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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보건의료 서비스 사업을 통해 얻어진 건강자료를 이차 분석하여 건설근로자들의 건강수준과 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 정도를 파악하고, 건설근로자들에게 제공한 심혈관질환 예방 중재의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 또한, 우리나라의 건설현장의 경우 다른 산업 현장과는 다르게 발주자, 원수급자, 하수급자, 건설근로자의 단계로 비용이 전달되는 다단계 하도급구조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Shim, 2012). 본 연구는 건설현장의 발주자와 원수급자의 협조 하에 교육 장소 및 시기를 정하고 건강관리자의 현장 방문을 통해 교육과 상담이 제공되었다. 이처럼 본 중재는 계획단계에서 건설근로자의 실제 고용주인 하수급자가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어 하수급자의 적극적 지원과 참여를 이끌어내기가 힘들었고, 업무 시간 내에 이루어지는 교육으로 인한 공사 기간의 지연은 비용 부담을 증가시키게 되므로(Shim, 2012) 교육에 대한 하수급자의 부정적 시각이 근로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함으로써 중재의 효과를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을 것으로 생각된다.
- 본 연구는 일 대학이 보건의료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근로자들에게 제공한 심혈관질환 예방 중재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단일집단 사전-사후 설계이다.
- 001) 혈압, 혈당, 흡연여부, BMI 등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근로자들의 신체활동을 증가시키기 위해 작업장 내 혹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신체활동에 대한 교육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해당 교육 시 이러한 활동을 직접 시범을 보이고 실제로 신체활동을 함께 따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 본 연구의 목적은 건설근로자들의 건강특성과 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를 파악하고, 근로자들에게 제공한 심혈관질환 예방 중재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 사업 초기 1개월 동안 건강정보 수집에 참여한 근로자 수는 총 539명이었으며 자료 내용이 불충분했던 42명의 자료를 제외한 497명의 자료가 건설근로자의 건강특성 및 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이 중 근로자들에게 제공한 심혈관질환 예방 중재의 전 과정에 참여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 추가로 문진과 간이검사를 받은 근로자 수는 97명으로 내용이 불충분했던 7명의 자료를 제외한 90명의 자료가 중재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사용되었다. G*Power 3.
- 이에 본 연구는 건설근로자들의 건강 특성을 파악하고, 건설 근로자들에게 제공된 심혈관질환 예방 중재의 효과를 분석하여 이를 건설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로 사용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본 연구에서 적용한 중재는 건강 위험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간이검사 및 건강 상담과 전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심혈관질환 예방 관련 보건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들은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한 조절이 용이하기 때문에(Goff et al.
-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위험인자들을 파악하기 위하여 NHIS (2014)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 공통 문진표(National Screening Program)’를 이용하여 대상자의 과거력 및 가족력, 흡연, 음주, 신체활동 정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였고, 현장에서의 간이검사를 통해 BMI, 허리둘레, 혈압, 공복혈당 등을 측정하였다.
- 본 연구의 심혈관질환 예방 중재는 사전 조사 기간 1개월과 사후 조사 기간 1개월을 제외하고 약 6개월간 시행되었으며, 건강위험근로자를 대상으로 6회의 간이검사 및 개별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전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총 4회의 집단교육을 제공하였다. 그 결과 중재 적용 후에 심혈관질환 발병위험인자 중, 신체활동 정도가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Z= -5.
- 교육 1회차에는 심혈관질환에 대한 기본 지식과 예방을 위한 9대 생활수칙, 2회차에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증진 방법, 3회차에는 고혈압 및 당뇨병 관리방법, 4회차에는 응급처치 요령과 심폐소생술 방법을 교육하였다. 심폐 소생술은 교육용 마네킹을 이용하여 직접 근로자들이 실습을 해보도록 하였다.
- 심혈관질환 예방 중재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중재 적용 전·후의 심혈관질환 발병위험인자의 수준별 빈도와 평균의 차이를 분석하였다(Table 2).
-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들은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한 조절이 용이하기 때문에(Goff et al., 2014)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내용들로 초점을 맞추었으며, 교육 내용들은 Korea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Agency [KOSHA] (2008)의 ‘뇌심혈관질환 교육 매뉴얼’과 Kim과 Hwang (2012)이 남성 운전직 근로자들의 심뇌 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하여 구성하였다.
- 본 연구의 자료는 2015년 4월 10일부터 2015년 11월 30일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된 보건의료 서비스 지원 사업을 통해 수집되었다. 약 1개월간은 일 사업단 소속 7개 시공회사에서 직접 건설 업무에 참여하고 있는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문진과 간이검사를 통해 건강정보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를 이용하여 대상자의 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를 분류하였다. 이후 약 6개월간 각 시공사의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심혈관질환 예방 중재를 적용하였으며, 중재 종료 후에 문진과 간이검사를 추가로 시행하였다.
- 건강 위험근로자는 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가 중위험군 또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근로자와 저위험군에 해당하더라도, 수축기혈압이 140 mmHg 이상 이거나 이완기혈압이 90 mmHg 이상으로 측정되어 The Joint National Committee (JNC) 제7차 고혈압 진단기준(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 [NHLBI], 2004)과 대한고혈압학회 진료지침(The Korean Society of Hypertension, 2013)에 따라 고혈압에 해당하는 근로자, 공복혈당이 126 mg/dL 이상으로 당뇨병(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 2013)에 해당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위험근로자에게는 임상경력 3년 이상의 간호사가 직접 방문하여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리플릿 형태의 교육자료를 이용하여 월 1회, 매회 약 5~10분 정도의 개별 상담을 총 6회 제공하였다. 제공된 리플릿은 고혈압과 당뇨병의 관리방법 및 식이요법, 심혈관질환의 증상 및 응급처치 요령,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작업장 내에서 수행할 수 있는 운동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 약 1개월간은 일 사업단 소속 7개 시공회사에서 직접 건설 업무에 참여하고 있는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문진과 간이검사를 통해 건강정보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를 이용하여 대상자의 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를 분류하였다. 이후 약 6개월간 각 시공사의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심혈관질환 예방 중재를 적용하였으며, 중재 종료 후에 문진과 간이검사를 추가로 시행하였다.
- 전체 근로자 대상 교육은 각 시공사별로 마련된 안전 교육장 에서 PPT 자료를 이용하여 약 30분의 집단 교육을 총 4회 제공하였다. 교육 1회차에는 심혈관질환에 대한 기본 지식과 예방을 위한 9대 생활수칙, 2회차에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증진 방법, 3회차에는 고혈압 및 당뇨병 관리방법, 4회차에는 응급처치 요령과 심폐소생술 방법을 교육하였다.
- 위험근로자에게는 임상경력 3년 이상의 간호사가 직접 방문하여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리플릿 형태의 교육자료를 이용하여 월 1회, 매회 약 5~10분 정도의 개별 상담을 총 6회 제공하였다. 제공된 리플릿은 고혈압과 당뇨병의 관리방법 및 식이요법, 심혈관질환의 증상 및 응급처치 요령,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작업장 내에서 수행할 수 있는 운동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혈압과 혈당 측정에서 지속적으로 고혈압 및 당뇨병에 해당하는 근로자에게는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도록 권유하고, 필요시 약물을 처방 받아 복용할 수 있도록 격려하였다.
- BMI는 수동 신장계(HM-002, Bodycom, China)를 이용하여 키를 측정하고 이동식 전자저울(HE-23, Cas, China)을 이용하여 체중을 측정한 후, ‘체중(kg)/신장2(m2)’의 식으로 계산하였다. 허리둘레는 줄자(Measure Diet, Bodycom, China) 를 이용하여 직립자세에서 늑골하연과 장골능 사이의 중간 부분의 둘레(cm)를 측정하였다.
- 혈당은 대상자가 4시간 이상 금식한 상태에서 대상자의 손가락 끝에서 채취한 혈액을 스트립에 묻혀 혈당측정기(OneTouch Ultra Compact Blood Glucose Monitoring System, Flextronics Industrial, China)에 표시된 수치(mg/dL)를 사용하였다.
- 혈압은 아네로이드 전자혈압계(HEM-7131, Omron Health Care, China)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혈압의 측정방법은 The Korean Society of Hypertension (2013)의 고혈압 진료지침에 제시된 ‘올바른 혈압 측정’ 방법에 따라 대상자가 최소 5분 이상 안정을 취하게 하고, 동일한 팔에 1~2분의 간격을 두고 2회 이상 혈압(mmHg)을 측정하여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 각각의 평균값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 P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의 심의면제(P** IRB/2016_85_HR)를 받은 후, 수집된 자료들 중 이름, 생년월일, 소속 등의 개인 식별 정보를 제외한 건강 정보만을 파일로 제공받아 분석에 사용하였다. 사업 초기 1개월 동안 건강정보 수집에 참여한 근로자 수는 총 539명이었으며 자료 내용이 불충분했던 42명의 자료를 제외한 497명의 자료가 건설근로자의 건강특성 및 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 건강 위험근로자는 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가 중위험군 또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근로자와 저위험군에 해당하더라도, 수축기혈압이 140 mmHg 이상 이거나 이완기혈압이 90 mmHg 이상으로 측정되어 The Joint National Committee (JNC) 제7차 고혈압 진단기준(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 [NHLBI], 2004)과 대한고혈압학회 진료지침(The Korean Society of Hypertension, 2013)에 따라 고혈압에 해당하는 근로자, 공복혈당이 126 mg/dL 이상으로 당뇨병(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 2013)에 해당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위험근로자에게는 임상경력 3년 이상의 간호사가 직접 방문하여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리플릿 형태의 교육자료를 이용하여 월 1회, 매회 약 5~10분 정도의 개별 상담을 총 6회 제공하였다.
- 본 연구의 자료는 2015년 4월 10일부터 2015년 11월 30일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된 보건의료 서비스 지원 사업을 통해 수집되었다. 약 1개월간은 일 사업단 소속 7개 시공회사에서 직접 건설 업무에 참여하고 있는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문진과 간이검사를 통해 건강정보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를 이용하여 대상자의 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를 분류하였다.
데이터처리
- 본 연구의 자료는 SPSS/WI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건강 특성, 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는 서술통계를 이용하여 산출하였다. 중재 참여 대상자의 대표성 확인을 위해서는 x2test, Independent t-test, Mann-Whitney test를 이용하였다.
- 심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 적용 전 · 후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서 빈도는 x2test로 분석하였고, Kolmogorov-Smirnov test를 통해 정규성을 만족하는 변수는 Paired t-test를 이용하였으며 정규성을 만족하지 않는 변수는 Wilcoxon signed rank test를 이용하여 차이를 분석하였다.
-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건강 특성, 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는 서술통계를 이용하여 산출하였다. 중재 참여 대상자의 대표성 확인을 위해서는 x2test, Independent t-test, Mann-Whitney test를 이용하였다. 심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 적용 전 · 후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서 빈도는 x2test로 분석하였고, Kolmogorov-Smirnov test를 통해 정규성을 만족하는 변수는 Paired t-test를 이용하였으며 정규성을 만족하지 않는 변수는 Wilcoxon signed rank test를 이용하여 차이를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본 연구의 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는 NHIS (2014)에서 제공하는 ‘Health Risk Appraisal Program logic’의 심질환 위험도 계산식을 이용하여 산출하였다.
- 혈압의 측정방법은 The Korean Society of Hypertension (2013)의 고혈압 진료지침에 제시된 ‘올바른 혈압 측정’ 방법에 따라 대상자가 최소 5분 이상 안정을 취하게 하고, 동일한 팔에 1~2분의 간격을 두고 2회 이상 혈압(mmHg)을 측정하여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 각각의 평균값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 이 중 근로자들에게 제공한 심혈관질환 예방 중재의 전 과정에 참여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 추가로 문진과 간이검사를 받은 근로자 수는 97명으로 내용이 불충분했던 7명의 자료를 제외한 90명의 자료가 중재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사용되었다. G*Power 3.1 프로그램으로 Paired t-test 분석방법에 중간 효과크기 0.5, 유의수준 0.05, 검정력 0.9로 산출하였을 때,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표본의 수는 44명으로 본 연구에서 분석된 대상자 수가 이를 충족함을 알 수 있었다.
- 그 결과 중재 적용 후에 심혈관질환 발병위험인자 중, 신체활동 정도가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Z= -5.46, p<.001) 혈압, 혈당, 흡연여부, BMI 등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 그 결과, 신체활동 수준에 따른 빈도에서 중재 적용 전·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x2=18.64, p<.001).
- 대상자 중 수축기혈압 140 mmHg 이상 또는 이완기혈압 90 mmHg 이상으로 고혈압단계에 해당하는 근로자는 38.6%였고, 공복혈당 기준이 내당능장애(100~125 mg/dL)에 해당하는 근로자는 19.5%, 당뇨병(126 mg/dL 이상)에 해당하는 근로자는 3.6%로 나타났다. 항고혈압제를 복용하는 근로자는 18.
- 또한, 중재 적용 전에 비해 유의한 증가는 아니지만 금연을 하는 근로자는 약 9%, 항고혈압제를 복용하는 근로자는 5.6%, 항당뇨병제를 복용하는 근로자는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 연구에서 6회의 건강검진을 통해 혈압과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은 경우 병원 방문을 격려하고 이를 추적 관찰한 결과라 여겨진다.
- 본 연구에서 수정한 NHIS (2014)의 심질환 위험도 계산식을 이용하여 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를 산출한 결과, 건설 근로자들의 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는 중위험군이 9.7%, 고위험군이 0.8%로 나타났다. KOSHA의 ‘직장에서의 뇌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발병위험도 평가’방법으로 근로자들의 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를 평가했던 선행연구에서는 중위험군이 26.
- 본 연구에서는 NHIS (2014)가 제시한 심혈관질환들 중, 혈액채취로 얻어지는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사구체여과율을 제외하고 복합위험도와 최대위험도를 재산출하였으며, 본 연구에서 수정된 최대위험도는 나머지 위험인자인 흡연, 혈압, 혈당, 신체활동 정도의 최대 위험지수를 모두 합한 값에 ‘1’을 더한 7.03이었다(Figure 1).
- 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는 중재 적용 전에는 중위험군 이상 근로자는 16.7%였고, 중재 후에는 21.1%로 더 높게 나타났지만 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 점수의 평균은 중재 전 2.4±0.90, 중재 후 2.3±0.93으로 중재 적용 후에 더 낮았다.
- 중재 적용 그룹이 전체 근로자의 특성을 대표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차이를 분석한 결과, 연령과 항고혈압제 복용 여부를 제외한 모든 변수에서의 빈도와 평균의 통계학적 유의한 차이가 없어 중재 적용 그룹이 대부분의 특성에 대해 대표성을 가짐을 알 수 있었다.
- 중재 적용 전·후에 BMI, 혈압, 혈당의 평균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신체활동의 경우 정규성 검정을 만족하지 않아 Wilcoxon singed rank test를 이용하여 비교한 결과 중재 전 신체활동 정도의 중위수는 1,089.0 METs (min/wk)이었고, 중재 후에는 2,193.0 METs (min/wk)로 중재 전에 비해 중재 후에 신체활동 정도가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Z=-5.46, p<.001).
- 001). 중재의 적용 전에 비해 적용 후에 금연자가 8명 증가하였고, 항고혈압제와 항당뇨병제를 복용하는 근로자가 각각 8명, 1명 증가 하였으나 유의한 변화는 아니었으며, 그 외 BMI, 혈압, 혈당에 서도 수준에 따른 빈도의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체질량지수의 평균은 24.2±2.97 kg/m2였고, 비만의 기준인 체질량지수 25 kg/m2이상에 해당하는 근로자는 35.0%였으며, 복부비만의 기준이 되는 복부둘레 90 cm가 넘는 근로자는 21.7%였다.
- 1%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다. 현재 흡연을 하고 있는 대상자는 63.6%였고, 1회 음주량이 5잔 이상에 해당하는 폭음근로자는 50.1%였으며, 71.6%의 근로자가 중정도 이상의 신체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또한, 본 연구의 결과는 연구의 목적이 아니라 보건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제공된 중재의 결과를 이차 분석하였으므로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연구의 타당도 위협요소들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는 제한점이 있다. 게다가, 단일군 사전사후 설계로 비교할 수 있는 대조군이 없어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가 중재의 효과라고 평가하기에 어려움이 있으며, 중재의 참여한 대상자의 특성과 전체 근로자의 특성이 대부분 동질하기는 하였으나 고용형태의 특성상 잦은 이동으로 인한 대상자의 높은 탈락률을 고려할 때 본 연구의 결과가 건설근로자의 특성을 대표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 본 연구에서 제공한 체험 형태의 교육이 신체활동 증가를 가져온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므로 건설근로자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시,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고려하면 생활습관 개선을 더 효과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 둘째, 건설업은 다단계의 하도급구조로 이루어져있고, 고용 형태가 불안정하며, 옥외근무가 이루어지는 등 건설업만이 가지는 직업적 특성이 있으므로 이러한 특성을 고려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 그러므로 건설근로자들을 위한 성공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적용을 위해서는 프로그램을 계획 단계에서 하수급자를 참여시켜 건설현장의 특성을 반영하고,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최선의 방법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건설근로자의 고용주에 해당하는 하수급자의 건강 관련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되어야 할 것이다.
- 그러므로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계획 시, 사업장이 가지는 환경적 특성을 다양한 심혈관질환 발병원인들을 고려하여 분석한 후에 선행연구들에서 제시된 중재 방안들 중 사업장 특성에 맞는 정책을 다각적인 범주에서 선택하고 적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여기에 개인적 차원의 접근 방법인 교육과 상담이 함께 이루어진다면 건설근로자의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본 연구는 심혈관질환 발병위험인자 중 주요한 요소인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제외하고 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를 산출하였으므로 선행연구들과 객관적인 비교가 어렵고, 1개 사업단에 소속된 건설근로자들에 국한된 연구로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한계가 있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는 연구의 목적이 아니라 보건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제공된 중재의 결과를 이차 분석하였으므로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연구의 타당도 위협요소들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는 제한점이 있다. 게다가, 단일군 사전사후 설계로 비교할 수 있는 대조군이 없어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가 중재의 효과라고 평가하기에 어려움이 있으며, 중재의 참여한 대상자의 특성과 전체 근로자의 특성이 대부분 동질하기는 하였으나 고용형태의 특성상 잦은 이동으로 인한 대상자의 높은 탈락률을 고려할 때 본 연구의 결과가 건설근로자의 특성을 대표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 본 연구는 심혈관질환 발병위험인자 중 주요한 요소인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제외하고 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를 산출하였으므로 선행연구들과 객관적인 비교가 어렵고, 1개 사업단에 소속된 건설근로자들에 국한된 연구로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한계가 있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는 연구의 목적이 아니라 보건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제공된 중재의 결과를 이차 분석하였으므로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연구의 타당도 위협요소들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는 제한점이 있다.
- 본 연구에서 건설근로자들에게 보건의료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심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의 개선 정도를 살펴본 결과 심혈관질환 발병위험인자 중 신체활동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흡연 여부, 혈압, 혈당 등의 유의한 변화는 없어 심혈관질환 발생에 관련된 위험요인들이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하지는 못하였다.
- 셋째, 심혈관질환은 생활습관의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지속적인 생활습관의 개선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조직 차원의 접근이 이루어져야 하며, 다양한 위험인자를 다루기 위한 복합적 프로그램의 적용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 이러한 내용들을 종합해 볼 때, 본 연구의 중재로 나타난 결과가 심혈관질환의 발병위험인자를 감소시켜, 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를 개선시키는 효과를 가져오지는 못하였으며, 그 결과가 매우 제한적이지만 본 연구의 중재와 결과는 건강 취약계층인 건설근로자들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그러므로 건설근로자들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선행연구들처럼 대상자에게 건강의 위험요인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생활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줄 수 있는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여 대상자 스스로가 건강행위로의 행동변화를 이끌어 내도록 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Sol, Graaf, Bijl, Goessens, & Visseren, 2008). 이에 앞서 교육과 상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건설업의 특성과 건설근로자들의 건강 특성을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러한 건설근로자의 특성에 적합한 심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 개발에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
- 첫째, 건설근로자에 대한 건강 관련 연구가 부족하므로 이를 파악하기 위한 광범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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