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ives: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develop communication strategies for effective nutrition education targeting pregnant women and to create nutrition education contents. Methods: The format and the contents of online resources on nutrition information for pregnant women provided by reliabl...
Objectives: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develop communication strategies for effective nutrition education targeting pregnant women and to create nutrition education contents. Methods: The format and the contents of online resources on nutrition information for pregnant women provided by reliable institutions were analyzed. Possible solutions to overcome barriers of nutrition education as well as communication strategies for effective nutrition education were identified by a brainstorming process. Based on the communication strategies, contents for nutrition education were created. Understandability, level of interest, applicability to daily life, harmony of text and illustration, and overall satisfaction of the contents were evaluated by dietitians and pregnant women. Results: The four communication strategies were developed; (1) to focus on a few important messages, (2) to provide evidence-based information, (3) to create illustrations or infographics with a minimum amount of text, and (4) to provide tips on how to improve the current diet options. Based on these strategies, the contents were focused on three important nutrients for pregnant women, folate, iron, and calcium. The percentages of the recommended nutrient intakes of the three nutrients on selected menu and its improved version by adding a dish or changing a dish into another dish were calculated and provided. Finally, the contents were delivered as illustrations with a minimum amount of text. Overall, dietitians and pregnant women were satisfied with the contents. Conclusions: The contents developed in this study can be used in a pamphlet or a pregnancy diary, or can be shared in social networking services. Further contents on other nutrients and various menu are expected to be developed using these communication strategies.
Objectives: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develop communication strategies for effective nutrition education targeting pregnant women and to create nutrition education contents. Methods: The format and the contents of online resources on nutrition information for pregnant women provided by reliable institutions were analyzed. Possible solutions to overcome barriers of nutrition education as well as communication strategies for effective nutrition education were identified by a brainstorming process. Based on the communication strategies, contents for nutrition education were created. Understandability, level of interest, applicability to daily life, harmony of text and illustration, and overall satisfaction of the contents were evaluated by dietitians and pregnant women. Results: The four communication strategies were developed; (1) to focus on a few important messages, (2) to provide evidence-based information, (3) to create illustrations or infographics with a minimum amount of text, and (4) to provide tips on how to improve the current diet options. Based on these strategies, the contents were focused on three important nutrients for pregnant women, folate, iron, and calcium. The percentages of the recommended nutrient intakes of the three nutrients on selected menu and its improved version by adding a dish or changing a dish into another dish were calculated and provided. Finally, the contents were delivered as illustrations with a minimum amount of text. Overall, dietitians and pregnant women were satisfied with the contents. Conclusions: The contents developed in this study can be used in a pamphlet or a pregnancy diary, or can be shared in social networking services. Further contents on other nutrients and various menu are expected to be developed using these communication strateg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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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효과적인 영양교육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네 가지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세우고 이를 기반으로 한 컨텐츠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엽산, 철, 칼슘에 대해서는 잘 모르더라도 우유를 섭취하면 칼슘을 많이 섭취하게 된다는 것과 오렌지주스를 섭취하면 엽산 섭취량이 증가된다는 점, 깻잎 등의 푸른 잎 채소는 칼슘과 철의 섭취량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반복하여 제시함으로써 쉽게 알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식단의 그림과 함께 영양소 함량을 제공해 줌으로써 어느 정도의 양을 섭취하면 에너지와 세 가지 영양소를 대략 어느 정도 섭취할 수 있는지 알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브레인스토밍 기법을 활용하여 임신부에게 효과적으로 영양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중요한 몇 가지 내용으로 집중한다’, ‘근거 기반의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 또는 인포그래픽을 활용한다’, ‘익숙한 식단을 유형화하고 기존 식단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설명한다’의 네 가지이며, 이를 기반으로 영양교육 컨텐츠를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임신부 대상으로 효과적인 영양교육과 영양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찾아보고자 브레인스토밍을 실시하였으며,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세우고, 이에 따라 많은 영양소 중 주요 영양소만을 강조하고, 텍스트 위주가 아닌 이미지 위주의 컨텐츠, 영양소 위주가 아닌 식단 위주의 컨텐츠를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임신부들이 소책자나 아기수첩 뿐 아니라 인터넷이나 모바일 기기를 통하여 혼자 읽고 이해할 수 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ocial Networking Service, SNS)를 통하여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먼저 인터넷이나 모바일 기반의 영양정보를 수집하여 분석하였고, 임신부의 식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에 대하여 브레인스토밍 기법을 활용하여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세우고, 이에 따라 영양교육 컨텐츠를 개발하였다.
영양소와 식품으로 설명하기 보다는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식단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어 개발한다. 이를 위해 이미 익숙해 있는 식단을 유형화하고 기존 식단을 약간 수정하여 개선하는 방법으로 설명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임신부의 영양소 섭취실태, 영양소 섭취기준, 급원식품 등 근거 기반의 신뢰성 있는 자료를 제공한다.
제안 방법
정해진 주제에 대해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핵심 단어를 1명이 포스트잇에 기입하여 칠판에 붙이고 어느 정도의 아이디어가 모이면 포스트잇을 소주제별로 분류하면서 아이디어를 확장하는 과정을 거쳤다. 75개의 단어 또는 문구를 정리하여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개발하였다.
0을 참고하거나 실제 외식 메뉴로 제공되는 분량을 활용하였다. 각 식단의 에너지, 엽산, 철, 칼슘의 함량을 계산하고, 영양소 함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른 음식을 추가하거나 기존의 음식을 다른 음식으로 대체한 식단으로 다시 계산하여 총 14종의 예시를 만들었다. 식단의 영양소 함량 계산은 CAN-Pro 4.
개발된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따라 임신부에게 중요한 세개의 영양소(엽산, 철, 칼슘)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급원식품, 그리고 몇 가지 대표적인 식단에서 이 영양소들의 섭취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개선된 식단을 제시하였다. 영양소의 급원식품은 농촌진흥청의 식품성분표[16]에서 제공한 식품 중의 영양소 함량과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17]에서 제시한 1회 분량을 고려하여 한국인의 상용식품 중에서 선택 하였다.
개발된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중요한 몇 가지 내용으로 집중한다’, ‘근거 기반의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 또는 인포그래픽을 활용한다’, ‘익숙한 식단을 유형화하고 기존 식단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설명한다’의 네 가지이며, 이를 기반으로 영양교육 컨텐츠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컨텐츠를 시각적 자료로 만들기 위해 연구진 중 1명이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하였으며, 그림 파일로 제작하여 인쇄매체로 제공하거나 온라인으로도 제공 가능하도록 하였다.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기반으로 하여 임신부에게 중요한 에너지와 세 개의 영양소(엽산, 철, 칼슘)에 대한 주요 기능, 결핍증, 증가된 권장섭취량, 섭취실태, 급원식품 등을 간단한 설명과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또한 몇 가지 대표적인 식단에서 이 영양소들의 섭취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개선된 식단을 제시하는 사례를 개발하였다. Table 2는 각각의 주제에 대하여 설명된 페이지 수를 나타낸 것으로, 대부분 한 장에 표현하였으나, 엽산의 경우 특히 초기에 중요하다는 설명과 철의 경우 비타민 C가 흡수를 도와준다는 설명을 추가하였다.
평가 문항은 자료의 이해도, 흥미도, 실생활에서의 활용 정도, 텍스트와 이미지의 조화, 전체적인 만족도 등 5문항이었으며, 자료를 스스로 읽어 본 후 5점 척도로 평가하도록 하였다. 또한 추가로 자료의 좋은 점과 개선할 점을 평가지에 익명으로 작성하도록 한 후, 연구진 이외의 보조원이 평가지를 수집하였다. 평가자인 영양사는 연령이 27-41세의 여성이었으며, 임신부의 연령은 26-37세로 임신 전기 3명, 중기 4명, 후기 3명이었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컨텐츠는 그림 형식으로서 소책자나 아기수첩에 실을 수도 있고, 인터넷이나 모바일 기기를 통하여 제공할 수도 있다. 임신부 혼자서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읽은 후 누구나 SNS를 통해서도 공유할 수 있다.
브레인스토밍의 네 가지 기본 규칙은 첫째, 타인의 아이디어 비판 금지, 둘째 자유분방한 사고 환영, 셋째, 다량의 아이디어 창출, 넷째 아이디어의 확장이다[15]. 본 연구에서는 연구진 중 3명과 영양학 전공 학생 2명이 네 가지 기본규칙을 숙지한 후 2016년 11월 15일 회의실에 모여 약 1시간 동안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하였다. 정해진 주제에 대해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핵심 단어를 1명이 포스트잇에 기입하여 칠판에 붙이고 어느 정도의 아이디어가 모이면 포스트잇을 소주제별로 분류하면서 아이디어를 확장하는 과정을 거쳤다.
최근에는 포털사이트에서 ‘임신’ ‘영양’ ‘영양정보’ ‘영양교육’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는 경우 블로그나 카페 등의 글이 먼저 검색되고, 공공기관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는 찾기 어렵기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여성가족부, 농촌 진흥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소 등과 학회, 주요 의료기관 등의 홈페이지, 블로그,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텍스트 형태인지, 리플릿 또는 전자책 형태인지와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식단에 함유된 에너지와 영양소의 함량은 20-29세 임신부의 중기 권장섭취량[17]에 대한 비율로 환산하였고, 그래프로 나타내어, 기존 식단과 개선된 식단의 영양소 함유량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영양사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컨텐츠를 평가한 결과 두 집단 간에 거의 비슷한 결과가 도출되어, 두 집단의 평가 결과를 합하여 제시하였다(Table 4). 이해도, 흥미도, 실생활에의 활용 정도, 텍스트와 이미지의 조화, 전체적인 만족도 등에서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되어 5점 척도에서 평균 4점 이상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임신부들이 소책자나 아기수첩 뿐 아니라 인터넷이나 모바일 기기를 통하여 혼자 읽고 이해할 수 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ocial Networking Service, SNS)를 통하여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먼저 인터넷이나 모바일 기반의 영양정보를 수집하여 분석하였고, 임신부의 식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에 대하여 브레인스토밍 기법을 활용하여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세우고, 이에 따라 영양교육 컨텐츠를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진 중 3명과 영양학 전공 학생 2명이 네 가지 기본규칙을 숙지한 후 2016년 11월 15일 회의실에 모여 약 1시간 동안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하였다. 정해진 주제에 대해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핵심 단어를 1명이 포스트잇에 기입하여 칠판에 붙이고 어느 정도의 아이디어가 모이면 포스트잇을 소주제별로 분류하면서 아이디어를 확장하는 과정을 거쳤다. 75개의 단어 또는 문구를 정리하여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개발하였다.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기반으로 하여 임신부에게 중요한 에너지와 세 개의 영양소(엽산, 철, 칼슘)에 대한 주요 기능, 결핍증, 증가된 권장섭취량, 섭취실태, 급원식품 등을 간단한 설명과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또한 몇 가지 대표적인 식단에서 이 영양소들의 섭취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개선된 식단을 제시하는 사례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컨텐츠의 이해도와 실생활에서의 활용 가능성 등을 평가하기 위하여 영양사 12명과 임신부 11명에게 스마트폰의 카카오톡을 통해 제작한 그림 파일을 전송하였다. 평가 문항은 자료의 이해도, 흥미도, 실생활에서의 활용 정도, 텍스트와 이미지의 조화, 전체적인 만족도 등 5문항이었으며, 자료를 스스로 읽어 본 후 5점 척도로 평가하도록 하였다. 또한 추가로 자료의 좋은 점과 개선할 점을 평가지에 익명으로 작성하도록 한 후, 연구진 이외의 보조원이 평가지를 수집하였다.
대상 데이터
개발된 컨텐츠의 이해도와 실생활에서의 활용 가능성 등을 평가하기 위하여 영양사 12명과 임신부 11명에게 스마트폰의 카카오톡을 통해 제작한 그림 파일을 전송하였다. 평가 문항은 자료의 이해도, 흥미도, 실생활에서의 활용 정도, 텍스트와 이미지의 조화, 전체적인 만족도 등 5문항이었으며, 자료를 스스로 읽어 본 후 5점 척도로 평가하도록 하였다.
개발된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따라 임신부에게 중요한 세개의 영양소(엽산, 철, 칼슘)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급원식품, 그리고 몇 가지 대표적인 식단에서 이 영양소들의 섭취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개선된 식단을 제시하였다. 영양소의 급원식품은 농촌진흥청의 식품성분표[16]에서 제공한 식품 중의 영양소 함량과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17]에서 제시한 1회 분량을 고려하여 한국인의 상용식품 중에서 선택 하였다.
인터넷 또는 모바일을 기반으로 제공되고 있는 임신부 대상 영양교육 자료를 수집하기 위하여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과 전문기관(학회, 협회, 의료기관 등)의 홈페이지를 접속 유택상·한영희·김정현·이민준·현태선·117하여 정보의 형식과 내용을 분석하였다.
최근에는 포털사이트에서 ‘임신’ ‘영양’ ‘영양정보’ ‘영양교육’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는 경우 블로그나 카페 등의 글이 먼저 검색되고, 공공기관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는 찾기 어렵기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여성가족부, 농촌 진흥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소 등과 학회, 주요 의료기관 등의 홈페이지, 블로그,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론/모형
식단의 예시로는 한식 2종류와 김밥, 라면, 프라이드치킨, 피자, 돈까스, 햄버거 등 선행연구에서 임신부의 외식메뉴로 이용빈도가 높다고 보고된 결과[18]를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선정된 식단의 1회 분량은 한국영양학회에서 제작한 영양평가프로그램인 CAN-Pro 4.0을 참고하거나 실제 외식 메뉴로 제공되는 분량을 활용하였다. 각 식단의 에너지, 엽산, 철, 칼슘의 함량을 계산하고, 영양소 함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른 음식을 추가하거나 기존의 음식을 다른 음식으로 대체한 식단으로 다시 계산하여 총 14종의 예시를 만들었다.
각 식단의 에너지, 엽산, 철, 칼슘의 함량을 계산하고, 영양소 함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른 음식을 추가하거나 기존의 음식을 다른 음식으로 대체한 식단으로 다시 계산하여 총 14종의 예시를 만들었다. 식단의 영양소 함량 계산은 CAN-Pro 4.0을 사용하였고, 엽산의 경우 Kim 등[19]의 문헌을 추가로 참고하였다.
성능/효과
Table 2에서 정리된 바와 같이 영양소의 주요 기능, 결핍증, 증가된 권장섭취량, 섭취실태, 급원식품 등을 간단히 표현한 것이 1번부터 19번까지이며, 식단 개선 방안을 인포그래픽의 형태로 표현한 것은 21번부터 37번까지이다. 각 식단의 영양소 함량은 20-29세 임신 중기 권장섭취량에 대한 백분율로 나타내었으며, 30%에 선을 표시하여 한 끼에 섭취하기 적정한 양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끝으로 엽산, 철, 칼슘을 더 많이 섭취하는 방법을 요약하였고, 맨 마지막 장에는 가족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마무리하였다.
각 식단의 영양소 함량은 20-29세 임신 중기 권장섭취량에 대한 백분율로 나타내었으며, 30%에 선을 표시하여 한 끼에 섭취하기 적정한 양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끝으로 엽산, 철, 칼슘을 더 많이 섭취하는 방법을 요약하였고, 맨 마지막 장에는 가족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마무리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컨텐츠를 영양사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이해도와 실생활에의 적용 가능성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이와 같이 본 연구에서는 밀레니엄 세대로 일컬어지는 임신부의 특성에 맞도록, 텍스트를 줄이고 이미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SNS로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하여 앞으로 이와 같은 전략으로 다양한 영양소 별로 다양한 메뉴를 제시하는 자료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외식 시 분식이나 패스트푸드, 치킨 등을 간단히 섭취할 때 좀 더 영양섭취를 잘 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실제 생활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예시는 간단한 분식이나 라면, 패스트푸드를 섭취하지 말라는 교육보다 패스트푸드를 먹더라도 이렇게 개선하면 된다는 전략으로 접근함으로써 좀 더 쉽고 현실적으로 임신 시의 영양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 부분에는 엽산, 철, 칼슘을 더 많이 섭취하는 방법을 요약하여 제시하였으며, 가족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마무리하였다. 본 자료를 영양사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이해도와 실생활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었다.
본 자료의 좋은 점으로는 임신부의 경우 ‘이해하기 쉽다’,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지루하지 않다’, ‘식단 구성 및 어느 정도 먹게 되는지 수치 정보가 유익하다’ 등이 있었으며, 영양사의 경우에 ‘색다른 느낌이어서 좋다’, ‘이해하기 쉽다’, ‘구체적인 식단으로 설명하여 도움이 많이 된다’, ‘다른 자료들에서는 영양소/기능/급원식품 등 한꺼번에 이야기하고 있어서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각 장으로 나누어 표현해주어 이해하기 쉽다’, ‘영양소의 양 표현이 눈에 잘 들어온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엽산, 철, 칼슘에 대해서는 잘 모르더라도 우유를 섭취하면 칼슘을 많이 섭취하게 된다는 것과 오렌지주스를 섭취하면 엽산 섭취량이 증가된다는 점, 깻잎 등의 푸른 잎 채소는 칼슘과 철의 섭취량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반복하여 제시함으로써 쉽게 알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식단의 그림과 함께 영양소 함량을 제공해 줌으로써 어느 정도의 양을 섭취하면 에너지와 세 가지 영양소를 대략 어느 정도 섭취할 수 있는지 알도록 하였다.
울산 지역 임신부를 대상으로 2009년 조사한 연구[18]에서 조사대상 임신부의 73%가 일주일에 1회 이상 외식을 한다고 응답하였다. 외식 메뉴로는 분식과 고기집의 이용 빈도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한식, 중식, 치킨, 패스트푸드, 피자의 순이었다. 따라서 외식 시 분식이나 패스트푸드, 치킨 등을 간단히 섭취할 때 좀 더 영양섭취를 잘 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실제 생활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영양사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컨텐츠를 평가한 결과 두 집단 간에 거의 비슷한 결과가 도출되어, 두 집단의 평가 결과를 합하여 제시하였다(Table 4). 이해도, 흥미도, 실생활에의 활용 정도, 텍스트와 이미지의 조화, 전체적인 만족도 등에서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되어 5점 척도에서 평균 4점 이상이었다. 특히 평가자들 중 모두가 ‘이해하기 쉽다’라고 하였으며, 95.
후속연구
SNS를 통해 제공되는 자료는 별로 없으나, 최근 포털사이트에서 정보 검색을 하면 블로그나 카페에서 제공되는 정보가 더 쉽게 검색이 되므로 일반 사람들이 더 많이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앞으로는 신뢰할 만한 공공기관에서도 SNS를 활용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점은 임신부들이 인터넷의 포털사이트에서 어떤 주제에 대한 검색을 하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서 제공되는 정보가 검색되는 것이 아니라 블로그나 카페 등에서 누군가가 업로드한 자료가 먼저 검색되는 구조인 것으로 판단되어,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임신부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컨텐츠는 그림 형식으로서 아기수첩에 실을 수도 있고, 인터넷을 통해, 또는 SNS를 통해서도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널리 사용되면서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많은 정보를 얻고 있다.
임신부 혼자서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읽은 후 누구나 SNS를 통해서도 공유할 수 있다. 본 자료가 앞으로 임신부의 영양교육에 많이 활용되기를 기대하며, 본 연구에서 제시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활용 하여 특정 식단을 제시하고 그로부터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컨텐츠들이 더 개발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컨텐츠를 영양사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이해도와 실생활에의 적용 가능성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이와 같이 본 연구에서는 밀레니엄 세대로 일컬어지는 임신부의 특성에 맞도록, 텍스트를 줄이고 이미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SNS로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하여 앞으로 이와 같은 전략으로 다양한 영양소 별로 다양한 메뉴를 제시하는 자료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현재 우리나라의 출산 특징은 무엇인가?
최근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전체 출산에서 저체중아, 조산아, 선천성 기형 출산 등 이상 출산은 증가하고 있다[2, 3]. 고령 임신의 증가를 이러한 현상의 주된 원인으로 보는 경향이 있으나, 전 연령대에서 이상 출산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산모의 연령 증가보다는 여성들의 출산 건강이 나빠졌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할 수있다[4]
본 연구에서 개발한 임신부에게효과적으로 영양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전략 4가지는 무엇인가?
본 연구에서는 브레인스토밍 기법을 활용하여 임신부에게효과적으로 영양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중요한 몇 가지 내용으로 집중한다’, ‘근거 기반의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 또는 인포그래픽을 활용한다’, ‘익숙한 식단을 유형화하고 기존 식단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설명한다’의 네 가지이며, 이를 기반으로 영양교육 컨텐츠를 개발하였다.
임신부의 영양소 섭취가 불충분 할 시 나타나는 문제점은 무엇인가?
적절한 영양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중요하 지만 특히 임신부는 태아의 성장 발달과 모체의 건강을 유지 하기 위해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되므로 더욱 중요하다. 임신부의 영양소 섭취량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임신부에게서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정상적으로 체중이 증가되기 어려우며, 유산, 조산, 저체중아 출산 등의 좋지 않은 임신의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출생 후 아기의 성장부진, 성인이 된 후의 만성질환 발병에까지도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1]. 따라서 임신부의 영양은 자신 뿐 아니라 건강한 아기의 출산과 미래 세대의 건강을 위하여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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