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대학생의 저염식이 지식, 태도, 행위에 대한 지역사회 중재효과

정영해; 우상준; 조유향; 박영희

문제 정의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 감소를 위한 저염식이 중재활동이 저염식이에 대한 지식, 태도 및 이행정도에 도움이 되었는가를 파악하 고자 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연구 목적은 대학생의 저염식이에 대한 중재활동의 효과를 파악하고 저염식이에 대한 지식, 태도, 이행정도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전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소변에서의 염분량을 측정한 후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저염식이 관련 특강과 캠페인 및 짠맛 테스트 등을 통해 지식, 태도 및 이행의 중재활동 후에 다시 소변 내 나트륨 검사 등을 조사하여 저염식이 중재효과를 평가하고자 한다. 궁극적으로는 저염식이에 대한 지식과 태도 변화로 저염식이로 이행을 시작하여 올바른 식습관을 유도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전교생 중 일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사후에 지식, 태도, 이행에 변화가 있는지 측정하였다. 대학 생을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 감소를 위한 저염식이 중재활동을 적용한 연구 사례가 거의 없어 비교, 논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본 연구결과의 의의를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나트륨 섭취 감소를 위한 저염식이 중재활동이 대학생의 저염식이에 대한 지식, 태도, 이행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지역사회실험연구이다(그림 1). 본 연구는 실험지역의 대상을 따로 추출하여 각종 중재를 제공하는 일반적인 실험연구와는 달리, 대상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이루어지는 중재활동에 노출되도록 한 뒤 그 효과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생에게 식품의약품안전처(2014) 의 나트륨 섭취 감소를 위한 저염식이 중재활동인 ‘low salt campus’ 활동을 통하여 저염식이 지식과 태도, 이행의 변화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 감소를 위한 저염식이 중재활동이 저염식이에 대한 지식, 태도 및 이행정도에 도움이 되었는가를 파악하 고자 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연구 목적은 대학생의 저염식이에 대한 중재활동의 효과를 파악하고 저염식이에 대한 지식, 태도, 이행정도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나트륨 섭취 감소를 위한 저염식이 중재활동이 대학생의 저염식이에 대한 지식, 태도, 이행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지역사회실험연구이다(그림 1). 본 연구는 실험지역의 대상을 따로 추출하여 각종 중재를 제공하는 일반적인 실험연구와는 달리, 대상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이루어지는 중재활동에 노출되도록 한 뒤 그 효과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중재활동의 효과는 패널을 이용하여 사전과 사후에 측정하였다.
본 연구는 전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 감소를 위한 저염식이 중재활동이 저염식이에 대한 지식, 태도, 이행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저염식이 중재활동에 참여한 실험지역과 대조지역은 저염식이에 대한 지식, 태도, 이행과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 소변검사 결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전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소변에서의 염분량을 측정한 후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저염식이 관련 특강과 캠페인 및 짠맛 테스트 등을 통해 지식, 태도 및 이행의 중재활동 후에 다시 소변 내 나트륨 검사 등을 조사하여 저염식이 중재효과를 평가하고자 한다. 궁극적으로는 저염식이에 대한 지식과 태도 변화로 저염식이로 이행을 시작하여 올바른 식습관을 유도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저염식이 중재활동은 특강과 캠페인, 짠맛테스트로 구성하고 D대학교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었다. 전교생 중 일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사후에 지식, 태도, 이행에 변화가 있는지 측정하였다. 대학 생을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 감소를 위한 저염식이 중재활동을 적용한 연구 사례가 거의 없어 비교, 논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본 연구결과의 의의를 살펴보고자 한다.
혈압측정은 자동혈압계(A&D Automatic Digital Blood Pressure Monitor UA-767)를 사용하였고 소변검사는 단회뇨를 이용한 일회용 검사스틱(SaltSinal®)을 사용하였다. 혈압과 소변검사 결과는 연구보조원과 연구자가 검사 즉시 확인하고 기록하였다. 사전 자료수집은 2015년 3월17일과 3월18일에 이루어졌다(우상준 등, 2015).

제안 방법

’, ‘현명한 식품 고르기와 구매하기’로 구성하여 각 주제 별로 2회씩 총 4회로 운영하였다.
검사스틱을 1초간 소변에 담근뒤 2초 후 여분의 소변을 가볍게 닦아내고, 약 1분 후 노란색으로 변한 시험지 칸을 확인하였다. 검사 스틱은 7단계로 구성되었으며, 시험지 칸이 모두 분홍색으로 남아있는 2g/L 이하부터 4g/L, 6g/L, 8g/L, 10g/L, 12g/L을 거쳐 모두 노란색으로 변하는 14g/L으로 구분하였다.
소변검사는 단회뇨를 검사하였으므로 혈중 총 나트륨량을 추정하지 않았고 L당 나트륨함량으로 점수를 매겼다. 검사스틱을 1초간 소변에 담근뒤 2초 후 여분의 소변을 가볍게 닦아내고, 약 1분 후 노란색으로 변한 시험지 칸을 확인하였다. 검사 스틱은 7단계로 구성되었으며, 시험지 칸이 모두 분홍색으로 남아있는 2g/L 이하부터 4g/L, 6g/L, 8g/L, 10g/L, 12g/L을 거쳐 모두 노란색으로 변하는 14g/L으로 구분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자료수집은 2015년 5월25일과 5월26일에 이루어졌다. 이 조사는 사후조사로서 중재활동 종료 후에 실험지역과 대조지역에서 설문 조사, 혈압측정 및 소변검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하여 훈련된 조사원이 시행하였고, 혈압과 소변검사는 훈련받은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4명)과 졸업간호사(3명)가 참여하여 시행하였다.
저염식이 이행 측정도구는 총 1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점 척도(‘전혀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다’, ‘보통이다‘, ’그렇다’, ‘매우 그렇다‘ 로 1점∼5점)로 평가하여 점수화하였다.
캠페인은 간호학과 학생 36명이 주도하여 학생들의 이동이 많은 스쿨버스 정류장, 건물 입구 등에서 실시하였다. 저염식이 이행은 저염식이에 대한 지식과 태도에 영향을 받아 실제로 나트륨 섭취 감소를 실천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식품영양학과 교수 주도 하에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짠맛테스트를 2회 실시하였다(표 1).
저염식이에 대한 설문지는 일반적 특성과 나트륨 섭취 감소를 위한 저염식이 지식, 태도, 이행정도로 구성되었다. 저염식이 지식은 이수정과 송미순(1999)이 개발한 저염식이 지식 측정도구로 총 10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사전조사 결과 지역 간의 차이를 보인 주거형태와 용돈, 외식빈도 등은 모두 대상자들의 소변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로서, 본 연구에서는 소변검사 결과를 주거형태와 용돈사용액수, 외식빈도 등을 대변하는 변수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저염식이에 대한 지식과 태도, 이행정도, 생리적 변화를 분석하기 위하여, 소변검사 결과의 사전측정값과 각 변수의 사전측정값을 공변량으로 사용하여 분석하였다(표 4).
본 연구는 실험지역의 대상을 따로 추출하여 각종 중재를 제공하는 일반적인 실험연구와는 달리, 대상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이루어지는 중재활동에 노출되도록 한 뒤 그 효과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중재활동의 효과는 패널을 이용하여 사전과 사후에 측정하였다.
혈압측정은 자동혈 압계(A&D Automatic Digital Blood Pressure Monitor UA-767)를 사용하였고, 소변검사는 단회뇨를 이용한 일회용 검사스틱(SaltSinal®)을 사용하였다.
혈압측정은 자동혈압계(A&D Automatic Digital Blood Pressure Monitor UA-767)를 사용하였고 소변검사는 단회뇨를 이용한 일회용 검사스틱(SaltSinal®)을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 사용된 자료수집은 2015년 5월25일과 5월26일에 이루어졌다. 이 조사는 사후조사로서 중재활동 종료 후에 실험지역과 대조지역에서 설문 조사, 혈압측정 및 소변검사를 실시하였다.
이 연구는 사전에 수행한 저염식이 실태 파악 연구의 후속 연구이므로 사전조사에 참여한 251명 중 탈락자를 제외하고 모두 사후조사에 포함시켰다. 부실한 응답지를 제외하고 실험지역(D대학교)에서 107명, 대조지역(C대학교)에서 119명으로 총 226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이 표본크기에서 중간정도 이상의 효과를 찾아낼 수 있는 검정력은 98%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사후조사로서 중재활동 종료 후에 실험지역과 대조지역에서 설문 조사, 혈압측정 및 소변검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하여 훈련된 조사원이 시행하였고, 혈압과 소변검사는 훈련받은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4명)과 졸업간호사(3명)가 참여하여 시행하였다. 혈압측정은 자동혈압계(A&D Automatic Digital Blood Pressure Monitor UA-767)를 사용하였고 소변검사는 단회뇨를 이용한 일회용 검사스틱(SaltSinal®)을 사용하였다.
1의 계산결과(Faul 등, 2007)와 연구상황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이 결정하였다. 실험지역과 대조지역 간 지역사회실험 전후를 비교하기 위해 보통 효과크기(d=0.5)에서 유의수준 0.05, 검정력 80%의 단측검정을 위해서는 군 당 51명씩 총 102명의 대상자가 필요하였다. 이 연구는 사전에 수행한 저염식이 실태 파악 연구의 후속 연구이므로 사전조사에 참여한 251명 중 탈락자를 제외하고 모두 사후조사에 포함시켰다.
05, 검정력 80%의 단측검정을 위해서는 군 당 51명씩 총 102명의 대상자가 필요하였다. 이 연구는 사전에 수행한 저염식이 실태 파악 연구의 후속 연구이므로 사전조사에 참여한 251명 중 탈락자를 제외하고 모두 사후조사에 포함시켰다. 부실한 응답지를 제외하고 실험지역(D대학교)에서 107명, 대조지역(C대학교)에서 119명으로 총 226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저염식이에 대한 중재활동은 나트륨 섭취 감소를 위해 나트륨줄이기 운동본부 자료(식품의약품안 전처, 2014)와 안소현(2013)의 연구를 토대로 저염식이 지식, 태도, 이행 단계로 구성하여, 2015년 3 월 24일부터 2015년 5월 19일까지 시행하였다. 저염식이 지식은 나트륨 섭취 감소에 대한 이해를 돕고, 태도에 영향을 주며,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저염식이의 정의, 저염식이 실천 방법 등에 관한 특강을 대학병원 임상영양사가 실시하였다.
중재활동의 전개는 전남 N시 D대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효과측정은 편의표집으로 연구 수행에 대해 동의한 251명을 연구대상 패널로 하였다. 연구대상자 수는 G*power 3.

데이터처리

일반적 특성의 차이는 카이제곱 검정으로, 저염식이 관련 특성은 t-검정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지식, 태도, 행위, 소변 나트륨량 변화가 실험지역과 대조지역 간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사전 소변검사 결과와 각 측정 변수의 사전 점수를 공변량 처리한 후 ANCOVA 로 분석하였다.
0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과 혈압 및 소변검사 결과는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등의 서술적 통계를 산출하였다. 일반적 특성의 차이는 카이제곱 검정으로, 저염식이 관련 특성은 t-검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과 혈압 및 소변검사 결과는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등의 서술적 통계를 산출하였다. 일반적 특성의 차이는 카이제곱 검정으로, 저염식이 관련 특성은 t-검정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지식, 태도, 행위, 소변 나트륨량 변화가 실험지역과 대조지역 간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사전 소변검사 결과와 각 측정 변수의 사전 점수를 공변량 처리한 후 ANCOVA 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저염식이 이행정도는 이수정과 송미순(1999)이 개발한 저염식이 이행 측정도구와 소변에 있는 염분을 측정할 수 있는 단회뇨 검사스틱(SaltSinal®) 결과를 사용하였다.
저염식이에 대한 설문지는 일반적 특성과 나트륨 섭취 감소를 위한 저염식이 지식, 태도, 이행정도로 구성되었다. 저염식이 지식은 이수정과 송미순(1999)이 개발한 저염식이 지식 측정도구로 총 10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응답은 ‘그렇다’, ‘아니다’, ‘모르겠다’로 하고 정답은 1점, 오답과 ‘모르겠다’는 0점으로 계산하였으며, 총점수가 높을수록 저염식에 대한 지식이 높은 것을 뜻한다.
저염식이 태도는 안소현(2013)이 개발한 저염식이 태도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이는 총 8문항으로 리커트 방식 5점 척도(‘전혀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다’, ‘보통이다‘, ’그렇다’, ‘매우 그렇다‘ 로 1점 ∼5점)로 평가하여 점수화하였다.

성능/효과

대상자들의 염분섭취 정도를 측정한 소변검사 결과, 9.88±2.68g/L로 높았으며, 실험지역은 9.23g/L, 대조지역은 10.46g/L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대상자의 저염식이에 대한 지식은 10점 만점에 6.35±1.82점, 저염식이에 대한 태도는 5점 만점에 3.21±0.44점, 저염식이 이행은 5점 만점에 2.54±0.48점으로 지역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표 3).
본 연구에서 생리적 변수에 대한 중재효과를 보면,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이 다소 감소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수축기 혈압은 116.
사전조사 결과 지역 간의 차이를 보인 주거형태와 용돈, 외식빈도 등은 모두 대상자들의 소변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로서, 본 연구에서는 소변검사 결과를 주거형태와 용돈사용액수, 외식빈도 등을 대변하는 변수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저염식이에 대한 지식과 태도, 이행정도, 생리적 변화를 분석하기 위하여, 소변검사 결과의 사전측정값과 각 변수의 사전측정값을 공변량으로 사용하여 분석하였다(표 4).
다른 생리적 변수인 소변검사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나트륨수치를 보인 사전 소변검사를 공변량 처리하여 그 영향력을 통계적으로 통제한 뒤에 사후검사 결과를 비교하였는데, 기대한 것과는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실험지역의 소변검사 결과는 다소 증가하고 대조지역은 오히려 감소하였으며, 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중재활동의 효과에 대한 평가로 해석될 수있다.
실험지역의 소변검사 결과는 활동 전 9.23g/L이었고, 활동 후 9.31g/L로 0.04±3.94g/L로 증가한 반면, 대조지역은 활동 전 10.46g/L이었으나 활동 후 10.34g/L로 0.07±2.80g/L로 유의확률은 .05보다 작으나, 대조지역이 오히려 감소하였다.
실험지역의 저염식이에 대한 이행점수는 활동전 2.49점이었고, 활동 후 2.70점으로 0.21±0.46점이 증가한 반면, 대조지역의 이행점수는 활동 전 2.58점이었으나 활동 후 2.65점으로 0.06±0.50점이 증가하여 두 지역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F=3.507, p=0.062).
실험지역의 저염식이에 대한 지식점수는 활동 전 6.35점이었고, 활동 후 6.67점으로 0.33±1.76점이 증가한 반면, 대조지역의 지식점수는 활동 전 6.34점이었으나 활동 후 6.34점으로 0.00±2.16점이 증가하여 두 지역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F=1.588, p=0.209).
실험지역의 저염식이에 대한 태도점수는 활동 전 3.21점이었고, 활동 후 3.30점으로 0.09±0.45점이 증가한 반면, 대조지역의 태도점수는 활동 전 3.21점이었으나 활동 후 3.25점으로 0.04±0.40점이 증가하여 두 지역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F=2.182, p=0.141).
실험지역의 혈압 중 수축기혈압은 활동 전 120.81mmHg이었고, 활동 후 116.60mmHg로 4.22± 13.38mmHg가 감소한 반면, 대조지역의 수축기혈 압은 활동 전 123.03mmHg이었으나 활동 후 120.90mmHg로 2.13±13.29mmHg가 감소하여 두 지역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F=1.723, p=0.191).
실험지역의 혈압 중 이완기혈압은 활동 전 77.83mmHg이었고, 활동 후 73.37mmHg로 4.46±11.56mmHg가 감소한 반면, 대조지역의 이완기혈압은 활동 전 73.52mmHg이었으나 활동 후 73.61mmHg로 0.09±10.26mmHg가 증가하였으나 두 지역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F=1.552, p=0.214).
아침식사 빈도는 실험지역에서 ‘거의 매일’ 먹는 학생이 41.1%, ‘주 1 ∼4회’ 먹는 학생이 30.9%, 아침을 먹지 않는 학생이 28.0%이었고, 대조지역도 ‘거의 매일’ 먹는 학생이 42.0%, ‘주 1∼4회’ 먹는 학생이 36.1%, 아침을 먹지 않는 학생이 21.9%로 지역별 아침식사 빈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표 2).
부실한 응답지를 제외하고 실험지역(D대학교)에서 107명, 대조지역(C대학교)에서 119명으로 총 226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이 표본크기에서 중간정도 이상의 효과를 찾아낼 수 있는 검정력은 98%로 나타났다.
이완기 혈압만 보면 실험지역이 77.83±10.76mmHg, 대조지역이 73.52±9.77mmHg로 실험지역이 4mmHg 정도가 높아 지역에 따라 이완기 혈압에 유의한 차 이를 보였다(p=0.002).
본 연구는 전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 감소를 위한 저염식이 중재활동이 저염식이에 대한 지식, 태도, 이행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저염식이 중재활동에 참여한 실험지역과 대조지역은 저염식이에 대한 지식, 태도, 이행과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 소변검사 결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 연구결과를 볼 때 대상을 특정하지 않고 전개하는 캠페인 등의 인식개선 활동으로는 비교적 제한된 공간인 대학 캠퍼스 안에서 조차 효과가 없음을 알 수 있다.
저염식이 지식문항을 살펴보면 ‘가공식품에는 염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와 같은 보편적인 지식은 정답률이 94.2%로 높은 반면 ‘소금 1g은 계량 차숟가락으로 반 숟가락에 해당한다’와 같은 구체적인 지식의 정답률은 17.7% 정도로 교육을 받은 실험지역과 대조지역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저염식이 태도는 실험지역이 3.21±0.43점에서 3.30±0.49점으로, 대조지역이 3.21±0.45점에서 3.25±0.44점으로 측정되어, 두 지역 모두 저염식이에 대한 태도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변화하지 않았다.
저염식이 태도문항을 살펴보면 ‘반찬은 간이 맞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3.85±0.73점과 ‘저나트륨식을 실천하면 나의 건강이 개선될 것이다’ 3.78±0.80점으로 높고, ‘식품과 음식에 들어있는 나트륨 양을 의식한다’ 2.53±0.98점과 ‘외식할 때 싱겁게 해달라고 요구하겠다’ 2.58±0.92점으로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중재활동의 효과에 대한 평가로 해석될 수있다. 즉, 실험지역은 저염식이 중재활동 후 나트륨 섭취가 다소 증가하였으며, 대조지역은 오히려 나트륨 섭취가 감소한 결과를 보여, 지역사회 캠페인 등의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1회성 활동으로는 저염식이 실천을 이끌어 내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노영옥(2016)은 저염식이 요구도가 연령층에 따라 달라, 30대는 ‘맛’을 가장 중요하고 생각하고 20대는 ‘다이어트 효과’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일부 지역대학에서 수행되었으므로 그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신중을 기해야 하는 제한점이 있다. 저염식이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대상자의 식염감수성(salt-sensitivity)과 식염저항성(salt-resistance) 등을 고려한 연구가 필요함을 제언한다.
7% 정도로 교육을 받은 실험지역과 대조지역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학생들은 본 연구에서 진행한 저염식이 중재활동 외의 여러 경로를 통하여 저염식이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를 이미 많이 알고 있는 상태로, 일부 학생에게 국한된 일회성 특강 형태 교육과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저염식이 중재활동이 진행되어 나타난 한계라 생각된다. 이미리(2014)의 연구결과와 같이 저염식이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 정답률이 낮은 것으로 확인되어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자신이 섭취하는 나트륨의 양을 인식하고 측정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한 구체적인 개인별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노영옥(2016)은 저염식이 요구도가 연령층에 따라 달라, 30대는 ‘맛’을 가장 중요하고 생각하고 20대는 ‘다이어트 효과’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이를 고려할 때 저염식이 중재활동 표적대상을 특성에 따라 다양화하여 선정한 뒤 맞춤형 저염식이 중재활동을 집중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대학에서 저염식이 관련 홍보물을 제작하여 배포하거나 캠페인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중재를 위한 노력은 저염식이 실천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된다. 저염식이 실천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특강 등을 통한 일회성 교육을 지양하고 표적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단계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좋다.
본 연구는 일부 지역대학에서 수행되었으므로 그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신중을 기해야 하는 제한점이 있다. 저염식이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대상자의 식염감수성(salt-sensitivity)과 식염저항성(salt-resistance) 등을 고려한 연구가 필요함을 제언한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본태성 고혈압을 일으키는 주 요인은 무엇인가?	고혈압은 본태성 고혈압이 대부분이며 염분과잉 섭취, 비만, 음주, 흡연, 운동부족, 스트레스, 연령 증가 등이 본태성 고혈압을 일으키는 주요인으로 알려져 있다(김철환과 한정순, 2006). 이 요인들 중 염분섭취는 고혈압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염분섭취가 증가할수록 혈압도 증가하는데, 나트륨 이온이 체내에 과잉 축적되어 세포외액량이 증가되며 세 동맥벽의 흥분성과 저항을 높여 고혈압을 유발하고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된다(Mendis 등, 2011).
	WHO에서 권고하는 하루 나트륨 양은 얼마인가?	WHO에서는 일인당 하루 나트륨을 2,000mg(또는 소금 5gm)이하로 줄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WHO 와 PAHO, 2011)1). 연구결과에 따르면 염분 섭취를 1일 2,300mg으로 줄였을 때, 고혈압 유병율이 30% 감소하였으며, 염분섭취를 줄임으로써 고혈압인 사람도 혈압이 개선되거나 정상혈압으로 변화하였다(Joffres 등, 2007; CDC, 2011 재인용).
	일인당 하루 나트륨을 2,300mg으로 했을 때의 효과는?	WHO에서는 일인당 하루 나트륨을 2,000mg(또는 소금 5gm)이하로 줄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WHO 와 PAHO, 2011)1). 연구결과에 따르면 염분 섭취를 1일 2,300mg으로 줄였을 때, 고혈압 유병율이 30% 감소하였으며, 염분섭취를 줄임으로써 고혈압인 사람도 혈압이 개선되거나 정상혈압으로 변화하였다(Joffres 등, 2007; CDC, 2011 재인용). 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DASH)-salt 연구에서 염분의 양을 1,150mg, 2,300mg, 3,450mg으로 구별하여 제공한 결과 염분섭취를 줄임으로써 혈압을 줄일 수 있음을 보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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