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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우리나라 초등학교 고유어 수학 용어의 변천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transition of native korean terminology in elementary mathematics 원문보기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지 = Journal of elementary mathematics education in Korea, v.21 no.2, 2017년, pp.291 - 308  

박교식 (경인교육대학교)

초록

초등학교 고유어 수학 용어는 1946년에 군정청 문교부에서 각계의 의견을 들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당시에 만들어진 고유어 수학 용어의 대부분은 대개 한자의 뜻에 해당하는 고유어를 사용하거나, 그렇게 만든 것을 축약하여 만든 것이다. 그러나 20년도 지나지 않아 고유어 수학 용어의 반 정도가 다시 한자어 수학 용어로 환원되었고, 대부분 현재까지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수학 교수 학습에서 한자어 수학 용어의 불편함이 지적되고 있고, 고유어 수학 용어의 사용이 도움이 될 것으로 주장되고 있지만, 고유어 수학 용어의 사용을 서두르는 것은 능사가 아니다. 한자어 수학 용어를 고유어 수학 용어로 바꾸는 시도는 신중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입장에서 성공적인 고유어 수학 용어의 사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제언을 결론으로 제시한다. 첫째, 고유어 수학 용어를 만들려는 시도와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현재 잘 존속하고 있는 고유어 수학 용어가 가진 생존력의 정체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셋째, 현재 존속되지 않는 고유어 수학 용어의 실패 요인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In 1946, many native korean mathematical terms are coined newly by the ministry of education of USAMGIK(the United States Army Military Government in Korea) through referring to the opinions of various circles. In native korean mathematical terms created at the time, many of them are coined, eith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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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고유어 용어의 사용이 필요한 이유는? 수학 교수・학습에서 한자어 용어의 불편함이 지적되고 있고, 고유어 용어의 사용이 도움이 될 것으로 주장되고 있다(허민, 2013, 2016a, 2016b).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고유어 사용을 서두르는 것은 능사가 아니다.
현재 널리 사용하고 있는 고유어 수학 용어는? 당시에 그들이 불편하다고 예시한 고유어 수학 용어에는 고른수(←平均), 덧셈(←加法), 반올림(←四捨五入), 뺄셈(←減法), 세모꼴(←三角形), 지름(←直徑) 등이 있었다. 현재 널리 사용하고 있는 수학 용어인 덧셈, 반올림, 뺄셈, 지름이 그 당시에는 비판의 대상이었다.
1964 편수자료를 만든 이유는? ≪1964 편수자료≫의 서문에 따르면, 그 당시에 사용하고 있던 용어 중에서 불합리하고 미비한 것을 고치자는 여론이 있어서 ≪1964 편수자료≫를 만들게 된 것이다. 여기서는 <표 1>의 고유어 용어가 ≪1964 편수자료≫에서 나타나고 있는 양상을 <표 2>와 같이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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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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