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 전공 대학생이 지각하는 진로장벽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 -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 The Influence of Career Barriers on College Students Majoring in Culinary Arts o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 The Moderating Effect of Self-efficacy -원문보기
본 연구는 조리 전공 대학생이 지각하는 진로장벽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두 변인간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총 411개의 표본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데이터는 SPSS 18.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회귀분석 등의 분석방법을 통해 검증하였다. 가설 검증결과. 진로장벽 요인 중 직업정보 부족과 흥미 부족이 정보수집활동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체적 열등감은 정보수집활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장벽이 실천적 노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검증결과, 자기명확성 부족, 직업정보 부족은 실천적 노력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요한 타인과의 갈등, 신체적열등감은 실천적 노력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각된 진로장벽이 도구구비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검증 결과, 자기명확성 부족, 직업정보 부족, 흥미 부족이 도구구비활동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장벽과 진로준비행동 간의 자기효능감 조절효과에 대한 분석 결과 진로장벽의 하위요인 중 직업정보부족과 도구구비활동 간에서만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점과 한계점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조리 전공 대학생이 지각하는 진로장벽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두 변인간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총 411개의 표본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데이터는 SPSS 18.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회귀분석 등의 분석방법을 통해 검증하였다. 가설 검증결과. 진로장벽 요인 중 직업정보 부족과 흥미 부족이 정보수집활동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체적 열등감은 정보수집활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장벽이 실천적 노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검증결과, 자기명확성 부족, 직업정보 부족은 실천적 노력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요한 타인과의 갈등, 신체적열등감은 실천적 노력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각된 진로장벽이 도구구비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검증 결과, 자기명확성 부족, 직업정보 부족, 흥미 부족이 도구구비활동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장벽과 진로준비행동 간의 자기효능감 조절효과에 대한 분석 결과 진로장벽의 하위요인 중 직업정보부족과 도구구비활동 간에서만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점과 한계점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influence of career barriers on college students majoring in culinary arts o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self-efficacy between career barriers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 For this purpose, the data was collected th...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influence of career barriers on college students majoring in culinary arts o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self-efficacy between career barriers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 For this purpose, the data was collected through a questionnaire survey from four hundred and eleven students majoring in culinary arts at colleges in South Korea. The data were analyzed by using factor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nd hierarchical analysis with SPSS 18.0. The results are as follows. Among the career barriers, the lack of job information and lack of interest had a significant negative influence on information gathering behavior, although physical inferiority had a significant positive influence on information gathering behavior. The lack of self-concept clarity and lack of job information had a significant negative influence on practical efforts, while conflicts with important others and physical inferiority had a significant positive influence on practical efforts. In addition, the lack of self-concept clarity, lack of job information, and lack of interest had a significant negative influence on tool preparation behavior. Pysical inferiority had a significant positive influence on tool preparation behavior. Self-efficacy showed a partial moderating effect between the lack of job information and tool preparation behavior. Managerial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were also discussed.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influence of career barriers on college students majoring in culinary arts o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self-efficacy between career barriers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 For this purpose, the data was collected through a questionnaire survey from four hundred and eleven students majoring in culinary arts at colleges in South Korea. The data were analyzed by using factor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nd hierarchical analysis with SPSS 18.0. The results are as follows. Among the career barriers, the lack of job information and lack of interest had a significant negative influence on information gathering behavior, although physical inferiority had a significant positive influence on information gathering behavior. The lack of self-concept clarity and lack of job information had a significant negative influence on practical efforts, while conflicts with important others and physical inferiority had a significant positive influence on practical efforts. In addition, the lack of self-concept clarity, lack of job information, and lack of interest had a significant negative influence on tool preparation behavior. Pysical inferiority had a significant positive influence on tool preparation behavior. Self-efficacy showed a partial moderating effect between the lack of job information and tool preparation behavior. Managerial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were also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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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와 같이 대학생의 진로와 관련된 변인인 진로장벽, 진로준비행동,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조리 전공 대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조리 전공 대학생이 지각하는 진로장벽과 진로준비행동과의 영향관계를 살펴보고, 진로장벽과 진로준비행동 간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여 진로장벽의 하위요인 중 진로준비행동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또한, 조리 전공 대학생에게 효과적인 진로지도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이로 인하여 조리 전공 대학생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진로준비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조리 전공 대학생이 지각하는 진로장벽과 진로준비행동과의 영향관계를 살펴보고, 진로장벽과 진로준비행동 간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여 진로장벽의 하위요인 중 진로준비행동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또한, 조리 전공 대학생에게 효과적인 진로지도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이로 인하여 조리 전공 대학생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진로준비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조리 전공 대학생이 지각하는 진로장벽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파악하고, 진로장벽과 진로준비행동 사이에서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진로를 결정함에 있어 선택 및 준비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리 전공 대학생이 지각하는 진로장벽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 진로장벽과 진로준비행동 간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연구모형은 [Fig. 1]과 같다.
가설 설정
H1: 조리 전공 대학생이 지각하는 진로장벽은 진로준비행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H1a: 조리 전공 대학생이 지각하는 진로장벽 각각의 하위요인은 정보수집활동에 부(—)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1b: 조리 전공 대학생이 지각하는 진로장벽 각각의 하위요인은 도구구비활동에 부(—)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1c: 조리 전공 대학생이 지각하는 진로장벽 각각의 하위요인은 실천적 노력에 부(—)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2: 자기효능감은 조리 전공 대학생이 지각하는 진로장벽과 진로준비행동 간의 관계에서 조절 역할을 할 것이다.
제안 방법
3) 자기효능감 자기효능감은 ‘바람직한 결과를 얻기 위한 방법으로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다는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Chen, Gully and Eden(2001)이 개발하고, Noh JH·Lee MG(2011)가 번안한 일반적 자기효능감(general self-effica- cy)을 본 연구에 맞게 재구성하여 사용하였다. 총 5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Likert 7점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3) 자기효능감 자기효능감은 ‘바람직한 결과를 얻기 위한 방법으로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다는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Chen, Gully and Eden(2001)이 개발하고, Noh JH·Lee MG(2011)가 번안한 일반적 자기효능감(general self-effica- cy)을 본 연구에 맞게 재구성하여 사용하였다. 총 5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Likert 7점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진로장벽이란 진로를 계획하고 진로목표를 실현함에 있어 방해하거나,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내적 또는 외적인 요인들이라고 정의하였다. 조리 전공 대학생들이 지각한 진로장벽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Kim EY(2002)이 개발한 ‘한국 대학생 진로탐색장애검사(KCBI: Korean Career Barrier Inventory)’를 연구자의 연구에 맞게 수정 및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예비조사를 통하여 KCBI의 9개 요인을 자기명확성부족 요인(7문항), 대인관계 어려움 요인(5문항), 중요한 타인과의 갈등 요인(5문항), 직업정보부족 요인(5문항), 신체적열등감 요인(4문항), 흥미부족 요인(4문항) 등 총 6개의 하위요인으로 수정하여 연구하였고, Likert 7점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대구와 대전 소재의 2년제 전문대학 및 4년제 대학교에서 조리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4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측정도구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 여부 및 오류를 조사한 뒤 수정하여 본 조사에 사용하였다.
본 조사는 2015년 4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약 2주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설문지를 통해 현장에서 응답자가 직접 기입하는 자기기입식 방법을 통해 이루어졌다. 총 440부가 배부되었으며, 불성실하게 응답한 설문지 29부를 제외한 총 411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
데이터처리
총 440부가 배부되었으며, 불성실하게 응답한 설문지 29부를 제외한 총 411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version을 이용하였고, 응답자의 일반적 특성을 확인하기 위한 빈도분석과 측정항목의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조리 전공 대학생이 지각하는 진로장벽과 진로준비행동 사이에서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가 있는지 검증하기 위한 가설을 세우고, 이러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진로장벽과 정보수집활동 간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를 검증한 결과는 [Table 5]와 같다.
이론/모형
진로준비행동이란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것을 인지하거나 태도적 차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이고 보다 구체적인 차원에서의 진로준비를 위한 행위를 말한다(Kim BH 1997). 본 연구에서는 Kim BH(1997)이 개발한 진로준비행동 측정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시대적 흐름에 맞는 문항을 구성하기 위하여 Lim EM·Lee MS(2003)의 연구에 사용된 두 문항을 추가하여 만든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18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Likert 7점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성능/효과
4%로 나타났다. 가설 검증 결과, 진로장벽 요인 중 직업정보 부족(β=—.229, t=—4.160), 흥미 부족(β=—.141, t =—2.264)이 정보수집활동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체적 열등감(β=.231, t=3.963)은 정보수집활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설 H1a는 부분 채택되었다.
셋째, 자기효능감은 진로장벽과 진로준비행동의 하위요인 중 도구구비활동 간에서 조절효과를 보였다. 즉, 진로에 필요한 자격증 및 면허 취득, 기술 습득 등과 같은 도구구비활동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서는 자기효능감을 높여줄 필요가 있다.
첫째, 진로장벽의 6개 요인 중 직업정보 부족은 진로준비행동 하위요인인 정보수집활동, 실천적 노력, 도구구비활동에 모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직업정보부족이 진로준비행동을 가장 방해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자기명확성 부족, 흥미부족 또한 진로준비행동에 부(—)의 영향을 미쳤으며, 신체적 열등감과 중요한 타인과의 갈등은 오히려 진로준비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직업정보 부족, 자기명확성 부족, 흥미 부족을 높게 지각할수록 진로준비행동 수준이 낮았고, 부모님 등 중요한 타인과의 갈등을 심각하게 느끼거나, 신체적 열등감을 느낄수록 진로준비행동 수준이 높다는 결론이 나왔다.
자기명확성 부족, 흥미부족 또한 진로준비행동에 부(—)의 영향을 미쳤으며, 신체적 열등감과 중요한 타인과의 갈등은 오히려 진로준비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직업정보 부족, 자기명확성 부족, 흥미 부족을 높게 지각할수록 진로준비행동 수준이 낮았고, 부모님 등 중요한 타인과의 갈등을 심각하게 느끼거나, 신체적 열등감을 느낄수록 진로준비행동 수준이 높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는 직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흥미부족을 심각하게 느낄수록 진로준비행동 수준이 낮고, 신체적 열등감과 부모와 같은 중요한 타인과의 갈등을 크게 느낄수록 진로준비행동 수준이 높다는 Kim SJ(2005)의 연구결과와 부분적으로 일치한다.
진로장벽과 도구구비활동 간의 영향관계가 규명된 자기명확성 부족, 직업정보 부족, 흥미부족 간의 자기효능감 조절효과를 검증한 결과는 [Table 7]과 같으며, R2값이 2, 3단계에 걸쳐 각각 2.2%,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업 정보 부족과 도구구비활동 간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와 같은 결과에 따라 가설 H2는 부분 채택되었다.
진로장벽과 실천적 노력 간의 자기효능감 조절 효과를 검증한 결과는 [Table 6]과 같으며, R2값이 2단계에서 3.5%, 3단계에서 0.05% 상승하였지만, 진로장벽이 실천적 노력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진로장벽과 진로준비행동간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를 검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로준비행동 세 개의 요인 중 진로장벽과 도구구비활동 간에서만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진로장벽을 낮게 지각하고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낮으면 진로준비행동에 소극적이고, 진로장벽이 낮더라도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으면 진로준비행동이 적극적이라고 볼 수 있으며(Kim YJ·Son EY2012), 이는 진로장벽 그 자체보다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진로준비행동에 더 중요한 변수일 개연성을 준다고 볼 수 있다는 Oh EJ(2014)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첫째, 조리 전공 대학생이 지각하는 진로장벽 중 직업정보 부족 요인이 가장 큰 진로 장벽임이 밝혀졌다. 따라서 활발하고 적극적인 진로준비행동을 도모하기 위해 현재 그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선배 또는 전문가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경로마련, 인턴십과 같은 직업 체험을 통하여 직업에 대해 실질적인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학교차원의 프로그램 운영 등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첫째, 진로장벽의 6개 요인 중 직업정보 부족은 진로준비행동 하위요인인 정보수집활동, 실천적 노력, 도구구비활동에 모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직업정보부족이 진로준비행동을 가장 방해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자기명확성 부족, 흥미부족 또한 진로준비행동에 부(—)의 영향을 미쳤으며, 신체적 열등감과 중요한 타인과의 갈등은 오히려 진로준비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둘째, 조리 전공 대학생이 지각하는 진로장벽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규명하고, 진로 지도를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으나, 현실적인 측면에서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진로결정수준, 개인적 특이사항 등 다른 변인들의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다른 변인들과의 관계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
둘째, 지도교수와 학생들 간의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자신의 진로에 대해 명확성이 없거나, 흥미가 부족한 학생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인별 수준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진로준비행동에 대한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 각각의 학생들이 지각하는 진로장벽 요인의 영향과 방향이 다르므로 진로 지도에 있어 획일화된 진로지도가 아닌 개별적으로 지각하는 진로장벽에 따른 차별화된 진로 지도와 상담이 필요할 것이라 사료된다.
첫째, 조리 전공 대학생이 지각하는 진로장벽 중 직업정보 부족 요인이 가장 큰 진로 장벽임이 밝혀졌다. 따라서 활발하고 적극적인 진로준비행동을 도모하기 위해 현재 그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선배 또는 전문가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경로마련, 인턴십과 같은 직업 체험을 통하여 직업에 대해 실질적인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학교차원의 프로그램 운영 등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전공 분야의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채용 설명회, 취업박람회 등의 참여 활성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조리 전공 대학생의 진로장벽, 진로준비행동, 자기효능감을 측정함에 있어 측정항문이 제한적이라는 한계점이 있으며, 조리 전공 대학생의 특성에 맞는 측정도구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학제, 학년, 성별에 따른 진로준비행동 차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할 수 있겠다.
첫째, 표본 수집이 대구, 대전이라는 지역에 국한되어 연구결과를 일반화 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본 연구에 사용된 설문지는 자기보고식 설문으로 매우 주관적인 견해를 통해 연구 결과를 얻었다는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다 객관적인 측정도구 사용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다.
셋째, 조리 전공 대학생의 진로장벽, 진로준비행동, 자기효능감을 측정함에 있어 측정항문이 제한적이라는 한계점이 있으며, 조리 전공 대학생의 특성에 맞는 측정도구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학제, 학년, 성별에 따른 진로준비행동 차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할 수 있겠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요식업 고용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되는 이유는?
1조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였다(Ministry of Agriculture, Food and Rural Affairs 2014). 이러한 외식업의 성장세를 보았을 때 외식업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에 따른 고용시장 또한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시대적으로 ‘식(食)’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기 시작하면서 외식업은 국내에서 각광 받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였고, 이러한 현상과 대중매체의 영향으로 인하여 외식 조리 분야는 선호도가 높은 전공이 되어 진학을 희망하는 수요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로, 현재 국내 대학 중 2년제 74개, 4년제 25개 등 약 100여 곳의 대학에서 조리 관련 전공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www.
대학 시기는 어떠한 시기인가?
대학 시기는 자신의 능력 개발을 위해 가장 정진하는 시기로 자신의 삶의 방향을 좌우할 수 있는 진로결정이라는 중요한 과업을 앞에 두고 있으며, 한 개인이 결정하는 진로는 삶의 질과 방향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진로 준비행동은 진로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해 나아가는 행동을 포함한 이와 관련된 모든 행위를 의미하며(Kim BH 1997), 대학 시기의 진로준비행동은 사회에 진출하기 위해 자신의 적성과 능력 등을 고려하여 무엇을 하며 살 것인지에 대해 체계적으로 고민하고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Oh EJ 2014).
외식 업계가 인력 고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com), 매년 엄청난 수의 조리 인력을 배출해 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외식업의 성장세와 고용시장 확대에도 불구하고, 조리 전공자들은 진로 선택의 어려움, 진로에 대한 확신 결여 등으로 취업으로의 연결이 잘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졸업 후 본인의 진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자신이 희망하는 업종 분야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등 진로결정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Na TK 2012). 이러한 현상으로 인하여 실제 외식업계에서는 인력 고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조리 전공 학생의 비전공 계진출로 인한 인력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Na TK․Jung YS 2011, Lee JS2005). 이와 같은 취업에 대한 어려움은 대졸 청년실업률 증가로 이어지며, 대학생들의 취업과 청년실업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Park YK․Woo LS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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