 주의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며, 동시에 대상자들의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27], 암 환자의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에 긍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8]. 따라서 이러한 중재를 개발할 경우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유방암 여성에게 집중력을 향상시켜,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사료되며, 개인 내 대처를 강화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Park과 Bae의 연구[29]에서 인지기능과 관련된 대처의 기술로써 일정을 메모하거나, 하루의 일과를 정리하는 것과 같은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을 교육하는 것 등을 제시하였다.
인지기능이 유방암 환자 혹은 생존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요인인 만큼 임상에서 그에 대한 사전교육 및 중재 연구를 기획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에서와 같이 항암화학요법이 종료된 여성들에게는 대인 간 대처가 취약함을 고려하여, 중재 개발 시 자조모임적인 성격을 띤 중재를 개발 및 적용해 볼 것을 제안한다.
본 연구에서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유방암 여성의 삶의 질에 미치는 변인들을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하여 분석한 결과,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유방암 여성의 삶의 질은 연령, 종교 유무, 경제상태, 폐경 유무, 유방암 진단 후 기간을 통제한 상태에서 대상자의 인지기능이 높으며, 개인 내 대처로 스스로 긍정적으로 잘 대처하며, 대인 간 대처를 잘 사용할수록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의 변수들 중 인지기능이 삶의 질에 가장 강력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므로,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유방암 여성 간호 시 인지기능을 사정하고 중재를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하여 유방암 진단 시점에서부터 인지기능을 사정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중재 방안을 마련하여야 한다.
이를 위하여 항암화학요법 시 사전에 인지기능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며, 지속적으로 인지기능을 사정하여야 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결과는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유방암 여성의 인지기능, 암 대처를 위한 중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며, 궁극적으로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유방암 환자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중재 방안을 개발할 때에는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유방암 여성들의 인지기능과 대처를 위한 중재에 이완 및 명상요법, 그리고 인지기능과 관련된 대처 기술을 교육하는 것을 포함하는 것을 제안한다. 이완 및 명상요법의 경우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암 환자들의 주의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며, 동시에 대상자들의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27], 암 환자의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에 긍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8].
또한 Park과 Hwang의 연구[2]에서 폐경 유무가 개인 내 대처에서 유의한 변수라고 보고되었는데, 본 연구에서는 개인 내 대처가 아닌 대인 간 대처를 폐경 전 여성들이 폐경 된 여성들보다 잘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후 어떤 방식의 대처가 유방암 환자에게 더 중요한 요인인지, 혹은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반복연구, 체계적 문헌고찰 혹은 메타분석을 통하여 명확히 파악하고 그에 기반하여 유용한 대처 방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및 중재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이다.
추후 연구로는 온라인 자조모임에 참여하지 않는 유방암 여성들도 포함하여 인지기능과 대처를 측정해 볼 필요가 있다. 인지기능이 유방암 환자 혹은 생존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요인인 만큼 임상에서 그에 대한 사전교육 및 중재 연구를 기획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방법들은 경제상태가 낮은 대상자들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본 연구의 제한점은 온라인 자조모임에 참여하는 유방암 여성을 대상으로 하여, 컴퓨터를 잘 다룰 수 있는 젊은 연령층과 학력이 높은 대상자들이 많다는 점과 자조모임에의 참여가 대처에 미친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유방암 환자를 치료하는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 중 인지기능저하의 원인은 무엇인가?
하지만 전신적인 치료방법인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하여 대상자들은 여러 가지 이차적인 건강문제를 경험하게 된다. 그 중 하나가 인지기능 저하인데 그 원인은 항암제의 신경독성효과로 인한 DNA, 신경 및 대뇌의 백질 부분의 손상[3],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혈액순환 변화에 의한 영향[4] 등으로 설명될 수 있으며 선행연구에서는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암 환자들의 15~50%가 인지기능 저하를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5]. 항암화학요법과 인지기능 간의 명확한 인과관계가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연구에 따라 그 발생시기와 진행과정이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그 발생기전에 대한 의학적인 규명의 필요성이 논의되고 있다.
인지기능 저하는 환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이러한 인지기능 저하는 구체적으로는 집중력, 기억력, 시간공간능력 등의 저하를 포함하며 이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초래하여, 질병과정 이후 삶으로 복귀 시 적응을 어렵게 하는 등 삶의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6]. 유방암 치료를 받은 여성들은 불확실한 질병 특성과 관련한 우울과 같은 심리적 문제를 경험하며[7], 이로 인하여 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2].
유방암 환자의 항암화학요법 부작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항암화학요법과 인지기능 간의 명확한 인과관계가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연구에 따라 그 발생시기와 진행과정이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그 발생기전에 대한 의학적인 규명의 필요성이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유방암 여성의 인지기능 문제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인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환자의 안위를 위협하는 건강문제이므로 간호학적으로 명확히 의미가 있으며, 전인적인 접근으로 인지기능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관련요인 확인, 그리고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재의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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