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불가피하게 훼손될 산림자원과 주변 산림의 자연자원을 이용하여 비오톱이식공법, 산림표토포설, 소경목군락식재 등의 공법을 통해 복원된 식생복원지를 대상으로 복원시공이 완료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에 걸쳐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복원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복원 유형별 복원효과를 보면, 비오톱이식공법을 사용하여 복원된 지역은 훼손될 산림을 그대로 옮겨 복원한 것으로 복원 직후부터 기존의 자연산림과 가장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어 단시간 내에 자연산림의 형태를 갖추어야 하는 복원 공사에서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산림표토를 이용한 복원은 수목이 성장하여 교목층을 형성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나 절개지와 같은 나지상태의 공간을 복원시키기에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군락식재는 식재 수목의 크기에 따라 좀 더 짧은 시간 내에 피도를 높일 수도 있으며, 교목층을 형성할 수도 있으므로, 복원지역을 정확히 판단한 후 수목의 크기를 고려하여 이용한다면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본 연구는 식생복원 유형별 모니터링 조사를 통해 숲으로의 천이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관찰하여 식생복원 유형별 자연자원을 이용한 생태복원 효과를 연구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그 결과는 식생복원이 필요한 지역이나 불가피하게 훼손되는 산림자원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 및 응용이 가능한 기초자료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불가피하게 훼손될 산림자원과 주변 산림의 자연자원을 이용하여 비오톱이식공법, 산림표토포설, 소경목군락식재 등의 공법을 통해 복원된 식생복원지를 대상으로 복원시공이 완료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에 걸쳐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복원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복원 유형별 복원효과를 보면, 비오톱이식공법을 사용하여 복원된 지역은 훼손될 산림을 그대로 옮겨 복원한 것으로 복원 직후부터 기존의 자연산림과 가장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어 단시간 내에 자연산림의 형태를 갖추어야 하는 복원 공사에서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산림표토를 이용한 복원은 수목이 성장하여 교목층을 형성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나 절개지와 같은 나지상태의 공간을 복원시키기에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군락식재는 식재 수목의 크기에 따라 좀 더 짧은 시간 내에 피도를 높일 수도 있으며, 교목층을 형성할 수도 있으므로, 복원지역을 정확히 판단한 후 수목의 크기를 고려하여 이용한다면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본 연구는 식생복원 유형별 모니터링 조사를 통해 숲으로의 천이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관찰하여 식생복원 유형별 자연자원을 이용한 생태복원 효과를 연구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그 결과는 식생복원이 필요한 지역이나 불가피하게 훼손되는 산림자원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 및 응용이 가능한 기초자료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For the purpose of evaluating the restoration effect of vegetation, in this study, the areas where vegetation was restored had been monitored for 6 years, from 2008 to 2013. The areas were restored through some techniques by utilizing forest resources and nearby forest resources: biotope restoration...
For the purpose of evaluating the restoration effect of vegetation, in this study, the areas where vegetation was restored had been monitored for 6 years, from 2008 to 2013. The areas were restored through some techniques by utilizing forest resources and nearby forest resources: biotope restoration method, forest topsoil paving method and small diameter trees planting method. Biotope restoration method is indicated the most similar properties to the existing natural forest just after they were restored because the forest likely to be deteriorated was transplanted. Forest topsoil paving method is expected that long-time will be taken for plants to grow to form the tree layer. However, the method is expected to acquire high restore the places of empty lands such as cutting areas. Community planting method is coverage can be increased for short time, relying on the sizes of planted trees, and the tree layer can be formed. Consequently, this method is expected to create high effect if the sizes of trees are considered after the right judgement of candidate site for restoration.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each type of restoration is monitored to observe the change of triggered by the succession process to forest. The study results can play as the reference data which can be utilized and applied to the area requiring vegetation restoration or to the area facing the damage of forest resources.
For the purpose of evaluating the restoration effect of vegetation, in this study, the areas where vegetation was restored had been monitored for 6 years, from 2008 to 2013. The areas were restored through some techniques by utilizing forest resources and nearby forest resources: biotope restoration method, forest topsoil paving method and small diameter trees planting method. Biotope restoration method is indicated the most similar properties to the existing natural forest just after they were restored because the forest likely to be deteriorated was transplanted. Forest topsoil paving method is expected that long-time will be taken for plants to grow to form the tree layer. However, the method is expected to acquire high restore the places of empty lands such as cutting areas. Community planting method is coverage can be increased for short time, relying on the sizes of planted trees, and the tree layer can be formed. Consequently, this method is expected to create high effect if the sizes of trees are considered after the right judgement of candidate site for restoration.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each type of restoration is monitored to observe the change of triggered by the succession process to forest. The study results can play as the reference data which can be utilized and applied to the area requiring vegetation restoration or to the area facing the damage of forest re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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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에서는 불가피하게 훼손될 산림자원과 주변 산림의 자연자원을 이용하여 비오톱이식공법, 산림표토포설, 소경목군락식재 등의 공법을 적용한 식생복원지를 대상으로 식생복원 유형별 복원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는 추후 식생복원이 필요한 지역이나 불가피하게 훼손되는 산림자원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 및 응용의 기초자료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다양한 복원의 효과가 검증된 것은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불가피하게 훼손될 산림자원과 주변 산림의 자연자원을 이용하여 비오톱이식공법, 산림표토포설, 소경목군락식재 등의 기법을 통해 복원된 식생복원지를 대상으로 복원이 완료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에 걸쳐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식생복원 효과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연구대상지는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월송관광단지 내 한솔오크밸리에 위치하고 있다. 조사구는 대상지 주변 숲과 이질적이지 않도록 주변 숲과 유사한 낙엽성 참나무류숲으로의 식생 유도를 위해 몇가지 식생복원기법을 도입하였다. 식재기법은 국내 최초로 도입된 비오톱이식공법(2개소-A, B)과 산림표토포설, 소경목군락식재이며 복원지역의 비교를 위하여 복원지역에서 목표로 하는 숲과 비슷한 구조의 기존 산림을 대상으로 대조구를 함께 선정하였다.
군락식재는 생태식재기법이라고 하며 산림공원이나 자연공원과 같이 면적이 넓은 곳에 적당한 식재기법으로 정형 식재 및 자연풍경식재에서의 군식기법과 달리 조경식재에 생태학적 사고방식을 도입한 식재기법이다(Kwon, 1997). 이 중 대상지에 사용한 소경목군락식재는 목표하는 숲의 산림식생구조를 대상지 주변 숲에서 조사하여, 목표종과 대상지 주변 숲에서 출현하는 자생종, 그리고 비료목 등을 혼합하여 2m 내외의 소경목을 혼합하여 식재한 기법으로 자연림의 층위구조와 같은 형태의 숲이 빠르게 이루어지도록 식재 수종을 선정하여 식재하였다.
식생복원에 사용된 수목 및 표토는 주변의 산림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였으며, 토양 답압 피해가 심각한 기존 토양은 연화처리 한 후 식재기반 토양 조성을 위해 토양공급(마사토) 및 개량제를 포설하여 식재기반을 조성한 후 식재하였으며, 식재 후 식재기법에 따라 우드칩과 낙엽을 포설하여 조사구를 조성하였다. 이렇게 조성된 식생 복원지 및 대조구에 대해 복원공사가 시작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식생변화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식생복원에 사용된 수목 및 표토는 주변의 산림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였으며, 토양 답압 피해가 심각한 기존 토양은 연화처리 한 후 식재기반 토양 조성을 위해 토양공급(마사토) 및 개량제를 포설하여 식재기반을 조성한 후 식재하였으며, 식재 후 식재기법에 따라 우드칩과 낙엽을 포설하여 조사구를 조성하였다. 이렇게 조성된 식생 복원지 및 대조구에 대해 복원공사가 시작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식생변화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조사는 식재가 완료된 9월을 기준으로 조사하였으나 날씨의 영향으로 9월 조사가 어려울 경우 계절을 고려하여 10월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1차년(2009년)도 조사에서는 식재 후 생육상태 파악을 위해 5월 추가조사를 실시한 후 9월 모니터링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렇게 조성된 식생 복원지 및 대조구에 대해 복원공사가 시작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식생변화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조사는 식재가 완료된 9월을 기준으로 조사하였으나 날씨의 영향으로 9월 조사가 어려울 경우 계절을 고려하여 10월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1차년(2009년)도 조사에서는 식재 후 생육상태 파악을 위해 5월 추가조사를 실시한 후 9월 모니터링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지 내 식생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구는 복원 유형별 조사구와 이들의 비교평가를 위하여 대조구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연구대상지 내 식생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구는 복원 유형별 조사구와 이들의 비교평가를 위하여 대조구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식생조사는 교목층, 아교목층, 관목층으로 나누어 수관층위별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구는 복원 유형별 조사구와 이들의 비교평가를 위하여 대조구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식생조사는 교목층, 아교목층, 관목층으로 나누어 수관층위별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수관층위는 대조구를 중심으로 상층수관을 이루고 있는 수목의 수고가 8m를 초과(8m<수고)하는 수목을 교목층, 2m를 초과하면서 8m 이하(2m<수고≤8m)의 수목을 아교목층, 0.
식생자료를 토대로 유사도를 비교 분석하였고, 조사구별 종구성의 다양한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인 종다양도는 Shannon의 수식(Pielou, 1975)을 이용하여 종다양도(Species Diversity, H′), 균재도(Evenness, J′),우점도(Dominance, D)를 계산하였으며, 단위면적당(25㎡) 종수 및 개체수를 분석하였다.
5m≤수고≤2m)을 관목층으로 구분하였다. 조사는 출현하는 전체 수종을 대상으로 교목층과 아교목층은 흉고직경을 관목층은 수관폭을 측정하였다.
각 조사구의 피도를 산출하기 위하여 AutoCAD 2013을 사용하여 수관투영도를 층위별로 모든 개체에 대해 도면화 하고 각 수목의 수관에 대한 수관투영도를 작성하였으며, 작성된 수관투영도를 토대로 피도를 산출하였다. 피도의 산출에 있어서 수관이 겹치는 부분은 하나의 영역으로 수정하였으며, 조사구를 벗어난 수관을 제외하고 조사구 내의 수관부를 중심으로 피도를 산출하였다.
각 조사구의 피도를 산출하기 위하여 AutoCAD 2013을 사용하여 수관투영도를 층위별로 모든 개체에 대해 도면화 하고 각 수목의 수관에 대한 수관투영도를 작성하였으며, 작성된 수관투영도를 토대로 피도를 산출하였다. 피도의 산출에 있어서 수관이 겹치는 부분은 하나의 영역으로 수정하였으며, 조사구를 벗어난 수관을 제외하고 조사구 내의 수관부를 중심으로 피도를 산출하였다.
또한, 식생조사 자료를 토대로 각 수종의 상대적 우세를 비교하기 위하여 Curtis and McIntosh(1951)의 중요치(Importance Value; I.V.)를 통합하여 백분율로 나타낸 상대우점치(Brower and Zar, 1977)를 수관층위별로 분석하였다. 상대우점치(Importace Percentage; IP)는 (상대밀도+상대피도)/2로 계산하였으며, 개체들의 크기를 고려하여 수관층위별로 가중치를 부여한 (교목층 IP×3+아교목층 IP×2+관목층 IP×1)/6으로 평균상대우점치(Mean Importance Percentage; MIP)를 구하였다(Park, 1985).
생장량을 파악하기 위해 흉고단면적 변화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는 조사구별로 교목층과 아교목층에 해당하는 수목에 대해 측정한 흉고직경(㎝)을 기준으로 흉고단면적(㎠)을 산출한 후 이를 합산하여 연차별 변화량을 분석하였다(Ki and Kim, 2012).
고사목 조사는 조사 시 가지와 수관의 상태를 확인하여 고사여부를 조사하였다.
각 조사구의 피도 변화 조사는 교목층, 아교목층, 관목층피도의 합을 기준으로 6년(2008~2013년)간 연도별 피도 변화를 분석하였다(Table 2).
상대우점치 및 평균상대우점치 분석을 통해 조사구의 천이과정을 예측하였다. 대조구의 경우 2차 천이식생인 참나무류가 우세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어 당분간 참나무류군락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대조구와 복원된 지역별 평균 종수 및 개체수 변화를 분석하였다(Table 6, 7). 각 조사구의 평균 출현 종수 분석 결과, 층위를 형성해 가는 과정에서 일부 차이가 나타났다.
각 조사구의 평균 흉고단면적 변화를 관찰하였다(Table 8). 대조구의 경우 처음(2008년) 실시된 조사에서는 1개체당 교목층은 평균 77.
고사목 현황 조사는 조성 직후(2008년) 실시된 조사에서는 수목의 고사 시기를 판단할 수 없으므로 고사목에 대한 개별 조사는 실시하지 않았으며 생육 중인 수목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추가조사(2009년)부터 조사를 실시하였다(Table 9).
수관층위는 대조구를 중심으로 상층수관을 이루고 있는 수목의 수고가 8m를 초과(8m<수고)하는 수목을 교목층, 2m를 초과하면서 8m 이하(2m<수고≤8m)의 수목을 아교목층, 0.5m 이상이면서 2m 이하의 수목(0.5m≤수고≤2m)을 관목층으로 구분하였다.
대상 데이터
연구대상지는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월송관광단지 내 한솔오크밸리에 위치하고 있다. 조사구는 대상지 주변 숲과 이질적이지 않도록 주변 숲과 유사한 낙엽성 참나무류숲으로의 식생 유도를 위해 몇가지 식생복원기법을 도입하였다.
조사구는 대상지 주변 숲과 이질적이지 않도록 주변 숲과 유사한 낙엽성 참나무류숲으로의 식생 유도를 위해 몇가지 식생복원기법을 도입하였다. 식재기법은 국내 최초로 도입된 비오톱이식공법(2개소-A, B)과 산림표토포설, 소경목군락식재이며 복원지역의 비교를 위하여 복원지역에서 목표로 하는 숲과 비슷한 구조의 기존 산림을 대상으로 대조구를 함께 선정하였다.
대조구는 복원지역과의 비교를 위해 인근의 산림 중 복원지역이 목표로 하는 낙엽성 참나무류숲과 유사한 구조의 신갈나무-졸참나무군락을 기준으로 설정하였다.
대조구는 추가조사(2009년)부터 고사목이 발생하여 모니터링 기간 중 교목층 1개체, 아교목층 18개체, 관목층 9개체, 총 28개체의 고사목이 발생하였다. 비오톱이식공법-A는 3차년(2011년)도 조사에서 3개체, 5차년(2013년)도 조사에서 2개체 총 5개체가 고사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모두 관목층의 수목이 고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성능/효과
18%로 나타났다. 대조구 주변 숲이 이식된 비오톱이식공법-A, 비오톱이식공법-B는 대조구에 비해 평균적으로 각각 25.43%, 39.73%p 낮게 나타나고 있으나 모니터링 조사 후반부터 피도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생육과정을 통해 피도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아교목층의 경우 모니터링이 진행되면서 복원 유형별 변화 폭은 점차 줄었으며, 2008년 조사 시 조사구간 피도 차이가 가장 큰 것은 대조구와 산림표토포설지역으로써 산림표토포설지역은 식물이 출현하지 않아 54.
6년간 피도가 크게 변하지 않은 조사구는 비오톱이식공법-A, 비오톱이식공법-B로 산림의 층위구조를 그대로 옮겨 식재한 조사구로 천이에 의한 변화나 스트레스로 인한 변화가 적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비해 산림표토포설과 소경목군락식재 지역은 전체 피도의 변화 폭이 다른 조사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 중 산림표토포설지역은 산림 내 매토종자의 발아율과 연관지어 살펴볼 수 있는데, 매토종자의 경우 방해기작이 작용한 후 투과되는 빛의 양이 증가하면 종자 발아율이 높아지며 천이의 진행과 함께 낮아진다는 기존 연구결과(Yiet al.
비오톱이식공법-B의 경우 조성 직후(2008년) 실시된 조사에서는 신갈나무와 굴참나무가 우세하였으며, 이와 함께 졸참나무가 높은 비율로 출현하면서 참나무류군락으로 확인되었다. 이후 2013년도 조사에서는 신갈나무가 가장 우점하는 것으로 관찰되었으나, 조성 직후와 마찬가지로 굴참나무와 졸참나무의 세력도 우세하게 나타나고 있어 참나무류혼효군락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산림표토포설지역의 경우, 복원 시 사용된 표토가 참나무 숲 중 목표로 하는 숲과 비슷한 구조를 가진 신갈나무군락에서 채취한 토양으로 신갈나무 매토종자가 많아 신갈나무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었다.
3372으로 나타났다. 비오톱이식공법-A의 경우 가장 낮은 종다양도지수도 다른 조사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값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종다양도 분석에서 생육환경이 이질적이고 복잡하거나 국소적 교란이 발생하게 될 경우 종다양도가 높아지기도 한다는 기존의 보고(Krebs, 1985; Barbour et al.
, 1987)를 통해 비오톱이식공법-A를 판단해 보면, 교목층의 수관이 열려있어 하부식생의 생육에 필요한 일조량이 풍부하여 관목층의 식생회복이 두드러지면서 생겨난 국소적 교란에 의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비교 대상이 되는 대조구와 유사한 종다양도지수를 나타내는 조사구는 비오톱 이식공법-B로 대조구의 종다양도는 1.7423~1.9354이었으며, 비오톱이식공법-B의 종다양도는 1.4789~1.6978로 다른 조사구에 비해 종다양성이 유사하게 나타났다. 종다양도지수는 우점도와 반비례하는 관계를 가지며 우점도가 높은 소수의 종들보다 우점도가 낮은 다수의 종들에 의하여 결정된다(Ellenberg, 1956)는 기존의 연구를 통해 각 조사구의 종다양도지수를 살펴본 결과, 종다양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우점도 외에 균재도 및 최대종다양도에 의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전체적으로 대조구와 식재를 통해 산림복원이 이루어진 조사구들의 유사도지수 분석결과, 대조구와 비오톱이식공법-A는 35.46~49.01%, 대조구와 비오톱이식공법-B는 55.10~66.62%, 대조구와 산림표토포설지역은 5.63~14.13%, 대조 구와 소경목군락식재지역은 10.49~32.92%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대조구와 유사한 군집은 비오톱이식공법-A, B로산림표토포설지역이나 소경목군락식재지역과 달리 기존에 형성되어 있던 숲에서 층위별(교목층, 아교목층, 관목층, 지 피층) 수목을 그대로 이식해 온 것이 작용한 결과로 판단된다.
92%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대조구와 유사한 군집은 비오톱이식공법-A, B로산림표토포설지역이나 소경목군락식재지역과 달리 기존에 형성되어 있던 숲에서 층위별(교목층, 아교목층, 관목층, 지 피층) 수목을 그대로 이식해 온 것이 작용한 결과로 판단된다. 산림표토포설지역을 제외한 비오톱이식공법-A, B, 소경목군락식재지역은 처음(2008년) 실시된 조사에서 대조구와의 유사도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시간이 경과하면서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대조구와 복원된 지역별 평균 종수 및 개체수 변화를 분석하였다(Table 6, 7). 각 조사구의 평균 출현 종수 분석 결과, 층위를 형성해 가는 과정에서 일부 차이가 나타났다.
복원 유형별 식생복원 효과를 파악한 결과, 비오톱이식공법을 사용하여 복원된 지역은 훼손될 산림을 그대로 옮겨 복원한 것으로 복원 직후부터 기존의 자연산림과 가장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어 단시간 내에 자연산림의 형태를 갖추어야 하는 복원 공사에서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이와 같은 복원기법은 훼손될 산림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산림표토포설을 통해 복원된 지역은 산림표토 내에 저장되어 있던 매토종자와 함께 선구 수종의 출현으로 복원이 이루어진 다음해부터 식물이 출현하기 시작하였으며, 복원 후 2년이 경과하면서부터 식물의 피도가 올라가면서 조사구 내의 피도는 50%에 가깝게 나타났다. 이와 같이 산림표토를 이용한 복원은 수목이 성장하여 교목층을 형성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나 절개지와 같은 나지상태의 공간을 복원시키기에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전체 피도 분석결과, 조사구 중 조성 직후(2008년) 대조 구보다 높은 피도를 보이는 조사구는 없었으며, 비오톱이식공법-A, 비오톱이식공법-B, 소경목군락식재 모두 낮은 피도를 나타내었다. 6년간 피도가 크게 변하지 않은 조사구는 비오톱이식공법-A, 비오톱이식공법-B로 산림의 층위구조를 그대로 옮겨 식재한 조사구로 천이에 의한 변화나 스트레스로 인한 변화가 적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대조구의 경우 변화가 뚜렷하지는 않았으나 아교목층 수종이 성장하면서 교목층으로 층위를 변경하여 교목층의 종수는 늘어나고 아교목층의 종수는 줄어드는 현상을 보였다. 비오톱이식공법-A, B의 경우에는 종수의 변화가 크게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조금씩 변화를 보이기 시작하였다.
각 조사구의 평균 개체수 분석 결과, 대조구의 경우에는 모니터링이 진행되는 동안 계속해서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복원지의 경우를 살펴보면, 비오톱이식공법-A는 처음(2008년) 조사에서 11.
소경목군락식재를 통해 복원된 지역은 목표하는 숲의 식생구조와 비슷한 산림을 형성하고 있는 숲을 대상으로 조사한 후 목표로 하는 숲과 주변 지역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목표 종과 식재 종을 혼식하여 조성한 조사구로 식재 시사용되는 수목의 상태에 따라 복원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연구대상지의 복원 시 사용된 수목은 2m 내외의 소경목으로 복원 직후 피도는 20%에 그쳤으나 복원 후 3년이 경과하면서부터 피도가 늘어 5년이 경과한 후에는 조사구 내의 피도가 50%를 넘어섰다. 이와 같은 군락식재는 식재 수목의 크기에 따라 좀 더 짧은 시간 내에 피도를 높일 수도 있으며, 교목층을 형성할 수도 있으므로, 복원지역을 정확히 판단한 후 수목의 크기를 고려하여 이용한다면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후속연구
이에 본 연구에서는 불가피하게 훼손될 산림자원과 주변 산림의 자연자원을 이용하여 비오톱이식공법, 산림표토포설, 소경목군락식재 등의 공법을 적용한 식생복원지를 대상으로 식생복원 유형별 복원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는 추후 식생복원이 필요한 지역이나 불가피하게 훼손되는 산림자원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 및 응용의 기초자료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산림표토포설지역을 제외한 비오톱이식공법-A, B, 소경목군락식재지역은 처음(2008년) 실시된 조사에서 대조구와의 유사도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시간이 경과하면서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식재를 통해 복원된 지역은 주변 수관이 열려있고 소경목군락식재지역의 경우 비료목으로 식재한 수목의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국소적 교란에 의한 것으로 파악되므로 추후 모니터링을 통해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산림표토포설을 통해 복원된 지역은 산림표토 내에 저장되어 있던 매토종자와 함께 선구 수종의 출현으로 복원이 이루어진 다음해부터 식물이 출현하기 시작하였으며, 복원 후 2년이 경과하면서부터 식물의 피도가 올라가면서 조사구 내의 피도는 50%에 가깝게 나타났다. 이와 같이 산림표토를 이용한 복원은 수목이 성장하여 교목층을 형성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나 절개지와 같은 나지상태의 공간을 복원시키기에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연구대상지의 복원 시 사용된 수목은 2m 내외의 소경목으로 복원 직후 피도는 20%에 그쳤으나 복원 후 3년이 경과하면서부터 피도가 늘어 5년이 경과한 후에는 조사구 내의 피도가 50%를 넘어섰다. 이와 같은 군락식재는 식재 수목의 크기에 따라 좀 더 짧은 시간 내에 피도를 높일 수도 있으며, 교목층을 형성할 수도 있으므로, 복원지역을 정확히 판단한 후 수목의 크기를 고려하여 이용한다면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본 연구는 식생복원 유형별 복원공법의 모니터링 조사를 통해 숲으로의 천이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관찰하여 식생복원지역을 대상으로 식생복원 유형별 자연자원을 이용한 생태복원 효과를 연구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그 결과 식생복원이 필요한 지역이나 불가피하게 훼손되는 산림자원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 및 응용이 가능한 기초자료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지금까지 진행된 모니터링 결과는 변화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5년간의 모니터링 자료로써 추후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계속적으로 진행하여 안정화되어가는 숲의 구조를 면밀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 결과 식생복원이 필요한 지역이나 불가피하게 훼손되는 산림자원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 및 응용이 가능한 기초자료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지금까지 진행된 모니터링 결과는 변화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5년간의 모니터링 자료로써 추후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계속적으로 진행하여 안정화되어가는 숲의 구조를 면밀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이 연구는 낙엽활엽수 중 참나무류 만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였으며, 대상지가 위치한 지역 또한 온대중부기후대로 우리나라의 넓은 지역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긴 하나 강원도라는 지역적인 한계와 각 지역별 산림 토양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앞으로 이와 같은 복원이 이루어지는 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비교 관찰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지금까지 진행된 모니터링 결과는 변화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5년간의 모니터링 자료로써 추후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계속적으로 진행하여 안정화되어가는 숲의 구조를 면밀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이 연구는 낙엽활엽수 중 참나무류 만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였으며, 대상지가 위치한 지역 또한 온대중부기후대로 우리나라의 넓은 지역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긴 하나 강원도라는 지역적인 한계와 각 지역별 산림 토양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앞으로 이와 같은 복원이 이루어지는 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비교 관찰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산림이 차지하고 있는 국토면적은?
우리나라 국토면적의 63.2%를 산림이 차지하고 있다(Korea Forest Service, 2016). 그러나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국토의 개발이 급속히 진행되었으며, 산림은 도로, 골프장 등의 건설과 인구급증에 따른 택지 개발 등의 인위적인 원인에 의한 훼손이 심각해졌다.
국토의 개발이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발생한 산림의 문제점은?
2%를 산림이 차지하고 있다(Korea Forest Service, 2016). 그러나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국토의 개발이 급속히 진행되었으며, 산림은 도로, 골프장 등의 건설과 인구급증에 따른 택지 개발 등의 인위적인 원인에 의한 훼손이 심각해졌다. 또한 최근 자주 나타나고 있는 기상이변으로 가뭄, 폭우, 폭풍, 산사태, 병충해 등(Younet al.
자연생태계 복원에 대한 연구의 시초는?
이와 같은 생태계 복원의 문제점을 고려하여 자연생태계 내의 질적 복원을 목적으로 한 자연생태계 복원에 관한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먼저 유럽에서 Ruff(1974)가 자연천이 속도를 증가시키기 위한 시도로 ‘biotope planting’ 개념을 식재에 도입하면서 시작되었다(Ian, 1979). 일본에서 Akira et 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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