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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DAS를 통해 초등 예비교사들이 가진 과학 교수에 대한 태도 양상을 조사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으며, 구체적으로 심화전공, 성별, 고교계열, 교사 교육과정 이수 정도에 따른 과학 교수에 대한 태도 양상을 조사하였다.
- 본 연구는 초등 예비교사의 과학 교수에 대한 태도를 살펴보기 위하여 과학 교수에 대한 태도 검사지인 DAS를 총 527명의 초등 예비교사들에게 투입한 후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특히 심화전공, 성별, 고교계열, 교사 교육과정 이수 정도에 따른 태도 양상을 조사하였다.
제안 방법
- 각 문항의 진술이 한국의 교육적 상황에 적절한지, 또 예비교사에게 적절한지, 설문의 이론적 구인에 적합한지를 중심으로 검토하였다(1차 수정). 1차 수정이 이루어진 설문 문항을 구글 설문 형식으로 편집하여 예비교사 2인에게 온라인을 통해 설문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온라인 시스템의 접근 가능성과 응답 시간, 편집의 적절성 등을 확인하였다.
- 우선 연구자 1인이 설문 문항을 번역한 후, 연구자 3인이 문항 번역을 함께 검토하였다. 각 문항의 진술이 한국의 교육적 상황에 적절한지, 또 예비교사에게 적절한지, 설문의 이론적 구인에 적합한지를 중심으로 검토하였다(1차 수정). 1차 수정이 이루어진 설문 문항을 구글 설문 형식으로 편집하여 예비교사 2인에게 온라인을 통해 설문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 과학교육 심화전공 학생들이 나머지 집단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므로 과학교육 심화 전공학생만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이수 정도에 따라 4개 집단으로 구분한 뒤(집단 구분 기준에 해당되는 않는 대상 제외) 태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살펴보았다(Table 11). 모든 범주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지 않았다.
- 대학의 교육과정 이수 정도에 따라 과학 교수에 대한 태도에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응답자를 네 집단으로 구분하였다. 집단 구분의 주요 기준은 과학 교수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강좌(초등과학교육Ⅰ, Ⅱ)를 이수했는지, 또 교육실습을 이수했는지의 여부이다.
- 본 연구는 Fig. 2와 같이 DAS 검사지를 번역하고, 타당도를 점검하는 단계, 신뢰도를 확인하고 문항을 확정하는 단계, 본 검사를 실시하여 과학교육에 대한 예비교사의 태도를 분석하는 총 3개의 단계로 진행되었다.
- 연구 대상에 대한 세부 특성은 Table 4와 같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 대상의 특징을 활용하여 심화전공, 성별, 고교 계열, 교사 교육과정 이수 정도에 따른 과학교육에 대한 태도 양상을 조사하였다.
- 여기서 과학교사의 과학교육에 대한 태도 설문은 ‘과학교육의 목적과 가치’, ‘방법과 과정’, ‘내용과 구조성’, ‘결과와 사회성’, ‘직업과 전문성’, ‘만족과 계속성’ 등 6개 범주, 총 24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초등 예비교사들이 가진 과학교육에 대한 태도 양상을 조사하기 위하여 1개 교육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예비 검사: 86명, 본 검사: 527명)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 학생 개인에게 문자 발송을 통해 각자 스마트 폰으로 접속하여 설문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연구 대상이 소속된 대학의 교육과정에서 과학교육 관련 강좌를 살펴보면 Table 3과 같이 모든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과교육학 과목과 과학 심화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전공 과목으로 교육과정이 구성되어 있으며, 총 3회의 교육실습을 운영하고 있다.
- 이를 바탕으로 연구자 3인이 다시 설문 문항을 수정하고(3차 수정) 28개 문항에 대한 예비 검사를 실시하였다(N=86). 예비 검사는 통계적으로 신뢰도와 타당도를 점검하는 과정으로 예비 검사에서 수집된 자료에 대한 통계 분석을 통해 최종 설문 문항을 확정하였다. 이후 예비 검사를 통해 확정된 설문 문항으로 본 검사를 실시하였다(N=527).
- 우선 연구자 1인이 설문 문항을 번역한 후, 연구자 3인이 문항 번역을 함께 검토하였다. 각 문항의 진술이 한국의 교육적 상황에 적절한지, 또 예비교사에게 적절한지, 설문의 이론적 구인에 적합한지를 중심으로 검토하였다(1차 수정).
- 이 과정을 통해 온라인 시스템의 접근 가능성과 응답 시간, 편집의 적절성 등을 확인하였다. 응답 직후 이 예비교사 2인을 대상으로 면담을 실시하여 설문 문항에 사용된 용어의 이해도, 설문 문항 의도와 이에 대한 학생의 이해 정도를 확인하였다. 이 과정에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연구자 3인이 다시 설문 문항을 수정, 보완하였다(2차 수정).
- 응답 직후 이 예비교사 2인을 대상으로 면담을 실시하여 설문 문항에 사용된 용어의 이해도, 설문 문항 의도와 이에 대한 학생의 이해 정도를 확인하였다. 이 과정에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연구자 3인이 다시 설문 문항을 수정, 보완하였다(2차 수정). 이렇게 수정된 설문 문항을 다시 위의 예비교사 2인에게 제시하고, 수정이 적절하게 이루어졌는지, 추가로 보완할 내용이 있는지에 대해 피드백을 받았다.
- 1차 수정이 이루어진 설문 문항을 구글 설문 형식으로 편집하여 예비교사 2인에게 온라인을 통해 설문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온라인 시스템의 접근 가능성과 응답 시간, 편집의 적절성 등을 확인하였다. 응답 직후 이 예비교사 2인을 대상으로 면담을 실시하여 설문 문항에 사용된 용어의 이해도, 설문 문항 의도와 이에 대한 학생의 이해 정도를 확인하였다.
- 이렇게 수정된 설문 문항을 다시 위의 예비교사 2인에게 제시하고, 수정이 적절하게 이루어졌는지, 추가로 보완할 내용이 있는지에 대해 피드백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자 3인이 다시 설문 문항을 수정하고(3차 수정) 28개 문항에 대한 예비 검사를 실시하였다(N=86). 예비 검사는 통계적으로 신뢰도와 타당도를 점검하는 과정으로 예비 검사에서 수집된 자료에 대한 통계 분석을 통해 최종 설문 문항을 확정하였다.
- 예비 검사는 통계적으로 신뢰도와 타당도를 점검하는 과정으로 예비 검사에서 수집된 자료에 대한 통계 분석을 통해 최종 설문 문항을 확정하였다. 이후 예비 검사를 통해 확정된 설문 문항으로 본 검사를 실시하였다(N=527). Table 1은 본 검사에서 사용된 설문의 세부 범주의 의미와 예시 문항, 문항 수를 요약한 것이다.
- 본 연구는 초등 예비교사의 과학 교수에 대한 태도를 살펴보기 위하여 과학 교수에 대한 태도 검사지인 DAS를 총 527명의 초등 예비교사들에게 투입한 후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특히 심화전공, 성별, 고교계열, 교사 교육과정 이수 정도에 따른 태도 양상을 조사하였다. 이를 통해 얻은 결과와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대상 데이터
- 본 검사는 2016년 5월말에서 6월 중순 사이에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에 대한 세부 특성은 Table 4와 같다.
- 예비 검사는 ‘참관실습’과 ‘초등과학교육Ⅰ’을 수강한 교육대학교 3학년 학생 86명(남자 29, 여자 57)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본 검사에 참여하지 않을 6개의 심화 전공(교육학과, 국어교육과, 사회교육과, 영어교육과, 윤리교육과, 컴퓨터교육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 초등 예비교사들이 가진 과학교육에 대한 태도 양상을 조사하기 위하여 1개 교육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예비 검사: 86명, 본 검사: 527명)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 학생 개인에게 문자 발송을 통해 각자 스마트 폰으로 접속하여 설문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데이터처리
- 05), 나머지 심화 전공 내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과학교육 전공 학생과 타 전공 학생들 간의 태도 차이가 심화 전공의 교육과정에 따른 차이인지, 학생 개인의 배경 변인에 의한 차이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고교 계열별로 독립 표본 t 검정을 실시하였다(Table 8). ‘기타 계열’의 학생을 제외하고 분석하여 총 조사 대상(N=527)보다 분석 대상 수(N=516)가 적다.
이론/모형
- 본 연구에서는 초등 예비교사의 과학 교수에 대한 태도를 조사하기 위해 비교적 최근에 van Aalderen-Smeets와 Walma van der Molen(2013)이 개발한 설문(Dimensions of Attitude Toward the Teaching of Science; DAS, 이하 DAS)을 활용하였다. 이들은 과학에 대한 태도 관련 연구에서 연구자마다 다양한 정의, 다양한 측정 도구, 다양한 측정 방법을 사용하고 있어 연구 결과를 비교하거나 일반화하는데 어려움이 있음을 지적하고, 일반 심리학의 태도 이론, 즉 태도에 대한 3요인 모델(Eagly & Chaiken,1993)과 계획된 행동 이론(Ajzen & Fishbein, 1980) 그리고 초등 교사의 과학, 과학 교수에 대한 태도 관련 선행 연구 고찰을 통해 새로운 이론적 모델을 제안하였다(Fig.
- 요인 분석은 주성분분석법(principal components analysis)을 실시하여 요인을 추출하였으며, 요인 간의 상관이 존재하므로 사각회전 중 오블리민(oblimin)방법을 사용하였다. 요인 분석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표본 적합도(Kaiser-Meyer-Olkin; KMO)를 측정한 결과 0.
- 초등 교사에 대해서는 Park(2000)의 연구에서 과학 교수 방법과 과학 교수 효능에 대한 신념, 과학 교수에 대한 태도 사이의 상관이 조사되었다. 이때 과학 교수에 대한 태도 조사에는 Thompson과 Shrigley(1986)의 설문이 이용되었다(리커트 형식, 22문항). 연구 결과에 따르면 초등교사가 고등학교 때 이수한 과학 과목의 성취도, 교사 양성 기간 중 이수한 과학 과목과 과학교육 과목의 수가 과학 교수에 대한 태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능/효과
- ‘성차에 대한 믿음’을 제외하고, 모든 범주에서 자연계열 출신 학생들의 태도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각 범주별 상관계수를 살펴보면(Table 6) 우선‘자기 효능감’은 나머지 범주와 모두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는데 특히 ‘자기 효능감’이 높을수록 ‘즐거움’이 크고(r=0.498), ‘불안’(r=—0.450)과 ‘상황의존도’(—.320)는 낮은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 결론적으로 교사 교육과정 이수 여부보다는 개인별 변인(성별이나 고교계열)에 의해 과학 교수에 대한 태도에 차이가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과학교육 심화 전공 학생들의 고교계열을 분석한 결과, 자연계열 출신 학생이 7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Table 4), 과학교육 전공과 나머지 전공 학생의 차이는 대학의 교육과정에 따른 차이라기보다는 학생 개인의 배경 특히 고교 계열에 의한 영향이 크다는 것을 추론할 수 있다.
- 결론적으로 교사 교육과정 이수 여부보다는 개인별 변인(성별이나 고교계열)에 의해 과학 교수에 대한 태도에 차이가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과학교육 심화 전공 학생들의 고교계열을 분석한 결과, 자연계열 출신 학생이 7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Table 4), 과학교육 전공과 나머지 전공 학생의 차이는 대학의 교육과정에 따른 차이라기보다는 학생 개인의 배경 특히 고교 계열에 의한 영향이 크다는 것을 추론할 수 있다.
- 교육과정 이수 정도에 따라 과학 교수에 대한 태도에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4개 집단에 대해 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어려움’과 ‘불안’, ‘자기 효능감’ 세 범주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중요성’, ‘성차에 대한 믿음’, ‘즐거움’, ‘상황 의존도’는 교육과정 이수 정도에 따라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 넷째, 정의적 상태에 해당되는 ‘즐거움’과 ‘불안’ 은 반대되는 감정으로 유의한 상관이 있으며, 예비교사 개인별 프로파일로 보았을 때 과학교육에 대한 태도 프로파일 분석 결과, 과학 수업이 즐겁지 않고 불안하지도 않은 ‘무관심’군이 교육과정 이수정도와 관계없이 일정 정도 계속 나타났다.
- 다른 영역에 비해 ‘어려움’과 ‘상황 의존도’ 범주의 신뢰도가 다소 낮은 편이지만 수용할만한 수준이며, 문항 제거 시 신뢰도가 증가하는 폭이 0.01∼0.02로 작아 모든 설문 문항을 그대로 포함하여도 별 무리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첫째, DAS는 광범위한 선행 연구 고찰 결과에 기초하여 ‘태도’에 대한 이론적 구인을 체계화하여 포괄하고 있고, 특히 그동안 많이 연구되어 온 ‘자기 효능감’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초등 예비교사의 정의적 특성을 포괄적으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조사할 수 있다고 보았다. 둘째, DAS는 설문 개발 과정과 타당화 과정에서 초등 현직교사와 예비교사 모두를 포함하였다. 설문개발과정에서부터 초등 예비교사를 포함하였으므로 초등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한 본 연구에 적합한 도구라고 판단되었다.
- 둘째, 초등 예비교사의 과학교육에 대한 태도는 교육과정 이수 정도에 따라 ‘어려움’과 ‘불안’, ‘자기효능감’ 세 범주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 또,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즐거움이 높고, 불안은 낮으며 자기효능감이 높고, 상황의존도는 낮지만 성차에 대한 믿음은 여학생에 비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또, 이 시기에 ‘자기 효능감’도 이전에 비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의 응답자를 이와 같이 구분해 본 결과, 약 43% 정도의 응답자가 ‘높은 잠재력’ 군에 속하였고, 20% 정도의 학생이 ‘무관심’ 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2). 또, 이러한 프로파일의 분포는 카이자승 검정 결과, 교육과정 이수 정도에 따라 유의한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093).
- 본 연구의 응답자를 이와 같이 구분해 본 결과, 약 43% 정도의 응답자가 ‘높은 잠재력’ 군에 속하였고, 20% 정도의 학생이 ‘무관심’ 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2).
- 셋째, ‘자기 효능감’과 ‘상황 의존도’가 서로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자신의 과학 수업 실행에 대한 자신감이 높으면 외적 요인에 의존하려는 태도가 낮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 이때 과학 교수에 대한 태도 조사에는 Thompson과 Shrigley(1986)의 설문이 이용되었다(리커트 형식, 22문항). 연구 결과에 따르면 초등교사가 고등학교 때 이수한 과학 과목의 성취도, 교사 양성 기간 중 이수한 과학 과목과 과학교육 과목의 수가 과학 교수에 대한 태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이루어진 유아 교사의 과학 교수에 대한 태도 연구(Kim, 2008; Song, 2004, Yang,2013)도 대부분 Thompson과 Shrigley(1986)의 도구에 그 기초를 두고 있다.
- 예비교사 배경 변인별로 분석해 보면 우선 심화 전공에 따라서는 과학교육 전공 학생들이, 고교 계열에 따라서는 자연계열 출신 학생들이, 성별에 따라서는 남학생의 태도가 ‘성차에 대한 인식’ 범주를 제외하고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요인 분석은 주성분분석법(principal components analysis)을 실시하여 요인을 추출하였으며, 요인 간의 상관이 존재하므로 사각회전 중 오블리민(oblimin)방법을 사용하였다. 요인 분석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표본 적합도(Kaiser-Meyer-Olkin; KMO)를 측정한 결과 0.807로 나타나, 예비조사 결과가 요인분석을 실시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할 수 있었다. 또, Barlett의 구형성 검정 통계값도 카이제곱이 1,626.
- 응답자의 심화 전공에 따라 과학 교수에 대한 태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일원배치 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어려움’과 ‘성차에 대한 믿음’을 제외하고, 모든 범주에서 심화 전공에 따른 차이가 나타났다(Table 7).
- 그리고 이러한 이론적 틀을 바탕으로 설문 문항을 개발한 후, 초등 예비교사와 현직교사 556명을 대상으로 설문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개선하는 연구를 수행하였다(van Aalderen-Smeets & Walma van der Molen, 2013). 이러한 설문의 타당화 과정에서 DAS는 초등 교사의 과학 교수 행동을 유의미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이들은 교사의 태도 증진에 중점을 둔 교사 연수를 개발하고 실시하여 그 효과를 DAS를 통해 검증하기도 하였다(van Aalderen-Smeets &Walma van der Molen, 2015).
- 인지적 신념에 속하는 세 범주 중에서는 ‘중요성’ 과 ‘즐거움’ 사이에만 어느 정도의 상관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0.432).
- 두 그래프를 비교해 보면 ‘성차에 대한 믿음’을 제외하고, 모든 범주에서 고교 계열에 따른 차이가 성별에 따른 차이보다 좀 더 폭이 큰 것을 볼 수 있다. 자연계열 출신 학생들이 인문계열 출신 학생들에 비해 과학 수업에 대한 즐거움이 높고, 불안은 낮으며, 자기 효능감은 높고, 상황의존도는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 전반적으로 초등 예비교사들은 초등 과학교육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3.94), ‘과학 수업의 즐거움’이나 ‘자기 효능감’은 이보다는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3.45, 3.32).
- 976)을 포함시키면 모든 설문 문항의 구조가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각 문항의 요인 부하량이 이론적 요인의 구조에 적합하게 적재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검사는 예비 검사에 사용된 설문 문항을 수정 없이 그대로 사용하였다.
- 첫째, 초등 예비교사들은 초등 과학교육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성차에 대한 인식’은 높지 않았다. 즉, 과학 수업에서 남학생과 여학생의 차이, 남교사와 여교사의 차이가 있다는 믿음은 낮은 수준이었다. 예비교사 배경 변인별로 분석해 보면 우선 심화 전공에 따라서는 과학교육 전공 학생들이, 고교 계열에 따라서는 자연계열 출신 학생들이, 성별에 따라서는 남학생의 태도가 ‘성차에 대한 인식’ 범주를 제외하고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즉, 과학교육 전공 학생들의 태도가 대부분의 범주에서 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p<0.05), 나머지 심화 전공 내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 지각된 통제에 해당되는 ‘자기 효능감’과 ‘상황 의존도’도 또한 서로 부적 상관관계가 있으며, 자신의 과학 수업에 대한 자신감도 낮고, 외부 지원에 대해서도 관심이 없는 ‘무관심’ 군에 속하는 학생 또한 일정 정도 계속 나타났다.
- 첫째, DAS는 광범위한 선행 연구 고찰 결과에 기초하여 ‘태도’에 대한 이론적 구인을 체계화하여 포괄하고 있고, 특히 그동안 많이 연구되어 온 ‘자기 효능감’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초등 예비교사의 정의적 특성을 포괄적으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조사할 수 있다고 보았다.
- 첫째, 초등 예비교사들은 초등 과학교육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성차에 대한 인식’은 높지 않았다.
후속연구
- ‘정의적 상태’나‘지각된 통제’에서 ‘무관심’ 군에 속하는 예비교사의 경우, 특별한 관심과 처치가 교사 교육과정에서 시도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위해서는 이러한 무관심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에 대한 연구가 후속되어야 할 것이다
- 본 연구는 횡단적인 연구로 교육과정 이수 정도에 따라 집단을 구분하고, 집단별로 과학 교수에 대한 태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으나, 교사교육 과정의 영향을 좀 더 심층적으로 알아보기 위해서는 연구 대상을 추적하여 조사하는 종단적인 연구도 필요할 것이다. 아울러 과학 교수에 대한 태도와 과학 내용 지식, 실제 수업 실행 능력 등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후속 연구도 필요하다.
- 본 연구는 횡단적인 연구로 교육과정 이수 정도에 따라 집단을 구분하고, 집단별로 과학 교수에 대한 태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으나, 교사교육 과정의 영향을 좀 더 심층적으로 알아보기 위해서는 연구 대상을 추적하여 조사하는 종단적인 연구도 필요할 것이다. 아울러 과학 교수에 대한 태도와 과학 내용 지식, 실제 수업 실행 능력 등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후속 연구도 필요하다.
- 이러한 ‘정의적 상태’나 ‘지각된 통제감’에서 ‘무관심’ 군에 속하는 예비교사의 경우, 특별한 관심과 처치가 교사 양성 교육과정에서 시도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이러한 무관심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에 대한 연구가 후속되어야 할 것이다.
- 교사교육 과정을 통해 예비교사가 성취해야 하는 과학교육 관련 지식, 기능, 태도를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것이 교사교육 과정을 개선하는 기초적인 자료가 될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본 연구가 초등 교사 양성 교육과정에서 과학교육에 대한 태도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데 구체적인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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