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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 시뮬레이션 교육에서의 심리적 안전(psychological safety)에 관한 개념분석
Psychological Safety in Nursing Simulation Education: A Concept Analysis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7 no.9, 2017년, pp.331 - 340  

강숙정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간호학부) ,  배정아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간호학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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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에 있어 심리적 안전 개념의 명확한 속성을 규명하고 파악하여 다양한 시뮬레이션 교육에서 간호학생의 심리적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Walker와 Avant (2010)의 개념분석 단계를 사용하여 15개의 심리적 안전과 관련된 문헌을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에서 심리적 안전의 속성으로는 다음 4가지가 도출되었다: 1) 편안한 느낌이나 상태; 2) 두려움 없이 행동할 수 있는 상태; 3) 조직에 대하여 신뢰할 수 있는 느낌; 그리고 4) 자신에게 무해하다는 느낌. 본 연구를 통하여 밝혀진 선행요인, 속성, 결과 등을 고려하여 심리적 안전을 보장하도록 하는 학습환경을 조성한다면 시뮬레이션 교육의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and clarify the concept of psychological safety in nursing simulation education so that it can contribute to learning environment that guarantee psychological safety for nursing students. Using Walker & Avant's concept analysis framework, 15 research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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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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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심리적 안전에 대한 개념을 파악하기 위한 개념분석 연구로 문헌조사의 범위는 ‘심리적 안전’에 관한 사전적 정의를 포함하여 관련된 심리학, 교육학, 경영학, 간호학 등에서 심리적 안전에 관한 연구 내용을 포함하고자 하였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Walker와 Avant[14]의 개념분석과정을 활용하여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에서의 학생들의 심리적 안전에 대한 개념 속성을 파악하고 정의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에 있어 심리적 안전 개념의 명확한 속성을 규명하고 파악하여 다양한 시뮬레이션 교육에서 간호학생의 심리적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한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Walker와 Avant[14]의 개념분석과정을 활용하여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에서의 학생들의 심리적 안전에 대한 개념 속성을 파악하고 정의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에 있어 심리적 안전 개념의 명확한 속성을 규명하고 파악하여 다양한 시뮬레이션 교육에서 간호학생의 심리적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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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간호학생들에게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교육을 실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렇듯 임상실습 교육상황은 점점 어려워지는 가운데 간호학생들은 임상실습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직접간호에 대한 자신감마저 저하되고 있다[2]. 이는 신입간호사들의 임상현장 부적응에 이어 이직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여러 간호 교육기관에서 간호학생들의 임상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안으로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4].
시뮬레이션 교육으로 인해 학생들이 느끼는 부정적인 영향은 무엇인가? 이러한 시뮬레이션 교육은 간호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팀을 구성하여 많이 운영되고 있는데 이는 임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 상황에서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 개발이라는 장점이 있다[7]. 그러나 팀 학습으로 인해 학생들은 기대와 부담감을 느끼는데 특히, 모든 사람들이 본인을 바라보고 있다는 부담감과 압박감을 느끼게 된다[8]. 또한 임상실습을 하는 동안 학생들은 불안을 경험하는데 불안은 간호학생들의 학습효과를 감소시킨다고 보고되고 있다[9].
시뮬레이션 교육이란 무엇인가? 시뮬레이션 교육은 항공관련 분야와 건강관련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학생, 직원들을 교육시키기 위하여 활용되었다. 시뮬레이션 교육은 간호학생이 가상의 임상 상황에서 필요한 기술을 연습하고, 자신이 수행한 중재의 결과를 토론을 통해 평가받을 수 있는 교육 방법으로[3] 1960년대 처음 도입되어 간호교육에 있어서도 간호기술을 증진시키는 데 효과적인 방법임이 입증되고 있다[5][6]. 이러한 시뮬레이션 교육은 간호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팀을 구성하여 많이 운영되고 있는데 이는 임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 상황에서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 개발이라는 장점이 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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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6)

  1. 양진주, "시뮬레이션 기반 간호교육이 간호학생의 지식과 임상수행능력에 미치는 효과," 한국간호교육학회지, 제18권, 제1호, pp.14-24, 2012. 

  2. S. Whang, "The Relationship between Clinical Stress, Self-Efficacy, and Self-Esteem of Nursing College Students," The J. of Korean Academic Society of Nursing Education, Vol.12, No.2, pp.205-213, 2006. 

  3. 김순옥, 박소영, "일 대학 간호학생의 학습유형별 시뮬레이션 교육 효과,"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3권, 제11호, pp.1046-1057, 2013. 

  4. 이우숙, 김미옥, "산과간호영역에서의 시뮬레이션 효과 및 적절성," 대한간호학회지, 제41권, 제4호, pp.433-443, 2011 

  5. 신현숙, 심가가, "간호대학생의 아동간호시뮬레이션 실습경험," 동서간호연구지, 제16권, 제2호, pp.147-155, 2010. 

  6. 이정미, 소향숙, 김윤경, 김정이, 안민정, "고충실도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이 간호학생의 임상수행 능력과 간호수행 자신감에 미치는 효과,"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4권, 제10호, pp.850-861, 2014. 

  7. 강희영, 최은영, 김해란, "간호학생의 팀기반 시뮬레이션 학습경험," 한국간호교육학회지, 제19권, 제1호, pp.5-15, 2013. 

  8. 정승은, 이순희, "간호대학생의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교육 경험," 질적연구, 제11권, 제1호, pp.50-59, 2010. 

  9. S. M. Melincavage, "Student Nurses' Experiences of Anxiety in the Clinical Setting," Nurse Education Today, Vol.31, No.8, pp.785-789, 2011. 

  10. B. J. Ganley and L. Linnard-Palmer, "Academic Safety during Nursing Simulation: Perceptions of Nursing Students and Faculty Clinical Simulation in Nursing," Clinical Simulation in Nursing, Vol.8, pp.e49-e57, 2010. 

  11. M, Higgins, A. Ishimaru, R. Holcombe, and A. Fowler, "Examining Organizational Learning in Schools: The Role of Psychological Safety, Experimentation, and Leadership that Reinforces Learning," J. of Educational Change, Vol.13, pp.67-94, 2012. 

  12. I. A. Reierson, T. A. Haukedal, H. Hedeman, and I. T. Bjork, "Structured debriefing: What difference does it make?," Nurse Education in Practice, Vol.25, pp.104-110, 2017. 

  13. K. Leighton, "Death of a Simulator," Clinical Simulation in Nursing, Vol.5, No.2, pp.e59-e62, 2009. 

  14. L. O. Walker and K. C. Avant, Strategies for Theory Construction in Nursing, 5th ed., Prentice-Hall, 2010. 

  15. 박형숙, 구미자, 김영희, "소생거부(Do-Not-Resuscitate: DNR)의 개념분석," 대한간호학회지, 제36권, 제6호, pp.1055-1064, 2006. 

  16. V. V. Rubtsov and I. A. Baeva, "Psychological Safety of the Educational Environment as a Condition of Psychosocial Well-being of a Schoolchild," G. M. Kodzhaspirova(Ed.), The Ekon-inform, Moscow, Russia, pp.4-10, 2008. 

  17. R. Gilman and E. Huebner, "Characteristics of Adolescents Who Report Very High Life Satisfaction," J. of Youth and Adolescence, Vol.35, No.3, pp.293-301, 2006. 

  18. V. Kovrov and A. Antonova, "Safety of Educational Environment: Psychological and Pedagogical Aspects," Giornale Italiano della Ricerca Educativa, Vol.10, pp.107-114, 2013. 

  19. P. A. Kislyakov, E. A. Shmeleva, and O. A. Silaeva, "Monitoring of Education Environment According to the Social-psychological Safety Criterion," Asian Social Science, Vol.10, No.17, pp.285-291, 2014. 

  20. 김민지, 김진모, "대기업 프로젝트 팀의 다양성, 심리적 안전이 창의성 및 학습행동에 미치는 영향; 창의성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기업교육연구, 제16권, 제2호, pp.57-88, 2014. 

  21. E. H. Schein and W. G. Bennis, Personal and Organizational Change Through Group Methods: The Laboratory Approach, John Wiley & Sons, 1965. 

  22. A. C. Edmondson, "Psychological Safety and Learning Behavior in Work Teams," Administrative Science Quarterly, Vol.44, No.2, pp.350-383, 1999. 

  23. W. A. Kahn, "Psychological Conditions of Personal Engagement and Disengagement at Work," Academy of Management J., Vol.33, No.4, pp.692-724, 1990. 

  24. 최선규, 지성구, "상사의 행동특성이 구성원의 심리적 안전감, 침묵과 친사회적 발언행동에 미치는 영향," 조직과 인사관리연구, 제36권, 제4호, pp.99-123, 2012. 

  25. M. L. Fey, D. Scrandis, A. Daniels, and C. Haut, "Learning through debriefing: students' perspectives," Clinical Simulation in Nursing, Vol.10, No.5, pp.249-256, 2014. 

  26. 전영욱, 김진모, "팀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구조분석," 한국성인교육학회, 제12권, 제4호, pp.115-146, 2009. 

  27. J. Schepers, A. de Jong, M. Wetzels, and K. de Ruyter, "Psychological Safety and Social Support in Groupware Adoption: A multi-level Assessment in Education," Computers & Education, Vol.51, No.2, pp.757-775, 2008. 

  28. M. Baek, "Psychological Safety during Simulation Educ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nvergence Technology, Vol.4, No.1, pp.25-56, 2014. 

  29. S. P. Brown and T. W. Leigh, "A new look at psychological climate and its relationship to job involvement, effort, and performance," J. of Applied Psychology, Vol.81, No.4, pp.358-368, 1996. 

  30. 서재현, "심리적 조직분위기가 조직몰입과 조직후원인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인적자원관리연구, 제15권, 제2호, pp.143-158, 2008. 

  31. V. C. Muckler, "Exploring Suspension of Disbelief During Simulation-Based Learning," Clinical Simulation in Nursing, Vol.13, No.1, pp.3-9, 2017. 

  32. V. M. Howard, N. Englert, K. Kameg, and L. Perozzi, "Integration of Simulation across the Undergraduate Curriculum: Student and Faculty Perspectives," Clinical Simulation in Nursing, Vol.7, No.1, pp.e1-e10, 2011. 

  33. P. Baxter, N. Akhtar-Danesh, R. Valaitis, W. Stanyon, and S. Sproul, "Simulated Experiences: Nursing Students Share Their Perspectives," Nurse Education Today, Vol.29, No.8, pp.859-866, 2009. 

  34. L. Jones, The Student-Centered Classroom,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7. 

  35. L. E. Young and B. L. Paterson, Teaching Nursing: Developing a Student-centered Learning Environment, Lippincott Williams & Wilkins, 2007. 

  36. S. Decuyper, F. Dochy, and P. Van den Bossche, "Grasping the Dynamic Complexity of Team Learning: An Integrative Model for Effective Team Learning in Organisations," Educational Research Review, Vol.5, No.2, pp.111-13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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